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사냥꾼(하스스톤)/역사

 




1. 출시
2. 불사조의 해(2020년)
2.1. 황폐한 아웃랜드
2.2.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2.3. 광기의 다크문 축제


1. 출시



영웅들의 정원에 드리운 어느 그림자

암흑보다 깊고 칠흑보다 어둡도다

영겁의 족쇄에서 풀려난 어느 수감자

재가 된 두 눈으로 미래를 보니라

모두가 증오하는 배신자

모두가 질타하는 구원자

이루려던 사랑은 이룰 수가 없도다

이 모두가 곧 나이니

내 이름을 똑똑히 새겨라

'''절대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 했던 이름'''을

2020년 3월 18일에 공개된 하스스톤의 신규 직업.# 그동안 신규 직업을 추가하려면 모든 확장팩의 기본 카드를 만들어야 하므로 개발 난이도가 높아서 신규 직업을 추가하지 않겠다고 해왔으나, 죽음의 기사[1], 수도사를 건너 뛰고 추가된 직업이다. 2014년 오픈 베타 이후 무려 6년만의 신규 직업. 최초 영웅은 당연하게도 일리단 스톰레이지.
발표하기 하루 전, 신규 직업으로 악마 사냥꾼이 추가 된다는 루머가 나왔고, 카드 일러스트나 효과들이 굉장히 설득력 있었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 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2. 불사조의 해(2020년)


기본 카드, 수습 악마사냥꾼 세트는 무료로 획득 할 수 있으며, 수습 악마사냥꾼 세트는 용의 해 소속으로 취급한다.
오리지널 세트의 부재를 메꾸기 위해 황폐한 아웃랜드와 이후의 불사조의 해 확장팩에서는 15장씩의 직업 카드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2]

HearthPwn: For the first year of the Demon Hunter introduction you will get them 15 cards in every expansion. That seems like it will be detrimental to the class when those expansions rotate because at that point Demon Hunters will only have 30 base cards to work with + the normal 10 that the expansion introduces. So are there plans to introduce more cards for DH as time goes on, or are they just always going to have this problem of a smaller card pool to play with? 

Dean Ayala: Oh man, I wish Chadd (Celestalon) was here to go over the exact numbers, he formulated this. So how this is going to work, after the first year we are going to retroactively give Demon Hunter a “Classic Set”. That might be from new cards that we create when we see there’s cards that they need or cards that would have rotated that we decide aren’t going to rotate after all. So the plan is that after the year ends Demon Hunters will be at the same level playing field as other classes.
https://www.hearthpwn.com/news/7298-dean-ayala-interview-ashes-of-outland-game-balance

불사조의 해가 끝날 때 오리지널 카드를 받는다고 한다. 수습 악마사냥꾼 카드가 오리지널로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2.1.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 첫 날부터 ''' 종합 승률 및 점유율 56퍼센트'''를 달성하였다. 발매 전에는 직업 카드의 부족과 추방자 키워드의 실효성이 저평가되었지만, 정규전 기준으로 오히려 악마사냥꾼은 전 직업 중 가장 강력한 카드가 많은 직업이었으며 대다수가 고평가한 굴단의 해골에 더해 쓰레기로 예측했던 사로잡힌 안타엔이 엄청난 사기 카드임이 밝혀져 첫날 랭크를 단독으로 지배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때 등장한 악마사냥꾼 아키타입만 최소 3종류로, 오버밸류 카드만 가득한 공격적인 미드레인지 덱과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카드를 잔뜩 담은 하이랜더 덱에 더해 킬각이 자유롭고 드로만 하는데 생명력 흡수와 도발 무시도 있는 역대 최강의 OTK 캘타스 악마사냥꾼 덱까지 돌고 돌며 랭크를 휩쓸었다. 비용 5의 굴단의 해골은 싼 카드는 0코로, 비싼 카드는 2~3코로 만들어 말도 안 되는 템포 스윙을 일으켰으며, 0코스트 안광과 2마나 2드로의 영혼 시야 등 강력한 추방자 카드의 힘으로 '''필드는 미드레인지인데 템포는 어그로 수준이면서 핸드도 안 마르는 괴물'''이 된 것이다. 이 때문에 희생의 서약을 두 장 넣은 갈라크론드 흑마법사 등이 연구되었으나, 결국 너프가 적용되기 전까지 악마사냥꾼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는 악마사냥꾼밖에 없었다.
기본 카드의 성능이 지나치게 좋고 버릴 게 없다는 특징은 투기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희귀 카드인 굴단의 해골, 사로잡힌 안타엔, 분노의 여사제 등을 잔뜩 들고 1코스트 영웅 능력으로 템포를 잡으며 투기장마저 지배하였다. 심지어는 카드풀의 차이로 타 직업에 비해 기세가 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던 야생전에서도 1마나 공격력+2의 강화 영웅 능력을 살린 바쿠를 이용한 홀수 악마사냥꾼이 활약했다.
[image]
출시되자마자 정규,야생,투기장을 모두 휘어잡았다. 심지어는 다른 직업들보다 훠어얼씬 빈약한 카드풀의 야생마저 석권하면서 악사의 사기성을 보여주었다. 당시 초창기 악사의 흉악함을 알 수 있는 글 중립 카드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당시 압도적인 1티어덱으로 군림했을 뿐만 아니라 덱에 들어가는 30장의 카드 중 절반 이상이 너프를 받았다.(...)
결국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 48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딘 아얄라가 sns를 통해 악마 사냥꾼 관련 당일 밸런스 패치가 있을 예정이라는 발표문을 올렸고, 대한민국 기준 4월 9일 아침을 기점으로 '''패치보다 앞선 서버 수정'''을 통해 사로잡힌 안타엔, 굴단의 해골, 안광 등의 카드에 실시간 너프가 적용되었다. 패치 이후에는 사기성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강력하며, 대신 희생의 서약이 있는 흑마법사나 영혼의 성물함을 기용한 부활 사제, 도발이 두터운 빅 드루이드 등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투기장 또한 강력한 일부 직업 카드의 등장률을 낮춰 조금이나마 밸런스를 맞췄다.
너프 직후의 혼란한 메타가 가라앉자, 사로잡힌 안타엔은 1코스트가 너프 되는 바람에 쓰레기 카드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안타엔과의 궁합이 잘 맞던 분노의 여사제도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진 상태. 안타엔과 여사제 콤보가 안타엔의 너프로 미드레인지 덱이 몰락하자 오렌지가 개발한 아지노스의 쌍날검을 넣은 어그로 악마 사냥꾼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악마 사냥꾼은 미드레인지에서 아지노스의 쌍날검을 채용하면서 좀 더 어그로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핫픽스 이후 덱 재정립으로 승률은 다시 1위로 올라왔으나, 어그로/템포 덱은 필드를 잘 밀고 후반 밸류가 높은 흑마법사와 사제 등에 다소 약하고, 캘타스 악마사냥꾼도 굴단의 해골과 안광의 너프로 예전만큼 압도적으로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야생에서도 너프 이후 홀수 덱의 허리이자 사기 카드였던 굴단의 해골과 안타엔이 짝수가되어 엄청난 타격을 입고 다른 티어 덱들에게 다시 밀리기 시작했다. 일부 악마사냥꾼은 홀수 컨셉을 포기하고 다른 야생 카드와의 시너지를 연구하는 중이다. 투기장에서는 직업 카드 등장률이 체감이 될 정도로 떨어져서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정식 밸런스 패치 이후에는 갈라크론드 비밀 도적의 득세로 잠시 전체 직업 승률 2위로 내려갔다가, 초반에 하수인들로 압박하다가 4코스트 지옥 마력의 일리다리에 이어지는 5코스트 여사제 연계 혹은 아지노스의 쌍날검으로 뒷심을 가지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덱으로 다시 1위 직업으로 올라왔다. 제피르스나 천적인 갈라크론드 흑마법사가 희생의 서약으로 벨류가 높은 여사제나 기타 악마들을 자르지 못하게 너프당한게 1위 탈환의 이유로 분석된다.
분노의 여사제와 붉은 인장대 전령이 너프 당한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야생전의 경우 홀수 악사가 그동안의 너프에도 불구하고 1티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엔 쌍날베기가 1코 2공격력을 얻는 카드로 변경되었다. 이 너프로 템포가 한번 더 느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승률 1위다.. 반면에 야생전에서는 홀수 악마사냥꾼이 쌍날베기를 쓸 수 있어 오히려 좋다.
07월 14일 17.6패치에서 '''또 너프당했다...''' 이로서 5단너프를 당한 셈이다. 탈태의 피해가 5에서 4로, 카인 선퓨리의 스텟이 3/5에서 3/4로, 아지노스의 쌍날검이 5코에서 6코로 변경되었다. 패치 이후, 확실히 파워가 약해지면서 승률이 정규, 야생 둘다 50%대로 내려가면서 1티어의 자리에도 내려왔다.

2.2.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각종 너프로 아웃랜드처럼 필드 정리에 명치딜도 다 되는 어그로 덱으로서의 힘은 빠졌으며, 대신 신규 컨셉인 영혼 파편관련 카드군이 필드 컨트롤하는데 준수하고 순간적으로 본체딜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 적당히 강한 2티어덱이 되었다. 한편 상대방의 손패에 개입할 수 있는 활공, 장학생 스텔리나로 발매 전에는 논란이 많았으나 정작 악마 사냥꾼 본인의 템포가 심하게 꼬인다는 약점 때문에 발매 후에는 채용률이 낮다.

2.3. 광기의 다크문 축제


다양한 종류의 덱들이 랭크에서 돌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 덱들 모두 현재 티어덱에 속해있기 때문에 랭크에서 악마사냥꾼만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덱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지는데 파편악사, 어그로악사, OTK 악사이다.
파편악사는 덱 형태 자체는 저번 확장팩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일기노스를 지원받음으로서 후반에 더 강한 데미지를 한턴에 넣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확장팩 초기부터 1티어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중이다.
어그로 악사는 저코 하수인들로만 덱을 구성해서 초반에 하수인을 많이 전개하고 죽마기수등을 이용한 데미지를 넣음으로 이기는 덱으로 초반 광역기가 잘 없는 현 정규전 상황과 겹쳐서 1티어로 부상한 덱이다.
OTK악사는 드로우가 빠르고, 또 은근 잘 버티는 악사의 특징을 활용하여 내 덱의 카드들을 빠르게 드로우해 키카드들을 손에 넣어서 한턴에 상대방을 죽이는 덱으로서 앞의 두 덱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랭크에서 상대적으로 잘 안보이지만 성능은 확실한 덱이다.
결국 19.2 패치에서 파편 악사와 OTK 악사가 채용하던 칼춤, 어그로 악사와 OTK악사가 채용하던 현자 폴켈트, 어그로 악사가 채용하던 공포의 군주의 이빨과 열렬한 독서가, 파편악사의 필드 정리 카드였던 영혼파편 비술사가 너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어그로와 파편이 큰 타격을 입은 이후, 악마사냥꾼은 타락시 4/3 무기가 되는 지옥강철 등을 섞어 명치를 때리는 하이브리드 사냥꾼으로 활로를 모색했으나 신통치 않았고, 결국 미니팩 다크문 경주 출시 이후에는 기존에 하는 사람만 하던 OTK 악마사냥꾼이 악마사냥꾼의 주류가 되었다. 빠르게 상대를 부숴버리는 것으로 유명했던 악마사냥꾼 입장에선 나름의 암흑기[3] 인 셈.

[1] 영웅은 없지만 직업 개념 자체는 악마사냥꾼 보다 먼저 추가되었기 때문에 리치 왕의 효과로 가져오는 죽음의 기사 카드는 다른 직업의 카드로 인식된다.[2] 몇몇 특이사례를 빼면 각 확장팩마다 기존 직업들이 받는 카드 수는 원래 10장씩이다.[3] 그렇다고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주술사처럼 완전 하위권은 아니고, 여전히 중위권의 쓸만한 직업 정도는 된다. 다만 악마사냥꾼은 출시 이후 덱 타입을 바꿔가면서도 항상 1티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보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