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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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웹툰 작가, 스트리머이자 '(주)호민연구소'의 대표. 네이버 웹툰을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CF 출신 중에선 가장 유명해진 인물이다. 3CF, ExCF 시절에 활동했을 때는 다른 회원들이 현실 비판적이거나 매니악, 아방가르드, 키치한 작품을 내놓거나 마사토끼식 개그 만화를 그렸는데, 주호민은 일반인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훈훈한 만화를 그렸다. 당시 히트작은 스타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한 만화가 유명하다.
주호민은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어필하고 공감대를 주기 위해서 과장된 연출을 배제하고 담담하고 여운이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길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그 속에 빵 터지지는 않을지언정 적절하게 유행하는 패러디 등을 삽입하여 웃음을 준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녹아드는 유머 센스도 주호민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메이저 데뷔 후 연재한 작품들 대부분 단행본이 나왔다. 특히 신과함께 저승편으로 2011년 각종 만화계 상을 휩쓸었으며, 애니북스에서 주요 작가로 활동한다.
2. 성장과정
1981년 9월 26일 서울에서 출생했다. 가족 모두가 예술에 종사하는 집안으로 부친은 민중미술가 주재환[13][14] 이고, 모친은 미술학원 강사이자 화가이며 외삼촌은 미술평론가, 남동생 주호영[15] 은 제품 디자인을 하고, 아내 한수자 씨도 프리랜서로 그림책 작업을 한다.
중학생 때 부터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경기도 고양시에서 보냈기에[16] 만화에 일산신도시나 고양시 이야기[17] 를 자주 끼워넣는다. 그리고 한동안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거주했던 터라 왠지 동료 작가들 사이에선 파주스님[18][19]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다가 서울특별시 광진구로 이사를 갔는데, 이말년의 말에 따르면 집 문제로 고민하던 후배 작가 이윤창에게 "파주 운정이 살기 좋다"고 추천을 하였고, 이윤창이 정말로 파주로 이사를 오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광진구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2020년 기준 거주지는 용인시 수지구다. 작업실은 이말년과 함께 쓰다가 분당으로 이전하였고 이종범 작가와 함께 쓰고 있다.
고등학교땐 공부를 꽤 잘했다고 한다. 수학을 너무 못해서 80점 만점인 수리가 40점을 겨우 넘길 정도의 수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400점 만점의 수능 모의고사에서 늘 350점을 넘길 정도였다고 한다. 수리를 제외한 나머지에서 두, 세 문제 틀린 수준이다. 당연히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전부 소신지원을 해서 다 떨어졌다. 재수를 시작했으나 하필 디아블로 2가 나오면서 실패했고, 앞으로 애니메이션이 뜰 것이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직업전문학교 애니메이션 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20]
하지만 진학한 대학교의 실체는 캠퍼스에 경비행기들이 놓여있는 항공직업전문학교였으며, 애니메이션학과는 소위 급조된 학과로 커리큘럼도 엉성했으며 수업 수준도 낮았다고 한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했으나 전역 후 아예 과가 없어져버리게 되었다. 지금은 '파괴왕' 밈의 시초격으로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고등학생 시절만 해도 진지하게 명문대를 노려 볼 정도로 미래가 창창한 우등생[21] 에서 재수와 학과 폐지로 진로가 꼬여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 정말 암울한 시기였다고 한다.
원래 만화가를 할 생각은 아니었지만,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다가 짬내서 짬#s-4을 연재하고 단행본을 내니 어느새 만화가가 돼 있었다고 한다. 애초에 '짬'부터가 카툰연재 갤러리, ExCF에 심심풀이로 연재하던 것이 출판사 눈에 띄어 책을 내게 된 것이다. 사실 초기 웹툰작가들은 거의 이런 루트[22] 를 탔다.
3. 커리어
2000년대 중반에 자신의 군대생활을 소재로 그린 '짬' 이라는 만화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그 이후 20대 청년들과 그 주변 인물 이야기를 다룬 웹툰 무한동력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또 이때 스포츠 토토 사이트 베트맨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스포쓰늬우스를 연재했는데 유명하지 않았다. 단행본으로 출간되지도 않았고 2011 SICAF 약력에 포함되지 않았다.
2010년 1월부터 네이버 웹툰에 입성, 신과함께 연재를 개시했다. 여기서도 비슷한 시기의 다른 웹툰 만화가들에 비해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며 이때부터 메이저 작가의 대열에 섰다. 2010년 10월에 저승편을 끝내고 휴식 겸 단행본 작업 후, 2011년에 이승편(월, 금 연재)으로 복귀했다. 저승편 단행본은 애니북스에서 전3권으로 2010년 12월 27일에 발매됐다.[23] 2012년 1월부터 신과함께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신화편을 연재해 완결냈다.
2013년 7월부터 KT olleh 마켓웹툰에서 육아일기 웹툰인 '셋이서 쑥'을 연재, 2014년 1월 완결했다. 애니북스에서 출간했으며,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한 제비원 이야기도 단행본으로 나왔다.
2014년은 쉬고 2015년 6월부터 피키캐스트 산하의 피키툰에서 '만화전쟁'을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윤태호의 뒤를 이어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주)마왕>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2016년에 브랜드 웹툰인 <검협전기>를 연재했다.
2017년 4월 18일부터 빙탕후루 연재를 개시했다.
2017년 5월 27일 설립된 한국웹툰작가협회 발기인이자 1대 부회장 (일요신문 인터뷰)
2020년 2월 한국웹툰작가협회 부회장직 사임, 이유를 후에 트위치 방송에서 밝혔는데 요약하면 다른 웹툰작가들이 MG제도에 문제제기하지만 본인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주호민은 MG로 고료를 받은적이 없으므로 정규직이 비정규직이 뭐가 문제냐고 하는셈으로 들릴 수 있다...)
4. 인터넷 방송
4.1. 침착맨 채널 출연
2018년 상반기 무렵, 침착맨 채널에 이따금씩 얼굴을 비추기 시작하더니 그 해 하반기 무렵부터는 고정 게스트로 자리잡았다. 작업실을 같이 쓰던 시절에는 항상 같이 있어 자주 출연하였으나 주호민 작가가 작업실을 옮기게 됨으로써 출연이 뜸해졌다. 그 후 합의 하에 매주 월요일을 펄요일로 지정해 특별한 일이 없는한 침착맨 작업실을 방문해 출연하고 있다. 심심하고 무료한 일상에서 재밌는 취미생활정도로 여기는 듯하다. 토크, 게임 등 다방면에서 이말년과 좋은 호흡과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침착맨이 언급하길 주호민이 나온 침착맨 유투브는 일단 기본 10만 조회수는 갖고 시작한다고..
방송 중 이말년이 수시로 대머리 놀리기[24] 를 본인 앞에서 시전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자, 주호민이 부처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반면 주호민이 이말년에게 신과함께(영화)를 보라고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25]
그리고 이말년의 영업으로 프렌즈마블에 발을 디뎠다. 종종 이말년의 방송에서 듀오 플레이를 하곤 하는데 이말년 작가가 수시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는 달리 큰 타격을 입진 않고 안정적으로 잘 해나가고 있다. 오히려 이말년을 멱살 잡고 캐리하는 모습도 종종 보일 정도.[26]
2018년 10월부터 ''''침vs펄 토론''''이라는 콘텐츠를 하는데 정장을 갖춰 입고[27] '본격 엄근진 토론'이라는 거창한 타이틀까지 달았으나 각종 궤변들과 드립들이 난무한다. 두 작가 모두 유명하고 대중적인 작가이다 보니 인터넷 방송을 낮잡아보는 여러 유머사이트에도 짤이 퍼지면서 입소문을 탔고 매 화마다 레전드를 갱신했다. 하지만 회차가 늘어갈수록 식상해질 수 있고 반박 논리가 고정화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10회를 마지막으로 종료했다. 이 콘텐츠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는데 이 콘텐츠를 통해 주호민은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에 투신했고 침착맨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30만 명 가량 늘어났다. 차후 침펄토론 시즌2를 할 계획도 있는 모양이다.
방송 중, 수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수입이 어느 정도를 넘어가면, 나도 얼마를 버는지 모른다."''' 라는 발언을 했다. 속칭 쌍천만을 기록한 신과 함께 : 죄와 벌, 인과 연 시리즈의 개런티도 정산이 안 된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다.[28][29]
과거 TRPG를 했던 경험을 살려 침착맨 방송에서 김풍까지 초대해 3인 던전월드 TRPG를 진행하기도 하였다.[30]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며 적응하지 못하다가 재미를 느껴 미친듯이 몰입하는 김풍[31] 이 관전 포인트. 2020년에는 샌드박스의 지원을 받아 '호미니아 탐험대'를 결성하여 던전 앤 드래곤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는 마스터 주호민, 침착맨, 옥냥이, 임세모, 김풍.
최근에는 침착맨 가족과 여행을 자주 가면서 침펄 곤충기를 찍어오고 있는 게 특징이다. 매주 고기동 아방궁에서 지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바베큐 파티를 벌이고 있다.
4.2. 트위치 채널 개설
2019년 말부터 시작한 10여일 간의 시험방송에서 상당한 수의 고정 시청자층[32] 이 생겼고, 그 덕분에 파트너 스트리머 계약까지 맺었다고 한다.
구독자 애칭은 '펄떡'[33][34] 이다.
작업 감시 방송을 지향하지만, 사실상 도네이션으로 들어오는 질문에 답을 하며 채팅창의 트수들과 만담을 주고 받는다. 주호민의 각종 썰들을 들을 수 있으며 같이 일하면서 방송을 보거나 듣는 시청자들도 꽤나 많은 편. 현재까진 고정된 방송시간은 없으며 주로 낮~저녁 시간대에 방송하는 편이고 어쩔땐 새벽에 방송을 켜기도 한다.
만화 작업 외에도 하스스톤 전장을 플레이하는 방송을 종종 했는데 그 계기로 인벤에서 주최한 하스스톤 전장 스트리머 이벤트 매치에 참가도 했다. 대회 참가자 8명 중에서 6위를 기록했다.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을 했고 현재도 인터넷 서핑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인터넷 문화 및 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사하는 단어들의 스펙트럼이 넓고 깊은데 전문적이기까지 하며 김구라에 필적할만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량을 자랑한다.[35][36] 한 마디로 아는 것이 많다. 또한 만화가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디테일 캐치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침착맨과 함께 할 때 그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방송에서 재밌다고 생각한 부분은 따로 편집해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있다. 샌드박스와 계약은 했지만, 이말년처럼 전업 스트리머의 길은 걷지 않기 때문인지 영상 제목에 맞게 사진 하나만 올리는 무성의 해보이는 썸네일들이 특징.[37] 편집자를 따로 고용하는 이말년과는 다르게 가내수공업식으로 본인이 직접 편집하고 직접 업로드하기 때문. 하지만 현재는 오히려 이런 썸네일이 주호민 유튜브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 했다.
2020년 1월, 유튜브 1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2020년 7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시작했다. (완전 초보 원딜) 원딜 포지션을 계속 하면 서포터 포지션인 침착맨과 듀오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점점 롤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완전히 접었다고 한다.
같은 달 심야 라디오 컨텐츠 '펄이 빛나는 밤'을 시작했다.
2020년 12월, 현재 '펄이 빛나는 밤' 라디오는 블리자드 배틀넷 서버가 터질 때마다 10분 정도 가끔씩 방송을 하고 있다. 그 방송도 트위치 스트리밍 음원 저작권 문제로 침착맨 카페에서 직접 쓰라고 작곡, 연주해서 올린 노래나 원저작자에게 직접 허락을 받은 곡만 틀면서 사실상 하스스톤 전장을 하고 있다. 굳이 정지당할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 근거없는 채팅은 자제하도록 하자.
4.2.1. 위펄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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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웹툰작가 지망생들의 원고를 메일로 받아서 첨삭지도를 해주는 위펄래쉬라는 콘텐츠를 시작했다. 제목은 당연히 영화 위플래쉬의 패러디. 트위터에 "재미없는 원고를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은 저도 잘 모르지만, 잘 읽히지 않는 원고를 잘 읽히게 만드는 것은 제가 잘하니까 가독성 위주의 첨삭이 될것 같아요" 라고 글을 남겼다.
1화부터 채팅창과 유튜브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해당 작품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기분나쁘지 않으면서 명확하게 지적하고[38] , 어떤 방향으로 수정하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 직접 수정예시를 보여주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면서 원고를 보낸 지망생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고[39] 캐릭터별로 목소리를 바꿔가며 더빙까지 해주는 등 알찬 내용으로 '과연 쌍천만 작가다', '주호민의 펄목화실이다', '침착맨도 익명으로 원고 보내서 지도받았으면 좋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트수들의 도를 넘는 채팅내용[40] 이 거슬린다는 댓글들에 대한 피드백으로 3화부터는 '콘텐츠어워드 만화부문 대통령상 미만 훈수 금지[41] ', '쌍천만 이하 훈수 금지' 등의 룰을 추가해 오로지 자기 자신만이 훈수를 둘 수가 있다고 암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주호민 작가 본인이 받은 트로피 사진을 척화비처럼 화면 밑에 전시해두는 건 덤.
위펄래쉬가 반응이 너무 좋다보니 현재는 웹툰 그리기와 같이 메인 컨텐츠 격으로 진행 중이다. 유튜브에는 아예 훈수 모음집까지 업로드 해놨을 정도. 최근 쌓여있는 원고만 100개 이상이라고 했고 이에 따라 원고는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원고만 더 이상 받지 않는 것이지 받은 원고에 대한 조언은 모두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위펄래쉬 콘텐츠를 헌정한 패러디 영화인 침펄래쉬 가 등장하기도 했다.
2020년 8월, 위펄래쉬 시즌 2를 시작했다. 원래 일주일 동안 원고를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원고가 도착하여 하루만에 원고 80개를 받고 모집을 종료하였다. 2020년 9월, 시즌 2부터 작가들의 원고가 상향평준화되면서 더이상 가독성 위주의 첨삭은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하였다. 그에 따라 위펄래쉬 컨텐츠를 종영하고, 연재를 원하는 신인작가들은 유튜브에 있는 위펄래쉬 5시간 훈수 모음집이 더 도움이 될 꺼라고 말하였다. 작품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개연성과 가독성 위주로 첨삭을 진행해서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컨텐츠를 마무리하였다.
4.2.2. 펄이 빛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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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빙탕후루 원고작업 때 라디오 방송을 한 것에 착안하여 심야 라디오 방송 펄이 빛나는 밤을 시작했다. 후원과 광고가 없는 깔끔함이 특징으로 노래에 대한 썰과 주변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생방송 시간은 주로 자정 전후로 간헐적으로[42] 켜지니 트위치 알림설정을 하면 된다.
밤에 걸맞는 잔잔한 목소리와 노래들이 특징으로 주호민의 음악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신나는 노래보다는 새벽에 듣는 청취자를 배려해서 이른바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 소소한 일상생활 이야기들이 꽤나 재미있고 나긋나긋하게 풀어주기 때문에 주로 잠을 자기 전이나 심야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듣는 편. 노래가 끝나고 이야기를 시작할 때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시청자들이 펄밤 대신 '또늘은 또런일이 있었어요'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기에는 주호민이 전부 선곡을 했으나 수천명 대 시청자가 몰리자 시청자들의 신청곡도 섞어서 선곡을 했다. 명곡의 반열에 오른 주호민의 뻔하디 뻔한 노래와 나만 알고 싶은 트수들의 좋은 노래를 비율에 맞춰서 신청을 하기 때문에 여타 일반적인 라디오 방송보다 노래가 좋다고 호평이 많다.
유튜브와 팟빵에는 저작권 문제상 노래를 제외한 주펄의 멘트만 올라가고 있다. 선곡표도 유튜브와 침착맨 카페에 올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에 재생목록을 구현해 놓고 있다. 노래를 자르고도 영상 길이가 30~40분으로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광고만 있고 중간에는 광고가 없는데, 틀어놓고 자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라고 한다.
침착맨 카페에서 일어난 친목사태 덕분에 게시판이나 채팅창에서 닉언을 하면 썰릴 위험이 있으니 참고.
소란의 보컬 고영배, 승우아빠, 임세모, 배성재 아나운서, 윤태진 아나운서도 자주 오는 편.
2020년 11월, 트위치 방송복귀를 하면서 라디오 방송은 트위치 사운드트랙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언급했다. 노래 틀고 썰 푸는 방송이다보니 청취자 신청곡은 받지 않고 사운드트랙에 있는 음원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제 다시보기에서 저작권 때문에 멘트가 짤리는 게 사라져서 유튜브에 업로드 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2020년 12월, 최근 사운드트랙 음원만 틀게 되어 음원의 수가 제한되자 라디오 방송 횟수가 더 줄어들고 있다. 전장방송 사이에 펄밤을 하는 식인데, 저작권 이슈 문제로 수익창출인 도네이션도 끄고 생방송 후 다시보기도 남기지 않고 있다. 아마 트위치 저작권이 해결될 때까지 이렇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한 곳에서만 받는다고 공지를 했다.
5. 특징
5.1. 공감대를 끌어내는 능력
주호민이 작가로서 가진 가장 큰 장점으로서, 그의 작품들이 현재와 같이 큰 공감을 받게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무한동력의 경우, 취업준비생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그려 많은 공감을 샀고, 짬#s-4 역시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현역병들의 공감을 크게 얻어냈다. 또한 신과 함께는 불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사후세계에 대한 세세한 묘사를 통해 일반 독자에게도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단편적인 이미지의 염라대왕을 깊이있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묘사하였고, 주인공 김자홍과 조력자 진기한 변호사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등 스토리텔링도 뛰어나다.
주호민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한 웹툰에 특화된 만화맨이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능력을 갖추었다. 그림실력이 매우 뛰어나진 않지만, 공감대를 파악하고 표현하는 능력은 웹툰 작가 중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주호민의 대표적인 실패작인 스포쓰늬우스, 만화전쟁의 실패 이유 중 하나로, 공감대와는 전혀 관계없는 소재이기 때문이라는 평도 있다.
5.2. 단순한 그림체와 그림 실력
그림체가 단순하여 나쁘게 말하면 대충 그리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예나 지금이나 5등신 정도의 가벼운 카툰체를 고수하고 있다.[43] 디테일은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지만, 특유의 간단한 그림체가 더 정감이 가기에 이야기에 알맞는 그림체를 선보인다는 평도 있다. 반면 만화 갤러리와 웹툰 갤러리같은 커뮤니티에선 "그림체만큼은 우리나라 웹툰 만화가 중 최하"라고 사정없이 깐다.
또한 주호민 자신이 직접 복붙을 매우 즐겨쓴다고 인정을 한 바가 있다. 그럼에도 다른 웹툰 만화가들보단 그림체에 대한 지적이나 비판이 덜한 편인데, 주호민의 트위치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주요 등장인물을 여러 기본적인 자세로 미리 그려놓은 이미지 파일이 있으며, 웹툰을 그릴때 거기에 맞는 그림을 복붙해서 표정과 자세만 살짝 바꿔서 그리는 체계적인 방식이기 때문. 덕분에 복붙을 해도 컷 구성이나 구도가 완전히 똑같은 경우는 잘 없다.[44] 스스로 도장 찍기는 장인 수준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복붙을 하는 대신 채색은 빼먹지 않고 하는 등 꼼꼼한 편이다. 그리고 연재 지각이 전혀 없을 정도로 맡은 연재는 성실하게 해내며, 뛰어난 스토리 구성능력이 단점을 커버해주고 있다.
그런데 2015년 신작 만화전쟁부터 이전 작품들보다 작화 퀄리티가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비판받기 시작했다.[45] 비록 만화전쟁이 그 직전에 연재했던 <제비원 이야기> 연재 이후 1년 6개월 만에 그렸다해도, 퀄리티 저하가 눈에 띈다. 그리고 2016년 브랜드웹툰인 검협전기도 작화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그런데 그림 담당을 맡은 빙탕후루부터는 작화 퀄리티가 상승했다. 특히 과거부터 지적되던 배경의 디테일이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은데, 배경 그림을 아예 따로 구매해서 사용한다고 하며 채색을 도와주는 어시스턴트도 따로 두고 있다. # 그래도 칭따오 광고 일러스트 등을 보면 만화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 이후 아마추어 만화들을 자기가 손봐주는 콘텐츠 '위펄래쉬'를 진행하면서 나름 실력있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ize에 이말년과 그림체를 비교하는 관련 기사도 있다.
다만 인물의 동작만이라도 어느 정도 나오는 이말년과는 달리 주호민은 인물의 동작 묘사가 여타의 웹툰 작가, 아니 일반인과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형편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호민은 액션 장르에는 부적합하며 드라마 장르에 특화되어있는 웹툰 작가이다.
6. 사건사고
- 2012년에 병사들의 SNS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47] , 주호민은 이에 대해 "병들도 휴대전화를 훈련 중 사용만 금지시키고 그 외의 시간에는 사용할 수 있게 하자"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에 '안보의식이 부족하다'는 비판과 함께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약 7년이 흐른 2019년부터 4월 병사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실제로 허용되었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는 분석[48] 이 대세임을 생각하면 그 당시의 논란이 하찮게 느껴지는 대목. 주호민 본인은 당시 논란에 대해 "시대를 앞서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2012년 배우자 한수자의 고료문제로 트위터에서 본의 아닌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호민은 아내의 고료가 계약과 달리 출간이 미뤄지면서 지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인데 공지영, 진중권 등이 개입해 일이 일파만파로 커진 것.
- 주호민 잘못이라고 하기 어렵지만 월한강천록 회색작가 갑상선 종양 무시 사건때 트위터에서 특별한 입장 표명과 같은 활동 없이 한국웹툰작가협회 가입 홍보 한다고 이 부분에서 저격당했다.
6.1.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한 과격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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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BC의 예능 프로그램 '책을 읽읍시다'에서 유재석과 김용만이 일반인과 인터뷰를 하던 중 가방에서 만화책 북두의 권이 나오자, 두 MC들이 다 큰 어른이 무슨 만화를 보느냐며 희화화를 한 적이 있다. 이를 본 주호민은 이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의 만화를 그렸는데, 묘사가 매우 과격했다. 해당 작품에는 두 MC를 닮은 인물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만화책을 보는 사람을 마구 조롱한다. 그런데 이때 북두의 권 주인공인 켄시로가 등장하더니 두 사람에게 북두백렬권을 날려 머리가 날아가 피가 솟구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주호민 작가 본인이 이말년 작가와의 인터넷 방송에서 이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사회 분위기가 젊은 층의 오락에 굉장히 비판적이었고, 만화가들 또한 부조리하게 탄압을 받고 있었으며, 해당 방송 이후 한국 만화가 협회가 MBC에 공식적으로 항의서한을 보내고 집회까지 벌였을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주호민은 이 방송을 보고 젊은 혈기(당시 21세)에 분노를 하여 "항의 차원에서 만화를 그린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실존 인물에 대한 과격한 살인 묘사는 당사자들이 모욕성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사과하였다. 주 작가는 당시 만화의 과장된 묘사를 언급하며 잔인한 게 너무 터무니 없으면 유쾌해진다는 해명을 했고, 채팅창에서는 킹스맨이 주호민의 만화를 표절했다는 드립이 폭주하였다.
2020년 7월 23일 승우아빠와의 실시간 방송에서 흑역사로 뽑기도 한 사건이다.
이 사건 외에도 비슷한 만화를 그린 적 있다. 한창 아폴로 안톤 오노의 비신사적인 행위로 전국이 들끓던 때, '차두리 강슛'이란 만화로 아폴로 안톤 오노를 비판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에는 차두리가 슛을 때리고, 날아간 공이 골대를 찢고 관중석으로 향하여 안톤 오노의 머리를 부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작품은 2000년도 데뷔 이전 아마추어 시절에 그린 작품이긴 하지만, 묘사가 너무 과하지 않냐는 비판이 있었다. 당시 기준으로 보자면 아폴로 안톤 오노가 반칙으로 금메달을 따가는 상황이었는지라 국민들의 대중적 분노가 있었으며 실제로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도 조별리그 미국전에서 안정환이 골을 넣자 아폴로 안톤 오노가 한 짓을 골 세레머니로 묘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이런 분위기가 가라앉자 과격하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6.2. 샌드박스의 침펄토론 빨대 논란
본인 문제는 아니고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침착맨과 주펄을 사업 확장(샌드박스 + 케이블 채널 개국)에 이용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난 사건이다. 항목 참고.
6.3. 시민독재 발언 논란
【 중재 결론 접기·펼치기 】
- 그 이외의 제도권 언론사에 보도된 바 없는 '정치 관련 내용'들은 '기타' 문단의 하위 문단인 '여담' 문단 내에 서술한다.}}}
주호민, 기안84 논란에 "사과해도 그냥 죽여…시민독재 시대" (2020. 09. 18. 중앙일보)
‘기안84’ 지키려는 쉰내 나는 가치 무엇인가 (2020. 09. 18. 한겨례)
웹툰작가 주호민 "시민독재 발언은 실언…독자 기준 높아지는 건 사실" (2020. 09. 20. 뉴스1)
주호민이 기안84이 일으킨 문제에 대해 검열이라고 일침 했다는 듯이 위 내용이 커뮤니티에 퍼졌는데 사실 바로 앞에는 창작자가 무제한의 표현의 자유를 가진게 아니라는 발언이 있었다. 하지만 기안84가 장애인 비하 전력이 있어서 기사 및 커뮤니티로 퍼지는 과정에서 기안84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글로 만들기 위해 앞부분이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아래 내용)지금 웹툰이요 검열이 진짜 심해졌는데 그 검열을 옛날엔 국가에서 했잖아요? 지금은 시민이, 독자가 합니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거 굉장히 문제가 크고요 큰일 났습니다. 진짜 이러면 안 됩니다. 음... 그게 그게 가능한 이유는 '자신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 요런 생각 때문에 보통 일어나거든요? 아... 그게 사실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런 생각들, 자기가 갖고 있는 생각들을 더 넓히는 방법은 그런 그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나 그런 작품을 만났을 때 그것을 미개하다고 규정하고 그 계몽하려고 하거든요? 그러면은 확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 생각이 맞는 이유가 네가 미개해서가 아니고 내 생각과 같이 하면은 이런 것들이 좋아진다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걸 보여준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너는 그냥 미개한 놈이야' 항상 이걸로만 가니까 오히려 더 반발심이 생기고 이상해집니다. 근데 아마 미국도 그렇고 더 심해질 거예요. 이 '''시민 독재'''가 서로 검열하고 더 심해질 겁니다. 이거는 뭐 그래서 희망이 없어 옛날에 만화 그리던 때가 최고, 제일 좋았다 내 때가 나 그리던 2천년대가 제일 좋았다. (웃음) 지금은 시민이 시민을 검열하기 때문에 뭘 할 수가 없어. 아주 힘겨운 시기에 여러분은 만화를 그리고 있는 겁니다. 계속 그 생각을 해야 해, '그려도 되나?' '이거 해도 되나?' 그 생각 자체를 한다는 게 지금 정상이 아니거든. 아무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나는 유튜브나 하려고. (웃음) 그래서 아무튼 만화 그리시는 분들 힘내시고 일단 내가 재밌다고 생각하면 그리세요. 그렇지 유튜브 한번 걸리면 작살나지... 지금 이 문제가 뭐냐면은 뭔가 하여튼 아작이나 잘못을 안 했는데도 뭔가 아작이 난단 말이에요. 심지어 잘못 걸리면은... 그래서 사과를 만약에 하잖아요. 사실 잘못한 게 없을 수도 있어. 근데 사과를 하잖아? 그럼 뭐래는지 알아요? 진정성이 없대. 해도 진정성이 없대 서순이야 그냥... 그냥 죽이는 게 재밌는 거야 사과하면 더 패. 하... 아무튼 지금 굉장히 피곤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공소시효도 없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말 한다고 달라지겠어요? 몰라 이거 퍼가서 또 욕하겠지. (웃음) 상관없어.
- 2020. 9. 18. 새벽 트위치 방송 中
시민 독재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9월 19일 사과 영상을 통해 해당 발언은 신인 작가들의 웹툰을 교정해 주는 <위펄래쉬> 컨텐츠 중 나온 발언이며 "조절하지 못하고 나온 실언"이라며 사과했다. 또한 주호민은 당시 논란이 일었던 기안84나 삭의 만화를 애초에 보지도 않는다며 두 작가를 두고 한 말이 아니라고 밝혔다.야한 게 아니고 그냥.. 하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아무튼 하면 안 되는 게 있어 만화들 중에, 만화는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지만...
건드리면 안 되는 게 있어
그거는 이제, 데즈카 오사무 작가가 한 말이기도 한데
보통 뭐 전쟁의 피해자라든지, 아니면 선천적인 장애라든지
그런 것들을 희화화하면 안 되거든?
근데 그걸 희화화한 만화들이 있었어 (헛웃음)
정신 차리세요
그런 거 그리지 마세요
- 2020. 9. 18. 새벽 트위치 방송 中
6.3.1. 천안함 피격 사건 왜곡 삽화 논란 재조명
[image]
천안함 조롱한 주호민 “北 소행 맞다” 9년 만에 사과 (2020. 09. 21. 조선일보)
천안함 희화화한 주호민 "인간어뢰설 틀렸다" 9년만에 사과 (2020. 09. 22. 중앙일보)
웹툰 작가 주호민, "천안함 희화화 사과드린다" 과거 잘못 인정한 이유는? (2020. 09. 20. 일간스포츠)
위의 시민독재 발언 논란이 불거진 이후, 당시 주호민 유튜브 채널의 최신 영상에 천안함을 언급하는 댓글이 많아지자 "천안함" 단어가 들어가는 댓글을 보이지 않게 처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해명 영상에서 이에 대해 여러 사람이 보는 영상이다 보니 안 보이게끔 설정했다고 설명했다.[49]근데 그 중에서도 많이들 여쭤보시는 게... 천안함, 천안함 그림을 제가 딴지일보에 그린 적이 있어요. 그거는... 10년 전에 그렸는데, 어떻게 된 거냐면, 그 사건이 있었잖아요. 폭침 사건이 있었어. 근데, 당시에, 그 달력을 그릴 당시에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첨예하게 의견들이 갈리던 상황이었어요. 양쪽 다 음모론들이 팽배한.. 이건 북한의 소행이다, 아니면 미국 잠수함이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아무튼 여러가지 설들이 막 난무하던 차에, 저는 딴지일보.. 독자였었고, 그쪽에서 하다 보니까 그 쪽의, 뭐라고 해야 돼. 상대방을, 상대방의 의견을, 상대 진영의 의견을 좀 뭐라고 해야 될까요. 희화화하는 그런 작업을 하게 된 거죠. 근데 당시에는 유명했던 게 인간어뢰 설 뭐 이런게 있었어요. 그래가지고, 그걸 그렸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북한이 한 게 맞잖아요. 틀린 거죠. 제가 완전히 틀린 거고. 그 점에 있어서는 제가 큰 사과를, 뭐 할 말이 없죠. 큰 사과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 2020. 09. 18. 주펄 트위치 방송 中 본인 발언 내용 해명 영상 편집본
해당 논란이 침투부 카페까지 번져지자 침착맨이 언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결국 게시판을 폐쇄했다. 경고 폐쇄
해당 논란에 관해 일부 팬들은 "주호민이 나라 팔아 먹은 것도 아닌데 사죄할 필요 없다.", "(천안함은) 10년도 더 지난 사건이니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천안함 생존 장병의 인스타그램 글의) 의도가 무엇이냐", "(천안함 생존자가 기분 나쁜 것에 대해) 어쩌라고요"라며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여 빈축을 사기도 했다. #
또 주호민이 한 해명 중에서는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있다. 주호민은 해명 도중 천안함 달력 삽화를 그릴 당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고 언급했는데, 해당 삽화가 담긴 달력은 2012년 달력이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 결과는 2010년 5월에 나왔다.[50]# 이 때문에 면피성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2010년 발표 이후로도 주호민이 당시 잘못된 정보를 믿게 했었다는 딴지일보를 비롯한 일부 세력에서는 천안함에 대한 왜곡과 음모론을 계속 생산[51] 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해당 달력에 사용된 그림에는 2012년 이전에 그려진 다른 그림도 있어, 삽화를 정확히 언제 그렸는지는 알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해당 삽화에 대해 천안함 생존자인 전준영 천안함예비역전우회장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과 이후에는 주호민이 김어준에게 이용당한 것이라고 반응했고, 이 반응이 사과를 받아들인 것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
【 전준영씨 반응 접기·펼치기 】
해당 전준영씨 게시글에 천안함 폭침으로 사망한 민평기 상사의 형 민광기씨[52] 는 사과 자체로 감사하다며 비난은 삼가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 민광기씨 반응 접기·펼치기 】
'''사실 저 삽화와 같은 인간어뢰 그림을 처음 사용한 매체는 바로 조선일보다.'''https://url.kr/cb6fyj
조선일보가 사건 초기 북한의 '인간어뢰설'을 제기하였고 이를 딴지일보를 비롯한 진보진영에서 희화화한 것에 주호민도 가담한 것. 즉 천안함 피격 사건 자체를 대상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의 주장이 말도 안된다며 이를 희화화한 것에 가까운 것이다. 주호민의 해명에서도 이러한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저 삽화를 비롯한 인간어뢰설 또한 북한에서 천안함을 피격했다는 주장이었다. 물론 정부발표 이후에도 삽화를 통해 천안함 피격 생존자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점은 부정할 수 없다.
7. 기타
7.1. 파괴왕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넘어갔지만 점점 뇌절을 넘어 도를 넘는 드립들이 쏟아져 나오자, 트위터에 '''파괴왕 멘션 노잼이니 그만 보내달라'''는 말을 남길 정도가 되었다. 보통 이런 멘션이면 쿨하게 블락하는 주호민이지만, 이런 트윗까지 따로 남길 정도면 본인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 같으니 파괴왕 드립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거꾸로 박근혜 퇴진 운동 때는 자기가 먼저 파괴왕 드립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마리텔에서도 파괴왕 드립을 잘 써먹은 걸 보면 이제는 어느정도 달관한 모양이다. 그러나 본인이 아닌 타인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선 여전히 달가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본인의 일상생활에서조차 예의나 상식을 넘은 억지 드립에[54] 과도하게 시달리면서 이에 대한 불쾌함을 직접 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시기 당시 일본 여행 좀 가달라는 요청 아닌 요청을 받기도 했었는데 매우 든든한 느낌이었다는 의견이 있다.
가로쉬의 히오스 런칭 기념으로 한 인터넷 방송인 '록타! 가로쉬 시공에서 부활하다'에서 이말년과 주호민이 출연했는데, 이때 이말년은 주호민의 대머리가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 에 나오는 '베헤리트'와 닮아서 눈코입이 맞춰졌으니 가는 곳마다 사도가 강림해서 재앙이 내린다고 드립을 쳤다.
웹예능 '김풍 주호민의 풍기문란'에서 주호민의 사주풀이를 했는데, 그가 떠난 곳이 파괴되는 것이 아닌, '''곧 파괴될 곳에서 운 좋게 떠나는 팔자'''라고 했다. 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이를 언급했다.
해외공항에서 항상 마약 검사를 받는다고 한다.[55]
한 역술인은 사건왕 황석영#s-2.1과 비교를 해 보기도 했다. 링크
원래 파괴왕 드립의 사례가 상당히 많이 적혀있었는데, 주호민이 자기 나무위키를 읽는 컨텐츠를 진행하다가 너무 갖다붙인다, 예시를 뇌절을 해서 찐내가 난다는 발언을 하면서 모든 내용이 통으로 삭제되었다.
주호민 작가를 섭외하려는 방송국이라면 파괴왕에 대해 별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인 인스타에서 도넘은 댓글이 많고 작가 본인도 방송에서 파괴왕 밈 반복하는게 별로라고 언급했다
유튜버계의 파괴왕인 승우아빠와 합방할 당시 둘이서 어떤 파괴왕의 시너지를 발휘할지에 대해 시청자들이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얼마 안 있어 유튜브 먹방계가 터져버렸다. 여론 말로는 "둘의 파괴 시너지가 대단해서 '''핵분열을 일으켰다'''"나 뭐라나.
7.2. 여담
- 17세 때 친구들과 TRPG를 많이 했다고 한다. 침착맨의 개인 방송에 출연해 TRPG 게임마스터 경력이 스토리텔링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고 실제 던전월드의 세션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해당 세션은 스토리작가로서의 실력을 잘 살려서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 "신과함께"를 연재하면서 강풀이 보내준 팬아트에 '만화가 하셔도 될 듯'이란 평을 남겨 많은 사람들을 낚은 적이 있다. 그의 블로그를 보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만선'이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물론 서로 잘 아는 사이라 장난한 것. 같은 누룩미디어 소속이다.
- 부먹파로, 방송에서도 탕수육을 두 번이나 부어먹었다. 소스를 붓자마자 욕하는 침착맨과 트수들의 반응이 백미.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찍먹vs부먹'으로 침펄토론을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부먹은 하늘이 정해준 건데 왜 토론을 하느냐'고 말했다.
- 2010년 11월 13일에 결혼했다. 주호민이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함께 벽화 작업을 하다 만났다고 한다. ExCF에 글에 의하면 아내가 24살[56] 이라고 하는데, 트위터 내용에 따르면 신혼여행 가기 전에 이적 콘서트부터 갔다온 듯...위의 이유로 블로그 이름을 쭈서방이라고 달아놓았다.
- 그의 만화인 신과함께의 팬카페 운영자는 중딩이었다. 주호민 본인 말에 의하면 운영자가 억지로 떼써서 공식 카페로 인정해 달라고 해서 인정했는데, 회원수가 650명이 되자 운영자가 모든 글을 삭제하고 월드컵 응원 카페로 전환하는 막장 운영을 보였다. 이에 본인은 "찾아가서 싸대기 때리고 싶다" 라는 감상을 남겼다. 현재는 카페가 사라진 상태.
- ExCF에서 자신의 은밀한 부위의 털을 걸고 추노 엔딩 예상글을 쓰기도 했다.
- 군대가기 전과 본격적으로 만화가 활동을 할 때는 어느 정도 머리를 길렀는데, 어느 순간부터 삭발을 해서 첫 페이지의 사진처럼 지금도 그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57] 오죽하면 동원 훈련 때문에 군복 입고 위장까지 마치고 거울을 봤을 때 작가 본인이 "눈앞에 한 명의 현역이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 침착맨 방송에서 얘기한 내용에 의하면 머리카락 외의 털들은 수북[58] 하다고 한다.
- 트위터 초창기에는 나름 활발히 활동하며, 강풀을 비롯해서 2012년엔 강도하, 정다정과 어느 정도 교류를 하기도 했고,[59] 2014년에는 최규석과 활발한 트윗을 나누었으며, 마인드C나 허지웅, 이말년과 김양수, 정구미와 메가쇼킹, 김풍과 기안84와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다. 현재는 트위터보다 인스타그램을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
- 초심 사건 때 불쾌감을 표시한 작가들 중 하나이다.
- 추천하는 만화로 이와아키 히토시의 기생수를 뽑았다. 그밖에 어렸을때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 불교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 신과함께가 불교 세계관과도 관련있는데다[61] 마침 외모도 외모다 보니...불교 방송에서 바로 불러준 듯. 참고로 군 시절엔 불교 군종병이었다고 한다. 정작 현재는 무신론자라고 한다.#
- 양영순의 네이버 웹툰 덴마의 팬으로 추정된다. 이미 덴마의 팬이 급격히 많아지기 전이었던 2010년 7월 6일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웹툰으로 덴마를 꼽았다. 그리고 신과함께 이승편 11화에 나온 가방들 중 하나에 덴마 얼굴이 그려져 있었으며, 본인 트위터 이미지와 비슷하게 생긴, 수마이의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 (링크 잘림) 그리고 2015년 7월 9일에 덴마 연재 재개 관련 글을 트위터에 썼다. 여담이지만 덴마 원작자는 신과함께-죄와 벌을 봤고 재밌다고 평가했다.
- 신과함께로 스타 작가 반열에 오른 후 여러 강연회에 초대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은 짬#s-4이나 무한동력이라고 하는데, 몇몇 팬들도 신과함께보다 짬과 무한동력을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 이말년의 말에 의하면 기안84의 패션왕 스토리 구상에도 도움을 줬다고 한다. 그밖에 이말년에 이끌려 리그 오브 레전드도 했지만, 구몬 선생님[62] 이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말년이 밝히길 컴퓨터를 상대로 하는 봇전에서 소리를 들은 것이었다고 한다.
- 국방대학교 재학생(소위)이 짬#s-4의 특정 에피소드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우리의 주적은 간부란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 다큐멘터리 만신 홍보 만화 제안도 받았지만, 개인 사정상 그리지 못했다고 한다.
- 네이버 웹툰 꽃가족의 팬이었는지, 꽃가족 완결 소식이 나자 완결을 반대한다며 아쉬워 했다.
- 2014년엔 작가로서 쉬기로 했으나, 올레마켓 웹툰 공모전에 초빙돼 판타지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2015년 6월에 차기작으로 피키툰에서 제목은 '만화전쟁'이라는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 부산 코믹 월드 토크쇼에서 아내가 동인지를 많이 그린다고 했다.
- 김풍과 같이 있다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대머리 셰프로 오해를 받았다고 한다. 해당 웹툰에선 냉부의 대머리 쉐프로 홍석천이 그려져 있지만 정황상 정창욱으로 오해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 보통 자신보다 나이 많은 선배 작가들과 같이 어울려 다니거나, 나이가 적은 후배 작가들과 교류를 하는 편이다. 의외로 비슷한 연령대의 동료 작가들과 같이 있는 경우는 적은 편.
-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43에서 공개된 2002년 무렵의 사진을 보면 장발임을 알 수 있다.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대박을 친 신과함께 이후로는 좀처럼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이서 쑥, 제비원 이야기, 만화전쟁, (주)마왕, 검협전기, 빙탕후루 모두 이렇다 할 흥행은 하지 못했다. 특히 만화전쟁은 제비원 이야기 후 긴 휴식을 가졌다가 간만에 그렸음에도 작화 퀄리티가 떨어졌거나 과거 ExCF 센스를 별다른 수정없이 무리하게 가져다 썼다가 망했고 검협전기는 액션이 취약한 주호민이 무리하게 무협지를 연재했던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다. 그나마 빙탕후루는 고증 면에서 심하게 까일 뿐, 그 외의 평은 나쁘지 않다.
- 이말년을 처음 만났을 때 초면부터 전화통화를 30분하는 이말년이 부담스러워 예의상 "집에 한번 놀러오세요 ㅎㅎ" 둘러대고 전화를 끊었는데, 이말년은 그 다음주에 얼굴에 철판을 깔고 주호민의 신혼집을 무려 맨발로(...) 기습해 기안을 대동하고 거나하게 먹고 갔다고 한다. 후일 주호민이 나무위키 탐독회에서 직접 언급한 바에 따르면 그와중에 기안은 아끼던 양주까지 어떻게 알고 꺼내와 마셨다고. "거참 웃긴놈일세" 하면서 투닥거리다보니 이제는 떼어놓을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 후배 기안84가 개인사무실을 차렸는데 당연히 선배인 이말년, 김풍은 물론, 주호민도 참석했다. 지난 2018년 12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안84 사무실 견학>이라는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 냉장고를 부탁해 218~219화에서 이말년과 함께 출연하였는데, 김승민 셰프와의 닮은 꼴로 화제였다. 김승민 셰프가 냉부해에 처음 출연했던 2019년 1월 당시 게스트 황광희가 ''어? 주호민 작가님이 왜 요리사복을 입고 계시죠?''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 민머리 때문에 어린이로 오해받아 유튜브 댓글이 차단당했다. 이후 한동안 대머리 드립이나 여러 뇌절이 남발할 것을 우려한 본인이 이를 풀지 않고 그대로 뒀는데 언제인지 다시 댓글 기능이 돌아왔다.
- 힙합에 관심이 많고 듣는 것도 좋아한다. 랩네임은 Noizemasta. 1세대 래퍼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며 과거 한창 들었을땐 CB Mass 노래를 즐겨 들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은근히 랩을 잘한다. 덕분에 트위치 시청자들은 '칸쵸 웨스트'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 더빙과 성대모사 실력이 준수한 편이다. 무한도전 릴레이툰에서부터 어깨너머로 더빙 체험도 해본 적이 있다. 그리고 본인의 목소리톤 자체가 안정된 로우톤이고, 변조능력도 좋다.초월더빙
- 김풍의 결혼을 두고 '비혼주의자들은 결혼을 해야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 침착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밝히길 천연대머리면서 패션대머리라고 한다. '불이 나기 전에 불을 질러버렸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 종종 나무위키에 들러 자신의 문서를 읽어본다. 세세한 정보나 약력같은 내용은 호평했지만, 틀린 내용과 나무위키 특유의 뇌피셜, 오글거리는 취소선 드립은 매우 싫어한다고. 2020년 2월 14일에 업로드된 나무위키 탐독회 영상에서 본 문서를 직접 읽으면서 틀린 부분을 세세하게 짚어주기도 했다.
- 복학왕 284~289화에 등장했다.
- 글씨체 중 돋움체를 가장 좋아한다.
- 타 웹툰에서 민머리와 수염을 기른 인물이 함께 나오면 주호민과 침착맨이다, 라는 드립이 십중팔구로 나온다.
- 어느 한 PC방에서 계란 500원이란 메뉴에 무단으로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 축제로구나 방송 당시의 이 문단을 본 주호민의 반응. 당시 내용은 이말년이 직접 쓴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직접적인 인신공격에 가까운 내용들이었다. 하단 영상 썸네일도 악플로 표현할 정도.
- 2009년, 사이버 모욕죄와 관련하여 이명박 정부 비판 만화를 그렸다.#
- 아버지 주재환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었다.#
- 2017년, 유튜브 방송 국민TV의 맘마이스 22화에 출현하여 대선 후보 중에 누구를 뽑고 싶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2번, 6번[66] 파괴"라고 말했고, 다른 진행자가 "홍준표, 조원진"이라고 말했다.
- 2019년 2월과 2020년 1월 방송에서 그 당시에 생각했던 것을 그렸지만 이후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고, 본인은 생각이 자주 바뀌는 편이라서, 과거의 행동이 박제 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요즘은 초연해진 편이며, 20~30대때는 이리저리 휩쓸렸던 것 같다고 소회했다.2019년 2월 방송, 2020년 1월
- 2019년 5월에 팟방 매불쇼 오피셜에 출연하여# 진행자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냐"고 묻자 "그 때는 문재인 대 박근혜 아니었어요? 그럼 어떻게... 문재인 지지해야 되는 거 아닌가...? 제정신 박혔으면?"이라고 발언하였다.
- 위의 후회 발언 이후인 2월 13일, 침착맨의 트위치 방송에서 '킹받는 주펄 이상형 월드컵'에 올라온 자신의 사진 두 개를 희화화하며 드립을 치기도 했다. 두 사진은 각각 '가짜뉴스 퍼뜨리는 펄1', '예술가 펄'으로 제목이 지어졌는데, 먼저 주호민은 오른쪽 사진인 '예술가 펄' 사진을 두고, "음침하고 속이 시꺼먼 좌파 지식인처럼 찍혔다"라고 말했다. 이후 주호민은 이 두 사진을 좌우 대립으로 희화화해 드립을 쳤다. 그런데 왼쪽 사진인 '가짜뉴스 퍼뜨리는 펄1' 사진을 좌우싸움 중 '우파'로 칭하는 과정에서 "가짜뉴스는 보통 우파쪽이 아니냐." 라는 발언을 하였다가 왕자라는 극우 유튜버에게 '문어대가리'라는 인신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침착맨 유튜브에는 그 부분이 편집된 채로 영상이 올라갔다.
8. 레귤러 멤버
주호민은 작품마다 같은 캐릭터들을 여러 작품에서 써먹는다. 해당 캐릭터의 모티브는 대부분 작가의 친구에서 따오는 듯. 이를 스타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실제 트위터에서 '''전 캐릭터를 배우로 생각해서 쓰고 있어요. 다음 만화에선 진기한이나 김자홍이 무슨 역할로 나올지 저도 궁금합니다.'''라고 본인 스스로 인증했다.
- 김자홍 - 해당 문서 참조
- 진기한 - 해당 문서 참조
- 김동현 - 모티브는 주호민 작가의 친구인 김동현. 실눈에 두둠한 입술이 특징으로 짬 시즌 1, 2와 무한동력에서 등장. 짬에서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땡보직인 군우병 출신이라 친구들에게 가끔 놀림받지만, 무한동력의 경우에는 주인공 장선재보다 일찍 대기업에 취직하는등 등장할때마다 대우(?)가 상당히 좋다. 신과함께에서는 이승편부터 등장하는데, 어린아이로 등장해 짬과 무한동력때 보여준 겉모습과 많이 달라 레귤러 멤버가 아닌 단순히 이름만 모티브로 삼을 수 있다. 후에 이승편에서 경찰 엑스트라 역할로 등장해 모습도 출연하게 됐다.
- 이종준 - 모티브는 주호민 작가의 친구인 이종준. 짬 시즌 1, 2에 출연했고 무한동력에서도 비슷한 모습의 한원식의 단골 포장마차 주인으로 나온 바 있다.(다만 이름은 봉구) 위의 친구들에 비해서는 다소 대우가 안 좋은 듯. 하지만 신과함께 이승편에 등장하는 가신 성주가 이종준을 닮은 듯하다.
- 한수자 - 모티브는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주호민 작가의 동료 만화가이자 부인인 한수자. 짬 시즌 2에 막내동생의 군 입대 때문에 상담차 등장했고[67] 무한동력에서는 상당히 비중있는 역으로 등장. 신과함께에서도 까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신작 <셋이서 쑥>에서는 출산 때문인지 새로 그렸다.
- 주호민 - 두말할 것 없는 작가 본인. 자신의 경험담인 짬 시즌 1과 시즌 1때 친구들의 경험담까지 보탠 시즌 2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며, 무한동력에서는 '장선재'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생김새를 보면 영락없는 주호민 씨. 신과함께 저승편에선 장선재의 이름만으로 나왔고, 이승편에선 철거용역의 중간보스와 성호 친구 중 한 명.[68] 신화편에선 천년장자의 생일 잔치에서 재주넘다 재미없어서 손이 잘리는 광대로 나왔다. 그 직후 페이스북에 "손 잘려서 마감 못합니다."라는 글까지 올린 건 덤.
- 장선재 - 모티브는 본인. 최초 출연은 무한동력 때부터였고, 이후 (주)마왕에서 단독 주인공이 됐다. 위의 문서에서 파생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생김새는 머리가 벗겨지기 전 주호민 본인 모습으로, 짬과 무한동력 때 나온 모습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선재'라는 이름은 훗날 아들의 이름으로 사용했다.
- 김소라 - 자신의 홈페이지나 3cf-Excf 시절에 올리던 아마추어 만화에서 호민과 함께 자주 주연으로 등장하던 여성. 미인형의 디자인에 털털한 성격으로 묘사되어 인기가 많았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절친한 친구라고 하며, 프로 데뷔 이후 짬 시즌 1에 작가가 훈련병일 때 편지도 보내고 100일 휴가 때 만나기도 했으며, 시즌 2에서 그 미모(?)때문에 선임병이 러브레터까지 건네주는 등 꽤나 많은 모습을 보였다. 무한동력의 주요 인물중 하나인 김솔[69] 과 신과함께의 등장 인물 중 하나인 변성대왕의 모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김솔과 변성대왕은 별로 안 닮았다.
9. 작품
- 삼류만화(2002): 차두리 강슛, 스타크래프트 등이 있다.
- 짬(시즌1: 2005, 시즌2: 2007)
- 무한동력(2008)[70]
- 스포쓰늬우스(2009)
- MB 악법 바로보기 릴레이 카툰: 10화 - 사이버 모욕죄(2009)
- 신과함께(저승편: 2010, 이승편: 2011, 신화편: 2012, 재연재: 2017)[71]
- 셋이서 쑥(2013)[72]
- 제비원 이야기(2013)
- 만화전쟁(2015)
- (주)마왕(2015)
- 검협전기(2016)
- 빙탕후루(2017)
10. 수상경력
- 짬#s-4: 독자만화대상 - 신인상(2006)[73]
- 신과함께 저승편: 독자만화대상 - 온라인만화상(2011)
- 신과함께 저승편: 부천만화대상 - 우수이야기만화상(2011)
- 신과함께 저승편: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 만화대상 대통령상(2011)
- 신과함께 저승편: 독자만화대상 - 대상(2011)
- 신과함께 인과 연: 제23회 소비자의날 문화 연예 시상식 - 영화 부문 원작자상(2018)
11. TV 출연
- 2012년 음악의 신: 이상민이 본인의 자서전 출간을 의뢰하기 위해 주호민에게 찾아온다.
- 2016년 동네의 사생활 (tvN): 정진영, 백성현, 김풍, 딘딘,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출연[74]
- 2016년 무한도전 - 무한도전 릴레이툰 483회
- 2017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43 (86~87회), MLT-45 (90~91회, 김풍과 함께)
- 2017년 잡스 - 12회
- 2018년 비디오스타 - 86회 '본격 재미지옥 특집! 만찢, 神과 함께'
- 2018년 라디오스타 - 578회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
- 2019년 축제로구나 - 고정 출연
- 2019년 침착한 주말/주X말의 영화 - 침착맨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
-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 침착맨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
- 2020년 대한외국인 - 72 ~ 73화, 100화 게스트 출연 및 우승[75]
- 2020년 그놈이 그놈이다 - 주 작가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