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죠 니아
'''「이대로 있다간 기한 안에 원고를 완성 못 할 것 같아······.」'''
1. 개요
'''
데이트 어 라이브 13권 니아 크리에이션에 등장하는 9번째 정령.
그 정체는 7권에서 토키사키 쿠루미가 언급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정령'''으로, 쿠루미는 DEM사에 붙잡혀있다고 알려진 그녀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쿠루미의 목표는 최초의 정령을 죽이는 것이고, 2번째 정령인 그녀라면 최초의 정령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다 12권에서 DEM측에서 두 번째 정령을 가두던 컨테이너를 일본에 옮겨왔는데, 임계 상태였던 이츠카 시도가 폭주 직전이었던 상황에서 도움을 청했으며, 그 여파로 타고 있던 비행선이 파괴되고, 안에 있던 그녀는 혼란을 틈타 도주하고 만다. 그리고 13권에서 마침내 시도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첫 등장한다.
두번째로 가장 오래된 정령이면서도, 이름에 二가 들어간 제2정령이기도 하다. 식별명은 '''시스터'''.
2. 능력
2.1. 천사
라지엘 / Raziel / ラジエル
한 권의 작은 책으로 이루어진 천사.[5]
기본적으로 책의 이미지에 걸맞게 정보에 관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가브리엘이나 하니엘처럼 전투 능력은 별로 없는 대신 사기적인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6][7] 그러나 그 사기성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가장 많은 능력인데, 엔딩 시점까지 원주인인 니아를 포함해 라지엘/벨제붑을 사용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무려 '''여섯'''에 달한다.[8]
- 전지
- 미래기재
2.2. 영장
神威霊装・二番(ヨッド)
환상적이고 희미한 반짝임을 발하는 법의(法衣) 같은 영장. 중요한 곳에 치장된 십자의장(十字意匠)과 머리 부분을 가린 케이프는, 어딘지 모르게 수도녀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이런 복장으로 인해 붙은 식별명도 시스터.[12]
사실 이 복장을 자세히 보면, 수도복의 재질은 근본적으로 '''잉크'''와도 같으며,[13] 중앙의 무늬 또한 '''만화의 컷 분할'''과도 유사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머리에 달린 장식의 정체는 다름아닌 '''펜'''으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이걸로 라지엘에 원하는 걸 적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이 영장은 수녀로서의 특성과 니아가 지닌 만화가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반영한 옷이면서, 자체적으로 천사와 연동되는 능력을 가진 셈.
3. 13권부터의 행적
12권에서의 폭주 이후, 더욱 정밀해진 라타토스크의 검사를 약 한달 간 받고 겨우 평상시의 생활로 돌아오게 된 시도의 앞에 배고파 쓰러진채로 니아가 발견된다. 이에 시도는 당연히 니아를 돕기위해 자신의 집에 데려와 식사를 대접해주었다. 식사가 끝난 후에 니아가 도움을 청하기에 그걸 도와주는데, 이때 니아가 ‘실버 불렛’이라는, 5년 동안 연재가 중단 됐었던 만화의 작가 '혼죠 소지(本条蒼二)'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데뷔는 작중 현 시점에서 약 10년 전이라 한다. 그 사실 말고도 니아는 시도에게 차례차례로 더욱 더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주었는데 그 사실들은 니아가 정령이라는 것, DEM에 5년간 잡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시도의 역할과 라타토스크의 존재 이유까지 전부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에헤헤, 좋아좋아~. 소년은 혹시 다리 파야?」'''
크리스마스가 지난 12월 말. 이츠카 시도는 허기 때문에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제9의 정령, 니아와 마주쳤다. “이대로 있다간 기한 안에 원고를 완성 못 할 것 같아······.” 어쩌다 니아의 집에서 만화 작업을 돕게 된 시도는 그녀가 DEM사에 잡혀 있던 정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봉인하기 위해, 니아의 요청에 아키하바라 데이트를 하지만······. '''“실은 나······. 2차원 이외에는 사랑해본 적이 없어…….”'''데이트 중, 니아에게서 충격적인 발언을 듣고 마는데?! 2차원 세계에 빠진 오타쿠 만화가 정령을 차원의 허들을 뛰어넘어, 데이트해서, 반하게 만들어라?!(데이트 어 라이브 13권 개요)[14]
니아의 말을 듣곤 경악하여 제대로 된 반응도 하지 못하는 시도에게 니아가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건 바로 니아의 천사 ‘라지엘’의 힘이었다. 라지엘의 힘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 힘은 ‘전지’. 니아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모두 알려주는, 세계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능력. 두 번째 능력은 ‘미래기재’. 니아가 이미지한 사실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라지엘에 기재하면, 라지엘에 기재된 것은 모두 사실로 여겨지기에, 그게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니아는 만화가이기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시도가 자신의 구원 요청에 응하여 자신을 구해줬던 걸 알고 있었고, 그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라타토스크에 대해서도 알게 된 것이었다.
사실 시도가 니아를 발견한 것도 니아가 미래기재의 힘을 써서 일부러 꾸민 것이었다. 니아는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영력을 봉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즉, 데이트 해주겠다는 것. 다만, 장소는 아키하바라로 고정한다.
당연히 라타토스크는 니아의 공략을 위한 회의를 열어 충분히 준비를 한 다음, 데이트 당일을 맞이한다. 데이트 자체는 순조로웠으나 니아의 호감도가 전혀 변함이 없어서 당황해 하고 있자, 니아는 자신은 2차원밖에 사랑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한다. 결국 데이트 작전을 완전히 새로 짜야했고 시도는 또다시 고생을 하게 된다. 니아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한다던가, 시도 시뮬레이션 게임을 준비한다던가.[16]니아: '''"아키하바라여! 내가 돌아왔다!"''' [15]
시도: '''"니아는 뭐랄까...... 완전무장을 했네."'''
하지만 2차원파인 니아에게 당연히 이런 수단들이 통할 리가 없었고,[17] 게다가 시도를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던 니아의 기분을 상하게 해버려 이젠 말을 거는 것도 어려워져 버린다.[18] 상황이 이렇게 되자 모든 정령들을 모아 비상대책회의를 한다. DEM이 놓쳐버린 니아를 가만둘 리가 없기에.
결국 이런저런 대책을 세우고 니아와 연락이 닿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코믹 콜로세움에서[19] 판매량 승부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승부의 내용은 시도일행이 이기면 시도일행이 만든 만화를 읽어주고, 다시 한번 데이트를 하는 것.
시도 일행과 승부를 하게 된 니아는 찝찝해하면서도 인기 만화가에 경험도 풍부한 자신이 질 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만만해 하는 때에, 니아 앞에 쿠루미가 나타난다. 순간적으로 경계하면서 쿠루미를 분석한 니아는 그 사기적인 능력에 경악하며, 1 대 1로는 절대로 승산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식은땀을 흘리지만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쿠루미가 니아를 지금까지 애타게 찾았던 것은 니아를 어떻게 하려는게 아니라 첫 번째 정령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었던 것이기에, 쿠루미는 아무런 위협도 하지 않고 정중하게 첫 번째 정령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자신에게 해가 갈 것도 아닌 조건이라 전지능력을 쓴 이후 쿠루미에게 ''''넌 어떤 수를 쓰더라도 첫 번째 정령을 이기지 못한다''''와 ''''그것이 지구에 현현한 원인에는 우드먼, 아이작, 엘렌이 관련되어있다.'''' 라는 정보를 알려주어 쿠루미가 이 셋을 '''대죄인'''이라 칭하며 최초의 정령 대신 이 세 명을 죽이는 것을 비원으로 두는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승부 당일, 당연히 인기 만화가에 프로인 니아의 판매량은 처음에는 압도하지만, 시도 측도 미쿠의 SNS를 통해 선전을 하는 등의 이런저런 방책을 사용하여[20] 승부는 무승부가 된다. 니아는 그래도 자신을 상대로 무승부를 따낸 시도일행의 성의를 높게 사 승부를 하기 전에 시도가 자신의 정곡을 찔렀다고 생각을 하며 만화를 읽어본다.
니아는 전지의 힘을 지녔기에, 정령이면서도 사회에 익숙해지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니아 자신의 성격도 사교적인 편이었고, 이 전지의 힘을 어떻게 이용하는 것도 아니며, 그냥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했기에, 처음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친구들도 많아져 즐겁게 지낼 무렵, 문득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자신은 어떻게 태어나게 된 존재인가?'''
전지의 힘에 의해 알게된 진실은 너무나도 혹독했고, 그 진실을 안 순간 니아는 잊고 있었던 모든 것을 떠올리며 위의 내용물이 모두 없어질 때까지 구토했다고 한다. '''이전의 자신'''과 '''자신이 정령이 된 이유'''에 절망한 니아는 뭐라도 매달리고 싶어서 자신이 알게 된 지인들에 대해서도 전지의 힘으로 모조리 뒤졌다. 하지만 당연히 모든 인간이 좋은 면만 가지고 있을 리가 없었고, 자신이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의 추악한 면을 보게 된 니아는 인간불신증에 걸려버렸다. 그 이후 니아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 모든 인간관계를 정리해버렸지만, 그런 니아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게 된 것이 바로 2차원 캐릭터들이라고 한다. 2차원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2차원에는 또 다른 면은 없으며 나오는 내용이 전부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니아는 그대로 2차원 문화에 빠져들어 프로 만화가가 될 정도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하지만 니아 자신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모든 인간이 원래 다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는 것을. 오히려 그렇지 않은 자가 있다면 그게 이상하다는 것을. 니아는 자신의 인간불신증이 모순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어서 더욱 괴로워 했다. 무엇보다는 혐오하는 것은, 결국 자신은 그래도 친구를 원하며, 그렇게 어느정도 좋아하게 된 사람이 생기면 또다시 호기심에 못이기고 라지엘을 열어버리는 자신이었다. 그래서 만화가가 된 이후 친해진 타카지요 선생과도 서먹서먹해져 버렸다. 이 이상 친해져 버리면, 또다시 라지엘을 열어버릴까봐 두려웠기 때문
시도는 니아의 이런 과거를 알고, 승부 도중에 진심으로 대화를 시도했고, 정곡을 찔려 소리치는 니아에게 전력으로 맞부딪혔다. 니아는 ‘너의 모든 것을 프라이버시도 없이 다 알게 되어버리는 나를 좋아해줄 수 있어!?’라고 소리치는데, 시도는 오히려 ‘프라이버시라는 말을 사용해주는 너와 나의 상성은 최고다’라며, 이미 뒤져질 대로 뒤져진[21] 시도는 오히려 ‘거리낄 것도 없다’면서 크게 웃고, ‘뒤지고 싶으면 얼마든지 뒤져라, 그런 너라도 자신은 절대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니아는 말문이 막히면서도 ‘너의 모든 것을 알게 되면 오히려 자신이 너를 싫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승부는 승부였고[22] 시도의 진심어린 말이 어느정도 전해져서, 니아는 약간 착잡해하면서도 시도의 작품을 보게 되는데 내용은 시도가 지금까지 해온, 정령들을 구원하는 이야기. 이에 니아는 내용이 너무 허황되었고, 주인공 시도를 너무 미화한 영웅으로 그려서, 자신이 설령 시도의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더라도 현실과의 갭 때문에 결국 좋아해질 수 없게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마추어일 터인[23] 시도 일행이 어떻게 이런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나 하고 직업적인 호기심에 라지엘을 사용해서 알아보는데 내용을 보고 니아는 진심으로 마음이 떨리게 된다.
'''시도네 작품의 내용은, 거짓 따위가 아니었던 것이다. 단 한 부분도, 단 한 컷도.''' 정령들이 각각 지녔었던 깊은 절망, 마음의 상처, 어둠.
모두 다른 절망, 어둠. 이들은 처음엔 모두 시도를 거부했다. 하지만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의 목숨을 포함한 모든 것을 걸고 그녀들을 구원했다. 그녀들도 결국 시도라는 세계의 희망, 온화한 빛에 이끌렸고, 구원받았다. 시도는 진정한 의미로, 그녀들의 영웅이었던 것이다.누군가는 이름도 없이 강제로 끌려온 세계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거부당했고.
누군가는 너무나도 착하고 여린 마음에 자신을 감추고 이상의 자신을 만들어내야 했고.
누군가는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이 폭주하여 돌이킬 수 없는 화재를 일으켜버렸고.
누군가들은 서로가 너무나도 좋은 데도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사투를 강요당했고.
누군가는 자신의 꿈과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목소리마저 부정당해 사회적으로 매장되었고.
누군가는 진정한 자신을 아무도 봐주지 않아 자신의 능력에 매달려 거짓된 자신으로 존재해야만 했고.
누군가는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원수가 자기자신이라는 절망을 맛보았다.
니아는 라지엘의 힘에 의해 알게 된 진실에,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또한 니아는 시도가 자신에게 해준 말들이 모두 진실임을 알게 되었고, 다시 한번 데이트해서, 이번에야말로 자신을 잡아보라고 말했다.
3.1. 그리고...
'''그런데, 갑자기 니아가 반전했다.''' 이 모든 것은 아이작의 책략이었던 것이다. 니아는 시도에게 자신은 DEM에게 5년간 감금되었다고 설명했고, 시도는 당연히 이에 의문을 느꼈다. DEM치고는 너무 약한 처치라고.[25] '''하지만''' 진실은 훨씬 참혹한 채로 숨겨져 있었는데 5년간 DEM은 니아를 철저하게 고문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떤 때는 의식이 있는 채로 배를 갈랐고, 머리에 구멍을 냈으며, 손발을 1밀리씩 잘게 썰었다. 하지만 5년간 갖은 수단을 다 써도 완전한 반전은 이루어지지 않았고,[26] 오히려 잘못하면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이미 잡은걸 놓아줄수도 없고 그대로 귀빈대접을 해줄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붙잡은 채로 고문을 이어나갔지만 7권 이후 아이작은 토카가 반전했을 때[27] 를 떠올리며 한가지 꾀를 짜냈는데 니아의 뇌 속에 장치를 해두어, 5년간의 고문의 기억을 봉인해둔 채로 시도 곁에 풀어두어, 희망을 얻었을 때[28] 단숨에 기억의 봉인을 풀어버리는 것. 토카가 아무 고문도 하지 않았는데 시도에 의해 완전한 반전을 이룬 것을 보고 시도에게 걸기로 했다고 한다.
결국 아이작의 계획은 성공하여 3번째 마왕, 반전체 '''벨제붑'''이 개선하게 되어버리고 니아는 자신을 도우려는 시도와 정령들을 알아보지 못한채로 엘렌과 같이 모두를 표적으로 공격을 가하는데, 정령들이 엘렌의 발을 묶고 있는 틈을 타서 폭주 이후 정령들의 힘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진 시도가 복수의 영력을 사용하여 어떻게든 길을 열어, 미쿠의 힘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니아에게 닿게 한다. 이 노력으로 간신히 니아는 완전한 반전 상태에서 아주 조금 벗어나 시도를 알아보는데, 이때 아이작이 끝까지 숨겨놓던 비장의 무기인 DEM의 새로운 아뎁투스2인 아르테미시아에게 배를 뚫려, 의식을 잃고 치명상을 입는다. 바로 이 순간 아르테미시아에 의해 영력을 추출당해, '''반영결정'''을 뽑혀진다. 그리고 이걸 아이작이 자신에게 박아서 흡수하고는 복수의 반영결정을 한번에 흡수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서[29] 일단은 이 정도로 만족하고 철수한다.
영력이 뽑힌 니아는 그대로 죽을 상황에 처하는데, 나츠미의 천사인 하니엘의 힘으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고, 다행히도 미약하지만 영력이 아직 남아있어[30] 아직 살 수 있는 가망이 남아있는 상태가 된다. 시도는 도박으로 니아와 키스를 하고, 호감도가 충분히 오른 상태여서 영력 봉인에 성공하게 되고나선 시도와 정령들과 패스가 통하게 되어 약간의 영력이 흘러들어가 잠깐 정신을 차리고,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다시 한번 의식을 잃는다.
라타토스크 기관의 치료로 니아는 고비를 넘겨 완전히 살아나게 된다. 다만 아직 돌아다닐 수 있는 상태까지는 아닌 모양. 니아는 시도에게 자신이 DEM에 완전히 이용당해서 폐를 끼친 것을 사과하려는데, 시도는 그 말을 가로막고 니아의 손을 꼭 쥐면서 눈물어린 눈으로 그런 건 됐다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한다. 이에 니아는 쑥쓰러워하면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시도는 니아를 휠체어에 태워, 옥상에 가서 다른 정령들과 함께 1월 1일의 새해 첫 일출을 보여준다. 니아의 새로운 출발에는 안성맞춤이라고.
니아는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DEM에게 자신의 힘을 대부분 빼앗긴게 분하긴 한데, 자신에게는 너무 지나친 힘이었다며 오히려 시원해한다. 다만, 코토리가 영력이 봉인되어 이제 육체도 나이를 먹을거라고 하자, 이에 농담으로 전언철회라며 라지엘에게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정령들은 언제 정령이 된 것이냐고 묻는데, 코토리가 자신과 미쿠, 오리가미 외에는 순수한 정령이라는 말을 하자, 이에 의아해하며 입을 연다.
'''“정령은 기본적으로 전원, 원래 인간이잖아?”'''
3.2. 14권 이후의 행적
이츠카 시도와 정령들과 함께 신사참배를 간다. 이때 나츠미가 보는 앞에서 시도에게 결혼해서 뒷바라지 좀 해달라는 말을 하거나 신사의 나무판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게 실제로 벌여지는등의 개그신을 담당한다.[31] 여기서 과거회상으로[32] 이전에 “정령은 원래 모두 인간이잖아?”라고 했던것에 대해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얼버무렸다가 나중에 시도,코토리,오리가미,마나 네명에게 자신이 정령이 모두 원래 인간이라는 말은 라지엘을 이용해 알아낸 진짜라는 정보를 주고 오리가미와 마나도 자신들이 알고있는 아르테미시아의 정보를 공유한 얘기가 나온다.
니아는 처음에 눈을 떴을 때 아무것도 모른 체 다른 정령들처럼 공간진을 일으키고 현계했으며, 자신이 누군지 몰랐지만 어째서인지 처음부터 자신의 천사의 사용법을 알고 있었고 이에 니아는 라지엘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된다. 자신이 원래는 인간이었으며 어떤 계기로 절망하였을 때 나타난 무언가로 인해 정령이 되었고 이어서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을 봉인당했다는 것. 이후 자신을 정령으로 만든 그 존재를 조사할려고 라지엘도 써봤으나 먹히지 않았다고 한다.[33]
이후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이 DEM 창설멤버란 사실을 폭로한다.[34]
이후 아이작이 자신에게 빼앗은 클리파(세피라)로 인해 '''『벨제붑 환서관(아슈피리야)<幻書館(アシュフィリヤ)>』''' 의 능력으로 인해 이야기 속에 갇혀버린다. 그리고 자신은 자신의 작품 실버 불릿의 주인공의 복장으로 시도를 조우한다. 후에 이야기 속에 시도를 만나 이런일이 있을줄 알고 또다른 탈출구인 라지엘을 불러놓았다고 하며 일행을 찾자고 한다. 벨제붑은 본래 라지엘이 성질만 달라졌을 뿐 능력자체는 같아서 능력을 미리 파악해놓을수있었으며 문역할도 가능했다는 것이다.'''「에헤헤, 아슬아슬했네, 소년.」'''
'''즉 여기서 라지엘을 통해 열어둔 문으로 탈출하면 아이작이 기다리는 적진 한복판이 아니라 처음 빨려들어간 그 자리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뒤 시도 일행과 이야기 속의 시도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야기 속에서 탈출한다.
15권에선 무쿠로의 등장에 애가 무쿠찡이냐며 말하고 그 이후 시도의 치료를 도우면서 등장한다. 이후 무쿠로에 의해 기억이 잠겼을때는 시도를 무례한 팬이라 생각하고 쫓아낸다.
16권에서 니아는 쿠루미가 찾아와 시원의 정령에 대한 정보 때문에 자신을 찾아왔던 일을 시도 일행에게 밝힌다. 그 뒤 쿠루미에 대한 대책으로 시도에게 내성을 길러주기 위해 밤에 시도의 방에 들어가 오리가미,미쿠와 함께 야한 속옷을 입고 자고 있는 시도의 이불 밑으로 들어가 시도가 경악한다. 이 일로 나츠미의 힘으로 다른 정령들은 어른 모습이 되지만 오리가미,니아,미쿠는 어린애로 변한 모습으로 목에 '저희는 새치기를 했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걸게된다.
18권에서 타카미야 미오에 의해 프락시너스가 격추당하고 미오에게 세피라를 빼앗겨 한 번 사망한다. 그러나, 시도가 자프키엘의 6의 탄환으로 의식을 과거로 되돌려 부활한다.
19권 최종전에선 아이작에게 뺏긴 세피라를 쿠루미가 탈환하나 받지 못해 도움이 못 되다가 미오의 영력+마리아의 AI로 아이작이 사용하던 니벨코르의 반대 버전을 만들어내 결정적인 순간에 시도 일행을 구해낸다. 이후 쿠루미가 라지엘의 일부를 사용하자 이게 NTR이냐는 드립을 치다가 쿠루미한테 조용히 하라며 씹혔다.
20권 배틀로얄에서는 라지엘을 이용해 다른 정령들의 전투를 관람하면서, 오리가미와 코토리의 전투를 괴수대전에 빗대어 말하고 야마이 자매의 싸움 역시 대단하다면서 저런 싸움에 끼어드는 건 거대한 믹서기에 뛰어드는거나 마찬가지라면서 마리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리아의 도움을 반게 된 니아는 무쿠로와 팀을 짜서 무쿠로의 천사 미카엘을 이용해 마리아들을 카구야와 유즈루에게 보내 공격한다. 이후 무쿠로에게 상대를 떠넘기고 도망쳤는데 하필 쿠루미와 만나고 만다. 자신이 이길 수 없는 상대인 쿠루미에게 동맹을 맺으려 하나, 쿠루미가 무시하고 공격해 버려서 탈락한다.[35]
21권에선 마리아들 4명을 자신의 어시스트들로 고용하고 있었다. 알바비는 1인당 2만엔이라고 한다.[36] 이윽고 만화 분량을 완성하고 시도와 짧은 파티를 치르지만, 갑툭튀한 미지의 정령 비스트에게 공격당한다.
3.3. 단편
- 니아 걸게임
- 정령 뉴이어
- 정령 애니메이션
- 정령 온라인
- 정령 오프라인
- 무쿠로 헤어
- 미쿠 버글러
- 나츠미 더블
- 토카 브레이브
- 코토리 에디터
- 무쿠로 게이샤
- 시오리 스피릿
- 그 막을 내리는 것은
- 니아 하우스
4. 애니메이션
2019년 9월, 애니메이션 4기가 결정되어 등장이 확정되었으며 2020년11월 20일 기준, 무쿠로와 마찬가지로 성우가 발표되지 않았다.
5. 인물관계
- [ruby(이츠카 시도, ruby=소년)]: 2차원 밖에 사랑할 수 없었던 니아의 마음을 열어준 장본인이며 생명의 은인. 시도를 소년이라 부르며, 봉인된 이후에는 빈번히 시도에게 장난을 치고 놀리지만, 그 역시 나름의 애정표현인 듯하며 적어도 시도에게 상당한 호감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40]
- 야토가미 토카: 작중 유일하게 니아가 애칭을 지어내지 않은 정령. 13권에서 니아가 반전하고 DEM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을 때, 니아를 지켜줬다. 니아가 애칭을 지어주지는 않았지만 봉인 이후 나름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인 듯.
- [ruby(토비이치 오리가미, ruby=오리링)]:육식계 동료 1. 봉인 이후, 니아와 함께 시도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있다. 여러모로 뜻이 맞은 사이인 듯하며, 심지어 오리가미가 정령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게임을 도와주겠다는 조건으로 시도와 자신이 등장하는 검열삭제 동인지를 그려달라고 요구했다.
- [ruby(이츠카 코토리, ruby=여동생)]: 작중 정령들이 전부 인간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을 봤을 때, 나름 라타토스크의 사령관으로서 신뢰하는 모양. 빈번히 츤데레라며 놀리는 경향이 있는 듯 하지만. 둘의 사이는 원만한 듯.
- [ruby(요시노, ruby=욧시)] / [ruby(야마이 카구야, ruby=카구양)] / [ruby(야마이 유즈루, ruby=유즈룽)]: 작중 13권에서 니아를 도와준 정령들. 봉인 이후 다른 정령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애칭을 붙어서 지내고 있다.
- [ruby(이자요이 미쿠, ruby=밋키)]: 육식계 동료2. 초반에는 전국에 모르는 이가 없는 아이돌인 자신을 모른다는 사실에 여러모로 불만이 많았으나 지금은 오리가미와 함께 셋이서 자주 시도를 놀려먹고 있다.
- [ruby(나츠미, ruby=낫틍)]: 단편에서 니아에게 어시스트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반강제로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활발한 성격인 니아와 대조되는 성격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낯설어 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
- [ruby(호시미야 무쿠로, ruby=무쿠찡)]: 니아 이후에 새롭게 등장한 정령. 봉인되기 이전에는 니아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게 시도와 관련된 기억을 지워버린 얀데레적 존재였으나 봉인 이후 점차 모두와 잘 지내고 있으며 니아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어준 모양.
- [ruby(토키사키 쿠루미, ruby=쿠루밍)]: 오랜 세월동안 니아를 만나고 싶어했던 정령. 니아가 지닌 전지의 힘으로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니아는 최초의 정령에 대한 것과 세 죄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 [ruby(타카미야 마나, ruby=여동생2호 / 마나티)]: 첫 만남은 14권. 시도를 오라버니라고 부른다는 이유로 모에스럽다느니하고 황홀한 표정을 짓고 감동했다. 니아는 오히려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마나 본인은 바보 취급받는 거 같다고 정색했다.
-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5년 동안 니아를 유폐시키고 학대했으며 반전을 유도시킨 장본인. 사실상 니아의 원수이며 끝내는 니아가 지닌 클리파를 약탈해 갔다. 다만 완전히 흡수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천사는 현계할수 있기에 14권에서는 웨스트코트가 벨제붑을 활용하지 못하게끔 라지엘로 방해공작을 펼치고 있으며 이 덕분에 웨스트코트는 벨제붑을 해석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미래기재를 쓸 수조차 없게 돼버렸다.
- 엘렌 밀라 메이저스: 5년 전 니아가 방심한 사이 납치한 장본인. 작중 라지엘을 통해 엘렌이 사실은 엄청난 운동치 임을 알게 돼버렸다.
- 아르테미시아 벨 애시크로프트: 13권 마지막에 니아의 가슴을 꿰뚫고 클리파를 꺼내 웨스트코트가 흡수하게끔 만든 제공자.
-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 웨스트코트, 엘렌과 함께 30년 전 최초의 정령을 출현시킨 장본인임을 알게 되자, 14권에서 여러모로 경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도를 포함한 모든 정령들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된다.
6. 기타
- 이름인 二亜는 니아, 혹은 지아라고 읽는다.
- 굉장한 강철멘탈로, 5년간 DEM에게 갖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끝내 반전하지 않았고, DEM의 희망고문 작전으로 반전했다가 세피라를 뽑히고 시도에게 남은 힘이 봉인된 뒤에는 평범하게 지낸다. 반전했다 해제된 이후 5년간 고문의 기억을 가지고 있음에도 시도와 다른 정령들을 의지하며 밝게 지내는걸 보면... 정신력이 대단한 수준. 그밖에도 무언가에 의해 절망해서 정령이 된 후에도 현재 분위기 메이커 느낌으로 지내는걸 보면 멘탈이 상당하다는걸 알수있다.
- 한편 스토리 외적으로도 대우가 꽤 안습한데, 하필 본인이 메인인 13권에서 바로 영결정 대부분을 웨스트코트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다른 정령들과 달리 한정현현으로나마 능력을 쓸 여지를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 덕분에 결전 당시 다른 정령들이 직접적으로 전장에 나서 시도를 서포트하는 동안, 니아는 프락시너스에서 임시 승무원 역할이나 하고 있어야 했다. 정작 본인의 라지엘은 벨제붑의 형태로 웨스트코트의 손에 넘어가 신나게 써먹히면서 끊임없이 시도 일행을 괴롭히고 말았으니 원. 심지어 막판에는 쿠루미가 라지엘을 흡수하면서, 혼자서 자프키엘+라지엘의 한정현현 의상을 새로 선보이는 등, 완벽한 NTR의 진수를 보여주고 말았다.[41] 결국 본인의 천사를 온전히 돌려받은 건 결전 최후반부에 미오가 직접 손을 써준 이후. 그래도 여태까지의 울분을 조금이라도 풀려는 듯, 마리아를 인조정령 군단으로 만들어 활약시키긴 했다.
- 이렇게 유독 취급이 나빠진 원인은 역시 쿠루미를 초반부에 공략하지 못한 이유와 비슷한데, 자프키엘과 마찬가지로 라지엘의 능력이 지나치게 사기적이라 스토리 진행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아무 탈 없이 봉인에 성공해서 니아가 한정현현으로 라지엘을 쓰거나 반대로 시도가 라지엘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되기라도 하면, 스토리 전개상 어떤 위기나 난관을 마련해도 라지엘로 파악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너무나도 쉽게 뚫고 지나갈 여지를 만들며,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꼭꼭 감춰놓아야할 스포일러성 진실들이 라지엘로 모조리 까발려지면 작품 외적으로 독자들의 재미를 망치게 된다. 라지엘 자체는 전투능력이 약하다곤 하지만, 전술/전략적인 시점에서 보면 정보전에서 이만한 치트키가 없다.[42] 시도와 라타토스크 측이 라지엘의 힘을 손에 넣는다는 것은 순식간에 밸런스를 일방적으로 기울어버리고, 그에 합당한 위기상황을 조성하기도 힘들어지는 걸 의미하는 것이다.
- 27~28년전 정령이 되었으니 실질적인 나이는 40세를 넘을 확률이 매우 높다. 니아 외에도 태어난지 20년을 훌쩍 넘긴 정령은 많지만, 정령이 된 후로도 사회생활을 해온 니아와는 달리 다들 정령이 된 후로는 인간사회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니아가 유일하게 성인인 정령이라고 볼 수 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만화가라는 직업이 있고, 술도 마신다.
- 작가가 작품내에서 인지도가 일본 최고의 인기 아이돌 이자요이 미쿠보다 높다고 직접 언급했다.
- 노출이 많은 영장 차림일때와 달리, 사복차림일 때의 모습은 소녀라기보단 은근히 남자에 가깝게 생겨 보이시한 느낌이 가깝다.
- 2016년 2월 25일 ~ 3월 13일까지 열린 츠나코 뮤지엄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37위(데어라 캐릭터 중에서는 14위)를 차지했다.
- 나츠미에서 정령 오리가미까지를 다루는 애니메이션 3기가 방영 확정됨에 따라 그 동안 성우가 없었던 나츠미의 영고라인 포지션을 물려받게 되었다. 그리고 앙코르 7권에서 본인도 이걸 슬쩍 언급하며 자학개그를 치기도.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4기 제작이 결정되면서 나츠미보다 빨리 영고라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