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파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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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에서 만든 기능성 게임 시리즈. 동명의 책을 베이스로 만든 게임이다. 히든 오브젝트 게임 류에서 매우 인지도있는 유명 시리즈. 한국에는 한빛소프트에서 수입해 반만 한글화되어 발매했다. '반'만 한글화된 이유는 영어 교육용 교재로 나왔기 때문. 일단 한글화는 영어 교육이라는 목적에 충실한 편이다.
게임 방식은 일종의 숨은그림찾기로, 아래에 표시된 단어들을 보고 해당 물건들을 찾아나가면 된다. 한 장면의 단어를 모두 찾으면 그 장면의 숨겨진 물건이 나오는데, 이걸 모두 모은 후 나오는 지시사항을 수행해 엔딩을 보는 방식이다.[1]
게임 화면은 미니어쳐로 제작한 실사 + 컴퓨터 그래픽이다. 물건을 찾을 때마다 꼬물꼬물 움직이는 화면을 보면 제작사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화면 감상하는 재미에 어른들도 나름 즐길 수 있다.
한빛소프트에서 정발한 시리즈는 다음의 세 개이며, 비밀의 섬이 가장 높은 평을 받고 있다.
'''PC'''
학교생활은 I Spy의 확장판 버전에 불과하지만, 이게 더 잘 알려져 있다. 후속작들과는 다르게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리들을 풀며, 스토리는 없다. 이 특징은 I Spy Junior 시리즈에도 볼 수 있다. 메뉴에 여러 가지 박스들을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9가지나 있다. 첫 4가지 박스들에서 리들들을 풀 수 있으며, 각 박스마다 화면도 많고, 한 화면마다 리들을 2~3개 정도 풀 수 있다. 그래서 리들 수가 무려 67개로 많은 숫자를 자랑한다. 또한 리들을 하나 풀 때마다 아이템 하나를 지목하면서 보물을 찾았다고 하는데, 이 아이템들은 아래의 Make your own I Spy에 아이템들이 추가된다. 즉, 총 67개의 보물들을 얻을 수 있다.
모험 형식의 아이 스파이의 기초적인 틀을 다진 작품이다. 스토리가 추가되어 몰입감이 상승하고, 거기다가 암흑 속에서 아이템들을 찾는 리들과 새로운 미니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원작인 그림책와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더더욱 걸을 수 있었다. 이런 식의 리들은 주니어 시리즈를 제외하고 이후 작품들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해골 캐릭터인 스켈레톤(Skeleton)이 살고 있는 유령의 집에 들어갔다가 집에 갇힌 주인공이 집에 흩어져 있는 힌트 조각들을 찾고 집을 탈출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집에 흩어져 있는 리들들을 풀게 되면 메시지 조각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들을 모아서 현관문 옆에 있는 액자에 퍼즐처럼 맞춰야 한다. 퍼즐이 완성되면 적혀져 있는 지시사항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 탈출에 성공하면 스켈레톤은 주인공에게 상장을 주게 되는데, 이걸 인쇄하여 소지도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면 엔딩이긴 하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이미 풀었던 리들들이나 미니게임들을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유령의 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몇몇 리들들의 장면이 개인에 따라 상당히 기괴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아이 교육용으로 쓰기에 앞서 '그 장면들을 본 후' 아이의 멘탈이 정말 괜찮을 지 한번은 더 생각해보자. 아이에게 의도치 않은 공포감을 줄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다면 함께 진행하자. ''' [3]
진행하면서 미니 게임들도 할 수 있는데, 이후 이 미니 게임들도 이후 게임의 주 목표인 집의 탈출 과정에 필요한 요소가 됨을 알 수 있게 된다.
오래전에 해적들이 머물렀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Smuggler's Cove[6] 에 도착한 주인공이 스머글러 코브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I spy 리들을 풀고, 보물 지도 조각을 모아 보물을 찾는 내용. 같은 맵에서 총 3회차까지, 세 종류의 보물찾기를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보물찾기를 시작할 때 마다 주인공의 성우가 달라지는 걸로 보아 세 보물을 찾는 주인공은 서로 다른 아이인 모양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게임 시작시 입력한 프로필 이름을 쓴다.
각각의 보물찾기별로 서로 다른 해적이 남긴 보물을 찾게 되는데, 리들을 풀 때 해당 회차의 해적과 관련된 내용이 주로 나오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형태의 떡밥 투척 및 회수라고 볼 수 있을듯. 실제로 그냥 일반적인 아이스파이의 풍경이라고 지나친 작은 떡밥들이 나중에 대부분 회수된다. 보물지도의 형태도 회차별로 다른데, 1회차는 스머글러 코브의 전체지도, 2회차는 보물이 숨겨진 장소에 대한 메시지, 3회차는 만화 형태로 된 보물지도가 나온다. 보물지도를 다 모았다고 끝이 아니고, 보물지도가 지시하는데로 추가적인 리들을 풀면 보물과 함께, 보물을 남긴 해적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여기까지 와야 사실상 엔딩이라 할 수 있다. 찾은 보물은 이리저리 클릭하면서 갖고 놀 수 있고, 보물의 사진을 프린트해서 소장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모험을 해 오며 보물을 사냥하는 헤어나올 수 없는 미지의 판타지를 꿈꾸는 수많은 이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작품.
등장하는 해적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1. 개요
미국의 출판사인 스콜라스틱에서 만든 기능성 게임 시리즈. 동명의 책을 베이스로 만든 게임이다. 히든 오브젝트 게임 류에서 매우 인지도있는 유명 시리즈. 한국에는 한빛소프트에서 수입해 반만 한글화되어 발매했다. '반'만 한글화된 이유는 영어 교육용 교재로 나왔기 때문. 일단 한글화는 영어 교육이라는 목적에 충실한 편이다.
게임 방식은 일종의 숨은그림찾기로, 아래에 표시된 단어들을 보고 해당 물건들을 찾아나가면 된다. 한 장면의 단어를 모두 찾으면 그 장면의 숨겨진 물건이 나오는데, 이걸 모두 모은 후 나오는 지시사항을 수행해 엔딩을 보는 방식이다.[1]
게임 화면은 미니어쳐로 제작한 실사 + 컴퓨터 그래픽이다. 물건을 찾을 때마다 꼬물꼬물 움직이는 화면을 보면 제작사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화면 감상하는 재미에 어른들도 나름 즐길 수 있다.
한빛소프트에서 정발한 시리즈는 다음의 세 개이며, 비밀의 섬이 가장 높은 평을 받고 있다.
- I SPY SCHOOL DAYS : 학교생활
- I SPY SPOOKY MANSION : 유령의 집
- I SPY TREASURE HUNT : 비밀의 섬
2. 시리즈 목록
'''PC'''
- I SPY : SCHOOL DAYS
- I SPY : SPOOKY MANSION
- I SPY : TREASURE HUNT
- I SPY : JUNIOR
- I SPY : JUNIOR PUPPET PLAYHOUSE
- I SPY : FANTASY
- I SPY : MYSTERY
- I SPY : CHALLENGER!
- I SPY : CASTLE
- I SPY : UNIVERSE
- I SPY : FUN HOUSE
3. 시리즈별 특징
3.1. I Spy/I Spy: School Days
학교생활은 I Spy의 확장판 버전에 불과하지만, 이게 더 잘 알려져 있다. 후속작들과는 다르게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리들을 풀며, 스토리는 없다. 이 특징은 I Spy Junior 시리즈에도 볼 수 있다. 메뉴에 여러 가지 박스들을 볼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9가지나 있다. 첫 4가지 박스들에서 리들들을 풀 수 있으며, 각 박스마다 화면도 많고, 한 화면마다 리들을 2~3개 정도 풀 수 있다. 그래서 리들 수가 무려 67개로 많은 숫자를 자랑한다. 또한 리들을 하나 풀 때마다 아이템 하나를 지목하면서 보물을 찾았다고 하는데, 이 아이템들은 아래의 Make your own I Spy에 아이템들이 추가된다. 즉, 총 67개의 보물들을 얻을 수 있다.
- Chalkboard: 배경이 칠판이다. 9월부터 4월까지의 달을 테마로 화면이 하나씩 있다. 칠판이 길쭉한 것을 감안하여 화면을 좌우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또한 칠판에 점 잇기 미니게임도 할 수 있다. 서로 연관 있는 것을 이으면 되는데, 리들은 이 중에 선 하나를 긋는 것을 요구한다. 이게 아래 Spooky Mansion의 Mystery Bins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Wooden Block City : 나무 블럭과 인형들로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도시가 배경이다. 화면 위쪽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보는 각도를 바꿀 수 있다. 여러모로 공간지각능력이 필요하다.
- Nature : 제목답게 나무, 꽃들이 많이 보인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클리어시 나오는 음악이 다른 곡들과 다르게 매우 부드러운 편에 속한다. 중간에는 돋보기로 확대하면서 푸는 리들도 있는데, 후속작에서도 하나씩은 찾을 수 있다.
- Craft Projects: 원래 I Spy에 없는 박스이다. 이게 추가되면서 각 박스들의 사이즈도 변경이 되었던 것이다. 학생들이 공예 활동을 하면서 널부러진 테이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Balloon Popper: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 이 게임을 해본 사람들 중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컨텐츠로, 무려 골드버그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2] 풍선을 터뜨린다는 아주 간단한 목표를 가진 장치이지만, 중간중간에 빠진 부품들이 있다. 이 부품들은 주어지는 힌트를 읽고 위에 있는 박스들의 화면에 찾아가서 얻어야 한다. 그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바로 말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다. 다만 박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아이템이 있는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굳이 일일히 박스의 각 화면들을 다 뒤질 필요는 없다. 실제로 이 경우 보통 플레이할 때 화면을 바꿔주는 화살표들이 보이지 않게 된다. 참고로 Craft Projects는 나중에 추가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찾아야 하는 부품은 없다. 그리고 호응을 많이 얻어서였는지 아래의 I Spy Spooky Mansion에서 비슷한 룰을 가진 미니게임이 등장하게 된다.
- Oops Hoops: 벤 다이어그램과 비슷하게 훌라후프들이 놓여 있는데, 훌라후프 바깥에 있는 아이템들을 카테고리에 맞는 훌라후프들 안에 놓아야 한다. 만일 두 가지 카테고리 이상에 속한다면 여러 훌라후프 내부가 겹치는 부분에 놓아야 한다.
- Code Breaker : 단어를 찾아 해독하는 게 목표...라지만 정확히는 그림으로 아이스파이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힌트마다 찾아야 하는 아이템들이 있는데, 그 아이템에 해당하는 단어의 첫 글자를 찾아 클릭하여 단어를 만들면 된다. 굳이 몰라도 화면에 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아이템을 찾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알파벳을 고르면 된다. 힌트 3개를 주고 답을 찾아야 하는 구성인데 이 세 개의 힌트들을 근거로 미리 답을 추론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정답까지 찾아내면 그걸로 끝.
- Find Me!: 위에 있는 박스들의 화면들에 숨겨져 있는 장난감 무당벌레를 찾아야 한다. 위의 Balloon Popper와는 다르게 힌트도 없고 아이 스파이 화면에 어디든지 숨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찾기 어렵다. 평상시에 게임을 하면서 슬쩍슬쩍 어디에 있는지 둘러봐야 한다. 찾아서 클릭하면 노래와 함께 "You found me!"라고 말한다. 12개를 모두 찾으면 메인 메뉴의 박스에 장난감 무당벌레가 생기고 메시지가 바뀐다.
- Make your own I Spy: 글자 그대로 본인 만의 아이 스파이 리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화면 위쪽에 있는 서랍들을 열고 있는 아이템들을 꺼내어 화면에 붙이고 아래에 있는 빈칸으로 리들을 적을 수 있다. 총 3가지 서랍이 있는데, 맨 오른쪽 서랍인 Treasures에 있는 아이템들은 리들들을 풀 때마다 하나씩 해금된다. 이 리들을 저장하거나 인쇄할 수 있다.
3.2. I Spy: Spooky Mansion
모험 형식의 아이 스파이의 기초적인 틀을 다진 작품이다. 스토리가 추가되어 몰입감이 상승하고, 거기다가 암흑 속에서 아이템들을 찾는 리들과 새로운 미니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원작인 그림책와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더더욱 걸을 수 있었다. 이런 식의 리들은 주니어 시리즈를 제외하고 이후 작품들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해골 캐릭터인 스켈레톤(Skeleton)이 살고 있는 유령의 집에 들어갔다가 집에 갇힌 주인공이 집에 흩어져 있는 힌트 조각들을 찾고 집을 탈출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집에 흩어져 있는 리들들을 풀게 되면 메시지 조각들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들을 모아서 현관문 옆에 있는 액자에 퍼즐처럼 맞춰야 한다. 퍼즐이 완성되면 적혀져 있는 지시사항을 따라 진행해야 한다. 탈출에 성공하면 스켈레톤은 주인공에게 상장을 주게 되는데, 이걸 인쇄하여 소지도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면 엔딩이긴 하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이미 풀었던 리들들이나 미니게임들을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유령의 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몇몇 리들들의 장면이 개인에 따라 상당히 기괴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아이 교육용으로 쓰기에 앞서 '그 장면들을 본 후' 아이의 멘탈이 정말 괜찮을 지 한번은 더 생각해보자. 아이에게 의도치 않은 공포감을 줄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다면 함께 진행하자. ''' [3]
진행하면서 미니 게임들도 할 수 있는데, 이후 이 미니 게임들도 이후 게임의 주 목표인 집의 탈출 과정에 필요한 요소가 됨을 알 수 있게 된다.
- Creepy Collections(으스스한 수집품들)
2층 복도에 있는 빨간 박스를 클릭하면 플레이 할 수 있다. 진열대에 아이템들이 놓여 있는데, 남은 진열대에서 아이템들이 하나씩 나타나거나 바뀐다. 원래 있는 아이템들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 지 추론하고 진열대에 있는 아이템이 그 카테고리에 속할 때 클릭하여 차례차례 콜렉션을 정리해야 한다. 틀리면 정리된 물건 하나가 사라져서 다시 정리해야 한다. 콜렉션들이 완성될 수록 진열되어 있는 아이템이 바뀌는 속도가 빨라지니 주의. 게임 도중에 난이도 선택도 가능하다. 어려울 수록 처음에 진열되어 있는 아이템 수가 적어진다.[4] 또한 클리어시 나오는 음악이 난이도 별로 달라진다.
- Mystery Bins(미스터리한 상자들)
거실 왼쪽에 있는 체스판을 클릭하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특정 두 박스들을 지목된다. 이들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추론하고 이를 근거로 비슷한 관계를 가진 박스를 2개씩 선택하여 차례차례 없애나가야 한다.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어려울 수록 박스들 수가 늘어난다.[5] 또한 클리어시 나오는 음악이 난이도 별로 달라진다.
참고로 체스판 아래쪽에 Mystery Drawer(미스터리한 서랍)라는 서랍이 있는데, 게임을 처음에 하게 되면 잠겨 있다.
참고로 체스판 아래쪽에 Mystery Drawer(미스터리한 서랍)라는 서랍이 있는데, 게임을 처음에 하게 되면 잠겨 있다.
- The Workshop(작업실)
School Days의 풍선 터뜨리기 기계 미니게임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미니게임들과 다르게 한 번 클리어하고 나면 다시 플레이 할 수 없다. 유령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찾는 것이 주된 목표로, 기존의 아이 스파이 리들처럼 필요한 물건들을 찾으면 된다. 다만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아이템들을 찾아야하는 리들과는 다르게 집에 흩어져 있는 물건들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심지어 리들이 없는 화면에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어디에 있는지와 재료의 모양을 힌트를 같이 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너무 어렵지는 않다. 어쩌면 전작보다 더 쉬울 수도 있다. 재료들을 모두 찾아냈다면 작업실에 돌아가서 GO 버튼을 누르고 유령들을 만들고 볼 수 있게 된다. 유령 번호가 높을 수록 필요한 재료 갯수가 많아지고 재료가 숨어 있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7번 유령은 다른 유령들과는 달리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플레이할 수 없다.[스포일러1]
- Make your own I Spy
전작이었던 School Days의 컨텐츠를 그대로 들고 왔다. 전작과는 다르게 해금 요소가 없다.
3.3. I Spy: Treasure Hunt
오래전에 해적들이 머물렀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Smuggler's Cove[6] 에 도착한 주인공이 스머글러 코브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I spy 리들을 풀고, 보물 지도 조각을 모아 보물을 찾는 내용. 같은 맵에서 총 3회차까지, 세 종류의 보물찾기를 진행할 수 있다. 새로운 보물찾기를 시작할 때 마다 주인공의 성우가 달라지는 걸로 보아 세 보물을 찾는 주인공은 서로 다른 아이인 모양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게임 시작시 입력한 프로필 이름을 쓴다.
각각의 보물찾기별로 서로 다른 해적이 남긴 보물을 찾게 되는데, 리들을 풀 때 해당 회차의 해적과 관련된 내용이 주로 나오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형태의 떡밥 투척 및 회수라고 볼 수 있을듯. 실제로 그냥 일반적인 아이스파이의 풍경이라고 지나친 작은 떡밥들이 나중에 대부분 회수된다. 보물지도의 형태도 회차별로 다른데, 1회차는 스머글러 코브의 전체지도, 2회차는 보물이 숨겨진 장소에 대한 메시지, 3회차는 만화 형태로 된 보물지도가 나온다. 보물지도를 다 모았다고 끝이 아니고, 보물지도가 지시하는데로 추가적인 리들을 풀면 보물과 함께, 보물을 남긴 해적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여기까지 와야 사실상 엔딩이라 할 수 있다. 찾은 보물은 이리저리 클릭하면서 갖고 놀 수 있고, 보물의 사진을 프린트해서 소장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모험을 해 오며 보물을 사냥하는 헤어나올 수 없는 미지의 판타지를 꿈꾸는 수많은 이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작품.
등장하는 해적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외눈이 피트(One Eye Pete)
이름답게 안대와 관련된 요소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스포일러2] 또한 진행하다보면 이 해적의 암울한 행적을 알 수 있게 된다.[스포일러3]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도가 완성되고 나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나오는 효과음들이 다른 스토리들에 비해 섬뜩하고 음울하다.
- 메리 피어스(Mary Pierce)
- A. 뉴먼(A. Newman)[스포일러5]
[1] 이게 생각보다 꽤나 중독성 있다. 말장난도 많아서 사용자를 당황시키기도...[2] 참고로 이 기계를 실제로 만들어서 작동시킨 용자도 존재한다![3] 이 I spy spooky mansion 플레이에 적합한 나이는 6 ~ 10세라고 나와있으나, 몇몇 리들들의 장면을 보면 과연 이 나이대의 애들이 보기에 적합한가 의문을 갖게 만드는 장면들이 은근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식탁 위, 부엌, 벽장 안을 들 수 있는데, 식탁 위의 경우, 뱀과 도마뱀 , 조그만한 그릇을 가득채운 눈알 , 빈 접시에 비치는 해골 이 기괴함의 조화를 이룬다. 추가적으로, 이 리들 장면으로 넘어오기 전 장면에서는 앞서 서술한 요소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선 기괴한 요소들이 갑툭튀한 경우로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도 있다. 부엌의 경우,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으시시하게 느껴지는데, 뱀과 벌레가 들어가 있는 요리 위로 피어오르는 연기가 하필 흐리멍텅한 얼굴 모양인지라 사람에 따라 유령으로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침실 안 벽장이 있는데 하필 벽장 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인형들로 몇몇 생김새는 충분히 기괴하다.''' 생각을 해보자, 별 볼 일 없을 것 같은 평범한 벽장이라고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대뜸 기괴한 인형들이 화면 전체에 꽉 차게 클로즈업 된다고. 이 리들 장면 역시 넘어오기 전 장면에서 인형이 있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을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역시 갑툭튀한 경우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 [4] EASY는 5개, MEDIUM은 3개, HARD는 1개.[5] EASY는 8개, MEDIUM은 16개, HARD는 24개.[스포일러1] 7번 유령의 이름이 GET OUT, 즉 나간다로, 집의 탈출과 관련되어 있는 유령임을 직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이 유령을 위한 재료들은 위에서 언급한 Mystery Drawer를 열어서 얻을 수 있다. 이 유령을 만들게 되면 해골 모양의 유령이 나오게 되며, 이 유령은 주인공을 벽난로와 굴뚝을 통해 집 밖으로 빠져나오게 만든다.[6] 밀수업자의 해안이라는 뜻. 동명의 영화가 존재한다.[스포일러2] 일단 완성된 지도에 대놓고 안대가 단서이다. 너를 위해서 남겨 놓았지.(An eyepatch is a clue. I left it just for you.)라고 적혀져 있다. 그리고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요새에 가보면 바닥에 안대를 낀 해골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서 새로운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메시지를 따라 조약돌들을 놓아보면 지도에 안대를 낀 해골이 그려지게 되며, 이 해골의 안대는 같은 것이 그려진 나무를 가리키게 된다. 그리고 보물 중에도 안대가 있다.[스포일러3] 지도에 조약돌을 놓는 미니게임 중후반부부터 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폭풍 때문에 배가 침몰되어 모든 동료들을 잃은 그는 간신히 탈출하지만,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군인들에게 잡혀 요새로 끌려갔다고 한다. 그리고 거의 끝에 가면 올가미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그가 죽었는지 혹은 탈출에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스포일러4] 보물 지도를 다 모은 후 마지막 리들과, 보물중 촛대를 켰을때 나오는 벽의 문구를 보면 나를 생각해 다오.(Think of me)라는 말이 보인다. 피어스는 끝까지 자신이 여성이라는 걸 숨기고 살았는데, 위험이 난무하기만 한 해적 생활에서 은퇴하고 Smuggler's Cove에 정착한 이후 평생을 조선공으로서 무명 생활을 이어 감으로써 조용히 살아 온 뉴먼과 달리 자신의 이야기가 잊혀지는 건 싫어했다. 하지만 박물관에 메리 피어스의 일생과 전기, 물오리 연못 여관의 발판 위에 올려진 장미 문양의 찻잔, 오래된 요새의 그가 소장했던 물건들, 그가 부하들을 데리고 바다 위를 모험을 한 그림까지 전시되어 있고, 어린 시절에는 인공 수염을 갖다 붙이지 않고 드레스를 입은 소년 시절의 메리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걸 보면 그의 소원은 이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스포일러5] 물론 본명은 아니고, 해적 생활을 청산하고 '나는 이제 새로운 사람이다(I'm a new man now)'라는 의미에서 지은 가명이다. 본명은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