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카스미

 

2. 시티헌터의 준 레귤러 등장인물


1. 도키메키 메모리얼 2의 등장인물



2. 시티헌터의 준 레귤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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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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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
통칭 괴도 305호. 료는 '하늘을 나는 엉덩이'[1] 라고 부르기도.
첫 등장 땐 17세의 여고생. 평소엔 댕기머리안경을 쓴 촌티나는 모습이지만 밤이 되면 레오타드로 갈아입고 빌딩 사이를 누비는 괴도로 변신한다. 절도청부업 행위를 하는 건 아소 가문의 전통(…)이라고 한다. 단 악의적인 절도 의뢰는 절대 받지 않고 사연있는 의뢰만 받는다.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으면 카오리도 인정할 정도의 엄청난 미녀. 몸매도 카오리보다 더 좋다.[2]
신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료조차도 한 수 접을 정도의 도약력을 지녔다. 그리고 자신의 기를 죽이고 숨는 은신 능력이 뛰어나다. 누가 미행해도 금방 눈치채는 육감을 지닌 료조차도 카스미가 미행하는 건 쉽게 눈치 못 챌 정도다. 하지만 이 만화의 다른 등장인물 과 달리 화기류는 다루지 못한다.
사에바 료에게 맡긴 첫 의뢰는 검은 튤립을 키우다가 도둑 맞은 어느 노인 원예가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다시 검은 튤립을 가져오고 싶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론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노인에게 희망을 주는 형태로 끝났다.
그리고 연재 몇년 뒤, 19세의 대학생으로 다시 등장. 아소 가문의 전통에 따라 나이가 차면 집안에서 정해준 우수한 도둑과 결혼을 해야하는데 그게 싫어서, 료에게 대신 자기 신랑 후보를 해달라고 의뢰한다 . 이 역시 료의 활약으로 성공하지만, 카스미는 정말로 료에게 반해버리게 되고 그 사실을 간파한 카스미의 할머니가 '저 남자가 네 마음을 훔쳐갔구나. 다시 가져올 때까지 집안에 돌아오지 마라' 라는 명령을 내린다[3]..
카스미는 이 명령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료의 사랑을 얻기 위해 일단 료의 단골 찻집 캣츠 아이에서 숙식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이후로도 계속 등장하지만, 어째 비중은 점점 공기가 되어가고 료도 카스미에게 별 관심이 없는(??) 애매한 상황에 놓인다. 과연 그녀는 본가에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그래도 자주 나오는 편…이었으나 극장판에선 아예 등장 0. 관계자니까 인질이나 조력자로 등장할 법한데, 그냥 의뢰인으로 끝났어야 할 캐릭터다보니(료에게 반한 의뢰인이 한둘도 아니고) 어쩔 수 없다.
노가미 레이카와는 연적 사이이긴 하지만, 마키무라 카오리 격파라는 목적을 같이하는 입장이라 서로 죽이 잘 맞는다. 그렇다고 카오리와 앙숙인 레이카와는 달리 카오리와 사이가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료의 호색한 짓을 함께 제압(...)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편. 캣츠 아이의 주인인 미키와도 상당히 친하며 생일도 1월 15일로 같다.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료에게 2번 의뢰한 의뢰인'이기도 하다.
작가의 전작 캣츠 아이에 나왔던 여자 괴도들을 그대로 오마주한 캐릭터다. 레오타드를 입고 물건을 훔치는 모습, 카페 캣츠 아이에서 일하는 점 등. 뭣보다 료에게 의뢰하는 장면에서 책장에 캣츠 아이 전집이 꽂혀 있는 컷이 나온다.
그러나 2019년 극장판에선 아예 캣츠 아이 본인들이 나오면서 카스미 또 출연 불발. [4]

[1] 그리고 작가는 루비문자로 '작가는 드디어 했습니다!'(구판: 작가 씨가 드디어 갈데까지 갔군!)라고 붙여넣고 희희낙락하는 추태를 보인다.[2] 료의 흉계에 의해 옷을 버리고 카오리의 옷을 빌려입게 됐는데, 가슴은 꼭 끼고, 허리는 남으며, 엉덩이는 불편하더랬다....[3] 이건 할머니가 자신의 옛 연인과 맺어지지 못하고 가문에서 정한 도둑과 결혼했다는 사정이 있기 때문.[4] 애초에 역할이 단발성이어서 답이 없다. 사실 우미보우즈마저도 본인의 경쟁심/복수심이라든가 사에코의 의뢰 같은 게 아니면 출연하지 않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