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야 세이이치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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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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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1. 개요


드라마 CD 성우는 타마루 아츠시.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주인공. 이런 류 작품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그렇듯, 스스로를 야겜 엑스트라 1 수준으로 여기지만 독자들이 보기에는 여자 복 터진 놈.
에로게 진성 덕후에다가 2차원 콤플렉스로 3차원 여자엔 관심이 없다. 특히나 상대가 비처녀라면 더더욱.[1]

2. 작중 행적



사실 원래부터 덕후였던 건 아닌데 어릴 적에는 또래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던 평범한 성격이었지만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자아이에게 세 번이나 속아서 된통 고생만 하며 마음에 상처를 입자 현실의 여자에게 혐오와 불신감을 품게 된다. 그러면서 2차원 여성 캐릭터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미연시의 히로인에게 빠져 자신이 공략하면 절대 배신하지 않고 한결같은 애정을 표현하는 것에 빠진 채로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되며 망가져 버렸다. 대신 비처녀 논란 히로인은 싫어한다. 원인은 비처녀라는 것 자체가 처음에 처녀같이 행동했던 히로인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박탈감, 자길 속인 여학생이 중학생이 돼서 아무 남자랑 놀았다는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중고라는 소문이 자자한 학교의 불량 여학생 아야메를 싫어했다. 오해가 풀린 후에는 불신을 풀지만. 작가 공인 최고의 츤데레.
2권에선 아야메의 헛소문 없애기와 아야메가 불량학생이 됨면서 안일 그 자체가 되었던 성적 올리기에 적극 참여한다. 그리고 2권 중후반 쯤에 스와마 이브에게 동정 상실의 위기에 처하는데, 스와마 이브가 세이이치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고, 전학와서 재회하고 쭉 시달리게 한 이유는 자기 딴에는 세이이치와 잘 되려고 한 행동이 실은 남의 거짓말과 음해에 낚여서 오히려 역효과를 불렀다. 정작 이브는 그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다행히 순결을 잃기 전 아야메에게 구출된다. 에필로그에선 또다시 메가데레 모드가 되어버린 아야메에게 츤데레를 시전(...).
3권에선 이브를 매개로 아야메 일행을 위기에 빠뜨린 누군가가 세이이치에 대한 소문까지 퍼뜨려 버린다. 내용은 여자들을 끼고 귀축 짓을 하고 다닌단 터무니없는 소문. 결국 이 소문을 퍼뜨린 범인이 대체 누구인진 권말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학생회장 야오타니 아이리에게서 아야메를 구출하기 위해 엄청나게 구르는데, 덩치 큰 서기에게 목을 졸리거나 옷이 뜯긴다던가... 이것 때문에 아야메가 대노해 불량배 시절처럼 다시 폭력을 쓰려고 하지만, 세이이치가 폭력을 쓰면 난 널 다시 경멸할지도 모른다는 말로 설득하며 가라앉힌다.
아야메와의 데이트 이벤트에선 키요미의 서포트로 분위기 좋은 가게에 가고 집에도 초대하며 커플로 보일 법한 알콩달콩한 일을 잔뜩 한다.
4권의 합숙에선 아야메에게 수영을 가르쳐주거나 같이 야겜 이야기를 한다. 후반부엔 몸살이 난 아야메의 진심을 듣고 넌 내 이상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안심시키고 호칭을 바꾸자고 한다. 4권 최후반부엔 서로를 '세이이치' 와 '코토코' 로(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정작 이 캐릭터는 8권에서는 유령이 무섭다는 아야메가 겁을 먹어 침대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같이 잔데다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목도리를 아야메랑 같이 두르고 학교에서 사이좋게 야겜을 하다가도 9권 시작부터 아야메가 자기 부모님이랑 결혼식이랑 신혼여행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도 이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부모님이 심지어 아야메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하라고 말하는 지경.[2]
이제는 역자마저 대놓고 아야메하고 빨리 결혼해버려라 하는 지경(...)일 정도로 사실상 두 명 모두 이 작품의 공식 커플이나 다름없다.

3. 기타


사실 초반에는 처녀를 외치는 진성 덕후라는 점 때문에 그리 좋은 평가는 못 받았지만, 나름 과거의 상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큰 이유가 있었는데다 변해가는 모습도 다루어져서 어느 정도는 평가가 회복됐다. 그렇지만 오히려 작품이 나오며 싫어지거나 원래 싫었는데 더 싫어졌다고 하는 독자들도 있다. 아야메를 비롯해서 세이이치에게 일편단심으로 메가데레하는 미소녀들이 진심으로 대시하는데 그걸 노골적으로 거부하며 현실여자는 싫어 태세인 것이 짜증난다는 점이 주된 이유다. 그렇다고 분명히 선 긋고 대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여서 미적지근한 태도로 일관한다.
다만 굳이 반론을 하자면, 사실 잘 생각해보면 아라야마 세이이치의 태도는 단순히 타 라노벨이나 만화의 츤데레 히로인들과 비슷한데, 단지 이게 성별이 바뀌어 묘사가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과도한 비판을 받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 또한, 위의 '미적지근한 태도'는 좋게 말하면 '싫다고는 해도 결국에는 발벗고 히로인들을 도와주는 모습'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사실 다른 동네의 귀머거리초 민폐 씹덕을 생각하면 아리야마는 딱히 어장관리를 하는 것도, 히로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애정페이를 요구하지도 않고 본인 나름대로 주변 관계를 잘 정리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과소평가 받는 듯 하다.[3]
2권 이후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크게 통수를 맞았다는 히키가야 하치만같은 과거의 상처를 가졌다는 사연이 밝혀진 이후로는 나름 우호적으로 평가가 돌아섰다. 하치만과 다른 점은 통수를 친 여학생 쪽이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고, 그 문제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는 않았다는 점이 조금 다르다.
아야메를 만나고 난 후 부터 아침마다 묘한 꿈 을 꾼다. 처음에는 이상의 그녀를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야메라던지 하는 식이더니 뒤로 갈수록 점점 수위가 올라간다.[4] 여기서 그가 츤츤대면서도 아야메에게 마음이 많이 가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나중에는 하츠시바와 이브까지 끼어들어서 꿈속에서 쓰리썸 난장판이 벌어지는 중.


[1] 그리고 비처녀에게 배신 당하는 것, 즉 1권 극초반에 나왔던 미연시 게임의 비처녀 히로인같은 이에게 배신당하면 심한 분노도 표출한다. 그래서 그 미연시 게임의 시디를 두동강 내고 당장 그 게임과 관련된 굿즈들을 전부 꺼내 상자에 담아 어디론가 보내 처리해버렸다(...). 그리고 예전에도 초등학교 동창(스포일러)에게 고백 사기를 당했던 것을 생각치 않으려고 한다.[2] 부모님이 아야메를 호의적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아버지가 어머니를 못 만났으면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갔을 거라고 할 정도로 여자와 인연이 없다가 늦장가를 들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서 아들도 이를 대물림하거나 아예 독신으로 살까봐 노심초사해서다.[3] 오히려 본인이 히로인들을 작중 내내 많이 도와준다. 그럴 이유가 딱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세뇌하지만, 이 정도면 라노벨 주인공들 중에서도 꽤나 대인배 축에 속한다.[4] 거사 후 이야기를 나누는(...) 상태라던지, 아기(!) 이름을 생각한다던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