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사키 쿠루미

 




'''PS3 게임인 ‘데이트 어 라이브 ~린네 유토피아~’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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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착용 모습
영장 착용 모습
'''소설&애니메이션 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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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킬러 표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설정화
'''데이트 어 불릿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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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권두 삽화
애니메이션 설정화
프로필
외견연령
16세[1][2]
신장
157cm
쓰리사이즈
B85(D) W59 H87[3]
좋아하는 것
동물
싫어하는 것
인간
상징동물
고양이[4]
성우
[image] 사나다 아사미[5]
[image] 알렉시스 팁턴[6]
공식 스테이터스[7]
총합 위험도
S
공간진 규모
C
영장 등급
C
천사 등급
S
STR(힘)
109
CON(내구력)
80
SPI(영력)
220
AGI(민첩성)
103
INT(지력)
201

'''「다른 생물을 죽이려고 하면서, 자신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총구로 생명을 겨눈다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잖아요?」'''

1. 개요
2. 능력
2.1. 천사
2.2. 영장
2.3. 그 외
3. 작중 행적
3.1. 본편
3.1.1. 10권 ~ 15권
3.1.2. 16권 ~ 19권
3.1.3. 20권 ~ 21권
3.2. 단편
3.3. 데이트 어 오리가미
3.4. 데이트 어 불릿 - 데이트 어 라이브 프래그먼트[8]
5. 게임
5.1. 린네 유토피아
5.2. 아루스 인스톨
5.3. 리오 리인카네이션
6. 인물 관계와 여담
6.1. 인물 관계
6.2. 여담
7. 떡밥
7.1. 공략 가능성
7.2. 『최초의 정령』
8. 평가
8.1. 부정적인 측면
8.2. 긍정적인 측면
9. 기타
9.1. 인기
10. 머테리얼 해설집에서
11. 콜라보레이션
12. 관련 문서


1. 개요


'''時崎(ときさき) 狂三(くるみ)''' / ''Tokisaki Kurumi''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이다. 데이트 어 라이브 3권에서 처음 등장한, 인간에의 악의와 살의를 지닌 정령. 성에 천사의 능력을 암시하는 시간(時)이라는 글자가 있으며, 이름에 숫자 3(三)이 들어있다. 식별명은 <나이트메어>이다.
칠흑빛 양갈래 머리와 긴 앞머리로 왼쪽 눈을 가린 가린 비대칭머리에, 오른쪽 눈은 붉은색이고 가린 왼쪽 눈은 시계의 형태를 한 금색오드아이다. 왼쪽 시계 형태의 눈은 쿠루미 자신의 남은 『시간(수명)』을 보여 주며, <시간을 먹는 성>으로 시간을 흡수할 때에는 반시계 방향으로, 능력을 사용할 때에는 시계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시계가 움직이는 연출이 없을 때는 항상 3시를 유지한다. 그 외에도 다른 정령이나 정령의 힘을 가진 존재들과 달리 동공 안쪽에 흰 광채가 없고, 천사를 현현했을 때에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9]
어른스럽고 상냥한 말투에 존댓말을 쓰고, ~~예요(ですわ)로 말을 끝맺는다. 그런데 발음이 데스와인지라 팬들이 이걸 death wa로 표기한다. 최고라고 하는 건 psycho death wa, 좋다고 하는 건 EE death wa라고. 그리고 '어머, 어머(아라 아라)'라는 감탄사를 쓴다. 애니메이션 1기 한정으로 '아라 아라' 모은 영상
현계(現界)와 소실(消失)로스트을 반복하던 토카요시노와는 달리 인간 사회에 자기 의지로 녹아들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수준이 시도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올 정도여서 AST#s-2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게다가 마나의 말에 따르면 꽤 오랫동안 인간 사회에서 살아온 듯. 또, 정령이면서 한 번도 현계(現界)와 소실(消失)로스트이 묘사된 적이 없다. 후에 등장하는 정령들을 고려해도 무척 특이한 편.[10] 그러다 마나가 쿠루미의 과거를 밝히는데 밝혀진 것만 해도 1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최악의 정령』. 문제는 공간진에 의한 피해 인수가 100명도 안 된다는 것. 즉, 나머지는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것이다. 게다가 타 정령들과는 다르게 교전 끝에 사살되었는데도 멀쩡히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정령 중에서도 외모 묘사가 제일 후하고 처음 등장할 때의 묘사에 따르면 소름 끼칠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며 시도가 학교에서 그녀를 공략하는 도중에 몇 번이나 역으로 반할 뻔하고 마지막에는 완전히 넘어갈 뻔했다. 그리고 정령 히로인들 중에서 최상위권의 색기담당이기도 하며,[11] 인기 역시 토카와 함께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교복을 입을 땐 한여름인데도 동복에 검은색 스타킹을 입고 다닌다. 사복을 착용할 때에도 검은 팬티스타킹은 동일. 이처럼 더운 날에도 긴 옷을 입는 데다 새하얀 피부, 붉은 눈 덕분에 매력이 돋보인다.
동물, 특히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소녀 같은 면모도 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남들에게 들키면 부끄러워한다. 쿠루미와 관련된 단편은 대부분 이에 관한 내용이고, 아루스 인스톨에서도 비록 마리아에게 설정된 상황이긴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 본편에서는 고양이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보고는 가차 없이 몰살하기까지 했다.
본편 내에서는 망가지는 일이 거의 없이 본래의 이미지에 충실하지만, 단편이나 게임에서는 모든 정령 중 가장 심하게 망가진다. 하지만 본편에서도 11권에서 5년 전에 중2병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바람에 안정권이 사라졌다. 게다가 이후에 이와 관련된 단편이 나오기도. 현재는 그 시절을 매우 싫어해서 그런지 이에 대해 지적하면 고양이와 노는 걸 들켰을 때처럼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색한다.

2. 능력



2.1. 천사


'''''Weapon-ClockType [Zaphkiel]'' '''
'''「각각제(刻々帝)」(자프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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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프키엘 / Zaphkiel / ザフキエル
쿠루미의 등 뒤에 현현하는 거대한 로마숫자 시계 형태의 천사. 시침과 분침이 정교한 장식이 달린 구식 보병총과 단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투 시에는 왼손에 단총을 쥐고 오른손에 보병총을 쥔다. 그리고 쿠루미의 그림자가 탄환으로 장전되어 발사한다. 능력은 시간을 다루는 것.
참고로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자프키엘 모습이 약간 다르다. 원작에선 자프키엘은 가운데가 뚫려 있지 않지만, 애니에선 가운데가 뚫려 있고 톱니바퀴도 생겨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가끔 쿠루미가 【각각제(刻々帝)】자아아아아프키에에에엘이라고 이름을 늘려 부르기도 하는데, 문제는 첫 등장부터 저 표기였던지라 처음 본 사람들은 정말 저 이름인 줄 알았다고. 곧 <자프키엘>로 부르긴 했지만.

  • <시간을 먹는 성(時喰みの城)>
자프키엘의 능력으로 잃어 버린 『시간(수명)』을 보충하기 위한 광역 결계. 자신의 그림자를 펼쳐 그림자 안에 있는 사람들의 『시간』을 빨아들여 자신의 『시간』을 채운다. 시간을 뺏기는 인간들은 쇠약해져 의식을 잃는데, 영력이 있는 자들은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에 빨아들이는 사람이 많을수록 개개인이 잃는 시간은 줄어들며, 죽음에 이를 때까지 빨아들이는 것이 효율이 높다.

  • 탄환
전부 시간과 관련된 매우 강한 능력들이지만, 그에 대한 대가로 이를 사용할 때마다 쿠루미의 『시간(수명)』을 요구한다. 시계의 각 숫자의 탄환을 사용하기 때문에 총 12가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숫자를 부르면 시계의 해당 로마숫자에서 그림자 같은 것은 것이 나와 탄환으로 장전된다. 그리고 탄환은 대상과 접촉 시 무조건 발동하기 때문에 가드 불능이다.[12] 즉, 자프키엘의 탄환 효과를 피하려면 작중 오리가미가 한 것처럼 탄환 자체를 옷자락조차 스치지 않고 완벽하게 회피하는 방법밖에 없다.
각 탄환의 이명은 히브리어 또는 페니키아 문자다. 다만 열한 번째 탄환과 열두 번째 탄환은 특이하게 표시하는데, 열한 번째 문자는 10의 유드와 1의 알레프를 합친 유드 알레프, 열두 번째 문자는 10의 유드와 2의 베트를 합쳐 유드 베트라고 쓴다.
1~10의 탄환은 쿠루미의 시간만을 소모하지만 11번째와 12번째 탄환은 쿠루미의 영력도 소모한다.
  • 【두 번째 탄환】베트【二の弾】(ベート): 관통한 대상의 시간을 감속해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탄환. 원래는 7권에서 야마이 자매에게 썼지만, 애니 판에선 이 부분이 잘렸다. 【일곱 번째 탄환】자인의 하위 호환이지만, 【일곱 번째 탄환】자인의 가성비가 나빠서 대신 사용한다.
  • 【세 번째 탄환】기멜【三の弾】(ギーメル): 관통한 대상을 성장시키는 탄환. 16권에서 언급되었다.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외전인 데이트 어 불릿 1권에서 나왔는데 이 탄환은 첫 번째 탄환인 알레프와 마찬가지로 맞힌 대상의 시간을 가속하지만 알레프가 대상의 외부의 시간을 가속한다면 이 탄환은 대상의 내부의 시간을 가속, 노화를 촉진한다고. 이 탄환으로 쿠루미는 외전 1권의 보스가 있는 건물의 시간을 가속하여 건물이 낡아 무너지게 만들었다.[13][14]
  • 【네 번째 탄환】달렛【四の弾】(ダレット): 관통한 대상의 시간을 되돌리는 탄환. 보통 마나에게 잘린 팔을 복원한 것처럼 피해 시점 이전으로 복구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16권에서 정신의 데미지 상태도 정신 상태를 과거로 되돌려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능력으로 반전될 뻔한 정신과 몸조차 회복했을 정도. 단 정신 상태를 되돌린다고 해서 기억까지 리셋되지는 않는다. 육체와 정신 모두 치유가 가능한 경이로운 회복 능력이지만, 이미 사망한 사람에게 사용하면 몸만 살아 있던 당시의 상태로 원상 복구될 뿐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죽은 자의 소생까지 가능하면 너무나 사기적인 능력이기 때문에 당연한 부분.
  • 【다섯 번째 탄환】【五の弾】(ヘー): 가까운 미래를 보는 탄환. 16권에서 언급되었고 데이트 어 불릿 3권에서 실제로 사용하였다. 쿠루미vs쿠루미 전에서 주인공 쿠루미가 5초 뒤를 예지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였는데, 미래예지 자체가 뇌에 부담이 많이 가는지 탄막의 궤도를 예지하고 그걸 피해 접근할 경로를 계산하는 것을 짧은 시간에 반복하면서 뇌에 상당히 무리가 많이 갔다고.
  • 【여섯 번째 탄환】바브【六の弾】(ヴァヴ): 관통한 대상의 의식을 과거의 몸으로 보내는 탄환. 자신에게 사용할 경우 과거의 자신에게 기억과 의식을 전달한다. 말하자면 정신만 과거로 돌아가는 한정적인 시간 여행이라 볼 수 있다. 소모하는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되돌아갈 수 있는 기간에는 한계가 있다.[15] 코토리와의 전투 후 모종의 이유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16권에서 재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똑같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12번째 탄환인 유드·베트와 비교하자면 정신만 되돌아가는 것인데다가 불과 며칠 정도만 되감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언뜻 보면 하위호환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유드·베트에 비해 확실한 장점이 있는데, 유드·베트는 사용자 본인이 과거로 날아가므로 영력이 소모되지만 바브는 정신만 과거로 갈 뿐 육체는 그때 당시의 쿠루미 그대로이기 때문에 영력과 분신 소모가 사실상 없다. 이 때문에 한 번이라도 시간여행을 하려면 영력을 무지막지하게 써야 하는 유드·베트와는 달리, 마음만 먹으면 루프물에서 나오는 것처럼 무한정 시간 되감기가 가능하다. 실제로 16권에서 쿠루미는 204번의 루프를 반복하면서도 영력과 분신은 계속 그대로였다. 아무리 힘과 분신을 소모해도 바브로 돌아가면 잃기 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바브를 사용하는 현재보다 전송되는 과거에 더 약한 상태일 경우 현재의 강함을 유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본인의 육체도, 주변의 상황도 모두 과거 시점 그대로 고정된 상태에서 정신만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 어찌 보면 그저 과거 시점에서부터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만 알 수 있는 능력이며, 그마저도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앞으로 일어날 일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한 마디로 되돌아간다 해도 실패 확률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리셋 노가다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여타 루프물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그대로 안고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멘탈 싸움이 된다. 실제로 쿠루미는 여러 번의 루프를 하면서 정신적인 소모에 시달려야 했다.
반대로 바브를 시전하는 시점보다 전송되는 과거에 더 강한 상태일 경우 전투력의 감소는 없다. 오히려 전투를 거듭해 영력과 분신을 소모한 상태에서 바브로 되돌아가면 소모한 힘이 전부 돌아와 있는 것.
  • 【일곱 번째 탄환】자인【七の弾】(ザイン): 관통한 대상의 시간을 멈추는 탄환. 【두 번째 탄환】베트의 상위 호환인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연비가 매우 나쁜 모양인지라 웬만하면 사용하는 걸 꺼린다. 그래도 이프리트와의 전투에서 사용했던 방법인 【일곱 번째 탄환】자인으로 대상을 정지하고, 분신들로 십자 포화를 퍼붓는 전법은 그야말로 필살기. 당시에는 상대가 초재생 능력을 갖춘 이프리트라 통하지 않았지만, 만약 마나, 오리가미, 미쿠, 토카 등에게 사용했으면 상대를 벌집으로 만들어 버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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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들을 출현시킨 모습
  • 【여덟 번째 탄환】헤트【八の弾】(ヘット): 자신의 과거를 재현한 인격을 가진 분신을 만드는 탄환. 분신의 활동 한계는 사용 시 소모한 『시간』에 비례하며, 분신은 천사를 사용할 수 없고 본체만큼의 힘은 지니고 있지 않다. 그래도 <시간을 먹는 성>과 공간진을 사용할 수 있고, 자프키엘의 장총과 단총을 쏠 수 있으며, DEM의 병력과의 전투에서 각 분신이 홀로 벤더스내치와 위저드들을 처치하는 것을 보면 절대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인해 1대 다수의 불리한 조건에서 싸워야 하는 다른 정령들과 달리, 오히려 상대를 물량으로 압도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숫자는 어마어마해서 이프리트와의 싸움에서 500개 정도 잃었지만 아직도 꽤 남아있다는 묘사가 있었으며, 미쿠 에피소드에선 혼자서 DEM사의 병력을 상대로 1000개의 분신을 소모했다고 한다.
그리고 단편에서 쿠루미들의 963회 회의에서 본체를 포함해 5025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분신을 고기 방패로 세우거나 자신과 분신을 순식간에 바꿔 공격을 피하기도 하며, 전투 외에도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부리는 등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 중에서 무작위로 구현되는지, 자신이 원하지 않는 분신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시도에게 반했던 분신을 다시 살려내고, 흑역사 시절의 분신들을 재현한 적이 있다.
타인에게 사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쿠루미가 작중에서 사용한 다른 탄환들은 전부 자신이든 타인이든 동등한 효과를 발휘했다.
하필 처음으로 위용을 드러냈을 때의 상대가 재생능력+광역 섬멸 능력으로 헤트의 완전한 카운터인 이프리트였던데다 그 이후에는 집단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 헤트의 무시무시함이 가려졌지만 사실 자프키엘의 능력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능력이라 할 만하다. 1:1일 경우 네 자릿수에 달하는 분신으로 밀어붙여 어지간한 상대는 끔살이 가능하고, 본편에 나왔듯 상대가 개인이 아닌 집단이라고 해도 단신으로 대적이 가능하다. 자프키엘을 쓰지 못한다고 해도 어지간한 위저드나 밴더스내치 1체보다 강한 분신이 천 명 단위로 개인에게 달려든다고 생각하면...
본래 분신 쿠루미는 자프키엘의 특수탄을 쓸 수 없지만 어째선지 데이트 어 불릿의 분신 쿠루미는 사용이 가능하다. 본문에도 분신임에도 쓸 수 있는 이유가 불명이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걸 보면 설정오류라기보단 무언가 내막이 있는 듯.[16]
  • 【아홉 번째 탄환】테트【九の弾】(テット): 다른 시간 축에 존재하는 자와 의식을 연결하는 탄환. 이후에는 연결된 대상과 텔레파시가 통하게 되고, 대상의 시야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연결한 대상이 다른 시간 축의 쿠루미와 접촉 시에도, 그 쿠루미와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어진다. 11권에서 유드·베트를 맞고 5년 전으로 간 시도에게 사용해서 텔레파시로 소통했다. 앙코르 8권을 보면 다른 시간축이 아니라도 사용이 가능한듯하다.
  • 【열 번째 탄환】유드【一〇の弾】(ユッド): 관통한 대상이 지닌 과거의 기억을 보여주는 탄환. 7권에서 미쿠의 과거를 파헤치는데 아주 요긴하게 써먹었다. 이 능력을 사용하면 자신이 기억 상실이 될 시에도 스스로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이 능력은 최초의 정령의 기억 봉인을 씹을 수 있다. 참고로 이전 기억이 없는 토카, 요시노, 나츠미, 야마이 자매의 과거 기억도 쿠루미가 유드를 써 준다면 전부 되찾을 수 있다.
  • 【열한 번째 탄환】유드·알레프【十一の弾】(ユッド・アレフ): 영력을 직접 소모해서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탄환. 시간 여행이라고 해도 18권 이전까지는 유드·베트의 차이가 언급되지 않았고, 다만 10권에서 유드 베트가 과거역행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유드 알레프는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 있었다. 마침내 18권까지 진행되고 나서야 유드 베트와 짝을 이루는, 관통한 대상을 미래로 보내는 탄환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스포일러 보기]
    18권에서 본체 쿠루미가 죽기 직전에 11번탄을 분신체에게 사용하고, 그 결과 토키사키가 죽은 지 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한 명의 분신체가 살아남아, 부활한 토카마저 소멸해버린 뒤의 시도를 지키며 재등장했다. 추측한대로 관통한 대상을 미래로 보내는 탄환이며, 본체인 쿠루미가 사망했더라도 11번 탄의 마력이 존재하는 한 분신체는 계속 존재가 가능. 물론 어디까지나 분신체를 미래로 보낸 것이라 천사를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이 분신체가 미오와 교전하며 시도와 키스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아직 시도가 가지고 있던 6번 탄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깨우쳐준 뒤 소멸했다. 이번의 루프에서, 아직 시도는 죽지 않았고, 쿠루미도 그런 시도에게서 영력을 되돌려받지 못했기에 필연적으로 시도에게 여섯 번째 탄환 '바브'가 남아있었던 것.
    18권에서 본체 쿠루미가 죽기 직전에 11번탄을 분신체에게 사용하고, 그 결과 토키사키가 죽은 지 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한 명의 분신체가 살아남아, 부활한 토카마저 소멸해버린 뒤의 시도를 지키며 재등장했다. 추측한대로 관통한 대상을 미래로 보내는 탄환이며, 본체인 쿠루미가 사망했더라도 11번 탄의 마력이 존재하는 한 분신체는 계속 존재가 가능. 물론 어디까지나 분신체를 미래로 보낸 것이라 천사를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이 분신체가 미오와 교전하며 시도와 키스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아직 시도가 가지고 있던 6번 탄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깨우쳐준 뒤 소멸했다. 이번의 루프에서, 아직 시도는 죽지 않았고, 쿠루미도 그런 시도에게서 영력을 되돌려받지 못했기에 필연적으로 시도에게 여섯 번째 탄환 '바브'가 남아있었던 것.}}}
  •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十二の弾】(ユッド・ベート): 관통한 대상을 과거로 보내는 탄환. 사기적인 능력으로 보이지만, 단점도 크다. 얼마나 오래전 과거로 가는지와 과거에 얼마나 머물 수 있는가에 따라서 소모되는 영력의 양이 달라진다는데, 더 먼 과거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필요한 영력이 늘어난다고 한다.

때문에 쿠루미의 목적인 30년 전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선 정령 하나의 모든 영력과 생명력까지 전부 쥐어짜서 흡수해야 한다고. 그리고 10권 후반과 11권 초중반에 이 탄환을 사용할 땐 불과 5년 전이었지만 7명분의 영력을 지닌 시도가 어지러움과 피로를 느낄 만큼 많은 양의 영력을 빌려 써야 했다.
그리고 이 탄환으로 30년 전으로 가서 『최초의 정령』을 죽이는 것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을[17]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을 비원(悲願)으로 두고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막대한 영력을 얻기 위해 여러 정령의 힘을 봉인해두고 있는 시도를 노리고 있다. 【바브】와 다른 점은, 【바브】는 의식을 과거로 보내는 것으로, 과거의 몸에 현재의 의식이 들어가는 것이고, 【유드 베트】는 통째로 과거로 보내는 것으로 같은 시간대에 두 명의 대상이 존재하게 된다.[18]
여담이지만 각 탄환은 둘씩 짝지어서 연관되어 있다. 1번과 2번은 각각 시간 가속과 감속, 3번과 4번은 대상의 육체의 성장과 퇴화(과거로의 회귀), 5번과 6번은 미래를 보는 탄환과 과거로 (정신만)돌아가는 탄환, 11번과 12번은 미래로 시간여행하는 탄환과[19] 과거로 시간여행하는 탄환. 그리고 두 번째 규칙으로는 홀수번은 미래에 관련된 탄환이고[20] 짝수번은 과거에 관련된 탄환이라는[21] 점이다. 그나마 7번부터 10번까지는 첫 번째 규칙에서 예외지만, 그나마도 홀수번 탄환들만 이질적인 능력이고 짝수번은 두 번째 규칙을 그대로 따른다. 사실상 7번과 9번을 제외하면 모두 일정한 규격하에 구성된 능력들이다.

  • 그림자
시간 이외에도 그림자를 다룰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일단 자프키엘의 능력이 그림자를 매개체로 발휘되고, <시간을 먹는 성>부터가 그림자 능력의 하나. 그리고 자신의 그림자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자프키엘을 현현하지 않아도 그림자에서 구식 보병총과 단총이 나오며, 능력 사용 시에도 그림자에서 해당 글자가 나타나서 탄환을 장전한다. 그리고 분신들을 넣어둘 수 있으며, 그림자에서 분신들을 다시 내놓거나 분신들의 하얀 팔들을 꺼내 상대를 구속할 수도 있다. 또한, 17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은 쿠루미가 사용하는 그림자에는 총 2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첫번째는 분신체들이 존재하고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공간이고, 두번째는 대상의 시간을 빼앗기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16권 마지막에서 팬텀이 빨려들어간 공간은 후자, 즉 대상의 시간을 빼앗기 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또한, 그림자 속으로 인간들을 끌어들여 잡아먹기도 한다. 하지만 끌어들인 인간을 쿠루미가 그림자를 전개한 채로 두면 안에 안전하게 둘 수 있는데, 문제는 그림자가 상처를 입으면 간단히 붕괴하고 만다. 그 외에도 그림자를 들락날락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여기저기서 말 그대로 신출귀몰한다.

광기넘치는 캐릭터와 과거 행적이 주는 파괴적인 이미지와 달리, 정작 능력과 전투 방식은 암살자에 가깝다. 이러한 갭 역시 쿠루미의 캐릭터하고도 맞아 떨어지지만. 그리고 특수 능력이 강력한 대신 영력 외의 대가도 요구하는 데다가 그 요구량도 엄청나게 커서 남발할 수 없고, 광역 기술이 전혀 없어서 종합적인 파괴력은 정령 중에서 약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광역 기술이 없는 점은 밸런스 관점에선 특수 능력 자체가 워낙 사기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사기적인 능력에 강한 화력까지 주면 전개상으로도 이길 방법이 나오기 너무 힘들다. 이후에도 비슷한 예로 디바가 등장하는데, 그녀의 능력은 힘이 봉인된 정령조차도 세뇌할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파괴력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다가 페널티가 은근히 많다.
그래도 광역 기술이 없다는 것은 크나큰 약점. 【여덟 번째 탄환】헤트로 만든 분신들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다른 전투형 정령들의 광역 기술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게다가 다른 전투형 정령들은 서로 광역 기술로 맞받아칠 수 있지만, 자프키엘의 경우에는 상대 정령이 광역 기술을 날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
간단하게 보면 기습전에 더 특화된 천사. 그림자를 통해 갑자기 나타나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상대의 시간을 멈추는 【일곱 번째 탄환】자인은 답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암살하는 식으로 전투를 끝내기엔 대 정령전에서는 안먹힐 확률이 높고, 대 인간전에서는 너무 시시하기에,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 실제로 전투 시에는 분신들을 소환하면서 전면전을 벌이고, 대신 최대한 필요한 전투만 하는 편이다.

2.2. 영장


''' ''AstralDress-NightmareType'' '''
'''「신위영장·3번」(엘로힘'''
神威霊装・三番(エロヒム)
카발라에서 ‘비나’에 속하며 ‘엘로아’의 복수형. 즉, ‘두려워할 분’, 혹은 ‘경외해야 할 분’에 속한다.
헤드 드레스코르셋의 형태이며 치마는 검은색과 붉은빛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긴 치마에 가려졌지만, 밴드 스타킹에 가터벨트를 착용했다.
그리고 영장을 입으면 헤어 스타일이 시계의 시침과 분침을 형상화한 왼쪽은 길고 오른쪽은 짧은 트윈테일로 변한다. 작중에 등장한 모든 정령 중 이프리트와 함께 유일하게 영장을 입으면 헤어 스타일까지 달라지는 정령. 이 때문에 정령 중에서도 영장을 착용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인상이 가장 다른 편. 영장을 착용한 모습만 보면 매우 어려 보이는 인상이 강하지만, 영장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성숙하고 얌전해 보이는 아가씨처럼 보인다.

2.3. 그 외


  • 공간진
작중 최초로 공간진을 자기 의사로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에 이프리트나 디바도 자기 의사로 일으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첫 등장은 3권. 요시노의 영력을 봉인하고 몇일 뒤인 6월 5일 월요일, 시도네 반에 전학을 오더니 첫 소개때 “저는, 정령이에요.”라고 대놓고 자신의 정체를 밝혀버린다. 너무 놀라서 시도&오리가미&토카가 벙쩌있는 가운데, 쿠루미는 시도에게 직접 학교 안내를 부탁한다. 그리고 하교 도중, 불량배를 만나자 그들을 잡아 먹는데[22], 이를 확인하고 출동한 타카미야 마나에 의해 '''사살당한다.'''
하지만 다음 날, 죽었을 터인 그녀가 조례 시간에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쿠루미가 살아있는 것에 의문을 품은 오리가미가 점심시간에 자신에게 접근해오자, 그림자의 팔로 그녀를 붙잡고 잡아먹으려고 하다가 나중에 먹겠다며 풀어준다. 그리고 종례 후, 시도가 마을 안내를 해주겠다며 데이트 신청을 하자 흔쾌히 응한다.
다음 날, 자신의 영력을 봉인하기 위해 각종 호감도 업 작전을 펼치는 시도&라타토스크 기관의 작전을 모두 가볍게 받아 넘기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대담한 언행을 선보여 시도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23] 고양이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발견하자 그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시도가 도착하는데, 시도가 보는 앞에서 마지막 남은 한 명을 쏴 죽인다. 그리고 그림자의 팔로 시도를 붙잡고 잡아먹으려고 했으나, 마나가 나타나서 실패하고 이번에도 죽는다.
그리고 다음 날 9시, 이번에도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데, 시도가 반드시 쿠루미를 구하겠다고 말하자 진심인지 아닌지 시험해보겠다며 방과 후에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하고는 사라진다. 그러더니 9시 10분, 학교 옥상에서 <시간을 먹는 성>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그 시간에 교실에도 쿠루미가 있었다. 그리고 방과 후에 <시간을 먹는 성>을 발동한다.
그러다 분신을 이용해 오리가미와 토카와 교전하며 길을 막고는, 시도가 옥상으로 올라오자 아침에 했던 말을 취소하면 <시간을 먹는 성>을 풀어 주겠다고 협박한다. 그러자 시도가 <시간을 먹는 성>을 풀어달라고 하더니, 그렇지만 아침에 했던 말을 취소할 수 없다고 답한다. 이에 공간진을 발동시키면서 다시 협박하는데, 시도가 오히려 공간진을 발동시키면 뛰어내리겠다고 역으로 협박한다.
그런데 정말로 시도가 뛰어내리자 시도를 구하는데, 시도가 혀를 깨물어 죽겠다[24]고 협박하자 결국 공간진과 결계를 해제한다. 그러더가 시도의 말에 결국 설득당해 손을 내미는데, 등 뒤에 나타난 쿠루미가 팔로 가슴을 꿰뚫어버린다. 그리고 시도의 힘을 받아가려고 한 순간, 마나가 나타나서 오른손을 잘라버린다.
그러자 자신만은 죽어 줄 수 없다며 천사를 현현하여 【네 번째 탄환】달렛으로 오른손을 복구하고 마나를 쓰러트린다. 그러다 오리가미와 토카와 옥상에 도착하자, 그림자에서 분신들을 부른다. 이에 마나가 저항했으나 다시 【일곱 번째 탄환】자인을 맞추고 분신들로 제압한다. 이후 토카, 오리가미, 시도도 제압하고 다시 공간진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에 시도가 혀를 깨물겠다고 협박하나, 분신들로 시도의 턱과 혀를 붙잡아 막는다. 그리고 공간진을 일으키는데, 이프리트가 나타나 공간진을 일으켜 상쇄시켜버린다.[25]
4권에서는 이프리트와 싸우다가 능력을 알 수 없는 자프키엘의 탄환을 날리려고 하지만, 이프리트가 파괴 충동에 휩싸여 【포(砲)】메기도를 날리려고 하자 공포에 휩싸여 분신들로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막지 못하고 자프키엘의 ¼이 파괴되고, 왼팔이 타버린다. 그리고 다시 이프리트가 【포(砲)】메기도를 날려 죽을 뻔하지만, 시도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나서 도망친다.
6월 11일 해가 질 무렵, 한 빌딩 옥상에서 이프리트 전에서 소모한 분신을 【여덟 번째 탄환】헤트로 보충한다. 독백으로 봐서는 아직도 시도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 그러다 팬텀이 나타나자 대화를 나눈다. 한 달 전에 시도의 존재를 알려 줬다고. 그리고 대화 중에 팬텀에게 자신의 비원(悲願)을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로 30년 전으로 되돌아가서 모든 정령의 근원이 된 『시원의 정령』을 죽여서, 현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26] 그리고 그 말을 들은 팬텀은 【그래━━ 너, 보기보다 상냥하구나.】라고 말하는데, 그 말에 열 받았는지 바로 총을 쏴버리지만 닿기 직전에 사라진다. 이후 5권 야마이 자매 에피소드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6권에서는 9월 23일 토요일 밤, 요시노, 야마이 자매, 코토리, 학교 친구들이 전부 미쿠의 능력에 의해 조종당하는 데다가 미쿠의 추적을 받고, 토카는 DEM사에 납치 당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처한 시도 앞에 나타난다. 이에 시도가 당연히 잡아먹으려고 하는 줄 알고 긴장했으나, 시도에게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다.
7권에선 그에게 힘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한다.[27] 시도는 쿠루미도 미쿠에게 조종당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쿠루미는 '''"저는 그딴 연주에 걸릴 정도로 순수하지 않아서요"'''라며 웃어넘긴다. 쿠루미가 순수한 목적으로 도와줄 리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시도는 목적이 뭐냐며 경계하자, 결국 DEM인더스트리에 볼일이 있고 시도를 미끼로 쓸 거라며 이실직고한다. 찾는 분이 있다고 하는데,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아무튼, 시도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일단 미쿠와의 교섭을 위한 재료를 얻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image]

쿠루미: '''“잠깐, 가만히 계세요.”'''

시도: '''“쿠루미?”'''

이후 미쿠의 집에 찾아가 그녀의 과거에 대한 단서를 캐내다가 넘어지는데, 시도가 이를 받아주다가 볼에 희미하게 상처가 난다. 이를 보고 쿠루미가 걱정하자 시도는 쿠루미에게 “침 발라 두면 나을 거야.” 라고 말하는데, 그러자 시도를 덮치며 시도의 볼을 핥았다. 그러더니 “침을 발라두면 낫는다면서요?”라고 능청을 떤다. 아무튼 이로 인해 미쿠의 CD를 발견하고, 【열 번째 탄환】유드로 과거를 알아낸다. 그리고 미쿠와 단둘이 대화하게 해주겠다며 시도와 함께 미쿠에게 향한다.
그러다 시도가 정말로 그게 가능하냐며 의심하자, 울면서 “시도 씨가 눈알을 하나 뽑아서 주든가, 피를 마시게 해주든가, 머리를 쓰다듬어줄 때까지 계속 울 거에요.”라고 해서 결국 시도가 머리를 쓰다듬어준다.[28] 그리고 정말로 텐구 스퀘어에 쳐들어가서 시도와 미쿠를 자신의 그림자 안에 끌어들여서 대화할 자리를 마련해주고, 그사이에 조종당하고 있는 요시노와 야마이 자매를 적당히 상대하며 시간을 끌어준다. 그러다 토카가 납치된 위치를 알게 되어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분신들을 불러 DEM과 전면전을 치르고, 그사이에 시도를 들고 돌파한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마나에게 죽임을 당하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나가 있으니 별문제 없을 거라며 사라진다. 그 후, 『최초의 정령』에 대해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확인된 정령이 DEM에 없다는 걸 확인하자 한숨을 쉬나, 시도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것을 위안으로 삼겠다며 하더니 다시 사라진다.

3.1.1. 10권 ~ 15권


[image]
10권에서는 오리가미가 찾아와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쏴달라고 부탁하자, 미소를 짓더니 거절한다며 오리가미를 쏴버린다. 이를 회피한 오리가미가 미동도 하지 않고 쳐다보자, 결국 단념하고 이유라도 알자며 물어본다. 이에 오리가미가 과거개변을 하겠다고 답하자, 순간 오리가미와 자신을 겹쳐 본다. 그 때문인지 결국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실험해보겠다며 오리가미의 부탁을 수락하여 그녀에게 처음으로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쏜다.
그리고는 오리가미가 성공했을까 라고 독백하는데, 그림자 안에서 분신체 한 명이 오리가미가 실패할 것 같다고 주장하고, 다른 한 명은 성공할 것 같다고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는다. 그리고 분신체들이 역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자신은 과거로 간 오리가미가 염원하는 목적을 이루길 바란다며 답한다.
그러나 곧바로 오리가미가 실패했다는 것을 보고 만다. 이후 끔찍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시도에게 나타나 영력을 뺏는다. 그러자 시도가 모두와 오리가미를 구해야 한다며 방해하지 말라고 부탁하자, 저렇게 되어버린 이상 헛수고라며 단정 짓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하겠다며 '''“자아━━ 저희의 전쟁(데이트)을, 시작할까요?”'''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쏴 5년 전으로 보낸다.
11권에서는 5년 전으로 날아간 시도에게 【아홉 번째 탄환】테트으로 텔레파시를 통해 똑같이 5년 전으로 날아간 오리가미의 행방을 쫓아 반전의 원인을 밝혀내 풀기 위해 과거로 보냈음을 알린다. 이에 대해 시도가 왜 이런 일을 하냐며 의문을 품자, 역사는 사람의 손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증명해달라고 답한다.
그리고 시도와 협력하여 오리가미가 반전하게 된 원인을 찾다가, 결국 오리가미 본인이 부모님을 죽인 당사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오리가미는 반전해버린 채 원래 시간 축으로 사라진 뒤였고, 시도는 어렸을 적의 오리가미를 달랠 뿐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을 고민하다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 등장하자 놀란다.
그리고 꽤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자신이 과거를 수정하려고 했던 모든 행위가 오히려 지금의 역사를 구축하는 원인이었기 때문. 이는 마치 세계가 자신에게 과거를 바꾸려고 하는 자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을 본 시도가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냐고 묻자, 잠깐의 침묵 후 다시 평소대로 되돌아와서 처음 만났을 때 시도를 확실히 먹어버렸을 거라고 이야기를 돌린다.
그러더니 시도에게 의외의 존재를 만났음을 알리는데, 그건 바로 미래의 자신이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로 과거로 보내준 수십 분 뒤의 시도. 자신이 깨달은 오리가미를 구할 방법을 전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을 거슬러왔다고. 그리고 그 방법은 바로 5년 전의 시도가 다시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맞고 과거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자신은 간섭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으나, 5년 전에 텐구시에서 갑자기 발생한 대화재가 정령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상황을 살피러 방문했었다고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시도는 속마음으로 식은땀을 흘리며 코토리의 힘을 봉인한 걸 다행으로 여긴다. 까딱 잘못했으면 쿠루미에게 발견되어 여동생이랑 같이 잡아먹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이에 대해 자신은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며 답하긴 했지만. 아무튼, 내키지 않지만 5년 전에 자신에게 시도를 안내해준다.
[image]

쿠루미: '''“──아아, 그러고 보니 아직 이름을 듣지 못했군요. ──당신, 이름이 뭐죠?”'''

시도: '''“······, 이츠카, 시도야.”'''

그런데 5년 전에는 옷차림이 전혀 다르고, 헤어스타일이 스트레이트 헤어인데다 장미 장식이 수놓아진 카츄사#s-5를 하고, 왼쪽 눈에 의료용 안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시도가 안대에 지적하자 신경 쓰지 말라고 답하다가, 결국 강한 어조로 '''“신・경・쓰・지・마・세・요”'''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아홉 번째 탄환】테트의 효과는 접촉한 타인에게도 적용되는 점을 이용, 과거의 자신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을 시도에게 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5년 전의 자신이 시도에게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를 쏴서 과거로 날아가기 직전, 시도가 안대가 잘 어울린다는 작별인사를 날리자 당황한다. 과거의 자신은 상당히 기뻐했지만.
그러더니 다시 과거로 간 시도에게 싸늘하게 대한다. 아무래도 흑역사를 건든 모양. 그러자 시도가 다시 안대를 언급하려고 하자, 말을 끊고 오리가미를 구할 방법을 생각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다 시도가 팬텀을 인계로 이동해달라고 부탁해, 아예 오리가미가 싸우지 못하게 만들자고 제안하자 이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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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초지종을 겪어 시도가 역사개변에 성공한 후, 옥상에서 잠시 잠에 빠진 시도에게 무릎베게를 해주며 다시 등장. 이후 오리가미가 정령이 된 이유에 대해 알기 위해 【열 번째 탄환】유드를 발사하겠다며 영장을 입은 형태로 시도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리가미에게 발각당하여 반전화 형태로 정령화한 그녀에게 당한다.
오리가미가 원래대로 돌아와 교실로 돌아간 후, 시도가 부르자 다시 나타난다. 이번에도 당한 건 본체가 아니라 분신이었던 것. 이에 대해 시도가 분신이라도 살아있는 존재를 일회용으로 쓰는 것은 별로라고 말하자, 천사의 능력을 쓰면 조금 전 살해당한 ‘나’를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아무렇지 않게 답한다. 아무튼, 오리가미에게 【열 번째 탄환】유드를 발사하는 게 힘들어졌음이 드러나자, 역사개변의 결과를 보려는 것을 깔끔히 포기하고 시도에게 다음에 보자고 하더니 그림자 안으로 사라진다.
12권에서는 마침내 두 번째 정령의 행방을 알아내어 태평양의 네릴 섬에서 두 번째 정령을 운반 준비 중이던 DEM의 수송기를 습격하지만, 새로운 아뎁투스2인 아르테미시아에게 저지당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격추된 수송기를 보고 【열 번째 탄환】유드를 쏴, 격추한 것이 시도임을 알아낸다. 그리고 드디어 정령이 봉인된 컨테이너를 열지만, 정작 그 안은 이미 비어있었다.
13권에선 드디어 두 번째 정령과 만난다. 라지엘을 통해 쿠루미의 사기적인 능력에 대해 알게 된 니아는 굉장히 경계하는데, 니아의 예상과는 달리 니아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며 정중하게 『최초의 정령』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니아가 자신을 도와준 대가로 정보를 알려줘, 그토록 염원하던 정보를 모두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자신이 30년 전으로 간다고 해도 '''절대로''' 『최초의 정령』을 이길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최초의 정령』의 힘이 너무나 강대해 쿠루미로선 전혀 상대가 안 되는 모양. 하지만 이 정도로 지금까지 희생시킨 수많은 생명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는 없다며[29], 계획을 수정하기로 마음먹는다.
그것은 바로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정령』을 부르는 계기가 된 사건을 없던 걸로 만드는 것. 이를 위해 이 사건의 핵심 주모자인 DEM의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엘렌 밀라 메이저스, 그리고 라타토스크 기관의 창시자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을 죽이기로 한다. 그리고 이 3명을 대죄인이라 부르며, 혹시 얼굴을 마주친다면 죽여버릴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증오스러운''' 『최초의 정령』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다는 것이 유감이라고.

3.1.2. 16권 ~ 19권



16권의 부제가 '''『쿠루미 리프레인』'''[30][31] 부제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게임의 쿠루미 루트나 일부 외전을 제외하면 본편 이후 13권이 지난 뒤에서야 조연에서 다시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렇게 공략이 진행되나 했으나 정작 이번권의 진의는 '''쿠루미의 공략이 아닌 쿠루미의 과거사와 그에 따른 데어라라는 작품의 복선들 회수편'''
15권 마지막에 쿠루미가 학교에 복학하여 시도와 라타토스크는 쿠루미 공략작전을 진행한다. 그리고 쿠루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사실 쿠루미는 예전엔 어느 유복한 집안의 영애로서 자랐던 소녀로, 부족함 없는 삶이었지만 그 당시의 쿠루미는 부유한 삶에도 불구하고 오만하긴 커녕 선량하고 정의감이 강한 그러면서도 정작 자기 스스로에겐 그걸 행할 능력이 없다는걸 알고 있던 '''평범한''' 소녀였다. 남들을 돕고는 싶지만 자기 스스로의 힘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의 악순환탓에 나날이 무력감에 휩싸이며 살아가고 있었으나 어느날 자신을 ''''최초의 정령' 타카미야 미오'''라고 밝힌 존재와 의문의 검은 괴물을 만나게 되는데, 미오는 저 괴물이 악한 정령이며 정의를 행할 힘을 줄테니 나쁜 정령들을 퇴치해달라고 부탁하고 이 힘을 받아들인 쿠루미는 드디어 자신이 바라오던 정의의 편이 된줄로만 알고 그녀의 부탁대로 정령들을 처치하면서 무기력에도 벗어나 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불꽃의 정령을 처리하고 어느 때처럼 돌아가다가 미오또한 친구니 자신의 또다른 친구인 사와의 집에 놀러가자고 초대하기 위해 아직 뒷처리중인 미오를 찾아 싸웠던 곳으로 되돌아 갔으나 미오는 거기서 '''사와의 시체에서 세피라를 추출하고 있었다.''' 이때까진 미오가 옳다고만 여겨 그녀의 말대로 뒷처리를 전부 맡겼으나 사실 미오가 바로 세피라를 뿌려 폭주정령들을 만든 당사자이며 세피라중에서 정화된 세피라중 하나인 자프키엘[32]을 받은 쿠루미를 세피라의 정화에 이용하고 있던 것이었고 뒷처리는 자신이 한다며 쿠루미를 맨날 보냈던 것도 쿠루미가 '세피라의 정화'의 진실을 몰라야 그만큼 오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던 것.
머리가 명석했던 쿠루미는 세피라를 회수하는 미오와 사와의 시체만을 보고도 이때까지 자신이 한 일들이 무엇인지 다 파악했고 반전하기 직전까지 몰리나 달렛[33]을 스스로에게 맞춰 정신상태를 되돌리고 감정을 조절해 겨우 반전되진 않았고 미오는 그런 쿠루미의 기억을 봉인하나 쿠루미는 자신의 기억의 공백이 있다는걸 알고 자프키엘의 힘으로 기억봉인당하기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린 뒤 미오에게 제대로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후 미오를 추격하게 된다.
즉 쿠루미가 3권부터 최초의 정령 = 타카미야 미오를 노렸던 것은 단순히 그녀가 공간진 피해자라거나 코토리처럼 강제로 세피라를 주입받고 폭주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그녀의 꼭두각시로서 아무것도 모른채 살인을 저지르고 심지어 그 과정에 자신의 절친까지 자기 손으로 죽이게 만든 것''' 때문이었다. 과거로 돌아가 최초의 정령을 죽이려 했던 것도, 단순히 정령들이 입힌 피해만을 없애는게 아니라 자신의 과오에 대한 속죄의 의미까지 포함해서, 그런 수단을 써서라도 아예 없던일로 만드는 방법으로만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이러한 사실은 16권 중간중간에 쿠루미의 과거가 언급되어 드러나며, 후반부는 자프키엘로 시도에게 직접 과거를 보여주며 드러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시도의 협력을 얻어내기 위해서와 동시에 시도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즉 쿠루미가 시도를 흡수하든 시도가 쿠루미를 봉인하든 둘중 남은 한쪽이라도 미오를 경계했으면 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쿠루미는 서로의 요구가 평행선을 달린다는걸 알고 협상을 포기, 서로의 원하는 것을 걸고 먼저 반하는 쪽이 패배라는 승부로 적어도 한 사람의 목적만이라도 이루자며 시도에게 제안하고 시도가 그걸 받아들여 데이트를 하나 공략자체는 순조로운 편이나 쿠루미의 스트레스는 비정삭적으로 매우 높은 상태였고 시도 본인도 계속 이상한 위화감을 느낀다.
데이트 도중 아이작이 벨제붑의 능력으로 양산한 인공정령 니벨코르들과 앨런&아르테미시아를 앞세운 위저드 부대의 습격을 받고 거기에 쿠루미가 갑자기 쓰러질 때 쿠루미의 분신에 의해 시도가 진실을 듣게 되는데...
사실 시도는 '''이미 완벽하게 죽었었다.''' 정확히는 2월 9일 학교 옥상에서 엘렌과 아르테미시아, 니벨코르등의 물량이 쳐들어왔고 '''토키사키 쿠루미'''를 포함한 모든 정령들이 대항했으나 결국 엘렌이 방어선을 뜷고 시도의 가슴을 꿰뜷어 치명상을 입힌 뒤 목을 날려 숨통을 끊어버렸던 것.[34] 쿠루미는 엘렌이 시도의 목을 날리기 전에 그녀를 방해하려 했지만 아르테미시아에 의해 팔이 잘리느라 생긴 틈때문에 시도의 죽음을 막지 못했고 결국 그의 죽음에 토카, 오리가미, 야마이 자매등이 반전하지만 쿠루미는 일말의 가능성에 기대며 DEM측이 반전정령들을 상대하느라 시선이 팔린 사이 그의 목과 몸통을 빼돌려 자프키엘로 다시 붙이지만 이미 죽은 생명까진 되돌리지 못했고 되살리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하고 분노하다가 '''두 번째'''도 의식이 없을 때냐며 자조하고는 시도의 시체에 입맞추는데, '''쿠루미의 영력이 돌아온다.'''
사실 쿠루미는 코토리와 싸웠을 때 코토리가 메기도를 쏘기 직전 시도가 막아설 때 그에게 입을 맞췄으나 시도는 정신을 잃은 상황이라 몰랐으며[35] 쿠루미도 알고 했는지 모르고 했는지는 불명이나 시도의 능력은 호감도가 어느정도 되면 완전히는 아니라도 어느정도 흡수가 가능해서 사랑까진 아니라도 상당히 호감을 느끼던 쿠루미는 영력의 일부를 뺏겼었던 것으로[36] 그 때 뺐긴 힘이 바로 자프키엘의 6번 탄환. [37] 시도가 죽었기 때문인지 그때 빼앗겼던 힘이 두 번째 키스로 다시 돌아온 것. 이 때 밝혀진 6번 탄환의 힘은 바로 과거의 자신에게 현재의 기억과 의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육체가 아니라 정신만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38]
6번 탄환이 돌아오고 탄환의 능력을 다시 떠올린 쿠루미는 이 능력으로 과거의 자신에게 시도가 죽을때까지의 기억을 보내 과거를 뒤바꾸기로 계획한 것.[39][40]
쿠루미가 데이트 내내 느끼고 있었던 높은 스트레스는 루프를 반복하면서 쌓인 스트레스였고,[41] 시도가 분신에게 이런 전말을 전부 전해들을 때는 이미 204번이나 루프를 한 뒤였다.[42] 쿠루미가 갑자기 쓰러진 건 다시 똑같은 '시도의 최후'의 상황이 처하자 그 스트레스가 폭발해 쓰러진 것.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순간 본체 쿠루미가 깨어나 분신을 총을 쏴서 위협하고는 다음날을 기약하며 떠난다.
쿠루미가 시도에게서 떠났을 때 팬텀이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다. 그러자 쿠루미는 분신의 탄막으로 팬텀의 퇴로를 차단한 다음 시간정지 탄환 자인을 먹이는데, 이때 팬텀의 노이즈가 벗겨져 본모습이 드러나는데,[43] '''타카미야 미오가 바로 무라사메 레이네였다.''' 레이네는 노이즈 장막에 나온 이후 다시 도주를 시도하나 분신들을 보내 레이네를 포박해 그림자에 가둬버리곤 '''''당신에겐 갈 지옥도 없을 줄 아세요''''라는 말을 남긴다.
아직 쿠루미 공략이나 DEM의 공격등등 무엇하나 결론나지 않은 채 16권이 끝났지만 상당한 떡밥 회수가 이루어졌다. 쿠루미가 정령이 된 기원이나 타카미야 미오와 팬텀의 정체 등. 또한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최초의 정령(미오)=팬텀 설에도 근거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늘었는데, 본래 쿠루미는 레이네와 면식은 있지만 그건 잠시 라이젠 고교에 다니는 동안 교사로서 그녀를 본 것뿐이지 자세히 아는 관계는 아니다. 그런데 16권에서 발렌타인 관련으로 정령들과 초콜릿을 만들 때 레이네를 보고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고, 팬텀의 장벽을 벗긴 후 무라사메 레이네=팬텀임을 알자 "이제야 모든 일이 이어지네요"라며 무언가 전말을 파악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16권에서 팬텀과 재회했을 때 쿠루미는 만나자마자 팬텀에게 적대감을 내비쳤는데 이는 이전에는 보인 적 없는 모습이다. 그리고 쿠루미가 대놓고 적대감을 표출한 건 지금까지 대죄인 3인과 최초의 정령 본인뿐인데, 갑자기 팬텀에게 적대감을 보이는 이유가 '어떤 정보'를 얻었기 때문임을 감안하면 팬텀=최초의 정령 혹은 그 비슷한 정보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44]
한편으로는 이미 쿠루미가 힘의 일부나마 빼앗길 정도로 시도에게 호감이 있었고[45] 16권에서는 시도를 위해 혼자만의 루프를 반복할 정도로 그를 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략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46][47]
16권의 사건에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인지 17권 '쿠루미 라그나로크'에서도 여전히 주역을 맡을 듯 했으나 실상 17권의 주역은 '''아이작을 포함한 마술사 4인방, 이츠카 시도, 타카미야 미오'''가 주역이었다.
쿠루미는 여전히 시도를 살리기 위해 루프를 계속하려고 하나 DEM사와 아이작도 쿠루미의 작전을 눈치채게 된다. 결국 이들이 택한 것은 '''시도를 죽이기 위해 모든 전력을 합쳐 총공격을 해 쿠루미가 시도를 살리는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 그러나 결국 쿠루미의 분신[48] 시도에게 모든 사실을 폭로해버린다. 쿠루미의 모든 진실을 깨달은 시도는 라타토스크의 일원과 정령들에게 모든 진실을 전달하고 쿠루미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결국 쿠루미와 DEM사의 결전은 라타토스크와 정령들까지 합세해 전쟁의 형태를 띠게 된다. 시도가 키스를 통해 니벨코르들을 소멸시키던 도중 쿠루미와 재회하게 된다. 쿠루미의 목적과 시도의 목적은 공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고민했지만 시도는 결국 하나의 결론에 도달해 그것을 쿠루미에게 얘기하는데 그것은 '''시도가 쿠루미의 영력을 봉인해 자프키엘의 힘으로 30년 전으로 돌아가 최초의 정령의 힘을 봉인하고 그 힘으로 나쁜 과거만 취사선택하여 없애는 것'''이었다. 쿠루미는 너무 터무니없고 이상적인 얘기라고 생각하여 당황하지만 니벨코르의 공격에 의해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바쳐 자신을 구해준 분신의 마지막 말을 듣고 자신의 진심은 시도를 따르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시도를 살리기 위한 전투가 끝나면 시도에게 입술을 바치고 시도의 목적을 따를 것을 맹세하나 '''최초의 정령(레이네=팬텀)가 등장해 쿠루미의 복부를 뚫어버린다.''' 그리고 "고마워, 토키사키 쿠루미. 너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의 멋진 친구였어."라고 하는 바람에 충격과 공포로 17권이 마무리된다.
17권 마지막에 미오가 쿠루미의 가슴을 뚫고 나오면서 본체 쿠루미와 분신체 전원이 사망한다. 눈도 감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눈을 쿠루미를 죽인 장본인인 미오가 감겨줬다. 하지만 미오가 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쿠루미가 미오에게 총을 쐈었는데, 사실 그것은 미오에게 쏜 것이 아닌, 자신의 분신에게 유드 알레프를 사용한 것이었고 그것으로 인해 살아남은 분신 덕분에 시도가 자프키엘의 능력중 하나인 바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쿠루미를 포함한 모든 정령들은 현 시점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다.
19권에서 바브를 사용해 시간을 역행한 레이네와 데이트 하기전 시도는 사람이 없는 밤. 인근 공원으로 나와 쿠루미를 찾는다. 시도는 쿠루미가 자기를 지켜보고있다는 걸 알아 쿠루미를 불렀으며 시도와 예상이 맞게 쿠루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쿠루미는 자신의 본체가 아닌 자신의 5년전 분신이 대신 나와 마중한다.
쿠루미는 자신에게 영력을 넘겨줄거냐고 묻고 시도는 그건 내기에서 승리했을 때라고 말한다. 쿠루미는 알고있다며 그냥 물어본거라고 한다. 그래서 부른 용건이 뭐냐고 묻자 시도는 '''DEM과 결전 날 당시 너는 죽는다'''고 알려준다. 그러자 쿠루미는 '''마치 보고온 것'''처럼 얘기한다고 하자, 시도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걸 본체에게 미오한테 들키지 않고 알려줄 수 있냐고 묻고, 분신은 할 수 있다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시도가 레이네와의 바다에서 한 데이트에서 시도가 꾸몄던 일을 간파당하고 DEM마저 예정된 결전의 날이 아니고 시도와 레이네가 있는 곳을 찾아와 습격하자 그 자리에서 등장한다. 레이네와 대치하고 그녀가 쿠루미의 몸속에 있던 미오를 부르자 예전의 역사처럼 미오의 손이 쿠루미의 몸을 뚫고 나온다. 하지만 쿠루미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자신의 권총 가지고 스스로 관자놀이에 탄을 발사한다. 그리고 맞는 순간 몸이 한순간 희미해지고 미오는 그대로 뚫고 나와 레이네와 합쳐진다. 하지만 바뀌는 건 쿠루미가 자신의 관자놀이에 총을 쏜 것 뿐. 그대로 쿠루미는 시체가 되어 버려지고 분신들 또한 고통스러운 듯이 몸을 배배 꼬며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그렇지만 쿠루미의 그 한 순간의 판단을 시도는 잠시후 이해하게 되는데.그건 바로 '''미오의 등 뒤에 존재하는 영장의 일부 열개의 별 중 하나도 빛을 뿜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아이작이 니벨코르들한테 그들을 공격하라는 말에 니벨코르들은 시도, 코토리, 마나한테 달려든다.
꽤 긴 시간이 지나고 시도와 코토리 마나가 니벨코르와 고전 중 시도가 '''미오의 진짜 소망을 알았을지도 모르는데!'''라는 절규를 외친 그 순간

자, 시도 씨, 이번에야말로 빚을 제대로 갚겠어요.

그렇게 다시 나타난 쿠루미는 수 많은 그림자를 만들어 니벨코르와 엘렌, 그리고 아르테미시아에게 달려들거나 그림자를 응집해서 만든 탄환을 쏘면서 합류한다.
그리고 니벨코르들 뒤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는 아이작의 뒤편에도 그림자가 생기고 드디어 빈틈을 보였다면서 '''아이작의 가슴을 꿰뚫는다.''' 그대로 아이작이 가지고 있던 니아의 세피라를 뽑아내고 주위에 니벨코르들이 괴로워 하며 쓰러지기 시작한다. 치명상을 입은 아이작을 데리고 엘렌과 아르테미시아는 퇴각한다.
시도는 쿠루미의 이름을 부르고 살해당한 정령. 게다가 천사의 능력을 가졌고 수많은 분신을 거느린 [진짜 쿠루미]였다.
쿠루미는 시도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코토리와 마나를 보고 왜 이상한 표정을 짓는거냐면서 물어보고 웃음을 흘린다. 분신들도 그런 쿠루미의 웃음 소리를 따라하고 기묘한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간단히 코토리와 마나에게 자신이 살아있는 이유를 알려준다.[49]
자세한건 나중에 얘기하겠다면서 쿠루미는 아이작에게 뺏은 세피라를 이리저리 뜯어보더니 그것에 단총의 총구를 대고 네번째 탄환 [달렛]을 쏜다. 그리고 반전됐던 세피라는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렸다. 되돌린 세피라를 보고 쿠루미는 웃으며 드디어 손에 넣었다는 말과 '''자신한테 세피라를 흡수시킨다.''' 당연히 이 상황을 본 시도와 마나 코토리는 경악하고 무슨 생각이냐고 묻지만 타이밍 좋게 다른 정령들이 모인다.
다른 정령들도 쿠루미가 여기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쿠루미는 시도를 구하는 역할은 자기가 차지했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자조 섞인 어조로 말을 이으며 아무래도 더 성가신 분이 왕림했다고 말한다. 쿠루미의 말에 시도는 미간을 찌푸리며 묻지만 그 순간 시도는 쿠루미의 말을 이해한다. 다름아닌 미오의 등장이였던것.
미오는 너가 시도를 지켜줬다면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쿠루미는 고맙다는 말에 다른 뜻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쾌하다는 듯이 인상을 찡그린다. 시도는 미오에게 다가가 설득을 하지만 미오는 천사로 오히려 시도를 공격한다. 그대로 죽을 뻔한 시도를 쿠루미가 시도를 잡고 위로 끌어 올린 다음 구해주고 위험했다는 말과 시도와 미오가 했던 말을 들었던 쿠루미는 시도에게 미오에게 다시 한번 키스를 할 생각이냐고 묻자 시도가 그럴 생각이라고 답한다.
시도의 대답에 쿠루미는 이 뜻 밖의 사태를 재미있어 하듯 눈웃음을 짓고 시도에게 이미 봉인에 실패했는데 혹시 승산이 있냐고 묻는다. 쿠루미의 물음에 시도는 잠시 망설인 후 그 방법을 알려주는데 쿠루미는 그 말을 듣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머, 어머''' 라며 놀란다. 그리고 약간의 짜증과 슬픔이 어린 눈을 가늘게 뜨고는, '''"그것이, 미오 양의 진짜 소망이라는 건가요? 너무 제멋대로라 웃음이 날 지경이군요. 그런 걸 위해 저희를 정령으로 만들었다는 건가요?"'''
그 후 쿠루미는 흥 하고 코 웃음을 치더니, 이내 작게 한숨을 토하면서 다시 시도의 얼굴을 쳐다본다. 그리고 "시도 씨." 라고 불렀지만, 시도는 그 쿠루미의 부름에 답하지 못하고 말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입이 막히고 말았다. 쿠루미의 부드러운 입술에 의해서 말이다. '''그렇다. 쿠루미는 시도를 안은 채, 키스를 한 것이다.''' 영력을 넘겨준 쿠루미는 시도에게 착각하지 말라며 고개를 돌리고 이 공간에 갇힌 이상 도망칠 곳은 없는걸 알고 미오가 미래의 정보를 지녔으니 자프키엘로 시간 역행을 하는 것도 저지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그렇게 갈망하던 세피라를 품은 채 죽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생존률이 높은 가능성에 거는 편이 낫지 않냐면서 시도에게 말한다.
그리고 쿠루미의 영장이 빛을 머금더니 그대로 공기에 녹듯 사라지지만 쿠루미는 딱히 부끄러워 하지 않으며
"제가 이렇게까지 해드렸잖아요. 꼭. 해내세요." 쿠루미는 시도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그의 눈을 응시하며 말을 이었다. 영력을 시도에게 넘겨줬으니 시계처럼 시간을 새기고 있던 쿠루미의 왼쪽 눈이 어느새 평범한 눈동자로 변했다. 시도는 고맙다는 말과 고개를 끄덕이고 쿠루미에게 '''한번 더 키스를 한 후''', 공중으로 몸을 날린다.
그런 쿠루미는 어머, 어머.라는 말과 시도의 등을 쳐다보면서 손가락으로 입술을 매만졌다. 그리고 어느새 바람둥이가 다 되었다면서 말하고 웃음을 흘리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고 그건 그렇고 깔끔하게 다 가져버린거 냐면서 몇 할정도라도 영력이 남아있다면 폼이라도 잡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아까워한다. 쿠루미는 아까 시도가 했던 말 [정령의 힘을 봉인하는 조건ㅡ 정령의 마음을 연 후, 키스를 한다.] 를 떠올리고 쿠루미가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영력을 봉인 당했다 라는 것은. '''" ㅡ정말, 저도 참 곤란한 애라니까요."''' 쿠루미는 옅은 미소를 머금은 후, 다른 정령들과 마찬가지로 영장을 한정현현시키며 다시 전투에 참가한다.
그러고 정령들이 시도와 미오에게 생긴 고치를 관측하려고 준비를 마치고 관측 결과를 보려고 하지만 쉽게 관측하지 못했고, 보려고 모인 정령들 앞에 전지의 정령인 분이 정말 딱하게 됐다며 모습을 드러낸다. 정령들이 쿠루미의 영장을 보자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쿠루미는 그런 다른 정령들을 둘러보며 웃음을 흘리고 천천히 오른손을 내밀어 천사의 이름을 읋조린다.
[image]

'''라지엘'''[50]

그걸 들은 니아는 눈을 치켜 뜨고 악덕사장한테서 자기 세피라를 가로챘으니까 이렇게 되기는 하겠지만 이중적인 의미로 자기 입장이 박살났다며 비명에 가까운 어조로 말한다. 그런 니아의 말에 쿠루미는 처음 다루는 천사니까 집중좀 하게 조용히 하라 말한다. 니아는 이게 NTR이라는 걸 자세히 알게 되고 분하다며 온몸을 과장스럽게 부르르 떤다. 코토리는 그런 니아를 못본 척 하며 시도는 무사하냐 물어보고 쿠루미는 무사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곤 라지엘의 페이지를 쳐다보던 쿠루미는 눈썹을 약간 찌푸린다.
그런 쿠루미의 모습을 본 정령들은 제 각각 다른 질문을 하고 니아는 아직 제대로 못 다루는 것 같으니까 나한테 돌려주는 건 어떠냐며 회유하지만 쿠루미는 '''조·용·히 해주세요!''' 라고 고함을 지른다. 그리고 프락시너스 외벽에 펼처져 있던 그림자 안에서 수많은 분신들이 나오더니 쿠루미의 주위에 있는 정령들을 떼어냈다. 쿠루미는 머리를 거칠게 긁적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라타토스크의 정령들은 쿠루미가 조사를 시작하자마자 주위로 모여들어 재촉과 추궁을 해대는 것까지 모자라 치마를 들추기까지 한다. 쿠루미는 시도를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잠시 입 좀 다물라는 말과 미쿠를 불러 은근슬쩍 자기 뒤편에서 치마를 들추지 말라고 부탁까지 한다. 정령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그 중 하나는 알았다며 정 원하시는 것 같으니 앞에서 들추겠다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쿠루미는 분신에게 관절기로 그 정령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리는건 덤.
그리고 코토리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이해할 것 같다며 말하고 쿠루미는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쉰 후 라지엘에 표시된 문자를 매만진다. 그러자 그 문자가 가르키는 광경이 이미지가 되어 머릿속에 재생되는 걸 느낀 쿠루미는 자신이 보이는 광경을 정령들에게 시도와 미오, 그리고 레이네 시도 씨가 한명 더 있다는 것에 놀라고 넷이서 바다 이곳 바로 아래에 있는 해안과 비슷한 풍경이라고 설명해준다. 정령들은 시도가 두명이 있다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쿠루미한테 물어보고 쿠루미도 자기도 아직 거기까지는 모르겠다며 검색을 하려 하지만 엄청난 영력을 느껴 움직임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았고 다른 정령들도 마찬가지였다.
게티아의 모습이 보여지고 외벽이 열리더니 농밀한 영력을 머금은 빛을 뿜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작도 치명상을 입어 엘렌과 아르테미시아는 그와 함께 도망쳐 게티아에는 아무도 타지 않고 있을 것이다. 쿠루미는 설마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니 정령들을 길동무 삼으려고 자폭 장치를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 쿠루미는 미간을 찌푸렸다.
마나와 오리가미는 게티아를 막으러 갔지만 공격이 엘렌과 아르테미시아로 인해 공격을 방해받는다. 그리고 치명상을 입어 움직이 못할것 이라고 생각한 아이작이 고치 안에 있어 들을리가 없는 시도한테 너라면 반드시 <데우스>를 막아줄거라고 말한다. 쿠루미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표정을 일그러뜨리면서 게티아 쪽을 노려보았다.
시원의 정령과 같은 힘을 가지게 된 아이작을 대치한다.
고전을 겪던 도중 고치에서 나온 시도와 미오를 다른 정령들과 보게된다. 아이작이 공격한 걸 막는 미오가 같이 세계를 함께 지키자는 말에 쿠루미는 별로 자기는 탐탁지 않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듯이 코웃음을 치고 아이작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의가 없는 것 같아 언짢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라지엘을 없앤 후 자프키엘을 꺼내든다. 나츠미가 우리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말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처하자 미오는 너희가 지닌 힘은 그정도 아니라면서 쿠루미를 포함한 정령들에 한정 영장을 완전한 형태의 영장으로 바꿔 본래의 힘을 잠시나마 얻게된다.
다른 정령들과 함께 DEM을 처치하면서 시도가 모든 정령의 힘을 두른 주먹으로 아이작을 후려치는걸 본다. 그리고 시도가 처지한 것 같다는 신호를 보내자 안도하지만 아이작은 시도를 보고 대단하다는 말과 힘이 아주 약간 모자랐던 것 같다며 케메티엘을 입에 담는다. 시도는 그런 아이작을 막으려 하지만 미오가 너한테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어 안 된다며 대신 아이작을 막는다. 아이작에 케메티엘과 미오에 아인이 서로 격돌하고 그 힘의 여파로 아이작과 미오는 소멸하고 시도는 정신을 잃고 어딘가에 일어나 다른이들을 찾는다. 그리고 다른 정령들과 같이 시도에게 미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미오의 세피라가 시도를 향해 내려오는걸 보게 된다. 미오의 세피라와 같이 레이네의 봉제 인형이 떨어져 그걸 집고 우는 시도를 정령들과 말없이 바라본다. 그리고 세피라가 공기에 녹아들며 사라지는걸 보지만...
누군가가 그 세피라를 움켜쥐는 그 손을 보게 되었고, 그 손의 주인이 '''토카'''인것에 다른 이들과 함께 놀라며 토카는 '''미안하지만, 이건 내가 가져가겠다.''' 라고 말하면서 자기가 니아의 세피라를 흡수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세피라를 흡수하자 시도가 뭐하는 거라고 입을 열려던 순간, '''세계가, 빛에 휩싸였다.'''

3.1.3. 20권 ~ 21권


20권에선 라지엘을 통해 세계가 토카로 인해 재창조된 사실을 알게됐고 마나도 쿠루미를 식별명인 나이트 메어가 아닌 쿠루미 이름 그대로 부른다. 이후 다른 정령들을 모아 영력을 최대한 사용해 시도와 토카의 데이트가 끝날때까지 신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배틀로얄을 벌일것을 제안한다.
처음엔 홀로 떨어진 니아에게 찾아가 니아의 동맹 제안을 거절하곤 리타이어 시킨다. 이후 요시노와의 싸움에서 끝내 지고만다. 사실 요시노와의 싸움에서는 자프키엘을 사용하지 않은 채 라지엘 만을 사용했으며, 라지엘과 신위영장 2번을 꺼낼 수 없게되자 '''천사와 영장을 현현하지 못하게 되면 패배'''라는 룰에 입각해 더 싸울수 있음에도 스스로 패배를 인정해버린것. 이렇게 자프키엘의 힘을 아껴두다가 배틀로얄이 끝난 뒤 자프키엘의 4번째 탄환을 마나에게 쏴 마나의 몸을 DEM의 마력 처리를 받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고 영력을 완전히 소비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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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21권에선 정령 맨션에서 살길 거부하고 예전부터 거주하던 건물에서 혼자 살고있었다고 한다. 천사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분신은 사라져야 하지만, 실은 당시 그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유해에 달렛을 사용해 본체를 되살리고, 다시 그 본체에 기억과 세피라를 옮겨 완전히 부활한 상태. 다만 그 과정에서 분신체의 인격[51]이 살짝 섞였는지 5년전 입었던 복장을 입고 있다가 시도가 방문하면서 큰 비명을 지른다. 엄청나게 부끄러웠는지 시도와 차를 마시면서 갑자기 차에 독을 타 독살한다는 이야기를 꺼내거나 내 안에서 악령은 꺼지라고 화내는 등[52][53] 단편에서 볼법한 반응을 보인다. 결국 시도 자신도 중2병에 걸렸을적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기분이 풀린다.

3.2. 단편


  • <라타토스크>의 일상 관찰 - 사례 3: 쿠루미
본편에서 왼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린 이유가 나온다. 시도의 존재를 알고 나서 라이젠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려고 하기 전, 시계가 나타나 있는 왼눈을 가리기 위해 분신들과 대화하며 그녀들이 건네는 물품으로 이를 감추려고 한다. 그리고 첫 번째로 컬러 콘텍트 렌즈를 쓰려다가 “아, 안 돼요. 눈 안에 이런 걸 넣는다니, 도대체 어떻게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라고 말하면서 포기한다.
이어서 다시 분신이 건넨 안대를 썼지만, 분신들이 “우후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에에. 왼쪽 눈에 어둠의 힘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사안(邪眼)이네요. 사안이네요. 아아, 아아, 두근거려요.”라며 놀리자 결국 안대를 벗고 왼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덮어 숨겼다. 이쯤되면 눈치챘겠지만 이 캐릭터를 대놓고 패러디했다.
  •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
'''데어라의 단편 중 가장 여운이 남는 에피소드'''
7월 7일 금요일, 갑자기 시도에게 나타나 데이트를 신청하더니, 이를 시도가 수락하자 메가데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웨딩드레스 무료 착용 행사에 참여하는데, 처음에는 거절당했다가 자기가 불치병에 걸려서 결혼할 때까지 살지 못할 상태이기에 적어도 웨딩드레스라도 입고 싶다[54]는 말을 해서 이에 점원이 감동한 나머지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소원을 적고, 시도에게 자신을 잊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에 시도가 잊을 수 있을 리가 없다고 하자, 만족스러워하더니 시간이 다 됐다고 말한다.
이번 쿠루미 역시 분신이었고 이내 쿠루미의 본체가 등장한다. 이 분신의 정체는 바로 '''3권 옥상에서 대화를 나눴던 그 분신 쿠루미.''' 본체가 분신을 보충하던 중 실수로 부활시키는데, 본체의 의사에 기본적으로 따르던 다른 분신과는 달리 그대로 도주해서 시도를 만났던 것. 본인은 본체의 말을 거스르면 죽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시도와 짧은 재회를 위해 그걸 감수하고 도주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본체에게 그대로 먹힌다. 그 후 본체 쿠루미는 토카, 요시노, 코토리가 도착하자, 무시무시한 불꽃의 정령 양이 나타났으니 이만 실례하겠다며 바로 자리를 뜬다. 그리고 마지막에 옥상에 걸어두려고 했던 분신 쿠루미의 소원은 드러나는데, 바로 ‘시도 씨와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이 소원은 시도가 회수하여 맨 꼭대기 부분에 걸게 되고[55] 시도는 다시 한번 '절대 잊지 않겠어'라고 말한다. [56]
이 단편은 단편집인 앙코르 1권 발매에 작가가 쓴 완전 신작인데 기존의 해피엔딩 분위기였던 원작이나 다른 단편과는 다르게 여운이 남는 엔딩으로 방향을 잡고 집필했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 제목은 '쿠루미 스타'라 하려고 했지만, 이려면 꼭 쿠루미가 연예계 데뷔라고 하는 느낌이어서 스타 페스티벌로 변경했다고.
  • 시도 헌터즈
그냥 시도의 신체의 어디든 키스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시도의 귀에 키스를 하고 혀로 핥았다.[57][58]
  • 드레스 어 라이브 case-1 영장
코토리의 영장을 입는데, 가슴이 드러날 것 같다고 말하더니 코토리의 가슴을 보고는 “아하.” 하고 이해한다. 그러다가 코토리의 영장이 불이 붙어서 의식이 사라진다.
  • 캣 카페 어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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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와 토카에게 고양이와 노는 모습이 들키는 바람에[59] 순간적으로 당황한 나머지 굳어버렸는데, 이 때 한 분신이 나타나 대신 본체 행세를 하여 무사히 벗어났다. 그후 분신에게 가르침을 받는 굴욕을 당하며 주의를 받지만 고양이 가게에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 쿠루미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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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날, 분신들이 시도에게 10권과 11권의 일에 대한 보답으로 선물을 주라는 말에 주고 싶으면 직접 주라며 거절하려고 하다가, 3권에서처럼 정에 흔들리는 분신이 나올까 봐 직접 주기로 한다. 그리고 줄 선물을 고르려고 하는데, 11권에서 등장했던 5년 전의 쿠루미가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준다. 다만 5년 전 자신의 센스가 센스였던지라 의심하다가 결국 단념한다.
그리고 선물을 주려고 가는데 온몸에 붕대를 감은 6년 전의 쿠루미가 복장에 대해 태클을 건다. 온몸에 붕대를 감은 이유는 원래 간단한 생채기 정도라서 그 부분만 대충 붕대를 감고 끝내려고 했다가, 왠지 붕대를 감다 보니까 멋져 보여서 여기저기 감았다고. 아무튼, 쿠루미에게 산타복을 입고 가라며 제안하자, 당연히 거절한다.
그 순간, 7년 전의 쿠루미가 등장하는데, 아마이 로리타 복장에 작은 양산을 든 복장이었다. 아무튼, 그러더니 6년 전의 쿠루미의 산타복을 표면적이 적은 산타복으로 바꿔친다. 그러면서 쿠루미에게 입으라고 하자 당연히 거부했으나, 자신이 가겠다고 하자 결국 입고 만다.
그리고 야마이 자매에게 쫓기고, 시도가 오리가미와 교섭하는 사이 밖에서 1시간 기다리는 등 갖은 고생을 해가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몰래 주었다.[60]
  • 정령 컨퍼런스
히로인 세명만 남기고 다른 정령들은 다 히로인에서 제외한다 해놓고 다른 정령들을 모두 신랄하게 까다가, 마지막에 고른 세 명이 저(본체), 또다른 저(분신A), 또다른 저(분신B)를 고른다. 그리고 '''토카~오리가미까지의 천사 궁극기를 한몸에 쳐맞는다.'''[61]
  • 쿠루미 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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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구하려고 차에 치일 뻔한 시도를 【일곱 번째 탄환】자인으로 구해준다. 그리고 그 고양이를 몰래 데리고 가서 달렛으로 치료하고 주인에게 돌려준다.[62][63]
  • 이츠카 페어런츠
동네에서 세력다툼을 벌이는 길고양이들을 개다래나무와 캣 푸드들로 평정해서 지상의 낙원, 고양이의 안식처 토키사킹덤(Tokisa'ki'+'ki'ngdom)을 건국하려고 했다는 것을 시도한테 들키자 갑자기 시도에게 설교한다. 그러다 길고양이 최후의 보루였던 녀석이 도망가는 바람에 토키사킹덤의 건국은 훗날로 미뤄졌다.

  • 정령 다크 매터
정령들과 시도가 저녁을 준비하던 중 은근슬쩍 야미나베를 하게 만들고는 몰래 거기에 참가한다.[64] 그리고 '''헝그리 몬스터 토카의 의식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미친 재료들[65]을 넣어놓고 정작 본인은 분신을 대타로 세워 빠져나간다.[66]
그러나 시도를 제외한 모든 정령이 격침되자 만족했다면서 떠나려 했으나 대타로 음식을 먹은 분신들이 본체를 붙잡더니[67][68]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바람에 결국 일을 꾸민 본체 쿠루미도 마지막에 크리티컬 히트를 먹어버린다.[69] 분신이 그림자로 빼내주지 않았다면 본체가 기절해 그 자리에 남겨졌을 거라고. 그리고 쿠루미는 다시는 야미나베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 쿠루미 밸런타인
쿠루미가 시도에게 선물할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고 분신들이 그림자 속에서 이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던 중, 분신들 중 일부가 자신들도 시도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다며 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분신들은 이들의 선동을 받아 강경파 쿠루미(신 토키사키 파)와 온건파 쿠루미(구 토키사키 파) 간에 갈등이 생기고 이 와중에 쿠루미 원리주의 분신들이 도망쳐서 시도에게 초콜릿을 전달하러 간다. 쿠루미는 이들 분신들을 처단하러 가는데 반란을 일으킨 이들은 위의 쿠루미 산타클로스에도 등장하는 세 명(일명 안대 쿠루미, 붕대 쿠루미, 아마로리 쿠루미)에 새로 등장한 일본고스 쿠루미까지 총 네 명으로 일명 <쿠루미 사천왕>이다. 이들은 각각 시도의 반, 시도가 다니는 학교 교문, 통학로, 시도의 방에 매복하여 시도에게 초콜릿을 전하려고 하나 결국 쿠루미에게 진압된다. 다만 쿠루미 사천왕이 전하려던 초콜릿은 전부 현재의 쿠루미가 만든 초콜릿과 똑같이 고양이 모양인 것을 보고 자신이 만든 초콜릿 중 몇 개를 그녀들이 만든 것과 교체하게 된다.
  • 그 막을 내리는 것은
8권 단편의 흑막으로 나온다.[70]그리고 마지막장에서 난입한 마나에게 역공 당해 꿈에서 부잣집 남매(시도 와 마나)에게 당하는 메이드 역할로 나온다.[71]
  • 쿠루미 오디션

3.3. 데이트 어 오리가미


일단 오리가미가 주인공으로 나오다 보니 오리가미의 특징중 하나인 스토커포지션의 기질이 약해져서 대신 본작의 오리가미의 스토커포지션을 차지했다. 단 약속된 단편의 망가지는 캐릭터 답게 본작의 카리스마는 전부다 어디론가 사라진 상황.

3.4. 데이트 어 불릿 - 데이트 어 라이브 프래그먼트[72]


시작과 함께 엠프티라는 소녀에 이끌려서 학교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10인의 준정령과 함께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배틀로얄을 벌이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된다.[73] 하지만, 쿠루미 답게 작중 내내 거의 모든 정령들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가끔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마지막 준정령인 창과의 전투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불릿 1권의 쿠루미는 '''준정령 히고로모 히비키가 본인의 능력으로 쿠루미의 모든 것을 빼앗아 위장한 것'''이었다. 이는 그녀의 능력 무명천사 왕위찬탈(킹 킬링)[74]으로 자신의 원수인 인형술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필요한 힘을 가진 존재를 찾고 있었고 '''설마 자체전투력이 없는 자신따위가 만에하나라도 정령을 복제가능한 경우는 없을테니''' 전투력 높은 준정령을 찾고 있었다가 중상을 입은채로 인계에 역소환되 쓰러져있던[75] 쿠루미를 발견하고 그녀의 능력을 빼앗았던것으로 그탓에 쿠루미는 아무것도 없는(empty) 소녀 '''엠프티'''가 돼 버린 것.[76] 단 히비키 본인도 복수를 이루기 위해 어쩔수없이 한것이지 쿠루미 본인에겐 아무런 원한도 없었기에 만에 하나라도 그녀가 정신을 자각해 힘을 되찾을 가능성을 인식하면서도 복수가 끝나면 그녀에게 힘을 돌려주기 위해 엠프티(토키사키 쿠루미)를 데리고 다니며 챙겨주었다.
쿠루미의 힘을 쓴 히비키는 결국 복수대상인 인형술사에게 다시 도전하는것까진 성공하지만 '''능력이 얼마나 강하던 사용자는 생초짜인데다가 쿠루미의 능력자체가 정령들중에서 복잡한 축이라''' 결국 천마리의 인형들을 전부 털어버린 시점에서 본인도 지쳐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리고[77] 인형들이 몰려오면서 그대로 패배할뻔 했지만 최후의 선택으로 '''엠프티(진짜 쿠루미)에게 힘을 돌려주고 어떻게든 자신의 복수를 이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결정, 엠프티의 기억상실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왕위찬탈을 해제하여 서로 원래의 육체로 돌아갔다.
다시 돌아온 쿠루미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 이상한 일에 휘말렸다며 짜증내지만 '복수자'라는 입장에서 동질감을 느낀건지 히비키의 부탁을 받아들여 인형의 총합 '''1800마리를 가볍게 갈아버린뒤 본체인 인형술사까지 제압, 그 와중에 복수는 본인손으로 해야한다며 완전히 제압하면서도 죽이진 않은채로 히비키앞에 대령했다.'''
"그렇게 이겼다. 상황 끝!"이면 좋았겠으나 정작 기억을
잃은 데다 쿠루미도 여타 정식 정령들처럼 인계에서 정신차려본적은 없는지라[78] 스스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몰랐고[79] 그런 탓에 나가는 법을 안다는 히비키와 동행한다.
히비키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이 있는 영역은 제 10지역 말쿠트로 정상적인 수단으로 나갈려면 제 1지역 케테르까지 가야하는데 각 지역간의 이동엔 그곳의 규칙에 따라 통과해야하는데 문제는 하필 9지역 통과 조건이 '''아이돌이 되어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오는 것.'''[80] 영역 한번 나갈려다 아이돌이 되라는 쿠루미는 난데없이 청천벽력을 맞으며 당황하지만 히비키가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전설적인 S랭크 아이돌 육성 프로듀서이자 모든 B랭크 아이돌의 구세주 히비P가 바로 히비키 본인'''이니 맡기라고 한다.[81][82]
덤으로 분신을 만드는 능력도 까먹어서 작중에서 쿠루미는 단 한번도 본편 특유의 인해전술을 사용하지 않고 단신으로 싸우고만 있다. [83][85]
3권에선 로리 버전 쿠루미, 어른으로 성장한 버전의 쿠루미도 볼 수 있다. 특히 어른으로 성장한 버전은 기존에도 있던 팜므파탈 속성이 극대화 된 편.
4권에선 배경인 8영역인 하베가 여름으로 설정되어있던 관계로 평소의 드레스가아닌 '''검붉은 비키니'''를 입고 활동해 주신다! 8영역 도미니언이 다음 영역으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선 전쟁을 우선 끝내야한다며 그녀의 부탁으로 항창 전쟁[86]에 참여하는데 이때 우연히 반란군측에 방문했다 자신의 잊고 놀고있는 히비키[87]를 발견하게 되고 이에 삐져서 진심으로 전쟁에 참여하게된다. 그리고 본인의 스펙을 이용해 반란군을 한차례 몰아붙인다. 이에 히비키가 쿠루미를 저지하기위해 작전을 짰는데 작전[88]을 실행하던 도중 사고로 수영복 끈이 끊어져 '''맨가슴을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하게되고 이에 부끄러워하며 몸을 웅크리는데 생긴 틈을 노린 공격에 생존을 나타내던 장치가 찍어지며 탈락하게 된다.
6권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불릿의 주인공인 쿠루미는 바로 '''단편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에 나왔던 바로 그 분신 쿠루미였다.'''[121]
또한 쿠루미가 시도의 이름과 모습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죽었을 때의 기억에서 눈을 돌렸기 때문이었고, 분신 쿠루미가 죽었던 이유 자체가 시도와 깊은 연관이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억이 통째로 봉인된 것이었다. 그러나 6권에서 유사 텐카의 일격으로 빈사 상태가 된 쿠루미는 스스로 봉인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렸고, 동시에 살아남고 또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결국 보류했던 자기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인다.[122]
변질된 탄환 중 유드 알레프의 효과는 자인과 비슷한 대상 시간 정지다. 다만 대상의 동작만 정지될 뿐 공격을 고스란히 받는 자인과 달리 변질된 유드 알레프는 대상의 외적 시간까지 정지시킴으로써 그 어떤 공격도 받지 않는 무적상태가 된다. 6권에서는 이 능력을 이용해 히비키를 인간 방패(...)로 만들어서 유사 텐카의 공격을 막았다.


4. 애니메이션


여러모로 버프를 많이 받은 수혜자. 성우의 연기력으로 인해 쿠루미 본인 특유의 요염함과 색기가 더욱 올라갔고, 제대로 광년 포스를 풍긴다.[89] 또한, 작화도 전반적으로 훌륭한 편이고, 전용 OST들도 있다.
1기 5화에서 요시노보다 등장시간이 짧고 흐릿하긴 하지만 본인 스토리 이전에 카메오 출연한적이 있다. 바로 우산을 들고 미행(?)하는 장면. 이것의 반영인지 단편집 앙코르 1권에서 쿠루미가 요시노를 알아보는 장면이 있다.
1기 8화에서는 원작에서 뒤태만 살짝 보여주고 넘어간 란제리 씬 부분을 정면을 보여준데다가 아예 전신을 싹 훑어주기까지 했다. 란제리숍 속옷 씬(후방주의).
2기에선 전체적인 작화 하향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다. 특히 엔딩의 쿠루미는 여러모로 팬들에게 흑역사로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 이 장면은 BD판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 2기 OVA로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이 영상화 되었는데 누가 아임즈 아니랄까봐 본편보다는 양호하지만 그래도 작화가 불안정한 편.
2기 6화에서 시도가 메이드 알바를 하는 도중 교복 차림의 쿠루미가 그를 지켜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시도도 잠깐 그녀를 발견했지만 곧 사라져버려서 잘못 봤다고 착각.
3기에선 8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작화가 2기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아 쿠루미의 마지막 자존심만은 지켰다고 볼 수 있다.

4.1. 극장판 - 마유리 저지먼트


'''“사람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흔들리는 것······ 주의하시길.”'''

시도에게만 보이는 마유리와 케루비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녀를 몰래 감시하고 있었으며, 중반부에 정령들과 데이트를 하다가 마유리를 쫓아 밖으로 나온 시도의 앞에 '''쿠루쿠루밍~'''[90]이라면서 등장. 아마도 아루스 인스톨에서의 이벤트 패러디인 듯. 시도와 얘기하다가 위의 조언을 해준 뒤 사라진다.
그 후 종반부에선 폭주하는 케루비엘에게 몰래 【일곱 번째 탄환】자인을 발사해 시간을 잠시 멈추는 것으로 시도를 구하는건 물론, 토카가 마유리를 통해 다섯 정령들의 영력을 모두 받아 파워업하는 시간을 벌어 케루비엘을 쓰러트리는 데 도움을 줬다.

'''“이걸로 빚 하나 추가랍니다. 시도 씨.”'''


5. 게임



5.1. 린네 유토피아


쿠루미 루트에서 나오는 쿠루미는 본체가 아닌 분신. 그런데 도중에 본체가 소멸해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정확히는 사실 루트 말미에 본체 쿠루미가 분체 쿠루미를 없애버리려고 난입했고 도중에 분신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는 시도를 보며 화가 치밀어 올랐는지 시도마저
텅 비어 가치가 없어져버린 시도씨는 먹을 가치도 없다며 죽여버리려고 한다
게다가 분체 쿠루미는 본체에 비해 전투력이 밀려 그 둘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나 '''외부의 힘 린네의 간섭을 받고 본체가 그대로 공격도중 소멸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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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씨를,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새겨주세요. 제가 있었다는 증거를...」'''

이후 위기를 벗어나고 7월 2일에 시도에게 자신은 언젠가 사라지며 괴로운 추억이 될 뿐이라고 말하지만, “어느 쪽이건 괴로운 추억들을 쌓게 된다면 너와 조금이라도 긴 시간 동안 함께 있고 싶어.”라고 시도가 답한다. 그러자 증거를 보여달라며 '''하나가 된다'''.
그 후 소멸하기 전까지 기간 한정의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그리고 졸업식 날의 옥상에서 자신의 행복을 나눠주겠다며 상의를 반쯤 내리고서 스커트를 들어 올리고 시도를 덮친다. 이에 시도의 반응은 “하지만 뭐 어때, 좋지 아니한가". 그리고 언제 사라져버릴지 알 수 없기에 이 행복한 시간을 서로 최선을 다해 보내는 것이라며, 언젠가 행복을 놓치게 될지라도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엔딩.[91]
배드엔딩으로 가면 꽤나 골때리는데 엔딩중 하나가 시도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 하느냐 묻고 선택지 3가지[92] 1번 선택지도 이후에 쿠루미는 사라져 버리고 2번이 최악의 엔딩으로서 시도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도의 곁이라면 그런것들을 생각하지 않아도 잊어도 된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영장을 전개해 본색을 드러내고 바로 시도를 포박한다. 이런짓을 계속하는 쿠루미를 걱정하는 시도에게, 광기넘치는 모습으로 자신은 이미 늦었고 시도는 자신의 안에서 너무 커졌으며 앞으로는 자신의 안에서 살아가면 된다며 '''시도를 완전히 육체째로 모조리 흡수해버린다''' 이후 미쳐버린 웃음으로 '''영원히 함께라며''' 자신도 돌아가야할곳으로 돌아갈것이라고 광소를 터뜨리는것으로 배드엔딩.[93]

5.2. 아루스 인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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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완전히 니트족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였다.
프롤로그에서 선택지 중 '아무렇게나 도망치고 본다'를 고르면 만날 수 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텐구시에서 조용하게 정착하고 지내는 듯. 그리고 어째서인지 마리아의 게임 참가자 리스트에도 이름이 있었는데, 갑자기 연락도 주지 않았는데 프락시너스에 나타나서 게임에 들어가게 된다.
1일 차에서는 쿠루미는 메이드카페 나이트메어의 메이드인 '''쿠루밍'''이고, 시도는 쿠루밍의 광팬이라는 설정. 그리고 현실과 별 차이가 없는 듯한 칸나즈키 쿄헤이가 등장하는데, 그답게 메뉴 중에서 여왕님 버젼의 쿠루밍이 먹여주는 파르페[94]를 시도보다 먼저 고른다. 이에 시도가 칸나즈키의 메뉴를 이기기 위해 더 비싼 쿠루밍이 직접 춤추고 노래 불러주는 파르페를 주문하는데, 이는 잊을 만 하면 주구장창 쓰이는 소재거리가 되었다.
2일 차에서는 고양이 귀와 꼬리가 솟아나고, 귀여운 것을 보면 참을 수 없다는 설정. 그런데 고양이를 쓰다듬고 부비부비하면서 환하게 웃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고양이와 노는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며 부정하지만, 꼬리는 매우 기분 좋은 듯이 흔들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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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에서는 발매 전 내용대로 니트족이 되었다. 시도와 소꿉친구라는 설정인데, 부모님이 여행으로 집을 비운 지 2, 3일 만에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음식들도 죄다 3분 음식이나 컵라면뿐. 거기에 옷도 상체는 검은 메리아스에 하체는 아예 팬티만 입은 복장으로 나온다. 그리고 게임을 하는데 '이프리트'라는 몬스터와 싸우다 고전하다가 결국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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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스 인스톨’ 쿠루미 루트 엔딩에서의 한 장면.
진엔딩에서는 비록 본체 여부를 묻는 코토리의 질문에 애매하게 대답하였으나, 마지막에 자프키엘의 능력을 사용한 것으로 볼 때 본체가 확실하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바로 사라졌다.

5.3. 리오 리인카네이션


리오가 쿠루미를 '''쿠루밍'''이라고 부르고, 심지어 플레이어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 이벤트'''에서 불렸던 노래까지 불렀다.[95]
단편 리오 리유니온에서는 10년 후에 간호사가 되어있다. 좋아하는 말은 안락사라고 장난을 쳐 시도를 기겁하게 한다. 이후 10년만의 재회를 기뻐하는 의미에서 10년 묵힌 와인을 가져와 마시게 했는데 이게 매우 잘 취하는 술이라 모든 정령이 취해서 시도를 린네에게 뺏긴 심정을 고백하여 주정부리게 만든다.

6. 인물 관계와 여담



6.1. 인물 관계


사실 쿠루미는 타인이 적대하는 경우는 많은데 '''쿠루미 본인이 적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증오스러운 최초의 정령과 그녀의 출현에 관여한 대죄인 3명 외에는 사실상 적대감을 표한 적이 없을 정도. 그나마 마나에게는 험담을 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마나 본인이 쿠루미를 적대하는 것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
  • 이츠카 시도: 자신의 비원만큼이나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대상. 자신의 비원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시도만은 특별한 인간으로 취급하며 마음에 들어한다. 머테리얼에 의하면 비원을 이뤄주게 할 존재로서, 그리고 특별한 남성으로서 의식하고 있는 듯. 시도 또한 쿠루미를 두려워 하면서도 한 편으론 진심으로 구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시도가 1순위인 봉인된 정령들과는 달리, 시도보단 자신의 비원을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공략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15권에서 쿠루미가 라이젠 고등학교에 복학한 것으로 보아 16권부터 진정한 의미의 쿠루미 공략이 시작될 듯 하다.[96] 그리고 16권에서 쿠루미가 애초에 3권, 즉 코토리와의 싸움 직후 시도와 키스했음이 드러났고, 죽음이 확정된 시도를 구하기 위해 수백번의 루프를 반복한 만큼 진심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음이 드러났다.[97][98]
  • 타카미야 마나: 쿠루미의 분신들을 여러 번 죽여왔고, 결국 본체가 나서서 패배시키고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어 버린 질긴 악연이자 숙적 관계. 끈질긴 만큼 나름 오래되기도 한 사이이기 때문인지 마나는 쿠루미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의식을 되찾은 후에도 쿠루미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중. 마나가 쿠루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작중에서 여러번 묘사되었고 쿠루미를 죽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죽이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자 존재이유로 삼고있는 만큼 쿠루미에 대한 집착이 강한 반면, 쿠루미가 마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다.[99]만약 마나가 쿠루미의 행동 이유와 시도에 대한 감정을 알게 된다면 여러모로 복잡하게 될 걸로 보인다. 이후 20권에서 쿠루미가 달렛으로 마나의 몸을 DEM이 만지기 전으로 돌려놓게 되는데, 의외라는 코토리의 반응에 마나가 분신들을 죽인 것도 결국 전부 DEM때문이니까라고 답하며 "전 오히려 좋아한답니다? 저런 정의의 사도를...말이죠."라며 '올곧은 사람'에 대해 호감이 있음을 드러냈다. 아마 대책없이 정의롭던 과거의 자신이 어느정도 투영되는 것일지도.
  • 야토가미 토카: 처음 전학 온 날부터 연적 취급을 받기 시작. 그래도 토카는 쿠루미가 사람들을 계속 죽여온 정령임을 알자, 오히려 자신도 시도에게 구원받지 못했다면 쿠루미처럼 됐을 것이라며 동정하며 시도에게 쿠루미를 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 이후 쿠루미가 시도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고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시도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적대 관계가 된 상태. 하지만 작품의 진행과 함께 마냥 적대관계는 아니고 상황에 따라 시도를 위해 힘을 합치는 등의 모습도 나온다.
  • 이츠카 코토리: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는 터라 당연히 적대하고 있는 사이이다. 광역 공격을 자유자재로 하는 데다가, 화력이 막강하고 재생능력까지 보유한 천적. 그리고 능력의 상성도 상성이지만 쿠루미의 친구였던 사야가 코토리의 세피라(카마엘)을 받아 들이지 못해 폭주하고 그걸 쿠루미가 죽였던 걸 생각하면 심정적으로도 복잡하다. 코토리 본인은 그때의 일과 상관이 없지만 같은 세피라이기 때문에 당시의 일을 떠올리게 했을 테니까.
  • 이자요이 미쿠: 만나자마자 서로 맞붙어본 사이여서 첫인상이 안 좋다. 아루스 인스톨에서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같이 잘만 싸웠지만 그 때는 시도를 구하기 위해서 협동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고, 이후 본편에서 여전히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고 있으니 사이는 썩 좋은 편은 아니나 작품 진행에 따라서는 화해할 가능성이 높다.
  • 토비이치 오리가미: 첫 만남부터 자신이 정령이라고 밝힌 것도 모자라, 시도를 노리는 연적이란 것을 드러냈기에 첫인상이 심히 좋지 않았다. 게다가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단순한 연적에서 그치지 않고 시도의 신변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는 점까지 드러나서 오리가미는 그녀를 누구보다도 경계하고 있는 상황. 반면 쿠루미는 오리가미를 '유독 맛있어보이는 인간'이라며 나름 마음에 들어한다. 10권에서는 자신의 부모님의 죽음을 없었던 것으로 만드려고 하는 오리가미에게 무심코 자신의 모습을 겹쳐보아 도와주고, 진심으로 성공하기를 빌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는 한 적대관계가 풀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요시노: 2기 OVA에서의 태도를 보면 요시노를 은근히 귀여워 하는 듯, 이에 반해 요시노는 쿠루미를 무서워 하고 있지만.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고 있는 것을 안 후에는 쿠루미를 경계하고 있고 적대관계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야마이 카구야, 야마이 유즈루: 시도에게 선물을 주러 갈 때 습격당했다. 다만 야마이 쪽은 상대가 쿠루미인지는 모르는 상태. 본편에선 아직 서로가 누구인지 제대로 인식하고 만난 적이 없다. 마찬가지로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적대관계가 될 수 밖에 없을 듯. 다만 단편인 정령 컨퍼런스에선 진심으로 카구야의 중2병에 대해 걱정하며 충고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자신의 흑역사를 떠올리고 길을 바로잡아 주려는 것일 듯.
  • 혼죠 니아: 쿠루미가 그토록 찾아다녔던 '두 번째 정령'. 드디어 13권에서 니아를 만나, 시원의 정령에 대한 정보를 알려 달라고 부탁하여 정보를 받는다.
  • 호시미야 무쿠로: 아직 직접적으로 대면한 적은 없지만, 다른 정령들과 마찬가지로 쿠루미가 시도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적대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나츠미(데이트 어 라이브): 데이트 어 라이브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접점이 없다. 다른 히로인들과의 관계는 웬수같은 히로인이나 그냥 히로이나 귀여워 하는 동생같은 히로인이나 같은 정령 동지라고 이해해 주려는 히로인도 있는데 나츠미만 직,간접적인 접점이 없다. 원작에서 나츠미 보다 나중에 나온 니아도 약간의 접점이 있는데 나츠미만 없는 것이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우연의 분량 문제인지는 불명. 그리고 이상하게 나츠미와 쿠루미는 애니에서의 분량이 적다. 나츠미는 3기에서 처음 나왔지만 3기가 나츠미의 등장 및 변장→나츠미 합류→오리가미 파트로 넘어가는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나츠미의 분량은 5화분, 7화 마지막 부분 부터 등장한 쿠루미는 4화분으로 둘다 다른 히로인들의 비해서 등장 빈도가 적었다. 정작 오리가미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건 쿠루미라는 점...[100][101] 애니 4기가 제작 결정되었는데 신캐릭터들(니아와 무쿠로, 그리고 팬텀)의 합류로 쿠루미의 분량은 스토리내에서 가장 중요한 중후반부에서 짧고 굵게 분량이 나올 수 있다. 이래저래 인연이 없다가 19권과 20권 사이를 다룬 단편 '쿠루미 프렌드'에 와서야 겨우 인연이 생긴다.
  •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 13권에서 니아로부터 최초의 정령에 관한 정보를 들은 후 우드먼을 포함한 아이작, 엘렌을 대죄인이라 칭하며 다음에 만나면 죽여 버릴 것 같다고 선언.
  •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13권에서 니아로부터 최초의 정령에 관한 정보를 들은 후 아이작을 포함한 엘렌, 우드먼을 대죄인이라 칭하며 다음에 만나면 죽여 버릴 것 같다고 선언2.
  • 엘렌 밀라 메이저스: 7권에서 쿠루미의 '그녀(엘렌)는 꽤나 골치아픈 상대'라는 발언과 12권에서 쿠루미에 대한 엘렌의 'DEM사와 악연으로 얽혀 있는 상대'이라는 표현을 보아 과거에 몇 번 맞붙은 적이 있을 것이라 추측된다. 게다가 13권에서 니아로부터 최초의 정령에 관한 정보를 들은 후 엘렌을 포함한 아이작, 우드먼을 대죄인이라 칭하며 다음에 만나면 죽여 버릴 것 같다고 선언3.
  • 엠프티: 인계에서 쿠루미와 만난 한 소녀. 이름도 기억도 없는 그녀에게 쿠루미가 '텅 빈, 공허한'을 의미하는 엠프티(empty)라는 단어를 이름으로 붙여 주고, 엠프티는 쿠루미를 사모해 동행한다[102].
  • 시원의 정령: 유일하게 증오하는 존재이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존재. 그 사실을 안 쿠루미는 최초의 정령을 '그 증오스러운 정령'이라고 표현하며 그 정령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16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자신을 속여 이용해 먹은 데다, 무고한 사람들과 소중한 친구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만든 원흉.
  • 무라사메 레이네: 3권 작중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라이젠 고교에 전학생으로 편입한 적이 있다 보니 물리 선생님으로 레이네를 본 적은 있다. 다만 이때 쿠루미에겐 수많은 선생님 중 한 명일 뿐이었기에 특별한 접점은 없었고, 16권에서도 발렌타인을 맞아 정령들과 초콜릿을 만들 때 그 자리에 동석한 레이네와 재회한 정도. 그러다 팬텀의 정체를 밝혀내고는 적대하고 있다.
  • 쿠루미 사천왕: 웬수들. 이들은 쿠루미의 분신들 중에서도 튀는 존재인 데다가 무엇보다도 쿠루미 자신의 흑역사를 상징하는 개체들이기 때문에 매우 떨떠름한 존재들이다. 거기다 걸핏하면 나서서 제멋대로 조언을 하거나 분신들을 선동하거나 반란을 일으키거나 하기 때문에 상당한 골칫거리들이다.[105]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고 단편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시도가 쿠루미 자신의 흑역사를 알게 되진 않는다는 점이다. 이 쿠루미 사천왕의 경우는 한 때 넘치는 중2력으로 분신들과 본체가 똑같이 생겼다는거에 불만을 가졌던 시절의 쿠루미가 구현된 것.[106] 21권에서 정령의 힘을 잃으며 모두 소멸했지만, 각자 취향대로 사용하던 안대들은 영력으로 만든게 아니라 유품으로 남았다.
    • 5년 전의 쿠루미(속칭 안대 쿠루미). 왼쪽 눈을 감출 일이 있어서 꼈던 안대가 마음에 들어서 하고 다녔던 시절. 11권에서 메인스토리에서 첫 등장한 이후로 메인스토리 내에서 종종 등장. [103] 본체 쿠루미에 비해서도 좀더 화려한 고스로리 계열.
    • 6년 전의 쿠루미(속칭 붕대 쿠루미). 찰과상 입은 뒤에 시간을 소모하기 싫어서 감았다가 그냥 멋져보여서 패션으로 온 몸에 붕대를 감아놨다. 붕대 쿠루미부터 아래의 아마로리, 와로리 쿠루미는 모두 외전작에서만 등장한다.
    • 7년 전의 쿠루미(속칭 아마로리 쿠루미). 안대는 하트모양으로 바뀐 상태에 흰 양산까지 들고있다. 좀더 화려한 연출을 좋아하던 시절. 발렌타인때는 '내가 바로 선물' 이벤트를 시도하려고 통학로에서 상자째 움직이고 있었지만, 그 모습에 머리를 싸쥔 쿠루미가 4번 탄환으로 초기화시키면서 좌절.
    • 와로리 쿠루미. 쿠루미 발렌타인에서 첫 등장했으며[104] 다른 쿠루미들과는 달리 직방으로 시도의 방에 침투해 초콜릿을 주려다 걸렸다. '로리따'나 '쪼꼴렛' 처럼 서양어 발음을 옛스럽게 하거나 고풍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는게 특징.

6.2. 여담


데이트 어 라이브를 보다 보면 시도와 몇몇 히로인들의 '''플래그를 새우게 해준 1등공신이다.'''
  • 이츠카 코토리: 쿠루미가 등장하기 전까지 코토리는 그냥 의붓 여동생이었을 뿐이지만 3권에서 쿠루미가 일으킨 공간진을 상쇄시키기 위해 정체를 드러내었고, 결과적으로는 키스까지 하는데 성공했다.
  • 이자요이 미쿠: 미쿠의 남성 혐오로 인해 시도가 공략은 커녕 미쿠가 폭주했을 때는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했을 정도로 시도가 애를 먹었지만 쿠루미 덕에 미쿠에게 다가가 동맹까지 갈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미쿠가 마음을 열어 영력을 봉인하는데 성공했다.
  • 토비이치 오리가미: 시작부터 쿠루미 덕에 알게 된 사이. 1권에서 오리가미가 보자마자 시도를 알아본 것도 시도가 쿠루미의 능력을 이용해 5년 전의 과거에서 오리가미를 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며, 이후에 오리가미가 시도를 "부모님을 대신해 의지할 대상"에서 "진짜 좋아하는 대상"으로 바꿔 생각하게 된 계기도 시도가 다시 한 번 쿠루미의 능력으로 과거를 바꾸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7. 떡밥



7.1. 공략 가능성


기본적으로 시도를 자신의 비원을 이뤄줄 수 있는 존재이기에 아주 좋아하지만, 그와 별개로 시도를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 7권에선 시도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만족스러워 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11권에서는 무릎배게를 해주기도 했다. 그밖에 단편에서도 시도를 향한 호감을 어필하기도 하며, 자기 자신에게 하드하게 제약을 거는 본체와 달리 그런 게 약한 분신들은 그야말로 시도에게 들이댄다.
하지만 호감도와 별개로 최종적인 공략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시도의 최종 목적인 영력 봉인과 쿠루미의 비원이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 쿠루미의 비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사의 힘이 필요한 데다가, 자신의 비원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이 문제다. 결국 15권까지 10명 중 유일하게 공략되지 않은 정령으로 남았고, 마침내 16권 이후에는 마지막으로 공략할 최후의 히로인이 되었다. 실제로 16권 표지로 쿠루미가 등장했고 부제가 쿠루미 리프레인으로 확정되었으며, 위에서 언급한 정면으로 충돌하는 문제를 먼저 반하는 쪽이 지는 내기로 해결하자고 제안한다. 즉 둘 다 원하는 바를 이룰 수는 없으니 내기를 해서 이긴 쪽의 목적을 이루는 것으로. 또한 16권에서 쿠루미는 3권 시점에서부터 시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과 시도를 살리겠다고 204번이나 루프를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끄트머리에는 시도가 살아 있을 때 키스를 하면 영력을 뺏길 거라고 본인이 걱정하는 것을 보면 이미 마음은 함락 완료됐다. 단지 본인의 목적 때문에 봉인을 거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결국 19권에 시도에게 입술을 내어줌으로써 영력을 봉인당하는 선택을 한다.''' 사실 알아챈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4권에서 이미 복선이 제시되어 있었다. 4권 초반부 쿠루미vs코토리전 후 의식을 잃었던 시도가 깨어났을 때 의식을 잃기 직전 입술에 무언가 닿았던 듯한 위화감을 느낀 것. 그리고 4권 막바지에 팬텀과 쿠루미의 대화 부분에서 자프키엘 서술을 잘 보면 뜬금없이 6시 부분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고 나온다.[107] 그리고 호감도에 따라서는 완전 봉인은 불가능해도 힘의 일부를 봉인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2권에서 언급된다.[108] 이런 사실들을 토대로 시도가 쿠루미를 구하려고 앞을 막아섰다가 의식을 잃을 때 쿠루미가 몰래 입을 맞췄고, 이 영향으로 6번 탄환을 봉인당했다는 추측이 가능했다.

7.2. 『최초의 정령』


쿠루미의 비원은 【열두 번째 탄환】유드·베트로 30년 전으로 가 『최초의 정령』을 죽이고, 현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을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목적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의문점이 나오게 된다.
'''1.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은 것인가?''' - 밝혀짐
쿠루미의 정보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분신들로 직접 보고 들어서 모은 것들이다. 하지만 쿠루미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저렇게 해서는 절대로 알 수 없다. 그런데도 쿠루미는 『최초의 정령』의 존재, 그리고 그 정령을 죽이면 모든 정령이 없어진다는 걸 알고 있었다. 게다가 두 번째 정령이 『최초의 정령』에 대해 알고, 그 정령이 DEM사에 잡혀있는 것 등등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얻기 힘든 정보들을 전부 알고 있었다.[109]
16권에서 쿠루미는 최초의 정령을 통해 직접 정령화가 되어 한동안 함께 활동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최초의 정령 본인에게 그녀가 최초의 정령이라는 사실과 인간에게 세피라를 나눠준다는 진실을 들었었다.
'''2. 『최초의 정령』을 무슨 수로 이길 것인가?''' - 밝혀짐
공간진의 크기가 정령의 강함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정령들이 일으킨 공간진보다 완전히 차원이 다른 규모다. 그리고 쿠루미의 말대로 모든 정령의 근원이라면 엄청나게 강할 것은 자명하다. 물론 이 또한 전부 추측에 불과하지만, 그렇다고 정확한 정보는 하나도 밝혀지지 않은 것도 사실. 다만 이 점도 쿠루미도 생각했는지, 7권에서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두 번째 정령을 찾아다녔음이 드러난다.
게다가 쿠루미는 30년 전 과거로 이동하는데 드는 힘에다가 거기서 오래 유지되기 위한 지속적인 힘을 써야해서, 시작부터 매우 불리하다. 그런데도 쿠루미는 마치 첫 번째 정령을 죽일 수 있다고 확정시 하듯이 말한다. 이는 시도를 먹음으로써 영력을 보충할 수 있고, 아직 안 나온 탄환들의 능력을 믿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13권에서 두 번째 정령에게 정보를 얻고 나서, 『최초의 정령』은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다고 단정을 짓는다. 그래서 첫 번째 정령을 직접 치는 것을 포기하고, 그보다 전의 과거로 돌아가 『최초의 정령』을 소환한 3인인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엘렌 밀라 메이저스,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을 사살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3. 『최초의 정령』을 죽이려는 이유?''' - 밝혀짐
『최초의 정령』을 노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추측된다. 정령들을 전부 증오해서 자신을 포함해서 모조리 없애버리려고 하는 것, 혹은 『최초의 정령』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것.
다만 전자의 경우에는 모든 정령을 증오하는 인물은 이미 있는 데다가, 그동안의 쿠루미의 태도를 보면 시도를 노리는 과정에서 충돌할 뿐 절대 정령을 증오하는 것은 아니므로 가능성이 매우 낮다. 게다가 13권에서 쿠루미가 『최초의 정령』에게 그 '''증오스러운 정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증오심을 표출한 점, 그리고 니아의 입을 통해 '''모든 정령은 본래 인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서 후자의 이유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최초의 정령』이 쿠루미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는 아직도 불명. 이에 대해선 쿠루미가 30년 전 『최초의 정령』이 일으킨 유라시아 대공진의 피해자들 중 한 명이라는 추측이 있다.
어쩌면 정령이 된 이후로 다른 정령들 못지 않은 험난한 삶을 살아왔기에 자신이 정령이 된 근본적인 원인인 『최초의 정령』을 죽여서라도 자신이 겪었던 안 좋은 과거를 아예 없었던 일로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는 것인지도 모른다.[110]
다만 이 가설이 맞다고 치면 1권의 토카처럼 AST나 DEM 같은 대정령기관들 또는 인간이라는 종족 전체를 증오하는 것이 아닌, '''최초의 정령에게만''' 강한 증오심을 품고 있는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111]
16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개인적인 원한이다. '''자신을 속여 멋대로 이용하고, 무고한 사람들과 소중한 친구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만들어 놓고선 기억마저 봉인시키고 도망쳤기 때문.'''

8. 평가



8.1. 부정적인 측면


쿠루미는 최초의 정령을 죽이겠다는 목표를 이루겠답시고 만 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들을 자기 손으로 죽인 전적이 있다. 정황을 보면 어차피 역사를 바꾸면 죄다 되살아날 테니 힘을 보충하기 위해 먹어치워온 것으로 보이지만 바꿔 말하면 역사개변을 못하면 그냥 만 명을 죽인 연쇄살인마가 된다. 어떤 이유가 있든 이 사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중죄다. 쿠루미의 학살 행위는 결코 용서 받을 수도 없고, 용서 해서도 안된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겠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 시켰다는 시점에서 쿠루미는 미오와 별반 다를게 없는 악인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근래에 들어서 '''이 녀석도 사실은 착한 녀석이었어'''의 클리셰가 적용 돼서 악역이 아닌 선역으로 돌아섰지만, 이미지 세탁을 한다고 한들 그동안의 악행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토키사키 쿠루미라는 캐릭터가 근본부터 악인 존재인것은 아니고, 오히려 과거 평범한 인간 소녀였던 시절에는 악행 하고는 거리가 먼 정의감이 넘치던 소녀였다. 하지만 미오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이 꼬여 버린 것. 물론 이것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그리고 그 목적이 아무리 악의가 아닌 것이었다고 해도 무고한 사람들이 수없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토키사키 쿠루미는 어떤 식으로든 그 죗값을 치뤄야 마땅하다.
토키사키 쿠루미 본인 스스로는 악의적인 목적이 아닌, 그저 최초의 정령인 미오를 쓰러뜨리겠다는 일념으로 벌인 짓이지만, 희생된 당사자들의 입장에서 토키사키 쿠루미는 그저 괴물에 불과할 뿐이다. 게다가 토키사키 쿠루미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나 친구들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토키사키 쿠루미는 수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목적을 이루지도 못했다. [112]
거기다가 작가가 수습못할 상황이 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마냥 그녀의 능력을 사용하는것도 비판받는다.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역사개변시키는걸로 사건을 마무리짓는 편의주의적인 플롯을 2번씩이나 쓴 것은 확실히 문제가 크다.

8.2. 긍정적인 측면


이와는 별개로 16권 이후로 메인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6권 이전의 악역 포지션일때도 히로인 취급이기는 했지만, 작중행적상 시도와 함께 하는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쿠루미는 조력자에 가까운 느낌이었으나, 16권을 기점으로 메인 히로인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또한 옹호할 수 없는 범죄이기는 하지만, 쿠루미가 무고한 사람들을 만 명이나 넘게 죽인것도 그저 재미나 흥미 위주같은게 아닌 적어도 쿠루미로서는 정당한 목적을 갖고 벌인 짓이었으며, 자신의 목적을 이뤄 역사가 개변되면 자신이 벌였던 일들도 모두 없던 일이 될것이라 생각했기에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서슴없이 죽여왔던 것이다. 게다가 다들 간과하고 있지만, '''정령 때문에 죽은 사람은 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1억 5천만명이상이다.''' 쿠루미의 도박이 만에하나 성공하기라도 한다면 그 1억 5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게 되어 구원받는다는 이야기. 그녀가 잘못을 했다라는 사실은 변함없으나 그것이 악의에 의해 행한 행동이 아니며 운이 좋아서 성공한다면 쿠루미로 인해 구원받는 사람은 이루말할 수 없이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16권에서 시도가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같은 시간을 200번 넘게 반복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멘탈이 강한 캐릭터가 되었다. 이전까지의 악역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버리고 선역 캐릭터가 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에 따라서 이미지 세탁으로 밖에 안보일 수도 있다. 그렇다해도 쿠루미가 선역 캐릭터가 되면서 사실상 시도의 아군이 되었기에 여러모로 큰 전력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9. 기타


  • 데이트 어 라이브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톱 클래스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만큼 가장 팬심이 두터운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하여 극성빠가 많다. 이 극성빠들 중에서는 토키사키 쿠루미의 전투력을 매우 고평가하고 왜곡하는 자들도 몇몇 있다. 토키사키 쿠루미가 이츠카 코토리 보다 강하다고 주장을 하는데, 정작 4권의 전투에서 쿠루미는 코토리한테 그야말로 압도 당했다. 서술에서 대놓고 코토리가 쿠루미를 압도 했다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방심해서 그런거다. 능력을 몰라서 그런거다. 라고 하는데, 그럼 코토리는 쿠루미 능력을 알아서 쿠루미를 압도 했었나 하면 전혀 그렇지않다. 자인의 능력을 몰라서 피하지 않고 쳐냈다가 시간 정지를 당한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 쿠루미의 분신들을 의미없게 만드는 높은 화력과, 쿠루미의 약한 화력으로는 사실상 피해를 입힐 수 없는 초재생능력을 지닌 코토리가 명백한 쿠루미의 천적임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온갖 뇌피셜을 동원하면서 쿠루미가 코토리 보다 더 강하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 주장이 황당한게 30년 전 과거로 보내서 시원의 정령이 일으킨 공간진에 맞게해서 죽인다와 같은 터무니 없는 것들이다. 그리고 코토리는 무쿠로, 오리가미와 더불어 최상위의 전투력을 지닌 정령이다. 즉, 전투력에서 쿠루미를 뛰어넘는다는 것. 전투력도 더 높고, 전투에서도 시종일관 압도한 코토리가 쿠루미보다 약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 심지어는 쿠루미가 미오와 동급이라는 소리까지도 나오기도 했을 정도로 전투력이 매우 고평가 받는다. 코토리를 이긴다는 것 보다도 훨씬 말도 안되는 소리다. 코토리를 상대해서 이기는건 가능성이 낮기는 해도 아예 완전한 0가 아니기라도 하지, 미오는 그냥 0다. 절대적으로 이길수가 없다. 다만 종합적인 전투능력과 별개로 작품 외적으로 보면, 자프키엘은 확실히 시간을 조종한다는 특성상 라지엘과 함께 스토리 진행을 붕괴시킬 위험도가 높은 능력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시도가 초반에 공략을 실패한 건 필연적인 것으로, 만약 시도가 초반부터 봉인에 성공해 자프키엘의 능력을 온전히 손에 넣었더라면 작가 입장에선 위기감 있는 내용 전개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쿠루미는 이 능력으로 작중 치명적인 위기를 뒤집는 비장의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심지어 시도는 그 중 한 가지 능력만 가지고도 게임오버 그 자체를 아예 무효화시켜버리는 데에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가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 결국 자프키엘이 온전히 시도에게 흡수되는건 최종결전(2회차) 후반부였으며, 이후에 단독으로 활약할 타이밍은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 이름인 狂三을 쿠루미라고 읽는데, 사실 특이한 한자를 쓰는 것이다. 보통 여자 이름에 많이 쓰이는 쿠루미胡桃라고 쓴다. 그래서 일본 팬들에게서는 이름을 다른 식으로 읽은 ‘쿄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쪽이 현실에서 평범하게 읽히는 방식인데 이런 식의 독음을 쓴다면 여자 이름이기보가는 남자 이름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광삼이 또는 광삼교라는 별명으로 불릴 때가 많다.
  • > ──캐릭터에 관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 타치바나: 모든 캐릭터가 다 애착이 갑니다만, 그중에서 특히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쿠루미죠. 여러 곳에서 말했습니다만, 쿠루미는 설정이 가장 오래된 캐릭터입니다. 리얼 고2병 발병 중일 때 만든 캐릭터거든요.
> 츠나코: 노트 안에 존재했다는 바로 그거군요.
> 타치바나: 그렇습니다. 고스로리에 트윈 테일, 게다가 좌우 비대칭이며, 왼쪽 눈이 시계······. 「기다려! 내가 반드시 이 세상에 내놔 줄게!!」 하고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웃음). 10년이나 걸렸지만 이렇게 내놓는 데 성공해 정말 다행입니다. 그녀는 제 중2병, 아니 고2병 요소를 웅축시켜놓은 캐릭터예요.
위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작가 타치바나 코우시가 데어라 캐릭터중 가장 먼저 구상한 유서깊은 인물로 중2병, 아니 리얼 고2병 일 때 창조해서 그런지 가장 애착이 간다고. 타치바나가 1986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니 대략 1990년대 후반에 기초적인 뼈대는 확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제오닉스에서 개발한 게임 소드걸스에 나오는 GS 다섯 번째 별의 디자인이 이 캐릭터와 상당히 유사하다. 때문에 누가 먼저 나왔나로 소소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원작 소설 기준으로 쿠루미가 등장한 시기가 이 카드보다 더 빠르다. 쿠루미는 2011년, 다섯 번째 별은 2012년에 나왔다.
  • 일부 군필자들은 알겠지만, 애니 1기가 애니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던 시기, 육군 인트라넷 블로그 ‘아미 라이프’에서 “쿠루미는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그림판 그림을 올리던 꾸준러가 있었다. 내용은 항상 아무것도 없었고, 그림은 본 위키 상단에 있던 교복 차림 모작이 대표적. 그것만 올라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종류가 늘었다. 다른 유저에게 그려준 요시노 짤도 있었다.
  • ‘아미 라이프'가 없어진 후에도 다른 인트라넷에 떠들고 있으면 은근슬쩍 올리는 등 꾸준히 활동. 수많은 일반인과 덕후가 “쿠루미가 누구야?”라고 할 정도로. 어느 순간 사라지자 일부 유저들은 “쿠루미인지 뭔지인지 사랑이라 하던 녀석 어디 감?” 식의 글도 올릴 만큼 꽤 주목받은 케이스. 그리고 꾸준글을 달리던 사람은 지금 전역해서 잘 먹고 놀고 있다고 한다.
  • 양덕후들에겐 어째선지 가사이 유노의 뒤를 잇는 하드 얀데레녀로 취급받고 있다. 작품 내에서 보여준 광녀의 포스가 어지간히 인상적이었고 둘 다 노리는 상대가 같은 성우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113][114]
  • 이미지 컬러는 검은색이지만 빨간색으로 묘사되는 일도 잦다. 붉은색이 이미지 컬러인 코토리가 분홍색으로 자주 묘사되는것과 같은것 처럼.
  • 쿠루미가 본작에서 한때 그 누구보다도 경력있는 중2병 환자였던지라 몇몇의 드라마CD 에서는 중2병을 다른 인물에게 전파, 공부시키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리오 리인카네이션의 드라마CD 중 하나인 '토카 미스테리어스' 와 아루스 인스톨의 드라마 CD 중 하나인 '중2병이라도 ○○○!' 에서 그 모습이 나타난다.[115]

9.1. 인기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메랄드)
2018 - 나카노 아즈사

2019 - '''토키사키 쿠루미'''

2020 - 미사카 미코토
국제 사이모에 리그(토파즈)
2019 - 토오사카 린

2020 - '''토키사키 쿠루미'''

2021 -
악역에 가까운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116] 메인 히로인인 토카를 위협하고도 남을 정도의 엄청난 인기가 있었는데, 애니화를 하면서 더욱 인기가 치솟았다. 그래서인지 인기투표를 하면 반 이상의 확률로 쿠루미가 1위를 먹을 때가 많다. 애니타운 모에토너먼트 2분기 여자 캐릭터 부분에서는 코토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본토 외(특히 대만, 중국 쪽)에서의 인기는 다른 캐릭터들과 넘사벽 수준. 그 외에도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동인 쪽에서 인기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확연히 높다. pixiv의 데이트 어 라이브 팬아트 절반이 쿠루미 관련 팬아트 일 정도. 토카의 3배 요시노의 2배 정도의 수치이다.
2015년 9월 4일 18시 30분 기준 데이트 어 라이브 극장판 개봉 기념 인기투표에서 162,179표라는 어마어마한 득표수로 당당하게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넘사벽 수준으로 달리던 쿠루미의 득표수를 9월 4일 오전 중에 마유리의 득표수가 뛰어넘었으나, 다시 쿠루미가 위의 득표수를 올리며 역전되었다.
하지만 9월 20일 02시 기준으로 마유리가 37만 8,241표를 얻은 상태에서 35만 5,329표를 획득, 약 2만 3,000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31만 9,092표를 얻은 토카. 이 셋만이 30만 표를 넘게 얻어 셋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다른 정령/여캐들은 요시노와 오리가미만이 10만 표를 넘은 상태.
최근 격투가로 전향한 거 같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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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5일 ~ 3월 13일까지 열린 츠나코 뮤지엄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3위(데어라 캐릭터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위에서 볼 수 있듯, 쿠루미는 데어라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외 모에 토너먼트에서는 '''만년 2등'''의 다소 안습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 반면 쿠루미보다 인기가 다소 밀린다고 여겨지는 코토리가 2020년 초반 우승 11회를 기록하는 등, 두 캐릭터 간 체감 인기와 모토 성적에 큰 차이가 있다.
우선 모에 토너먼트 준우승은 '''무려 20회'''로, '''현존하는 캐릭터 중 압도적인 1위이다.'''[117] 물론 우승이 8회나 있음에도 그 많은 준우승 때문에, 토너먼트만 되면 작아지는 아스나처럼 실제 인기에 비해 모토에서 약세를 보이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118][119]
이런 만년 2등의 역사는 국제 사이모에 리그 목걸이 결정전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2014년부터 '''무려 18번'''의 결정전에 참가해서 목걸이를 '''단 한 개도 따지 못했으며'''[120], 6번이나 한 끝 차이로 '''2등'''을 기록하며 목걸이를 놓쳤다. 그러나 마침내 2019년 18전 19기만에 첫 에메랄드 목걸이를 획득하며 데어라 진영에도 첫 목걸이를 가져오는 쾌거를 이뤘다. 거기에 이어서 8강 진출+최종 7위로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국사모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또한 2020년에도 미사카 미코토, 시이나 마시로 등을 무난하게 제치고 토파즈 목걸이를 획득하며, 이전까지 목걸이 결정전에서 약했던 모습에서 완전히 탈피하였다. 하지만 2020 국사모에서 유키노가 만년 2위의 굴레를 벗어던지는 바람에, 모토계 여성부 최강 콩라인에 등극하고 말았다.

9.2. 피규어


토키사키 쿠루미/피규어 문서 참고.

10. 머테리얼 해설집에서


6월 5일, 시도의 반으로 전학 온 정령. 자신의 손으로 1만 명 이상의 사람을 죽였기에 최악의 정령으로서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른 정령들과 달리 명확한 목적을 지녔다. 그 목적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정령을 죽여 이 세상을 바꾸는 것. 시도의 필사적인 설득도 실패로 돌아가 아직 봉인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를 특별한 남성으로서 의식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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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Astral Dress
신위영장 3번(엘로힘)

피를 연상케 하는 적색과 그림자를 연상케 하는 흑색으로 구성된 영력 드레스. 불길하면서도 우아한 그 모습은 몽마의 감미로운 유혹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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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Weapon-ClockType
각각제(刻刻帝)(자프키엘)

거대한 시계, 그리고 그 시계의 바늘인 두 자루의 총으로 구성된 천사. I부터 XII까지의 문자판에 각기 다른 능력이 부여되아 있다. 시간을 조종하는 강력하기 그지없는 천사지만, 그 능력을 발현시키는 대가로 사용자의 『시간』을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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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을 유혹하는 매력

쿠루미는 최악의 정령이라 불리지만 의외로 사교성이 좋고, 데이트를 하면서도 시도를 놀리는 여유를 보여 그를 동요하게 만들었다. 또한 부끄러워하면서도 노출도가 높은 속옷을 골라 입어 색기를 어필하거나, 살짝 억지를 부리며 어리광을 부리는 등,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테크닉을 숙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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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나

쿠루미는 천사의 힘으로 분신체를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시간축의 쿠루미가 몇 명이나 존재한다. 분신체는 각자가 자립된 의지를 지녔으며, 때로는 본체와 다른 의견를 주장하기도 한다. 복장 또한 의료용 안대를 차고 있거나, 온몸을 붕대로 감고 있거나, 아마로리 등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쿠루미 본인은 그 시절의 자신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 듯 하다.
세계의 운명과 싸우는 소녀

7월 7일, 쿠루미는 시도에게 데이트를 신청을 했고, 연인처럼 어리광을 부렸다. 플라네타륨,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했던 기념 촬영, 그리고 칠석날 빈 소원─. 분신체가 제멋대로 한 행동이라고 쿠루미 본인은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홀로 이 세상을 바꾸려 하는 쿠루미라는 소녀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타치바나 코우시'''
'''츠나코'''
흑역사의 결정체. 고스로리 좌우 비대칭 트윈 테일에 왼쪽 눈이 시계인 캐릭터를 떠올린 당시의 제(고2) 텐션은 엄청났습니다. 너무 끝내줘서 코피가 날 것만 같았죠. 하지만 거대한 시계의 바늘이 구식 총이라는 것은 이 이야기에 맞춰 만든 설정입니다. 긴 바늘과 짧은바늘을 무기 삼아 각 문자판에 깃든 능력을 사용한다니, 너무 멋져서 피를 토할 것만 같군요.
설정 및 지정이 꽤나 상세하고 재미있었기 때문에 디자인에도 기합이 들어갔습니다. 쿠루미들이 잔뜩 나오는 장면은 고생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캐릭터 본인의 이미지 컬러는 검정입니다만, 영장은 피를 뒤집어쓴 느낌이 들게 새빨간색으로 해봤습니다.

11. 콜라보레이션


모바일 게임 방주지령에서는 어둠속성 서령으로 등장. 어둠속성덱을 운영하기 위해 필수적인 코어서령으로 평가되고 있다.
쿠루미가 없다면 암속성 서령을 키우지 말라고까지 말할 정도. 어둠속성 서령이 대체로 종족치가 낮은 편인데, 암속성 공격 3번 누적시 추가대미지 보너스가 붙는 쿠루미의 나이트메어 특성이 어둠속성 서령의 낮은 종족치를 완벽하게 보완해낼 수 있어 시너지가 매우 좋다. 쿠루미 단일 개체 자체로는 데어라 콜라보 서령 중 가장 약하지만, 나이트메어 특성이 덱을 짜는데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방주지령 내에서는 쿠루미를 데어라 콜라보 최강의 서령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12. 관련 문서




[1] 미봉인 정령은 기본적으로 노화하지 않는 점, 7년 전 분신이 그림자를 다루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아 실제 나이는 최소 23(16+7)세이며, 최대 3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2] 21권에서 26년 전에 정령이 되었다고 한다 [3] 힙 모핑이 일어난 미쿠와 1센티밖에 차이가 안 난다. 정령 전체 기준으로 힙 사이즈가 3위(1위는 어른 나츠미), 키 150대 정령 중에선 1위다.[4] 이츠카 코토리와 같다.[5] 여담으로 이노우에 마리나도 이 역에 도전했으나 사나다 아사미의 "키히히히히~!"에 밀려서 결국 야토가미 토카 역을 배정받았다고.[6] 일본판 성우와 달리 젊은 축에 속하고, 주로 청순 가련한 히로인 역할을 맡는 성우지만 전혀 위화감 없는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목소리도 살짝 성숙한 일본판보다 어린 목소리라 오히려 북미판에 익숙해지면 사나다의 쿠루미가 조숙한 목소리처럼 들릴 정도. 캐릭터 해석을 쿠루미의 이중성에 중점을 뒀는지 그녀가 연기한 쿠루미는 평소에는 조신한 목소리지만 영장을 입은 상태에서는 활기와 광기에 차 있다. 한 예시로, 9화에서 마나를 도발할 때에도 "Come! Fight! Let the fun begin!"(어서 덤벼! 즐겨 보자고!)라고 했다.[7] 총합 713. 스테이터스 수치는 정령의 강함에 비례하지 않지만, 본편에 나온 정령 중에서 니아, 무쿠로와 더불어 천사가 S랭크. 총합 위험도도 반전체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 반면에 전투방식 자체가 자프키엘의 능력을 사용한 트릭키한 스타일이라 그런지 신체능력 관련 스테이터스 총합이 전투 특화 정령들 중에서는 꼴찌다. 쿠루미보다 낮은 정령들은 죄다 서포터 계열.[8] fragment - '조각, 파편' 또는 '산산히 부수다'라는 뜻.[9] 사실 애니를 보면 좀 이랬다저랬다 한다. 천사를 현현하기 직전, "저만큼은 죽어 줄 수 없답니다"라고 할 때에 이미 광채가 생기지만, 분신들을 드러내고 전원을 붙잡은 후 공간진을 재차 발동하기 직전 장면을 보면 또 광채가 사라져 있다. 특히 후자 부분은 제작사에서 실수한 듯.[10] 코토리와 오리가미는 정령이 되자마자 봉인되었거나 혹은 자신이 정령이 되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있었으며, 미쿠는 정령화한 기간이 짧고 마찬가지로 아이돌 가수라는 생활이 있었다. 무쿠로는 애초에 우주 공간에 있었기에 묘사든 뭐든 없는 상황. 니아는 만화가로서 살고 있지만 최초에는 공간진을 일으키며 현계했다는 본인의 증언이 있었다. 이렇게 각자 사정이 있는 5명과 쿠루미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현계와 소실 시퀀스를 반복하는 일반적인 케이스다. 그런데 유독 쿠루미만은 15권까지 별다른 사정이 묘사되지도 않았고, 정령화에 관한 떡밥 같은 것이 제대로 제시되지 않았을 때부터 현계와의 소실이 전혀 묘사되지 않은 특이 케이스였다. 그나마 16권에 가서야 쿠루미 본인의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 정도.[11] 그런데 어째 원작 일러스트는 설정상의 사이즈보다 작아보인다. 데이터상으론 가슴이 토카보다 1cm 크고 엉덩이는 미쿠보다 1cm 작은 정도인데도.[12] 탄환이 접한 대상과 닿아 있는 모든 물체가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쉽게말해 탄환을 검으로 쳐 버리거나 방패로 막을 경우 탄환에 닿은 무기와 본체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인데, 4권에서 코토리가 자인을 카마엘로 쳐 버렸지만 자인의 능력이 발동한 게 좋은 예시. 다른 무기로 자인을 막으려면 손을 안 대고 무기를 부리는 어검술 같은 걸 사용해야 하며, 지속 시간 동안은 해당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13] 본인의 언급으론 1000년 정도는 지났을 거라고. 물론 조금 여러 번 쏘긴 했지만 일반인이라면 1방으로 골로 갈 정도의 시간이 흐를 것이다.[14] 1발당 대략 8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는 것으로 추정[15] 길어야 며칠 정도라고 표현한 것을 볼 때 몇 개월 단위 이상으로 되돌아가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6] 본편 중에서 자프키엘을 쓰지 못했던 분신인 시스터스도 퀸에게 자프키엘을 강탈당한 것뿐이지 그 전에는 일부 능력이나마 쓸 수 있었던 듯.[17] 물론 자기자신도 포함.[18] 11권에서 시도가 보여준 것처럼, 그 시간대에 살고있는 초등학생 이츠카 시도와 현재에서 과거로 넘어간 고등학생 이츠카 시도가 같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18,19권에서도 시도가 보여준 것처럼, 【바브】는 과거의 몸에 현재의 의식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19] 확정은 아니고 추정이지만, 시간여행의 탄환이라고 하는데 과거로 가는 건 이미 12번이 담당하고 있어서 미래로 간다는 설이 유력하다. 게다가 잘 보면 홀수번 탄환들은 모두 미래와 연관되어 있다.[20] 1번은 시간 가속, 3번은 대상 성장, 5번은 미래 예지, 11번은 미래로의 이동(추정).[21] 2번은 시간 감속, 4번은 대상 회귀, 6번은 (정신만)과거로의 이동, 8번은 과거의 자신 구현, 10번은 과거의 기억 재생, 12번은 (정신과 육체 모두)과거로의 이동[22] 애니 1기 7화에서는 쿠루미가 불량배들에게 '나와 하나가 되고 싶냐고' 말하자 그들은 하나가 되고 싶다고 말했고, 그들이 아까나온 골목으로 유인한 후 잡아 먹는다. 그리고 나서 '잘 먹었어요(ごちそうさま)' 라고 말한 후 를 낼름거리는 건 덤.[23] 오리가미&토카와도 데이트 중이라 시도가 미친듯이 구르는 중이였다.[24] 사실 혀를 깨문다고 죽지 않는다. 혀를 깨물면 죽는다 참고.[25] 공간진은 같은 크기의 공간의 떨림이 발생하면 상쇄된다.[26] 사실 팬텀이 시원의 정령이니까 '''"널 죽이겠다"'''고 한거나 다름없다.[27]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도가 쿠루미에게 먼저 도움을 요청한다.[28]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쓰다듬어달라고 부탁한다.[29] 쿠루미도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30] refrain: ''''그만두다, 자제하다, 멀리하다'''' 라는 뜻. 다른 뜻으로 ''''시 또는 노래 가사의 후렴구를 반복하는 행위, 또는 그 반복''''이라는 의미도 있다. 16권에서 쿠루미의 행적을 고려하면 후자의 의미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31] 참고로 후렴, 반복(구)라는 의미는 불어 '르프랭(refrain)'에서 온 단어다. 이 때문에 사도신생의 삽입곡인 혼의 루프란을 떠올린 사람도 있다.[32] 일부 국내유저들은 스포일러로만 접하였을때 스포일러자체의 오류 or 스포일러 이해의 부족탓에 사실 쿠루미가 받은것도 정화가 안된 것이었고 어디까지나 희귀한 사례로 폭주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달렛으로 시간을 되돌려 반전을 막을때 미오가 '기껏 정제한 세피라를 다시 오염시킬뻔 했다.'라고 하는것을 보면 이미 자프키엘은 정제된 세피라가 확실하다.[33] 이전까진 주로 회복용도로 써서 신체의 시간을 되감는 것으로만 여겨졌으나 이 때 밝혀진건 신체만이 아니라 감정까지도 일정시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단 임의설정이 되는지 아니면 절대로인지는 불명이나 기억만은 예외조치인듯.[34] 이 장면 때문에 카마엘의 재생능력도 목자르면 그만아니냐는 평가가 있었지만 다인슬레프가 세포마저 태울정도로 설계된걸 감안하면 시도의 힐링팩터가 오리지널에 비해 한없이 약해서 그런것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니벨코르들에게 참살당했을 루프에는 수없이 베인 뒤에야 죽기도 했다고 한다.[35] 위의 두 번째도 의식이 없을 때냐는 자조는 이런 의미.[36] 1회차에서도 16권에서 제시한 승부와 같은걸 제시했었는지 이미 영력을 일부나마 뺏겼었단 사실 = 그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면서 쿠루미는 자신이 제안했던 승부가 실은 이미 진 승부였냐고 자조한다.[37] 사실 복선은 4권에 있었다. 4권에서 쿠루미vs코토리 막바지에 의식을 잃은 시도가 다시 깨어났을 때 '''의식을 잃기 전 입술에 무언가가 닿았던 것 같은 위화감'''을 느꼈던 것. 당시에는 옆에서 자고 있던 토카에게 정신이 팔려서 그냥 넘어가버린 부분이었고 독자들 역시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실은 쿠루미가 이때 시도에게 입을 맞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서술이었던 것이다. 또한 4권 에필로그에서 쿠루미에게 팬텀이 찾아가기 직전 자프키엘의 묘사를 보면 시계의 6 문자가 하얗게 변해 있었다고 나오는데 이것이 6번 탄환을 잃었음을 의미한 것이었다. 당시의 서술로는 6번을 잃었다는 것을 바로 알기는 어려웠지만, 메기도 포격으로 날아간 부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던 6 문자가 뜬금없이 하얗게 변해 있었다는 점은 충분히 의심스러운 요소였다. 이걸 4권 초반부 시도가 입술에 느꼈던 위화감과 결부해서 생각하면 시도가 의식을 잃기 직전 쿠루미가 입을 맞춤> 그 영향으로 힘의 일부를 빼앗김 > 그것이 6번 탄환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는 있었다. 호감도에 따라 힘의 일부나마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은 이미 2권에서 언급된 부분이기도 했고. 추가로 또 잘 모르는 사실인데 마유리 저지먼트 OST인 Invisible date 앨범 일러에 마유리와 선으로 이어진 정령에 쿠루미가 있다! [38] 굳이 영력이 팍팍 깍이는 유드베트가 아니라 6번탄환으로 진실을 알리면 끝인게 아니냐고 볼 수 있겠지만 쿠루미가 미오를 죽이려 한 것은 그녀에게 조종당한 사람들과 조종당한 사람들에게 죽은 폭주정령으로 변했던 사람들이 있단 사실들을 최초의 정령을 죽여 없애려 한 것이라 고작 정신만 받는 것으로는 쿠루미가 정령으로 변하기 전이든 후든 의미가 없다.[39] 즉 시도가 느낀 위화감은 16권에서 DEM의 첫 습격 때 1회차에서 시도는 죽었었으나 쿠루미의 영력과 어느정도 이어져있기 때문인지 쿠루미가 루프하면서 겪었던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흘러와 미래가 바뀌면서 일종의 위화감을 느낀것으로 보인다.[40] 이 내용을 알고 쿠루미의 캐릭터 송인 16Bit Girl을 들으면 가사 때문에 쿠루미의 심정이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권수도 같은 16이다. 16권에서 시도가 느낀 위화감은 바로 이 루프 때문이었다.[41] 매회차마다 시도가 죽은 것 즉 '''실패'''할때마다 그의 시체에 입맞춤하고 힘을 되돌려 받고 다시 루프를 해야 했을테니 스트레스가 안쌓이는게 이상할 정도였다.[42] 즉 이미 시도는 이번 루프에서만 200번이 넘게 죽은 것이다.[43] 일단 탄환의 능력상 정지된건 어디까지나 노이즈장막이었고 미오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아서 태연하게 스스로 장막밖으로 나왔다.[44] 이런 정보는 단순히 분신들의 탐문만으로는 얻을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당연히 정보원이 한정되는데, 작중 드러난 행적 가운데 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적은 니아에게 최초의 정령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때뿐이다. 그때 최초의 정령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는 식의 정보를 얻었을 수도 있는 것.[45] 사실 분신만이 아니라 본체 역시도 시도에 대한 호감 자체는 지속적으로 어필이 되었다. 단편에서는 특히.[46] 전말을 전해들었을 때 시도는 왜 시도의 시체로부터 힘을 흡수하지 않고 그를 살리려고 루프를 선택했느냐고 묻는다. 실제로 시체에 키스를 했을 때 그에게 빼앗겼던 영력이 도로 돌아왔다는 것은 시체에 영력이 남아 있다는 의미였고, 쿠루미라면 시체에서 영력을 빨아내어 자신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다. 심지어 그렇게 해서 목적을 이뤘다면 어차피 모든 일의 원흉을 미연에 제거했으니 시도가 죽었다는 일 자체도 없어져 시도 부활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실패하면 그때서야 되돌려도 될텐데 쿠루미는 시도를 흡수하려는 시도자체를 하질 않았고 현재의 시도를 살리는 것을 우선시한 것이다.[47] 심지어 시도에게 쿠루미의 루프 사실을 알렸다가 총으로 위협당한 분신이 오히려 왜 그 사실을 밝히면 안 되는지, 그리고 그걸 잘 이용하면 시도가 고마움을 느끼게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따지자 '''쿠루미는 뜬금없이 자기가 시도에게 목을 매는 여자''' 같지 않겠느냐며 부끄러워한다. 분신은 그런 말은 하지 않았으니 쿠루미 본인이 제 발 저린 것.[48] 5년 전에 있던 안대를 쓴 고스로리 의상의 분신이다.[49] 미오가 자기의 세피라를 빼앗으며 몸 밖으로 나오려던 순간 '''헤트'''로 생성한 분신에게 자기의 기억과 세피라를 양도했다.[50] 이때 쿠루미의 영장에 니아의 영장이 군데군데 들어간 형태가 되었다.[51] 이 인격은 시도에게 옥상에서 설득당한 인격으로 추정된다. 그 인격이 쿠루미한테 죽고 나서, 분신 보충 중 우연찮게 다시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 때 본체 쿠루미 몰래 시도와 칠석날 데이트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단편 항목에서 설명이 되어있다. 21권에서, 시도에게 칠석에 빈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다른 떡밥도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그 쿠루미로 추정.[52] 이에 시도는 악령이 아니라 그저 과거일 뿐이라고 설득하는데 쿠루미는 그래서 싫다고 화낸다.[53] 이 때중간중간 중2병이 다시 재발하는(...) 모습이 나온다.[54] 이 말은 후에 분신쿠루미의 복선이 된다[55] 하늘에 가까운 곳에 탄자쿠를 걸면 그 소원은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56] 데이트 어 불릿의 주인공인 분신 쿠루미의 정체가 바로 이 단편에 나온 분신이었던 것이 6권에서 드러났다.[57] 그런데 입술에 하지 않으면 소용 없는 것이었기에 결국 헛일이 되어버렸다. 덤으로 각자 시도의 손, 뺨, 이마, 목덜미에 키스한 토카, 요시노, 코토리, 오리가미도 마찬가지.[58] 여담으로 각 부위에 대한 의미는 귀(쿠루미)=흥분, 손(요시노)=존경, 뺨(코토리)=친애, 이마(토카)=신뢰, 목덜미(오리가미)=집착으로 나름대로 시도를 향한 각자의 감정이 담겨져있다.[59] 평소의 사악한 이미지와 달리, 고양이에게 애교마저 부리며 좋아하고 있었다.[60] 참고로 선물은 금색 시계를 선물해줬다. 그 시계가 쿠루미의 왼쪽 눈과 많이 닮아서인지 시도는 이 시계를 받고 "이 시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라고 말했을 정도[61] 엄밀히 말하자면 이 장면에 나오는 기술들이 전부 공격기는 아니다. 마치는 애초에 공격기가 아니라 소리의 장벽을 날리는 것으로 좋게봐줘도 공격 기술이라기보다는 견제기이며, 칼리도스쿠페는 천사의 형태를 변형하는 기술이고 심지어 시리온은 공격기는 커녕 천사를 자신의 몸에 두르기만 하는 '''방어기'''다. 물론 나츠미가 칼리도스쿠페로 할반헤레브나 메기도, 아티리프를 복사하면 상당한 위력의 공격기가 되며, 요시노도 11권에서 나오듯 시리온 상태에서 손끝에 영력을 모아 발사하면 데빌의 영력 방어막을 뚫을 정도의 강한 일격을 날릴 수 있다.[62] 이 과정에서 토카에게서 고양이를 빼앗기 위해 몰래 숨어서 고양이 흉내를 내다가 시도에게 들키기도 한다.[63] 토카가 고양이 이름을 육구라고 지었는데 쿠루미가 고양이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토카는 쿠루미에게 육구를 육구(미트볼)로 만들려고 하는거냐? 라며 고양이를 지키려는게 압권.[64] 처음엔 몰래 냄비에 재료만 넣었지만 시도에게 자신과 놀아달라는 선언을 한 후 방의 불을 꺼 보이지 않게 하고 은근슬쩍 끼어들었다.[65] 무려 살미아키를 나베에 투하한다![66] 게다가, 작중에 나온 것에 의하면 오리가미가 자신의 브레지어와 팬티를 넣었는데, 이걸 왜 넣었냐고 하는 시도를 보고 오리가미는 실크 100%라 엄연히 식용이 가능하다고 하여 분신을 시켜 시도의 속옷을 야미나베에 넣고 오리가미마저 탈락시킨다.[67] 참고로 직전까지 분신들도 바닥에 쓰러져서 흐느껴 울고 있었다. 일단 넣은 재료 중 일부는 언급이 되긴 하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아무리 봐도 그것만으론 나올수 없는 반응.[68] 참고로 직전까지 흐느껴 울고 있던 분신들은 쿠루미가 돌아가려 하면서 남긴 '''저에겐 예비 위장이 얼마든지 있답니다.''' 라는 말에 움찔 하고 반응한다. 아무래도 저 말에 욱해서 본체를 엿먹일 생각이 들었던 모양.[69] 여담이지만 이때 먹은 것은 토카가 넣은 콩고물 빵이었다. 제일 먼저 다운된 토카의 음식이 마지막에 쿠루미를 다운시킨 게 아이러니. 참고로 콩고물빵 자체는 토카가 넣었으니 따로 안에 수작을 부려놓진 않았지만 대신 쿠루미가 실컷 수작을 부린 육수를 '''듬뿍''' 머금은 엑기스 덩어리였다.[70] cr 유닛 아틀락 나챠를 강탈 그것을 사용해 시도일행을 꿈속으로 보내버린다.[71] 마나는 깐깐한 시어머니 같은 여주인님, 그리고 시도는 굉장히 자상한 고용인.[72] fragment - '조각, 파편' 또는 '산산히 부수다'라는 뜻.[73] 마침 해당 스토리의 작가가 Fate 시리즈를 집필한 적이 있는 히가시데 유이치로인것을 보면 오마주인것으로 보인다.[74] 대상의 외형만이 아니라 인격, 기억, 능력까지 '''그 대상을 이루는 모든 것'''을 복제하는 것. 정확히는 외모 정도만 복사하는 것과 인격, 능력까지 완전히 복사하는 것으로 나뉘며, 후자의 경우 한 번 쓰면 죽을 때까지 풀리지 않는데다 인격과 기억까지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자칫하면 원래의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경우 단순히 빼앗는 게 아니라 상대와 자신을 뒤바꾸는 것이므로 상대방의 외모가 히비키로 바뀐다. 단 교환은 외모뿐이고 기억과 인격은 교환되지 않아서 빼앗긴 상대방은 외모만 히비키로 바뀌고 기억은 증발한다. 이번엔 상대가 준정령이 아니라 정령이라 그런건지 몸에 엄청난 부담이 가고 능력까지 상당히 제한되었지만, 그런데도 '''이 정도만으로도 돌마스터급 이외의 준정령이라면 일방적으로 압도하는게 가능하다.'''[75] 일부 팬들은 17권 마지막에서 타카미야 미오의 손이 쿠루미의 가슴에서 나타날 때 쿠루미가 괴로워한 것을 근거로 이때 중상을 입고 인계로 전송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이전에도 데이트 어 불릿이 본편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일일 가능성이 제시되기도 했으니 아주 뜬금없는 추측은 아니다. 다만 아직은 불릿의 시점에 대해 명확하게 나온 게 없기 때문에 확신은 금물.단 엠프티일 당시 쿠루미가 꿈에서 시도로 추정되는 소년을 보고 '''또다시'''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걸 봐선 본인이 시도를 사랑하고있다고 자각한 16권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18권에서 17권 마지막 부분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완전부정되었다.[76] 사실 어느 정도 복선은 있었다. 엠프티는 거의 모든 면에서 쿠루미와는 반대되는 요소들로 가득했기 때문. 게다가 일러스트를 잘 보면 앞머리 모양이 쿠루미와 완전히 똑같고 눈 색깔도 동일하다. 떡밥이 적어 확실한 가설이 무엇하나 없긴 했지만 정발 전부터 엠프티=쿠루미를 예상한 사람도 있었다. 참고로 킹 킬링에게 강탈된 상대방의 모습은 정확히 말해 히비키의 모습으로 바뀐 것이지만, 바뀌었을 때의 쿠루미와 원래의 히비키는 눈매와 헤어스타일이 다르다. 바뀐 상태의 쿠루미는 앞머리와 눈매가 원래 자신의 것 그대로. 물론 일러만 그런 거고 서술상으론 완벽히 히비키의 모습으로 바뀐 듯.[77] 사실 여기서 천개의 인형을 파괴한 것도 쿠루미로서의 힘을 쓴 게 아니라, 히비키로서 오랫동안 모아온 폭약으로 반경 1평방킬로미터를 날려버려서 이룬 것이다. 전투 면에서는 이미 창과 싸우면서 지친지라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78] 원래는 인계에 간 상태에서 계속 의식불명이다가 부상이 다 나으면 그대로 현계로 보내져야 하겠지만 엠프티가 되면서 '정식 정령이 아닌 존재'로 판단되어 그 기준에서 벗어난 것.[79] 본래 정령들은 인계로 역소환될때 반전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간의 기억의 공유가 없으니 당연한 것. 단 나츠미는 비교적 오래 왔다리갔다리 한 탓인지 현계에서 다시 인계로 송환되는 메카니즘도 알고 그걸 이용해 '''자의적으로 송환될수도 있다.'''[80] 정확히는 항상 저따구인게 아니라 원래는 다른 것이거나 그때그때마다 바뀌는듯하며 저 조건은 히비키가 쿠루미의 포텐셜과 후술할 히비키 자신의 능력을 믿고 영역 측과 협상해서 정한 조건이다. 최고의 성적은 한달에 한번 열리는 신인 오디션에서 AA랭크+팬 1만 명 확보를 달성하는 것.[81] 정확히는 9영역 거주자가 먼저 전설의 프로듀서 히비P를 알아보았고 이에 히비키가 커밍아웃을 한 것.[82] 복수에 매진하던 히비키가 히비P로 활동한 건 1권에서 쓴 니트로드레스 200개의 대금을 구하기 위해서. 다만 이 프로듀서 활동만으로 200개 비용을 전부 번 것은 아니며, 이게 큰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다른 일도 있었다.[83] 이게 사실인게 어지간한 준정령도 쿠루미의 분신보다 약해보이며 준정령중 강한 편인 창조차도 분신을 쓰지 않은 단신의 쿠루미에게 밀리는 편이다.[84] 6권에서 밝혀지길 데어불의 쿠루미는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의 주역이었던 분신이다.[85] 사실 외전에서 나오는 쿠루미는 쿠루미의 본체가 아니라 쿠루미의 분신체 중 하나란 사실이 3권에서 드러난다. 쿠루미 뿐만 아니라 반전체로 추정되는 하얀여왕조차 쿠루미의 분신의 집합체로 추정 된다. 다만 본편에서 쿠루미는 분신으로 자프키엘의 능력을 제대로 쓴 적이 없었으며 알레프 등을 쓸 때도 본체가 분신에게 쏴주었는데 불릿에선 분신체인데 자프키엘을 잘만 쓴다. 설정오류인 건지 아니면 원래 분신도 가능한데 본편에서 안 보여준 것인지는 불명. 3권에서 열화 복제판이란 언급이 있지만, 애초에 본편에서 분신이 그 열화 복제판을 보여준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만 본문에서 어째서 분신임에도 자프키엘을 쓸 수 있는지 불명이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걸 보면 단순한 설정오류라기보단 무언가 속사정이 있는 듯.[84][86] 전쟁이라곤 해도 아무도 죽지않는 이벤트형 경기에 가깝다.[87] 물론 히비키 입장에선 쿠루미의 행방도 조사하고 그러면서 다음 계층으로 가기위해 열심히 하던 중이었지만 마침 기분전환겸 수영복을 고르는 장면만을 쿠루미에게 들켰다.[88] 쿠루미의 분노가 자신에게 향해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이 미끼가 되고 주변에 구덩이 함정을 설치해 쿠루미를 유인했다. 단연히 쿠루미는 이 함정을 눈치챘지만 히비키도 이정도론 쿠루미를 어쩔수 없다는걸 알고있었고 그래서 함정과 함께 모래속에 복병을 숨겨뒀다 쿠루미가 람정을 파괴하고 방심한 틈에 기습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89] 여담으로, 쿠루미 성우 선발단계에서 원래는 토카 성우인 이노우에 마리나 성우가 쿠루미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사나다 아사미 성우가 쿠루미 특유의 웃음소리인 ''''키히히히히히히.''''를 너무 잘 소화하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사나다 아사미 성우로 결정되었다고.[90] 여담으로 무대 인사에서 시마자키 노부나가 왈, 이 대사는 사나다 아사미의 애드리브라고.[91] 사실 위에서 서술한 본체 습격 당시부터 '''사람을 습격해 시간을 보충도 하지 않은 이 분체 쿠루미는 이미 그 당시 남은 시간이 거의 다한 상태였다.''' 그걸 졸업식 까지 무사했다는 것을 보면 룰러의 간섭으로 시간적 제약이 사라져 소멸할 일이 없어졌다 봐도 무방할듯.[92] 1. 영력을 봉인해 평범한 삶을 보내게 하고싶다. 2.한때 자신을 위협했던 적이었다고 생각한다. 3. 모르겠어.[93] 이 엔딩에서 해석이 갈리는편인데 자신의 안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알아달라고 하는 부분때문에 원래 본편에서의 목적대로 움직일 것 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돌아가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로 시도를 흡수하고 하나가된채로 자살해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94] 메뉴의 이름은 배덕 슬레이브 파르페, 쿠루밍의 구둣발로 밟은 파르페를 핧아먹는 거라고.[95] 쿠루미 왈, 뭔지 모르지만 가슴이 아프네요.[96] 지금까지는 전부 분신체들만 공략했으므로 진정한 의미의 공략이라고 보기엔 어렵기 때문.[97] 만약 시도를 비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보기만 했었다면 주저없이 시체가 된 시도에게서 모든 영력을 흡수해 역사개변을 실행했을 터지만, 그토록 중시한 비원조차 뒤로하고 시도를 살리기 위해 204번의 타임 루프를 시전한 것을 통해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다는 게 확인됐다. 자신의 비원을 이루고 싶지만 시도를 살리며 이루고 싶어한다.[98] 또한 이것으로 쿠루미의 속내가 변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시도를 살리려고 루프를 하지 않더라도 힘을 흡수한 후 역사개변을 했다면 정령이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고 DEM 또한 애시당초 발족하지 않으니 시도가 죽었다는 일도 물론 없어진다. 즉 역사개변을 했어도 시도는 살아난다. 그럼 뭐가 문제일까? 쿠루미가 최초의 정령 소환을 저지한다면 쿠루미는 애시당초 정령이 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이츠카 시도와의 인연 자체가 백지가 되었을 확률이 높다. 설령 역사개변 후 쿠루미가 다시 시도를 찾아가려 했다 해도 쿠루미는 시도의 자세한 내막에 대해선 모르는 상태로 그를 특별한 힘을 지닌 고등학생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고, 쿠루미가 정령화한 시기는 꽤 이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쿠루미가 정령화하지 않으면 현재 시점 기준으로 나이 차이가 상당할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즉 비원을 미루거나 혹은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지금의 시도와의 인연을 끊기 싫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거기다 11권에서 드러났던, 역사개변 사실을 기억하는 조건은 자프키엘을 지닌 쿠루미 본인일 것 혹은 유드 베트에 맞았으며 현재 영력을 지니고 있을 것 이 둘 중 하나인데, 역사개변에 성공하면 바뀐 세계의 쿠루미는 평범한 인간이 된다. 즉 아무리 시전자 본인이라 해도 개변 전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고 이츠카 시도를 영영 못 만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라도 시도를 살리기 위해 역사개변을 한다는 선택지를 고르지 못한 것 아닐까.[99] 마나와 한 번 말다툼을 한 적은 있지만 이것도 마나 측에서 먼저 시작해서 쿠루미가 응대한 느낌이고 쿠루미 본인이 적극적으로 마나를 적대한 적은 없다. 그나마 16권에서 바브로 돌아간 후 마나에게 조력을 요청할 때 껄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불편하다' 정도에 그쳤다.[100] 오리가미가 쿠루미에게 직접 찾아가 자신을 5년 전으로 보내달라는 것→오리가미 폭주(?)→시도가 5년 전에 가서 오리가미의 폭주(?)한 원인을 찾음.→시도가 오리가미에게 플래그 새움. 이라는 한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101] 이와 비슷한 중요한 역할을 한건 미쿠가 합류할 때.[102] 사실 불릿 작중에 등장하는 쿠루미는 준정령 히로로모 히비키가 그녀의 무명천사 왕위찬탈<킹 킬링>으로 그녀의 기억, 모습, 인격, 능력 등 존재 자체를 송두리째 빼앗은 가짜였으며 엠프티가 진짜 쿠루미였다. 진짜 쿠루미 본인(엠프티)은 기억마저 빼앗겼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모른다.[103] 시도에게 '토키사키 쿠루미는 이츠카 시도를 구하기 위해 204번이나 시간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나 DEM의 총공세를 미리 알려주기도 하고, 위험한 순간 본체를 대신해 몸으로 공격을 막아내기도 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104] 안대는 본편 11권, 붕대와 아마로리는 '쿠루미 산타클로스'에서 먼저 등장했다.[105] 그리고 이들이 나서는 대부분의 경우가 시도와 관련된 일, 그것도 연애 관련으로 주로 등장한다. 쿠루미로서는 배로 빡칠 듯.[106] 물론 현 시점의 쿠루미는 분신과 본체를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이점인지 잘 알고 있으며, 본편에서도 정말 징하도록 보여주고 있다.[107] 코토리의 메기도로 날아간 부분은 1시, 2시, 3시를 포함하는 부분이다. 6시와는 아무 상관도 없었다.[108] 요시노가 정글짐에서 떨어져 본의 아니게 시도와 키스했을 때 "이 정도 호감도라면 힘의 2, 30%는 봉인됐어야 하는데"라는 언급이 나온다.[109] 두 번째 정령이 최초의 정령에 대해 안다는 것은 조사를 통해 알았다고 하지만, 상식적으로 저런 정보를 그냥 분신을 통한 조사로 알 수 있을 리가 없다.[110] 본편 3권에서 토카는 쿠루미가 예전의 자신과 비슷하다며 만약 자신이 시도와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의 쿠루미처럼 되었을지도 모른다 말했다. 또 쿠루미가 자신의 과거를 재현한 분신을 죽이면서 "예전의 나는 이렇게 약해빠졌다." 자조적인 말을 읊조린 거나, 고양이를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죽이면서 한 말인 "다른 생물을 죽이려고 하면서, 자신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총구로 생명을 겨눈다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잖아요?”를 보면 꽤나 안 좋은 과거를 겪지 않고서야 저런 말이 나오기 힘들다. 쿠루미 또한 토카처럼 정령인 자신을 부정하는 세상에 상처받고 절망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 수도 있다.[111] 물론 쿠루미는 현 시점에서 유일하다 싶이 인간에게 적의를 품은 정령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싫어하는 수준이지 최초의 정령에게 품은 증오심 수준은 아니다.[112] 다만 21권에서 쿠루미가 정령술식이나 다시 세피라를 만드는걸 언급한걸 보면 아직 쿠루미는 역사 개변을 통한 속죄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113] 여담으로, 그녀의 성우인 사나다 아사미미래일기에서 유노 죽이려고 덤볐다가 역관광당한, 그렇지만 천재인 유딩 꼬맹이를 맡은 적 있다.[114] 다들 처음엔 얀데레 여자친구가 있었으면이라고 하지.견적[[http://pds27.egloos.com/pds/201506/12/92/c0110792_557abcb6df05b.jpg|와서 안아주시겠어요?]]2012-2014 베스트 얀데레 페이스들[[http://pds25.egloos.com/pds/201506/12/92/c0110792_557abcb953e29.jpg|이런 하렘 어떻습니까]][115] 토카 미스테리어스에서는 토카가 미스테리어스 대회의 상품을 얻기 위해 토카가 생각하기에 가장 미스테리어스한 인물인 쿠루미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쿠루미는 그런 토카에게 중2병을 연기하도록 하는 내용이고, 중2병이라도 ○○○! 에서는 카구야와 쿠루미가 메인으로 등장하는데 카구야가 본인보다 한 수 위라 생각하는 쿠루미에게 중2병에 대해서 무엇이 부족한가 어드바이스를 구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쿠루미는 처음엔 내키지 않은 모습을 보이나 이 후 카구야의 칭찬과 열띤 중2병 논의로 인해 본인도 빠르게 중2병이 재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백미.[116] 16권 이전의 행적에서 이후부턴 비극적 과거를 가진 히로인으로 위치가 바뀌었다.[117] 모토 준우승 2위는 아스나, 3위는 미코토이나, 그마저도 츤데레포는 '''우승만 40회가 넘는다'''. 게다가 아스나도 우승 10회를 찍었고, 준우승도 적어서 쿠루미와는 차이가 있다. 심지어 그 콩라인으로 가장 유명했던 유키노마저 쿠루미보다 준우승 수 자체는 훨씬 적고, 쿠루미와 달리 '''메이저 모토 우승''' 기록도 있다.[118] 20회의 준우승 중, 역대 '''국사모 우승자'''들에게 당한 것만 '''11회'''이다. 미코토와 렘에게만 우승을 각자 '''4개'''씩 갖다바쳤고, 샤나, 미오, 코토리에게 1개씩 우승좌를 내줬다. 다만, 그 중 코토리는 쿠루미의 몇 없는 귀중한 우승 제물로, 쿠루미에게 우승 2번을 내줬다.[119] 또한 2020년 2월 의 결승전 전승 기록을 35연승에서 마감하고, 첫 패배를 안겨 준 상대 역시 쿠루미다. 참고로, 쿠루미는 렘과 2016년 이후 각종 모토에서 가장 많이 만난 캐릭터이며, '''15번'''이나 만났다. 물론 상대 전적은 '''4승 11패'''로 처참하다.[120] 쿠루미는 목걸이를 따기까지 결정전에 참가한 횟수가 가장 많다. 2위는 15회 참가의 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