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7호
아폴로 17호의 승무원들
앞에 앉아있는 사람이 유진 서넌, 왼쪽부터 서있는 사람이 해리슨 슈미트, 로널드 에반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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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폴로 17호는 아폴로 계획의 마지막 달 탐사미션이며, '''17호 이후로 인류는 지금까지 달에 다시 가지 않았다.''' 새턴 V 로켓의 유일무이한 야간 발사이다.'''현재까지 인류 역사상 마지막 유인 천체 탐사'''
아폴로 17호의 기본 목적은 분지주위의 고지대 물질과 바다 물질들의 암석샘플 채취, 그리고 이 둘의 지질학적 진화관계를 조사하는데 있었다. 지질학자이기도 한, 사령관 유진 서넌(Eugene Cernan)과 달착륙선 조종사 해리슨 슈미트(Harrison Schmitt)는 22시간 2분 동안 월면탐사를 수행하였다. 달의 표면과 공간형태에 관한 수많은 연구는 아폴로 17호 승무원들의 궤도상 관측과 미터 단위로 촬영한 카메라 사진들을 기초로 하여 이루어졌다. 연구의 범위는 크레이터 각각의 구성 연구와 바다의 층위, 봉우리의 배열 연구, 태양 코로나의 연구에까지 이르렀다.
2. 과정
달 표면에 발자국을 찍은 인류 마지막 2명은, 최초의 지질학자 출신의 우주비행사이기도 한 해리슨 슈미트였다. 에반스가 사령선으로 달을 주회하는 동안, 슈미트와 서넌은 3회의 달표면 보행 동안에 110.52 kg 의 암석을 채집했다. 2명은, 월면차를 타고 타우루스-리트로우 계곡[2] 을 34 km 이동해, 오렌지색의 흙을 발견했다. 또 달표면에 ALSEP에 격납된 실험 기기를 설치했다. 이 미션은 아폴로 계획 중 마지막 임무였다.
''' 월면 활동 '''
이 임무의 착륙 지점은 맑음의 바다의 남서쪽에 있는 타우르스 산지(Montes Taurus)였다. 여기는 3개의 높고 험한 암괴의 사이에 있는 땅으로서, 타우루스-리트로우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임무 전에 촬영된 사진에 의하면, 산기슭에 따라서 큰 자갈이 있어, 그것들은 암상의 표본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일대는 또, 산사태나 몇 개의 충돌 충돌구 및 화산의 분화 자취라고 생각되는 곳이 있었다.
이 J미션으로, 2명은 월면차를 이용해 3회(각각 7.2시간, 7.6시간, 7.3시간)의 달표면 탐색을 실시했다. 이 미션에 의해서 달표면으로부터 채집된 표본은 110.52 kg 에 달한다. 현재, 사령선은 NASA의 존슨 우주 센터(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전시되고 있다. 달 착륙선은 1972년 12월 15일 1시 50분 (미국 동부 시간), 달표면의 북위 19도 96분·동경 30도 50분 지점에 충돌했다. 이 미션으로, 우주비행사들은 푸른 구슬로 알려진 지구의 사진을 촬영했다.
''' 주기(注記) '''
지질학자 해리슨 슈미트는, 현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달 표면을 걸은 과학자이다. 그들 이전의 아폴로 계획의 비행사들과 같이, 아폴로 17호의 승무원들도 미국령 사모아 부근의 태평양에 착수해 회수되었다. 그리고 회수 항공모함으로부터 사모아의 타푸나(Tafuna)의 공항에서 출발해 호놀룰루를 경유해 휴스턴에 도착할 때까지 사모아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달 착륙선 챌린저의 하단에 남겨진 명반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저 있다.
명반은 지구의 양반구와 달의 겉 반구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3명의 비행사와 당시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서넌 선장은 체코슬로바키아 체코슬로바키아의 국기를 달 표면에 남겼는데, 이것은 그의 선조가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슈미트는 원래 아폴로 18호(취소)로 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과학계로부터의 압력에 의해 원래 달 착륙선 조종사로 근무할 예정이었던 조 잉글과 변경되어 탑승하게 되었다. 아폴로 17호는 이전의 비행에 의한 기록의 몇 가지를 갱신하였다. 그것들을 들면, 유인 달 착륙 비행, 달 표면에 있어서의 선외 활동, 달 궤도 체류의 각각의 최장 기록 및 달 표면으로부터 가지고 돌아간 표본의 중량이다.
아폴로 17호에서는 달 착륙선의 상승단이 이륙해 나가는 장면이 달표면에 착륙한 월면차의 카메라를 에드 펜델(Ed Fendell)이라는 지상의 관제관이 원격 조작하는 것에 의해 처음으로 촬영되었다. 지구로부터 발신한 전파가 달 표면에 도달하기까지는 약 1.3초의 시간이 걸린다. 그것을 계산에 넣은 다음 초읽기의 타이밍을 가늠하면서 화면의 중앙에 착륙선의 모습이 들어가도록 카메라를 조작한다는 것은, 신의 조화에 가까운 작업이었다. 담당한 관제관은 아폴로 15호·아폴로 16호에서는 촬영에 실패하여, 그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명예를 만회하는 마지막 찬스였는데, 결과는 보기 좋게 성공했다.
2.1. 인류의 마지막 달 탐사 미션
아폴로 17호 40주년 트리뷰트. '''이후로 인류는 40년이 넘도록 달에 다시 가지 않았다.'''
아폴로 17호는 마지막 달 착륙 미션이었다. 임무 종료 이후 아직까지 인류 최후의 유인 달 탐사이다.[5] 1972년 12월 11일에 출발하였으며, 승무원은 유진 서넌(사령관), 로널드 에반스(사령선 조종사), 해리슨 슈미트(달착륙선 조종사)이다.[6]"As I take man's last step from the surface, back home for some time to come - but we believe not to long into the future... I'd just like to (say) what I believe history will record, that America's challenge of today has forged man's destiny of tomorrow, and as we leave the moon at Taurus-Littrow, we leave as we came, and God willing, as '''we shall return''', with peace and hope for all mankind. Godspeed, the crew of Apollo 17."
나는 달에서 인류의 마지막 발걸음을 떼며, 다시 올 그 날을 기다리며, 그 날이 너무 멀지 않으리라 믿으며, 역사에 기록되길 바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미국의 오늘날 도전은 인류의 내일의 운명에게 초석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타우루스 리트로우 계곡에서, 처음 왔듯이 떠납니다. 그리고 신의 뜻대로, '''우리 반드시 돌아올 그 날''', 전 인류의 평화와 희망을 담아오겠습니다.
아폴로 17호 대원들, '''잘 다녀와라.'''[3]
- 아폴로 17호 사령관 유진 서넌[4]
특기할 점은 아폴로 17호의 달착륙선이 달에서 이륙하는 장면이 월면차의 카메라를 통하여 '''제대로''' 생중계되었다는 것이다[7] .
선장인 유진서넌은 당시 9살인 딸 트레이시를 위해 달표면에 트레이시의 이름인 TDC를 적었다.
아폴로 17호에서 사용한 뒤 분리된 S-IVB 로켓이 태양의 중력권에 잡혀서 40년을 주기로 공전중이다.
아르테미스 계획으로 2024년까지 다시 달에 갈 계획이다. 이번에는 그냥 간단한 연구 정도가 아니라 달 기지를 세우고 루나 게이트웨이를 달 궤도에 띄울 것이다.
3. 기타
아폴로 17호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싣고 갔었고, 이후 채취한 월석 일부와 함께 한국에 반환, 기증되었다-당시 기사. 기증된 월석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되어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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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아폴로 17호의 월석을 전시중이다. 이외에도 아폴로 9호의 지구귀환모듈이나 아폴로 11호 미션패치와 같은 많은 항공우주 관련 전시품이 있으니 관심있다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것이다.
[CDR백업] 존 영[CMP백업] 스튜어드 루사[LMP백업] 찰스 듀크 보면 알겠지만 백업 요원들은 전부 달에 한번 갔다온 사람들이다. 우주비행사들도 사람인지라 이후 달에 가지도 못할텐데 뭣하러 백업으로 사서 고생을 하겠는가... 이런 현상은 우주왕복선 시대의 말년에도 되풀이된다.[1] X-15 테스트 파일럿 출신인 조 엥글은 원래 14호 백업이었기 때문에 이 팀에 배정될 예정이었으나 아폴로 달 탐사 마치기 전에 전문 지질학자 한 명 쯤은 보내야 한다는 과학계의 성화로 잘렸다. 아아 지못미. 그래도 우주왕복선 개발에서 크게 활약하며 NASA 역사에 크고 아름다운 이름을 남겼다.[2] 해리슨 슈미트는 이곳에서 발견된 분화구에 당대에 유행하던 소설 《미국의 송어낚시》의 등장인물인 미국의 송어낚시 쇼티의 이름을 따서 쇼티라는 이름을 붙였다.[3] 마지막 말은 원래 "무사히 잘 다녀와라", "행운을 빈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말이며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월면 탐사를 위해 내려가면서 했던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달이라는 존재에 감정이입을 한다면 이 말은 달이 인류에게 전하는 작별 인사로 해석할 수도 있다. [4] 지구에서 달까지 12화에서는 문장과 말투가 보다 극적이게 다듬어졌다. 휴스턴 관제센터에서는 관제실의 모든 이들이 서넌의 마지막 말을 들으며 말을 잇지 못하며, 무릇 우주덕들은 서넌의 이 대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5] 귀환 도중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리처드 닉슨이 승무원들에게 '''금세기'''의 마지막 달 탐험을 축하한다고 했었다. 그러나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은 NASA 직원들의 기분은 결코 좋지 않았으며, 달 탐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우주비행사들도 나왔다. 2019년이 되어서야 아르테미스 계획이 백악관의 승인을 받았고 2024년에 아르테미스 3 미션에서 유인 달 착륙이 재개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20세기 동안 사람이 달에 내릴 일은 다시 오지 않았다. [6] 해리슨 슈미트는 아폴로 계획으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중 유일한 전문 과학자이다. 이전 아폴로 미션의 월면 지질연구에 있어서도 크게 공헌한 바 있는 지질학 박사로, 이후에는 공화당 소속의 뉴멕시코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내기도 했다.[7] 월면차를 최초로 이용했던 15호부터 이륙장면 촬영은 계속 시도되었으나 카메라를 적시에 움직이지 못하는 등 제대로 촬영되지 못하고 있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12화에서 모두가 가슴이 먹먹한 가운데 이륙 몇초 전 카메라를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똥줄태우는 카메라 담당자의 모습이 묘사된다.[8] 한편, 1970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리처드 닉슨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아폴로 11호의 월석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