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스 마리아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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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어 라이브 - 아루스 인스톨'의 히로인. 성우는 미모리 스즈코.
‘데이트 어 라이브 - 아루스 인스톨’에 등장하는 캐릭터. 무라사메 레이네가 개발한 ‘마이 리틀 시도’의 후속작인 ‘마이 리틀 시도 2’의 게임세계 안에서 시도가 만난 의문의 소녀. 인공정령 <이레귤러>라고 하며 그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그녀를 본 레이네는 본래라면 마리아는 게임 안에 원래 있지 않은 존재라고 한다. 전뇌공간에서 나가지 못하게 된 시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며 다른 히로인들을 전뇌공간으로 불러들인다.
기본적으로 인간보다는 인형에 가까운 ‘인간답지 않은’ 자세를 보이며 야토가미 토카 이상 호기심이 강하고 상냥한 성격이다. 좋아하는 것은 토스트이며 좋아하는데 그치지 않고 4일차에서 이츠카 시도와 히로인들에게 아침식사로 토스트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싫어하는 것은 벌레라고 한다.
이전 작품인 ‘린네 유토피아’와 같이 야토가미 토카, 토비이치 오리가미, 요시노, 토키사키 쿠루미, 이츠카 코토리에 야마이 카구야·야마이 유즈루, 이자요이 미쿠를 포함한 8명의 히로인의 엔딩을 회수한 후 ‘NEW GAME’으로 시작하면 루트 돌입이 가능하다.
자신에 대한 정보도 조금 애매하게 알고 있으며 그런 마리아를 시도가 보고는 의상이 수녀복과 비슷하다 생각해 ‘마리아’라고 이름을 정해줬다. 그녀는 전뇌공간의 설정을 변경하거나 평소에는 절대로 일어날 리 없는 ‘비일상 이벤트’를 발생시켜 시도와 히로인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사랑을 이해하려고 한다. 특정 히로인 루트에 돌입하지 못했을 경우 사랑을 알지 못했다며 리셋의 필요성이 있다고 한 후 게임 오버가 된다.
시도와 히로인들은 마리아가 전뇌공간에 자신들을 가둔 장본인이라고 생각하지만...
2. 행적
2.1. 아루스 인스톨
2.1.1. 정체
그녀의 정체는 프락시너스 내에 침입한 인공정령(이레귤러)인 아루스 마리나에 대항하기 위해 '''프락시너스의 관리 AI'''가 그녀를 모방해서 실체화한 '''또 다른 인공정령.''' 영장의 이름은 본인 말로는 의사영장(疑似霊装)이라고 한다. 프락시너스와 비슷한 형태로 배리어를 전개하거나 포격를 할 수 있다.
어떤 이유[3] 로 실체화 되어 가상세계에 들어왔지만, 본인에 대한것을 정확히 알지 못했기때문에 본래 프락시너스의 목적과 관련된 '사랑'을 알아가며 점점 진짜 인간과 닮아간다.
처음 성격이 인간답지 않은 것은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거나 표출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며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것으로 점점 인간다워지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시도에게 호의를 가지게 된다.
여러 시츄에이션을 경험하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면 자신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2.1.2. 결말
시도와 데이트하며 점점 시도를 『사랑』하게 되고 더더욱 인간다워 진다. 마지막 데이트때 자신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시도와의 데이트를 통해 『사랑』에 대해 이해한 마리아는 자신이 사라지기 전에 시도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전뇌공간의 록을 해제한다. 하지만 그렇게 됨으로써 아루스 마리나가 프락시너스의 대부분의 권한을 장악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고 그녀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그리고 자신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며 시도와 다른 히로인들을 도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텐구시를 없애버리려고 하는 마리나를 막기 위해 움직인다.
전뇌공간에 들어간 마리나를 만난 시도는 마리나와 마리아를 모두 구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리나가 마리아를 죽이려는 것을 막지만 시도 혼자로서는 역부족이였으므로 시도는 죽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결국 마리아는 시도를 지키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기적을 일으켜 프락시너스의 권한을 되찾게 되고 시도와의 만남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던 아루스 마리나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오버 플로우를 발생시켜 함께 소멸하는 것을 택한다. 그리고 마리아 뿐 아니라 마리나까지 구하려는 시도를 보고 심경의 변화가 생긴 마리나에 의해 마리아는 시도의 휴대 전화에 인스톨되어 소멸하지 않고 생존하는 것이 가능했다.
마지막에 그의 휴대 전화에 인스톨된 덕분에 프락시너스 AI에서 독립된 존재가 되었다.
즉, 지금까지의 데어라의 미디어 믹스 히로인중 유일하게 사라지지 않았'''었'''다. 자세한건 후술 내용 참조.
2.2. 리오 리인카네이션
리오 리인카네이션에서는 초반부터 시도에게 이상현상을 인식시키는 등 서포터로써의 역할을 멋지게 수행한다. 거기에 실제로 육체까지 구현되어 학교를 다니며 린네와 다른 정령들 과도 화목한 나날을 보낸다. [4] 그리고 무언가 아는 듯 모르는 듯 시도를 도와주다 나중에 시도 + 리오 부녀(?)와 함께 리오의 '''가장 소중한 것'''을 찾으러 다닌다.[5]
2.2.1. 아루스 스쿨데이즈
린네와의 데이트가 끝난 직후 공원에서 시도는 결국 이 세계의 존속을 선택한다. 그리고 린네의 부탁으로 리오는 마리나에게 <룰러>의 권한을 넘겨 마리나를 살리고 리오는 소멸한다. 다음 해 여름. 여전히 라이젠 고등학교를 다니는 시도에게 양 옆에 마리나와 마리아가 같이 걸어가고 있다. CG는 서로 티격태격거리면서도 귀엽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2.3. 렌 디스토피아
2.4. 본편
14권 이후 등장한 새로운 프락시너스, 프락시너스 EX에서 AI에 의사소통 기능을 추가해 MARIA라는 형태로 등장한다.[6] 엘렌의 게티아랑 승부를 펼친다.
19권에서 여러모로 활약한다. 그리고 영력을 회복한 니아의 도움으로 게임에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20권에선 니아의 라지엘을 통해 현실에서의 육체를 얻고 대량 생산까지 된다. 아이작의 니벨코르 창조를 응용한 방법으로 보인다. 니아가 배틀로얄에서 마리아에게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자 마리아는 시도에 대한 고백 권리를 달라고 한다.
21권에선 분신 4명이 니아의 어시스트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7] 시급은 1인당 2만엔으로 니아가 급할 때 금전 감각이 둔해져서 많이 받아낸다고 한다.[8]
2.5. 애니메이션
애니 4기가 정식으로 확정됨으로써 아루스 마리아가 아니지만 MARIA로써 목소리로나마 출현하게 되었다.
3. 기타
- 영장이 공개됐을 때 마리아에 대한 추측이 거의 확실하게 나타났다.[9]
-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아루스 마리아의 머리카락 색상은 흰색보다는 회색의 이미지답게, 아루스 마리나는 검은색보다는 회색에 가까운 이미지답게 그려졌다고 한다. 이것이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회색 머릿결의 지혜의 정령을 상징하는 제2세피라 호크마와 관련이 있지 않냐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본편에 니아가 등장해서 빗나가버렸지만.[10]
- 히로인의 엔딩을 일정 횟수 회수함에 따라 일상 진행 중 대사가 변한다. 물론 보통은 눈치채기 어려울지도 모르기 때문에 첫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읽은 부분만 스킵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알기 쉽다.
- 아루스 인스톨의 OP곡인 인스톨레이션의 가사에서는 마리아의 심적 변화가 나타난다.
- 2015년 여름에 나온 '데이트 어 라이브 TwinEdtion 리오 리인카네이션’ 에 린네, 마리나와 함께 다시 등장했다.
- 드래곤매거진 2016년 1월호에 수록된 단편인 '니아 걸 게임'에서 세계 개변 이후 처음으로 『아루스 인스톨』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를 풀었는데, 결국 세계 개변으로 없던 일이 되어 아루스 마리아는 태어나지도 못한 걸로 되었으며, 시도 이외의 사건 당사자들의 기억에도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4권부터 등장한 마리아는 사실상 별개의 존재나 다름없다. 그런데 세계 개변으로 자신과 별 상관없어진 혼죠 니아에게만 유독 강도 높은 독설을 날리는 것을 보면 역사가 바뀌었어도 니아와 나쁜 쪽으로(...) 인연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1] 총합 607 [2] 총합 위험도가 그 요시노나 나츠미보다 '''낮다'''. 참고로 이 둘의 총합 위험도는 B다.[3] 아루스 마리나를 프락시너스 내에서 프로텍트가 가장 강한 가상세계에 가두는 것. 이 타이밍에 우연히 시도는 ‘마이 리틀 시도 2’의 게임을 시작해 가상공간에 들어갔고 휘말리게 된 것이다.[4] 이전의 아루스 인스톨 초기의 마리아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섬뜩한 농담을 하거나 시도가 린네와 재회했을 때 린네만 신경쓰자 질투하기도 한다.[5] 마리아에 다한 리오의 호칭은 마리아 ‘언니’. 나중에 마리나가 왜 자기는 언니라고 부르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리오는 ‘마리나는 언니같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한다.[6] 하지만 MARIA와 아루스 마리아는 '''근본은 같지만 전혀 다른 존재이므로''' 헷갈리지 말자. 후술되어 있지만 단편에서의 내용으로 인해 『아루스 인스톨』 때의 사건이 세계 개변으로 없었던 일이 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아루스 마리아는 태어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7] 마리아 스스로도 사춘기 소녀 AI이니 가지고 싶은걸 사기위해 금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8] 29시간 일하고 232만엔을 니아에게 받아갔다.[9] 삽화 담당 츠나코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건데 프락시너스에서 영장 모습을 따온 것이 맞는 듯. 이에 아루스의 정체가 프락시너스의 AI(인공지능)가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었으며 싫어하는 것이 벌레인 사실도 AI라는 가설에 맞아들었다.[10] 다만 마리아의 베이스인 마리나가 아이작에 의해서 탄생된 인공정령이란 사실, 그리고 니아가 작중 시점으로부터 5년 전부터 DEM에 사로잡혀 생체 실험을 당했던 것, 그리고 16권과 17권에 등장한 아이작이 니아로부터 강탈한 클리파의 능력으로 탄생한 니벨코르가 마리나와 닮았다는 것을 보면 아루스 자매는 혼죠 니아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 인공정령임을 추측할 수 있기에 틀린 말은 아니다. 공교롭게도 마리아나 니아나 똑같이 이름에 亞자가 들어가있다. 그리고 19권에서 니아의 라지엘을 통해 몸을 얻은 프락시너스의 인공지능 마리아의 모습은 아루스 마리아와 거의 일치한다. 게다가 드래곤 매거진 증간호 데이트 어 라이브 매거진에서 밝혀진 중국어 2에서 딴 아루스의 작명 방식(아루스의 아루가 중국어 2이다)으로 확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