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토쉬

 


'''Akatosh'''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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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tosh says: Serve and obey your Emperor. Study the Covenants. Worship the Nine, do your duty, and heed the commands of the saints and priests.'''

'''아카토쉬께서 가라사대, 너의 황제를 섬기고 (그에게) 복종하라. 약속을 살펴보아라. 나인을 숭배하고, 너의 의무를 다하며 성인과 사제의 명을 새겨들어라.''' - The Ten Commands: the Nine Divines

Akatosh. 아바타가 드래곤이므로 시간의 드래곤 신(Dragon God of Time)이라 불리며, 제국의 디바인 중 주신이다.[1] 신화의 주신인 만큼, 가장 많이 재해석되어 종족들은 저마다 다양하게 해석하여 믿는다.
엘프들에게는 아우리-엘로 불리며, 인간들을 무찌른 영웅이자, 승천한 알드머 종족으로 여겨진다. 네데 인류들에게는 아카토쉬라고 불리며, 인간을 사랑하는 주신이며 제국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객관적인 행적을 본다면, 딱히 어떤 종족과 국가를 수호한다는 묘사는 없다. 오히려, 넌 행성과 시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 이외에는 냉정한 관리자라는 성향이 두드러지는 초월적인 존재이다.[2]

2. 역사


아누이엘의 반추가 계획 없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처음에 오르비스는 격동하며 혼란스러웠다. 그러자 오르비스의 일면들은 완벽한 지식 바깥에서 그들이 조금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따라야 할 절차나 일정을 요구했다. 이런 식으로 그가 스스로를 알 수도 있도록, 아누는 그의 영혼의 영혼, '''아우리엘'''을 창조했다. '''시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힘으로 아우리엘은 오르비스를 통해 피를 흘렸다." - 단일신화

창조 신화에서 아카토쉬는 질서를 상징하는 '아누의 첫째'이다. 그레이 메이비를 놀이터로 삼아 아누와 파도메이 영혼들이 상호작용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을 때, 아누와 만물의 영혼 아누이엘은 스스로를 알 수 있도록 자신의 영혼 아우리엘을 창조했고, 이로써 시간이라는 새로운 힘이 오르비스에 흘렀다. 아카토쉬가 형성되고 시간이 시작되었기에 영혼들은 과거와 미래를 깨닫기 쉬워졌다. 한편으로 질서의 반대속성인 '파도메이의 첫째' 로칸도 태어났고, 로칸은 변화와 창조의 영혼답게 문두스를 창조하기 위해 다른 엣아다를 끌어들였다. 아우리엘은 자신이 새로운 세계의 왕이 될 거라는 말을 듣자 함께했고, 이것이 엘프를 불멸의 영혼 세계로부터 갈라놓게 된 결정이었다.
이후 아카토쉬의 행보는 신화에 따라 다르다.[3]
'''엘프 신화'''
엘프 신화에서의 아우리엘은 '알드머의 왕', '아누이엘의 영혼'으로 그려진다. 아우리엘이 이끄는 엘프의 신들은 로칸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분개했으며, 더 이상 젊지도 강력하지도 않게 된 자신들이 역겨웠다. 로칸은 가장 허약한 영혼들로 군대를 만들어 '인간'이라 이름을 붙였고 그들은 도처에 혼돈을 몰고 왔다. 에이드라는 인간으로부터 엘프를 구함으로써 실수를 만회하려 했고, 아누이엘은 아우리엘에게 방패를 내려 주었다. 전쟁에서 알트모라는 인간이 차지했고 엘프들도 알드머리스 대륙으로 후퇴해야 했지만, 마침내 아우리엘의 최고의 기사 트리니막이 로칸을 쓰러뜨리고 심장을 꺼내어 들었다. 아우리엘은 활시위를 당겨 이 심장을 날려 보냈고, 그것이 땅에 닿으며 레드 마운틴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그는 엘프들이 필멸자의 차원을 탈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그들이 보는 앞에서 천국으로 승천했다.
'''인간 신화'''
인간 신화에서 아카토쉬가 이끄는 인간의 신들의 창조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육신을 바쳤고, 비록 고통으로 힘을 잃었음에도 그들의 피조물을 보고 기뻐하며 사랑으로 감쌌다. 한편 인간들을 창조한 영웅신이자 에이드라들의 형제신 쇼어=쉐자르=로칸은 인류를 이끌며 엘프의 조상을 몰아냈으나 육신을 잃었고, 한참 후 탐리엘에는 외계신 데이드라를 숭배하는 에일리드 엘프들이 이주해오면서 인류는 그들의 노예로 전락했다. 아카토쉬는 형제신의 창조물인 인간들을 가엾게 여겼다. 그리고, 제1시대 266년 아카토쉬는 인간들이 데이드라와 에일리드를 물리치고 독립을 쟁취한 후 죽음을 앞둔 첫번째 황제 알레시아를 자신의 심장에서 흘린 피로 축복하며 말했다.

제국이 에잇 디바인을 계속 숭배하는 한, 알레시아의 후예가 왕의 아뮬렛을 지니는 한, 에잇 디바인은 탐리엘오블리비언 사이의 장벽을 유지할 것이며 인간은 다시는 데이드릭 프린스의 군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것이 약속(Covenant)의 시작이었고 인간의 황제혈통은 드래곤본이 되었으며 왕의 아뮬렛이 그 징표였다.

2.1. 무엇이 진실인가?


위 항목에서 보다시피, 아카토쉬는 여러 종족이 다양하게 해석한다. 저마다 아카토쉬가 자신들의 신, 자신들의 편이라 주장한다.
이에 대해서 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몇몇 학자들은, 엘프와 인간이 각각 같은 신의 다른 면들을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맹인들에게 인간보다 거대한 코끼리를 만지게 해주면 각자 만질 수 있는 작은 부위들만을 코끼리라고 말하듯이 말이다. 엘더스크롤의 신화책 중 '셰자르[4]의 노래'에서는 아우리엘(엘프의 주신)과 그가 이끄는 에이드라들은 창조를 경멸하고 후회했으며, 아카토쉬(인간의 주신)와 그가 이끄는 에이드라들은 창조를 찬미하고 기쁘게 여겼다고 나온다. 즉 아우리엘과 아카토쉬의 모순되는 성격을,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신격이라는 식으로 이해한다.
아카토쉬의 공통적인 특징은 넌 행성을 물리적으로 지키고, 복잡한 사건의 시간대를 하나로 정리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리고, 각 필멸자 종족들은 이 '''아카토쉬의 질서'''(역사)를 본인들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기록하고, 본인의 종족에서 출현한 아카토쉬의 화신을 주신의 전체 모습처럼 꾸며서 숭배해왔다고 볼수있다.
즉, 아카토쉬는 넌 행성과 시간을 망가트리는 사건마다 개입하는 거대한 힘인데, 필멸자들은 이를 본인들한테 유리하게 재해석 하여 종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일례로, 아카토쉬의 실질적인 창조물인 드래곤들은 근본적으로 다른 종족을 파괴하기 위한 흉폭한 본능으로 창조된 종족이며, 아카토쉬의 첫째 아들인 알두인은 종말을 상징하며 모든 종족과 문명을 파괴하는 임무를 받는 등, 특정한 세력만을 '보호'한다는 의도가 있기는 힘든 매우 기계적이고 냉담한 신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
플레이어 입장에서 아카토쉬에 대한 객관적인 기록은 다음과 같다.
  • 넌 행성에 작용하는 질서와 시간의 영혼이다.
  • 고대의 엘노페이 전쟁에서 방랑문명(인간)들과 변화를 이끌있던 로칸과는 달리, 아카토쉬는 정주문명(엘프)과 질서의 편에서 싸웠다.
    • 혹은, 두 신격의 인격체 버전인 아우리엘(아카토쉬)과 쇼어(로칸)이라는 존재들이 각각 엘프와 인류의 조상들을 지휘하며 대리전쟁을 했다.
  • 넌 행성의 질서가 붕괴하는 사건이 일어나면, 아카토쉬가 개입하여 질서와 시간을 명확히 정리한다.
  • 아카토쉬의 순수한 행동 목적은 행성과 시간의 보호에 가까우며, 그것을 위한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신을 숭배하든말든 각 제국과 종족의 파멸에는 무관심하다.
  • 다른 종족을 파괴하는 포악한 드래곤들을 창조했으며, '파멸'과 '몰락'을 상징하는 파괴자 알두인이 그의 첫째 아들이다. 아카토쉬가 알두인을 창조한 목적은, 모든 질서의 끝이 오면 모든 종족과 문명을 말살하고 행성을 초기 상태로 리셋하는 것이었다.

3. 특성


아카토쉬의 아바타는 드래곤이므로 많은 신화 속에서 드래곤으로 묘사된다. 이 드래곤 신은 실종된 창조의 신과 함께 탐리엘의 거의 모든 판테온에서 한자리를 차지한다. 인간 시로딜의 제국에서 아카토쉬는 인내, 불패, 영원한 정당성을 상징하는 궁극의 신이다. 엘프들의 아우리엘은 대부분 엘프의 판테온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고, 알트머보스머는 스스로가 아우리엘의 직접적인 후손임을 인정한다. 비록 발렌우드에서는 이프르를 가장 중요한 신으로 여기지만, 보스머는 아우리엘을 신 중의 왕, 시간의 드래곤(Time Dragon)으로 칭한다.
많은 신들이 독특한 이름으로 뒤섞인 카짓의 신화에서 고양이들의 드래곤 왕(Dragon King of Cats) 알코쉬(Alkosh)는 '첫 번째 고양이', '시간의 고양이 왕' 등으로 불린다. 알코쉬는 무시무시한 드래곤으로 그려지지만 카짓은 이를 그저 정말로 큰 고양이로 여기고, 그가 알드머를 도살하던 펠리널을 격퇴했다고 전한다.
한편 레드가드 신화에서는 사타칼의 굶주림으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을 알아낸 첫 번째 신으로서, 뒤를 따르는 작은 영혼들이 이 워커바웃(Walkabout)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늘을 별들로 수놓았던 톨 파파 룹트가요쿠다의 판테온에서 시로딜에서의 아카토쉬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한다.
아카토쉬는 모든 드래곤의 아버지(Bormahu)이다. 월드이터 알두인은 아카토쉬의 첫째(First-Born)였으나 동시에 노르드의 판테온 속 아카토쉬로 간주되었고, 따라서 노르드는 시간의 신을 창조자이자 종말의 징조로 보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많은 노르드들은 알두인을 단순히 노르드판 아카토쉬로 생각하는 것은 외지인들이 노르드 문화를 잘못 이해하여 생긴 오해라고 주장한다. 성 알레시아와 에잇 디바인의 약속이 맺어졌을 때 아카토쉬의 피는 알레시아와 그녀의 후예들과 하나가 되었고, 이때부터 알레시아의 후계자, 레만과 그의 후손, 셉팀 황조에 이르기까지 시로딜 제국의 적법한 황제는 드래곤본이라고 불렸다.
드래곤 브레이크는 아카토쉬가 순간적으로 시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을 때 벌어지는 현상으로 일컬어지며, 엘프의 시대에 노르드가 엘더 스크롤을 이용하여 알두인을 미래로 쫓아낸 타임운드(Time-Wound)와 제3시대 417년의 서방의 왜곡 등이 그것이다. 수호자 별자리 중 전사(The Warrior)의 지배 행성(Dominion Planet)이 아카토쉬고, 이는 전사의 눈(Eye of the Warrior)으로 불린다. 아카토쉬 챈트리(Akatosh Chantry)는 그들의 위대한 드래곤(Great Dragon)을 찬양하고 숭배하는 종교 단체이며 챈트리의 대사제 알렉산더 사이먼(Alexandre Simon)은 아카토쉬가 "디바인 중 가장 위대하며 가장 강력하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창조자인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선정한 '가장 강력한 존재' 열 명 중에서 아우리엘은 여섯 번째를 차지했는데, 에이드라 중에서는 트리니막에 이어 두 번째였다. 참고로 가장 강력한 존재는 인간 출신의 영웅신 탈로스였다.

4. 작중에서



4.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주인공이 하이 락의 분란을 해결하던 도중 시공간에 균열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제국이 존폐의 위기에 처하자 직접 개입, 조각난 시공을 원만하게 재조합해 준다. 작중 존재하는 아카토쉬의 교단에 가입하면 빠른이동(fast travel)의 소요시간이 (95-rank)/100(%)만큼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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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의 모습으로 나타난 아카토쉬
제3시대 433년 오블리비언 사태가 벌어졌을 때, 본모습으로 탐리엘에 발을 들인 메이룬스 데이건을 막기 위해 마틴 셉팀은 왕의 아뮬렛을 부수어 스스로 아카토쉬의 아바타가 되었다. 드래곤의 모습으로 등장한 아카토쉬는 데이건을 추방시켰고 스스로 탐리엘과 데이드라의 왕국 사이를 영원히 갈라놓게 될 장벽이 되었다.[6] 절망 속에서 일부 필멸자들은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었으나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아카토쉬는 스스로를 증명했다. 임페리얼 시티의 붕괴된 템플 오브 더 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그의 석상은 제국과 나인 디바인 교단에서 굉장히 신성하게 여긴다.
에잇 디바인이 제작하여 펠리널에게 주어진 크루세이더의 유물(Crusader's Relics) 중 흉갑과 정강이받이는 마라 또는 아카토쉬가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Knights of the Nine의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힘+5 축복을 제공받을 수 있다.

4.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아카토쉬'''는 시간의 신이며 나인 디바인 중 주신이다. 그는 드래곤으로 묘사되며, 오블리비언 사태 때 메이룬스 데이건과 싸우기 위해 그 형태를 선택했다." - 로딩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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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 베일(Forgotten Vale)의 이너 생텀(Inner Sanctum)에 있는 아우리엘의 조각상
5편 스카이림에서는 미묘하게도 악의 씨앗을 뿌린 존재처럼 나온다. 이는, 스카이림 지역이 인간의 영웅신 로칸=쇼어=쉐자르의 신앙이 강한 지역이면서 주인공도 그들의 영향력에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으로 보이며[7], 과거의 시리즈에서 로칸의 부산물들이 말썽을 일으켰던 소재로 나왔던 것처럼 5편에서는 아카토쉬의 부산물(드래곤, 탈모어, 스노우엘프)들이 각종 사건사고의 배경소재가 된다.
던가드에서 고대 스노우엘프들의 신전에서 엘프측의 태양신 버전 아우리엘의 형상이 등장한다. 이름이 담긴 아티팩트로 아우리엘의 활아우리엘의 방패가 있으며, 이 둘은 아레나, 대거폴, 모로윈드에[8] 모두 등장하며, 오블리비언부터 짤리나 싶더니 스카이림 DLC Dawnguard에 다시 등장했다. 특히 아우리엘의 활은 그 비중이 대폭 상승해 사실상 던가드 줄거리의 핵심을 이루는 아이템이 되었다. 당연하지만, 스카이림의 인간측의 관점을 다루는 게임이기 때문인지, 아우리-엘의 활은 악역들이 사용하는 떡밥성 소재로서 다루어진다. 그리고 방패는... 있는 줄도 모른 채 지나칠 가능성이 높다. 두 아티펙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해당 항목을 참조하길 바란다. 게임 내에서 아우리엘의 축복과 아카토쉬의 축복은 별개로 취급된다.[9]
여담이지만 아우리엘의 방패 못지 않게 찾기 어려운 아이템으로 알 수 없는 책 2권이 있다. 사실 영상처럼이 아니라 파라곤 포탈로 가는 것이 정상이다.

4.4. 엘더스크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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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토쉬의 엠블럼
제2시대 578년 소울버스트가 발생하고, 몰라그 발의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해 콜드하버로 돌아온 베스티지는 왕의 아뮬렛을 이용한 의식을 통해 잠시 동안 에잇 디바인, 그중 아카토쉬의 힘을 손에 쥐게 되었다. 드래곤 신의 힘 앞에 수많은 데이드라가 쓰러져 갔고, 마침내 몰라그 발에게 승리한 베스티지는 메리디아의 도움으로 자신의 영혼을 되찾았다.[10]
오블리비언과 더불어서 아카토쉬의 모습이 나왔는데, 생긴 것 자체는 일반 용과 다를 것이 없으나 커 봐야 15m 정도의 크기를 가진 듯 해 보이는 알두인을 포함한 일반적인 용과 다르게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못해도 어지간한 산맥 수준의 크기로 보인다.

[1] 아카토쉬는 시간을 나타내므로 위의 그림에서도 모래시계를 들었다.[2] 아카토쉬의 진정한 자손들은 드래곤이지만, 드래곤은 다른 종족을 괴롭히고 파괴하는 본능이 주입되어 창조된 종족이다. 파멸과 쇠퇴 역시도 시간의 속성이기 때문인듯. 즉, 아카토쉬라는 존재가 특정한 종족과 제국의 수호신이라고 해석하기는 힘들다. 아카토쉬가 힘을 내려주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도 그 영웅의 세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목적이 겹쳤을 뿐, 아카토쉬가 목적을 위한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의 각 종족의 역사(드래곤, 엘프, 인간)에서 찾아오는 쇠퇴기록을 찾아보면 참으로 냉정한 편이다.[3] 사실 아카토쉬 뿐만 아니라 마라, 로칸, 키나레스 등 다른 신들의 행보도 신화에 따라 다르게 묘사된다.[4] 시로딜 지방에서 인간을 창조했다는 신, 아카토쉬의 라이벌이자 형제 로칸을 부르는 이름[5] 대다수의 행적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아카토쉬가 수호하는 것은 넌 행성 그 자체 아니면 시간 뿐이다. 아카토쉬는 각 필멸자와 종족들의 파멸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 심지어는, 아카토쉬 본인의 창조물인 드래곤 종족의 존망에 대해서도 무관심하다![6] 참고로 드래곤을 등장시키는 거의 모든 오블리비언용 모드에서 이 아카토쉬의 화신을 리모델링해 드래곤 모델로 사용했다.[7] 전작들의 드래곤본이 제국의 황족이자 아카토쉬의 영향력이 강했다면, 이번 편의 드래곤본은 드래곤들의 지배에 반기를 들었던 존재이자 로칸(쇼어) 혹은 탈로스(인간신)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차이점도 있다.[8] 모로윈드에선 화산참마 냄새가 나는 평범한 데이드릭 활이었지만... 하긴 여기선 볼렌드렁도 인챈트 하나 없는 일반 무기로 나왔으니...[9] 아우리엘과 아카토쉬는, 로칸과 쇼어처럼 동일하면서도 동시에 별개의 존재라 할 수 있으므로, 두 축복을 동시에 이용할 수 없다 했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10] God of Schemes 퀘스트 중 데이드릭 타이탄 같은 강력한 존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레서 데이드라는 모두 '''단 한 방'''에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