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 시리즈

 


'''아마존 킨들'''
'''Amazon Kindle'''
1. 개요
2. 전자책 리더 - Kindle Wireless Reading Device
2.1. 하드웨어 특징
2.2. 위스퍼넷(Whispernet)
2.3. 와이파이
2.4. 소프트웨어
2.5. 액세서리 및 구성품
2.6. 구입 시 주의점
2.7. 향후
3. iOS 수익배분 파동
4. 기기 종류
5. 국가 설정


1. 개요


세계적인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닷컴에서 내놓은 전자책 디바이스 및 관련 솔루션, 플랫폼, 일체를 아우르는 말이다. 개발 자체는 자회사에서 하고 있다. 흔히 아마존 전용의 전자책 리더를 일컫지만 넓은 의미로는 킨들로 출판된 '책'이나 킨들을 볼 수 있는 모든 기기(PC, 스마트폰, 태블릿)의 뷰어 앱를 통칭하기도 한다. 가령, 전자책 단말기로써 판매량을 놓고 볼 때는 전자책 리더로나 전자책 플랫폼으로나, 전자서적 판매량으로나 단연 세계 최대급의 마켓쉐어를 자랑하고 있다. 반즈 앤 노블의 누크나 코보, 소니 리더 등과 경합하고 있으나 그야말로 북미에서 국지적인 수준의 셰어 다툼이다.

2. 전자책 리더 - Kindle Wireless Reading Device



2.1. 하드웨어 특징


동 사에서 판매하는 전자책 디바이스. 전자책뿐 아니라 신문이나 잡지 등도 구독해서 볼 수 있다. 모든 컨텐츠를 무선으로 '배달'해주는 게 특징이다. 전자종이를 사용하여 직사일광은 물론 어느 환경에서도 가독성이 뛰어난 편이다. Kindle 4나 DX의 E-Ink Pearl 이후 모델들은 컨트라스트가 향상되어 처음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뚜렷하다. 마치 회색 플라스틱 판때기 위에 검정색 글자가 둥둥 떠있는 듯한 느낌이다. 전자종이를 사용하여 밝은곳이든 반사가 심한곳이든 심지어는 형광등 밑에서도 아주 보기가 좋고,[1] 갱신을 위해 깜빡이지 않고 화면 뒤 광원을 비춰서 보이는 게 아니라 주변의 광원으로부터 반사를 통해 비춰지기 때문에 눈이 덜 피로하다고 한다. 킨들 2부터 채용하기 시작한 16단계 채도 시스템을 기점으로, 문자에 있어서는 굉장히 우수한 가독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킨들3 이전까지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검정색으로 화학 입자를 번쩍이며 풀 리프레시를 하는 것을 거슬려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전자종이의 성능이 향상되고 펌웨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풀 리프레시의 속도나 깜빡임도 나아지고 있고, 부분 리프레시를 할때 남는 잔상도 개선되고 있다. 킨들 4, 터치, DX의 경우는 깜빡임을 5-6번 넘김 당 한 번 정도로 줄이지만, 잔상이 좀 남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옵션에서 매 페이지 풀 리프레시를 할 수 있게 설정해 둘 수도 있다.
킨들의 전자종이가 가지는 또 다른 장점은 배터리 수명.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의 최대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PC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LCD 패널은 백라이트에 계속해서 전력을 가해야 하기 때문에 한번 충전하면 5시간을 쓰기 힘들다. 하지만 전자종이는 한번 전기로 화학적인 화면 변화를 주면 유지시키는데는 전력이 거의 들지 않는다. 킨들은 전자종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태블릿PC들과는 배터리 수명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 광고에 따르면 스탠바이 상태에서 1달(!)을 버틸 수 있으며 출퇴근 시 읽는 정도의 실사용을 해도 와이파이만 켜지 않는다면 충전 안 하고 2~3주(!!!)는 거뜬히 쓸 수 있다. 그야말로 전자'책'이라는 이름에 충실한 셈이다.
이 때문에 무거운 배터리를 집어넣을 필요가 없으므로 매우 가볍다. 만화책 한 권보다 조금 무거운 정도이며 매우 얇은 판때기 형상으로 크기는 우리나라 만화보다 조금 크다. 혹시 좀 연식되시는 분이라면 편히 쓰던 종이사전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3세대를 기준으로 양쪽에 앞페이지 뒷페이지로 가는 버튼이 있어 어느 손으로 쥐건 간에 한 손으로 페이지를 왔다리 갔다리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2.2. 위스퍼넷(Whispernet)


기본적으로 킨들은 1세대부터 Whispernet이라는 전 세계적인 MVNO 셀룰러 무선 배급망을 사용하였다. 2세대 초창기에는 스프린트 CDMA EV-DO였고, 후기 국제판에서는 AT&T WCDMA로 변경했다. 따라서 초기버전은 미국 내 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Wi-Fi 전용버전을 출시한 것은 3세대부터로, Wi-Fi 전용으로 내놓으면서 가격을 낮추고, 대기시간이 늘어난 것도 장점이다. 3세대부터는 한국으로 직접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도 하는데 그냥 주문하면 발송해준다. 커버 등 악세사리도 몇 가지 한국으로 직접 취급한다.
Whispernet을 통해서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1분 안에 책을 전송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물론 Wi-Fi로 하면 더 빠르다) 구입은 킨들 디바이스에서 Kindle Store에서 하든가, 아니면 아마존 닷컴 홈페이지에서 원클릭으로 주문버튼을 누르면 장치를 스탠바이에서 깨웠을 때 아마 다운로드가 완료되어 있을 것이다.
참고할 것은 3G 버전도 한국에서 공짜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본료나 통신료는 아마존이 전부 부담한다며 갓마존을 찬양하기도 하지만, '''책값 자체가 미국 거주자보다 $2 비싸다.''' 이것이 따로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거주자 계정으로 로그인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사실을 아예 알 수 없고, 갓마존 찬양만 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책값을 올려받으면서 '우리는 별도의 로밍비를 받지 않습니다' 라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 Wi-Fi 전용에 비해 배터리가 짧아지는 단점이 있지만 와이파이가 없는 공원 같은 곳에서도 어디서나 책을 구입해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감당할 여력이 있다면, 한번 필요성을 생각해보자.
당연하지만 아마존에서 구매한 전자책 다운로드에”만” 사용할 수 있다.[2] 무제한/공짜라고는 하나 기기에는 수명이 있고[3], 와이파이 모델에 비해 10만원 가량 더 비싸다. 처음 나왔을때는 신박한 기능이었지만, 스마트폰과 데이터 통신이 보급되면서 그 가치가 많이 퇴색되었다. 폰에 테더링 해서 쓰거나, 그것도 불가능할 상황이라면 미리 읽을것을 다운받아두면 되기 때문이다.

2.3. 와이파이


2.4 GHz만 지원하며 5 GHz는 지원하지 않는다.

2.4. 소프트웨어


폰트가 가독성이 매우 좋아 경쟁사인 반즈앤 노블의 누크에서 똑같이 따라써서 빈축을 샀다. 물론, 폰트는 개발사에서 라이센스 받아 쓰는 것이므로 뭐 법적인 하자는 없다. 아무튼 행간, 여백, 단어 수 등을 본인의 독서 취향에 맞춰 조절할 수 있어 가독성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단, 코보(Kobo)의 뷰어의 자유도보다는 못한 편이다. 독서에 특화된 기능이 편리하기 때문에 아이패드가 있어도 독서를 위해서 세컨드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사실 은근히 아이패드는 독서하기에는 불편하다. 특히 킨들앱은 기능이 킨들 본체보다는 못한 편이다. 옥스포드 영영사전이 딸려 있어 책을 읽는 도중에 검색할 수 있지만, 전자종이 특성상 화면전환이 느려 좀 불편하다.
MP3나 오피스, PDF, JPEG 파일을 열어볼 수 있기도 하다(MP3는 4세대부터는 제외). 또는 Instapaper 나 Readability 등의 웹 나중에 읽기 서비스에서 내보내주는 킨들용 문서를 저장해 볼수도 있다. Calibre라는 소프트웨어로 블로그나 뉴스사이트의 글을 갈무리 할 수도 있다. 물론 킨들을 USB로 물려서 파일을 전송받을 수도 있지만, 무선으로 받는 것이 편하다. 다만, 3G가 가능한 기종의 경우, 특히 한국등 미국 외에서는 MB당 0.99$를 물리니 참고(한도를 정할 수 있다). 다만, 발송시 기기의 주소를 @kindle.com 대신에 @free.kindle.com으로 하면 기기가 Wi-Fi 핫스팟에 들어오는 순간에 다운로드를 하기 때문에 요금이 발생되지 않고, 3G상태에서는 문서가 도착했다는 알림만 전해준다.
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혹은 책이 TTS를 지원하는 경우에 괜찮은 발음으로 책을 읽어준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유무료 서적에서 TTS 지원이 되지만 오디오북이 판매되고 있는 서적에선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디오 북이 따로 판매되는 경우 아마존에서 책을 사면 오디오북을 싼 값에 살 수 있는 링크가 뜬다. 발음에 대한 평가는 비영어권 유저는 좋다고 느끼는데, 영미권 거주자들은 미묘하게 뿜는다는 듯. 스피커로도 들을 수 있고, 이어폰으로 들을 수도 있다. 단, 4세대 이후부터는 제외되었다.
Epub 포맷은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Epub으로 된 개인 자료를 저장해서 보려면 타 포맷(Mobi 등)로 변환해서 넣어야 한다. 아마존이 .mobi 포맷을 개발한 Mobipocket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 작용하는 것 같다.
일어판 킨들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옛날 소설의 경우 삽화를 그린 작화가와의 저작권 문제로 다른 이북이나 문고판에 있는 삽화가 킨들판에는 빠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이북 버전에는 삽화가 있는데 킨들판은 거의 빠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 삽화까지 원한다면 문고판이나 다른 이북 버전을 찾아보자.(...)
펌웨어 버전이 5.10 이상이 되면 USB로 폰트를 복사해 넣고, 보기 설정에서 커스텀 폰트를 고를 수 있다.[4]

2.5. 액세서리 및 구성품


공식 악세사리로 라이팅 커버가 있다. 본체 옆면에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에 후크에 케이스를 걸면 여기에서 전원을 끌어들여서 야간에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등이 딸린 가죽 전자책 커버이다. 꽤 밝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없어서 야간에 자기 전에는 쥐약인 전자종이 리더기로써는 아주 좋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약한 스크린 보호도 겸하고 있다. 대신 크기가 좀 두터워지고 배터리를 좀 잡아먹는 듯하다.
3세대 기준으로 기본 구성품은 본체, 기초 설명 리플렛 USB 케이블이며 발송상자가 본체상자를 겸하는 아주 조촐한 구성이다. '스트레스 프리' 구조다. 그냥 쭈루룩 줄을 잡아당겨 뜯으면 킨들을 꺼낼 수 있다. (2014년 하반기 이후에 출하된 킨들부터는 평범한 상자에 담겨있다.) 본체 측 USB 단자는 microUSB 단자이므로 컴퓨터는 물론 microUSB 휴대폰 충전기가 있다면 이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매뉴얼은 킨들을 켜면 전자책 형태로 다운로드 된다.

2.6. 구입 시 주의점


구매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아마존 미국 사이트에서 "kindle paperwhite international" 등으로 검색해서 Wifi 지원 모델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관세·배송 모두 아마존이 알아서 처리해준다. 관세까지 감안해서 결제 비용이 나간다는 특징이 있다.[5][6] 3G 지원 킨들이나 International이 아닌 킨들은 배송대행서비스 이용이 필요하다. 이 때 기기값+현지 세금+현지 배송비가 $200를 넘게되는 경우 부가세(10%)가 부과되니 조심하자. 다음으로 일본 아마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예전에는 저렴해서 많이 이용되었으나, 요즘은 일마존이 배대지로 배송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고 가격적인 메리트도 많이 사라졌으며, AS가 사실상 불가능한 이유로 선호되지 않고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오픈마켓에서 구매대행을 하는 방법이 있다. 미국 내수용으로만 나오는 색[7]이 탐난다거나 3G 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이상 초보자들에게는 첫 방법이 가장 손쉬울 것이다.[8]
같은 모델이더라도 광고(special offer)가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이 따로이며 광고가 없는 버전은 20불 더 비싸다. (International 버전 기기는 모두 광고가 없는 버전이라 마찬가지로 20불 더 비싸다.) 미국 사용자라면 광고 있는 버전 기기를 산 후 추가 결제로 광고를 없앨 수 있는데, 일반적인 한국 사용자는 추가 결제 링크가 닫혀 있어서 광고를 스스로 없앨 수 없다. 미국 고객지원에 요청해서 광고 없애달라고 하면 무료로 지워줄 수 있으니 20불 아끼는 광고 있는 기기 구입 쪽도 고려해볼 만하다.
그리고 주의할 점이 있는데, '''킨들은 구입할 때 아마존 계정으로 등록(활성화)되어 발송된다'''. 다시 말해서, 박스에서 뜯으면 Welcome "OOOO(구입자이름)"이 나오며 Store를 들어가서 구매버튼을 누르면 Kindle 구매시 등록했던 신용카드로 책을 바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본인이 쓴다면 아~무런 셋팅없이(특히 3G 모델의 경우) 박스를 열자마자 구입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지만, '''본인이 사용할 것이 아니라 선물할 것이면 반드시 도착 혹은 사용 개시 전에 여기에 가서 링크를 해제해야 한다'''. 안 그러면 선물 받은 사람이 열심히 당신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더 간단하게는 구입할 때 페이지에서 '선물입니다' 체크박스에 체크를 하고 결제하면 된다.
보증은 1년. 고장이 났을 경우 웹사이트에서 고장이 났다고 얘기하거나 전화를 걸어서 고장이 났다고 얘기하면 절차에 따라 새 킨들이 발송되며, 기존 킨들을 발송할 UPS 송장과 상업면장, 세관신고서를 웹사이트에서 인쇄할 수 있게 해주며 그걸 화물 앞에 잘 붙여서 포장한 뒤 UPS에 전화걸어서 미리 인쇄된 송장이 있다고 얘기하고 픽업하면 된다. 며칠후 새 킨들이 도착한다. 이때 악세사리(케이블, 매뉴얼 등)는 보내지 않아도 된다. 단, '''일본판의 경우 AS가 많이 까다롭다.''' 주의하자.

2.7. 향후


2011년 7월 현재 아마존에서는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컬러 E북 떡밥이 농후하다. 물건을 내놓기 전에는 절대로 코멘트 따위 안 하기로는 여기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지라. 그간 채택한 E-Ink사의 컬러 전자종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컨트라스트가 모자르다."라고 제프 베저스 사장이 코멘트했기 때문에 아마도 차기 디바이스가 컬러가 된다면 화면은 역시 안드로이드를 올려서 재미를 본 누크처럼 LCD 종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마존이 2011년 9월 29일 자로 킨들 파이어라는 태블릿 컴퓨터를 발표했다. 가격은 199달러! 거기에 IPS 액정에 듀얼코어다! 하지만 블루투스, 3G,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이 지원되지 않고 용량도 단 8GB, 대신 아마존 컨텐츠에 한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단, 아직은 미국에서만 구입 가능. 더불어 기존 전자종이 킨들도 신제품을 발표했다. 전자종이 킨들 신제품은 두 종류로 둘 다 3세대에 있던 키보드를 없앴다. 하나는 가상 키보드를 5way 버튼으로 이용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킨들 터치라는 이름으로 적외선 감지 터치 화면으로 가상 키보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2012년 5월 현재 킨들 파이어를 제외한 전 라인업의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

3. iOS 수익배분 파동


2011년 초 애플이 모든 컨텐츠 즉, 책, 비디오, 정기간행물, 음악 등에 대해서도 30%의 수수료를 떼는 인앱 구매를 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통보를 하였다. 이 시한을 6월 말일로 정하였다. 이에 상당수가 반발을 하였고 이에 굴복하는 케이스도 있었으나 아마존은 그냥 끝까지 뻗대고 있었기에 아마존을 지워버리면 (태블릿의 경쟁자인 이북리더의 맹주인 킨들에 빗대) '''호랑이를 키워주는 격이라 그냥 냅두는 것 아니냐'''라고 보는 경우도 있었다. 하여간 시각이 흘러가서 심지어는 FT처럼 앱을 포기하고 HTML5로 빠져나간 케이스도 있었던 가운데 결국 반발에 못이겨 애플이 "앱 내에서 직접 컨텐츠 구매 버튼을 만든다든지 하는 식으로 구매를 유도하지 않는다면 컨텐츠 수익의 수수료를 물리지 않겠다"라고 뜻을 굽혔다. 단, 6월 말까지 앱내에 계속 구매를 유도하는 버튼이 있는데도 수수료를 떼어주지 않는다면 퇴출시키겠다라는 뜻은 굽힐 의향이 없다고 뜻을 굳혔다. 이에 결국 7월, 아마존은 앱내에서 킨들 스토어 링크를 제거한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완벽하게 링크가 사라졌기 때문에 주소치고 아마존에 가서 구매 버튼 눌러서 사야된다. 물론 액티브X 그런 게 없으므로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도 원터치로 주문이 가능하며 아이폰의 경우 폰 웹페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아마 이런 일련의 사태로 인하여 구매가 불편해짐에 따라, 전체적으로 킨들의 구매층 증가가 이뤄지는 것 아닌가 + (애플의 전자책 스토어인) iBook의 성장이 촉진되는 것 아니냐 라는 시각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2015년에 작성된 보고서에 의하면 킨들이 75%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데에 반해 iBook의 시장 점유율은 10%에 불과하다.

4. 기기 종류


  • 아마존에서는 공식적으로 기계에 세대명칭을 구분하여 붙이지 않는다. 1세대 킨들이나 7세대 킨들이나, 아마존 사이트에서는 그냥 킨들이다. 신버전이 나오면 구버전은 단종이기 때문에 굳이 판매 페이지에서 구분해둘 필요가 없기 때문인 듯. 다만, used(중고) 판매 링크나 도움말 페이지 등에는 제품명 뒤에 'Previous Generation - 5th' 등으로 써놓기는 한다.
새로 나오는 킨들 파이어 HD부터는 책 관련뿐 아니라, 영화의 재생 지점을 기기별로 싱크하고, 심지어 게임의 지점 저장(!!!)이 가능해졌다. 이미 엔가젯이나 더 버지 등에서는 대 파동.
아마존 기기를 사지 않아도 iOS/안드로이드 기기에 킨들 앱을 깔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물리적 기기가 없어도 가상 기기인 킨들 클라우드 리더로 책을 보내면 클라우드 리더 홈페이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5. 국가 설정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기기 및 콘텐츠 설정으로 들어가서 설정한 국가·주소 설정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 킨들 전자책 라인업이나 전자책 가격이 결정된다. 미국 아마존에서 전자책을 살 때는 국가 설정이 한국이더라도 큰 불편함이 없다. 어쩌다 가끔 한국 주소에서 못 사는 책이 있으면 미국 주소 넣으면 된다.
일본 아마존은 배송 주소가 한국이면 전자책 구입이 안되므로 일본 주소 입력이 필요하다.

[1] 원래는 어두운 곳에 취약했던 게 옥의 티였지만 2019년 기준 모든 신형 킨들이 프런트라이트를 지원하게 되었다.[2] 예외로 위키피디아 또한 접속이 가능하다.[3] 길게 써도 5년이 지나면 구닥다리가 되고 10년쯤 되면 공짜로 줘도 안 가져가는(...) 물건이 된다.[4] 페이퍼화이트 2, 기본 킨들 7부터 지원된다.[5] 미국판이 $249.99에 시작하는 8기가 오아시스 3을 international 버전으로 사면 기기값 $269.99 + 한국 배송비 $20.98 + 관세 예치금 약 $40~$70, 총 $330~$360 정도 결제.[6] 관세 예치금보다 실제 관세가 더 많이 나오면 아마존이 부담한다. 관세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 차액만큼 환불해준다.[7] 기본 모델은 블랙·화이트 모두 직구할 수 있지만, 트와일라이트 블루 페이퍼화이트, 샴페인 골드 오아시스는 international 버전이 없다.[8] 2019년 현재 기본 킨들 9·페이퍼화이트 4·오아시스 3, 즉 10세대 기기 모두 international 버전으로 직구 가능하다. 예전엔 최신 기종 직구가 어려웠다면 이제는 예전 기종 직구가 어려워진 셈. 단, 기기는 직구가 돼도 케이스는 직구가 안 돼서 배송대행서비스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