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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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걸카페건에 등장하는 캐릭터 아이린 화이트에 관한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프로필
2.1. 호감도
3. 성격 및 설정
이코스 키레니아의 이름의 유래를 생각할 때 아이린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평화의 여신 에이레네일 가능성이 높다. 성호를 그으며 재해 희생자를 애도하는 습관이 있다.(그루니에와 대화할때 아일랜드 출신으로 추측되며 아일랜드는 천주교가 강세인 국가이다.)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돕기를 좋아하지만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모습과 수면패턴 때문에 본의아니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4]그래도 그후 후속조치는 다 하는편이고 중요한 순간에는 오히려 실수없이 잘 수행해나간다.
지무카와 파트너지만 성향은 상극인데 지무카는 임무완수만을 중시하지만 아이린은 임무의 내막이나 상황을 감성적으로 접근한다.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이나 심정도 이해하려고 한다. 물론 차질이 생길정도로 이입하진 않으며 필요할때는 언제든 전투를 수행한다. [5]
기억을 잃기 전의 점장에게 대시를 받았다. 그러나 점장을 내심 좋아했는데도 불구[6]하고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게임 내 암울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어린 시절을 보낸 적이 없는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달리 유일하게 가족 구성원이 모두 살아있는 캐릭터[7]이다.
아이린의 캐릭터성은 아이린의 생명에 대한 가치관과 신념에 있다.이 가치관은 아이린이 R.o.S.E와 08소대에서 활동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일례로 불필요한 희생을 막으려고 후퇴명령도 무시하며 적진 한가운데로 돌격하는 모습이 묘사되는데 아이린의 전투의지가 어디서 나오는지를 아주 잘 나타내주는 에피소드다.
기본적으로 아포칼립스 이후의 현실에 속상해하고 있고, 이런 재앙과 변화 속에서 부당히 목숨을 잃는 지구의 사람과 이면세계의 생명체들에 대해 매우 개탄하고 있다.
또한, 이런 성향 때문에 사람들과 충돌을 빚기도 한다.
에피소드 중에 도심에 숨어지내던 어린아이 상태인 alpha를 공개처형한 사건이 뉴스로 나왔는데 그 소식에 매우 심란하게 반응하며 속상해한다. 이 때 주노가 그 모습을 보다 못해 아이린에게 순진한 생각이라며 논쟁이 일어나는데 이 때 아이린도 지지 않고 언성을 높이며 자기 주장을 이어간다.
alpha도 생명이므로 무조건 죽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더 초점을 맞춘 아이린과 alpha가 사람을 살육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주노의 주장이 상당히 첨예하게 대립한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지무카가 와서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힌다. 물론 이 세계관에서는 아이린의 의견이 소수 의견[8]이기 때문에 아이린은 결국 상처를 받고 방에 들어가버린다.
또한 전장 출동 중에 주노가 개 형태의 하급류 alpha를 만나는데 주노는 굳이 아이린을 불러세워서 사살하라고 강요한다. 아이린은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는 개 alpha를 죽어도 사살하고 싶지 않았지만, 본래 전장 처리자의 임무를 무시할 수 없었던 점장은 사살 명령을 내린다. 이 때 아이린은 어미개를 죽인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살아남은 강아지 alpha를 몰래 데려와서 키운다.이 때 점장도 못 이기는 식으로 허락한다.[9]
이처럼 남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병사로서 전투력을 유지하려면 많은 케어가 필요한 인물이다. 이걸 구현하려고 한 건지 실제 게임에서도 아이린을 향한 대사 선택지는 아이린을 다정하게 달래주는 대사가 거의 항상 붙어있다[10].
스토리상 점장은 아이린의 이러한 사상이 전투에 있어서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그 사상이 아이린의 전투의지를 발휘하는 원동력임을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착한 심성에 기특함을 표하고 문제삼지 않으며, 각종 사유로 아이린의 가치관이 흔들려서 전투의지가 저하될만한 사건이 생기면 최선을 다해 달래주는 등 지휘관으로서 아이린의 가치관에 대해 중립을 잘 지키며 유지하고 있다.[스포일러]
특이사항으론 암산에 무척이나 약한데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카페 결산내역을 몇시간이나 끙끙대기도 햇고 4컷만화에는 6~7시간을 걸려 서류 무더기 중 '''딱 1장'''을 마무리하고 그대로 일과를 마치는 만화도 있다(...).
4. 카드
걸카페건 캐릭터 도감
[1] 비율이 좋아서 그런지 키가 커보인다. 실제 키는 단신에 속하는 코넬리아보다 단 1cm 큰 정도.[2] 인터넷 쇼핑에 젬병이라 오프라인 쇼핑만 한다고 한다.[3] 아이린 70레벨이 등장하기 전까지 누군가가 이 문서 이라고 써놓았었지만, 실제 프로필에 정말 계산이라고 써있다![4] 점장이랑 만나기로한 약속이 있엇는데 늦잠을 자느라 늦어버린다거나 다들 허기져 있을 때 요리를 해왓는데 그게 건강샐러드(...). 그후 치킨을 대량으로 사와서 다들 맛있게 먹긴했다.[5] 보통 이런 캐릭터들은 중요한 순간에 발목을 잡는데 아이린은 이입만 하고 수행은 정상적으로 하는 독특한 케이스다.[6] 점장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직후 아이린의 독백이 나오는데 맨 마지막에 '참을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이 부분을 잘 알려준다.[7] 부모님은 RoSE에서 하루종일 일하느라 거의 집에 없어서 거의 조부모가 돌봐줬다고 하고, 전장 처리자로 일하고 있는 지금도 계속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8] 중재한 지무카도 아이린이 아닌 주노의 의견에 동의했다.[9] 그러나, 결국 그 현장을 주노에게 빼도박도 못하게 들키는데, 현장을 잡은 주노는 아이린이 보는 그 자리에서 강아지 alpha를 사살한다. 아이린은 멘탈이 완전히 박살이 나서 통곡하고 점장은 그녀를 달래느라 한참을 고생한다.[10] 다정히 대하든 냉정히 대하든 스토리 진행이나 호감도에 영향은 없다.[스포일러] 스토리를 더 진행하다보면 가치관이 제대로 흔들릴 만한 사건들이 겹쳐서 성격이 급변하게 되는데, 이 때 전장 처리자 입대 후 처음으로 인간을 사살한다. 이 때 점장은 물론이고 파트너인 지무카도 크게 놀란다. 점장은 임무수행능력이 올라간 건 좋은 일이라고는 하지만, 변화가 워낙 급작스러운지라 매우 걱정한다. 이는 이전 챕터인 매직 스퀘어에서 밝혀지는데, 아포칼립스 사건 당시 아이린이 있던 학교에서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은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이 트라우마를 조우하게 되면서 결국 모든 생명을 지킬 수 없다는 현실을 자각하고 같은 인간에게 총을 겨누게 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