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리엘의 방패

 

Auriel's Shield.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아이템. 아우리엘의 활과 마찬가지로 태양신 아우리엘의 이름을 딴 아티펙트이다. 아우리엘의 활처럼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긴 했지만, 오블리비언에서는 어째서인지 미등장. 그러나 '''스카이림에 이르기까지''' 큰 비중은 없다. 그나마 아우리엘의 활이 5편에서 빛을 보았으니 훗날을 기대해보자.


1. 엘더스크롤: 아레나


스펠 방어, 화염저항, 회복이 붙어있는 방패다.

2. 엘더스크롤 2: 대거폴


일단 아머를 4 올려준다. 거기에 착용시 방어구 강화와 스펠 반사 효과가 추가로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화염저항 약간과 방어 무시 효과까지 붙어있다.

3.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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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룩의 에보니 실드. 방어 60에 최대한도 200, 체력은 1200, 무게는 30이 붙어있는 중갑 방패다. 역시 고스트 게이트에서 찾을 수 있는데, 오디네이터에게 활을 뜯어낸 뒤 드렐린 렌님(Drelyne Llenim)에게 뜯어낼 수 있다.

4.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활과 마찬가지로 유일하게 4편만 미등장이다.

5.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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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리엘의 방패의 모습.
얻는 방법은 다소 귀찮다. 던가드 메인 퀘스트 진행 중 가게 되는 잊혀진 계곡(Forgotten Vale) 에는 파라곤 플랫폼(Paragon Platform)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 꽂을 수 있는 5개의 파라곤이 있다. 이 파라곤 플랫폼은 '해답의 성소(Wayshrine of Resolution)' 근방의 절벽 아래쪽에 있다. 다섯개의 파라곤은 각각 서리 거인들이 가지고 있으며, 파라곤 플랫폼의 정면에도 한 녀석이 대기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아우리엘의 방패를 얻기 위해 필요한 루비 파라곤의 위치는 성소 내부, 즉 잊혀진 계곡의 가장 깊은 부분이다.[1]
루비 파라곤은 이너 생텀(Inner Santerm, 내부 성소)에 들어간 뒤 입문자의 물병을 열쇠 삼아 들어가는 방에서 만나는 서리거인에게서 루팅이 가능하다. 이걸 파라곤에 넣고 열린 포탈은 잊혀진 계곡의 숲으로 연결된다.
내부에는 말 그대로 눈덮인 숲이 있을 뿐이지만, 자세히 뒤져보면 '''트롤 세마리와''' 팔머 워몽거 한마리가 싸우고 있다.[2] 팔머 자신도 트롤과 싸우느라 피가 많이 깎여있으니 순살시키고 빼앗으면 끝.
이렇게 얻은 방패는 엘븐 방패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있는 것이 '아우리엘'이 썼던 물건같지는 않지만...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3] 일단 자체의 스펙은 에보니 방패와 '''완전히''' 동일하게 무게 14, 방어력 34에 '''중갑'''으로 취급되지만, 엘븐 퍽의 효과를 받으며 강화는 정제된 월장석으로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엘븐 재질의 에보니 방패'''. 여기까지만 보면 중갑전사가 쓸만한 유니크 룩의 방패일 뿐인 것 같지만...
진정한 능력은 충전식 Fus Ro Dah 발생기. 공격을 방어할 때마다 그 에너지를 저장해서[4] 방패치기를 강타로 사용하면 저장된 에너지를 폭발시켜 앞에 있는 적에게 강력한 충격을 주는 부가효과가 있다. 가차없는 힘 포효와 같은 효과로, 충전 횟수만큼의 언령으로 사용한 가차없는 힘 포효와 같은 경직을 준다.[5] 이펙트도 그렇고 콰콰쾅하는 소리도 방패로 시전하는 푸스로다. 블록계열 최종퍽인 실드 차지를 찍었다면 모 게임의 방패 처자마냥 방패강타와 방패돌진을 미친듯이 날려대는 것도 꿈이 아니다.
또한 이 능력은 동료에게 방패를 쥐어줘도 발동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양손 무기를 사용하거나 마법사 캐릭터일 경우 전사 계열 캐릭터에게 들려주면 마찬가지로 펑펑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나 궁수, 마법사 계열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앞에서 탱킹을 해주는 동료의 영향이 큰데 광역으로 경직을 주는 아우리엘 방패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어준다.

6. 관련 문서



[1] 참고로 각각의 플랫폼이 연결되는 곳은 다음과 같다. 자수정 : 다크폴 동굴 입구(Darkfall Grotto). 플레이어가 처음 들어갔던 입구의 상층으로, 상자 하나가 놓여있다. 다이아몬드 : 빙하의 균열(Glacial Crevice). 위와 비슷하다. 에메랄드 : 잊혀진 계곡 전망대(Forgotten Vale Overlook). 성지 발코니가 멀리 보이는 곳으로, 상자 하나와 유해를 발견할 수 있다. 루비 : 잊혀진 계곡의 숲(Forgotten Vale Forest). 사파이어 : 내부 성소(Inner Sanctum)의 방. 참고로 일반적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던 방이다. 보석과 엘븐 장비가 널려있다.[2] 자세히 보면 팔머가 트롤들을 3:1로 발라버린 듯 하다.[3] 에잇 디바인과는 달리 영웅으로서 엘프들을 이끌었고 수많은 싸움을 했을테니 손상이 안간게 더 이상한 일일지도 모른다.[4] 4~5회 방어할 때마다 밝은 빛이 화면을 비추면서 1번 충전되며 최대 3회까지 충전된다. 한번이라도 충전되면 방패에 신비로운 기운이 흐르는 시각효과가 보이며 충전량이 높을수록 시각효과가 더 격렬해진다. 참고로 이 효과는 장착을 해제해도, 심지어 인벤토리에서 내보내도 유지되니 무기를 활이나 양손무기로 바꾸고 나도 이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방패에 흐르는 시각효과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방패 장식대에 걸어놔도''' 이 시각효과는 유지되기 때문에 3단 충전을 완료한 뒤 주인공의 침대 위 등 잘 보이는 곳에 이걸 걸어두면 간지폭풍이 따로 없다. [5] 즉, 3언령 포효처럼 적을 아예 날려버리기 위해선 방패를 3번 충전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