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가 스즈키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4기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의 등장인물이자 최종보스. 성우는 타지마 레이코/김옥경.
2. 작중 행적
카스카베에 삼바를 퍼트린 장본인. 초반부 뉴스에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샌타모니카의 삼바 열기에 대한 뉴스가 나오는데, 화면에 재클린 피니가 나오는 것을 보아 이미 카스카베에 오기 전부터 계획을 진행 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건을 일으킨 이유는 '사람들이 '''삼바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싶어서'. 이에 따라 곤약 클론 인간을 이용해 사람들을 납치하고, 비밀 시설에서 억지로 삼바 춤을 추게 만든다. 그러나 짱구 일행에 의해 '자신 다운 춤'을 다시 깨닫게 된다.
직접적인 등장은 중반부 마트에서 가짜 미사에를 처리할 때가 처음. 최종전 재클린과 춤 대결을 벌이다가 치코가 재클린에게 총을 쏴 기절시킨 계기로[1] SRI 대원들의 분노를 사게 되고 결국 추락하여 가면이 벗겨지더니 재클린과 똑같은 얼굴에 겉모습이 벗겨지면서 정체가 드러나지만...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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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이름은 아미고 스즈키로 재클린 피니의 아버지였다.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윤세웅[2][3]
이후 잘못을 뉘우치고 곤약 인간들을 처리한다.[4] 하복부에 ギャランドゥ(배털)이라고 써놓고 다니는 기행을 저질렀다. 배털을 저렇게 개란두라고 표기한 것은 사이조 히데키의 패러디.
왜 곤약클론을 뒤집어써 여성의 모습으로 변장했는지, 그리고 왜 세계를 삼바축제로 만드려 했는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아미고 레이일 때 한 말을 보면 그냥 삼바에 미쳐서 이런 일을 벌인 듯하다.[5]
3. 기타
참고로 딸인 재클린 피니와 성씨가 전혀 다르다. 재클린 쪽이 신분을 속이기 위한 가명인지 아니면 아내가 외국인인데 이혼을 하고 재클린 쪽이 어머니의 성씨를 따른 것인지 불명인데 종반부 재클린 피니가 '집을 나왔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전자로 보인다.
한국에선 '아미고 레이'로 개명되었다. 다만 여성형인 아미'''가'''가 남성형인 아미'''고'''로 바뀌었다는 점이 아는 사람에겐 알게 모르게 정체에 대해 복선 내지 스포일러가 됐다... 번역명의 유래는 스즈키(鈴木)에서 스즈의 음독이 '레이'로 발음된다는 것을 참고했거나, 아니면 스페인어로 왕을 뜻하는 Rey일 수도...
극장판에서 등장한 빌런 중에서 최초로 자식을 둔 아버지 캐릭터이며, 자신의 자식과는 적대 관계인 최초의 빌런이기도 하다. 하지만 딸을 자신의 목적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여겼어도 자식으로서는 미워하지 않았다.
[1] 이때 아미가 스즈키는 매우 놀랐으며 치코가 단독으로 벌인 일인 것을 알 수 있다.[2] 한일 양국 모두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서 권성 배트 리를 맡았다.[3] 한국판 한정으로 가면을 쓴 아미가는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의 완다 성우가 맡았고, 아미고는 크로커 교수 성우가 맡았다.[4] 핑거 스냅을 날렸더니 전부 폭죽이 되었다.[5] 개심한 뒤 딸에게 한 말이 삼바의 미용 효능에 광적으로 집착하다가 즐거움이라는 걸 잊고 살았다고 말했다. 원래는 순수한 삼바댄서였지만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타락했고, 따라서 미녀인 딸의 겉모습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