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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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 약탈자
1. 소개
2. 등장
2.1. 스타크래프트 1
2.2. 스타크래프트 2
2.2.1. 자유의 날개
2.2.2.1. 플래시포인트 등장과 생김새
2.2.2.2. 능력
2.2.2.3. 플래시포인트 최후
2.2.3. 군단의 심장
2.2.4. 공허의 유산
3. 유닛 종류
4. 기타
4.1. 혼종에 대한 각 등장인물들의 대사


1. 소개


프로토스저그의… 혼종이라니… 아아, 들이시여! '''누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단 말인가?'''

A... Protoss and Zerg Hybrid... Gods, an abomination! '''Who created this atrocity?'''

- 제라툴

혼종은 그 연구의 정점입니다. ''''''의 형상을 따라 만든 '''가짜 젤나가'''지요. 그들은… 우리는 반드시…

- 로하나, 애써 정신을 붙잡으며.[1]

'''Hybrid'''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프로토스저그의 장점과 특색들을 합친 존재.
스타크래프트 2에서 처음 직접적으로 등장했다. '(저그에) 감염된 프로토스'나 '프로토스의 정수를 흡수한 저그'가 아니라 근본부터 합쳤기에 두 종족의 장점과 가공할 사이오닉 능력을 지녔으며, 스타크래프트 2 스토리의 중심축 중 하나다.
작중 혼종을 처음으로 목격한 짐 레이너의 말들 들은 맷 호너도 '감염된 프로토스인가요?'라고 되물을 정도로 자유의 날개까지만 해도 혼종의 존재는 제라툴을 포함한 극소수의 인물들만이 알고 있었다.

2. 등장



2.1. 스타크래프트 1



떡밥종족 전쟁(브루드 워) 저그 측 캠페인 중 9번째 미션인 심판(Reckoning)을 제한시간 30분 중 25분 내로 클리어하면 진입할 수 있는 보너스 레벨인 '검은 기원(Dark Origin)'에서 드러난다. 해당 미션에서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세뇌된 라자갈을 구해내 다시 샤쿠라스로 돌아가고자 했지만 케리건에 의해 저지당하여 함대 대부분이 박살나고 귀환길도 막혀 저그 군단에게 포위당하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라자갈을 케리건에게서 완전히 해방시키고자 라자갈에게 안식을 선사했고 이걸 본 케리건은 오히려 제라툴이 살아서 고통받기를 원하면서 제라툴을 살려 보내준다.
이후 제라툴이 소수의 생존자들만을 이끌고 샤쿠라스로 귀환하던 도중 브락시스 부근의 외딴 행성에서 프로토스의 신호를 포착하고, 이것을 아르타니스나 다른 프로토스 지원군의 신호라 생각해 접근하였으나 (생존자 중 1명인 고위 기사가 신호가 나온 행성은 프로토스가 전혀 살지 않던 곳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알던 프로토스는 어디에도 없었고 대신 그곳에 주둔하던 테란 세력[2] 사이에서 테란이 프로토스와 저그를 상대로 무언가 불길한 실험을 진행중이였음을 발견하고 더욱 깊숙히 조사한 끝에 정지장 안의 혼종을 처음 발견했으며 하나하나 살펴나가던 중 갑작스럽게 들린 사미르 듀란의 목소리와 대화를 이어나갔다. 듀란은 이 실험을 추진하는 자신을 '케리건 이상으로 강력한 힘하수인'이라고 하였으며, 우주 곳곳에 뿌려 놓은 이것들이 우주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일단 혼종의 존재는 후속작을 위한 떡밥에 불과했던데다가 한번만 등장하고 말 유닛을 새로 만들기는 귀찮아서인지 작중 실제로 혼종의 모습이 따로 나오진 않는다. 작중 마지막 정지장을 제외한 다른 정지장들은 파괴가 가능한데 해당 정지장들은 작중 제라툴이 접근하면 나오는 메시지 말마따나 아직 프로토스나 저그를 분석하는 단계의 정지장들이라 깨봤자 고위 기사, 저글링, 감염된 테란[3]이 나온다. 혼종이 들어있다고 확실히 언급된 마지막 정지장은 무적 판정이라 파괴할 수 없고, 애초에 관련 트리거가 따로 설정되어 있지도 않다. 스타2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매스리콜에선 혼종 약탈자가 안에 들어있다.
이후 발매된 공식 소설 암흑 기사단 Twilight 편에서 혼종의 의미가 밝혀졌다. 본래 젤나가는 엄청난 장생을 누리지만 불로불사는 아니었으며, 번식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부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 조건이란 젤나가 본인들처럼 '순수성을 지닌 육신'과 '순수성을 지닌 정신'을 가진 두 종족의 특징을 하나로 합쳐 완벽하고 순수한 생명체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젤나가 일원 중 하나인 아몬아이어에서 프로토스를 발견하고는 이들의 육신이 순수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고 조작을 시작했다. 프로토스는 날이 거듭할수록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지만, 프로토스 실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판단한 아몬은 프로토스를 떠나고, 그 결과 프로토스는 끝없는 전쟁[4]이라는 내전에 빠져든다. 이후 제루스라는 행성에서 원시 저그를 발견하고 진화시켰는데, 원시 저그가 반항을 하자 원시 저그들을 하나의 절대의지 초월체를 만들어 저그를 귀속시킨다.[5] 한편 공허 안에 아몬이 없는 걸 안 젤나가들은 아몬의 계획을 눈치채고 수색을 시작하여 제루스에서 아몬 일당을 찾아내고 아몬 일당 & 저그 군단과 다른 젤나가들 사이의 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몬과 다른 젤나가들이 대부분 사망하여 아몬과 전쟁을 벌이지 않고 승천의 방에 계속 잠들어 있던 극소수만 살아남았다. 저그 군단은 이때 발생한 젤나가의 시체를 흡수하여 프로토스의 존재를 알게 됐다. 저그는 아몬이 초월체에게 주입한 명령에 따라 프로토스를 흡수하기 위해 떠나게 된다.
이후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스토리가 펼쳐지는데, 사미르 듀란이 만든 혼종은 어두운 목소리가 정통 젤나가가 아닌 자신의 설계대로 우주를 재탄생시키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진정한 젤나가가 원했던 융합은 이렇게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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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소설의 2편인 Shadow Hunters에서 컨테이너에 담겨져 있는 혼종들이 아이어 지하에서 발견되었는데,[6] 소설에서는 이것을 '''굉장히 잘못된 존재'''라고 묘사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몇몇 프로토스가 그 컨테이너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그것으로부터 방출된 사이오닉 에너지에 잠시 '''패닉 상태가 되기까지 했다.''' 가브리엘 토시는 자유의 날개 비밀 미션 당시 히페리온에 있었기에 혼종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에너지가 '''태양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뜨거워서 눈을 못 뜰 정도'''였다고 했는데, 테란보다 사이오닉 능력이 훨씬 뛰어난 프로토스마저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을 보면 혼종이 얼마나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지 알 수 있다.

2.2. 스타크래프트 2





2.2.1. 자유의 날개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제라툴이 레이너에게 건네준 이한 수정의 정보에서 혼종과 관련된 제라툴의 경험을 엿볼 수 있었다. 제라툴의 군대가 직접 혼종과 대면하기도 했으며, 초월체가 예견한 미래에서는 테란은 이미 멸종당했고[7] , 프로토스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끝도 없이 몰려오는 혼종과 그들이 지배하는 저그 군단 앞에 전멸하게 된다.[8]
또한 캠페인의 비밀 임무에서 '''테란 자치령비밀 연구 시설'''에서 혼종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설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DNA를 인위적으로 융합했으며, 맷의 말로는 인간의 기술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이며, 죽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데, 피해를 주는 게 불가능한 건지, 테란의 모든 무기를 동원해도 상처입히는 게 불가능하다는 건지는 불분명하다.[9] 해당 미션에서는 A.R.E.S 같은 강력한 대구경 병기로도 대미지 하나 입힐 수 없지만, 크루시오 공성 전차전투순양함 정도의 병기를 다수 출동시키면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 아무튼 혼종이 등장하면 혼자서 천천히 걸어오는데,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대미지를 주는 게 불가능해서 시간 폭탄으로 이동 속도를 늦추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게다가 주위에는 자치령 군인들과 실험체들이 서로 싸우는 아수라장이라서 탈출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사실 혼종의 이동속도 자체가 빠른 편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험실의 구조도 복잡하고 장애물 요소가 많아서 거리를 벌리기가 영 쉽지 않다. 플레이어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는 혼종을 보고 있노라면 제이슨이 떠오를 지경.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까지는 혼종 약탈자혼종 파괴자만 등장하였다. 혼종 약탈자는 저그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혼종 파괴자는 프로토스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도 각각 울트라리스크, 고위 기사와 유사한 편이다. 조종할 기회도 없는 유닛 때문에 목소리를 새로 녹음하기엔 그랬는지(정찰기 같은 예외도 있지만) 둘 다 집정관의 목소리를 공유한다. 그런데 혼종 파괴자는 게임상 대사 파일이 들어 있기는 하다.
혼종의 게임상 능력치는 '''초월적으로 강력하다'''. 혼종 약탈자는 특수 능력을 쓰지 못하지만[11] 96(기본 48, 2번 공격)에 달하는 강력한 공격력과 1000이라는 몸빵으로 웬만한 유닛 서너 기는 혼자서 황천으로 보내주며, 혼종 파괴자는 사이오닉 폭발 또는 공허 폭발로 지상과 공중 모두를 공격할 수 있다. 둘 다 탐지기 속성은 없지만, 암흑 속에서 미션 후반부에는 감시 군주도 무리지어 오기 때문에 암흑 기사 같은 유닛으로 입구를 틀어막아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만 이렇게 무식하게 강하지만 유닛 특성이 둘 다 중장갑이라 불멸자에게는 상당히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 불멸자의 공격에 추가 피해를 받고, 공격을 해도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이 통으로 씹는다. 다만 혼종 파괴자 네임드인 마르는 '생체-사이오닉'으로만 분류되어서 불멸자에게는 서로 상성적으로 우세하지도, 열세하지도 않은 특이한 네임드 혼종이다.
이들은 저그나 프로토스 업그레이드를 공유하지 않고 혼종 장갑이나 혼종 실드라는 자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듯하다. 분명히 자체적인 능력치 이름이 있는데 어째선지 페인 '암흑 속에서'에서 팁을 보면 나오는 종족 유닛 계통도에는 약탈자는 저그 계열, 파괴자는 프로토스 계열에 등록되어 있다.

2.2.2. 플래시포인트


군단의 심장 직전을 다룬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 3마리가 나왔는데 모습은 각각 다른 것으로 보인다.

2.2.2.1. 플래시포인트 등장과 생김새

복도를 거의 꽉 채울 만큼 거대했고, 끔찍하면서도 서로 다른 모습이었다. 하나는 거대한 벌레 같았다. 여섯 개의 호리호리한 프로토스의 다리가 길고 각진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히드라리스크의 낫과 같은 팔과 프로토스의 호리호리한 사지를 뒤섞은 듯한 두 개의 마디 다리가 경비병의 몸 위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중략)..

다른 한 놈은 땅딸막한 체구로 프로토스의 기다란 두개골과 저글링의 턱을 가지고 있었다. 머리뼈의 후면은 마치 선풍기처럼 돌출되어 있었다. 몸의 일부는 다른 혼종과 마찬가지로 푸른색으로 빛났다.

그들은 짐이 전에 보았던 혼종과 전혀 닮은 점이 없었고, 둘 사이에서도 비슷한 구석을 찾기한 어려웠다. 짐은 놈들이 나루드의 애완견이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혼종이 한 마리 있었다.

혼종이 곧바로 사라를 향해 달려들었고, 사라 역시 혼종 괴물에게 달려갔다. ..(중략).. 혼종은 다리가 없었지만, 뱀처럼 몸을 놀리며 엄청난 속도로 움직였다. 등에는 박쥐 날개 같은 날개가 뻗어 있었고, 그 모습은 놀랍게도 칼날 여왕의 날개를 닮아 있었다. 집게발 두 쌍이 사라를 향해 다가왔다. 붙들기만 한다면 사라의 몸을 통째로 두 동강 낼 수 있을 만큼 거대했다.


2.2.2.2. 능력

그들은 '사이오닉 음'인 '사이오닉 비명'을 사용하는데, 일반인은 뇌리까지 파고들어 공포감에 사로잡히고 전투에 집중하지 못하는 듯하다. 나루드를 보느라 한눈을 판 케리건을 공격해 '''케리건의 허벅지를 한 움큼 잘라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2.2.2.3. 플래시포인트 최후

땅딸막한 혼종의 툭 튀어나온 뒷머리가 중앙에서부터 갑자기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개골 전체가 갈라졌다. 괴물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놀란 짐이 제대로 쳐다보기 전에 괴물의 뇌가 ……폭발했다. 마치 스위치가 꺼지기라도 한 듯이, 어쩌면 어떤 방식으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괴물의 팔다리에 은은하게 감돌았던 푸른빛이 즉시 사라졌다.

혼종이 끔찍한 사이오닉 비명을 지르며 사라를 향해 달려들었다. 괴물은 낫과 같은 팔을 벌린 채 푸른색 빛을 내는 몸을 돌려가며 위에서 그녀를 덮쳤다. ..(중략).. 사라는 양손에 괴물의 다리를 하나씩 움켜쥔 채 머리를 젖히고 분노의 비명을 내질렀다. 괴물의 다리는 힘없이 몸에서 뜯겨 나갔고, 뜯긴 자리에서 체액이 분출되었다. 사라는 괴물의 등에서 뛰어내리면서 뜯어낸 다리를 던졌다. 끝 부분에 칼날처럼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두 개의 다리가 마치 창처럼 공중을 날아 괴물의 목을 꿰뚫었다. 괴물이 비명을 질렀고, 남은 다리들이 허우적거리며 바닥을 긁었다. 상처 부위에서는 창백한 푸른빛의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중략).. 사라는 도망치지 않고 앞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두 손으로 괴물의 턱을 붙잡고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증오의 비명을 내질렀다.

무언가가 갈라지는 끔찍한 소리가 들렸다. 사라는 일을 끝냈다. 괴물은 마치 치명적인 살충제 세례를 받은 벌레처럼 온몸을 비틀며 꿈틀거렸고, 다리를 흔들며 죽어가는 내내 끔찍한 비명을 질러댔다. 그리고 움직임이 멎었다.

팡파르호에 탄 레이너 특공대는 자기들의 대장보다 더 낙천적인 생각을 가진 듯했다. 그들은 하얀별호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대신, 가까이에 있는 위협을 향해 무기를 겨냥했다. 사라는 그들의 의도를 읽은 듯 바로 물러섰고, 수송선은 혼종을 공격하여 곤죽으로 만들어 버렸다.


2.2.3. 군단의 심장


자치령의 혼종 실험실이 있는 스카이거 기지에서 등장한다. 나루드에 의해 감염된 테란[12]이 된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최후의 전쟁에 사용될 궁극의 무기라고 설명한다.[13]
군단의 심장에 새로운 혼종은 등장하지 않지만 기존의 혼종들 만으로도 저그나 케리건에게도 매우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은 변함없다.
캠페인 '어둠의 손아귀'에서 등장하는 '혼종 파멸자'는 혼종 파괴자의 변종이다. 사이오닉 공격으로 케리건을 공격하고 있으며, 제한 시간 내에 없애지 않으면 케리건은 바로 그 자리에서 죽게 된다. 특이하게도 혼종 파멸자는 독자적인 혼종 계급이 아닌 일반적인 프로토스 계급(수련생, 조언자, 교관, 지도자, 집행관)으로 나와 있다. 사용하는 스킬은 마르와 동일하며, 실드 1500, 체력 1000이며 이동 속도는 마르보다 '''훨씬''' 빠르다.
  • 관통 촉수, 가시지옥 등 잠해서 공격하는 유닛은 효과적이지 않다. 먼저 탐지기를 기본으로 달고 있는 데다 잠복한 유닛을 보면 띄우기 스킬을 가하기 때문이다. 한 번 떠올랐다가 내려오면 잠복이 풀려 잠복유닛만으로 상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 뮤탈리스크 같은 공중 유닛도 소용이 없다. 사이오닉 충격파는 공중 유닛들에게도 악영항을 준다.
  • 바퀴 고름의 능력으로 속도를 20%로 감소시킬 수가 있다.
캠페인 '공허의 환영'에서 등장하는 혼종은 혼종 약탈자의 변종이다. 자유의 날개에 나온 카스타나 혼종과 동일한 스킬인 DNA 흡수와 점막 조이기를 가지고 있다. 일반 지상 공격력은 30(15*2)이지만 중장갑, 구조물에게는 '''70'''(35*2)이며 대공 공격력은 50~55이다. 체력은 2000~3000이다.
  • 울트라리스크는 효과적이지 않다. 중장갑에 공격력 70을 가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죽기 때문이다.
  • 뮤탈리스크는 효과적이지 않다. 대공 공격력이 55이기 때문이다.
  • 군단 숙주, 무리 군주 혹은 살모사가 효과적이다. 바퀴 등으로 정면을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군단 숙주는 땅무지로 진화시켜두면 악성 점막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살모사는 마비 구름을 적재적소에 깔아줘야 해서 조금 까다롭다. 그리고 캠페인의 군단 숙주들은 패치 전의 성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바퀴의 경우 고름으로 진화시켜두면 한 번 공격할 때마다 공격 속도, 이동 속도를 20%는 낮춰줄 수 있다.
  • 관통 촉수, 가시지옥 등 잠복해서 공격하는 유닛이 효과적이다. 특히 중장갑 추가 피해와 긴 사거리의 관통 촉수가 가장 유용하다.
  •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놀지 말고 계속해서 부식성 폭발, 감염된 테란 생성 등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둘 다 영웅 속성이 부여되어 있어 신경 기생충에 면역이다.

2.2.4. 공허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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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등장하였으며, 처음으로 프롤로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사라 케리건을 상대로 오히려 압도하며 바닥에 내팽개치는가 하면 깔아뭉개기까지 하는 등(프롤로그 49초)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 [14]
망각의 속삭임 미션에선 첫 번째 미션인 '어둠의 속삭임'에서 첫 등장한다. 다만 혼종 파괴자만 나오고 몇 마리 정도밖에 없다. 구출된 아이어 프로토스들의 발언을 보면 아이어 프로토스들을 납치해 마개조하는 방식으로 혼종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혼종이 그렇게 만들어지란 보장은 없지만 어둠의 속삭임에서 프로토스와 닮은 파괴자만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프로토스를 베이스로 하면 파괴자가, 저그를 베이스로 하면 약탈자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3번째 미션인 '깨어난 악'에선 혼종이 여러 마리 나오고 말라쉬가 혼종 약탈자와 혼종 파괴자를 소환하고 어딘가로 전송된다. 그리고 제라툴이 공허 촉매를 파괴한 후 탈출할 때 아몬이 공허의 그림자와 혼종들을 계속 소환한다.
이후 첫 번째 임무 아이어 수복에서도 마지막에 혼종 약탈자가 몇 마리 등장한다. 이번엔 말도 한다!
또한 기존의 혼종 파괴자혼종 약탈자 외에 새로운 혼종인 '혼종 네메시스'의 등장이 확인되었다. #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한 단편소설 '6번 구역'에서 혼종이 어떻게 뫼비우스 재단을 아몬의 노예로 만드는지 알 수 있다. 이 소설 내용을 통해서 본다면 통제 불능인 아이어의 저그들을 통제하는 것쯤은 일도 아닐 것이다. 인간의 경우 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곧바로 저항하지 못하고 노예가 된다. 여담으로 묘사가 크툴루 신화 혹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레드 마커를 닮았다는 평도 있다. 혹은 인디펜던스 데이의 외계인과 닮았다는 평도 있다. 이 경우는 특히 혼종 파괴자와 매우 흡사하다.
캠페인 중에는 여전히 방어 타입이 중장갑이므로 광전사 등으로 몸빵해두고 추적자, 불멸자, 공허 포격기와 같은 중장갑 격파용 유닛으로 일점사하면 금방 녹는다.
본편 내내 엄청난 숫자의 혼종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괴롭히지만, 프로토스가 뫼비우스 특전대의 본거지인 레반스카를 파괴한 이후부터는 혼종의 등장 빈도가 크게 줄어든다. 마지막 무대인 아이어에서는 기사단의 귀환 미션에나 조금 비중이 있고, 두번째 임무에서는 그저 몇마리가 얌전히 집지키고 있다가, 보조목표를 완료하러 온 프로토스에게 터져나가는 수준의 비중을 보인다. 마지막인 구원 임무에서는 아예 멸종해버렸는지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물론 이건 안 그래도 어려운 구원 임무의 난이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3. 유닛 종류


두 혼종(약탈자, 파괴자)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부터 등장. 개별 문서가 있는 혼종에 한해 자세한 내용은 개별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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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 파괴자를 베이스로 초록빛을 띄고 이곳저곳에 장식이 많아진 혼종.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한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첫 등장했지만 이 때는 파괴자의 모델링을 그대로 사용했고 위의 바뀐 모델링은 공허의 유산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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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첫 등장. 혼종 군단들 중 최초의 비행 타입. 광선을 발사하여 공격하며 건물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약해 보여도 썩어도 혼종이라고 혼자서 전투순양함 한 대는 잡는다. 체력 방어 수단으로 공허 갑피(기본 방어력 0)와 고유의 혼종 네메시스 보호막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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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첫 등장. 혼종 약탈자의 거대화 버전. 붉은색으로 빛나며 외눈박이다. 지상 공격은 울트라리스크처럼 근접 범위공격을 하기 때문에 체력이 낮은 유닛들에겐 혼종 파멸자의 사이오닉 폭풍과 더불어 공포 그 자체다. 에디터 상에서는 공중 공격도 할 줄 알지만, 협동전에서는 지상 공격만 할 줄 안다. 거대혼종을 중심으로 피해량은 낮지만, 피할 수 없는 진균번식을 뿌리기 때문에 호위병력과 시너지가 생기면 위협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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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혼종이 아니지만, 실체가 공허 차원에 존재하는 젤나가이기에 혼종들을 기반으로 자신이 강림할 이 육체를 만들었다. 아르타니스의 말과 숙주 육신이 있는 위치가 초월체의 시체 잔해 바로 위에 있다는 점과 조합하면 초월체의 시체에다가 사냥한 프로토스들의 살을 조합해 만들었다고 알 수 있다. 만약 육신이 완성되고 아몬이 우주에 강림했다면 말 그대로 세계관 최강자가 됐겠지만, 아슬아슬하게 완성되기 일보 직전에 댈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화력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어 파괴했다. 게임 내에서는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알기 힘들지만, 모델링은 거대한 혼종 약탈자와 비슷한 모습. 이 육체가 완성된 세계가 이한 수정 마지막 임무이며 이 육신은 마지막 임무 패배 후 나타나는 붉은 눈의 프로토스 형태의 얼굴이다.
  • 공허 그림자 혼종: 협동전 아몬의 낫에 등장한다. 아몬의 숙주 육신을 약간 바꾼것. 공허 파편을 파괴하는 임무를 시간내에 완료하면 파괴되지만 임무에 실패하면 깨어나며 캠페인에서 아몬의 육신이 그랬던것처럼 기지에 광선을 발사한다.
  • 뫼비우스 혼종: 협동전 핵심 부품에 등장한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생김새와 기계음을 내는 것으로 보아 테란의 기술 중에서도 최첨단을 달리는 뫼비우스 기술로 강화된 혼종으로 보인다. 게임 시스템 상으로 영웅 속성 하나만 달려서 불멸자 같은 중장갑 킬러에게도 매우 잘 버틴다.
  • : 공허의 유산 더미 데이터에 혼종이 된 우룬의 더미 데이터가 남아 있다. 수정되기 전 스토리에서 혼종이 된 우룬이 황금 함대를 이끌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혼종 배후 조종자: 제라툴 수정 마지막 미션 컷에서 등장
참고로 공허 분쇄자는 혼종이 아니다.

4. 기타


플래시포인트에서 나온 혼종은 나루드의 애완견이라 그런지, 나루드 박사는 그 혼종들을 진정시키고 온순하게 만들어 줄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그 혼종이 있던 곳에는 추가 보안 장치로 문이 잠겨 있었으며, 그 앞에는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든 파괴하도록 설계된 거대한 대포들이 있었다. 하지만 혼종이 겨우 그 정도로 제압이 가능한 존재라면 테란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니 혼종의 스펙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저 보안 장치들이 제대로 먹힐 가능성이 성립하기 어렵고[15], 그리고 혼종과 나루드의 진짜 관계를 생각해본다면 그것들은 죄다 연막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그냥 나루드가 자기 의지대로 조종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사라 케리건도 혼종처럼 다른 종족의 DNA가 섞인 존재라 볼 수 있다. 소설 등의 매체에서 저그와 테란의 육신이 조화롭게 합쳐진 케리건의 육신을 참고해 아몬 휘하 세력들이 혼종 실험에 적극 활용한다는 암시가 여러 설정에 암시되기 때문. 다만 저그는 원래 상대의 정수를 흡수해 그 특성을 반영하는 종족이다.[16] 이는 나루드, 듀란에 의해 살해당했다가 부활한 알렉세이 스투코프도 예외가 아니다.
이 밖에도 테란 자치령에서 스탠리 버제스 박사의 주도로 만들어진, 한없이 조잡한 짝퉁이지만 테란과 프로토스의 혼종도 있다. 고위 유령 요원이라도 사이오닉 능력이 가장 낮은 프로토스를 따라잡기 어렵기 때문에 만들어진 '게슈탈트 제로'라는 존재로, 사이오닉 등급은 7등급을 넘기며 전투 적응률은 평범한 유령의 187%라고 한다.
프로토스 기반인 혼종 파괴자와 혼종 파멸자는 사망시 바람소리만 나지만 저그 기반인 혼종 약탈자, 거대 혼종, 혼종 네메시스는 특유의 비명소리를 낸다. 특히 혼종 네메시스는 죽기직전에 몸부림 치는 모습이 애처로울 정도. 또한 게임상에서는 혼종이 죽으면 소멸해서 산화되는 이펙트가 나오지만, 플래시포인트나 시네마틱 묘사를 보면 시체가 남는듯 하다.
어찌되었던, 순수한 형체에 해당하는 프로토스의 막대한 사이오닉 잠재력과 순수한 정수에 해당하는 저그의 정신적 유연성이 결합해 탄생한 이상 종으로써 이 족속들을 능가할 종족은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계통 분류도 결국 외형적 특징으로 구분할 뿐, 모든 혼종들이 두 종족의 우월한 유전적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로하나는 혼종이 '''가짜 젤나가'''라고 말했다. 아몬은 혼종을 젤나가와 같은 완벽한 존재로 여기지만, 실제론 그냥 흉칙한 괴물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로하나는 이들이야말로 아몬의 본성을 나타내는 진짜 얼굴이라고 평가했다.
2016년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협동전 돌연변이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산타 혼종이 등장했다.

4.1. 혼종에 대한 각 등장인물들의 대사



신이시여....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이런 생물을 본 적이 없다·······.

내가 마주하고 있는 건 흉물일 뿐이다.

프로토스와 저그의… 혼종이라니… 아아, 들이시여! 누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단 말인가!- 제라툴

저그프로토스… 강한 종족이지요. 그런 종족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존재란 얼마나 강력할까요? 얼마나… 끔찍할까요? - 가브리엘 토시

저항은 무의미하다. 나의 사도들이 새 시대를 열 것이다. - 어두운 목소리

맙소사. 내가 헛것을 보는 건 아니겠지? -짐 레이너

대장님! 제가 보는 신호가 정확하다면 그 혼종을 죽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싸우지 마십시오, 그냥 거기서 빠져나오세요! - 맷 호너

(감염된... 프로토스인가요?) 아니, 그런 게 아니었어. 누군가 저그와 프로토스의 장점을 모아 하나로 붙여 놓은 것 같았지. 농담이 아니고, 그런 게 실제로 존재한다면 골치 깨나 썩겠어.[17]

- 짐 레이너

레이너: 거기서 본 녀석 말이야... 아무래도 제라툴이 싸웠다던 그 '''혼종''' 같았어.

맷 호너: 예? 하지만 어떻게....

레이너: 멩스크야! 또 멩스크라고! 세상의 종말이 오고있어. 그놈짓인줄 알아챘어야 했는데!

맷 호너: 하지만 어떻게 저그프로토스의 유전자를 결합시켰을까요? 테란의 기술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혼자 벌인 짓이 아닐 겁니다.'' [18]

그곳에서 대체 무엇을 본 겁니까? 두렵군요.

뜨거워서...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이글대는 태양에 얼굴이 녹아내리는 것처럼요. 두 번 다시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어둠의 사도입니다. 당신이 본 건 그중 첫 번째일 뿐입니다. 곧 전 은하계에 퍼지게 될 테고, 전 우주가 눈물을 흘리게 되겠죠. - 가브리엘 토시

로리 스완: "이봐. 자치령 실험실에 대체 뭐가 있었나?"

레이너: "멩스크 녀석, 이젠 자기가 신인 줄 알아요. 괴물을 만들어냈더군요. 그것도 무더기로! 그 많은 실험실에서 또 뭘 만들고 있을지 걱정입니다."

로리 스완: "돌아가시겠군. 저그 놈들 상대하는 것도 벅찬데, 이젠 멩스크가 만드는 괴물들까지 신경 써야 하니…"

- 로리 스완, 짐 레이너

저그프로토스의 혼종이라니.... 자치령 과학자들이 그런 미친짓을 했단 걸 믿을수가 없어요!

아리엘 핸슨

무슨 꿍꿍이속인진 모르겠지만, 멩스크가 자기도 수습 못 할 짓을 저지른것 같군요.[19]

맷 호너

'''혼종. 정수가 강력하다. 하지만 수집할 수 없다.''' - 데하카

저그와 프로토스의 DNA를 결합한 거야,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

멩스크는 어리석게도 저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 - 알렉세이 스투코프

말라쉬의 약속은 거짓이었다. 승천은 없다. 탈다림은 절대 승천하여 혼종이 될 수 없다. - 알라라크, 라크쉬르에서 승리한 이후 폭로할 때

오호, 오만하기도 하지. 알지도 못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다니. - 알라라크, 레반스카를 초토화시킨 이후

'''신들이시여. 저렇게 흉측한 존재는 처음이다.''' - 아르타니스, 최후의 항전에서 혼종 네메시스를 보고

'''절대 해서는 안 될 실험도 있는 법'''. - 카락스

혼종이야말로 아몬의 진짜 얼굴입니다.

혼종은 그 연구의 정점입니다. '''그의 형상을 따라 만든 가짜 젤나가지요.''' - 로하나

'''그들이 오면 우주는 불바다가 될 거야.''' - 사라 케리건

'''모두 다 굴복하리라.'''- 혼종 약탈자


[1]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울나르를 떠난 후 임무 두 개를 완료했을 때 아몬의 진짜 목적을 논하며 이 대화가 나온다. 로하나가 말을 마치지 못하고 끝내는 이유는 칼라 속 아몬에 대항해 계속해서 그의 의도를 읽었기 때문에 기진맥진했기 때문이다. 아르타니스는 로하나의 이런 시도가 '너무 위험하다'며 만류하지만 로하나는 끝내 해낸다.[2] 당시 작중 언급되는 테란 세력들 중 이리저리 채이던 아크튜러스 멩스크UED의 상태가 워낙 말이 아니었고, 그 외 우모자 보호령이나 켈모리아 조합은 워낙 비중이 듣보잡급이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유저들은 이들을 근처 민병대 또는 용병 쯤으로 여겼었다. 그러나 공허의 유산을 보면 이들은 뫼비우스 특전대일 가능성이 높다.[3]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저그 유닛들은 전부 적대 유닛이고, 프로토스 유닛은 아군 유닛이다. 생산이 불가능한 해당 미션의 특성상 미션 중 추가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토스와 저그 유닛들.[4] 젤나가 아몬이 프로토스 종족을 실패작이라 선언하고 떠나간 뒤, 각 프로토스 부족들이 자신들의 창조주인 젤나가가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이유를 서로를 향해 돌리며 싸우던 시기를 일컫는다.[5] 후속작 스타크래프트 2에서 밝혀지길 초월체는 애초에 아몬이 창조한 존재이며, 아몬은 저그를 자신의 수하로 개조하여 지금의 흉악하고 살육을 일삼는 저그로 마개조했기에 초월체를 자신의 말에 복종하게끔 자유 의지를 빼앗았다. 그러나 아몬의 그 행동은 후에 초월체로 하여금 자신의 계획에 의도치 않은 큰 변수를 만들게 한다.[6] 당시 아이어 지하에 자리잡고 있던 울레자즈가 만든 것들이었다.[7] 군사 규모도 규모거니와, 혼종 자체를 죽일 수 있는 기술도 부족했기에 꼼짝없이 멸망당했다. 다만 이것이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멸망당하는지, 혹은 조직적인 저항을 계속했지만 중과부적으로 쓸렸는지는 알 수 없다. 공허의 유산에선 아몬의 세력의 중추석을 이용해 테란 군대를 완전히 마비시킨 다음 혼종을 풀어버리는데, 이런 식으로 당한 걸 수도 있다. 아니면 뫼비우스 재단처럼 혼종의 노예가 되었거나.[8] 이때 프로토스의 마지막 생존자들은 자신들이 전멸할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아주 먼 미래에 자신들과 같은 종족에게 경고와 도움을 주고자 기록을 남겼다.[9] 다만 해당 미션 시점에서는 레이너 특공대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해봐야 불곰의 충격탄이나 레이너가 입수한 시험용 플라즈마포 정도이기에 공격이 안통하긴 할 것이다. 레이너도 이 무기를 보곤 실험체를 상대로 무기를 실험하고 있었다니 (멩스크가) 무슨 꿍꿍이냐고 했는데, 아마 혼종을 처리할 수 있을 개인화기를 개발하던 모양이다. 소설 플래시포인트에서 수송선에 '임시로' 붙인 무기로 혼종을 처치하는 묘사가 있는것을 보면 전자임이 거의 확실하다.[10] 공허의 유산 중 전우 임무에서 마비가 풀리면 자치령 군대가 혼종을 잡는 장면을 볼 수 있다.[11] 단, 비밀 임무에 나오는 혼종은 공격력이 20에 불과하지만 'DNA 흡수'와 '점액 조이기'라는 능력을 사용한다.[12] 공식적으로는 스투코프를 '감염된 테란'으로 보지만 단순히 감염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아바투르가 말하길 DNA가 감염같이 조잡하게 섞인 게 아닌 완벽히 융합된 상태라고 했기 때문이다. 외형은 일단 온몸에 촉수와 발톱이 돋아나고 눈에서 안광이 나오고 재생 능력 등 감염된 테란(= 저그)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나 일반적인 감염된 테란이나 저그 개체와 다르게 무리어미 같은 상위 종의 지배를 전혀 받지 않으며, 스투코프 개인의 자율적인 자아와 감염되기 이전 기억까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13] 케리건데하카에게 "나루드와 협조하면 정수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지않냐"라는 질문에 역시 데하카는 '''"아몬과 그의 추종자들은 정수를 모조리 먹어치울 것이다. 아몬이 살면 정수가 없어진다. 변화가 멈춘다."'''라며 질색한다.[14] 물론 이때는 케리건이 며칠동안 쉴틈없이 전투를 치루느라 피로가 누적되어있던 상태였다.[15] 단 대포의 경우에는 불가능은 아닐 수도 있다 위에서처럼 공성병기를 쏟아부으면 테란기술로도 혼종을 죽일 수 있다보니[16] 특이하게도 젤나가 승천의 조건은 순수한 육체와 순수한 정수가 자연스레 하나가 된것인데 이 점을 생각해보면 케리건은 충분히 맞다. 육신의 순수성은 사이오닉 잠재력을 의미한다. 개입을 하고 말고가 의미가 있다는 근거는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젤나가의 창조물인 저그 군단이나 젤나가를 자신들의 신으로 받들던 프로토스가 아닌 젤나가에 대해선 알지도 못했던 테란과 젤나가를 적대시했던 원시 저그가 젤나가를 배출했다. 이때문에 스타크래프트 : 진화에서는 아르타니스가 저그에게 심한 열등감을 겪는다.[17] 예언 미션보다 자치령 비밀 실험실 임무를 먼저 하면 다른 대사가 나올 수도 있다. [18] 비밀 미션 "장막을 뚫고" 클리어 후 맷과 레이너의 대화. 제라툴의 이한 수정 2번째 임무를 클리어했냐에 따라서 대화가 바뀐다.[19] 이 말은 결국 맞았다. 멩스크는 자신의 욕심으로 다른 이들은 물론 (살아있었다면) 자신까지 파멸시킬 무기를 만든 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