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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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의 때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익히는 자 -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誕生の時きたれり、其は全てを修めるもの(アルス・アルマデル・サロモニス / Ars Almadel Salomonis)
랭크: EX
종류: '''대인리(対人理)보구'''
솔로몬 왕의 제3보구, 원죄의 I.
얼핏 보면 지구를 뒤덮는 빛의 링이지만, 그 실체는 수억의 빛의 선의 집합체이다.
선의 하나하나가 A랭크 보구인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극대 대미지를 가진다.
유감스럽지만, 이 보구의 열량을 웃도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매트릭스 中
1. 개요
2. 정체
3. 활약
4. 기타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솔로몬의 제3보구. 이름의 유래는 레메게톤 네 번째 챕터 '아르스 알마델'의 별칭인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1]
인리소각이 벌어질 때 모든 시간대의 하늘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하늘의 고리". 북미대륙만한 크기의 마법진. 접속시, 혹은 그랜드 오더 공식 일러스트의 배경 하늘에 그려진 커다란 원이 그것이다.
엑스칼리버 수준의 열선이 빛의 고리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수 억 개 겹쳐진''' 보구. 칼데아의 측정에 의하면 이 보구를 웃도는 에너지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2]
7장 16절에서 솔로몬이 킨구에게 모든 시간, 모든 시공에서 빛의 고리를 회수했다고 말한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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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신전에 위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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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진명개방
빛을 쏘는 물체의 설정화
'''탄생의 때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익히는 자 -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誕生の時きたれり、其は全てを修めるもの(アルス・アルマデル・サロモニス / Ars Almadel Salomonis)
랭크: EX
종류: 대인보구
제3보구. 원죄의 하나. 인류 종말을 고하는 빛의 띠.
인류사 전체를 열량으로 변환한 것으로, 이 빛의 띠를 몇억 정도를 모아 가속, 수렴시킴으로써 막대한 세월의 시간 역행도 가능하게 한다.
▶ Fate/Grand Order 마신왕 게티아 매트릭스 中
'''인류사를 불태운 열량 덩어리'''. 인리소각으로 기원전 1000년부터 서력 2016년까지 3000년의 인류사를 불태워서 나온 열량을 잔류영자로써 적출해 묶은 것. 지구를 불태움으로서 얻는 열량은 별 거 아니지만, 지표에 사는 생명체는 죽어도 죽어도 끊임없이 번영했고[3], 때문에 이 띠는 거의 무한하게 짜낼 수 있는 인간의 흔적, 그 모든 것을 응축한 지구의 정열이자 인류사의 결정이라 할 수 있다.
게티아의 목적이란 가상 제1보구 '''광대수속환(아르스 노바)'''로 기동계산식을 만들어 지구를 원초의 지구로 돌려 게티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천체를 창조하겠다는 전체적인 계획을 조정하고,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해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로 인류사를 불태워 지구 탄생시의 에너지 그 이상을 축적하여 빛의 띠를 가속 및 수속하여 46억 년 전까지 시간역행 및 창세 순간의 지구로 돌아가, 지구 탄생의 에너지를 손에 넣어 신(게티아)를 중심으로 한 천체를 재창조함으로서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행성이 되는 것.
축적된 열량의 총량은 지구가 탄생하면서 생긴 에너지를 넘는 막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46억 년 전으로 시간을 역행하고도 열량이 남아 일부를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별을 관통할 정도의 압도적인 열량을 지니고 있어 물리적으로는 받아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다만, 로드 카멜롯처럼 개념적인 효과라면 막아낼 수 있다. 페이트 시리즈가 나오고 이렇게까지 터무니없는 화력을 가진 보구는 전무하다.
이러한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인게임 상의 보스전에서는 '''아군 서번트 전체에 100만이 넘어가는 궤멸적인 대미지를 주는건 물론, 회피와 무적까지 씹는 흉악한 대군보구로 나온다.'''[4]

3. 활약


종국특이점에서는 여태껏 주인공과 협력하거나 대립했던 수많은 서번트들의 물량공세로 마신주들이 하나하나 제압되어가는 상황에서 마신주 바알이 신전의 옥좌에 앉아있는 솔로몬에게 이 보구의 사용을 요청하나 기각된다. 언급에 의하면 발동만으로도 현재 싸우는 중인 서번트 전체가 일격에 소멸할 것이라고. 일견 단순한 방심으로 보이지만 솔로몬이 이렇게 대처하는 이유는 어차피 서번트들은 마스터와의 인연으로 불려온 존재인 이상, 제 발로 자신의 앞에 찾아올 마스터 한 명만 처리해버리면 나머지 서번트들 역시 사라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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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결전에서 마신주들은 마신왕 게티아로서 다시 태어나고, 마슈와 리츠카에게 이 보구를 날린다. 마슈는 이걸 받아내어 결국 막아내나, 그 자신은 방패만을 남긴채 소멸해버린다.
이후 보구를 재장전해서 주인공도 노리지만 그 때 로마니 아키만이 나타나서 공격을 중단했고, 정체를 드러낸 로만을 이 보구로 처치하려 하나 '''결별의 때 왔나니, 그는 세계를 떠나보내는 자(아르스 노바)'''가 먼저 진명개방된다.

4. 기타


  • 마신왕 게티아가 말하는 걸 보면 이 보구는 광대수속환(아르스 노바) 같은 가짜 보구가 아니라 진짜 솔로몬도 가지고 있던 보구다. 하지만 보구의 정체를 생각하면 솔로몬이 가지고 있다는 게 이상하다. 본래 보구의 구성요소 및 성질은 이 보구와 약간 달랐던 것으로 추측된다.
  • 작중에선 화력만 부각됐지만 투입되는 열량에 비례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굉장한 것이다. 제 5마법에 한 없이 가까운 보구다. 그리고 솔로몬의 제2보구도 시간축에서 독립되어 있으므로 이 둘을 합치면 평행세계의 시간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6]
  • 게티아가 이 보구를 사용한 행위가 역행운하/창세광년인데 이는 1.5부 PV의 나레이션을 통해 밝혀졌다. 이 명칭은 멜티 블러드에서 아오코가 지닌 제5마법의 응용기인데, "제로로 돌아가서 좋은 전제로 다시 만든다"는 게티아의 선택이 마법에 가까운 행위이고, 이는 제5마법의 일단을 알리는 역복선이라고 한다.
  • 역행운하라는 단어는 CCC에서도 등장하였다. 서번트의 신화예장을 손에 넣기 위해 서번트의 마음 속으로 진입할때 에리어 명이 역행운하/원초여명이다.
  • 레인지와 최대포착이 아예 없다. 그냥 -으로 처리된 것도 아니고 칸 자체가 없다. 그런 걸 따지는 게 무의미할 수준이라는 의미인 듯. 다만 이런 수준임에도 공간의 틈새에 존재하는 천구형 시공요새 카오스에게는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다. 실제로 카오스는 센서를 거치지 않는 시야로는 가까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공좌표가 복잡하게 꼬여 있어서 도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순서를 거쳐서 공간을 헤집어야 했다. 작중에서 캡틴이 자신의 영핵을 전부 소진할 각오로 날새치처럼 허수잠항과 부상을 반복해서 이 거리를 좁히려고 했으나, 로물루스=퀴리누스가 자신의 관위의 영기를 전부 소진하여 일직선으로의 길을 뚫어줘서 캡틴이 희생할 필요는 없어졌다.
[1] 알마델(Almadel)이란 간이 제단 부류로, 흑마술 의식하면 흔히 떠올리는 그것. 네 귀퉁이에 양초를 설치하고, 네 모서리에 글귀를 새기고, 중앙에 마법진을 그려둔 형태가 보편적이다(예시).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란 '''솔로몬이 고안한(Salomonis) 제단을 이용한 의식(Ars Almadel)'''이라는 의미.[2] 훗날 솔로몬에 의하면 애초에 저 빛의 띠 하나하나가 '''지구상의 모든 것을 긁어모은 에너지'''라고 하니 이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타입문 시리즈를 통틀어도 이것과 그나마 비교해볼만한건 인류사가 계속되는한 그만큼 지속적으로 강해지는 아미타 아미타바나 이성이 있는한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앙그라 마이뉴/CCC정도밖에 없다. 하지만 페그오 2장이 공개되며 수르트신이 된 아르주나 등의 존재들이 나타나는데다, 이성의 신으로부터 비롯된 공상수의 마력은 포격으로 사용해도 그 마신왕 게티아와 같은 행동이 가능하다고 한다.[3] 이는 강철의 대지에서 별이 죽고, 별이 죽어가며 남긴 독성물질에도 어떻게든 인간이 진화/적응하여 다시 문명을 재건한 것으로도 드러난다.[4] 정확히 말하자면 보구위력 상승 3개와 무적관통을 시전해서 그럴 뿐 버프가 사라졌을 때 버틸 수단만 있다면 별거아닌 보구다.[5] 더 정확히 말하면 쏘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하다. 아무리 서번트를 없앤다한들 마스터를 처리하지 않는 이상 서번트들은 다시 계속해서 나타날거고, 반대로 서번트들 역시 마신주를 억누르는데 그칠뿐 실질적으로 게티아 본인의 방해는 못하는 교착상태이기 때문. 그러니까 마스터가 나타나면 직접 쏴서 없애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실제로 마슈의 회유에 실패하자 곧바로 공격했다. 로드 카멜롯에 막혔지만.[6] 이는 엑스텔라에서 문 셀의 왕권인 레갈리아를 이용해 했던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