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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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2. 연재 현황
고리타가 2014년 1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했다.
3. 줄거리
제목 때문에 신파극 투병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개그 속성이 강한 생활툰, 물론 입원이나 간호 등 투병 만화로서의 요소는 대부분 갖추고 있다. 어두운 소재를 굳이 꺼내지 않는 이상 작중 분위기는 밝은, 병원 생활을 소재로 하는 부부 생활툰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왈, 기본적으로 현실은 이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현실을 기반으로 했지만 상당한 순화를 거쳤다는 이야기다. 생활툰에서는 보기 드문 미묘한 리얼리티를 잘 살린 편. 예를 들어 부부싸움 후의 냉전 같은 것. 작가의 귀여운 그림체가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이 될 정도의 냉전이다.환자의 입장에서 그리는 병원에서의 일상.
가끔은 슬프고, 또 가끔은 가슴뭉클한 진짜 병원 생활기.
부부가 번갈아서 병에 걸리고 있다. 처음에는 아내의 가족성 용종증으로 시작하더니, 다음에는 작가 본인의 알레르기성 비염, 그리고 그 다음은 다시 아내의 모소동 등. 남편은 호흡기 질환, 아내는 대장/항문 질환으로 고생한다. 아내는 왜 나만 이런 엄한 병에 걸리는지 모르겠다며 푸념 아닌 푸념을 하기도 했다. 하다하다 이젠 개도 아프다.
4. 특징
4.1. 가족샘종융종증
본 웹툰의 여주인공 윤윤영이 걸린 병인 가족성 용종증에 대한 자세한 건 문서 참고. 본 작품에서는 어두운 분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일부러 이런 치명적인 추가 증상을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가족성 용종증은 상염색체 우성질환이므로, 윤윤영에게 자발적인 돌연변이로 발생했을 천문학적인 확률를 제한다면 주인공의 장인어른이나 장모님 두 분 가운데 한 분은 이미 이 질병을 앓았을 가능성이 높다.
5. 논란
작가의 말을 통해 3주가 넘도록 해당 작품을 출간해 줄 출판사를 찾았다. 작가의 말 그러나 너무 출판사 이야기만 하다 보니 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생겨났다.
급기야 5월 3일자 연재본에서는 작가 개인 트위터에서 '''"이사 비용에 보태게 단행본을 출판해 달라"'''라는 글을 올린 게 논란이 되었다. 배댓을 보면 트윗내용 전체를 가지고 까는 댓글들이 몇 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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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리타와 관련해서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한 독자가 고리타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강도하, 김용환, 홍작가, 주호민, 마인드C, 문택수, 최규석 등이 불쾌감을 표했다.
결국 한 화를 휴재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나마 바로 인정하고 공지까지 올렸다는 점 덕분에 독자들의 까임은 줄어든 상황.
6. 기타
작품 중간중간 깨알같은 패러디를 찾을 수 있다. 프롤로그부터 거대로봇물 드립이며, 내 이름은 빨강 에피소드에서 진료상황 모니터에 떠있는 이름은 모래시계의 등장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