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호코사카 호무라
天ノ矛坂 焔 (ホムラ) / Homura Amanohokosaka
블레이블루의 등장인물. BBCT에서부터 언급되어 오다가 BBCP 콘솔판 스토리에서 첫 등장했다.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1]
이카루가 연방의 맹주 아마노호코사카 텐죠의 적자(嫡子). 존칭은 "전하(殿下)". 1인칭은 짐(余). 긴머리를 가진 어린 소녀... 처럼 보이고, 성우도 여성이지만 전술했듯이 텐죠의 아들, 즉 '''남자애'''다. 아직 어린애지만 벌써부터 황족다운 말투와 몸가짐을 지니고 있다. 소설 <빙인의 영웅>에 의하면 얼굴은 텐죠와 닮았지만 머리카락 색깔은 텐죠의 '배우자'와 닮았다. 텐죠가 호무라에게 "장래에는 분명히 아름답게 자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인 듯 하다. 또, 일러스트상에서는 어두운 갈색 머리카락으로 표현되나 소설에서는 흑발이라고 서술된다.
호무라는 이카루가 내전 중에 행방불명되어 생사를 알 수 없었는데, CT 반그 스토리에서 발켄하인 R 헬싱이 '텐죠의 아들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시시가미 반그에게 전한다. CS 반그 스토리의 엔딩에서 반그는 호무라를 찾기 위해 부하 몇 명을 데리고 이카루가로 향한다. CS의 반그 아케이드 모드에서 진 키사라기가 "텐죠의 아들은 통제기구가 신변을 확보했다"고 말했는데... 이건 진이 귀찮아서 반그에게 대충 둘러댄 말인 듯 하다.
CP에서 밝혀지길, 사실 호무라는 이카루가가 괴멸하기 전 텐죠의 부탁을 받은 카구라 무츠키에게 맡겨져 은닉하고 있었다. 카구라가 이카루가 내전 중에 갑자기 잠적한 이유도 호무라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CP EXTEND의 추가 스토리를 보면 당시 통제기구가 이카루가 전역을 폐쇄하고 있었으나 카구라는 책략을 써서 호무라를 데리고 이카루가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호무라는 카구라에게 감사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카구라, 백성들, 그리고 특히나 텐죠)이 희생되었다며 비통해 한다. 카구라는 "많은 백성들을 위해 전하께서는 앞으로도 살아 주셔야만 합니다" 라고 위로하고, 호무라도 그것을 자신의 책무라 여기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이어서 카구라는 호무라에게 앞으로 어떤 인생을 보내실지 고르시라며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세상의 흐름을 그때의 형편에 맡기며 평온한 인생을 사는 길. 다른 하나는 카구라에게 '진상'을 듣고 이카루가를 재건하기 위해 싸우는 길이다. 전자를 택하면 더 이상 희생자는 나오지 않을 테지만, 후자를 택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테고 호무라도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다.
망설이던 호무라는 '진상'을 먼저 들은 후에 선택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지만, '진상'을 들었다간 절대로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카구라의 말을 듣고 침묵한다. 다시 호무라는 어느 쪽이 정답이냐고 카구라의 의견을 물어보지만, 눈을 돌리지 말고 직접 결단하셔야만 한다는 카구라의 간언을 듣고 마음을 굳게 다진다. 호무라는 후자를 택하고 이에 카구라는 '진상', 다시 말해 호무라가 짊어져야만 하는 숙명과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CP 본편 스토리에서 호무라의 비중은 별로 없는 편. 현 황제가 자기 목적을 달성하자 "옛다, 너나 가져라" 는 식으로 황제 자리를 넘겨줘서 굴욕까지 당한다.
쿠시나다의 쐐기에 의해 마소가 소실되어 술식을 이용한 시스템이 전부 무력화되고, 또한 멸망의 날 때문에 인류의 태반이 점점 마소화되어 소멸해간다. 술식에 의한 도시 유지가 곤란해지고,[2] 통제기구 역시 장교의 태반이 마소화당하는 바람에 지휘체계가 혼란에 빠지고 통제기구 시설의 90%는 기능을 상실한다. 그러자 호무라는 제7기관을 설득하여 각 계층도시에 전력을 공급받고,[3] 또한 괴멸한 통합본부를 대신하여 제4계층도시 나오비의 야요이 가문에서 지휘를 맡는다. 남은 12종가도 호무라를 따르고 있다. 호무라 덕분에 통합본부는 어떻게든 기능을 유지하고, 각 계층도시도 현상을 유지하는 중. (다만 아직 황제에 즉위하지는 못했는지 카구라는 여전히 그를 황제라 부르지 않고 "호무라 전하"라고 호칭한다.)
호무라가 자격자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엠브리오 안의 세계에서도 멀쩡히 존재했던 듯 하다(호무라를 호위하기 위해 히비키 코하쿠와 마이 나츠메가 전선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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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엔딩에서는 보라색 어의로 갈아입고 정식으로 황제에 즉위했으며, 카구라, 히비키, 진의 보필를 받으며 통제기구를 이끈다.
기묘하게도 본편을 비롯한 미디어믹스에서는 가능한 한 호무라의 성별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미 BBCS의 <가르쳐 줘! 라이치 선생님> 코너에서 "아들"이라고 언급된 바가 있으며, 영문판에서는 대놓고 he/him/his 등 남성 대명사가 호무라에게 쓰인다.
BBCF 공식 설정자료집에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모리P는 호무라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카구라나 텐죠와의 관계 등)을 쓰고 싶었지만, 메인 스토리(즉 라그나의 이야기)와 큰 연관이 없었기에 분량 조절을 위해 제외시켰다.
블레이블루의 등장인물. BBCT에서부터 언급되어 오다가 BBCP 콘솔판 스토리에서 첫 등장했다.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1]
1. 소개
이카루가 연방의 맹주 아마노호코사카 텐죠의 적자(嫡子). 존칭은 "전하(殿下)". 1인칭은 짐(余). 긴머리를 가진 어린 소녀... 처럼 보이고, 성우도 여성이지만 전술했듯이 텐죠의 아들, 즉 '''남자애'''다. 아직 어린애지만 벌써부터 황족다운 말투와 몸가짐을 지니고 있다. 소설 <빙인의 영웅>에 의하면 얼굴은 텐죠와 닮았지만 머리카락 색깔은 텐죠의 '배우자'와 닮았다. 텐죠가 호무라에게 "장래에는 분명히 아름답게 자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인 듯 하다. 또, 일러스트상에서는 어두운 갈색 머리카락으로 표현되나 소설에서는 흑발이라고 서술된다.
호무라는 이카루가 내전 중에 행방불명되어 생사를 알 수 없었는데, CT 반그 스토리에서 발켄하인 R 헬싱이 '텐죠의 아들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시시가미 반그에게 전한다. CS 반그 스토리의 엔딩에서 반그는 호무라를 찾기 위해 부하 몇 명을 데리고 이카루가로 향한다. CS의 반그 아케이드 모드에서 진 키사라기가 "텐죠의 아들은 통제기구가 신변을 확보했다"고 말했는데... 이건 진이 귀찮아서 반그에게 대충 둘러댄 말인 듯 하다.
2. 행적
2.1. 과거
CP에서 밝혀지길, 사실 호무라는 이카루가가 괴멸하기 전 텐죠의 부탁을 받은 카구라 무츠키에게 맡겨져 은닉하고 있었다. 카구라가 이카루가 내전 중에 갑자기 잠적한 이유도 호무라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CP EXTEND의 추가 스토리를 보면 당시 통제기구가 이카루가 전역을 폐쇄하고 있었으나 카구라는 책략을 써서 호무라를 데리고 이카루가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호무라는 카구라에게 감사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카구라, 백성들, 그리고 특히나 텐죠)이 희생되었다며 비통해 한다. 카구라는 "많은 백성들을 위해 전하께서는 앞으로도 살아 주셔야만 합니다" 라고 위로하고, 호무라도 그것을 자신의 책무라 여기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이어서 카구라는 호무라에게 앞으로 어떤 인생을 보내실지 고르시라며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세상의 흐름을 그때의 형편에 맡기며 평온한 인생을 사는 길. 다른 하나는 카구라에게 '진상'을 듣고 이카루가를 재건하기 위해 싸우는 길이다. 전자를 택하면 더 이상 희생자는 나오지 않을 테지만, 후자를 택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테고 호무라도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다.
망설이던 호무라는 '진상'을 먼저 들은 후에 선택하면 안 되냐고 물어보지만, '진상'을 들었다간 절대로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카구라의 말을 듣고 침묵한다. 다시 호무라는 어느 쪽이 정답이냐고 카구라의 의견을 물어보지만, 눈을 돌리지 말고 직접 결단하셔야만 한다는 카구라의 간언을 듣고 마음을 굳게 다진다. 호무라는 후자를 택하고 이에 카구라는 '진상', 다시 말해 호무라가 짊어져야만 하는 숙명과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2.2. 본편
CP 본편 스토리에서 호무라의 비중은 별로 없는 편. 현 황제가 자기 목적을 달성하자 "옛다, 너나 가져라" 는 식으로 황제 자리를 넘겨줘서 굴욕까지 당한다.
쿠시나다의 쐐기에 의해 마소가 소실되어 술식을 이용한 시스템이 전부 무력화되고, 또한 멸망의 날 때문에 인류의 태반이 점점 마소화되어 소멸해간다. 술식에 의한 도시 유지가 곤란해지고,[2] 통제기구 역시 장교의 태반이 마소화당하는 바람에 지휘체계가 혼란에 빠지고 통제기구 시설의 90%는 기능을 상실한다. 그러자 호무라는 제7기관을 설득하여 각 계층도시에 전력을 공급받고,[3] 또한 괴멸한 통합본부를 대신하여 제4계층도시 나오비의 야요이 가문에서 지휘를 맡는다. 남은 12종가도 호무라를 따르고 있다. 호무라 덕분에 통합본부는 어떻게든 기능을 유지하고, 각 계층도시도 현상을 유지하는 중. (다만 아직 황제에 즉위하지는 못했는지 카구라는 여전히 그를 황제라 부르지 않고 "호무라 전하"라고 호칭한다.)
호무라가 자격자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엠브리오 안의 세계에서도 멀쩡히 존재했던 듯 하다(호무라를 호위하기 위해 히비키 코하쿠와 마이 나츠메가 전선에서 이탈했다).
[image]
CF 엔딩에서는 보라색 어의로 갈아입고 정식으로 황제에 즉위했으며, 카구라, 히비키, 진의 보필를 받으며 통제기구를 이끈다.
3. 여담
기묘하게도 본편을 비롯한 미디어믹스에서는 가능한 한 호무라의 성별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이미 BBCS의 <가르쳐 줘! 라이치 선생님> 코너에서 "아들"이라고 언급된 바가 있으며, 영문판에서는 대놓고 he/him/his 등 남성 대명사가 호무라에게 쓰인다.
BBCF 공식 설정자료집에 실린 인터뷰에 의하면, 모리P는 호무라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카구라나 텐죠와의 관계 등)을 쓰고 싶었지만, 메인 스토리(즉 라그나의 이야기)와 큰 연관이 없었기에 분량 조절을 위해 제외시켰다.
[1] 엑스블레이즈의 아마노호코사카 메이와 동일 성우.[2] CP 에필로그에서 히비키 왈, 남아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모여 있게 해서 에너지 분산을 최저한 억제하고 있다고. 카구라는 "술식에 지나치게 의존한 대가를 치르는군" 이라고 한탄했다.[3] 다만 그 양이 충분하진 않아서 언제까지 버틸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CF에서 추가 언급되길, 제7기관는 각지의 마소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었으나 그들 역시 극도의 전력부족 탓에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미지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