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사키역(한신)
1. 개요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 위치한 한신 전기철도의 철도역이다. 한신 본선과 한신난바선은 다이모츠역에서 쪼개지지만 요람상에는 이 역이 난바선의 시발역으로 되어 있다.
오사카의 위성도시 아마가사키의 중심역으로 상권도 이 역 일대에 주로 형성되어 있다. JR 니시니혼의 아마가사키역보다 승하차 이용객수도 많다. 다만, JR의 역과 구별을 위해 이 역은 일반적으로 '한신아마가사키', 팍 줄여서는 '한아마(阪尼)'로 부른다.
역 주변은 앞서 말했듯 아마가사키시의 중심지로, 북쪽에는 중앙공원과 버스 터미널이 위치하고, 아마센 데파트가 있다. 남쪽에는 토요코인이 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전체 4면 6선이며, 본선이 4선을 바깥쪽에서 사용하고 난바선이 안쪽을 사용한다. 또, 한신의 차량기지로 가는 선로가 이 역에서 분기한다. 본선은 6량, 난바선은 킨테츠의 규격을 따라 최대 10량 대응인 관계로, 난바선에서 들어온 열차는 유치선에 남는 차량을 버려놓고(...) 본선으로 들어가고, 남겨진 차량들을 떼고 붙여서 또 6량 편성을 만들어 본선으로 보낸다. 난바선으로 가는 열차는 반대로 여기서 열차를 또 떼고 붙여서 8량 혹은 10량을 만든다. 철덕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운용이긴 한데, 이 운용 때문에 본선까지 만성적인 지연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언뜻 보면 1번선이나 6번선에 도착하는 열차를 타고 내리면 3번선이나 4번선으로는 계단을 오르내려야 갈 수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설명하자면, 2번선이나 5번선에는 일반적으로 보통열차가 들어오며, 오사카우메다에서 시종착하는 급행이나 직통특급등의 우등열차는 1번선이나 6번선을 사용하는데, 먼저 보통열차가 2번선이나 5번선으로 먼저 들어온 뒤, 그 뒤에 양쪽 문을 모두 열고, 그 뒤 우등열차가 1번이나 6번선으로 들어오면 1번선이나 6번선에서 내린 사람들은 2번이나 5번선에서 양쪽 문을 모두 연 채 대기하는 보통열차를 건너서 3번이나 4번선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평시에는 20분 간격으로 들어오는 우메다-아마가사키간 급행과 킨테츠나라-고베산노미야간 쾌속급행이 연계되며, 10분 간격으로 히가시하나조노/카쿠엔마에/야마토사이다이지-아마가사키간 보통/구간준급/준급과 우메다-산요히메지간 직통특급이 연계된다.
3. 완급결합
3.1. 한신 본선
- 구간특급은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한다.
- 구간급행은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