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마치역(효고)
1. 개요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에 위치한 JR 니시니혼 및 한신 전기철도의 역이다. JR은 도카이도 본선상에 있으며 운행계통은 JR 고베선이다. 한신의 역은 한신 본선과 한신 고베 고속선이 만나는 역이기는 하지만, 고베 고속철도가 시설만 소유한 관계로 관리는 일체적으로 한신에서 한다. 고베 고속선 개통 이전까지 이 역은 한신 본선의 터미널역이었으며 한때 '고베 모토마치역'이라고 부른 적도 있었다. 두 역은 환승 개찰구가 없어 별도의 역 취급이나, 때때로 승계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다.
고베 시영 지하철 카이간선의 미나토모토마치역과는 다른 역이며, 고베 루미나리에 축제 때만 되면 이 역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2. 역 주변 정보
모토마치 상점가와 모토마치코카시타 상점가(元町高架下商店街), 난킨마치 등이 위치해 있다. 모토마치코카시타 상점가는 일명 모토코타운(モトコ-タウン) 이라고 불리우며 철길 고가도로 밑에 골동품 상점과 패션용품,중고 생활용품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물론 고전 프라모델과 장난감,만화책 등도 취급하긴 하지만 취급하는 상점들의 규모가 만다라케보다 작은 편.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시장이 활달했으나 2000년대에 들어 점포임대료가 인상되면서 폐점하는 상가가 늘어났다.그 때문에 가게들이 듬성듬성하게 열려있고 분위기가 썰렁하다. 분위기가 뭔가 음산해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상점가이므로 통상적인 영업시간에만 간다면 무서운 일이 일어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분위기는 썰렁해도 은근히 볼거리는 많다.
고베규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고깃집이 여럿 있는데, 심지어 삐끼까지 있다! 가격을 속이거나 하진 않지만, 고베규는 '''비싼 요리'''라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지갑 사정에 맞추도록 하자.
난킨마치(南京町)는 고베의 차이나타운이다. 중국요리 맛집이 밀집되어 있다. 본래의 난킨마치는 맛집보다 골동품 상점 골목에 가까운 분위기였지만 제 2차 세계대전 때의 공습으로 모두 소실되었다가 1981년에 재정비되어서 지금과 같은 먹자골목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중화요리가 꽤 맛있다. "일본에 와서 뜬금없이 왠 중화요리?"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국에서 파는 중화요리랑은 맛과 종류가 다르다.이건 어느 나라에 가도 마찬가지.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보다는 약간 편안한 분위기. 대신 좀 벅적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다.
3. 역 및 승강장 정보
3.1. JR 니시니혼 모토마치역
쌍섬식 승강장이며, 신쾌속 열차는 외측선으로 지난다.
3.1.1. 완급결합
3.2. 한신 전기철도 모토마치역
섬식 승강장이며, 개찰구는 2개소가 있다. 시설은 고베 고속철도가 소유하고 있다. 고베산노미야역의 승강장이 분리되어 있는 관계로 각역정차 열차 환승을 이 역에서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3.2.1. 완급결합
- 쾌속급행은 토요일 상행 3편성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