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밀라 메이저스
'''“물론이죠. 상대가 누구라 할지라도 저는 지지 않습니다.”'''
1. 개요
'''エレン・M(ミラ)・メイザース''' / ''Ellen Mira Mathers''[1]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 담당성우는 이토 시즈카(日)/트리나 니시무라(美).[2]
DEM사의 상무이사인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의 비서이자 심복으로 그의 정부라는 소문이 있는 여성.[3] 겉보기엔 그런저런 비서 아가씨로 보이나, 사실은 전세계 No.01의 실력을 지닌 위저드. 작중에 나온 위저드중 톱5안에 들어가는 오리가미나 마나도 엘렌을 이기는건 꿈도 못꾸고 버티는게 고작일 정도이다.[4] 콜사인은 '''아뎁투스 1'''. 평소 전투에서 사용하는 CR 유닛은 '''<펜드래건>'''.[5]
성격이 정말 무자비하다. 7권에서 타카미야 마나의 몸 전신을 몰래 마력 처리(개조)하여 그녀를 '''10년 남짓 정도밖에 살지 못하게 만든''' 행위에 일조한 한 명이라는 사실이 둘 사이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책감 등은 전혀 안 보이고 그냥 타카미야 마나를 장애물이란 이유로 죽이려든다. 또한 아이작의 말을 충실하게 들으며 진지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아이작의 뜻을 따른다.
사족으로 원작 일러스트에서 등장할 때마다 항상 전투복 차림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 때는 항상 머리를 다 풀어헤친 산발을 하고 있었다. 거기다 작중에서 그녀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딱히 별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독자들은 평소에도 저렇게 산발을 하고 다닌다고 오해하기 딱 좋았다. 그런데 정작 애니메이션화되면서야 비로소[6] 그녀의 비서 차림이 드러나는데, 전형적인 OL스타일에 헤어스타일도 상당히 말끔하게 묶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좀 이상한 것이, 보통 싸우는 여성 캐릭터들은 평소에 긴 머리를 풀고 다니더라도 전투 시엔 방해될까봐 묶는 게 일반적인데, 엘렌은 평소에는 머리를 묶고 다니다가 정작 싸울 땐 풀어헤치고 다닌다(...).아마도 전투 시에 드러나는 엘렌의 광기와 본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해주는 연출로 봐야 될듯.
그리고 '''외견대로의 나이가 아니다.''' 웨스트코트와 우드먼이 30년만에 대화한다는 것과 엘렌 역시 DEM사의 창립 멤버 라는것을 생각하면 일단 나이는 '''최소 31세 이상이다. 거기에 대공재가 일어난 당시 못해도 10대라하면 40대는 가뿐하다'''(...).[7]
여동생으로 현재 라타토스크 기관에서 우드먼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렌 노라 메이저스(Karen Nora Mathers)'''가 있다. 그녀도 엘렌처럼 젊은 외모의 소유자.[8]
2. 작중 행적
5권에서 처음 등장하며, 정령 '프린세스'로 추정되는 소녀 야토가미 토카를 살펴보고 오라는 웨스트코트의 명령에 따라 라이젠 고교 2학년 수학여행에 참여한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수학여행 영상을 담기 위해 고용된 카메라맨 행세를 하는데[9] , 토카에게 접근하려고 하면 이상한 일에 말려들어 고생한다. 특히 '아이, 마이, 미이' 트리오한테 꽤나 험한 꼴을 당한 게 백미. 굴욕의 끝판왕을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이다.[10][11] 그러나 5권 후반부터 No.01 위저드답게 강력한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영력이 봉인되어 한정 현현했던 상태라지만 토카를 간단하게 무력화시켜 버렸고, 비록 이때는 놓쳤지만 6권에선 토카를 DEM사 일본지부로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7권에서는 시도를 지키기 위해 찾아온 타카미야 마나와 토비이치 오리가미를 압도하는데, 칸나즈키 부함장의 위성 정밀저격으로 생긴 빈틈을 파고든 오리가미의 공격으로 상당한 부상을 입는다. 이후 시도의 가슴을 칼로 찔러 토카가 반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아이크의 명령대로 반전한 토카를 죽이고 힘만을 회수하려 하지만 반전 토카는 '''반전했지만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었고'''(성격은 확실히 포악해졌지만 시도와도 어느 정도의 회화를 나눈걸 보면 알 수 있다.) 전력을 다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모든 공격이 통하지 못한 수준을 넘어서 검격을 맨손으로 잡아서 막을정도였으므로''' 결국 포기하고 직전 전투에서 오리가미에 의해 가슴에 상처를 입은 것을 명분삼아 도주한다. 그렇게 웨스트코트와 엘렌은 도주하고 시도가 미쿠, 요시노, 야마이 자매 등 다른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1권에서 그녀를 구원했을 때랑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면서[12] 토카의 원래 의식을 끌어내는데 성공. 토카는 원래대로 돌아온다.오리가미: '''“큿······”'''
엘렌: '''“가능하면 목숨을 빼앗고 싶지 않습니다만······ 보기보다 머리가 꽤 잘 돌아가는 것 같으니, 내버려두는 건 좋지 않을 것 같군요.”'''
8권에서 아이크의 독단적인 행보에 분노한 다수의 DEM 이사회 멤버들이 아이크의 상무이사 해임안건 표결을 위해 거수로 표결을 진행하는 순간 레이저 블레이드로 그들이 올린 팔들을 모두 잘라버린다.
9권에선 시도에게 가슴을 테러당했다. 나츠미가 있는 곳을 말하게 만들려고 그를 위협하던 중 시도가 빠져나오려 틈을 노렸는데 얼떨결에 만진 것. 참고로 이때 그녀는 '''"시도가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이작과 내가 봐주고 있으니까 가능한거고, 따라서 우리 덕이다."'''라는 발언을 하는데 시도는 그녀가 위협이나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3]
10권에서는 <게티아>로 프락시너스를 반파시켜버리며 괴물 같은 능력을 또다시 보여주었다. 이때 리얼라이저 조종 실력에 있어 굉장하다고 평가되는 그 칸나즈키 쿄헤이조차도 엘렌의 실력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프락시너스는 장비들을 이동, 방어, 공격 등으로 나눠서 사용하는데 비해 엘렌은 게티아를 스스로 조종하여 방어할것도 없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공격을 전부 피하고, 모든 장비를 공격에 몰아서 엄청난 위력의 포를 쐈다. 그리고 라타토스크 기관의 창시자인 엘리엇 우드먼에 대해 엄청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프락시너스와의 전투 직전, 누군가 그에게 메시지를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평소와 다르게 강한 감정을 드러내며 우드먼을 '''배신자'''라고 칭하고는 '''기어코 찾아내서 목을 베어버리겠다'''는 말을 한다.
12권에선 DEM에서 비밀리에 실험 중이던 제 2의 정령을 일본으로 극비리에 옮기고 일본서 이런저런 행동을 하던 중 '''이츠카 시도'''와 만나게 되는데,[14] 시도가 뜬금없이 라타토스크로 오길 권유하자 되지도 않는 연기를 하지 말라며 거부하고, 시도가 접근하자 테리토리를 이용하며 강도를 늘리고 육탄전까지 잠깐 벌이지만 '''전부 차단당하고'''[15] 엘렌을 공주님 안기로 들어 올린다! 또한 "라타토스크 기관으로 이적해."라는 시도의 언급을 듣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키스까지 당할 뻔 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엘렌이 얼굴을 붉히는 것과 동시에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뭐...뭐하는 겁니까?"''' 라고 하자 시도는 '''"말 안듣는 아이에게는 벌이야"''' 라고 답하는게 백미.엘렌: '''"뭐···뭐하는 겁니까?"'''
시도: '''"말 안듣는 아이는 벌을 받아야지."'''
13권에서 니아의 언급에서 '''아이작, 우드먼과 함께 시원의 정령을 출현시킨 만악의 근원중 하나였다는게 드러난다.''' 이 사실을 알게된 토키사키 쿠루미는 이 셋을 '''대죄인'''이라 칭하고 '''다음에 만나면 죽여버릴 것 같다'''고 선언.
이후 아르테미시아랑 함께 반전한 혼죠 니아의 클리파를 강탈하고 아이크랑 함께 퇴장.
14권 말미에서 게티아를 타고 업그레이드된 프락시너스 EX와 2차전에 들어간다. 그리고...
15권에서 프락시너스 EX와 전투에 들어가는데 세계 개변 이전의 교전 데이터를 통한 개수로 성능이 위인 프락시너스를 상대로도 우세를 점했지만, 코토리 외의 정령들의 영력을 공급한다는 반칙으로 스펙을 뻥튀기한 프락시너스의 기동에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격추당한다. 여유로운 표정의 코토리와는 달리 온갖 오만상을 짓는데 스스로 최강이라고 자처하며 오만하게 굴었는데, 이번 전투의 패배로 인해 체면과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으니 그럴 만도 하다.
17권에서 엘렌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는데,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 & 동생 카렌 노라 메이저스와 함께 이들은『메이거스』란 마술사 일족이었으며, 마술사 마을에 모여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외부인들이 마을에 나타나 마법사란 인종들을 뿌리 뽑자며 닥치는대로 학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엘렌을 포함한 소꿉친구 4인은 그 당시 운 좋게 마을 밖으로 외출을 나가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동료들이 잔혹하게 학살당하는 광경을 목격하여 큰 충격을 받게 된 4인방은 인간이란 존재에 관해 극한 혐오감을 갖게 되었고, 결국 『마술사를 제외한 인간이란 족속들을 말살하고 지구를 자신들의 별로 만들자』는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된다. 이후 아이작의 주도 하에 엘리엇&엘렌&카렌은 세계의 마나(에너지)를 한 점에 모아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정령술식이라는 의식을 완성 - 이를 이용해 '''시원의 정령'''을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
다만, 정령을 지키자는 사상으로 돌아선 엘리엇 & 카렌은[16] 라타토스크 기관을 창설해 인간말살을 포기하지 않던 아이작 & 엘렌과 갈라서며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18권에서 엘리엇과 위저드로서 싸우게 되며 엘리엇을 배신자라고 매도하면서 싸우지만 결국 자신은 그에게 이기지 못하는 '최강'이 아닌 존재라 말하고 엘리엇에게 패배, 엘리엇에 의해 리얼라이저가 파괴되나 죽여지진 않고 테리터리에 의해 기절한다. 여기서 의외의 점이 밝혀지는데 '''엘렌이 좋아한 인물은 아이작이 아닌 엘리엇이었다.''' [17] 다만 똑같이 엘리엇을 좋아했던 여동생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 이유는 성격의 차이로, 엘리엇이 DEM을 그만두고 홀로 떠날 때 연애에 적극적인 카렌은 모든 것을 내팽겨치고 엘리엇을 따라갔지만 엘렌은 엘리엇이 자신을 데려와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엘리엇이 자신을 데리러 온다면 그가 어느 길을 가던 따라갈 생각이었지만 엘리엇은 그녀를 데리러 오지 않았고[18] 이에 동료로로서도 연애 상대로서도 엘리엇에게 버림받았다는 슬픔과 배신감을 느끼게 된 엘렌은 DEM과 아이작의 곁에 계속 남아있었던 것.
이후 엘리엇은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억지로 과부하시켜가며 리얼라이저를 쓴 부작용으로 엘렌의 옆에 쓰러져 '''사망'''한다. 이 때 엘리엇은 엘렌의 자기비하와는 반대로 리스크까지 지면서도 잠시 동안만 101의 힘을 내는 본인과 달리 지속적으로 100의 힘을 낼 수 있는 엘렌이 최강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독백을 남기고 사망. 끝까지 서로에 대해 생각하면서 동시에 자기비하스러운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지만 그런 공통점 탓에 죽을 때까지도 엇갈렸다는 게 아이러니. 그러나 시도가 루프해버림으로써 이 일은 없던 것이 된다.
19권에서는 곧 다가올 결전에 대비하다가[19] 아이작에게 상황이 변했다는 걸 듣고 나선다. 그 뒤 중반에 수많은 니벨코르들과 본인을 포함해 아이작과 아르테미시아와 함께 시도 일행[20] 을 몰아부치나 이후 갑작스러운 쿠루미에 기습에 아이작은 클리파도 빼앗기고 상처를 입자 아르테미시아와 함께 아이작을 대리고 후퇴한다. 그 후 새로운 정령술식을 발동하고 그 뒤 두번째 시원의 정령이 된 아이작에게 힘을 받고 시도를 노리나 정령들에게 저지당하고 결국 미오와의 공멸로 아이작이 사망해 오랫동안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되어버렸다.
21권에서 그 후의 상황이 공개되었는데, 아이작이 쓰러지면서 엘렌도 정신을 잃었다. 그 후 눈을 떴을 때 아이작에 관한 기억을 완전히 잊은 상태였으며, 어렸을 적 같은 천진난만한 태도로 우드먼과의 재회를 기뻐했다고 한다. 오리가미는 이에 대해 아이작을 잃은 충격으로 자신의 기억을 삭제했을 가능성과 아이작이 자신이 죽었을 경우 엘렌에게서 자신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도록 리얼라이저를 조작했을 거라는 추측을 한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일단은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묘사된다.
레이네의 후임으로 라이젠 고교 시도네 반의 부담임 겸 니아의 작업실 어시스턴트가 되었는데, 한 장 분량의 작업도 끝내지 못하는 저질체력을 어필한다. 이 처자와 원한 관계가 가장 깊은 니아가 한도 풀 겸 마음껏 부려먹어 주겠다고 신나했지만, 너무 쓸모없어서 한숨을 내쉬었다.
앙코르 10권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라이젠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다.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가려다 미끄러지는데 이를 본 마나가 DEM에 있었을 때부터 저런 식이었다고 일축한다.
3. 전투력
'''위자드 넘버2'''[21] '''이자 인간들 중에서는 최강라인에 속하는 괴물'''. 그 힘은 정령에 필적하다고 한다.
자기 자신이 최강이라 칭하며 그에 걸맞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한정현현 정령과 타카미야 마나를 '''따위'''로 취급하며, 혼자서 이들을 동시에 상대해도 문제 없는 수준.
혼죠 니아는 엘렌이 잡았으며, 나츠미 역시 엘렌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즉 '''비전투형의 완전현현 정령 쯤은 무리 없이 이길 수 있다.''' 다만 19권에서 아이작으로부터 아르테미시아와 함께 버프를 받고, 미오로부터 영력을 공급 받아 완전현현 상태가 된 오리가미와 버프를 받고 강해진 마나를 상대로 대치하는데, 아이작으로부터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도 오리가미와 마나를 쉽게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면 자체적인 순수 스펙은 정령보다 아래인 것으로 보인다. 반전 토카를 상대로 싸웠을때 칼이 한손에 잡힌 전적도 있는 만큼 엘렌의 자체 스펙이 전투형 정령과 동급이라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일반적인 위저드들 마냥 넘사벽으로 큰 차이가 있는 정도는 아니다.
4. 악역으로서의 평가
아이작에 비하면 허세와 허당끼 때문에 악역으로서의 완성도는 아이작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엘렌은 작중에서 시도 일행을 방해하면서 적절한 상황에서 긴장감을 주는 역할에는 상당히 충실했다. 기존 라이트 노벨 악역들이 주인공 일행에게 허무하게 당하는 것에 비해 엘렌은 작중에서 출현할 때마다 인물들에게 긴장감을 주었고 디자인 또한 여캐 그리기가 휼륭한 츠나코답게 좋은 디자인이다.게다가 7권에서는 토카를 반전시켜 아이작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었고 9권에서는 게티아를 통해 프락시너스를 파괴하는 활약에 16권에서는 니벨코르와 아르테미시아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아이작의 명령대로 시도를 죽이는데 성공했고 더불어 쿠루미가 204번의 루트를 통해를 이를 저지하였는데 반대로 말하면 '''203번 전부 시도를 죽이고 임무를 완수했다는 말이며''' 단순히 힘만 센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일처리는 잘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어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인체 실험은 당연히 욕 먹을만하지만 그 중에는 시도를 칼빵했다는 이유으로 완전 나쁜 놈이라고 욕을 바가지로 퍼붓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대부분의 독자가 시도와 정령들의 입장에 몰입해서 작품을 받아들이기 때문인데, 중립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엘렌의 입장에서는 적인 시도를 공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시도를 공격했다는 행동에 대해 비난을 받을 만한 이유는 전혀 없다.[22] 그리고 주인공을 공격한 것이 욕 먹을 짓이라면 예로 들자면 엘렌과 비슷한 포지션에 서있는 토르 다크 월드의 중간보스인 알그림[23] 은 인기 캐릭터인 토르와 로키의 '''어머니를 살해하였으며''' 로키는 어머니의 죽음에 폐인되어 괴로워했으며 토르를 두들겨 팼음에도 욕은 커녕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엘렌이 데어라가 아니라 다른 능력자배틀물 같은데 출현한다면 악행 때문에 안티는 있어도 준수한 디자인과 악역으로서의 냉혹함과 강함으로 나름대로 상위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정도인데 다른 작품의 악역들을 보면 가면라이더 빌드의 악역인 에볼토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잔혹함과 강함으로 팬들이 호평하였고 마블 코믹스의 카니지는 대학살을 하는 사이코패스성과 강함으로 현재까지 인기도 있다.
다만 결말에 이르러서는 어느 정도 오점이 되어버렸는데 아이작과 시원의 정령은 둘 다 사망하였고 만 명을 학살한 쿠루미의 경우 능력을 잃었음에도 역사개변을 통한 속죄를 포기하지 않는 의사를 표한데다 최종권에서 능력을 되찾았으나 엘렌의 경우 최종화 이후 아무런 속죄도 없이 주인공들과 같이 있기 때문이다.[24]
다만 비판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닌데 데어라가 대부분의 떡밥들을 회수하는 등 스토리 자체가 좋은 편이고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맞이하였기 때문이다.
5. 기타
절대적인 악역 포지션의 캐릭터이지만 은근히 호구 취급 당하는 모습이 재밌는지 네타 캐릭터로 다뤄지기도 한다.[25] 물론 본인은 원작 10권 시점까지도 조금도 개과천선할 생각이 없다. 만화 & 애니 & 라이트 노벨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클리셰인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전개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 결국 기억을 잃은 것으로 마무리.
자신의 힘에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치는데, 자신을 이길 존재는 없으며, 정령조차도 자신의 상대가 못된다는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팬덤에서는 보통 이를 허세 취급했는데, 사실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는 리얼라이저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의지 표출임과 동시에 엘리엇에게 너가 진정한 최강이라면 나를 이겨서 증명해보라는 도발로써 했던 소리라고 한다. 정작 엘리엇은 최강은 엘렌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했던 모양이지만.
그녀의 이름의 일부인 'Mathers' 는 세피로트를 비롯한 카발라 사상을 설립한 황금새벽회의 초대 설립자 중 한 명과 같다.
2016년 2월 25일 ~ 3월 13일까지 열린 츠나코 뮤지엄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43위(데어라 캐릭터 중에서는 20위)를 차지했다.
동생인 카렌과는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 일단 엘리엇을 만났을 때 그의 목을 치겠다면서 으르렁거렸지만 정작 카렌에 대해서는 어떤 말도 꺼내지 않았다. 의외로 시스콘적인 면이 있을지도.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서로 같은 사람(엘리엇)을 사랑하는 연적 관계였다.
데이트 어 라이브: 다시 만난 정령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나오는데 어째서 엘렌도 넣었는지는 불명. 엘렌은 팬은 커녕 안티만 있고 인기 캐릭터인 정령들도 잔뜩 있으며 당연히 팬들은 그쪽으로 관심이 있기에 굳이 엘렌을 넣을 필요도 없기 때문. 하지만 그럼에도 엘렌을 쓰는 플레이어는 쓰는 모양.[26] 사실 10권 이전의 오리가미와 마나를 위저드형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든 탓에 S랭크 위저드도 넣어야하는데 애니화가 12권까지 된 현시점에선 S랭크로 낼 만한 위저드가 엘렌 밖에 없어서 엘렌을 넣은 모양이다.[27] 참고로 궁극기인 롱고미안트를 쓸 때는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하지 않은 경박한 웃음소리를 내서 분위기가 좀 깨진다(...).
21권이나 22권에서 기억을 잃은 경위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오리가미는 아이작이 리얼라이저로 기억을 지웠거나 엘렌 본인이 아이작을 잃은 충격으로 본인이 기억을 지웠다 추측하였다. 하지만 그 아이작의 사이코패스성을 생각하면 제대된 동료애가 있을 리가 없으며 전자는 가능성이 낮다. 원작은 완결되었고 계속되는 앙코르에서 이 과정이 그려질지는 불명.
6. 허당
사실 전투 시에 보여주는 모습과 다르게 실체는 리얼라이저만 없으면 '''허당 그 자체다(...)''''''『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증오해야 할 악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전쟁도, 마약도 아닌, 엘리베이터 고장이다.』'''
본편에 첫 등장했을 때부터 아이, 마이, 미이 트리오에게 된통 당하는 것에서부터 알 수 있는 사실.
앙코르 2권에서 나오는 엘렌의 단편을 보면 엘렌의 일상 생활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상위 위저드의 신체능력인 토비이치 오리가미나 타카미야 마나는 물론이고 영력빼면 일반인인 시도나 아이마이미이 일행과 비교해도 정말 형편없다.[28] 겨우 25m 수영한 걸로 피로가 축적되고 근육이 비명을 질렀다니, 이건 뭐 거의 몇 년은 병원에 누워있던 환자 수준이다. 게다가 마테리얼에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50미터 달리기 기록이 21.5초다.'''[29] 상술한 전투력 문단의 능력 또한 전적으로 '''슈트와 테리터리가 있다는 전제'''에서나 가능하다. 그거 없이는 일반인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임에도 평상시에도 자신이 최강이라고 뻐기는 등 주변의 시선 따윈 신경쓰지 않는 자뻑을 자랑한다. 수영할 때 쓰는 킥판을 성모의 가호를 받은 방패에 빗대 <프러드 웬>이라고 부르는 중2병 기질도 보이며, 음식에 대한 기호[30] 는 어린애 수준이다(...).[31] 거기에 12권때 폭주한 시도에게 가볍게 잡히는 모습이라던지[32] 5~6권때 아이, 마이, 미이에게 그렇게 당하는 걸 보면 장비가 없으면 그냥 걸어다니는 시체 수준(...) 사사건건 마찰했었던 시도가 리얼라이저가 없는 엘렌을 평가하길, "초등학생과 긴장감 넘치는 팔씨름을 할 수 있을 정도니 걱정할 필요 없다." 이다.
14권에서 또 다른 사실이 밝혀지는데 엘렌이 저질체력에 수영도 제대로 못한다는 사실은 DEM사원들 사이에서도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란다. 정작 엘렌 본인은 이걸 자신을 향한 경외라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 게다가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30층까지 걸어가는데 고작 4층 올라가자 땀범벅에 죽어갔을정도.[33]
단편 이츠카 페어런츠에서는 초등학생들하고 술래잡기(...)하는 모습이 나온다. 어린애들을 못 따라잡자 몸상태가 나빠진 것처럼 페이크를 써서 술래를 넘기질 않나, 그걸 본 이츠카 시도를 쫓아가려다 넘어지질 않나... 신체연령이나 정신연령이나 여러모로 초등학생과 비교될 수준.
단편 미키에 매저먼트에 나온 바에 따르면 이런 가치관도 나름에 이유가 있는듯 하다만[원문] 물론 이 말을 한 직후 제트 분사기가 달린 부판으로 수영대결에서 이기는 반칙을 저질러서 설득력이 없다는게 함정(...) [34]
15권에서 아이작이 혼자 라타토스크를 습격하였다가 다치고 온 것에 화가나 벽을 쳤는데 몇 초 후 주먹을 감싸쥐며 몸을 웅크리고 고통에 찬 신음(...)을 흘리기도 했다.
17권에서 과거가 일부 밝혀졌는데 마술에 우수했던 동생 카렌과는 달리 엘렌은 기본 마술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해 보다못한 엘리엇이 한마디하자 바로 그자리에서 울어버렸다.
그리고 21권에서는 혼죠 니아가 당한게 많은지라 마침 기회가 온김에 확실히 굴릴 생각으로 어시로 고용하지만 겨우 1장도 제대로 못 끝내고 퍼지는 모습을 보인다.
요약하면 '''"리얼라이저 재능만 빼면 전체적으로 인간의 평균치에 훨씬 못 미치는 주제에 자신감 하나는 괴랄하게 쩔고 주변 시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 정도 되겠다.'''
7. 머테리얼 해설집에서
DEM사 제2집행부 부장이자, 유구(悠久)의 메이저스라고 불리는 세계 최강의 마술사. 겉보기에는 10대로 보이지만 실제 연령은 불명. 웨스트코트의 검으로서 그의 앞길을 막는 것들을 최강의 힘으로 배제한다. 전투 상황에는 전용 CR-유닛 <펜드래건>을 장비한다.
- 최강의 마술사
인류 최강의 마술사라 불리는 만큼 와이어링 슈트 없이도 장시간 동안 임의 영역을 전개할 수 있다, <펜드래건>을 장비하면 정령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의 힘을 발휘한다. 자신이 최강이라는 것에 강하게 집착하고 있다. 그런 그녀도 아이, 마이, 미이와는 극도로 상성이 좋지 않다.
- 최강의 휴일
휴일에도 그녀는 최강을 고집한다. 횡단보도의 하얀 부분을 [승리의 증표]로 여기며 그것만 밟으면서 건넌다든가, 쇼트케이크의 딸기를 마지막에 먹기도 한다. 헬스장에서는 파트너인 킥판 <프러드웬>과 함께 25미터를 수영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현현장치를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인보다 신체 능력이 낮다. 50미터 달리기의 타임은 21.5초. 최강의 비밀이다.
[1] 이걸로 보아 정확한 한글 표기는 '엘런 미라 매더스'가 맞을 듯. Mathers가 어떻게 '메이저스'가 되었느냐면, 가타카나 ザ(za)가 영어 /ð/(th) 발음을 나타내는 걸 모르고 한글 ㅈ로 잘못 옮겼기 때문. 이 메이더스라는 성씨는 영국계 성씨로, 유래에 대한 추정 자체는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염료와 관련있는 성씨라고 추정한다.#[2] 영국인이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냥 미국 영어로 말한다. 이는 아이작도 마찬가지. 덕분에 해외 웹에서는 저 놈들 영국놈 맞냐며 까이고 있다(...). [3] 연애감정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이작에 대한 엘렌의 태도는 단순한 주종관계로는 볼 수 없다. 7권에서 '''"아직 당신이 죽으면 안되니까요"'''라고 말한 것을 보면 누가 주이고 누가 종인지....[4] 엘렌이 평소 사용하는 CR 유닛의 자매기를 잠시 오리가미가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녀만큼 오랫동안 견디지 못하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서 넉다운이 되었다.[5] 우두머리 용이라는 뜻이다. 아서 왕의 성이기도 하다.[6] 사실 그 전에 동생인 카렌의 비서 복장 모습이 일러스트로 나온 바 있기에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했다(...).[7] 대체 얼마나 동안인 건지, 9권에서 시도는 엘렌을 보고 '소녀' 라고 말한다. 앙코르 4권 단편의 마나 미션에서 리얼라이저로 신진대사를 조작해 늙지 않을 수 있다고 한 걸 보면, 엘렌도 리얼라이저를 이용하여 동안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도 어마어마한 동안을 유지하는 걸 보면, 모종의 방법으로 젊음을 유지하는 걸 수도 있다. 메이거스 일족의 비밀일지도..?[8] 근데 시도 말에 의하면 카렌은 좋게봐줘도 20대인데 정작 언니인 엘렌은 10대 후반처럼 보인다고 한다. 세상에...[9] 위에 올라와 있는 애니메이션 설정화가 바로 카메라맨으로 위장했을 때의 모습이다.[10] 처음에는 여러모로 이미지가 망가졌는데 야마이 자매 에피소드에서 이들 3인이 만들어 둔 함정에도 걸리고, 끌려가는 등 이 이야기 마지막까지 굴욕을 당했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그 장면들을 접한 상당수 시청자들의 반응은 "과연 최강의(웃음) 위저드". 그래서 이후 그녀들을 '악마 같은 여고생' 이라고 칭했다. 거의 트라우마가 됐는지 6권에서 미쿠가 난동을 부릴 때 한자리에 모인 정령들을 모조리 잡으려다가 5권의 악몽 같은 기억이 되살아나자 욕심 부리지 말고 토카만 잡기로 했을 정도.[11] 앙코르 2권에 수록된 단편 '엘렌 메이저스의 최강다운 하루'에서는 '아이, 마이, 미이' 트리오가 엘렌의 천적임을 절실히 보여준다. 이 이야기 후반부에 그녀가 시도와 토카를 발견하고 몰래 쫓다가 이 3명으로 인해 놓친 것도 모자라서 그녀들은 엘렌이 시도에게 연심이 있는 나머지 이렇게 따라다닌 것 같다고 오해까지 하였다.[12] 높은 하늘에서 추락하다가 급정지[13] 웃기는 건 이게 아주 틀린 말도 아니라는 것이다. 시도나 정령들, 프락시너스 크루의 DEM에 대한 경계망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당장 이 말을 하고 있는 엘렌부터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시도의 집에 침입해서 협박을 하고 있다. 어이없게 습격을 허용해서 니아의 클리파를 탈취당한 13권은 그 절정.[14] 덧붙여 이 때의 시도는 봉인하고 있던 정령들의 영력이 '''폭주한 상태'''로, 만나는 여자애란 여자애는 전부 공략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던 상태였다.[15] 이 때 시도는 몸을 빛으로 바꾸어 엘렌의 발차기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기술은 원래 토비이치 오리가미, 엔젤의 것이다.[16] 엘리엇은 최초의 정령에 반하여 인류멸망이라는 목적에서 (정확히는 저런 순수한 존재를 살육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등을 돌리고 엘리엇을 사랑하던 카렌은 엘리엇이 떠나자 그를 따라간것.[17] 작중에서도 누누히 나오듯 카렌 노라 메이저스도 엘리엇을 좋아한다. [18] 딱히 엘렌을 싫어했던 것은 아니고 단순한 엘리엇의 성격 문제. 카렌도 본인이 자발적으로 엘리엇을 따라간 거지, 엘리엇이 데려간 것이 아니다. 엘렌은 이걸 엘리엇이 카렌을 데려갔다고 오해하지만. 엘리엇은 동료들을 배신했다는 죄책감과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겠다는 성격 때문에 엘렌과 카렌을 찾아가지 않은 것. 다만 악의는 없었다고는 하나 동료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떠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19] 이때 눈물 한방울을 흘리는데 본인은 드디어 복수를 할 수 있게 돼서 감격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무 집중한 나머지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망각한 건지 알 수 없지만 만약 부하가 본다면 오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고개를 흔들며 무시한다.[20] 당시 정령들은 각자 지인들을 보호하고 있던 중이라 시도에게 남은 정령과 보호자는 코토리와 마나 뿐 이었다.[21] 심지어 넘버 1이 엘리엇이고, 한정적으로나 힘을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 여자가 인간 최강이라 봐도 문제는 없을지도? 더군다나 후에 엘렌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엘리엇 본인도 '''순간적으로 101의 힘을 낼 수 있는 자신보다는 100의 힘을 안정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엘렌이야말로 최강이며, 자신은 그저 허를 찔러 이긴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독백했으니 역량은 진짜배기가 맞다. [22] 또한, 이 당시 시도는 카마엘의 재생능력 때문에 웬만한 공격으로는 잘 죽지 않는 몸이다.[23] 힘이 자신의 대장보다 훨씬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24] 일단은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자신이 저지른 악행도 같이 잊어버린 상태다.[25] 애니메이션 제작진도 이를 알았는지, 애니에서도 현재까지 유일하게 엘렌이 코믹하게 망가지는 원작 5권 스토리(2기 2~4화)에서 처절하게 망가졌다. 그것도 모자라 광매체 수록용 디렉터스 컷으로 재편집되면서, 빼먹지 않고 매 화마다 굴욕적인 장면이 한두 개씩 추가되어 확인사살.[26] 사실, 본편에서 리얼라이저만 믿고 뻐기는 엘렌처럼 게임 내의 엘렌도 기댈 구석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특수 스킬인 '''패링.''' 들어오는 공격을 적에게 반사해버리고 추가피해까지 얹어주는 강력한 스킬로, 나머지 모든 기능의 취약점(...)을 커버해 준다. 조각작이 쉬운 것도 이점으로 작용한다.[27] 그나마 엘렌의 경지에 가까운 위저드인 아르테미시아는 12권 폭풍스킵으로 출현하지 못했다.[28] DEM에 붙잡혀 있던 니아도 엘렌을 가리켜 "그 '''허약체질'''"이라 지칭했다. 정령들 중에서 전투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니아가 저렇게 공언할 정도면 말 다했다.[29] 참고로 중학생 달리기 평균이 50미터에 약 10초 전후쯤 되고, 일반적인 성인의 50미터를 걷기 평균이 약 20초다. 그러니까 보통 중학생보다 2배쯤 느리게 뛰거나, 평균적인 성인의 도보속도보다 느리게 뛰거나, 아니면 '''도중에 지쳐서 숨고르기하느라''' 저정도 걸렸단 소리.[30] 딸기 쇼트케이크와 같은 단 음식을 좋아한다.[31] 이 식성을 가지고 놀림이나 비웃음을 당하면 엄청 화내는데, 엘렌의 회상에서 예전 부하인 제시카 베일리가 엘렌의 이 식성을 가지고 "풋, 집행부 부장님도 의외로 귀여운 면이 있네요"라고 했을 때, '''특별히 맨투맨 훈련 프로그램을 짜서 일주일 동안 울지도 웃지도 못하게 했다고.'''(...) [32] 폭주한 시도는 한정 해제 상태의 정령들보다 강하다지만 엘렌은 아예 비무장상태는 아니었고, 약하게나마 자신의 주위에 테리터리를 전개하고 있었다.[33] 이때 엘렌의 독백이 압권인데,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증오해야할 악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전쟁도, 마약도 아닌, 엘리베이터 고장이다."[원문] "――재능과, 노력." "둘 다 무척 중요합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부족하면 일류 위저드는 될 수 없어요. 하지만 그 두 가지를 갖춘 자가 다음 벽을 깨는 데 필요한 건―― 신념이죠." "네. 집념이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위저드가 위저드인 이유는 리얼라이저를 다루는 데에 있죠. 그리고 그 리얼라이저를 제어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강한 의지입니다. 목숨을 걸 수 있을 정도의 신념이, 몸을 불사를 정도의 망집(妄執)이 위저드의 힘이 됩니다." "――강해지고 싶으면 떠올리세요. 자기가 강해지고 싶다고 바란 소망의 원류를. 그리고 믿으세요. 그 마음이 바로 이 세계에서 가장 존귀하며, 강한 것임을."[34] 이마저도 미이가 다리에 쥐가 나서 엘렌의 발을 잡는 바람에 당황해서 부판을 놓치자 바로 물속으로 침몰해버리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