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1. 철(원소)(鐵)
Iron, 철(원소)
"아이얼ㄴ" 정도의 발음. 다만 영미권 사람들 중 "아이런"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Steel과는 다르게 순수한 철 원소를 의미한다.
2. 다리미
다리미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3. 골프채의 종류
골프에서 중단거리를 칠 때 사용하는 클럽으로, 이름답게 금속제이기 때문에 우드에 비해 묵직하다.
공을 최대한 멀리 보내는 것이 주목적인 드라이버와 달리 아이언은 목표 지점을 향해 원하는 거리 만큼만 정확히 보내는 것이 주목적이다. 옛날엔 드라이버등의 우드류는 나무로 만들었지만 이와 달리 아이언은 예전부터 철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언(Iron)이라고 부른다. 선수의 능력치를 평가할때 드라이버 비거리,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안착률, 퍼팅 회수 등의 지표를 측정하는데, 그린 안착, 즉 페어웨이에서 그린에 공을 올려 놓을 때 쓰는 것이 아이언이다. 보통 각 홀의 세컨드 샷이나 어프로치 샷을 칠 때 아이언을 이용한다.[1]
목표지점을 향해 공을 칠 때 힘을 조절해서 공이 날아가는 비거리를 다르게 할 수는 있지만 목표 지점에 정확히 공을 떨어뜨리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골퍼는 항상 일정한 힘으로 채를 휘두르게 하고 대신 사정거리가 다른 아이언을 여러 개 구성하여 맞는 걸로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다. 100미터용 채, 110미터용 채, 120미터용 채를 각각 준비하는 식이다. 차이가 있지만 목표 지점이 대략 60미터 이상 180미터 이내의 거리일때 알맞게 선택하여 사용한다. 본인의 기호와 실력에 따라 아이언으로도 200미터 이상을 날리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언 200미터 이상의 장타자는 선수 중에서도 드물다.[2] 약 60미터 이내의 거리에서는 각자의 노하우로[3] 힘을 조절해서 친다.
아이언마다 공의 비거리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헤드가 서있는 각도를 다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이언에는 헤드 각도에 따라 즉, 원하는 거리에 따라 골라 쓰도록 0번부터 9번까지 번호가 새겨져 있다. 9번 보다 짧은 거리용의 아이언은 대체로 웨지(Wedge)라고 따로 구분해서 부르며 숫자대신 P, G(A), S, L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각각 Pitching, Gap(Approach), Sand, Lob의 머릿 글자다. 또는 52도 56도 60도 등으로 각도를 표기하기도 하고 10, 11, 12 등 숫자로 표기하는 회사도 있다. 4, 5, 6, 7, 8, 9, P, G, S의 9개가 아이언의 일반적인 구성이다.
아이언의 번호가 낮을 수록 공이 낮게 멀리 날아가며 번호가 높을 수록 높고 짧은 거리를 날아가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어 7번 아이언으로 140미터면 8번 아이언으로는 130미터를 날리는 식이다. 이렇게 미터 단위로 본인이 원하는 거리만큼 정확하게 날려 보내는 것이 프로냐 아마추어냐, 고수냐 초보냐의 차이가 되는 것이다.
골프를 가장 먼저 배울 때는 보통 7번 아이언을 쥐게 된다. 아이언 세트 중에 가장 가운데에 있는 클럽이고 스윙의 기본을 다질 수 있기 때문에 7번 아이언을 가장 먼저 쥐고 연습한다.
번호가 낮아지면 채의 길이도 길게 제작하는데 초보들에게 대체로 5번 이하의 롱아이언은 잘 다루기가 쉽지 않다. 0번, 1번, 2번 등의 롱아이언은 실제로는 구경하기도 힘든 물건이며 요즘은 3번, 4번까지도 잘 쓰지 않아 아이언세트 구성에서도 빠지는 추세다.[4] PGA 프로선수들도 2번 아이언을 사용했다 하면 그것 자체로 뉴스로 다룰 정도로 어려워 잘 쓰지 않으며 바꿔 말해 2번 아이언을 잘 칠 수 있다면 고수라는 뜻도 된다. 1번 0번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언은 헤드의 모양에 따라 머슬백과 캐비티백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캐비티백은 더 세분하여 풀캐비티, 하프캐비티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모양에 따라 사용상의 난도와 소위 손맛에 차이가 난다.
4. 대한민국의 래퍼
5. 우에키의 법칙에 등장하는 1성 신기 쿠로가네의 TVA판 한국 번역
6. 메탈슬러그 4 미션 3의 보스
7. 토미카 히어로 레스큐 포스의 악역 마루의 국내판 명칭
8. 대구 MBC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이름
9. 리그 오브 레전드의 티어
브론즈 아래에 존재하는 티어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제일 낮은 티어다.
10. 스페설솔쳐 코믹스의 등장인물
[1] 아이언으로 티샷을 치는 경우도 있다.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거리가 짧은 파3 홀의 경우가 그렇다. 이때는 길이가 긴 보통의 롱 티가 아닌 숏 티를 꽂는다.[2] 아이언으로 장타를 쳤던 선수 중의 한 명이 타이거 우즈인데 이 사람은 숏아이언 중 하나인 7번 아이언으로 190미터 가까운 장타를 날리기도 한다.[3] 보통은 백스윙의 각도를 좁히는 것을 노하우로 꼽는다.[4] 이 롱아이언들은 3, 4, 5번 '유틸리티' 혹은 '하이브리드'라 불리우는 클럽으로 대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