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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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숙박업체로, 비즈니스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한국어) 토요-코인 이 아니라 토(東)-요코(横)-인(숙박업소를 뜻하는 단어 inn)[1] 이다.
2. 상세
1986년 도쿄 오타구에 첫 점포(현 카마타1점)를 열며 창업했다. 도쿄와 요코하마라는 의미의 토요코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카마타가 도쿄 도심과 요코하마의 중간 지점에 자리해서 붙은 이름이라고.[2]
점포 수는 2020년 12월 11일 기준으로 323개(홈페이지)로,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다. 고치현을 제외한 일본의 모든 도도부현에 점포가 있으며, 웬만한 대도시에서는 이 호텔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거기다 거의 모든 호텔이 철도역이나 지하철역, 버스나 여객선 터미널 주변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대체로 주요 JR그룹 역사 주변(역세권) 안에 위치해 있다. 멀어봤자 걸어서 10분 정도고, 부산역1점이나 사세보역점처럼 철도역 앞 광장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창업한 지 30년이나 된 체인이지만, 지금도 매년 다수의 새 점포를 열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름 때문에 도큐와 관련 있을 거 같지만 전혀 관계없다. 실제로 도큐그룹 내 호텔 중 '도큐 인(東急イン)'이 있었는데, 이름이 원체 비슷하다 보니까 토요코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때[3] 마다 도큐 인 홈페이지에 "우리는 토요코인과 관계 없습니다!" 라는 공지가 꼭 붙곤 했다.[4] 게다가 이름에 걸맞지 않게 토요코선 연선에는 점포가 하나도 없다. 또한 '''코인'''이라는 단어가 상호에 들어가서 비트코인 등과 관련이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토요코인의 코인은 coin이 아니기에 이와 무관하다.
3. 요금과 회원 제도
회사의 로고에 4&5라는 숫자가 들어있는데, "1박에 4~5천엔(얼추 우리나라 돈으론 4~5만원 선)[5] 으로 호텔과 같은 시설을 경험하자"는 데서 창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서 1박에 6~9천엔 선인 곳도 많아졌다.[6] 4천엔대의 방을 찾기란 기타큐슈 공항지점같은 외진 곳에 방을 잡거나, 한겨울에 쿠시로라도 가서 혹한기 훈련 체험(...)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좀 힘들어진 편이다.
2016년을 기준으로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 늘어나면서 가격 경쟁력이 좀 떨어진 상태다. 객실을 찾다보면 캡슐이 아닌 일반 비즈니스 호텔이 3천엔대에 나오는 경우도 왕왕 있다. 한국에서 예약한다는 가정으로, 토요코인이면 좀 비싼 비즈니스급 호텔에 속한다. 이것을 의식했는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기본 회원 가격 대비 300엔, 한국 점포는 3,000원을 할인해 주고 있으며, 2박 이상 연박을 하는 경우 룸 클리닝을 생략하는 조건[7] 인 에코플랜을 이용하면 추가로 1박당 300엔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회원의 경우 300엔 할인 된 금액에 추가로 할인이 들어가니 가격적으로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데렐라 리버티 플랜이라는 것도 있는데, 자정을 넘겨서 플랜을 시행하며 빈 방이 있는 점포에 도착했을 경우 당일 1박에 한해 싼 가격에 묵을 수 있는 제도이다. 말하자면 떨이(...)인 셈인데, 할인율도 좋아서 60% 가격까지 떨어진다. 얼핏 보면 일본 출장이라도 가지 않는 이상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공항 근처의 점포에서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밤 비행기가 다음날로 밀렸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겠다. 한국 점포의 경우는 신데렐라 리버티 플랜 대신 미드나이트 타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서, 24시가 아니라 23시만 넘겨도 할인에 들어간다.
신규 개점 점포의 경우는 직원들을 신입사원들로 꽉꽉 채워넣는 모양인데, 그래서인지 신규 점포의 경우는 개점 직후 일정 기간동안 요금을 깎아주는 경우도 있다. 운 좋게 일정과 여행지가 이런 신규 점포의 할인 캠페인과 맞아 떨어진다면 이런 곳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8]
회원카드도 운영한다. 물론 비회원도 숙박이 되지만 회원은 10포인트(10박)를 채우면 싱글룸 1박 무료 투숙이 가능하고 싱글룸 1박 무료 투숙 대신 다른 룸에 1박 숙박을 원할 경우 싱글룸과 다른 룸의 가격 차액만 추가로 지불하면 되며 포인트가 10포인트를 넘어도 싱글룸 1박 무료 투숙을 하지 않고 포인트를 계속 적립하다가 자신이 원하는 때에 포인트를 써서 2박 이상 무료 투숙을 할수도 있다. 그리고 회원은 공식 홈페이지 예약 할인 외에도 추가로 5%의 요금 할인을 해준다. 또한, 1시간 빨리(15:00부터) 체크인 할 수 있으며, 예약도 6개월 전부터 할 수 있다.[9] 가입비로 1,500엔(한국 15,000원, 성인 기준)을 받는데 가입만 하면 연회비 없이 평생 쓸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본/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토요코인 호텔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등의 다국적 체인도 회원제도가 나라마다 따로 굴러가 호환 사용이 불가능한것에 비하면 대인배라고 할 수 있다. 한국 호텔에서 모은 포인트를 일본에서 쓸 수 있고, 일본에서 모은 포인트를 한국에서 쓸 수 있다. 발급은 호텔 프론트에서 가능하며, 발급시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카드에 박아버리니 추리한 꼬라지로 간다면 안습한 몰골(...)이 담긴 회원카드를 받게 될 것이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요금을 결제할 때, VISA나 MASTER 로고가 찍힌 해외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를 제외한 체크카드[10] 와 현금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체크카드에 신용기능이 부여된 하이브리드 카드도 사용 가능한데, 하이브리드 카드의 경우에는 체크카드에 연결된 통장에 숙박요금 이상의 잔고가 없어야 승인이 떨어진다(즉, 신용승인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은련은 받지 않는다.
예약을 해놓고 체크인 시간 이후에 취소하는 사람이 늘어나, 일본어 이외의 외국어판 예약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예약을 할 때 신용카드 번호를 요구하는데, 체크인 시엔 등록한 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를 사용해도 된다. 체크카드는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단, 16시 이후 숙박예약을 취소할 경우 취소 수수료(16~22시 : 숙박료 절반, 22시~미숙박 : 숙박료 전액)가 붙으니 주의해야 한다. 2018년 4월 1일부터는 16시부터 숙박료 전액이 취소수수료가 된다.
2019년을 기준으로 방일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도심지의 숙박비가 떡상하여(...) 다시 가성비 좋은 호텔체인의 이미지로 돌아왔다. 비회원 기준으로 예약을 해도 1인실 기준 1천엔 정도가 더 저렴한 편이다. 그 외 지방의 경우는 타 체인이 더 저렴하다지만 극성수기 시기 요금 할증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을 생각하면 회원카드를 미리 만들어 두면 극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다.
4. 시설과 서비스
일본 여행용 숙소를 고를 때 '''최소한의 보험'''이자 안전빵이 될 수 있는 곳. 어딜 가나 시설이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11] 일반적으로 일본 여행을 처음 가는 여행객에게는 자주 추천된다.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 다 그렇듯이 방은 좁은 편이다. 점포에 따라 위치나 시설이 좋지 않은 방[12] 은 다른 방보다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 이런 방에는 '싱글A' 식의 이름이 붙는다.
4.1. 장애인·노약자 서비스
휠체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하트풀룸이 토요코인 호텔마다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장애인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있으니. 장애인 지인이나 가족이 같이 여행을 간다면, 이용해보자. 하트풀룸의 예약은 각 호텔로 전화나 팩스로만 예약가능하다. 혹시 일본어를 못한다면 한국의 토요코인(아무데나 된다)에 전화해도 대행해 준다. 하트풀룸 안내 하트풀룸처럼 점포마다 있는 건 아니지만, 몇몇 점포는 트윈룸이되 공간이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는 '비즈니스 트윈'이나 2개의 싱글룸이 문으로 직접 이어져있는 '커넥팅 룸' 등이 있다. 비즈니스 트윈은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커넥팅 룸은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
4.2. 조식
아침에는 조식 뷔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숙박비에 조식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무료조식 서비스이다). 뷔페식이라 무제한이긴 하나, 반찬은 간단하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간편히 배를 채우는 정도. 오니기리 두어 종류, 계란말이나 장아찌 두세 종류, 된장국, 토스트가 기본적인 메뉴다. 점포마다 구성이 다른데, 치라시스시나 유부초밥이 나오는 곳도 있으며, 일부 점포는 양식(빵, 소세지, 수프 등)만 나오기도 한다.[13] 지점에 따라 그 지역의 명물도 많이 나오는데, 한국 점포들은 한국 음식 위주이고 오키나와 방면의 점포는 고야 참프루, 하코다테 지역 점포는 하코다테 명물인 오징어 젓갈(イカの塩辛)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한다. 극소수의 점포는 저녁 시간에 이용 가능한 샤브샤브 레스토랑이나 바 같은 시설도 갖추어져 있기도 하다.
또한 아바시리역앞점 등 일부 지점은 저녁에 카레라이스 등이 무료로 나오기도 한다. 물론, 월 수 금요일 등 특정일 아침에 특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 내 지점들의 경우 평소 매콤한 김치는 물론, 설날과 한가위 당일 아침에는 각각 떡국과 송편이 제공되기도.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조식뷔페를 운영하지 않으나, 대신 '''도시락'''으로 대체하여 아침 시간대[14] 에 가져갈 수 있게 해준다. 조식 층에서 먹거나, 객실로 가져가서 먹는 것도 가능. 단, 일부 지점에선 조식뷔페가 그대로 운영될 수 있다.
4.3. 인터넷 연결
유선 랜과 와이파이 모두를 제공한다. 그러나 호텔 자체적으로 인터넷 망에 통제를 걸어놔서, 웹 사이트만 이용이 가능하고 니코니코 동화 같은 동영상 사이트 등을 막아놨다고 한다. 문제는 Office 365 같은 것까지 막아놨다는 모양(...). 니코니코 대백과 등지에서는 "비즈니스에 부적합한 비즈니스 호텔"이라며 까고 있다. 와이파이는 점포에 따라 호텔이 항상 붐비는 지역(교토 등), 또는 시설 업그레이드가 미처 덜 된 지역(예컨대 사가)에선 하도 AP 하나당 사용자가 많아서 접속이 되었다가 안 되었다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가능하면 유선랜 또는 도시락 데이터 등을 사용하자.
비교적 최근 개점했거나 리뉴얼이 이루어진 점포는 방 별로 개별 와이파이를 제공하므로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UHD/디지털 대형 TV와 인터넷 연결용 셋톱박스로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경우, 해당 지점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TV를 켜자마자 화면에 나오는 문자와 숫자 조합을 입력하고 연결하여 사용을 권장.
4.4. 잡지 타노야쿠
객실마다 타노야쿠라는 잡지가 비치되어 있다.[15] 토요코인에서만 읽을 수 있는, 비행기 기내지 같은 잡지인데, 협약된 타 출판사의 기사를 편집한 하이브리드 매거진 형식으로 되어있다. 기본적으로는 토요코인 전용이지만 집에 들고 가도 뭐라고 안 하는데다(대놓고 표지에 "무료로 가져가도 된다"고 적혀 있다) 정기구독도 신청할 수 있고, 심지어 서울 동대문점 인근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이걸 대량으로 배포하는 광경이 목격된 적도 있다.
4.5. 셔틀버스 운행
점포에 따라 JR 역과 점포 사이에 무료 셔틀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셔틀을 운영하는 점포 일람 하카타역 미나미점을 예로 들자면, 하카타역 주변 토요코인 점포 중 하카타역에서 가장 멀리 있지만(차로 약 7~8분 정도) 무료 셔틀카를 운영하며 하카타역 주변 점포 중 가격이 가장 싸다. 홈페이지에서는 따로 운행 시각표를 기재하고 있지만, 사실 체크아웃 시간부터 체크인 시간까지를 제외한 시간 동안 계속 순환하며 호텔>역, 역>호텔 양방향 모두 탑승 가능하다. 한 지역 내에 철도역에서 거리가 있는 점포가 여러개일 경우에는 셔틀버스 하나가 2개 이상의 점포와 철도역을 순환 운행[16] 하기도 하고, 지하철역과 붙어있는데도 JR역과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곳[17] 도 있다. 도쿄 23구 안에 있는 점포들은 역에서 먼 경우가 아주 많고, 그래서 버스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한국에서는 부산역2점에서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단, 셔틀버스 운행정보에 대해서는 셔틀을 운행함에도 한국어 페이지에는 자세히 쓰여있지 않거나 아예 안 나와있는 점포가 많다. 이 점은 요주의.
4.6. 배송 대행지 서비스
비즈니스 호텔이기 때문에 실숙박자 한정으로 아마존닷컴 등에서 주문한 물건의 발송지를 이 곳으로 지정하면 대신 물건을 수령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편의점 수령의 경우 일부 제약사항이 있는 것에 비해, 이 곳은 그러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입국 전에 해외주문을 할 때 권장. 단, 체크인 3일전부터 체크아웃 전까지 도착하는 것만 가능하고 지역에 따라 대응을 할 수 없는 점포가 있기 때문에 주문시 홈페이지에 있는 호텔 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그리고 당연하지만, 착불 택배는 보통 안 받는다.
5. 해외 진출
2008년 4월 개업한 한국 부산 중앙동점(현 부산역II점)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해, 2020년 11월 기준 대한민국(13개점)과 캄보디아(1개점, 프놈펜), 독일(1개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중앙역), 필리핀(1개점, 세부), 프랑스(1개점, 마르세유), 몽골(1개점, 울란바토르)에 진출해 있다. 과거 중국 심양에도 1개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매각하여 토요코인에서 운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내의 현황은 아래 항목 참조.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도 진출한다고 하는데, 그게 한참 전인 2010년부터 나온 이야기다(...). 2012년 개업 목표라고 했지만 엎어진 듯. 그래도 뉴욕 진출의 꿈을 접지는 않았는지 브루클린 대신 퀸스 쪽에 건립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2020년 개점 목표이며, 뉴욕 부동산 언론에 의하면 코트 스퀘어 역 앞이 거론되고 있는 듯 하다. 1200실 이상의 규모를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뉴욕의 호텔 중 객실 수로는 10위권에 들어가고, 그 중에서 유일하게 맨해튼 밖의 호텔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16년 보도 2017년 보도
덧붙여, 같은 해에 영국 맨체스터 시에도 진출 준비중이라고 한다. 2019년 현재 내부공사중(출처).
그 외, 토요코인 광고 등지에서는 시카고, 런던 히드로 공항, 부다페스트, 로테르담을 언급하고 있다. 이 중 시카고는 2011년 이래 취소는 되지 않았으나 지지부진한 상태인 걸로 보인다.
5.1. 한국에서
한국에는 2008년 부산 중앙역 지점(현재는 부산역2)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부산 5곳, 서울 4곳, 대전 1곳, 인천 1곳, 울산 1곳, 대구 1곳. 총 13개의 점포가 있다. 한국의 토요코인도 일본의 컨셉을 그대로 살려 철도역이나 지하철역 주변에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계획대로라면, KBO 리그 1군 야구장 소재지에는 모두 출점할 기세. [18]
부산에 점포가 많은 이유는 역시 일본 여행객이 많기 때문. 물론 한국인도 아무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 시작된 회사라서 일본에서 온 여행객들이나 출장객 및 단체 손님들이 꽤 많다. 외국에서 발견한 자국 브랜드의 호텔에 대한 일종의 반가움인지도. 또 면세점 면세쇼핑 요충지 근처에 몰린 서울 수도권 체인은 중국인도 많아서 한국에 위치한 일본 호텔에 중국인이 단체로 숙박하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그 때문인지 조식메뉴도 일본과 흡사한데, 이따금 한식 메뉴가 제공되기도 하며 부산서면점이나 부산해운대2점같이 노골적으로 한식 위주로 식사가 나오는 점포도 있다. 고기가 드물고 풀만 있는 게 안습이긴 하지만 말이다. 김치+콩나물 무침+깍두기+나물무침+계란말이(한국식)+밥(+빵) 같은 형식. 후쿠오카 시내 점포에 명란젓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산광역시 내 점포들에서도 지역 대표상품인 어묵이 반찬으로 제공.[19] 서울지역의 토요코인 호텔의 조식메뉴에는 비엔나 소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보통 한국의 점포의 원화로 표기된 가격은 100엔=1,000원의 환율을 적용하는데, 이 때문에 환율이 1,300~1,500원을 넘나들었던 2008~12년에는 한국 점포의 숙박비가 가장 싼 현상이 벌어졌다. 회원카드 가입비 역시 환율 1,000원을 적용해서 15,000원으로 환산하므로 일본에서 숙박하더라도 한국에서 가입해서 가지고 나가는 게 이득이었던 셈. 환율이 100엔당 1,000원을 넘을 때는 한국에서, 넘지 않을 때는 일본에서 카드를 만드는 것이 이득이다. 여담으로, 유럽에서는 15유로.
일회용품의 경우 칫솔/치약, 빗, 면도기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다만 면도기의 질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한국의 토요코인도, 특히 초기에 문 연 곳은 일본처럼 대부분의 비품이 일본제 가전이 많았는데(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 브랜드로 점점 바뀌는 추세), TV만은 삼성, LG 제품이 들어가 있는 것도 특징.[20] 또한 객실 안에는 일본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110V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부산해운대2, 인천부평점처럼 2017년 이후에 오픈한 호텔에는 220V 콘센트만 설치되어 있다.
객실 안에 토요코인 잡지, 편지지와 볼펜, 성경책과 불교경전이 놓여져있다.
한국에 진출한 덕분에 한국어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점포를 한국어로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다. 여행사 통하지 않고 여행가는 자유여행객들에게는 상당한 강점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한국어가 지원되는 호텔 예약 사이트 및 앱이 많아지면서 더 이상 강점이 아니게 되었다.
아침에 인천공항을 이용할 비수도권 사람들에게 인천부평에서 숙박하는 것을 권장하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사실 동대문이나 강남과 비교해서 소요시간이 그렇게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부평에서 가는게 강남, 동대문에서 가는것에 비해 약 20분 정도 빠르긴 한데 공항가는 인천버스들은 큰 짐을 싣을 수 없고, 지하철로 가면 부평역, 계양역, 공항 등에서 계단을 여러번 오르내려야 할 뿐만 아니라 적어도 한번의 환승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강남이나 동대문에서 갈 경우 공항버스 6009, 공항버스 6001로 한번에 갈 수 있으며 버스에 큰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21]
주차장의 경우에는 대부분 기계식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 호텔과 달리 일부 지점의 경우 사전예약과 함께 주차요금 5,000원을 별도로 받고 있으므로, 예약시 반드시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6. 점포 현황
가까운 철도역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괄호)는 그 지역의 점포 수.
6.1. 일본 국내
====# 홋카이도 #====
- 오호츠크 아바시리역 (1)
- 쿠시로 쥬지가이 (1)
- 토카치 오비히로역 (1)
- 키타미역 (1)
- 아사히카와역 (2)
- 삿포로역 (3)
- 삿포로 스스키노역 (2)
- 토마코마이역 (1)
- 하코다테역 (2)
====# 간토 #====
- 이바라키현
- 도치기현
- 군마현
- 사이타마현
- 지바현
- 도쿄도
- 니시카사이역 (1)
- 몬젠나카쵸역 (1)
- 아사쿠사 센죠쿠 (아사쿠사역) (1)
- 우구이스다니역 (1)
- 타와라마치역 (1)
- 쿠라마에역 오에도선 (1)
- 아사쿠사바시역 (1)
- 니혼바시역 (4)
- 도쿄역 (2)
- 닌교쵸역 (1)
- 오테마치역 (1)
- 타메이케산노역 (1)
- 코라쿠엔역 (1)
- 오츠카역 (2)
- 이케부쿠로역 (2)
- 신주쿠 가부키초 (1)
- 신주쿠교엔마에역 (1)
- 오지역 (1)
- 아카바네역 (2)
- 시나가와역 (1)
- 텐노즈아일역 (1)
- 아오모노요코초역 (1)
- 오이마치역 (1)
- 하타노다이역 (1)
- 도쿄 국제공항 (2)
- 카마타역 (2)
- 히가시쿠루메역 (1)
- 훗사역 (1)
- 아키가와역 (1)
- 타치카와역 (1)
- 미나미타마역 (1)
- 하치오지역 (1)
- 마치다역 (1)
- 가나가와현
====# 토카이 #====
====# 간사이 #====
====# 주코쿠 #====
오카야마역 주변에만 4개나 있다. 걸어서도 갈 수 있을 정도.
시모노세키 유메타워점
====# 시코쿠[22] #====
====# 규슈 #====
이즈하라에 위치한 토요코인은 지상 14층 규모로 대마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
히타카츠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지상 8층 건물로 2019년 9월 10일 오픈했다.
====# 오키나와 #====6.2. 일본 국외
====# 대한민국 #====
- 서울특별시
- 강남점: 강남대로의 강남역 신분당선 버스 정류장과 우성아파트 버스 정류장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접근성이 굉장히 좋으며, 타 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 주차장 이용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5,000원을 별도로 받고있다.( 승용차만 주차가능)---
- 동대문1점: 국내 토요코인 지점 중 유일하게 지하2층에 객실이 존재한다. 주차장 이용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5,000원을 별도로 받고 있다. RV차량을 주차하는 것이 가능하나 2020년 현재 휴업중이다.
- 동대문2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4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옆 동대문 1점과는 달리 주차장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 영등포점: 영등포로터리 인근에 2019년 12월 12일 오픈. 거리상으로는 영등포역보다 신길역 3번출구[23] 에서 더 가깝다. 그러나 2020년 9월 기준으로 인근에 공사현장이 있어 어느 정도 불편함은 있을 수 있다. 대신 직원들의 응대는 수도권 점포에서 가장 좋은 편. 싱글룸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튜브 싱글룸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점포.
- 부산광역시
- 부산역1점
부산역 광장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 부산역2점
구 중앙동점이며 토요코인이 한국에 진출할 때 처음 개업한 곳이다. 부산역에서 거의 1km 가까이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나쁘지만 대신 숙박요금이 부산역1보다 저렴하며, 호텔에서 부산역을 오가는 셔틀이 운행된다.
- 해운대1, 2점
주말요금과 성수기 요금이 따로 있다. 성수기는 여름 휴가철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만약 이 시기에 이용하게 된다면 부산역1,2점이나 서면을 이용하자.
- 서면점
- 인천광역시
- 부평점
2018년 3월 24일 오픈한 인천부평점의 경우, 인천 지역 언론에 의하면 건설 과정에서 다소 잡음이 있었던 듯하다. 기사 그러나 27층 규모로 건설되어 전세계 토요코인 건물 중에서 최고층이며, 홀로 호캉스를 할 때 국내 최정상의 가성비를 뽑을 수 있는 곳이다. 객실 요금부터 국내 타 점포에 비해 저렴하다.[24] 또한 조식 공간도 쾌적하다.[25] 부평역 지하상가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라 접근성도 보장되는 것은 덤. 단, 주차장 이용시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5,000원을 별도로 받고 있다.(승용차만 주차가능)
- 대전광역시
- 대전정부청사앞점
정부청사역과 정부청사 고속버스 정류장이 도보로 10분 이내 위치하고 있다. 또한 타 호텔 체인과 건물을 공유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 동성로점
2019년 2월 준공, 5월 3일 오픈 했으며 다른 점포들과 다르게 쇼핑몰의 상층부에만 입점해서 운영한다.
- 동대구역점
2021년 개점 예정. 건설을 하는 회사는 지역에서 유명한 건설사라고 하며 위의 동성로점을 지은 업체에서 짓고 있다.
- 울산광역시
- 경남
- 창원점
2021년 개점 예정
====# 기타 국가 #====7. 기타
직원들 중 여성 비율이 매우 높다. 대표이사 및 고위 임원 대다수 역시 여성. 전 직원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원래 창업자도 남성이었고 초창기엔 남성 직원도 꽤 있었던 모양인데 1호점과 2호점만 있었던 초창기에 남성 지배인을 배치한 2호점과 여성 지배인을 배치한 1호점간의 실적 차이가 현저해 그 뒤로 쭉 여성 지배인을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한다. 더구나 지배인으로 경력직이 아닌 40대 전후의 가정주부를 위주로 발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오히려 경력이 없을수록 더욱 더 의욕적으로 일하고 가정을 잘 꾸리는 능력이 있다면 호텔 관리도 잘 할수 있다는 창업자의 철학이라고 한다. 심지어 창업자의 딸인 현 대표이사도 토요코인에서 일하기 전까진 두 아이를 키우는 가정주부였다고. 아무튼 토요코인의 지배인 중 대략 '''97%'''가 여성이다.
그래도 남성 직원이 아예 없지는 않은데, 프론트 업무를 보기도 하며,[27] 몇몇 점포에 있는 무료 셔틀버스의 운전은 거의 대부분 남성 직원들의 몫이다.
게다가 일본 본토에 있는 호텔들의 경우, 신기할 정도로 영어가 안 통한다. [28] 실제 숙박해보면 일본인보다 한국인, 중국인, 기타 서양인 및 아시아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일본어 외에는 일반 직원들과 거의 대화가 되지 않는다. 물론 어차피 세계 어디를 가나 호텔의 체크인-체크아웃이 그렇게 뛰어난 외국어실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므로 일본어를 못하면 손짓발짓으로 적당히 의사소통하여 일을 진행할 수는 있다.
다만, 2013년말 특정비밀보호법 등 법률과 2020년 도쿄 올림픽행사를 앞두고, 최근 일본 당국의 '외국인 숙박시 여권 사본 복사 및 보관의무' 정책으로 인하여, 프론트 직원들 한정으로 아주 기본적인 영어 소통은 된다. 반면 서울 동대문점이나 정부대전청사점의 직원들은 영어, 일본어 등으로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모두 가능할 정도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내 인력의 경우, 영산대학교와의 산학협력 제휴를 통해 우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중용하고 있다. 일본 현지 출장도 자주 시키는 듯.
2019년 7월 NHK와 20억원대의 수신료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한다.
[1] 도쿄(東京)와 요코하마(横浜) 사이에 본사가 있어서 東横イン(토요코인)이다.[2] 한국으로 치면, '''경인여관'''이라고 이름을 짓고 체인점을 낸 셈이다.[3] 하트풀 룸을 불법으로 다른 목적으로 개조하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4] 도큐 인은 2015년 2월 타 브랜드와 통합하며 '도큐 REI 호텔'로 이름을 바꿨기 때문에 더 이상 헷갈릴 일은 없다.[5] 토요코인 공식홈페이지 설명에는 미국 모텔값인 40~50달러에서 따왔다고 한다. #일본위키 참고. 4와 5는 고로아와세로 요&코(よとこ, 요토코)라고 읽을 수도 있다.[6] 특히 도쿄 23구내 지점은 싱글 기준 1박에 6천엔 이상이라 생각하면 편하다.[7] 물론 수건 등의 소모품은 문 앞에 걸어놓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8] 부산해운대 2호점이 개점 후 한달 뒤인 2016년 2월 22일까지 할인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서울강남점도 마찬가지로 개점 후 한달 뒤인 2018년 8월 5일까지 할인 캠페인을 진행했고 서울동대문 2호점도 개점 후 한달 뒤인 2018년 12월 22일까지 할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인천부평점은 개점 후 석 달 뒤인 2018년 6월 23일까지 할인 캠페인을 한다고 하다가 무엇 때문인지 인천부평점만 할인 캠페인 기간을 연장해서 개점 후 무려 1년 뒤인 2019년 3월 23일까지 적용하고 있다. 오픈 할인 특가는 부산해운대 2호점부터 가장 늦게 개점한 서울동대문 2호점까지 모두 동일하게 싱글은 38,500원, 더블 및 트윈은 55,000원. 단 2박까지만 적용된다.[9] 이 점은 극성수기에 숙소를 잡는데 있어 최고의 강점이며, 실제로 벚꽃 시즌에 교토 내의 토요코인들은 날짜가 바뀌고 고작 3시간만에 전 객실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10] 호텔이나 렌터카등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카드 해외 결제 조건을 확인해 볼 것.[11] 특히 '''청결도'''는 타 숙소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12] 엘리베이터 옆이라서 소음이 있는 방이라든지, 창문이 없거나 지하층(!)에 위치한 방, 다른 방에 비해 좁은 방 등.[13] 해당 지점은 호텔 소개에서 서비스에 들어가면 조식항목에 빵, 커피, 주스 이렇게만 적혀 있다.[14] 오전 7시 ~ 9시[15] 단, 부산역1 지점에는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16] 니혼바시와 긴자 일대의 점포들의 경우 도쿄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4개 점포를 순환한다.[17] 아사쿠사센조쿠 점의 경우, 츠쿠바 익스프레스 아사쿠사역 앞에 있지만 우에노역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18] 현재 KBO 리그 1군 홈구장 소재 도시 중 토요코인 호텔 개점이 확정되지 못한 곳은 수원시와 광주광역시 단 2곳 뿐이다. 광주의 경우, 2009년에 광주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였으나 호남고속철도 미경유로 인해 안습한 이용률 때문인지 무산되었고 아직까지도 발을 들이지 않고있다. 만약 다시 진출하게 된다면 신도심인 상무지구나 광주송정역 인근, 광천동 이중에 한 곳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19] 여담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점의 경우 기본 미소된장국에 5가지씩의 독일식 둥근 빵과 소시지류가, 누텔라와 딸기잼(각각 낱개포장)과 함께 제공된다. 일본이든 대한민국이든 독일이든 당연히 무단취식 및 외부반출은 금지. 따뜻한 국물 음식이 귀한, 건조하고 추운 유럽의 겨울철에 유리하다는 장점.[20] 일본 내 비즈니스 호텔에서도 한국산이나 중국산 TV를 가져다놓는 경우가 왕왕 있다. 다 일본에서 영업하는 기업들의 제품이고 AS도 일본 내에서 진행된다.[21] 사실 인천부평점에서 숙박하는 것도 나쁜 선택이라고 볼 수 없는게, 새벽 5시부터 다니는 302번 버스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환승없이 60분만에 도착한다. 물론 캐리어 수납함이 있어 대형 수하물도 실을 수 있다. 한 번 타는데 만원이 넘어가는 공항리무진에 비하면 2천원대에 공항까지 갈 수 있으니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 서울이나 인천공항 캡슐호텔에 비해 저렴한 숙박비는 덤. [22] 고치현에는 지점이 없다. [23] 신길역의 구조상 신길역 1호선 및 신길역 5호선 1,2번 출구와는 거리가 꽤 떨어져 있다. 특히 1호선 신길역에서 호텔까지 도보로 가려면 빙 돌아가야 해서 사실상 영등포역에서 호텔로 가는 것과 거리가 비슷하다.[24] 회원 가격을 적용했을 때, 싱글룸을 기준으로 서울 내 지역은 1박당 약 6만원을 받지만, 인천부평점은 1박당 4만원도 되지 않는다.[25]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의 점포가 조식 공간을 지하 1층, 혹은 1층 카운터 맞은 편에 놓아서 다소 좁은 느낌을 주는 반면, 부평점은 2층 홀을 통째로 조식 공간으로 쓰며, 부평역 광장쪽의 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26] 2020년 12월 10일로 운영을 종료.[계획중] [27] 교토 카라스마 지역, 도쿄 일부 체인, 오키나와 이시가키점 등[28] 사실 일본에서 비즈니스 영어가 가능할 정도의 인재면 서비스업에 종사 안 하고 월급 2배 받으면서 종합상사, 무역회사 등에 취직하는 경우가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