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수
1. 개요
블로그
1986년 5월 31일 ~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2005년 경 블로그 등에 '미친 4컷' 이라는 개그만화를 연재했었다. 이 만화가 2008년 베스트도전에 올라온 뒤 차츰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후 '우리들은 푸르다' 라는 정식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정식 웹툰 작가로 데뷔했다.
2. 상세
주로 어느 정도의 병맛에 풍자나 패러디가 들어간 개그물을 많이 그린다. 그중에서도 특히 패러디는 정말 많이 들어가는 편인데, 이 작가가 연재하는 '우리들은 푸르다' 는 아예 작중에 등장하는 패러디를 서술하는 개별 문서가 생겼을 정도다.
연재 초기에는 잦은 지각을 빌미로 악플이 꽤 많이 달렸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었다.
2016년 7월, 클로저스 성우 사태와 관련해 성우의 해고가 부당하다는[1] 발언을 하였다. # 아카이브 이 때문에 일부 남성 독자들이 '이 작가가 메갈리아를 옹호한다'며 별점테러를 하였다. 이로 인해 '우리들은 푸르다'의 별점이 내려갔으나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 조금씩 회복되었다.
2017년 6월 '우리들은 푸르다' 완결 이후엔 블로그만 놔둔 채 특별히 활동을 하지는 않는 듯했으나, 2020년 6월 기준으로 차기작으로 나오려 했지만 통과되지 못한 작품이 업로드되었다.
3. 기타
- 작품에서 보여주는 패러디를 보면 덕력이 상당한 듯하다. 절대로 일반인에게서 나올 수 있는 양이 아니다.
- 블로그나 팬카페에 본인이 그린 만화에 대한 크고 작은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친절하게 써내는 편이다. 우리들은 푸르다 팬카페에는 우리들은 푸르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학창시절에 그린 초기구상본까지 첨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올라와있다.#
- 아마추어 시절 미친 4컷 외에도 이런저런 만화들을 많이 기획하여 공모전에 올렸으나 전부 떨어졌고, 우리들은 푸르다로 데뷔 후 7년간 이것만 연재했다. 외주도 롤 만화 두 편 이외에는 없다.
[image]
- 초심 사건 때 불쾌감을 표시한 작가들 중 하나이다.
- 박근혜 정부가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 표명을 이유로 이름이 실려있다.
- 트위터글을 보면 아무래도 에반게리온을 좋아하는 듯하다. 작가가 그린 '싸워라!제바온'에 경우 여러모로 맛이 가있긴 하지만 에반게리온의 패러디 요소가 많은 편.
- 우리들은 푸르다 305화의 작가의 말에 의하면 파괴왕과 악수를 해버렸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들은 푸르다는 별탈 없이 연재를 마쳤다,.
4. 작품
싸워라! 제바온을 제외하면 대부분 4컷형식.[2]
- 우리들은 푸르다 - 네이버 웹툰 데뷔작.
- 미친 4컷[7] - 작가를 유명하게 해준 일등공신. 2010년에 리메이크 되면서 인지도가 올랐다. 기본적으로 한편에 각종 개드립이 점철된 옴니버스 4컷 만화이며, 몇몇 에피소드는 이전 에피소드와 이어지는 시리즈다.
- 그러니까 마왕[4] - 용사를 꿈꾸었으나 이미 용사가 마왕까지 쓰러뜨리자 차라리 마왕이 되기로 결심한 주인공의 미친 판타지다. 원래는 4컷 형식이였지만, 공모전용 원고에서는 스토리 형식으로 바꿨다가 미친 4컷 2010년판에 통합될때는 다시 4컷으로 바뀌었다. 리메이크 전 분량이 미친4컷 다음으로 많은 편.
- 싸워라! 제바온[5] - 거대로봇물. 습작을 기반으로 한 미친4컷이랑 그러니까 마왕과는 달리 처음부터 공모전용으로 만들었다. 그러니까 마왕과 마찬가지로 미친 4컷 2010에 통합되면서 4컷 구성으로 바뀌었다. 거대로봇물이지만 로봇의 조종기가 구형 게임기라거나 주인공의 로봇이 예산 부족 때문에 첫출격부터 착지하는 것만으로 40% 파손된 것도 모자라, 팔 부분이 구현되지 않아서 사실상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해서 자폭으로 적을 쓰러뜨리는[6] 상황이 나오며, 미친 4컷에서 이어진 스토리에서는 훈련하는 내용만 나왔다.
- 택수 다이어리 - 일기 형식의 일상툰.
- 러블리 아포칼립스 - 우리들은 푸르다 이후 작가가 차기작으로 그렸다가 통과되지 못한 것을 2020년 5월 말에 블로그에 공개했다. 시작부터 주인공이 히로인한테 고백하러 갔더니 히로인이 지구를 멸망시키는 상황이 벌어진다. 일단 내용은 지구를 멸망시킨 여주인공에게 고백하러 갔다가 지구멸망에 휘말린 주인공이 얼떨결에 지구의 운명을 걸고 전혀 다른 여자애한테 고백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하면 원래는 스토리만 맡고, 그림작가를 구해서 같이 작업하려 했지만 중간에 파토나는 바람에 직접 그렸다고 한다. 떨어진 이유는 급하고 덜 다듬어진 스토리와 작화의 빈약함이라고 한다.
[1] 정확히는 해고가 아니라 계약해지다.[2] 다만 그러니까 마왕은 리메이크하면서 4컷을 벗어났으며(미친 4컷 리메이크에 통합되면서 다시 4컷이 되었지만), 우리들은 푸르다도 에피소드에 따라서 4컷을 벗어나 이어지는 전개가 많은 편.[3] 초기 버전은 블로그에 있다.[4] 원래 미친4컷처럼 연재했다가 공모전을 위해 새롭게 4화로 리메이크 했으나 떨어졌다고 한다. 링크는 리메이크본 4화까지의 내용.[3] 이후 미친 4컷 리메이크에 통합되었다가 우리들은 푸르다에서 극중극 형식으로 TRPG나 MMORPG 같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게 된다.[5] 미친 4컷에 통합되었다. 링크는 5화까지의 내용. [6] 사실 첫 출격에서 자폭으로 승리한 거대로봇물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그 작품에 경우에는 적측에서 동귀어진을 위해 자폭한데다 정작 로봇쪽은 무사한데 비해, 제바온은 주인공이 어떻게든 치명타를 주긴 했지만, 적은 약간이나마 움직이는데 비해 주인공측 로봇은 이미 그것만으로 기동불능 상태에 빠지자 주인공쪽에서 자폭을 시전한 것.[7] 링크는 미친 4컷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