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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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푸드에서 1972년부터 판매한 40년 이상 장수한 레트로 아이스크림. 겉은 얼음이고[2] 안은 팥 시럽이다. 팥빙수와 비슷한 맛이 난다. 완전 팥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진 비비빅과 달리 겉부분이 약간 청량한 느낌이 드는 맛이라 어느정도 차별화가 된다.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겉은 사각사각하게 부서지는 단맛의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점도가 있는 팥 시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독특한 식감을 준다.
상당히 오래된 옛날 팥 아이스캐키 여서 나이 많은 어른들이 주로 좋아하시며 신세대인 젊은 사람들이나 연령대가 낮은 아이들에겐 비비빅과 더불어 함정카드 취급을 받는 양대산맥이다. 바밤바와도 비슷한 처지다.
우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빙과류로서 타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낮은 열량(115kcal)[3] 과 적은 수준의 지방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당류로 가득한 아이스크림인 만큼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꽝이다.
팥시럽 32%를 포함하여 설탕, 정제수, 당분 및 혼합제재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제품의 성분 중 탄산칼슘과 규소수지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소포제로 제품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거품으로 인해서 식감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이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안 먹는 사람들은 정말 안 먹는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아맛나를 좋아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학교 매점이나 군대 PX에서 판매원이 게을러서 납품 주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 바밤바나 비비빅과 함께 끝까지 냉동고 밑바닥에 남아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젊은 층의 소비 자체가 드물어서 한번도 안 먹어 봤다가 처음 먹어보곤 " 어 맛있네?" 할 수도 있다. 100% 중년 아저씨들만 판매량 올려줄 거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설명하였듯이 겉부분의 얼음덕에 비비빅보다 맛이 가벼운 편이라 비비빅과 같은 팥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비비빅이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면 이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소비자가격은 700원으로 되어있지만 마트에서 사면 반값이하로 살 수 있다...
2.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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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아맛나 오리지널- 우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빙과류로서 타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낮은 열량(115kcal)[4] 을 자랑한다. 다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아이스밀크로 분류되어 있다.
- 녹차 아맛나 (단종)- 2004년 7월에 팥하고 녹차 빙과류 아이스크림이다. 지금은 단종되었다.
- 아맛나 더블팥- 겉과 속이 전부 팥으로 된 제품. 겉 부분에 추가적으로 팥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 칼로리는 130kcal로 원본에 비해서 높은 편이지만 실제로는 거기서 거기다. 원본과 마찬가지로 탈지분유나 유지방 등의 유제품은 들어가 있지 않다.[5]
- 아맛나 빙수 - 빙수 버전으로 신상터는 녀석들에 나오기도 했다.
- 아맛나 콘 - 콘 버전으로 2019년 3월 출시되었다.
[1] 주로 비비빅, 바밤바, 깐도리도 포함된다. 과자는 역시 크라운 산도 아니면 국희 땅콩샌드.[2] 우유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맛나는 우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다. 가정용 아이스크림 리틀텐도 같은 얼음을 쓴다.[3] 당장 비슷한 바형 제품인 비비빅만 해도 봉지당 175kcal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적은 칼로리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아이스밀크로 분류되어 있는 바밤바의 경우 칼로리가 95kcal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4] 당장 비슷한 바형 제품인 비비빅만 해도 봉지당 175kcal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적은 칼로리임을 알 수 있다.[5] 비비빅에는 유청분말 및 스프레드(우유) 형식으로 유제품이 조금이나마 들어간다. 아마 맛에서 다소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