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안
2.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 단체
1. 수학 용어
abelian
닐스 헨리크 아벨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사람 이름에서 따온 것이지만 소문자로 쓴다. 아벨리안이라는 용어가 붙은 이론이 매우 많아서 일반화되었기 때문.
교환법칙이 성립하는 아벨 군(abelian group, 가환군)이 대표적이다.
2.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 단체
Abellian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하는 범성단급 조직으로, 이름의 유래는 위 항목. 설립자는 램버트라는 인물인데, 입버릇처럼 오차 수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녔다는 전설이 있다.
오딧세이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하고 재정을 관리하기 위한 대규모 조직이다. 초기에는 아르케에 위치했지만 우주 여행에 필요한 각종 실험을 편하게 수행하고 필요한 자원을 제때에 보급받기 위해 필라이프로 위치를 옮겼다. 다만 실체는 여전히 아르체 쪽에서 관장하고 있었으므로 아르케의 조직으로 인정되고 있다. 게임 진행 시점에선 메트로스에도 지점이 생겨 필라이프와 메트로스, 두 개의 아벨리안이 운영되고 있다.
연구는 크게 두 가지로 운용되었는데, 하나는 외우주 탐사에 필요한 강력한 영자력 엔진 연구로 주로 메트로스에서 이루어지는 듯. 또 하나는 이 엔진을 제어할 수 있는 강력한 ESP를 지닌 승무원의 양성이다. 이를 위하여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뽑힌 소수의 에스퍼들만이 훈련을 받으며, 마지막 테스트까지 거쳐 오딧세이 승무원이 될 에스퍼들을 선발한다. 이렇게 뽑힌 에스퍼들은 그들이 지닌 '''풍부한 전문 지식'''으로 각종 연구에 동원되며, 신세계 개척 시 마주칠 위험을 대비하여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을 동시에 받는다.
특히 메트로스에는 오딧세이 호를 건조하는 '''덴플린드 연구소'''가 위치하고 있다. 이 사실과 더불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연구는 메트로스 군부의 비호 하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선박의 동력원으로는 건 슬라이서의 생체 에너지 변환기를 응용 개발한 영자 공명 엔진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 이것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100명의 에스퍼들이 동결장치 안에서 ESP를 제공해야 한다.
엘리트 육성이란 면에서 일종의 고등 교육 기관의 형식을 띠고 있는 아벨리안은 시간이 흐르며 순수한 목적에서 벗어난 출세의 초상이 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아벨리안 학생들은 최소 수재 이상의 지능을 지니고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은 강력한 뒷배경 또한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시인 쥬디 샤크바리 헤그쉬트룀은 뛰어난 학업 + 검술 + ESP 능력에다 그 유명한 SOC의 계열사 미스릴의 후계자라는 지위가 더해진 경우.
아벨리안 내에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두고 있는데, 2층에는 여자 기숙사, 3층에는 남자 기숙사가 위치해 있으며 훈련 외에는 건물 내 남녀 간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한 조 당 남자 둘 여자 둘, 4인조 로 편성하여 ESP 훈련을 받는다. 다만 팀워크가 다른 조들에 비해 떨어진다 판단되면 한 조가 함께 필라이프 전체를 돌아야 하는 무자비한 벌(?)이 있는 듯하다(...).
필라이프 아벨리안 수석은 '''쥬디 샤크바리 헤그쉬트룀''', 메트로스 아벨리안 수석은 '''리엔 샤이나'''. 메트로스 아벨리안으로 밝혀진 학생은 리엔 한 명 뿐이며, 필라이프 아벨리안 출신으로는 4등인 베라모드, 9등인 란 크로슬리, 10등인 네리사 레마르크가 있다. 비공개 보이스 파일 내 설정으로는 베라모드가 입학 테스트 초반에 실수하지 않았다면 샤크바리를 제치고 수석이 되었을 것이라는 프라이오스의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