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녀 논란

 


1. 개요
2. 가상인물의 비처녀 논란
2.1. 2D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각
2.2. 과거와의 비교
3. 실존인물의 비처녀 논란
4. 문제
4.1. 커뮤니티 내에서
4.2. 개연성 손실
5. 그 외
6. 논란의 사례
7. 해당 논란을 주제나 소재로 다룬 작품
8. 관련 문서


1. 개요


여성 등장인물 또는 실존 인물이 처녀인지 아닌지 두고 일어나는 논란을 말한다.
이에 대해 특히 민감해하는 사람들을 유니콘을 찾는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상상의 동물인 유니콘을 찾듯이 자신만의 상상 속의 "성 경험이 없는 숫처녀인 여자"를 찾는다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물의 처녀성을 따지는것은 도덕적으로나 사회 통념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

2. 가상인물의 비처녀 논란


2D상에서 비처녀 논란의 적용 대상은 단순히 처녀 비처녀 여부 이전에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주 캐릭터나 거기에 준하는 인기 캐릭터일 것, 충분히 감정 이입을 할 만큼 주인공과의 관계가 나가 있어야 할 것, 주인공과의 관계 말고 다른 남자와의 관계는 거의 안 나오다 옛 남자 관계[1]갑툭튀할 것. 이 때 성적인 뉘앙스를 전제한 관계일수록 특히 파괴력이 크다. 비유하자면 순애물에서 다른 남자와 히로인이 바람을 피는 경우등과 같이 히로인이 비처녀인 경우에도 큰 배신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히로인이 '''미성년자[2]일 것'''이란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 또한 작품에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한 일종의 연출에 가깝고, 라노벨이나 순애물을 표방한 작품의 히로인이 이렇지 않으면 역시 나이에 상관없이 비처녀 논란에 휩싸인다. 이건 당장 히라츠카 시즈카 문서만 봐도 드러난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미성년자 히로인이 경험이 있던것은 이해할수 없더라도 성인 캐릭터에게는 좀 더 관대한 시선을 보내는 경우도 많다. 어느 정도 예상을 했으니 갑툭튀의 충격이 조금 덜 해서 그런거 같다. 실제로 2ch게시판 글을 봐도 이정도 나이대의 캐릭터는 미성년 캐릭터보다는 비슷한 상황에서 옹호가 생각보다 많이 쳐진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된 결혼 적령기 성인 여성인 시즈카가 비처녀 논란이 터졌을 때랑 아직 어린 유키노시타가 비처녀 논란이 터졌을 때 어느 쪽이 더 파급이 클까 생각해보면 답은 명백하다. 메인히로인이라는 직책을 유키노가 가지고 있다는걸 감안하고 봐야겠지만 그걸 제외하고도 해당 논란을 보는 인식에 나이라는 요소가 개입하는 정도는 생각보다 크다. 일단 어린 청소년이라는것 자체가 어느 정도의 순결성을 오타쿠들이 기대하게 한다. 그리고 이것이 밑에 나오는 기대에 배신당했다 라고 생각하게 하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이 외에도 성적 취급을 금기시 하는 지위나 신분 등의 상태에 있으면 대상에 포함된다. 대표적인 것이 엘프, 성직자, 정령, 신 등의 캐릭터들. 별다른 말이 없으면 대체로 숫처녀 취급을 받는다. 이들 중 비처녀 논란이 터져서 크게 피를 본 경우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칸나기 사건.''' 그리고 작품이 순애물을 표방해서 캐릭터의 순결 관련 화제가 잘 안 나오던 물건일수록 파괴력이 세다.
일부에선 처녀성보단 작품의 개연성이나 완성도의 문제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순수퓨어100%의 순애물에서 갑자기 히로인의 전남친언급이 갑툭튀한다던가...
즉, 정리하자면 비처녀 논란이 일어날 확률이 높은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청순함, 순결함, 어린 소녀, 소꿉친구 등 여성이 남성에게 일편단심이며 사회 통념적으로 올바른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일 것.
  • 위와 같은 이미지가 해당 여성을 떠올리면 먼저 연상될 정도로 고착될 것.
  • 작품이 연애물, 특히 순애 계열 작품이고 작품 내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가 순결할 것임을 진짜로 굳게 믿을 정도로 여길 요소가 작품 내에 많을 것.
  • 위의 요소들을 충족시킨 후 성적으로 문란한, 즉 사회적인 통념 상의 도덕으로 봤을 때 옳지 못한 모습이 알려질 때.(미성년자의 성적 문란 등.)
  • 특히 이 작품이 읽혀지는 문화권에서 성에 대하여 보수적인 경향이 강할 때.
이 요소들을 종합할 때, 순결함이 주요 속성으로 '''굳게 믿어지는''' 대상이 비처녀라고 밝혀질 때. 즉, '''독자의 믿음을 배신당했을 때'''(특히 사회적으로 '''이것은 옳지 않다.'''고 느껴질 때) 비처녀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비처녀 논란이 생긴 대상에 대해 '''도덕적으로 올바를 것이라고 굳게 믿은''' 독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이미지를 배척하는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2.1. 2D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각


비처녀 논란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은 캐릭터의 성격이다. 처음부터 자신이 숫처녀가 아닐 것이라 예상되는 유부녀나 치녀 갸루 원조교제녀 등에겐 이런 논란이 생기지 않는다. 실제로 성관계가 예상되는 암시가 처음부터 나왔던 캐릭터는 이에 휘말리지 않는다.물론 안티들에게 빗치라고 까일순 있어도 이것은 "논란"이라고 하지 않는다.
즉 이런 경험이 없겠지...라고 고정관념이 있던 인물들에게 이런 논란이 생긴다.
"미성년자", "모범생", "소꿉친구", "수동적" 등등 인물들은 성경험이 없을 것이란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전남친과 갈때까지 갔다"는 걸 알게됐을 때 '''배신감'''을 느낀다. 또한 "순수한 작중 행적"과 '자기 외에 남자와 성경험이 있다'를 모순된 것으로 착각하는 편견이 있다.
가장 유명한 비처녀 논란 히로인 중의 하나인 하급생2의 사이몬 타마키 역시 여기서 미성년자 모범생 소꿉친구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 속성에서, "순수한 미소녀"는 자기 외엔 성경험이 없을거란 고정관념이 있고, 그 고정관념과 다르니 실존하지 않는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상매체에 감정을 이입한다고 그걸 무작정 비웃을 수도 없다고도 한다., 스탕달 신드롬이나 베르테르 효과처럼 때때로 창작물이 현실에 엄청난 파급을 끼치는 일도 흔해서다. 따지고 보면 생계 곤란까지 감수하며 캐릭터 상품 수집에 열을 올리는 등 소위 오타쿠 전반에도 같은 비판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가공물에 관심을 갖지 말라거나 가공물은 별 게 아니라는 식으로 꼰대스럽게 비꼬는 것까지는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다. 취향은 개인의 것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취향은 존중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사이트에서는 비처녀를 싫어하면 '''처녀충'''등으로 비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비처녀 논란을 소유욕의 관점으로 볼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중고보다는 신품을 선호한다. 가령 새로 산 제품의 포장을 벗기는 행위를 다른 누군가가 해버리면 격분하는 경우처럼 자신의 소유의 물건은 어떻게 다루든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길 바라는 심리인 것이다.
이를 가상의 캐릭터에 대입시켜본다면, 주인공의 것만이 되어야 할 히로인이 다른 누군가와 관계를 가졌다는 것은 마치 자신의 물건에 누군가 손을 댔다는 그런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즉, 캐릭터를 소유해야할 하나의 물건으로 비유한다면 마치 신품처럼 광고를 했는데 사실은 중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어째서 불편한 감정이 나타나는가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3][4]

2.2. 과거와의 비교


일부에서는 20세기 일본에서 공전절후의 대히트를 기록한 만화 메종일각오토나시 쿄코미망인이었음에도 일세를 풍미한 히로인이었다는 사실을 예로 들며 이런 비처녀 논란이 공공연하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사실 자체가 '''현대 일본의 젊은이들이 과거보다 보수적이고 수구적인 성향[5]'''이라는 하나의 예로도 든다. 초식남, 사토리 세대[6]처럼 많은 젊은 남성들이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비처녀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연인이 될 일이 없다는 것을 미리 자각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없어서 비처녀성을 비하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결국 '''다른 여성들은 더 이상 인생의 동반자같은 애인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존재가 아니라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이니 무슨 직장동료나 친구가 아닌 이상 여러가지 분야에서 자신의 경쟁상대이므로 단순히 배척해야 될 사회적 경쟁자 중의 하나'''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에 더더욱 냉정한 시선을 적용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처녀든 비처녀든 혹은 동성이라도 경쟁자인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비처녀 논란이 단순히 경쟁심에서 기인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어찌보면 자국 이성 혐오와도 궤를 같이하는 이야기로, 처녀 논란을 위시한 흔한 남혐/여혐 레퍼토리 중 하나로 매우 쓸데없는 논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사실, 애초부터 처녀의 선호도를 가지고 극우니 보수니 나눈다는 것 자체가 이뭐병이고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7]
다만 현대 작품에서도 여성 캐릭터가 처음부터 유부녀나 미망인으로 등장할 경우 비처녀 논란이 일지는 않기 때문에 메존일각의 사례만으로 현대의 젊은 소비자 사이에 두드러지는 비처녀 논란을 완벽하게 설명하기는 애매하고, 과거 비처녀인 캐릭터가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는 예시로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매존일각의 쿄코의 경우 주인공 고다이와 제대로 썸 타기 전에 미리 미망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미망인은 이미 남편이 죽어 없어진 상태, 즉 처녀 상실의 주범이 이미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성 경험이 전혀 없어 보였으나 알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는 반전에서 비롯되는 배신감"을 쿄코에게서는 독자가 느끼기 어렵다. 이렇듯 '''애시당초 메존일각은 비처녀 논란을 교묘하게 조금씩 빗나가 있다.'''
이들이 비처녀 논란이 터진 히로인들과 다른 점은 본인의 캐릭터 속성이 남성 종속적인 순진무구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 주인공과 만나기 전에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걸어왔다는 것 정도이고, 따라서 현대 젊은이들이 과거보다 특별히 수구꼴통 성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서브컬쳐는 과거보다 캐릭터의 속성이 정형화된 클리셰에 따라 분화되는 경향이 심화됨으로써, 특정 속성 A를 부여받은 캐릭터에겐 자동적으로 해당 속성의 연관 클리셰 A'를 함께 기대하게 되는 일종의 소비자 심리가 강화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덧붙여서, 과거라고 해서 비처녀 캐릭터가 무조건 용인되었느냐 하면 그건 결코 아니다. 이니셜D의 히로인'이었던' 모기 나츠키의 경우, 원조교제로 인한 비처녀 경력이 밝혀지면서 편집부에는 항의전화와 엽서가 빗발쳤고 결국 편집부가 나서서 "모기 나츠키는 금방 짤릴 캐릭터니까 조금만 참아달라"라면서 해명 아닌 해명을 했으며, 이후 속전속결로 주인공과 헤어지고 주인공은 겨우 반년뒤에 갑툭튀한 인성좋은 순정파 여캐인 우에하라 미카를 사귀면서 히로인이 아예 갈려버렸다. 즉 과거건 현재건, 팬들이 용인 가능한 이유로 인한 비처녀[8]는 논란이 되지 않으며 그 외에는 논란이 되는데, 다만 현대에는 비처녀 캐릭터라면 그에 대한 암시를 '미리' 해줄 것을 요구하는 팬이 과거보다 늘었을 뿐이다.
사실, 요즈음에도 미망인 캐릭터를 좋아하거나 처녀성에 별 무게를 안두는 사람들은 자주 보이는 편이다. 오프라인으로 보아도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결혼이나 연애상대가 처녀가 아니면 큰일나는줄 아는 남자들이 널렸기때문에 옛날보다 현재가 더 심화되었다고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수도 있다.
비처녀 여부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보수화 문제보다는 21세기에 들어서 보다 심화된 오타쿠들의 성향 관련문제로 보는 시각도 있고[9], "비록 소수의 사람들일지언정 그 소수의 사람들이 오랫동안 치열하게 싸우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많은 것처럼 보일뿐이다."라는 시각도 있다.
그리고, 비처녀와 유부녀를 아예 다른 카테고리로 집어넣는 오타쿠들도 굉장히 많이 보인다. 비처녀는 싫고 밉고 증오하지만 유부녀에겐 매우 관대하다든지 하다.

3. 실존인물의 비처녀 논란


일본의 경우, 가공인물뿐만 아니라 엄연한 실존 인물인 아이돌의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도 비처녀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가상의 캐릭터가 아닌 실존 인물이게 성 경험을 따지는 것은 엄연히 '''성희롱'''으로 법적 분쟁까지 번질 경향이 있는 것이라 암묵적 비처녀 취급보다는 다루지 않는 불문율에 가깝다고 하는 것이 맞다. 또한 법적 처벌을 떠나서, 자신과 관련 없는 사람의 처녀성을 언급하는거 자체가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준다. 정말 연예인이나 성우등을 좋아한다면 이런 논란은 만들지 않는것이 좋다. 순결을 중요시 하는 가치관을 가졌어도 그 가치관은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적용해야 한다. 본인 인생과는 상관없는 제3자인 성우나 아이돌의 순결을 따지는건 정말 의미없고 이기적인 행동이다.
가상의 캐릭터의 처녀성을 따지는 2d팬덤도 실존 인물의 처녀성은 따지지 않는데, 성우나 아이돌의 극성 팬들은 실존 인물을 가상 인물로 혼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극렬 아이돌 팬들에 의해 부각되기 시작했다. 단순 비처녀 문제뿐만 아니라 아이돌들의 연애 스캔들이 큰 화제가 되는 이유이다.
성우를 향한 비처녀 논란은 2000년대 후기에 들어오면서 더욱 거세지기 시작했다. 이는 여성 성우가 무차별적으로 늘다 보니 성우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성우로서의 경쟁보다는 음반으로 수익을 최대한 내보기 위하여 아이돌 성우로의 변신을 꾀하게 되면서 점점 강화되어 온 풍토이기도 하다. 즉, 성우 팬덤의 비처녀 논란은 아이돌 팬덤의 비처녀 논란의 원인이나 양상 따위와 상당부분 겹친다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많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서 유명한 네타가 바로 '処女膜から声が出てない(처녀막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인데, 일본의 유명인들이 성우 처녀충들을 깔 때 자주 인용하는 네타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성우에게 처녀성을 따지는 문화가 없다. 애니메이션 산업과 성우 시장의 크기 차이나, 성우를 연기자로 보는 한국과 일종의 아이돌, 가수 등의 엔터테이너적 활동을 겸업하는 일본과는 팬덤의 방향성도 큰 차이가 있다.
국내 성우계나 북미 성우계의 경우 일본 성우계에 비해서 스타급도 별로 없는 편인데다가 성우라는 직업 자체도 연기배우나 가수와 같이 대중적으로 유명한 편도 아닌 편이라 이러한 논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남녀 성우에 관계없이 거의 드문 편이다.
그리고 두 나라는 성우계의 평균 연령대가 일본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도 한 몫 한다. 일본의 경우 현재 주력 성우들의 나잇대는 20대 초중반 정도이지만, 한국이나 북미는 젊어봤자 20대 후반, 평균 3~40대 인지라 이미 결혼을 넘어서 애까지 있는 성우들이 많기 때문.
사실 실존 인물의 처녀성을 따지는 것이 보편성과는 거리가 먼 문화이기 때문에 아무리 젊고 아이돌화가 되고 인기가 많아도 저 조건에 그대로 부합하는 인기 많고 젊은 걸그룹, 여가수들이 넘쳐나지만 이들이 처녀인지 대놓고 따지지는 못하며 이들에 대한 비처녀 논란을 조장하는 이들은 매체에서의 그것보다 막장 씹덕 취급을 받는다.
그나마 201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는 결혼이나 연애에 대해서 거짓말만 하지 않는다면 뭐라고 할 이유가 없다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다.

4. 문제



4.1. 커뮤니티 내에서


특정 여자 캐릭터가 비처녀인 경우 커뮤니티 내에서 크게 논쟁과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주로 만화/애니 관련 커뮤니티에서만 해당 논란이 일어난다.
예시로 너의 이름은 갤러리에서 해당자들이 나타나 커뮤니티에서 미야미즈 미츠하가 처녀냐는 의문과 집착으로 커뮤니티에 떡밥을 돌렸다. 갤러리 내부에서는 처녀인지 아닌지에대해 논쟁이 벌어졌고, 이런 집단들을 혼모노라며 내쫒는 시도까지 있었다.
실제로 처녀성을 따지며 분개하는 사람과 또 그런 사람을 놀리기 위해 일부러 비처녀라며 주장하는 사람, 처녀인 캐릭터가 취향인 사람을 비하하기 위해서 일부러 불판을 만드는 사람 등, 처녀성 논란은 종종 커뮤니티를 시끄럽게 만드는 요소이다.
순결에 대한 가치관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옳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순결을 중요시하든, 중요시하지 않든 서로 비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루리웹등 오덕 성향 사이트에서조차 비처녀를 선호하는 자신을 더 우월하다 생각하며 처녀를 따지는 사람은 '''처녀충'''등으로 비난하는 여론이 주도적이다. 가상의 캐릭터를 가지고 그러는건 그저 타인을 무시하며 분란을 조장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4.2. 개연성 손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7권에선 이 문제 때문에 개연성을 훼손하는 설정을 넣기도 했다. 산죠노 하루히메 문서 참고. 처녀성에 대한 집착이 작품의 개연성에도 손실을 입히는 사례이다.[10]

5. 그 외


  • 일본에서는 비처녀 논란에 휘말린 여성이나 캐릭터를 중고(中古)라는 일종의 신조어로도 취급한다.
  • 처녀를 선호하는 특성상, 밀프 진영과 대립은 필연적이다.
  • 만화/애니 관련 사이트에서는 주로 비처녀를 싫어하는 유저가 대부분이다.

6. 논란의 사례


이하의 사례들은 작품의 내용이나 주제 등과 아무 상관 없이 팬들이 멋대로 논란을 일으킨 쪽이다. 극단적인 경우 사키, 카논, 칸나기 등과 같이 전혀 논란이 나올 이유가 없는데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억지 논란이 생기는 케이스도 있다.[11]
  • 동방 프로젝트: 코치야 사나에모리야 스와코의 후손이라는 설정에 은근히 논란이 있었다. 스와코의 어린이 같은 비주얼과는 다르게 그녀가 애 딸린 유부녀라서 큰 충격으로 다가온 듯하다. 하지만 신이니 성관계가 아닌 방법으로 자손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 밖에도 후지와라노 모코우 등 봉래인들은 처녀막도 재생하냐, 그러니까 몸은 처녀지만 경험은 비처녀냐 하는 개드립을 치고 있다.
  • 마크로스 프론티어: 엄밀히 따지자면 '역논란'에 가까운 케이스. 마크로스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타입이 다른 2명의 히로인을 내세운 삼각관계가 이야기의 한 축인데 프론티어에서는 두 히로인이 모두 가희 속성을 갖다보니 팬들의 개싸움이 도를 넘는 장르로 유명했다. 비교적 섹스어필이 강한 팝 디바 속성의 셰릴 vs 일본식 로리 아이돌 속성의 란카라는 구도에서 셰릴 쪽은 본인의 과거 사랑경험을 토대로 작사를 했다는 설정까지 있어 반대파에게 거의 항상 '걸레' 취급을 받았고 팬덤 안에서조차 비처녀가 정설이었는데, 결국 본편 종료후 노벨라이즈에서 사랑경험이라는 건 주인공에 대한 짝사랑 경험이고 주인공과 첫날밤을 치른 직후의 장면에는 처녀였다는 묘사가 들어가면서 팬덤의 인식을 뒤집어 엎었다. 반대파는 '원래는 비처녀였는데 팬들의 요구 때문에 제작진이 어거지로 처녀설정을 넣었다'고 주장하며 처녀막 재생수술(...)이라고 부르고 있다.
  • 사키 -Saki-: 카리쥬쿠 토모에가 엉뚱한 까닭으로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 원작에 앞서 애니메이션 1기 최종화의 엔딩롤에서 먼저 나왔는데 함께 등장한 에이스이 여고의 다른 멤버들은 모두 무녀복을 입는데 혼자서만 교복 차림이라 일부 독자들이 때아닌 비처녀 의혹과 왕따 의혹을 일으키며 억울한 누명도 뒤집어 썼다. 끝내 원작에서는 이 처자도 함께 무녀복을 입고 나와 모든 오해를 없앴지만 모에가 중심 요소인 만화의 캐릭터로서 입은 타격이 매우 클 것이다. 좀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비슷한 맥락에서 아타라시 아코는 아예 성매매 치녀 비치로 낙인 찍힌 상태.
  • 소꿉친구☆소녀: 정식으로 돈 받고 파는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7년 하반기 대한민국 인터넷에 큰 풍파를 일으킨 만화.[12] 결국 작가 본인의 의지와 정반대로 연재가 중단되고 관련 언급 자체가 안 나오고 흑역사화 되고 있다.
  • 소드 아트 온라인: 히로인 유우키 아스나가 주인공 키리토와 가상게임 상에서 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16.5화 때문에 걸레 비하를 직접적으로 강하게 당했다. 정확하게는 연상녀로서 키리토를 리드하고 키리토도 모르는 윤리코드 해제 방법을 알고 실행했다는 부분인데, 서적판엔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설정은 아니다.
  • 아오야마 히카루: 그라비아 아이돌인데 청순한 외모 때문인지 데뷔 초에는 처녀 컨셉을 밀고나갔다. 요즘은 몰래카메라에서 동료 그라비아 아이돌에게 "임신했는데 아빠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낚시를 하는 등 대놓고 비처녀 인증을 한 지 오래.
  • 이니셜 D: 모기 나츠키의 경우 원래 원탑 히로인으로 기획하고 아케이드판에서도 특전 카드를 2종류나 내는 등 이래저래 강하게 푸쉬했으나, 작품이 인기를 얻고 차덕후가 아닌 일반 오타쿠 팬층이 두터워지기 시작한 뒤로부터 잡지사로 온갖 악성 팬레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작가인 시게노 슈이치가 단행본 권말후기에서 "얘 금방 치울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통사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리하여 급하게 교체 투입된 대체 히로인이 바로 우에하라 미카. 사실 애초에 이쪽은 비처녀 논란이 아닌 그보다 상위개념인 NTR논란으로 구분하는 게 맞다. 전 남친같은 떳떳한 이유가 아닌 원조교제라는 이유 때문이다.
  • 칸나기: 주 히로인 나기네토라레 사태가 터져서 가히 아수라장이었다. 때문에 한정판 DVD 박스가 애니메이션 판으로 바뀌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아예 나기의 별명은 중고고정됐다.[13]
  • 퍼즐 앤 드래곤: 유료 가챠에서만 등장하던 '발키리'가 강림던전 클리어시 드랍되게 되어 과금을 하지 않아도 획득 가능하게 되자, 한 유저가 "'왜 과금해서 획득한 것을 무료로도 얻을 수 있게 해주느냐? 과금유저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그에 대한 보상으로 '가챠에서 등장한 발키리는 처녀, 강림던전에서 드랍한 발키리는 비처녀라는 설정으로 해 달라'"'는 정신나간 발언을 개발자인 야마모토P의 트위터에 남기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 하급생2: 메인 히로인 사이몬 타마키가 비처녀라는 사실이 드러나 타마키와 제작사, 게임 모두 큰 타격을 입었다. 일본에서는 아예 DVD를 박살낸 인증 사진까지 떠돌아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14] 나중에 나온 타마키 팬디스크[15]에서도 타마키와 전 남친의 뒷이야기가 나왔지만 그런 이야기는 본편에서부터 싹 무시를 겪고 레어급 팬디스크는 해본 사람이 더더욱 적었기에 더 무시되었다.
  • 호리미야: 히로인 호리 쿄코가 비처녀라는 논란이 있다. 원작 164화의 내용에서 주인공 미야무라 이즈미가 호리를 비처녀라고 하는데, 호리가 역으로 미야무라에게 비동정이라고 쏘아붙이자 미야무라가 당황하는 부분에서 미야무라가 비동정인 것은 확실해졌으나, 호리가 처녀인지 비처녀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작가가 이 논란에 대해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하고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아 논란이 더 커진 상태이다.
  • Fate/stay night: 히로인 가운데 하나인 마토 사쿠라가 '비처녀'라는 이유로 다른 히로인들보다 좀 안습한 꼴을 많이 겪었다. 게다가 성폭행 피해자였는데도 불구하고 모욕적인 취급이 많았다.[16] 사쿠라의 본인 루트가 히로인에게 비호의적인 탓도 있는데 타마키처럼 아주 유명한 논란이었다. 참고로 실제 역사나 원전에서 유부녀였던 여성 서번트들이 많이 나오는 Fate/Grand Order는 딱히 논란이 없다. 다른 비처녀 논란이 있는 타 여캐들보다 사쿠라가 유독 많이 까이고 밈화까지 되는데, 이건 팬덤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17]

7. 해당 논란을 주제나 소재로 다룬 작품


'현실의 논란사례'와 '작품 속 소재나 주제'를 전혀 구분하지 않고 작성하는 흐름이 있어서 문서가 혼란스러워진 적이 있으니 작성에 주의하자.이 둘은 논점 자체가 전혀 다른데 어째서인지 한동안 논점을 구분하지 않았다. 전자는 작중 내용이 비처녀와는 아무 상관없는 상태에서 팬들이 멋대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경우고[18] 후자는 말 그대로 작중 내용 중에 여성의 비처녀 문제가 드러나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는 것이다.[19]
  • 내 여자 마리: 동경의 대상이던 작중 히로인 '마리'가 사실은 이미 고등학생 때 예전의 첫사랑과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8권(10권 완결)에서 드러나자 주인공은 발작적으로 광분하며 지금까지 사모하던 마리에게 분노와 저주의 욕설을 마구잡이로 퍼붓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르가 기본적으로 순애 구조의 러브 코미디라 일부 독자들도 마리에게 배신감이나 NTR 같은 기분이 들었던 듯이란 이야기가 있지만 이 작품이 논란이 됐다는 사례가 있으면 근거제시 바람.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
  • 동급생 if(동급생 SS판): 아래에서 언급하는 녀석보다 더 찌질한 아이하라 켄지가 주인공과 말다툼을 하다가 히로인 쿠로카와 사토미 얘기를 한다. 내용은 자기가 사토미와 같이 잤으며 그까짓 중고는 필요 없다는 막말을 하다가 분노한 주인공에게 쳐맞는다.[20]
  • 대제국에서도 중고드립이 나온다. 아돌프가 요즘 아이돌들은 중고가 되면 인기가 떨어진다지?[21]라고 중고드립을 친다. 이 때 참 슬픈 표정이 압권.
  • 라마야나: 시타 공주. 비처녀 논란의 고전 중의 고전. 락샤사의 왕 라바나가 납치했던 시타는 남편 라마의 활약으로 구출되었으나, 적의 포로였을 때 정절을 잃었다는 뒷담을 들었고 자신의 순결을 증명하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 메구로 양은 처음이 아냐: 주인공이 같은 반 여학생인 메구로 사키에게 반해 고백하는데 일단 사귀게 되었지만 메구로 양은 처음부터 자기는 처녀가 아니라고 주인공에게 고백한다.[22] 주인공은 메구로 양의 이런 면을 겉으로는 신경쓰지 않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갈등하고 있다.[23][24]
  • 바쿠만: 2012년 초 기준 연재분량에서 주인공 마시로 모리타카와 사귀는 인기 성우 아즈키 미호가 모리타카와의 교제 사실이 세간에 드러나며 스캔들이 터졌다. 두 사람은 실제로 키스도 하지 않았고 만난 적도 거의 없으며 메일로만 서로를 격려하는 순애 중에서도 순애를 하는 커플인데, 초인기 성우인 아즈키에게 남친이 있음을 팬들이 알게 되자 팬들이 '아즈큥은 더럽혀진 성우'라는 둥 '아시로기 무토 죽어라'는 둥 욕설과 협박 메일을 보낸다. 그야말로 비처녀 논란 자체를 풍자한 에피소드인 듯.
  • 아이마이미: 메구밍이라는 가상의 성우[25]가 사실 비처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팬이었던 마이가 직접 유니콘으로 변해서 메구밍을 찔러 죽이려 한다.
  • 테스: 순수 문학 분야에서 이것으로 유명한 소설. 주인공인 테레사의 남편인 에인젤이 테레사가 처녀가 아니라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테레사를 버렸다.[26]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불행한 테레사의 인생이 더욱 불행해져 버렸다.
  • BEASTARS: 작품의 히로인인 하루와 그녀의 전 연인인 루이와의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 레고시가 집착하는 장면이 나온다.

8. 관련 문서



[1]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주인공과 맺어져서 하룻밤을 같이한 히로인에게 비처녀 논란이 터지지는 않는다.다.[2] 이종족이라면 그에 준하는 나이대로서 사회 통념상 성적 취급을 금기시하는 나이.[3] 같은 논리로 애초부터 비처녀인 캐릭터에 대한 논란이 적은 것도 시작부터 중고물품이라고 생각하기에 거부감이 적은것이라고 볼 수 있다.[4] 물론 이와 같은 관점을 현대 사회의 실존 인물에게 대입하는것은 적절하지 않다. 실존하는 사람은 물건이 아니며, 본인의 몸은 본인 소유다.[5] 정확히 말하자면 성 관념이 자의로 비틀린 것과 타의로 비틀린 것, 현실적인 것과 가상적인 것을 구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오타쿠 및 모에 계열을 비롯한 일본 서브컬처는 의외로 리얼리즘 작품과 모에 노선 작품에 대한 취급이 다른데, 리얼리즘 작품에는 도덕 및 윤리 기준을 엄격히 정하며, 모에 노선 작품에는 일상물 및 성인물 및 범죄물에 따라 각자 다르게 성 관념을 취급한다. 일본 서브컬처의, 모에 노선 일상물과 범죄물에 적용하는 도덕 및 윤리 기준은 리얼리즘 작품과 동일하며, 성인물에 적용하는 현실의 도덕 및 윤리 기준은 기본적으로 작중 도덕 및 윤리 기준이 현실과 다른 것이 대부분이기에 허구의 것으로 취급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리얼리즘을 기본으로 삼은 작품이 갑자기 모에 노선 작품 중 성인물의 가상의 윤리관을 보조요소로 도입하기 시작하는 것을 비판하는 경향이 강한데, 그로 인해 생겨난 비판 및 논란이 비처녀 논란후쿠모토 노부유키리얼리즘 노선에서 리얼리즘-모에 혼합 노선으로 변화하는 작풍에 대한 불쾌한 골짜기다.[6] 사실 이 단어들은 긍정적인 의미를 상당히 내포하고 있지만, 깊이 파고들자면 사회에 대한 분노와 비관적으로 절망하는 태도가 원인이 된다.[7] 결국 가상의 캐릭터에 대한 처녀/비처녀 선호또한 하나의 취향일 뿐이다.[8] 결혼경력이 있는 캐릭터, 주인공과 만난 시점에서 이미 다른 남자와의 성실한 연애관계가 있었음이 밝혀진 캐릭터 등.[9] 당연하지만 오타쿠층은 사회 전체에서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가 많다. 굳이 비주류층의 성향 변화만을 가지고 한 사회 젊은이 전체의 문제를 논하기는 어렵다.[10] 그렇긴 해도 어쩌면 작가가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일 수도 있다. 약간의 개연성을 희생하더라도 논란을 불러오는 것보다는 나으니까.[11] 이니셜 D같은 경우는 히로인 모기 나츠키가 원조교제를 한다는 충격적인 설정이라 단순히 비처녀 논란만으로는 논하기 힘든 구석이 있다.[12] 엄밀히 말해 해당 여주의 순결성이 주가 아닌 여주의 행실(사랑을 표현한 남자가 있음에도 다른 남자와 경험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으므로 비처녀 논란은 아닌 그 상위의 카테고리로 묶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독자들에게 전반적으로 히스테릭한 반응을 일으켰으며, 비처녀 논란을 포용할 상위의 개념이 없기에 비처녀 논란에 포함시킨다.[13] 사실 이쪽 논란들 중에서도 가장 뜬금없이 터진 경우. 다른 예시들은 일단 일단 논란이 될 꺼리 자체는 존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쪽은 사키, 카논과 함께 나올 일이 없는 비처녀 논란이 터진 경우다. 그나마 사키나 카논은 거의 개드립이나 마찬가지라서 딱히 타격은 없지만 이쪽은 말도 안 되게 진지한 논쟁이 벌어져서 그 결과 멀쩡한 미디어 하나가 터져 나갔다.[14] 본편 시나리오상 끝내 타마키는 남친과 헤어지고 주인공과 이어지지만 이미 비처녀인 타마키에게 일본 오타쿠들의 자비란 없었다.[15] 엘프 웹 회원들에게만 잡지 부록으로 주는 것으로 타마키 말고도 나나세, 유리도 나온다.[16] 공의 경계아사가미 후지노, 월희코하쿠도 일방적인 성폭행 피해자였지만 취급이 전혀 달랐다.[17] 사실 페이트 덕질판 초기에는 사쿠라는 비처녀건으론 그닥 까이지 않았다. 까이는 부분은 민간인학살건이었고 비처녀건으로 불호의견을 내는 건 단순 취향차이에 따른 불호의견에서만 그쳤지, 비처녀라고 심하게 까는 건 오히려 과몰입이란 비판을 받았었다. 게다가 사쿠라는 그 당시때만 해도 주인공과 직접 싸운 최종보스란 임팩트가 너무 커 히로인 견제질은 별로 당하지 않았고 VS놀이에 전투력 측정기로 더 많이 쓰였다. 그러나 페이트 덕질판 바운더리(정확히는 당시 디시인사이드 미연시 갤러리)에 한 사쿠라 극성빠가 나타나 사쿠라를 지나치게 찬양하며 타 캐릭터와 타 팬덤들을 심하게 폄하하는 것도 모자라 실존 인물인 제작진과 성우들에게까지 인신공격을 퍼부었으며 타 여캐와 시로의 H씬을 가지고 타 여캐를 걸레나 창녀로 비하하는 수준까지 이르자 결국 빡친 타 캐릭터 팬들이 맞받아 사쿠라를 비하하고 거기에 달까까지 가세한데다(?) 밈이 일애갤, 판타지 갤러리 등 당시 디시 오덕 바운더리를 중심으로 걷잡을수 없이 퍼져나가며 사쿠라를 까는 밈이 생겨버렸다. 즉 어떻게 보면 빠가 까를 낳는다의 가장 무서운 사례를 보여주는 셈이다.[18] 즉, 이 경우 작중 논란이 된 캐릭터의 실제 비처녀 여부는 오피셜도 아니거니와 직접적인 문제도 아니다. 보통은 아예 작중에서는 비처녀 여부 자체가 언급되지 않는게 일반적이다.[19] 예를 들면 하급생의 사이몬 타마키는 <현실의 논란사례> 쪽에 속하지 <해당 논란을 주제나 소재로 다룬 작품> 쪽에는 속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타마키는 분명 비처녀긴 하지만 작중 주인공이 이걸로 문제삼은 적은 한번도 없기 때문.[20] 다만 사토미와 켄지의 관계는 이미 동급생 PC판에서도 나오니 팬덤 차원의 논란 거리는 아니다.[21] 설정상 이 게임에서 아돌프가 미소녀 천재 아이돌 총통이다.[22] 사실 단순히 비처녀인 정도가 아니라 대시만 하면 바로 잠자리를 가질 정도라 문란하다고 소문 나 있을 정도고 같은 반에서도 그녀와 잔 남학생이 상당수 있는 데다가 가정교사로 추측되는 인물과도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적을 달성한 남성들에게 차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중이다. 다만 메구로 양은 섹스를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사랑에 빠지는 경험을 원하는데 하필 그 방법을 위의 가정교사가 섹스를 해서 찾으라고 가르쳐주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23] 다만 상술했다시피 처음부터 비처녀란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로 메구로 양과 사귀고 있다. 그러나 사랑이 커질수록 메구로 양의 문란한 과거는 점점 커다란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주인공 본인은 비처녀 여부 자체는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그로 인해 생긴 비틀어진 인간관계만큼은 모른 척하고 넘어갈 수 있지 않다는 게 문제다.[24] 현실에서도 애인의 과거를 물어보는건 불문율일 정도로 민감한 사안인데 다수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고 있는 히로인은 논란의 대상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주인공이 신경쓰는 것은 히로인의 과거가 아니라 그 과거에서 파생된 현재의 문제에 대해 신경쓰는 것이다.[25] 성우는 사쿠라 아야네.[26] 정작 에인젤은 창녀첫경험을 가진 문란한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