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TYPE-MOON/세계관)

 

1. 소개
2. 종류
2.1. 제1마법
2.2. 제2마법: 평행세계의 운영
2.3. 제3마법: 영혼의 물질화
2.4. 제4마법
2.5. 제5마법: 청(青)
2.6. 제6마법?
3. 마법사의 업


1. 소개


魔法 / 마법 / Sorcery
TYPE-MOON/세계관의 개념.
마술과는 다른 신비. 마술이란 아무리 어려워도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실현할 수 있는 사상(事象)이지만, 마법은 아무리 시간과 노력을 들이더라도 그 시대의 과학기술이나 마술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실현할 수 없는 사상(事象)을 뜻한다. 마법사의 밤에서는 '''마술이란 기적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과정이 기적인 것. 결과가 기적이면 그건 마법으로 분류된다'''라고 정의했다. 인류의 문명이 미개했을 때에는 마술이 곧 마법이었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마법들은 대부분 마술로 격하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마법의 수는 겨우 5개뿐이다.
이를테면 과거에 인류가 스스로 불을 피우는 것을 못했을 시절엔 불을 피우는 것이 마법으로 분류되었지만 스스로 불을 피워낼 수 있음에 따라 마술로 격하되었다. 거기에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마술보다 현대과학이 비용대비 효율이 높고 편하기 때문에 마술은 그 격을 크게 잃었다.[1] 참고로 파괴의 행위로는 마법에 도달하지 않는다. 마술과 마법을 구분하는 기준이 위력이 아닌 개념이기 때문.
마법사의 밤에서는 마술을 태양빛의 은혜라고 비유한다면 마법은 태양 그 자체라고 한다.
많은 마술사들이 마법에 도달하기 위해 가문 대대로 노력하는데, 마법에 도달하기는 커녕 마법을 목격하는 것마저 더럽게 어렵다. 워낙 희귀하다 보니 마법이 존재한다는 것도 모르고 사는 마술사도 적지 않고, 마법을 목격하고 싶어서 평생 동안 계속 찾아다니다가 결국 한번도 못 보고 생을 마감한 마술사도 아주 흔하다.
현재는 마법으로만 가능한 일들이 먼 훗날 진보한 마술 혹은 과학기술으로도 실현할 수 있게 되면 마법은 또 다시 마술로 격하되어 사라진다.[2] 그리고 마법사가 죽으면 다음 후계자에게 마법이 양도되므로 마법사가 죽는다고 마법이 사라지는 일은 없다.
마법은 현재 남은 다섯 가지가 끝으로 더 이상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6법에 대한 떡밥이 있긴 하지만 아직 떡밥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아오자키가 제 5법을 성취한 후의 마술사들은 마법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근원을 추구해야 한다.[3] 단, 3법은 예외인데 아인츠베른이 호문쿨루스로 재현해 마법을 구현하려하고, (의도와는 별개였지만) 유스티차가 제3법을 재현하거나 토우코의 기억의 복제를 두고 3법의 가능성의 이야기를 하는 등의 전례가 있다. 아인츠베른에 대한 설정이 새로 정립되어서도 여전히 3법의 마법사 존재는 알 수 없고 아인츠베른이 어떤 이유로 3법을 재현할려고 했는지 알 수 없는데, 이를두고 3법사가 행방불명, 혹은 사망하여 3법의 자리가 비었다면 모든게 설명된다.
1법과 5법은 '''근원에 도달한 결과'''로서 얻은 전리품 같은 거고, 2~4법은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근원에 닿지 않은 것은 아니다. 제2마법을 다루는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와 제3마법을 재현, 증명한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은 실제로 근원에 닿았다.
마법이라 하는 것은, '아직 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기적'에 속하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속한 세계(별)에 대한 폭거라고 한다. 그렇기에 세계는 억지력으로 어떻게든 마법의 사용을 막으려 하기 때문에 마법사는 마법의 공정 준비에서 무시무시한 정신적 압박과 물리적 억지를 받는다. 실제로 마법사의 밤에서 아오자키 아오코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웬만하면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흠. 그것이 사실이라면 제 서번트는 참으로 대단하군요. 죽은 자의 재생이라, '''시간여행''', '''평행세계의 운영''', '''무의 부정''', 어느 쪽이든 마법과 관련이 있군요. 당신이 그런 기적을 가능하게 만드는 영령이라고 말하는 겁니까."

-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 曰, Fate/hollow ataraxia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나온 이야기로 이중에 평행세계와 시간여행의 마법은 이미 몇번째 마법인지 밝혀졌지만 무의 부정만은 아직 별다른 설정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까지 등장한 마법은 왠지 전부 마력을 무한, 혹은 그에 준하는 무지막지한 양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석옹의 대표적인 예장인 보석검 젤레치와 직접 만든 예장인 칼레이도스틱은 평행세계로부터 공기 중의 마력을 무한대로 공급받고, 타입문 세계관에서 마력=생명력이기에 제3마법은 영구동력기관에 비유되고 있다. 제5마법의 사용자인 아오자키 아오코는 시간조작을 통해 토우코가 경악할 정도의 마력을 공급했다.[4]
사건부에서 제1법의 초대 마법사가 서력 전야에 태어났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제3법이 제1법보다 이전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마법의 순번은 출연 순서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아니면 마법의 순번은 '''증명 순서'''일수도 있다. 이 경우라면 제3법은 서력 이후 잃어버렸다가 10세기 무렵에 유스티차의 탄생으로 '''재증명'''됐기 때문에 확실하게 4세기경에 붉은 달과 젤렛치의 격돌로 인해 사용이 확인된 2법보다 순서가 뒤로 밀리기 때문.
완전한 사자소생은 마법으로도 불가능하다. 작중에서 묘사된 사자소생을 보면 현실에서는 불완전한 소생이었고[5], 그나마 소생이라고 할 수 있는건 배경이 현실이 아닌 전뇌세계나[6] 허수세계에[7] 한정된다. 이는 세계관 이전에 담당작가인 나스의 작품 속 생사관에 의한 설정이다.[8]

2. 종류


마법사의 밤에서 제 5마법 '청'의 사용장면에 나온 각 마법에 대한 언급.

……시작인 첫번째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다음인 두번째는 많음을 인식했다.[9]

……받고서 세번째는 미래를 보여주었다.[10]

……연결한 네번째는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마지막인 다섯번째는 이미 의의(자리)를 잃었다.


2.1. 제1마법


사용자: 불명(현재 사망)
가장 오래된 마법 중 하나지만 상세 불명. 그 내용은 일부 특권계층의 마술사들에게는 상식인 것 같다.
제1마법의 사용자는 이미 고인이 됐지만, 그 직계인 인물은 아직 생존 중이라고 전해진다.
원래 지·수·화·풍(地·水·火·風) 중 하나를 이루는 에테르지만, 서투른 술자(術者)라면 4대 요소의 어느 것도 되지 않고, 완성되지 못한 것으로써 물질화 하는 일이 있다. 이것을 에테르 덩어리라고 부른다.
에테르 덩어리에는 어떠한 용도도 없다. 어떤 의미 없음을 만드는 것과 같은 것. 그렇게 말하면 『마법』 같긴 하지만 에테르 덩어리는 애초에 제1마법의──.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에테르 덩어리(エーテル魂)는 제1마법과 관련이 있다.
성당교회에게 사망한 사도 27조 제 11위 스탠로브 칼하인이 '''제 1의 망령'''이라고 칭해지긴 하지만 제1법과의 연관성은 불명. 쿠온지 아리스의 마술이 1의 조각이라 불린다. 동화의 마술이 신대의 잔재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제1마법은 적어도 신대에 출몰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 나온 동화의 마술을 보면 진성악마의 세계침식이나 진조의 공상구현화 비슷한 것이거나,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11] 이 추측의 연장선에서 서력 이후 사라진 진 에테르를 대신한 에테르가 1마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만 현재의 에테르가 증명된 건 서력 20년경인데 에테르가 '''생겨났다'''가 아니라 에테르의 존재가 '''증명되었다'''라고 서술되어 있어서 명확한 건 알 수 없다.
결과적으로, 상기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어벤저에 대한 바제트의 평가 중에서 달세계관 설정에 존재하는 3가지 마법이 노출되었고, 이 중 유일하게 몇법인지 알려지지 않은 사상인 무의 부정이 1법아닌가 하는 설이 많다. 온갖 마테리얼 시리즈에서 던져주는 없던걸 만든다던가 의미 없음에 내용을 부여한다던가 구전되는 상상, 이야기, 설화를 실제 있는 것처럼 물질계에 구현시킨다던가 등. 거기에 마술도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던 만큼, 무에서 유를 창조할 정도가 되어야 마술의 영역에서 벗어나게 된다.
제1법의 최초 마법사는 인류가 다섯 가지 마법을 손에 넣으리라 예언했으며,[12] 아키타입 어스가 알퀘이드에게 패배했을 때 '아버지도 그런 점에 당하셨지. 아무래도 우리는 그 사람의 생각대로는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한 자도 제1법사로 추정되고 있다.
시계탑의 연표에서 제1법의 마법사가 AD 전야에 태어났다고 하는데 팬들은 혹시 마르타가 언급했던 그 분 떡밥이 아닌가 하고 있다. 그동안 직접적으로 내기 곤란해서 간접적 묘사밖에 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점이나[13] 그 분이 마법사 관련이라면 성당교회가 이를 부정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 물론 0년에 태어났다고 의도적인 설정을 붙인걸 보면 아예 무관하진 않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본인은 아니더라도 그와 관련된 실제 인물이거나 아니면 오리지날 캐릭터에 관련 설정을 붙인다던가 하는 식으로. 여담으로 AD 전야 라고 한 부분이 의미심장한데, 기독교 전승대로 '''그 분이'''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다면 서력 1년 12월 25일이니 서력기원 전야와는 1년의 차이가 발생하며, 역사학자들의 연구에 따라 5~6월에 태어났다면 역시 반년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어느쪽이든 '''그 분'''보다 먼저 태어난 사람인데, 여기에 해당하는 '''성서의 유명인물'''은 세례자 요한이 존재한다.[14]

2.2. 제2마법: 평행세계의 운영


사용자: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
무수히 존재하는 평행세계를 관찰·간섭하고, 임의의 세계 사이를 왕래하는 마법. 현 사용자인 젤레치는 아예 차원을 넘어다닌다고 한다. 그는 이 마법을 응용해서, 평행세계로부터 마력을 끌어오는 보석검 젤레치나, 내부에 무한에 가까운 공간이 있는 상자, 평행세계로부터 다채로운 기능을 끌어오는 카레이도 스틱 등을 만들었다. 평행세계의 자신들과 모두 동일시시키기도 했다.
Fate/strange Fake에선 커다란 책을 펼쳐 놓고 편광선이 어쩌구 커팅이 어쩌구 하면서 평행세계를 관측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관측하기 따라 O.R.T.가 깨어나고 지금의 마술협회는 그걸 감당하지 못하기에 평행선을 이리저리 재보고 있다. 패러렐 월드 이론에 관련된 어지간한 것은 다 할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젤렛치가 어느 평행세계를 관찰 한다면 그것이 곧 사실이 되어버린다고.[15]
이런 평행세계를 관찰하는 공간이 따로 존재한다. 밤하늘의 색에 물든 넓은 구형의 방으로 중앙에 목재의 의자가 떠올라 있으며, 그 의자에 별볼일 없는 인간이 앉으면 의자의 존재감에 삼켜질 정도. 방 안에는 우주의 축도 함께 있으며, 의자에 앉은 젤렛치가 허공에 손가락을 미끄러뜨리는걸로 벽의 천체가 회전, 평행세계의 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는 눈 앞에 떠있는 보통 백과사전 모양의 책에 실시간으로 기록 된다. 이 때문에 단순한 책의 형태와는 달리 수천 수만 장의 페이지가 생겨나고 사라진다고.
평행세계의 운영은 2000년 즈음에는 마법 외의 수단으론 손에 넣을 수 없는 기술이다. 다른 별의 법칙도 아닌 다른 성계(星界)의 기술. 아직 유년기인 인류는 손에 넣을 수 없는 기술이다. 참고로 FGO 이벤트에서는 우주 단위로 활동하는 미래의 서번트, 히로인X가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그" 운운하며 분신을 만드는데, 설정상 실제로 그 즈음이면 손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이라는듯.
평행세계가 갈라지고 유지되는 과정에 대한 내용은 인리 문서 참조.
덧붙여 2법도 시간이동을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과학이론상으로도 평행세계란 이론 없이는 시간여행이 성립될 수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다만 위에 언급된 인리 때문에 다른 시간대에 마음대로 개입하기는 어렵다.
Fate/Grand Order에서는 레이시프트라는 유사 타임머신이 등장한다. 로마니의 말에 따르면 과거로 가는게 아니라 인리가 소각된 상황에서 떠오른 특이점만 갈 수 있고 특이점에서 무언가를 한다고 해도 있었던 인리수복만 가능하지 과거의 사건을 바꿀 수는 없다고 한다. 아르스 포울리나 역시 평행세계에의 간섭이나 과거로의 시간이동에 쓰이는 등 비슷한 능력을 보여줬다. 아틀라스원은 허수관측기와 허수시공간이동기를 가지고 있었고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아틀라스의 계약서를 대가로 넘겨받지만 레이시프트 기술이 나오면서 창고에 박혀 있다 2부에서 사용되었다. 그 외의 등장은 앞서 말한 미래에서 온 서번트가 다분히 개그풍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Fate/strange Fake 세계선에 있는 이슈타르가 Fate/Grand Order의 세계선에 있는 이슈타르의 구갈안나를 자기 멋대로 가져간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신령들은 제 2 마법인 평행세계의 운영처럼 평행세계 자체에 간섭과 같은 평행세계와 관련된 능력을 행사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아직 확실하다는 근거는 나오지 않은만큼 신령과 평행세계와 관련된 설정이 좀 더 밝혀져야겠지만. 그러나 Fate/Strange Fake 세계선의 이슈타르가 작중에서 신령이 아니라 '''신들이 남긴 저주'''라는 언급이라던가, Fate/Grand order에서의 이슈타르가 구갈안나가 어디로 갔는지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16], Fate/Grand Order가 어디에도 연결되지 않는 가지라는 식으로 언급이 되는 것을 보면 특수한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다.

2.3. 제3마법: 영혼의 물질화


사용자: 본래의 제3법 마법사,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영혼을 물질화시키는 마법으로 '하늘의 잔(헤븐즈 필)'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의 혼은 본래 성유계에 위치하며 영구불변의 존재라 일컬어진다. 그러나 물질계에서는 혼만으로는 활동할 수 없기에 육체와 맺어져야만 생명으로서 활동할 수 있으며, 육체를 잃고 유령이나 망령 등의 영체가 되면 생명체로 분류되지 않고 실체(물리력)을 지니지 못해 세계에 정상적으로 간섭할 수 없다. 이는 영령이나 유령 같은 영체조차도 벗어날 수 없는 원칙이기에 서번트 등의 영기를 준비해 육체를 대체해야 한다.
육체가 시간의 경과에 영향을 받아 노화하면 본래라면 불변이여야 할 혼 또한 이 영향을 받아 열화되고 썩어 문드러지게 되며 이윽고 죽음에 이르른다. 인간뿐만 아니라 환상종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이러한 육체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법칙에서 유일하게 예외인 것이 가이아의 단말인 정령. 정령은 기본적으로 영체이지만 자신의 영체를 물질화해 육을 이루고 물리력을 가지며 활동할 수 있는 고차원 생명체이다.
이렇듯 정령이 이미 보유한 기술이기에 영기재림 등의 수단을 통해 정령이 된다면 혼의 물질화를 손에 넣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인간이 인간령인 채 혼을 물질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간이 정령으로 화하는 것은 수단이 너무도 한정되어있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영령도 성령도 아닌 인간인 채,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윤회할 운명인 "혼"을 물질화하는 것이 바로 제3마법의 능력.
혼이 물질화되면 이러한 육체의 구속에서 벗어나 혼 본연의 모습대로 불로를 유지하게 된다.[17] 더불어 혼이 물질화되면 혼이 열화하기 않기에 생명력을 끝없이 뽑아낼 수 있는 오드의 영구기관이 되어 무진장의 마력원을 손에 넣게 된다.[18]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면 인간은 정신적으로 감정이 희박하고 욕구가 없고 죽음의 공포도 없는, 일종의 호문쿨루스 비슷하게 변한다. 마키리 조르겐은 인간의 악성을 절제하려는 걸 평생의 목표로 삼으며 그 원흉을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생겨난 욕심으로 결론지었기에 제3법을 추구하고 대성배 제작에 참여했다.
2000년대에는 그리 멀지 않은 마법이라 별의 개척이 몇 번 정도 이루어지면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마법과 비교해 유독 3마법에 도달했다거나 근접했다는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
제3법을 사용하는 본래 마법사는 따로 있으며, 그의 제자들이 서력원년에 제3마법을 재현하고자 아인츠베른 가문을 세웠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제3법은 아인츠베른의 비원으로, 가문에서 유일하게 제3법을 획득한 유스티차의 방법은 매우 비효율적이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500년 전에 방침을 바꿔서 성배전쟁이라는 시스템으로 재구축하였다. 본래는 인간을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서 한 단계 진화한 생명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인츠베른의 목적이었다. 역사가 마술협회 못지않다.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기본 시스템에는 제3마법의 일부가 사용되었다. 그 옛날 사람들이 어벤저에게 빌었던 사악한 소원이 제3차 성배전쟁 때 대성배에 의해 이루어지면서 '앙그라 마이뉴(이 세상 모든 악)'란 저주받은 개념이 수육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제3마법이 성공한 사례다.
Fate/EXTRA 쪽의 세계에서 마술사(위저드)들이 사용하는 혼의 데이터화는 제3마법과 유사하다. 영자 정보체로써 존재하는 왈라키아의 밤의 존재 방식도 이와 닮았으며 생전에 3마법을 목표로 했다.[19]
Fate/strange Fake에서는 성배전쟁을 수없이 일으켜서 성배전쟁 패턴을 분석, 제3법을 마술 영역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팔데우스쪽 성배전쟁 흑막의 최종목적. 프란체스카에게는 목적이라기보다는 통과점의 하나다.
Fate/Apocrypha아마쿠사 시로 또한 제3법의 실현이 목적. 대성배의 중추에 접속해 유스티차의 허가를 받아내[20] 제3마법을 기동시키지만 지크가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별의 뒷면에 대성배를 옮겨서 기동이 중지되었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자기자신과 완전히 동일한 인형을 만들고 기억을 카피해 다음 인형에게 인생을 넘겨주는데, 만약 그 인형이 혼까지도 완벽히 동일하게 복제했다면 제3마법에 도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프란체스카가 보기엔 자신과 달리 마법에 도달할 자질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건 프란체스카의 생각이고 토우코 본인이 자신은 불가능하다고 공의 경계에서 확실히 밝힌다. 근원에 연결되어 있는 료우기 시키의 육체에 대해 비슷하게도 만들 수 없다고 하거나 육체의 원형을 추구했지만 동일한 자신밖에 불가능했다고 인정했기 때문.
달의 뒷면의 성배전쟁페그오 CCC이벤트에 나오는 최종보스는 권능의 역에 이르른 힘으로 이 마법의 일단을 손에 넣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다만 이건 비스트라서 그런 것도 있다.
Fate/Grand Order 1장 종장에서 클로에의 대사에 따르면, 마신주들은 3마법에 대한 경시가 느껴진다고 한다. [종장스포일러]
서번트 유니버스는 어느 날을 기점으로 육체를 버리고 혼의 그릇 '''영기'''로 생존권을 바꾸어서 모든 인간[21]이 서번트가 된 세계관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전인류가 3마법을 이룩한 세계로, 이 때문에 에테르가 만연하여 우주가 푸른색의 창휘은하가 되었다. 이 유니버스에선 명확한 죽음이 존재하지 않으며 소멸하게 되면 시간을 들여 우주 어딘가에서 랜덤으로 전생(리스폰) 된다고 한다.[22] 그것이 혼의 물질화라고. 죽음의 공포에 벗어나서 그런지 이 세계의 주민들은 자기 내키는 데로 천방지축 날뛰며 살고 있다. 이게 개그 시공이 된 원인인 듯. 또한 이로 인해 대지모신의 주박으로 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되었다.[23]
서번트 유니버스 자체는 개그시공이긴 하지만[24] 일종의 이상향에 도달한 컨셉인걸로 보인다. 게다가 수많은 만약을 동렬로 처리한다는 것으로 보아 전정사상도 없는 듯 하다. 아니 그보다는 세상이 정신없이 날뛰다보니 가지칠 여력이 없는 걸지도. 다만 여러 타입문 세계선상에서 이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치루어지는 희생이 막대한데다 인류존속 자체가 힘든 경우도 있고 강제로 3마법을 배포하면 우주진출에 대한 열망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는 등[25] 서번트 유니버스처럼 적당한 형태로 완성되는 것은 드문 케이스일 수도 있다.

2.4. 제4마법


사용자: 불명
제1마법과 마찬가지로 그 상세는 불명. 세계관 내에서도 4법의 내용에 관해서는 전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현존하는 마법사들은 이 제4마법을 가리켜 이구동성으로 「확실히 그것은 있다」고 말하며 그 실재를 인정하고 있다.[26] 또한, 사용자의 이름도 알려진 바가 없다. 모습을 감추었다는 것을 볼 때 있기는 하지만 소유주가 죽은 뒤 누구도 재현시키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제3마법만 하더라도 2000년 전 감추어진 뒤 그의 제자들이 1000년의 세월을 투자해 유스티차라는 존재가 제3마법을 증명, 재현했기 때문. 허나 현재 공개된 설정상으로는 5명의 마법사 중 생존자는 4명이고, 마법사의 사망이 확정된 것은 제1마법 뿐이므로 제4마법의 경우 사용자가 제3마법처럼 모습을 감추고 있다는 것이 확정되어 있다.

2.5. 제5마법: 청(青)


사용자: 아오자키 자매의 조부(과거), 아오자키 아오코(현재)
원문은 '마법 청(魔法ㆍ青)'.[27] 덧붙여 저 청은 아오코의 별명이기도 하다. 마법사의 밤 이전까지 작품에서는 시간과 관련된 마법이라는 떡밥을 던져왔었고, 마법사의 밤에서 확정됐다. 다만 시간과 관련되어 있지만, 시간여행은 아니다. 애초에 시간여행은 제2마법에도 포함된 개념으로, 이것만 두고 따로 제5마법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아오자키 아오코는 제5마법을 기동했을 당시 세계의 억지력을 이겨내고 근원에 도달해 발현했다. 근원에 닿은 아오코의 감상은 전-혀 모르겠다고. 또한 아오코는 사용 마술기반은 수비술이지만, 동시에 마법 청을 마술기반으로 사용한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불명.
작중에서 아오코는 죽은 자의 시간을 5분 전으로 돌려 되살리고, 성장한 10년 뒤 자신의 능력을 빌려오는 등으로 사용한다. 마법을 종료하면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마법사의 밤 작중 전개에서는 소쥬로의 5분만큼은 되돌리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28] 이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을 미래나 과거로 날려버린다는 사채 돌려막기 같은 묘사가 나오고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비난 받고 타타리는 아오자키 아오코를 악마로 비난한다. 혹자들은 '''5법의 증명이 끝난 후 마법은 3법까지만 있어야 했다'''라고 말하는 등 마법이지만 평가가 박하다. 5법의 리스크가 멸망을 확정하고 가속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평가가 좋지 못한 것.[29] 특히 1법과는 상극이라고 표현된다. 현재까지 묘사로 종합해 본 성능은 대략 "시간을 가용 자원으로 만들어 교환 & 소비를 행하는" 마법인 듯 하다.
하지만 플랫 스나크 전 당시 "소비, 소실의 개념을 관장하는 최신의 마법사"라는 구절 때문에 소비, 소실과 관련된 모든 개념을 관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시간은 그 일부라는 것. 상술한 엔트로피에 대한 리스크를 대가로 사건이나 시간만이 아닌 다른 마법에 대한 구현도 가능할 수 있다. 물론 그 대가는 멸망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우주 전체. 이렇게 해석하면 모든것의 시작이라는 1법과 대척점에 선다는 것이 설명된다.
FGO 1부 최종보스의 계획인 역행운하 / 창세광년은 멜티 블러드에서 아오자키 아오코의 라스트 아크명이기도 한데 4Gamer 인터뷰에서 의도적으로 5법의 힌트로서 공개했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인류사가 쌓아올린 3000년분의 에너지를 이용해 지구 창세기로 시간을 역행하여 거기서 얻은 창세 에너지로 지구를 다시 디자인하려 했다. 제로로 돌아가서 좋은 전제로 다시 만든다는 행위가 5법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2.6. 제6마법?


월희 리메이크 전 설정으로는 사도 27조왈라키아의 밤이 이것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왈라키아의 밤이 '제6법'을 추구한 목적은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였다. 그렇지만 왈라키아는 결국 소멸하여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참고로 대부분의 타입-문 작품에서 회자되는 제 6법에 대한 떡밥들이나 이야기들은 왈라키아의 밤이 찾던 6법과는 다른 것이다. 왈라키아의 밤이 찾던 6법이란 앞서 말했다시피 '인류 멸망을 막을 방법'이었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건 마법 뿐이며, 현존하는 마법은 5개라서 새로운 마법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6법이라 칭한 것일 뿐.
거기다 이 6마법은 리메이크 설정판인 멜티블러드 뒷골목 나이트메어에서 제3마법으로 개정되었다.
월희 2에서 관위지정(그랜드 오더)마냥 붉은 달이 사도들에게 내린 비원 제6이 제6법과 관련이 있다고 바르토멜로이 로렐라이가 언급한다. 하지만 제6의 의미를 백익공이 왜곡했다는 것을 볼 때 다른 것일 수도 있다.
월희&공의 경계 용어사전에 의하면 6법의 정체를 미키야가 아무렇지도 않게 맞추었다고 한다. 이에 따르면 6법은 '''모든 인류의 행복'''.[30] 물론 그 수단 등의 상세사항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덧붙여 타입문 세계관에서 6이란 숫자는 아려백종의 6자매나 '''사도 제2조 더 다크 식스''' 같은 존재들과 연관되어왔다. 특히 더 다크 식스에 대해서는 트라핌이나 로렐라이 같은 강력한 마술사들이 무언가를 노리고 있음이 드러난만큼, 이쪽과의 연관성도 무시할 떡밥이 아니다.
Archetype : Earth에 따르면, 6법이 존재하는 것 자체는 확실한 것 같다.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 아오자키 아오코를 보고 하는 대사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정말로 제 5법을 사용하는 자가 나타날 줄이야. 여기까지는 그 사람이 생각한 미래대로다.[31]

그러나 미래에는 '''작은 여백'''이 있는 모양이다. 최후의 한글자를 더하는 건 과연 어떤 자인가?

이를 볼 때 존재하기는 하지만 아직 6마법을 손에 넣은 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추측할 수 있다.

3. 마법사의 업


마법은 아니지만 '''마법에 필적하는 효과 및 능력'''은 존재하는데 이처럼 마법과 마술 사이에 걸쳐진 것을 "마법사의 업"이라고 부른다. 마법이라기엔 뭔가 한발짝 정도 못미치고 마술이라 하기에도 단계가 너무 높은 것들. "마법사의 업" 중에 1대에만 한정되는 경우는 협회로부터 봉인지정을 받는다.
주인이 정해진 마법은 같은 방식을 사용하더라도 얻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후발주자들이 도달하는 곳은 보통 이곳이다. 작중에서 설명하길 같은 방법이라면 도달하는 것은 최초의 한 명 뿐이라고 한다. 다만 계승자라는 개념은 있어서 다음 세대에 마법을 넘길 수 있다고 한다. 죽은 제1마법의 사용자의 계승자가 존재한다고 하며, 아오자키 아오코 역시 조부에게 마법을 물려받은 계승자다.
마법사의 업의 대표적인 예로 5차 어새신의 필살검 '츠바메가에시'가 있는데, 이건 마술적으로는 키슈아 젤레치(다중차원굴절현상)이라 불리는 케이스로 한정적이긴 해도 '''제2마법'''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또한, 술자의 심상풍경을 현실에 덮어씌우는 고유결계도 마법에 가까운 기적의 기술이며, 일시적이지만 세계를 개변시켜버리는 이 대마술을 행사할 수 있는 마술사는 많지 않다. 원래 고유결계가 진성악마가 다루는 세계침식을 마술로 재현시킨 것이기 때문.
또한 Zero에 나온 바에 따르면, EX랭크의 보구는 마법의 영역에 들어간다. 정확히는 그 정도 신비쯤 된다는 소리로 '마법만큼 대단해!' 같은 느낌.[32]토오사카의 말에 따르면 A+랭크의 보구나 마술 정도 되면 '마법 일보 직전' 쯤으로 취급되는 듯 하지만, 단순히 랭크가 높다고 해서 '마법사의 업' 지정 최고 조건인 '희소성'과 '재현 불가능성'을 만족시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대충 그 정도 수준이라는 척도라고만 판단하면 된다. 능력적으로는 A ~ B랭크에 한참 못미치는 저 랭크에 해당해도 EX랭크 판정을 받기도 하는것은 이 때문.
예컨대 작중 언급만 있는 빛의 신 루 라바다의 무구 2개는 세계의 시간을 송두리째 개찬하는 시간개찬이 가능하다. 현재는 바제트가 지닌 앤서러 프라가라흐는 인과역전의 검으로서 조건이 충족되면 현재의 시간을 과거로 송두리째 되돌리는게 가능하다. 또 그의 창은 인과역전의 창으로 미래의 운명을 정해버리는게 가능하다. 그의 아들인 쿠훌린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인과역전이 가능하다. 이처럼 시간을 개찬하는 능력은 마법에 한발짝 못미치지만, 한없이 마법에 가까운 능력이라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세계로부터 한정된 공간을 떼어내 시간을 바꾸는 능력(고유시제어)이 있으나 공간 지정이 풀리면 주변 시간에 맞추어 돌아가기 때문에 전 시간을 개찬하는 인과역전에 비하면 별것 아니라고 한다.
작중에 나온 이 능력들이 신령이나 신령 관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권능 다음의 초발능력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권능과 마법의 관계는 불명.
작중에서 '보구급 마술[33]', 'A랭크급 대마술[34]'이라 묘사된 마술들은 랭크만으로는 '마법사의 업'에 근접해 있지만, 단순히 랭크가 높은 것만으로 '마법사의 업'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단순한 의미에서의 '재능'만 있다면 오랫동안 축적된 고농도의 마력을 해방하거나 긴 시간 동안 의식과 영창을 통해 A랭크급 대마술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
다음은 극중에 나온 마법사의 업의 예시.

[1] 페이트 제로에서 웨이버가 에너지 드링크와 일회용 손난로 고르는 씬에서 터무니 없이 싼 가격에 놀랐다고 한다. 마술로 비슷한 효과를 낼려면 몇십배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또 다른 예로, 버튼 하나로 초점까지 자동으로 맞춰주는 쌍안경에 비해 사역마를 운영하는 건 비용도 많이 들고 귀찮다.[2] 현재 남아있는 1~6법도 더욱 진보한 마술이나 과학기술이 나타나버리면 마술의 영역으로 떨어진다는 것. 가령 과학기술만으로 타임머신과 시간조작장치 등이 개발되어버리면 5법은 마술의 영역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평행세계의 힘까지 2법과 동급~그 이상 수준으로 활용 가능한 워프장치 같은 것이 개발되면 2법은 마술의 영역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3] 누군가 한번 달성해버린 길을 되짚어봤자, 그 길 끝에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건 최초의 한 명 뿐이라고 한다. 즉, 최초로 마법을 손에 넣었거나, 그 후계자가 아닌 이상 정말로 마법을 얻을 길은 없는 셈.[4] 소쥬로의 시간 5분을 삭제한 것은 마력을 얻은 것과는 별개의 일이다. 마력을 얻은 방법은 시간 조작을 통해 얻었다는 언급만 있으며 구체적인 방법은 불명이다. 마술왕이 3천년의 인류사를 소각해서 막대한 마력을 얻었듯이 그와 비슷한 방식이었을 수도 있다.[5] F/SN의 HF루트 중 에미야 시로는 3마법으로 혼을 이리야의 몸으로 옮겨담아서 살아났고, 마법사의 밤에선 시즈키 소쥬로는 5마법으로 사망직전으로 시간을 되감고 죽었던 시간은 어쩌지 못해 다른 시간축으로 날린 상태로 부활했다.[6] 엑스트라 시리즈의 주인공 키시나미 하쿠노와 FGO의 주인공 후지마루 리츠카가 시간축을 옮겨서 부활했다.[7] 허수세계에서의 죽음은 현실에서 카운트되지 않아 허수세계에서 사망한 마슈가 포우의 힘으로 소생했다.[8] 현재를 움직이는 건 죽은 자가 아닌 현재를 사는 사람이며, 죽은 자는 절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9] 수많은 세계, 즉 '''평행세계의 인식'''[10] 혼의 영구기관화+물질화로 영생을 보장하므로. 참고로 다섯 마법중 인류가 손에 넣을 가장 가까운 마법이자 진화의 방향으로 보인다. 혼이 물질화된 루 베오울프를 고차원 생명이라 하며 아포크리파에선 전인류의 3법화의 시도 직전까지 갔고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선 아예 마술의 영역으로 끌어내리겠다는걸 보면...[11] 이렇게 되면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나온 "무의 부정"과도 연관지을 수 있다.[12] 멜티블러드에서 아키타입 어스는 '제5법까지는 그의 예상대로지만 미래에는 아직 작은 공백(제6법)이 있는 듯하다. 최후의 한 글자를 더하는 건 과연 누구?'라 평했다.[13] 세이비어의 존재가 있으니 예수도 가능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애시당초 불교라서 가능했다는 얘기나 붓다 또한 엑스트라에서 간접적으로 표현되거나 그외 작품에선 전혀 모습을 내비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직접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낮다.[14] 다만, 이건 그 분의 탄생이 서력 1년이라는 전제를 둔다. 역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는 기원전 4년이라 추정되므로 그 분보다 나중에 태어난 사람이 된다.[15] 인리 항목에도 있는 절대자에 의한 사상편찬인 양자기록고정대의 일종이다.[16] 하지만 이슈타르는 신대 이전의 원시은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신격이다.[17] 초기에는 불로'''불사'''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했지만 엄밀히는 불로'''장생'''인 듯 하다. 얼마나 대미지를 입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불사가 아니라 자연적으로는 죽지 않는다는 의미의 불로불사란 이야기다. 글자놀음이긴 하지만. 혼이 물질화되었을 때 그 물질을 파괴하면 결국 혼 자체가 파괴되는 것이니 어찌보면 죽는 게 당연하다.[18] 물론 단시간에 뽑아내는 양이 무한한 게 아니라 본래 뽑아내는 양을 영구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19] 리메이크 전에는 6마법을 목표로 했었다.[20] 소설판에서는 대성배를 개조했다 나오지만 설정개변으로 정정되었다.[종장스포일러] 마신주, 나아가 그 총괄인 게티아는 필멸성을 제거하기 위해 인리소각을 실시하여 마력을 모으고 죽음이 없는 별을 만들려했다. 즉, 마신주 세력은 제 3법이 가져올 영생과, 인류가 그 3법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정하는 셈.[21] 다만 예외는 있다. 이들이 바로 마스터라 불리는 자들.[22] 다만 아스타레트가 굳이 시구르드와 제인에게 불사의 저주를 내린 것을 보면 한번의 일생에서 수명개념이 있고 기억은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3] 여신은 자신의 생활권을 지켜주는 존재이며 자기 자식이 아닌 이(외부 세력)는 배척한다. 또한 어머니 품에서 자란 이는 어머니 품으로 돌아간다. 즉 여신(대지모신)에 종속되어 있는 한 인류는 삶과 죽음을 체험하는 것이다.[24] 다만 성공했기에 적당적당한 개그시공이 된걸수도 있다. 실제로 원시우주관련이 되면 이들도 나름(...) 진지해진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원시우주가 부활하면 죽음이란 개념이 부활한다.[25] 아마쿠사가 성배를 이용해 강제적으로 인류에게 3법을 공급시키면 욕망이 거세된 호문클루스와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발전가능성이 사라지므로 실질적으로는 창휘은하와 같이 우주로 진출하기 전에 전정사상으로 분류되어 가지치기 당할 수 있다.[26] 안 그러면 청이 제5마법이라 불릴 리가 없다.[27] 마법사의 밤 프로모션 비디오에 따르면 靑色이라고 쓰고 はじまり(시작,'''기원''')이라고 읽는다.[28] 5분을 다시 돌려놓으면 기껏 살려낸 소쥬로가 다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29] 엔트로피를 무한정 증가시킬 수 있다. 작중에서는 절제없는 성장과 소비의 끝은 우주를 열적사(heat death of the universe)로 인도한다고 표현한다.[30] 아자카가 마법과 마술을 설명해줄 때 미키야가 '''그럼 최후의 마법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건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31] 여기서 붉은달 시점에서 이미 미래를 예견한 이 사람이 누군지는 추측이 갈리지만, 보통 제 1법사를 정설로 두는편이다.[32] 애당초 EX랭크의 판정이 '정상적인 판단기준을 벗어나는' 이라는 의미다. A랭크보다 높은 신비도가 아닌, F~A랭크를 기준잡는 신비도 체계로는 판단할 수 없다라는 것.[33] 프리즈마 이리야에서 나온 바제트의 부활마술, 스트레인지 페이크에 나오는 제스터 카르투레의 소생마술인 육련탄창[34] 토오사카가 시로에게 쓴 소생마술과 마력이 담긴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