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모프 소렌산

 

[image]
'''성명'''
Asimov Solensan
'''생년월일'''
2035년
'''출생지'''
불명
'''신장'''
188cm[1]
'''체중'''
79kg
'''혈액형'''
불명
'''사용 총기'''
없음
카우보이 비밥 1화 '아스테로이드 블루스'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image] 니시 린타로 / [image] 김준 / [image] 스파키 손턴.
나이는 36세. 소행성대 일대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어느 거대 범죄조직의 간부로 조직내 항쟁을 틈타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났으며, 조직의 주 자금줄인 마약을 몽땅 들고 튀는 바람에 추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50만 우롱의 현상금이 걸려 비밥호 일행들을 비롯한 현상금 사냥꾼들에게도 쫒기고 있다.
아시모프가 빼돌린 물건은 레드 아이(Red Eye)라는 안약형 마약으로[2] 그중에서도 최상품으로 거대되는 블러디 아이(Bloody Eye)였다. 특수한 분사장치를 사용해 눈에 뿌리면 복용자의 신체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주고 엄청난 흥분 상태로 만들어주는 일종의 스팀팩 역할을 한다. 특히 시신경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날아오는 탄환을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의 반사신경과 민첩성을 얻게 된다. 히로뽕의 상위호환격. 효과가 일시적인데다가 몸에 상당한 부작용이 뒤따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효과가 발군이기 때문에 암시장에선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 상기된 그 발군의 효과들은 레드 아이의 대표적인 특징인것으로 보이나 최상품인 블러디 아이 등급은 특히나 효과가 강한것으로 추측된다.[3] 중반부의 주피터 재즈 에피소드에서는 스파이크의 숙적인 비셔스가 조직의 돈벌이를 위해 레드 아이를 밀거래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수중에 있는 블러디 아이는 시가로 1,500만 우롱. 이 정도면 하층민이 팔자 고치기에는 충분한 액수라고 한다. 애인이었던 카테리나를 끌어들여 운반책으로 삼은 후[4] 약을 팔 곳을 물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추적이 붙고 안약 때문에 몸이 많이 상해 이래저래 어려운 처지에 놓였던 상황.
블러디 아이의 버프도 겸해 추격하는 갱들을 쓸어버린걸로 봐선 나름 전투력이 상당해 보이지만, 절권도의 고수인 스파이크에겐 그냥 샌드백 수준.[5] 첫 화의 1회성 적이라 그런지 스파이크의 철저한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된다.
결국 경찰, 카우보이, 갱들에게 쫓기다가 모노 머신을 타고 도망치지만 뒤에는 스파이크, 앞의 위성차 게이트에는 이미 경찰들이 쫙 깔린 상태가 되자 애인인 카테리나는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음을 깨닫고 지치고 초췌해진 아시모프를 총으로 쏴 안식을 안겨준다. 그 직후 모노 머신 또한 격추되어 카테리나는 품고있던 블러드 아이와 같이 우주 공간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외모나 1화의 분위기로 볼때, 모델은 영화 '데스페라도'의 안토니오 반데라스. 참고로 카테리나는 동 영화의 셀마 헤이엑으로 추정.

[1] 제트 블랙비셔스하고 키가 같다.[2] 이름은 칵테일의 일종인 블러디 메리와 레드 아이에서 각각 따온 것으로 보인다. 제조법은 보드카+토마토쥬스=블러디 메리, 맥주+토마토 쥬스=레드 아이. 바에서 바텐더와 거래할 때 블러디 메리의 제조법으로 암호를 주고받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3] 여담으로 이 마약설정 때문에 한국에선 방송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카우보이 비밥의 영상미 등이 높게 평가되어 별일 없었다고 한다.[4] 배가 불러있어 임산부로 보였으나 배쪽에 약을 담은 봉투를 두르고 옷으로 감싸 임산부인 척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5] 스파이크에게 먼저 주먹을 날리지만 유효타를 놓치고 마구 얻어터진 뒤 더욱 흥분해서 달려들지만 이후 날아온 돌려차기에 피까지 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