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그 아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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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코트의 남자쪽.
'''Lug Astal'''
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의 주인공.
1. 개요
대륙력 699년 8월 4일, 나이 37세의 루그는 천 명의 강자와 함께 미쳐서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는 드래곤 볼카르에게 대항했으나 패배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그리고 유일하게 볼카르의 몸에 접촉하는데 성공했는데, 이 때문에 미치지 않은 본래의 볼카르의 의식과 닿게되고 이 볼카르가 사용한 시공 회귀 주문으로 22년이라는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아직 15세이던 시절로 돌아간다.[1] 원래는 아스탈 백작의 서자로 아버지의 본처와 배다른 남동생인 마빈 아스탈의 견제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시공회귀 후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2. 능력
본래는 용병검술로 유명한 벨가라타를 체득하고 있었지만, 라나 아룬데의 호위를 맡게 되며 그레이슨 다카르를 사사하여 강체술 유파 중에서도 맨손 격투를 장기로 삼는 특이한 유파, 오더 시그마의 체술을 익혔다. 그레이슨의 가르침으로 단기간 내에 기격의 경지에 오르고 놀랍도록 실력을 쌓았지만 이 또한 볼카르에게 미치지 못했다.
시공회귀 후에 원래 깨달았던 오더 시그마의 강체술을 빠른 시간내에 터득했고, 재회한 그레이슨에게 더욱더 단련되어 회귀전보다 더 젊은 나이에 더욱더 강력한 강체술사가 되었다. 게다가 마음 속에 공존하고 있는 볼카르에게 마법 또한 전수받았는데, 볼카르는 드래곤 중에서도 마법 폐인이라 불릴 정도로 마법을 파고든 드래곤이라 오직 루그를 위한, 블레이즈 원을 상대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마법을 배우고 있다. 이 마법은 고도로 암호화되어서 다른 마법사가 마력 패턴을 읽기 힘든데 이것은 불카누스와 싸울 때 기본적으로 마법 실력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싸워야하기 때문에 쉽게 대처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2][3]
그 외에도 볼카르가 영혼에 있어서인지 용제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불꽃의 속성력 및 용족에 대한 지배력도 갖추게 되었다.[4] 덕분에 드래코니안인 메이즈 오르시아를 지배하게 되었고[5] 이후에 드라칸 다르칸도 부하로 만들었다. 또한 엘프 리루 나칼라즈티와 여러가지 우연으로 인한 인연을 맺게 되어 정령술사로서의 역량까지 갖게 되었다.[6] 10권에서는 스포르카트와 볼카르의 내기에서 볼카르가 승리하게 되어 정령력 강화와 1초간의 시간을 2배에서 10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을 손에 넣었다. 15권에서는 디르커스와의 내기를 통해 관성을 무시한 비행능력과 광륜을 통한 공간이동 능력을 넣었다.
회귀 전에는 '''유일한 친구인''' 요르드 시레크의 재능을 질투해왔었지만 회귀 후에는 루그가 훨씬 강한지라 회귀 전에 당했던 것 이상으로 굴리고 있다.[7]
16권 시점에서 실질적인 최고 단계로 여겨지는 6단계를 불과 17살에 각성한 천재 강체술사이자 인류 역사상 최강의 마법사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개먼치킨. 게다가 정령 지배, 시간 가속 및 공간 이동, 비행능력 등 온갖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루그 본인은 주변에 워낙 에리체, 요르드, 마빈 같은 천재들이 많아서 재수없다고 속으로는 생각한다. 나중에 술 마시면서 "전 재능이 없나봐요."라는 푸념을 했다가 그레이슨에게 '''재수 없는 놈에 인생 편하게 사는 놈'''이라는 일갈을 듣기도.[8][9][10][11] 심상세계에서 몇 배에 달하는 추가 시간을 얻어서 수련했다고는 하지만 1년을 조금 넘은 현실시간에 심상의 세계에서 5년 정도의 수행으로 합쳐서 '''6년 정도'''만에 6단계에서 7단계의 경지에 오르기도 했다. 단지 동세대에 심각하게 사기적인 불세출의 천재들이 많을뿐 이 정도만 되어도 대단한 천재가 맞다. 단지 불세출의 천재들이 스승의 도움이 있을 경우, 말도 안되는 성장을 보여서 빛이 바랠 뿐이다.[12]
사실 그 무엇보다 대단한 능력은 심상세계에서 몇년에 달할 정도의 마법수련이라는 명목하에 가해진 고문을 미치지않고 버텨낸 정신력인데 볼카르의 마법수련은 메이즈와 다르칸이 고작 하루에 3시간에 달하는 교육만으로 초기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피폐한 상태였던것을 감안하면 그 몇배에 달하는 시간을 매일 꿈속에서 당한 루그의 정신력은 가히 강철에 가까울 정도다. 물론 메이즈와 다르칸에게는 숙제도 내줘서 그런거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마법에 대한 흥미가 없는 루그가 볼카르의 교육을 버티는건 그냥 깡으로 버티는거다. 심상세계에서 배운 마법이 루그의 전투력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이 정신력을 과소평가할순 없다. 이 정신력이 매우 직접적으로 나온건 엘토바스와의 전투시 루그는 자신이 받았던 정신적 고통을 엘리멘탈 메일스트롬의 능력으로 엘토바스에게 간접체험 시켜주니 엘토바스는 그 고통을 감당하지 못하여 바로 멘붕하고 왜 이런 고통을 느끼면서 세상을 증오하지 않을수 있냐고 물을 정도였다.
18권 시점에는 19살에 7단계에 도달하여 어마어마한 무력을 손에 넣었고, 볼카르의 도움이 없이도 이미 드래곤을 제외하면 지상 최강의 마력을 지니고 있는 최강의 마법사라고 한다. 그리고 결전이 끝난 후 20살이 되었을때는 용의 화신의 숙련도가 비교도 안되게 상승하여 강체술의 분야에서는 더욱 강해졌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제 필사적으로 싸울 이유가 사라졌기에 이전처럼 미친듯이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 여유를 가지면서 차분하게 구도자로서의 길을 걷는 식으로 편하게 단련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지만 20살에 이미 숙련된 7단계의 강체술사가 되었기에 앞으로도 가능성은 무궁무진.
2.1. 심상구현
- 용의 화신
루그의 단독 심상구현. 70m에 달하는 거체의 드래곤의 환영을 만들어내며 루그의 모든 감각을 드래곤의 감각과 같게 해주는 사기성 짙은 심상구현이다.[13] 그리고 드래곤의 환영을 실체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드래곤의 환영을 이용해서 루그 본인이 쓰는 것보다 15배 에서 20배는 강력한 오더 시그마의 기술들을 쓰게 할 수도 있고 드래곤의 환영 자체가 최강의 갑옷이 되어주기도 한다. 거기다 극중의 드래곤들은 신이 되기 위한 알이라고 표현되는데, 바꿔 말하면 루그는 그 신이 되는 힘을 심상구현으로 구현화 할수 있다는 애기.
- 용의 맹우
루그와 볼카르가 함께하는 심상구현. 볼카르의 진신을 만들어내어 볼카르를 현세에 강림시킨다.[14] 단 한 번밖에 못 쓰는 기술이다.[15] 그런데, 에필로그 기준으로 볼카르는 어느 레드 드레이크의 알에서 드레키가 되어 새로 태어났고, 볼카르는 본래 외유의 비술을 통해 100개 이상의 몸을 통제할 수 있으며[16] 이데아에도 마음대로 들락날락하는 그의 심원한 경지로 미루어, 그는 어쩌면 외유의 비술을 사용, 이데아를 경유해 루그의 심상 구현에 동참하여 용의 맹우를 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지금은 볼카르를 끌어당길 불카누스의 영혼도, 드래곤의 육체도 소실되었으니 한번 가능하면 몇 번이고 쓸 수 있는, 순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파워업하는데다[17] 심지어 이 막강한 상태로 살해당한다 해도 별 타격도 안 받는[18] 무시무시한 사기 기술이 될 수도 있다!
3. 행적
회귀 전의 기억을 전부 가지고 있기에 미래를 알고 있는 수준인지라 그 지식을 토대로 볼카르를 쓰러뜨리기 위해 여러가지 획책을 하고 있는 중. 하지만 그 모든 목적은 연인이었던 라나 아룬데와 칼리아 일리지스의 죽음을 막기 위한 것이 크다.
그러기 위해 아직 어린 라나에게 접근해 그녀에 대해 알고 있던 정보를 토대로 완전히 꼬시는데 성공. 그 외에도 회귀 전에 우정을 맺었던 명사[19] 에게 접근해서 우정을 쌓았다. 불카누스와 한 번 붙어 거하게 깨지긴 했지만[20] 그럭저럭 도망가서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는 중. 하지만, 볼카누스도 자기 부하들을 지금까지 이상의 실력자로 새롭게 보충하는데다가 회귀전의 미래에 없었던 용족 외의 새로운 적인 마족 마왕 지아볼 발카스타까지 나타났기에 어느 정도 순탄하게 흘러왔던 회귀 후의 인생도 새로운 고생길이 열린 듯 하다.
이후 볼카르의 마법 전수 1단계[21] 를 무사히 마치고 정령을 불러 그 정령의 속성을 잃어버리게 만든 채 오로지 마력만을 다루도록 하는 피코 엘리멘탈[22] 이란 것을 만들어 1000개쯤 몸 안에 집어넣어 마력량을 더 키우는 2단계에 돌입했다. 그리고 레비아탄인 기즈누와 스승 그레이슨과의 싸움[23][24] 을 보고 6단계에 진입하는 쾌거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에서 2번째로 레비아탄을 죽인 인간이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25]
이후 강체술 6단계를 조금씩 숙달시키던 도중, 과거의 연인 중 또 한 사람인 칼리아 일리지스가 있는 로멜라 왕국이 전쟁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녀를 돕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후 그녀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얼굴이라도 보려고 그녀의 방에 몰래 잠입했다가 그녀와 같이 있던 봉인의 조각 보유자인 에리체 메이달라의 이능력에 들켜 도망치던 도중, 볼카르의 말에 따라 어느 마법사를 납치하게 되었는데 그 마법사가 바로 로멜라 왕국의 드래곤 스포르카트의 외유체였다.
스포르카트와 드래곤들의 사정같은 여러 애기를 나눈 후 스포르카트에게 생전 처음 겪는 자극을 맛보여주겠다는 볼카르의 내기에 볼카르는 스포르카트에게 오더 시그마의 비약 맛을 기격으로 맛보게 해주고 스포르카트는 그대로 기절한다. 심지어 유희체와 연결되어 비약 맛을 그대로 맛 본 드래곤 본체도 기절(…)[26][27]
볼카르에 의해 생긴 용제의 자질 때문에 볼카르의 후손뻘에 해당하는 에리체 메이달라에게 본의 아니게 플래그를 꽂아버리고, 루그가 저지른 짓의 나비효과로 마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여전히 황태자와 서먹한 칼리아 일리지스를 간지나게 구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그리고 11권에서 발타르 나탈과 비약 기격대결[28] 을 펼치고 혼돈의 비약의 맛을 기격으로 사용하여 발타르를 먼저 기절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본인도 구두룡비격[29] 에 맞고 잠깐 버티다가 발타르가 쓰러진 후 승리선언을 하자마자 따라서 쓰러졌다.[30]
12권에서 왕궁에 쳐들어오고 발타르와 대결하여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샤디카를 압도적으로 쓰러뜨리고[31] , 로멜라 왕국의 재건을 돕고 아쿠아 비타를 창설하는 과정에서 11권에서 새로이 종속시켰던 알더튼을 칼리아의 비서로 임명한다. 동시에 황태자 아사르에게 무술을 가르친다. 이 과정에서 볼카르의 도움을 받아 아사르의 몸을 고치고[32] 그레이슨이 했던 것 처럼 타인의 몸을 기격으로 조절하는 전이법으로 아사르를 가르치고 그것이 루그의 수련이 된다. 그렇지만 자신의 고향인 탈린 왕국이 블레이즈 원의 계략으로 내전에 빠지자 잠시 아스탈 영지로 복귀. 블레이즈 원에게 아스탈 영지와의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33] '아이작 그레이스' 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영지를 돕는다.
13권에서는 영지의 위기를 마무리짓고[34] 그레이슨과 발타르의 대결에서 뭔가 새로운 실마리를 얻는다.[35] 이후 왕궁에서 감춰진 세번째 왕자를 둘러싸고 블레이즈 원이 계략을 꾸민다는 이야기를 듣고, 왕도로 향하여 지아볼 발카스타의 인간 외유체를 쓰러뜨린 직후, 지아볼의 드래코니안 외유체 2체와 불카누스를 대면한다.
14권에서 불카누스와의 격전에서 궁지에 몰리자[36] 자신의 심상을 다시 한 번 관조하고, 무의식중에 이미 알고 있었던 자신의 근본심상, 볼카르를 인지한 뒤, 강체술 6.5단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중력제어, 공간절단에 이은 공간왜곡. 루그의 주변 공간을 왜곡시켜서 포탄처럼 날아드는 물체도, 그리고 갖가지 형태로 구현되는 에너지도 모두 왜곡시키는 공간 왜곡장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37] 그리고 열세를 단숨에 역전, 외유체를 이용해 안전한 곳에서 이득을 보던 불카누스에서 치명타를 줄 수 있는 시공의 휘장[38] 을 사용하지만, 아슬아슬한 순간 불카누스는 스스로의 머리를 박살내며 자살하고 후일을 기약했다.[39]
전투 후, 무의식 중에 에리체에게 키스를 당하는 등 수난을 겪으며 탈린 왕국의 내전을 정리한다. 에리체와 바리엔에게 강체술을 지도하기도 하는데 에리체는 단숨에 강체술 5단계인 기격의 경지에 도달하며 루그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탈린 왕국의 내전이 종전된 후, 또 다른 내전 국가인 아네르 왕국으로 이동, 그 곳에 파견 나와 있던 아쿠아 비타의 마법사인 에반스 리가르테를 만나는데, 그가 바로 '''드래곤 디르커스'''였다.[40] 스포르가트의 예와 비슷하게 기격내기를 했는데, 전에 맛본 경험이 있어서 혼돈의 그릇은 견뎌냈지만 혼돈의 비약과 구두룡비격이라는 인간의 무시무시한 악의의 결정체들에 타락한(?) 루그가 만들어낸 창세 이래 최악의 변태성을 자랑하는 궁극의 영혼 파괴기 혼돈-구두룡비격은 견뎌내지 못 해 디르커스는 2시간을 기절하면서 패해버렸고, UFO기동이 가능한 초고속 비행능력과 광륜의 팔찌에 공간이동능력을 부여받게 되어 극한의 비행능력 및 이동능력까지 손에 넣게 된다.
15권을 보면 이미 마법만으로도 리르메티 수준이 아닌가 싶다(…) 폭염의 용제 세계관의 마법 자체가 사이킥 위저드에 비해 수준이 높은거같기도 하지만 말이다.[41] 15권에서 란티스 펠드릭스 일행을 습격하여 엘토바스 바이에와 맞붙게 된다. 최상위 어둠의 혈족과 융합한 엘토바스 바이에는 매우 강력해서 루그는 궁지에 몰렸으나[42] , 도박으로 실행한[43] 볼카르의 마법 단계 제 4단계, 엘리멘탈 메일스트롬의 압도적인 힘으로 역전하여 엘토바스 바이에를 쓰러뜨린다. 이후 반동으로 쓰러져 있는 와중에 메이즈와 다시 한 번 키스.
이후 자신의 근본심상을 인지했음에도 근본심상 구현이 되지 않자 강체술 제 7단계의 힌트를 찾기 위해 오더 시그마의 성지를 방문한다.[44] 오더 시그마의 성지에서도 굉장한 취급을 받는데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오더 시그마에서 6단계 강체술사는 발타르 나탈, 그레이슨 다카르, 루그 이 셋 뿐이라고.[45] 게다가 육체 나이는 19살이니 역대 최연소다.
오더 시그마의 성지에서 루그는 모든 강체술의 시조이자 오더 시그마의 시조인 '라제드 프로메테우스'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강체술의 기원과 이 세계의 발전속도가 왜 이렇게 빠른지 를 깨닫게 된다. 직후, 여신 스노우화이트와 대면하며 16권을 종료한다.
17권에서는 스노우 화이트에게서 드래곤의 진실[48] 과 불카누스가 자신의 정체를 각성하고 신이 되었다는 것을 볼카르와 함께 듣게 된다. 이후 바깥과 연락을 취하며[49] 라제드와 발드가가 달라붙어 심상구현을 이루기 위해 교육을 받는다.
심상구현의 실마리를 못 잡고 있는 와중에 스노우 화이트에게 불카누스가 증오에 휩싸여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을 이해시킨다.[50][51] 그 답례로, 스노우 화이트에게 자신의 심상구현이 불가능한 이유를 듣게 된다. 루그 자신이 심상구현을 할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본능적으로 깨달아 억제하고 있었다는것.
루그가 심상구현을 하면 '''볼카르가 현신한다. 그리고 심상구현이 끝나면 본체의 인력에 의해 다시 볼카르는 본체로 돌아간다. 즉 기껏 심상구현을 해도 불카누스와 싸울 기회는 단 한번뿐, 그 안에 쓰러뜨리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덕분에 한번뿐인 기회를 날리지 않기 위해서 천국을 떠나지 않고 심상구현을 완성하고 나가기로 하고 수련을 계속한다.
18권에서는 나이트퀸의 도움으로 수련을 하다가 정신이 붕괴할뻔하지만 볼카르가 데리러 와서 부활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심상구현을[52] 얻는데 성공. 루그의 심상구현은 ''''용의 화신''''으로, 볼카르의 실루엣 비슷한 모습이 구현된다. 이 상태에서는 사고능력, 연산능력, 정보처리 능력이 '''드래곤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하며 60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실루엣은 물리적 공격도 가능하다.강체술도 물론 '''드래곤 급의 신체능력으로'''. 일반적인 강체술사라면 그냥 그레이슨 다카르의 심상구현 ''''기간틱 폼''''과 비슷한 효과겠지만,[53][54] 마법사인 루그가 사용하는 순간 그야말로 캐사기가 되는 기술. 여기에 엘레멘탈 콜로니로 인한 엘리멘탈 메일스트롬이 더해지면 그저….
실패된 창세의 피조물들이 구현화 되어 날뛰는 것을 '용의 화신'으로 정리한 후 주변 인물들과 대화를 나눈 뒤 우주공간으로 출발, 부서지는 달과 불카누스를 막기 위해서 나서서 엘레멘탈 메일스트롬과 볼카르와 심상을 일치시켜 심상구현 ''''용의 맹우''''로 볼카르를 구현, 융합해서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별조차 파괴할 힘을 휘두르며[55] 유사 태양을 휘두르고 원기옥 비슷한 것까지 쓰고... 장렬한 싸움을 한 끝에 불카누스를 무찌른다.[56] 하지만 볼카르가 있는한 불카누스가 부활할 수 있기 때문에 볼카르가 자살하면서 친우를 멀리 떠나보내게 된다.
그리고 모든것이 끝난뒤에는 메이즈, 라나, 에리체를 데리고 여행을 하다가 드레이크의 둥지에 들러서 드레이크의 알에서 다시 태어난 볼카르를 맞이한다. 그리고 볼카르는 막 태어나자 마자 폴리모프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디르커스의 수작 때문에 드레이크의 육체로 환생한 볼카르는 여자다(…)
볼카르와 함께 싸울 때 정도는 아니지만, 최종보스인 불카누스와의 싸움 이후에도 어느정도 초월적인 강함을 유지하고 있다.[57][58][59] 강체술에 대해서도 불카누스에 대항해 강해지는 목적이 아닌 이제 스스로의 무의 구도를 위한것으로 바뀐 듯. 심상구현인 용의 화신도 최종전 이후에도 더 완숙해진듯 하다. 다만 딱히 사용할 상대는 없지만 말이다.[60]
시야가 다소 좁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칼리아를 여전히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행복을 위해 왕태자와 맺어주려 노력하는 점에서 대개 전생의 관계를 복구하는데만 주력하는 여타 회귀물의 주인공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대인배. 다만 시공 회귀 전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감정 때문에 번민하고 고뇌하는 일이 잦다. 문제는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는데 칼리아는 자꾸 루그 쪽으로 플래그가 꽂혀가고 있다(…) 여기다가 12권에선 바리엔 라한드리가에게도 플래그를 꽂았다.
3.1. 하렘 마스터
현재 플래그 목록은 짱짱하게 여섯 개로[61] 폭염의 용제 연재 당시엔 김재한작가가 쓴 작품의 주인공 중에서는 최고의 플래그 마스터였다. 그러나 후에 나온 용마검전의 주인공 아젤 카르자크가 최소 수십명을 임신시킨 난봉꾼(...)임이 밝혀지면서 수적인 면에서는 두번째로 물러나게 되었다. 하지만 아젤의 경우 위기에 빠진 여성을 구해준 후의 원나잇(?)에 가깝고 질적인 면에서 각양각색의 히로인들을 한명한명 플래그 세운 루그를 높게 봐야한다. 특히 루그는 여신과 드래곤(?)에게도 플래그 세웠으니, 거기다 본편에서 아젤은 한명하고 이어졌지만 루그는 여러명이 같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루그가 역시 더 대단해보인다.[62]
- 메인 히로인+역행전 진히로인이자 로리, 괴력, 청순 속성의 라나 아룬데.
- 역행후 첫키스를 한 히로인이자 엘프, 로리, 흑발, 순수 속성의 리루 나칼라즈티
- 진히로인-2, 역행전 불구대천의 원수, 역행 후 최고 인기 히로인인 금발, 드래코니안, 꼬리, 메이드, 만능 속성을 지닌 메이즈 오르시아.
- 역행전 진히로인 2이자 여왕님, NTR 속성의 칼리아 일리지스.
- 신흥 인기 히로인이자 은발, 거유, 동안, 자안, 천연 속성의 백작 영애 에리체 메이달라.
- 신흥 히로인-2이자 흑발, 싸우는 미소녀, 갭모에, 쿨데레 속성의 바리엔 라한드리가.
그리고 작품이 끝났을때는 메이즈, 에리체, 라나, 리루(합류예정) 볼카르까지 다섯명[63] 을 옆에 두어 하렘을 이룩했다. 거기에 바리엔도 마음이 있는것 같고 칼리아[64] 도 아마….
그러나 칼리아는 자신보다 왕국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고, 사실 아사르는 물론이고 현 국왕보다도 계승서열이 위(...)인지라 여기에 홀로 국가를 초월한 무력을 가진 루그와 이어질 경우 그녀의 의도와 무관하게 로멜라 왕국이 두 쪽 나거나 아예 왕위찬탈이 일어날 가능성조차 있다. 물론 루그는 그럴 생각이 없고 발타르는 그런 일을 막을 생각이 충만하지만 칼리아는 애초에 아사르가 좋아서가 아니라 정치질 안하고 가만 숨만 쉬고 있어도 국가에 내전이 발발할 정도로 심각한 불안정성을 가진 입장이기 때문에 로멜라 왕가의 안정적인 통치를 위해 약혼해 준 것이다. 칼리아가 자발적으로 약혼을 물릴 일은 없을 것.
플래그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18권에서 심상구현 수련중일때 스노우 화이트의 반대모드인 나이트퀸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의 본성을 알게되고, 꽤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수련을 마치고 루그가 떠날 때도 어색하지만 미소를 보일정도.
3.2. 기타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고 있는 권왕전생의 주인공인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와 비교되는 일이 잦다. 둘다 회귀자이며 무예가이자 마법사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스타일은 상당히 다르다. 강철보다 단단한 육체와 사기급 방어기술인 스파이럴 가드로 무장하고 적진에 돌격하는 레펜하르트가 중전차라면 기격과 마법으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접근하는 루그는 전투기라 할 수 있다.
마법을 배우는 과정도 상당히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 본디 마법사였던 레펜하르트가 스스로의 경지를 되찾고 있는거라면 처음부터 격투가였던 루그는 볼카르에게 완전 주입식 교육을 통해 마법을 배우고 있다. 공통점을 하나 더 꼽자면 둘다 사기적인 스승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점이다. 루그는 마법은 드래곤인 볼카르에게, 무예는 울트라맨 그레이슨에게 배우고 있으며, 레펜하르트는 10서클의 마도사인 회귀 전의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으로 마법의 경지를 높이고 있고, 무예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권황 제라드에게 배웠다.
[1] 이 주문은 접촉한 상대에게만 사용 할 수 있었는데 미쳐버린 볼카르에게 일격을 먹일 수 있는 상대가 아무도 없었다. 루그도 '때렸다'보다는 '건드렸다'에 가까운 접촉이었다.[2] 마법사들은 상대방이 사용하는 마력 패턴을 읽어서 마법이 발현되기 전에 어떤 마법인지 알 수 있다. 따라서 패턴을 읽을 수 없는 루그의 마법은 대처하기 힘들고, 반대로 루그는 패턴을 쉽게 읽어내서 마법전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3] 사실 이런 암호화는 기초부터 본래의 마법과 다르게 짜내야하기 때문에 볼카르같은 드래곤이 아니면 불가능하다.[4] 루그가 가진 지배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볼카르에 의해 생겨났기 때문인지 불카누스에게 지배된 용족은 불카누스와 같은 지배력을 발휘한다고 느낀다. 다만 루그와 불카누스가 동시에 있을 때는 지배력이 강한 불카누스의 명령을 듣는다.[5] 절반이상은 그녀 스스로 원했기 때문이지만[6] 정확히 말하자만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리루가 정령으로 도와주는거다. 하지만 10권에서 스포르카트가 준 능력 덕분에 정말로 정령술사의 역량을 얻게 되었다.[7] 볼카르는 "요르드가 불쌍하군. 어쩌다가 이런 악마 같은 인간으로 엮어서는…"이라고 했고 그레이슨은 "너 정말 그 녀석이랑 친구 맞냐?" 라고 했다.[8]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저 때의 루그는 6.5단계의 강체술사이며 마법사들에서도 드래곤을 제외하면 최강급의 강자였다. 19살(육체나이)인 루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레이슨이 재수 없다고 느끼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당연하지.[9] 게다가 비교대상인 그레이슨, 마빈, 요르드, 에리체, 베론 아스탈은 제대로 교육만 받으면 10대에 기격의 경지에 손쉽게 오르고, 6단계도 2년 내에 빠르게 오를 수 있는 한 시대에 한 명 태어날까 말까한 말도 안되는 수준의 불세출의 천재들이라 빛이 바래는 거지 루그 역시 무재에 한해서는 천재에 준하는 재능을 가졌다. 실제로 20대의 경지에 기격에 오르면 천재에 속한다고 하며, 루그는 뒤늦게서야 제대로 된 스승을 만나서 교육을 받은 상황이며, 회귀 전 볼카르라는 희대의 기연을 만나기 전임에도 20대 후반에 기격의 격지에 올랐고(스승인 그레이슨이 기격의 경지에 오른 나이가 20대 중반이니 그리 차이도 나지 않는다. 다만 그레이슨의 스승은 그레이슨과 같은 천재가 아니었기때문에 비교하기 애매하다.) 게다가 루그는 15살이 되어서야 수련을 시작했다. 그것도 마빈과 백작부인의 살해위협을 받으면서! 오더 시그마에 입문한 것은 20대가 넘어서다. 30대에 대륙의 천명안에 드는 강자로 인정받아 볼카르 레이드에 참여했다. 불세출의 천재가 아닐뿐, 엄연히 천재에 속하는 것이 맞다. 이래놓고 재능이 없다 하니...수백억원 대 자산가가 수천억원 대 자산가와 비교하면서 자신은 가난하다고 하는 격이다.[10] 현세대에서 비교를 하자면 로멜라 왕국에서 왕궁 수비대장인 펠커스가 31살의 나이에 기격의 경지에 올랐고, 이 경우가 발타르가 기른 제자 중에서 제일 뛰어난 천재인 경우였다. 이것을 두고 루그는 회귀전의 자신과 기격에 도달한 나이가 몇 년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루그의 경우 제대로 된 스승에게서 배웠을 때 3단계에서 단기간에 순식간에 기격의 경지에 이르렀었다. 애당초 뒤늦게 배워서 20대 후반이었지, 루그의 경우도 그레이슨에게 초창기부터 배웠다면 20대 초반 이전에 기격을 터득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역사에 남을 불세출의 천재는 아니어도 왕국 하나를 통틀어서 두세 명 나올까말까한 천재 수준이다.[11] 애초에 폭염의 용제 세계관에서 기격이란 감각만으로 도달하는 영역이기에 재능이 없으면 기격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다. 기격을 체감하는 게 도움되긴 하지만 그것이 바로 감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예술품을 본다고 우리가 그 예술품을 만들 수 있는 감각을 가질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라제드와 루그가 재능이 없다고 얘기한 것은 라제드는 경지에 비해서 루그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재능이 없다는 얘기다. 왕국에서 한 두명 정도 나오는 재능으로 세계를 구하는 업적을 남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그것에 비하면 재능이 없는 것은 맞다. 고작 레비아탄 쓰러트리는 정도의 작은 스케일의 주인공인 발드가가 루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루그는 자신의 상황에 비해서 재능이 없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12] 사실 스노우 화이트의 천국에 간 이들은 모두가 루그의 재능이 범재로 보일 정도로 불세출의 천재들이라고 한다. 사실 스승의 도움이 없다면 불세출의 천재들도 제대로 성장하기 힘들며, 스승의 도움이 있으니 열아홉살에 6단계에 오른 요르드조차도 회귀전에는 30대 후반이 되도록 6단계에 도달하지 못하고 5단계에서 막혀있었다.[13] 폭염 세계관의 드래곤(폭염의 용제)은 불합리할 정도로 강대한 능력을 지닌 초생명체다. 단편적인 예를 들자면 이 작품의 핵심적인 사건인 루그 아스탈의 시간회귀는 드래곤이 일상적으로 벌이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작중 등장하는 모든 드래곤들은 루그 아스탈이 회귀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를 아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애초에 이 드래곤들은 마법실험한답시고 세계를 통째로 부숴먹고 난 다음 시간을 회귀시키는 일을 밥먹듯이 해오다 신들이 제제를 가하여 자중하고 있는 상태다. 시간회귀 말고도 생명창조, 물질창조를 넘어서 차원을 넘나들고 아예 시간의 흐름이 다른 유사세계를 만들어내고 지우는 등등 이 작품에서 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능력중에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신 소리 듣고도 남을 지경(...) 육체를 사용한 물리적인 능력도 압도적인 수준으로, 은하 단위로 돌아다니며 수억척의 우주함대를 동원하는 초 SF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이계의 군단을 상대로 드래곤들은 마법을 만들기도 전부터 맞섰다. 감각기능 역시 만물의 정점에 올라있는 종족이기에 앉은 자리에서 행성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알 수 있다. 특히 마력을 다루는 감각이 중요한 마법의 설정상 마법의 조종인 드래곤의 감각을 일부나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강체술사가 아니라 야매라도 마법사이기도 한 루그가 더욱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14] 이 상태의 루그는 김재한 월드의 주인공 중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이다. 주인공 중 가장 강력한 소드 시커의 주인공인 레이트 페럴레라인조차도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루지는 못하기 때문. 이 상태의 루그는 볼카르의 지원을 받아 시공간 자체가 의미없는 수준이다. 드래곤이라는 존재는 시간정지든 시간가속이든 시간회귀든 시간에 관한 능력조차 전부 사용 가능한 초생명체이기에 이 시점의 루그는 김재한 월드 내에서 주인공이 아닌 최강자랑 비교해도 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다.[15] 이유는 불카누스와 볼카르의 관계 때문.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관계라 영혼의 인력이 불카누스쪽이 더 강해서 진신이 구현화되고 사라질 때 루그에게로 영혼이 돌아오는 게 아니라 인력이 더 강한 불카누스에게 끌려간다는 이유 때문이다.[16] 지아볼 마이너가 불카누스를 봉인할 때 쓴 몸이 100개체다. 볼카르가 그냥 평소에 걸고 다니던 프로텍트를 푸느라 볼카르의 몸을 차지한 지아볼이 드래곤의 머리를 가지고도 한 달이 지나도록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지배권도 손에 넣지 못했다는 것은 지아볼이 드래곤의 두뇌를 100%활용할 정도로 정신 용량이 크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렇다면 볼카르는 못해도 지아볼 이상의 정신 용량을 가졌다고 보는 게 맞다.[17] 이 상태로 루그와 함께 싸웠던 최종결전에서, 별로 신경도 안 썼는데 불카누스와의 1:1전투의 여파만으로 조각나서 땅으로 떨어지고 있던 달을 소멸시켜 버렸다.[18] 물리적으론 그렇다. 다만 이 상태는 루그와 볼카르가 "세계의 법칙을 뒤틀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절대적인 힘의 이미지"를 구체화한 것이기 때문에 멘탈이 붕괴될 가능성은 꽤 있다.[19] 라고 해봤자 유일한 친구인 요르드 시레크 뿐이다. 이 때 볼카르가 왜 과거의 동료를 찾지 않느냐고 묻는 바람에 왕따였음이 들통났다.[20] 그래도 '''불카누스의''' 동귀어진이었다.[21] 마법 하나하나를 가르치거나 심오한 이론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이상적인 마력 효율을 최소치 이상으로 실현시키는 것[22] 눈으로 관측할수 없을 만큼 작다고 해서 피코 엘리멘탈. 참고로 피코는 보조단위로서 10의 마이너스 12승, 1조분의 1로 나노보다 훨씬 작다![23] 용에 가까운 생물과 7단계 강체술사의 싸움[24] 사실은 그레이슨과 기즈누의 싸움이 아니라 그 이후 자기가 기즈누에게 맞설 때 용제의 힘을 매개로 공명을 일으킨 거대한 속성력을 보고[25] 스승인 그레이슨과의 싸움 뒤에 싸움을 이어받았고, 볼카르를 만나서 자신의 임무를 달성한 기즈누 본인이 죽고 싶어서 필살기를 가드 내리고 그냥 맞아줬기 때문에 죽일 수 있었다.[26] 스포르카트에게 맛 보여준 비약 맛은 300일동안 먹는 그거다. 나름대로 맛이 개선된걸 먹고도 이 지경이라는거.[27] 스포르카트를 무슨 곱게 자란 아가씨로 보면 안 된다. 외유하면서 별 설정을 다 해서 노예로 살며 귀족 발바닥에 키스하고 똥오줌도 핥아 본 드래곤인데도 이 지경이었다. 뭐 상황이 주는 수치심 같은 게 문제지 똥오줌 맛이 궁금했던 건 아니었을 테니 그럴 때마다 미각을 마비시켜 뒀을지도 모를 일이지만.[28] 15권에서 밝혀지길 이 비약맛 기격대결은 '''시련의 대결'''이라 하며 오더 시그마 전통의 정식 대결 종목이다! [29] 작정하고 미각을 통해 영혼을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악의 기격 9연격.[30] 본인들 입장에서 서술하면 굉장히 장대하고 격렬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서로 노려보다가 신음을 흘리며 쓰러지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31] 스포르카트에게 얻은 기술(정령계약을 이용한 볼카르의 보조와 시간가속을 이용한 기습)과 6단계의 강체술을 사용해 이전과는 다르게 본체로 돌아가는 마법을 디스펠해 버리고 압도적으로 밀어붙였다.[32] 태어날 때부터 생명체가 당연히 가져야만 하는 감각이 뒤틀려있는 답없는 상황을 마법과 강체술의 전이법을 병행하여 고쳤다.[33] 블레이즈 원은 루그의 풀 네임을 모른다.[34] 여기서 루그가 얼마나 먼치킨인지를 알 수 있다. 주력이 아닌 쌍검술과 강체술만 이용하여 무쌍찍는다. 근데 하필이면 작중 최고의 치트캐인 그레이슨 다카르와 새로이 떠오른 치트캐 발타르 나탈이 주목받는 바람에 강함이 부각되지 않을 뿐.[35] 아마도 6.5단계의 실마리 같은데 13권까지 중력, 공간(절단)의 6.5단계가 나왔으니 6.5단계의 시간의 속성력을 얻는것 아닌가 추측하고 있었지만 6.5단계에 올라 얻은 것은 공간왜곡이었다.[36] 팽팽했지만 조금씩 이기고 가던 중 수세에 몰리던 볼카누스가 발작적으로 초음속 비행 + 마법난사로 주변 피해가 커지자, 그 피해를 막으려던 루그가 역으로 수세에 몰리게 된 것.[37] 이유는 볼카르 덕분에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계기(시공회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모두를 지키는 방패로써 공간왜곡을 사용하게 된 것.[38] 외유체에 본체의 의식을 봉인, 불카누스가 인간의 육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마법이다.[39] 마법의 완성 직전에 겨우 빠져나갔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봉인당하지 않고 스스로 조금씩 봉인을 해체할 수 있게 되었지만, 4달 가량의 기나긴 시간 동안 깨어나지 못하고 꿈과 가위눌린(?) 상태만 반복한다.[40] 단순한 외유가 아니라 사정이 복잡하다. 해당 문서를 찾아보자.[41] 사이킥 위저드세계관에서는 공간을 다루는 마법은 개발되지 않았기에 폭염의 용제 세계관 마법이 더 수준 높은 것이 맞다. 예시로 들면 아공간 마법의 경우 사이킥 위저드 세계관의 마법사의 정점이라는 그랑 마기스트도 아공간 마법을 개발하지 못하고 사용자는 원래 리르메티와 율리히 뿐이었지만 폭염의 용제 세계관에서는 상위 용족이면 아공간은 다루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공간이동도 마법진의 힘을 빌린다지만 어쨌든 폭염의 용제 세계관의 상위 용족은 공간이동도 가능한 수준이니 확실히 마법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이건 상위용족과 그랑 마기스트의 비교고 폭염의 용제 세계관의 인간 마법사들은 사이킥 위저드의 마법사들에 비해서 수준이 높진 않다. 오히려 묘사만 보면 낮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42] 엘토바스의 용마안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용마안의 심상공격은 최종형태가 되기 전에는 전혀 막을 수 없는데다, 시공 회귀 후 마법을 처음 배우던 때부터 열심히 대비하던 심상독조차도 대비를 해도 조금씩 스며들어 결국 뚫리게 된다는 듯.[43] 3단계 엘레멘탈 서버를 1천 개체씩 묶어 총 9개의 서버로 구성해야 하는데 정령의 수가 많이 모자랐다[44] 동시에 스노우 화이트의 성지이기도 하다.[45] 작중 묘사에 따르면 현재 6단계가 둘 이상 있는 것도 오더 시그마뿐인 것으로 추정된다.[46] 그러니까 원주민.[47] 무슨 결함이 있었던 건 아니고, 수십억 년에 이르는 창세 과정을 건너뛰어야 했기 때문에 현재의 신들이 선주신들에게서 창세를 빼앗았고 창세를 통해 얻었어야 했던 경험치를 드래곤들 스스로 연구해서 채워나간 결과가 바로 마법.[48] 드래곤들은 이세계에서 온 신들(스노우 화이트를 비롯한 현재 신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에게 패배했던 선주신[46] 들이며, 드래곤이라는 존재는 불완전했던 선주신을 완전하게 하기 위한 신의 알[47] 이라는 것[49] 스노우화이트와 드워프를 부엉이로 썼다[50] 스노우 화이트는 신이고 이곳의 신들은 되면 그냥 되고 아니면 그냥 세상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어서 안 되기 때문에 모르는 건 안 가르쳐 주면 백만년 지나도 모른다. 불카누스가 어차피 나중에 완전한 신이 되어 창조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별로 가서 창조행위를 하면 될 것을, 굳이 모든 지성체를 말살하려는 이유를 몰랐다. 그녀가 보기에는 불합리 적이었기 때문[51] 루그는 이를 ''''만약 다른 신이 드워프를 몰살시키고, 어차피 그녀가 완전한 창조를 하려면 드워프를 다 죽여야한다' 고 말하면 아 그렇네요 하고 넘어갈 수 있을 거냐'''고 말한 직후에야 불카누스를 이해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녀는 불완전한 종족인 드워프를 위해 지상에 아직도 남아있는 처지이기 때문.[52] 스노우화이트가 설명했던 볼카르 현신은 루그와 볼카르가 동시에 구현해야 한다. 하지만 볼카르가 일시적으로 자기 정신을 비워내면 루그가 혼자 순수한 강체술 7단계의 심상구현을 사용할 수 있다.[53] 비슷하지만 루그는 구현함과 동시에 폭염의 용제 세계관의 드래곤과 비슷한 감각을 얻는데다가, 작중묘사로 보아 전신을 덮는 드래곤의 실루엣 자체만으로도 최강의 갑옷이라 할 정도의 능력치.[54] 정확하게는 마법을 아예 모른다면 기간틱폼이 더 낫다. 기간틱 폼은 몸을 거대화하는 것 외에도 강체력 증폭이라는 불가능한 이적을 심상구현으로 끌어낼 수 있기 때문. 용의 화신은 그저 용의 능력을 구현하는 것 뿐이므로 강체력 증폭같은 능력은 없다. 애초에 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아니기에 심상구현으로 끌어낼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 다만 애초에 마법을 모른다면 용의 화신은 이렇게 강력한 심상구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드래곤의 능력치를 드래곤을 제외하면 제일 잘 알고 있는 루그이기 때문에 이런 초월적인 심상구현이 나온 것이지 보통 강체술사안에서 드래곤이라는 존재는 이렇게 강대한 이미지가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럼 그런 약화 상태의 드래곤을 심상구현으로 끌어내는 것이기에 약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실제로 초창기 루그는 드래곤이 이렇게 강력한 존재인지 몰라서 볼카르의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그 당시에 심상구현이 가능했다면 드래곤과 동일한 수준의 감각을 가지진 못했을 것이다.[55] '''달'''의 조각들을 싸그리 지워버렸다. 정확히는 조각들이 휘말려서 소멸했다.[56] 이때 볼카누스를 쓰러뜨린 마지막 일격의 위치가 재미있게도 회귀전에 불카누스를 상대할때 힘없이 닿았던 일격의 위치와 같다.[57] 볼카르와 심상을 일체 시켜서 사용하는 용의 맹우나, 용의 화신 때에 볼카르의 서포트(마법전에서 자주 나왔던 그런 내용의 서포트, 상황파악 등)가 없기 때문에 약해진 건 맞다.[58] 아주 단적으로, 루그는 거대하고 변화무쌍한 힘의 흐름을 혼자서는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볼카르 없이는 엘레멘탈 메일스트롬을 발동하지 못한다. 루그의 강체술, 마법, 정령술, 속성력 등 모든 힘을 하나로 묶는 기술이지만 사실 이것은 볼카르의 정령 유사 마법까지 결합됐다고 할 수 있는 것. 볼카르는 루그의 정령만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고, 엘레멘탈 서버와 거기에 속성을 부여하는 아홉 정령은 모두 볼카르의 통제 하에 있었다. 하지만 마법사이자 강체술사인 루그가 용의 화신을 여전히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기가 맞고, 6.5단계를 공간왜곡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가능한 사기캐. [59] 다만 볼카르의 말에 의하면 루그도 나중에는 엘리멘탈 메일스트롬을 자력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했으니 작 중 시점에서는 불가능할지라도 볼카르가 전생 후에 만나서 마법 실력을 발전시킨다면 자력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60] 후에 사람들이 믿지 않자 증명하기 위해 딱 한번 더 쓴다.[61] 라나, 메이즈, 에리체의 경우에는 확실하게 루그와 연인이 되길 원하고 나머지는 사정때문에 애매한 위치던가 아니면 연심이라고 하기 까진 애매한 단계긴 하다.[62] 다만 폭염의 용제 결말 자체가 아직 히로인을 정하지 않은 느낌으로 끝난 거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다. 실제로 결말부에 에리체가 결혼얘기를 하는 걸 보면 여러 명하고 이어졌다기보단 여러명의 히로인과 아직 여행중이라는 느낌이 강하다.[63] 이들 다섯은 루그와 키스경험이 있는 히로인들이다. [64] 사실 왕자에게 넘겨주기에는 칼리아가 너무 아깝다는 팬들이 많다. 일단 왕태자와의 관계는 18권에서의 모습을 보아 나쁜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에필로그까지도 확정지어진 결말이 아니라서, 칼리아 팬들은 결말에서 칼리아가 바리엔과 가출 후 루그와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