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가미 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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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シガミ=バング(獅子神萬駆) / Bang Shishigami
[image]
센트럴 픽션 공식 일러스트. CS판, CT판, CP판
블레이블루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우는 코야마 츠요시. 영판 성우는 토니 올리버, 스티브 크레이머(CP와 알터메모리).악행을 일삼는 무뢰배를… 정의의 이름 하에 대무쌍! 사랑의 닌자 반그 님이 바로 소생이라오![1]
1. 프로필
- 성격 : 의리와 마음씨를 중시하고 용기와 충성심이 넘치는 '사나이'. 좋건 나쁘건 직정(直情)적이지만 인술에 뛰어나고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주기에 존경받고 있다.
- 관련 테마곡
- 전용 엠블럼
사자와 불꽃, 그리고 55척 대못이 모티브. 큰 사이즈.
2. 인물 소개
이카루가 내전으로 고향을 잃어버린 닌자 일족의 두령. 前 이카루가 닌자군 두령이다. 동포들을 이끌고 카구츠치 하층의 난민촌에서 지내고 있다. 조국 이카루가의 난민을 보호하고 지도하는 한편, 추적단 활동으로 돈을 벌며 조국을 부흥시킬 기회를 엿보고 있다. 얼굴에 있는 X자 흉터는 이카루가 내전 때 진 키사라기에게 당한 상처다. 인술도 능통하고 부하들을 잘 돌봐주기에 부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수다스럽고 시끄럽다'''. 1인칭은 '소생(拙者)'인데 한글판에선 "본인"이라고 번역했다. 기본 말투는 '~ござる(~하오)' 체. 흥분하면 말을 막 더듬거나 띄어쓰기 없이 줄줄 토내내는 식의 어투를 구사. 자칭 '''사랑과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추적단'''. 매사에 직선적이고 거리낌이 없지만 의리와 인정을 중시[4] 하며 용기와 충성심이 넘치는 '''사나이'''. 즉, 정의 오타쿠 캐릭터다.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 모습은 하쿠멘도 인정하여 과거에는 비웃었지만 지금은 존경할 정도[약스포일러] 라고 표현한 바가 있는 열혈 사나이.
스토리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완벽한 오버풍 개그 캐릭터. 착지에 실패하여 얼굴부터 떨어지자 "'''인법 안면착지술'''" 이라며 부하들에게 그 자리에서 가르치는 등(정작 부하들은 실패한 것인지 다 알고 있다) [5] 여러 모로 피가 끓어오르는 '''웃긴''' 남자. 타오카카, 칼 클로버,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를 제자로 여기고 있지만 정작 세 사람은 반그를 사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덧붙여 반그는 이 세 사람을 각각 제자 1호, 2호, 3호라고 부르고 있다. 4호 후보는 마코토 나나야.
등에 매고 있는 '''55척 대못'''(五十五寸釘)은 반그의 주군인 아마노호코사카 텐죠가 남긴 유품이다. 길이가 무려 55척(166.65cm)이나 되는 크고 아름다운 못. 뭔가 굉장해 보이는 못이지만 게임에서 이걸로 공격하는 기술은 디스토션 드라이브 1개랑 아스트랄 히트밖에 없다. 대못을 상대방에게 박아넣을 시 오른팔의 건틀릿을 망치처럼 변형시켜 대못을 때려박는다. 사실 이 대못은 아크 에너미 '''봉익 열천상'''(鳳翼・烈天上)이다(더 자세한 건 아크 에너미 항목 참조).
라이치 페이 링을 그야말로 열렬히 사모하고 있다(...). 그래서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몰래 엿듣기 등 다른 사람이 보기엔 명백한 '''스토커 짓'''을 한다든가 라이치의 이름을 편하게 부르는 사람(아이언 테이거 등)을 보면 질투심이 폭발해서 폭주한다. 콘솔판 스토리 모드에서 자기 멋대로 라이치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생각해서 사랑 고백을 하였다가 착각이었다는 걸 알고 '''살아갈 의욕을 잃어버린다'''. 그래도 라이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조차도 버릴 수 있는 열혈 일직선형 남자로 센트럴픽션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는 없소이다."라고 하는 등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여성 취향은 라이치를 좋아하는 이유와 밑의 승리 대사의 글래머 여캐들에게 반응하는 걸 보면 글래머에 누님 스타일.
개그 캐릭터이긴 하지만 닌자로서의 실력 만큼은 끝내주며, 이따금 간지폭풍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그야말로 멋진 사나이다. CT 아케이드판에선 숨어있던 하쿠멘의 기척을 감지하고, CS 스토리에선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던 플라티나의 3번째 인격(트리니티)을 감지하기도 한다. 게다가 vs하자마(테르미) 때엔 위기에 몰리자 임기응변을 발휘, 옆에 기절해 있던 타오카카와 칼(+니르바나)까지 데리고 테르미한테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오오 반그 이 멋진 녀석. CP에서는 카구라의 부탁을 받고 쿠시나다의 쐐기를 지키고 있다가, 라그나의 각오를 확인하기 위해 라그나와 대등하게 싸우기도 했다.
아즈라엘을 적대한다. 이카루가 내전 당시 아즈라엘의 손에 의해 수많은 이카루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반그 왈, '''그 죄는 진 키사라기 이상이다'''라고. 그래서 아즈라엘과 마주치면 그를 쓰러뜨려 죽은 동포들의 원한을 갚고자 한다.
3. 행적
3.1. BBCT
카구츠치에 대악당 라그나가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처단하기 위해서 나선다. 콘솔판 스토리 모드에서 실제로 라그나를 만나 대전하는 이벤트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승리하면 반그가 라그나를 처벌하였다고 기뻐하면서도 라이치를 쫓아서 가버리는데 사실 라그나는 '''진 척 하고 있었다'''(...).
진 엔딩은 안습 그 자체이다. 아오의 힘을 쫒아 멋대로 움직이는 아라크네 때문에 라이치가 이래저래 아라크네를 추적하고 그런 그녀를 지키려고 반그는 둘을 추적한다. 하지만 카쿠즈치의 중심부로 찾아든 아라크네와 라이치를 적으로 여기고 덤벼든 하쿠멘을 반그가 막아서고 둘을 지키기 위해 그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고 그런 그의 투지에 흥미를 느끼고 진정한 힘을 개방하여 '''각성한 고대의 영웅 진하쿠멘'''이 다시 덤벼온다. 반그를 귀찮은 남자 정도로 여기고 있던 라이치도 이때만큼은 반드시 그가 살아돌아와 주길 바란다.
고대의 영웅과 호각으로 싸워 카쿠즈치를 지킨 듯 하지만 도시를 다 부수고 13층 아래에 있는 카카족의 도시에 하늘을 비추어 줄 만큼 대 혈전을 치룬 듯 하다. 덕분에 '''카카족의 전설에 하늘을 되찾아준 영웅으로 전승 되지만 라이치와는 어찌 되었는지도 안 나오고 그저 저 하늘의 별자리가 되어 빛나고 있다'''. 지못미... 라기 보다는 그냥 하쿠멘이 다 박살내버린 듯하다(...) 실제로 당시 라이치는 하쿠멘이 자신의 힘을 개방하려고 하자마자 '''카구츠치 전체를 소멸시킬 생각'''이냐고 경악했었다. 지못미 반그.
이 외의 엔딩에서는 자신이 몸담고 있었지만 멸망한 이카루가 영지의 후손이 살아있다는 정보를 레이첼 알카드에게서 듣고 충의를 위해 '''미래의 아내(희망사항)''' 라이치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는 등 떡밥을 풍기는 엔딩을 보여준다. 라이치와 잘 되는 엔딩은 없다(...) 아마도 후속작이 나와야 그의 꿈이 실현될 듯. CT의 테이거 루트에서는 '''하이퍼 모드'''(G건담의 그거 맞다)를 개방해서 테이거를 한 번 발라버리지만 카카족한테는 졸지에 악당 취급(...)을 당하더니 마X가로 개조된 테이거한테 당해서 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다. 이때 코코노에가 한 말이 여러모로 절창. "'''더럽다, 더럽구나 닌자!'''"(...)
3.2. BBCS
컨티뉴엄 시프트에서의 본인 스토리를 보면 전작의 진 엔딩에서 하쿠멘과 호각으로 싸운 이후 생겨난 '''폭발로 인해서 날아갔다가 빈사 상태로 쓰러져있던 걸 부하들이 발견해서 구출해내었다'''라는 스토리로 나온다.
CS의 진 엔딩 스토리에서는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에게서 자신의 진정한 적은 진 키사라기가 아니라 '''통제기구의 시스템 그 자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크 에너미에 대해 듣게 된다. 이후 자신이 해야 될 일을 실행하기 위해서 부하 한 명과 함께 자신의 옛 고향 이카루가로 향하는 것으로 스토리는 끝난다. 아무래도 후속작에서는 뭔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듯. 그리고 전작과는 달리 본인 스토리에서 라이치와 만나지도 못한다. 참고로 CS에선 라이치가 아내가 될 생각은 없다고 확인사살해주셨다. 다른 엔딩 루트에서는 한 번 더 저 하늘의 별자리가 되어 빛나게 되는 등 그의 불행은 여전하다.
봉익 열천상을 소유중이라고 했고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가 쥬베이의 부탁을 받고 열천상을 깨우려고 반그를 찾았다.
3.3. BBCP
크로노판타즈마 관련 패미통 인터뷰에서 모리P가 말하길 스토리에서 반그가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노 판타즈마 반그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 레리우스가 말하길
라고 한다.'''레리우스''': '''쿠시나다의 쐐기'''는 어느 '''특수한 영혼'''을 촉매로 삼아 기동하는... 그래, 말하자면 사상병기 같은 물건이다. 그리고 일시적이긴 하지만 마도물의 기능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가 있지... 마도물을 멈추면... 계층도시나 생활의 근본까지 마도물을 활용하고 있는 현재의 세계는... 과연 어떻게 될까?
'''반그''': ...세, 세계가 붕괴하고 말 것이오.
'''레리우스''': 흠... 그 정도는 상상할 수 있나 보군... 네 녀석이 짊어매고 있는 건... 이 세계를 붕괴시키는 '''쿠시나다의 쐐기'''의 코어인 물건... 그 전쟁에서 텐죠가 그걸 사용하는 걸 망설였던 것도... 그 때문이다.
CP 스토리 모드에서 텐죠의 자손을 만나는데 그게 아마노호코사카 호무라. 호무라는 카구라 무츠키에게 보호받고 있다. 거기서 호무라를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호무라를 따르는 거지만, 카구라에게 협력하게 되며 전투에 참가해 레리우스와 싸운다. 하지만 레리우스에게 점점 밀리던 중 발켄하인이 레리우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그 틈을 타 하늘로 날아올라서 열천상을 투척, 모노리스를 정지시키며 모리P의 말대로 큰 활약을 해냈다.
3.4. BBCF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엠브리오의 영향으로 기억을 잃은 상황. Act.1에서 칼 클로버와 마주친 반그는 그를 알아보고,[6] 사신을 잡기 위해 손을 잡자고 제안한다. (여기서 반그는 스스로를 '최고의 추적단'이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칼은 반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사신을 노리는 라이벌 추적단들[7] 을 리타이어시키기 위해 반그를 공격한다. 하지만 반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둘은 서로의 실력이 뛰어남을 인정한다. 아무튼 칼은 남과 손을 잡을 생각 없다며 떠나버린다....그대는 누구시오? 이 기운, 보통내기는 아닌 듯한데.
이후 반그는 사랑하는 라이치 페이 링의 얼굴을 보러 오리엔트 타운에 찾아오는데, 라이치가 통제기구 장교(츠바키 야요이)와 함께 있는 게 아닌가. 라이치가 해코지 당하는 줄 알고 츠바키한테 무작정 선빵을 날리는데, 라이치가 반그를 뜯어말린다. 알고 보니 츠바키는 라이치를 집까지 바래다 줬을 뿐이었다. 자신이 오해했음을 안 반그는 냉큼 츠바키에게 사과하고, 라이치 역시 반그 곁에서 함께 사과해준다. 츠바키는 오해가 풀렸으니 괜찮다며 너그럽게 넘어가준다. 그런데 츠바키가 무츠키 대령을 언급하는 걸 들은 반그는 카구라가 카구츠치에 왔음을 알고, 츠바키에게 카구라의 위치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하여 반그는 카구라 무츠키한테 달려온다. 반그는 CP에서처럼 카구라를 '주군의 원수'라 부르며, 왜 주군을 배신했냐고 비난한다. 그런데 카구라는 반그의 얘기가 이상하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는 넌 지난 몇 년 간 카구츠치에서 뭘 했던 거냐고 반문한다. 얘기를 주고 받은 두 사람은[8] 서로의 기억이 어긋나 있음을 깨닫고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반그는 자신의 머릿속에 두 가지 기억[9] 이 있음을 깨닫고 의아해하는데, 그 순간 나인 더 팬텀이 난입하여 자신의 결계(팬텀필드) 안으로 반그를 끌어들인다. 반그가 자격자임을 확인한 나인은 여타 인물들에게도 그랬듯이 '명왕 이자나미를 쓰러뜨리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얘기하며 반그를 이카루가로 공간전이시킨다.
Act.2에서는 일단 명왕 이자나미를 찾기로 하고, 길거리에서 만난 타오카카에게 단서를 얻어 이자나미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간다.[10] 근데 냄새 나는 방향을 알려주면 먹을 걸 사주겠다고 말해놓고선, 정보를 받자 마자 타오를 냅둔 채 혼자 가버린다. 한편, 반그는 머릿속의 두 가지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도중에 마주친 진 키사라기한테서 "이자나미에게 도달한다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란 조언을 듣는다.
이자나미를 찾아다니던 중 뉴-13이 칼 클로버에게서 기신 니르바나를 강탈하려는 걸 보고 난입하여 칼을 도와준다. 뉴는 반그의 아크 에너미 열천상을 빼앗으려 하고,[11] 반그는 뉴의 강함에 고전하던 중, 시간이 되어 명왕 이자나미의 어전으로 이송된다.
이자나미는 반그가 텐조의 제자임을 알아보고 "설마 그 자와의 인연이 이렇게까지 길게 이어질 줄이야." 라고 중얼거린다. 이자나미와 싸우던 반그는 본래의 기억을 되찾고, 이자나미가 진 키사라기를 이용해 텐죠를 죽인 흑막임을 기억해낸다. 이자나미는 일부러 반그에게 아오의 조작을 건네주고, 반그는 자신의 소망("이카루가의 부흥")에 따라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는 비전을 보는데, 그 세계에서 텐죠와 호무라는 이미 내전에서 죽었고 이자나미가 황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왜 이렇게 된 거냐고 반그가 당혹해하자, 이자나미는 이게 다 노엘 버밀리온 때문이라고 말하며 노엘을 죽이라고 부추긴다.
CF 설정자료집에 따르면, 이후 반그는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여 노엘을 죽이지 않은 채 세계를 바꿀 방법을 모색한다. 또, Act.3에서 자신의 아크 에너미 열천상이 노려지는 만큼 비중이 좀 늘어났다. 열천상을 '죽은 주군께서 맡기신 영혼', '이카루가의 희망'으로 여기는 반그는 열천상을 사수한다.
우선 히비키 코하쿠가 열천상을 노리고 공격하지만, 정면전으로 싸워 히비키를 패퇴시킨다. 반그는 노엘을 죽이려는 히비키를 비난하지만, 히비키는 "당신은 세계를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미 도리나 정에 좌우되는 세계가 아니다"는 말을 남긴다.
반그는 라이치와 제자들이 무사할지 걱정하는데, 마침 길거리에서 제자 2호 칼 클로버를 발견한다. 그런데 칼마저 반그의 열천상을 빼앗으려 든다. 칼은 노엘을 죽여야 "누나가 웃으며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잠시 침묵하던 반그는 '아무리 사연이 있더라도 그런 악행에 열천상을 넘길 순 없다'며 칼과 싸워 패퇴시킨다. 칼은 반그가 자신의 행위를 '악'이라고 하자 비웃는다.[12] 라이치도 노엘 없애려 함을 알려주며, 그 사람에게도 똑같이 말할 수 있냐고 비아냥거린다.
칼을 패퇴시킨 후 시간이 흘러 반그는 라이치 페이 링에게 습격받는다. 칼이 말한 대로 라이치는 노엘을 죽이기 위해 열천상을 빼앗으려 들고, 반그는 유감스러워하면서 응전하여 그녀를 기절시킨다. 비록 반그는 라이치의 소망도 모르고 그녀의 고뇌도 이해할 수 없었으나, 사랑하는 사람이 그릇된 길로 들어서려는 걸 가만히 놔 둘 수는 없었다.
그런데 그때, 나인 더 팬텀이 반그의 행동을 비웃으면서 그를 결계(팬텀필드) 안으로 끌어들인다. 나인은 자신이 만든 아크 에너미를 돌려받겠다며 반그를 공격한다. 나인은 노엘을 죽이지 않는 한 소원을 이룰 수 없다는 걸 강조하지만, 반그는 '''"아무리 그것이 진실이라 해도… 본인은 자신의 정의에 거짓을 보탤 수는 없소!"''' 라 외치며 노엘을 죽이는 걸 거부한다. 그러자 나인은 노엘의 정체를 까발리려 하는데, 그 순간 뉴-13이 반그를 뒤치기하고 열천상을 먹튀한다.[13]
3.4.1. 콘솔판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처음에 라그나를 라이치의 병원으로 데려다 주었으며, 그 뒤에도 라그나와 재회하여 잠시 동안 함께 행동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인&뉴에게 열천상을 빼앗길 위기에도 처했으나 틈을 노려 도주한다. 이후 테이거에게 라이치를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아라크네와 결판을 내려는 라이치에게 타오카카와 함께 합류한다. 처음에는 라이치를 말리려고 했으나 굳은 결심을 한 라이치를 결국 말리진 못했다.
그리고 폭주한 아라크네에게 삼켜졌던 라이치가 경계에서 로이 본인과 접촉하여 그릇을 파괴해달란 부탁을 받았다고 밝히며 아라크네와 싸우려고 하자 라이치를 기절시킨다. 이는 라이치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 슬픔을 겪게 하지 않고, 동시에 앞으로 로이를 죽였단 사실에 라이치가 속박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아라크네를 밀어붙였으나 결국 엠브리오에 의한 마도물 변환이 시작되며 라이치와 타오카카, 아라크네가 차례로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엔딩에서는 자신의 부하들과 같이 이카루가 복구 작업에 나서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4. 게임 내 성능
드라이브는 공격 판정은 늦지만 가드 포인트가 있고 화염계 연출이 있는 '버닝 하트'. 성공할 때마다 '풍', '림', ''화', '산' 글자를 모은다. 서서 D가 풍, 레버 앞+D가 림, 점프 D가 화, 앉아 D가 산. 풍림화산 글자를 다 모으면 강화계 디스토션인 '사자신인법 궁극오의 만구풍림화산' 을 사용할 수 있다. CP부터는 풍림화산이 오버드라이브로 빠져서 글자를 다 모으지 않아도 발동이 가능해졌고 글자 모으기는 각각 글자마다 오버드라이브 시 특수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파이팅 스타일은 강한 이지선다나 압박, 가드 포인트가 있는 드라이브를 이용해 변칙 공격으로 싸우는 스타일. 닌자답게 공중 기동이 3회까지 가능한 [14] 좋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 속도가 많이 빠른 편은 아니다. 못을 설치하고 그걸 타거나 풍림화산을 발동하면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는 있지만 컨트롤 잘못하면 '''나 잡아 잡수쇼'''라며 적 앞에 딱 떨어지기도(...) 덤으로 백대쉬 성능이 최악이다. 뒤로 많이 빠지는 건 좋은데 지속 시간이 너무 길고 폼을 있는 대로 잡아서 상대가 눈치 채고 대쉬로 쫓아올 확률도 높다. 그러니 도망용으론 되도록 공중백대쉬를 쓸 것.[15]
격투 게임에서 특이하게 '''역가드 전용 기본기'''를 보유한 캐릭터다. J4B가 바로 그것으로 오직 역가드만을 위해 존재한다고 봐도 될 정도. 사용 방법도 간단하므로 반그 유저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아스트랄 히트는 '시시가미인법 열혈최종오의 구극반그(獅子神忍法・熱血最終奥義・究極萬駆)' 로 연출은 멋지지만 사용 조건이 '''점프 후 특정 높이에서'''란 단점이 있다.(그나마 장점이라고 한다면 가드와 반격기를 무시할수있다 하쿠멘의 드라이브는 물론이다) 대못을 찌르는 방향은 정확히 정면. 즉 공중에서 일직선상에, 그것도 근접하지 않으면 못 쓴다는 이야기다. CS부턴 저공 발동이 가능해져서 가드 불능이 달려있는걸 노리고 질러볼수도 있기야 하지만 한없이 입블블에 가까운 행위(...).
4.1. Calamity Trigger
덩치도 큰 축이며[16] 칼의 무한 공잡 루프가 제일 손쉽게 들어가는 캐릭터 중 하나. 거기다 드라이브 공격에 가드 포인트가 있어봐야 기본 공격이 연타 속성인 뉴를 만나면 그저 지못미. 거기다가 CT에서의 반그가 이기기 좋은 속성의 캐릭터는 '''없다'''.
콤보의 발견으로 한 번에 풍림화산을 다 모을 수 있고 발동 1+0F에 사용 후 상대보다 2F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의 개틀링 콤보 도중 아슬아슬 가드 후 발동 후 상대 모션이 떴다 싶으면 가드하거나 만구 대분화로 카운터를 내는 등의 활용이 가능한다. 그 외에도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된다.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따라갈 수 없는 속도가 되고 대쉬가 달리기에서 스텝으로 변경, 공중에서 3회까지 점프나 공중대쉬가 가능한 데다가 지상과 공중에서 모든 방향으로 대쉬를 할 수 있다. 특히 구리던 백대쉬도 변경된다. 게다가 디스토션 드라이브의 데미지가 상승한다. 이것으로 인해 콤보 데미지의 상승, 공중 이지선다를 보고 막을 수 없는 수준이 되지만 가드를 할 수 없고(배리어 가드는 가능) 초보 유저들이 쓰기에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수전에서 나왔다 하면 상대에게 사형 선고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수준.
4.2. Continuum Shift
'후속작에는 여러모로 상향이 필요한 캐릭터이다' 라는 평이었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후속작인 CS에서 미칠 듯한 상향이 이루어져 현재 최강급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는 것. 특히 기본기의 성능이 미칠 듯 좋아졌기 때문에 기본기만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 그 외에도 자잘한 부분에 있어 상당히 강해진 부분이 많다. 어느 정도냐 하면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CS의 반그가 질 경우 "반그 사용자인데 지다니 wwww" 라는 코멘트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 #, # 또한 CS에서는 구극만구의 높이 제한이 사라져서 초저공이 가능해졌고 이렇게 하면 지상에서도 맞기 때문에 쓰기가 편해졌다.
CS에서 지나치게 강했던 탓인지 CS2에서는 너프되었다. 명중시 벽바운드 되던 기술들이 더 이상 벽바운드가 되지 않고 반그에게 유용한 기본기의 발동이 느려졌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내린 평가는 "'''CT 시절보다 약하다'''" 이다. 이 외에도 CS 2 신규 오프닝에선 아라크네를 상대로 55촌정을 몽둥이처럼 내려치는 엉뚱한 사용법을 보였다.
4.3. Chronophantasma
4.4. Central Fiction
1.0 버전에서도 평가가 좋지는 않았지만, 현재 2.0 버전에서의 반그 역시 평가가 그렇게까지 좋은 캐릭터는 아니다.
하지만 2020년 아크레보 우승을 차지하기도 할 만큼, 잘 쓰는 사람들은 여전히 잘 쓰는 캐릭터.
4.5. 기술표 & 대사
5. 여담
이름은 발음이 BANG이 되도록 한자를 조합한 것으로 일본어로는 萬駆(만구)라고 쓰고 '방그'라고 읽는다. 덕분에 이름에 관해서 한국에서는 오기/오역 논란이 약간 있었다. 국내에는 '뱅'이나 '방그'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정발 명칭은 '반그'이다.[17]
아스트랄 히트의 연출은 먼저 대못을 상대방에게 박은 다음, 온 몸이 불꽃에 휩싸이며 돌진해 주먹으로 강렬하게 때려박아버린다. 주먹으로 박을 때의 연출로 인하여 '''뱅 샤인스파크'''라고 부른다고... 덧붙여서 아스트랄 히트로 상대를 해치울 경우 풍림화산 같은 붓글씨체로 '완전승리' 라는 글자가 뜬다. 컨티뉴엄 시프트부터 추가된 연출이 상당히 쌈박한데, 주먹으로 박을 때 옷이 불타기 시작하고 승리 포즈를 잡을 때는 '''완전히 다 타서 소멸하고 머플러와 벨트와 훈도시 이외에는 걸친 게 없는 알몸이 된다'''.[18]
기본기나 슬라이딩을 쓸 때 나오는 '''"독도!!"'''라는 몬데그린이 유명한 편이다.
추가 DLC 컬러링에서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모 슈퍼닌자. 길티기어 DLC 컬러링은 미토 안지, CF 에서는 치프 자너프. CP의 패러디 칼라는 우주 최강의 전사, 교환 컬러는 아이언 테이거, 페르소나 칼라는 P4U의 프로테인 중독자. 엑스블레이즈 컬러는 어벤지.
반그의 테마곡인 열풍은 라그나의 테마인 '리벨리온', 진의 테마인 '러스트 신', 동 캐릭터 테마인 '블러드 페인' 처럼 니코니코 동화의 유저인 헤이세이노 테츠오(平成のてつを)[19] 가 가사를 붙여 부른 버전(니코동 원본 링크)이 있는데 아크 시스템 웍스 쪽에서 이걸 알게되어 시시가미의 성우인 코야마 츠요시가 드라마 CD를 녹음할 때 보여줬더니만 '노래는 못 부르지만 뜨겁고, 반그를 향한 사랑이 느껴진다' 라고 느끼며 감동을 받고서 그 자리에서 모리 프로듀서에게 단판승부를 걸었고 그 후 블루라지 9화에서 성우에 의해 언급되더니 결국 '열풍' 의 가사 버전을('붉은 정열의 망토'에서 '붉은 정열의 머플러'로 부분 수정 후) 공식으로 인정, 코야마 츠요시의 희망에 의해 '''본인이 직접 부르게 되었다.''' 이걸로 반그는 남성 캐릭터 중에서 최초로 테마곡의 보컬 버전을 갖게 되었다.
CT 콘솔부터 CS 익스텐드까지는 디스토션 드라이브 '사자신인법 궁극오의 만구풍림화산' 을 발동시키면 갑자기 BGM이 열혈로 바뀌면서 '''바바바바바방-''' 하는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열혈 보컬곡이 울려퍼진다. 제목은 "네 망치로 못을 박아라"[20] . 반그를 상대할 때에는 '''스테이지 배경음악으로 이걸 깔아주는 쌈박한 매너의 유저들도 몇몇 있다'''. 스테이지 배경음악으로 깔면 처음부터 재생되며 이쪽은 풀 버전이 아니고 1절만 나온다. 반면 풍림화산을 사용시엔 1절 후반부부터 시작하며 여타 게임의 BGM처럼 끊어지지 않고 1절의 중반과 후반 사이를 반복된다. 단, 라운드가 끝나면 원상복귀.
가면라이더 시리즈 패러디 캐릭터. 등장 대사 중에 "'''하늘이 부른다! 땅이 부른다! 사람이 부른다!'''" 라는 스트롱거의 등장 대사가 있으며 승리 포즈나 등장 포즈시 벨트의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등... 거기다 캐릭터 자체 컬러링도 묘하게 가면라이더스럽다. CS 아케이드판에선 "맛없는 음식점과 악이 번창한 적은 없다!" 라며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주인공인 텐도 소우지의 대사를 하기도 한다. CT에선 '우정 노력 승리' 라고 외치는데 이건 점프 패러디.
풍림화산이나 대사의 개그 임팩트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고 팬도 상당하다.
유명한 플레이어로는 일본의 도라가 있다. CT에서 약캐 취급 받던 시절부터 CF 2.0 현재까지 꾸준히 반그를 플레이해왔다. 오오...
[1] 블블 10주년 사이트의 캐릭터 소개문에 써진 문구. 출처.[2] 근데 콘솔판 스토리 모드에서는 이카루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언급되며, 또한 "제8계층도시 와다츠미가 고향이다" 라고 본인 입으로 얘기한다. 설정변경?[3] 보컬 버전도 존재한다. 보컬 버전의 곡명도 똑같이 '열풍'이다. 크로노판타즈마에서는 초반부에 슈퍼히어로스러운 브래스 앙상블이 추가되어 더더욱 밝고 진취적인 분위기로 변했다.[4] 애니메이션에서도 '''풀 컨디션으로 싸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히며, 부상자였던 진을 자신의 집에 데려와 라이치에게 치료를 부탁했다.[약스포일러] 이는 사실 진 키사라기 시절때에는 유키 아네사의 영향도 있어서 매우 광기어린 성격이었다. 다만 하쿠멘으로 변한 뒤에는 되러 반그의 정의감에 의미를 느끼게 된 것.[5] CT 스토리의 반그 진엔딩에서 카카족 아이들이 반그 놀이(?)를 하는데 이 기술을 쓴다. "방심해버렸다아~" 는 덤.[6] 반그의 말에 따르면 칼 클로버는 '아크 에너미 니르바나를 다루는 최강의 추적단'이란 소문으로 유명하다.[7] 반그 왈, 카구츠치에는 사신 소동 때문에 추적단들이 잔뜩 몰려와 있다고.[8] 여기서 카구라의 말에 따르면, 반그는 이카루가 내전 중 아마노호코사카 텐죠에게서 '난민 대피' 임무를 맡았고, 이카루가 주민들과 함께 전란을 피해 카구츠치로 이주, 난민촌을 세우고 지내다가 훗날 모두 이카루가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한편 텐죠는 이카루가 내전이 끝난 후 누군가에게 암살당했으며, 카구라는 그 암살범을 찾고 있었다. 텐죠 사후 카구라는 반그한테 호무라 전하의 호위를 맡길 예정이었다고 한다.[9] 본래의 기억과 엠브리오에 의해 일그러진 기억.[10] 타오도 이자나미의 위치 자체는 몰랐지만, "기분 나쁜 냄새"를 쫓으며 이자나미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반그는 타오에게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 방향'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11] 여기서 뉴는 반그의 열천상이 "뭔가가 다르다"고 의아해했지만, 아무튼 목표물임은 확실하니 상관없다고 여긴다.[12] 칼 왈, "세계는 개인의 주관에 따라 선과 악이 결정되는 거에요. 누나를 되찾는 게 내 세계에서는 선입니다. 다수결로 정해진 성악 따위를 따를 마음은 없어요." 그 말에 반그는 그건 '수라의 길'이라며 "그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13] 여기서 사소한 설정오류가 있다. 반그 act.3 엔딩에서 나인은 뉴를 보더니 "설마 모든 사상병기를 하나로 합칠 셈이야?" 라고 물으며 긴장하는데, 뉴한테 모든 사상병기를 모으라고 시켰던 인물은 다름 아닌 나인 자신이다(뉴의 act.1 참조).[14] 1단 점프 후 공중 대쉬를 두번 하거나 2단 점프 후 공중 대쉬 한번이 가능하다.[15] 같은 회사 게임에 등장하는 치프 자너프의 기동성은 물론 백 스탭 성능이 게임내 최상위 급 성능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신 이쪽은 드라이브에 가드 포인트가 달려있고 체력이 살짝 높은편이라 길티기어에 등장하는 닌자와는 사뭇 다른편.[16] 키가 192니... 키도 문제지만 캐릭터 자체가 포즈 탓에 옆으로 판정이 의외로 넓다.[17] 표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일본어를 옮겨올 때는 ㅇ받침을 쓸 수 없다.[18] 이것 때문에 반그는 블레이블루 매드 무비에서 거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역할은 주로 노출증 변태(...). 대부분의 엔딩은 라이치에게 차여 저 멀리 날아간다[19] 가면라이더 BLACK 및 가면라이더 BLACK RX의 주인공 미나미 코타로를 연기한 쿠라타 테츠오는 음치로 유명한데 그 특유의 음색을 성대모사해서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었다.[20] 참고로 이 노래, 가사가 굉장히 개그인 데다 반그 유저가 플레이 중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애환이 담겨 있다. 참고로 이와 같은 경우 흔히들 '풍림화산 관광'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