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사냥꾼(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colbgcolor=#a330c9><colcolor=#ffffff> '''영문명'''
Demon hunter
'''상징색'''
진자주색
'''아이콘'''
[image]
'''무기'''
전투검, 장착 무기, 한손 도끼, 한손 도검
'''방어구'''
가죽 이하
'''특성'''
복수
파멸
'''성향'''
방어
근접 공격
'''주 능력치'''
민첩
'''전투 자원'''
격노
'''종족'''
나이트 엘프
블러드 엘프
'''군단 칭호'''
학살자 (Slayer)
한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2.1. 전문화: 복수, 파멸
2.2. 영웅 직업
2.3. 기동력
2.4. 탈태
2.5. 영혼 시야
2.6. 생기흡수
2.7. 많았던 인기
3. 게임 내 역사
3.1. 튜토리얼
3.2. 군단
3.3. 격전의 아제로스
3.4. 어둠땅
4. 설정 및 역사
4.1. 주요 인물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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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사도 악마사냥꾼은 아군과 적군을 모두 두려움에 떨게 하는 어둠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리다리는 아제로스를 오랫동안 위협해온 마력인 지옥 및 혼돈 마법을 사용하며, 이 힘이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우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처치한 악마의 힘을 손에 넣는 이들은 동족인 엘프에게 혐오감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악마의 특질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MMORPG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6번째 확장팩 군단의 새 영웅 직업. 워크래프트 3의 그 '''데몬 헌터'''이며 죽음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직업만의 고유한 스토리라인을 지닌다. 어둠땅 기준 10레벨 캐릭터가 있으면 생성 가능하며 캐릭터 생성 시 레벨 1이 아닌 8부터 시작한다. 전용 탈것으로는 지옥 표범(Felsaber)이 있다. 죽음의 기사처럼 필요악의 존재로 사악한 힘을 사용해 사악한 악마 세력에 대항하는 안티 히어로의 느낌이 강하다.
근접 딜러 전문화인 파멸은 '격노(Fury)'[1]라는 자원을, 탱커 전문화인 복수는 '고통(Pain)'이라는 자원을 사용한다.
한손용 검이나 도끼, 장착무기를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싸우는 이도류를 구사하며, 오직 악마사냥꾼만 사용할 수 있는 거대한 무기인 전투검도 사용할 수 있다.

2. 상세


격전의 아제로스 공식 악마사냥꾼 가이드 영상

2.1. 전문화: 복수, 파멸



2.2.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은 죽음의 기사와 함께 와우에 둘 뿐인 "영웅 클래스"로, 현재는 생성 제한이 삭제되고 비교적 평이한 직업이 된 죽기와 달리 아직도 "서버 당 한 명"이라는 생성 제한이 유지되며 차별화된다. 때문에 총 인구 수는 모든 직업들 중 가장 적지만, 이는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기 때문이며 실제로 악사의 인기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악사의 디자인은 캐릭터를 강력하게 만들면서도 게임의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블리자드가 고심했음이 확연히 나타나며, 확실히 강력하지만 다른 직업들에 비해 다양한 한계가 존재한다.
딜러로서는 같은 근거리 가죽클 딜러인 도적이 주된 비교 대상인데, 다대일 전투 상황에 처할 경우 다양한 무력화 기술을 구사해 일대일 전투 상황을 만들어내는 도적과 달리 악사는 그냥 다대일로 싸우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일대일 딜링시 딜량은 도적이 악사에 앞서며, 도적의 자힐기는 쿨타임이 있는 반면 악사의 자힐은 생명력 흡수와 확률(생명구슬 생성)에 의존하므로 일장일단이 있다. 특히 악사의 생흡은 PvP에서는 반토막나므로, 플레이어의 실력과 캐릭터/장비 레벨이 서로 동일한 경우 악사와 도적의 결투에서는 대개 도적이 승리한다고 한다.
탱커로서는 드루이드의 탱커폼, 양조 수도사, 방어 전사, 수호 성기사, 혈기 죽음의 기사 등 다양한 비교 대상이 있는데, 드루이드 탱커 및 판금클 탱커들에 비해서는 지구력이 좀 떨어지지만 기동성과 공격력은 크게 앞서고, 양조 수도사에 비해서는 운용이 쉽다는 평이다. 특히 탱커임에도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은 공략 시간 제한이 있는 상황에서 매우 유리하여, 특정 콘텐츠에서 복수 악사가 탱커로 활약하도록 해 준다.
어둠땅에서는 1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있으면 생성이 가능하고, 8레벨로 시작하며 캐릭터 생성 제한이 사라진다. 여러모로 초보자 친화적으로 바뀐 확장팩다운 모습.

2.3. 기동력


이중 도약 - 첫번째 도약후 정점에 있을 때 한번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활공 - 낙하 속도가 감소합니다.

워크래프트 3의 우직한 탱커 데몬 헌터가 아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일리단이 보여 주는 기동성 위주의 클래스로 해석되었다. 기본적으로 2중 점프가 가능하고, 이단 점프 중에 한번 더 점프를 누르면 날개를 펴고 활공할 수도 있다. 사실상 낙뎀 면역 클래스인 셈. 게다가 활공 도중에는 이동속도가 잠시 증가하고 지속시간도 무한이며 기계공학 글라이더와 달리 전장이나 인스턴스 던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두 전문화 모두 최상급 이동기가 있다. 파멸 악사는 전방 이동기인 지옥 돌진이 2충전이고, 후방 이동기인 복수의 퇴각도 있다. 복수 악사는 지정한 위치로 점프하는 지옥불 일격이 2충전이다. 여담으로, 모든 MMORPG 유저들이 할짓없을 때 마다 하는게 점프라 2단 점프는 최고의 사기스킬이라는 평가가 있다.(...)
줄이나 폭풍장벽 봉쇄군같이 행동불가 이후 장외사 유도 패턴을 가진 네임드의 경우 행동불가가 풀리자마자 복수의 퇴각이나 지옥불 일격을 써서 패턴을 깔끔하게 씹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일정 높이 미만의 스킬을 뛰어넘어버려서 무시할 수도 있고, 심지어 검은 사원같은 특정 레이드는 중간 보스들을 무시하고 구역이동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소소하게는 특화에 이동속도 증가가 달려있어서 그냥 달려가도 웬만한 직업보단 빠르게 달리는 편이다.

2.4. 탈태


악마사냥꾼은 지옥의 존재로 변신하여, 자신이 선택한 역할에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공격에 초점을 맞춘 일리다리는 순간이동으로 전투에 돌입할 수 있고, 방어를 중시하는 이들은 강력한 지원 오라를 사용합니다.

워3에서 메타몽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바로 그 기술로, 전문화/종족/성별에 따라 탈태의 형태가 다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다르게 해놔도 전문화와 성별이 같다면 탈태 후에는 동일한 모습이 되지만, 캐릭터의 원래 머리카락 색은 탈태시의 모델에도 적용된다.
탱킹 특성인 복수 악사는 근육이 벌크업(?)된 몸에 등과 어깨에서 검고 딱딱해보이는 가시가 돋아난 형태와 발톱이 달린 역관절 다리로 변신한다. 동사의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 1, 2편의 디아블로를 연상하게 하는 우락부락한 모습. 반면 여성 악사는 3편의 레아블로같이 변신한다. 더불어 들고 있던 무기는 어디론가 증발하고 맨손으로 후려친다. 쿨은 3분이며 지속시간은 15초고 탈태시 최대 생명력이 50%, 방어도는 100%증가한다.
딜링 특성인 파멸 악사는 박쥐 날개가 생기고 발굽이 달린 역관절 다리를 한, 일리단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워3의 데몬 헌터와 악흑 탈태에서 볼 수 있던 온몸이 검게 변하는 탈태는 완전히 사라질 예정인 듯? 쿨이 5분, 특성을 찍어도 4분이나 되지만 혼돈의 일격과 칼춤의 딜량 25% 증가, 가속도 25% 증가, 생기흡수 30% 증가라는 엄청난 효율 덕분에 그만큼 강력하고, 지속 시간도 30초로 길어서 피의 욕망/영웅심과 연계하기도 좋다.
각 전문화에 하나씩 있는 '악마성' 특성을 찍을 경우, 탈태하면서 사용하는 시각효과를 가진 고정 채널링 광역기인 안광/지옥 황폐 스킬을 사용하면 시전을 모두 끝낸 뒤에도 즉시 인간형으로 돌아오지 않고 짧은 시간 동안 탈태 상태를 유지하며 직접 탈태를 썼을 때와 동일한 보너스를 받는다.
파멸 악사가 탈태 사용 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일리단처럼 주변 지역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2.5. 영혼 시야


악마 사냥꾼은 겉보기에는 눈이 먼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그들의 진정한 지각 능력을 감춰주는 특징일 뿐입니다. 이들은 증강된 시각을 사용하여 적을 감지하므로, 장애물 뒤에 숨은 자들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 적외선 감지기처럼 살아있는 생물들이 빨갛게 보인다. 악마사냥꾼 관련 퀘스트에서 뭔가 막혔다 싶으면 영혼 시야를 사용하고 보자. 특히 돌벽으로 길이 막힌 구간이나, 달라란에서 엔피씨로 변장하고 있는 악마를 찾는데 주로 사용한다.
투기장에서는 은신하고 있는 도적, 드루, 법사, 냥꾼 등등을 볼 수 있으므로, 선빵 맞을 일을 거의 없게 해주는 효자 스킬이다.
또한 별의 궁정 던전 중에서, 나이트본으로 위장한 첩자를 감지하는 부분에서도 사용된다. 파티장의 모든 정보제공자와 대화를 해 첩자의 인상착의를 알게 된다면, 영혼 시야를 사용하여 바로 첩자를 찾아낼 수 있다.[2] 타임어택인 쐐기돌에서는 아주 유용한 능력.
농담 대사를 들으면 영혼 시야로 사람을 볼 때, 옷은 전혀 안 보이는 듯.

2.6. 생기흡수


악사의 또다른 특징중 하나는 생존을 자힐이나 뎀감기가 아닌, 생명력 흡수에 의존한다는 것. 피흡 탱커인 복수 악사는 물론이고 딜러인 파멸 악사조차 탈태 시 30%라는 높은 피흡을 받는다. 그러나 필드, 레이드와 달리 PvP 인스에서는 생명력 흡수량이 반토막나므로 악사는 기동성과 생존기가 준수함에도 불구하고 1:1에서 의외로 약한 편이다.

2.7. 많았던 인기


멋들어진 탈태 룩과 기동성, 군단까진 캐릭터를 처음 만들 때 100레벨부터 시작한다는 극강의 편의성 덕분에 인구수가 끝내주게 많았었다.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부캐 악사가 하나쯤 있었을 정도.
격아까지는 냥꾼, 죽기에 이어 작업장 오토 악사들이 양산됐었다. 인던에서 골드벌이를 하거나 군단 지역 약초를 캐서 싼 값에 팔아 골드를 모으고 현금화하고 있다. 격아 기준으로 오토는 모두 엉터리 이름을 가진 레벨 120 악마사냥꾼이며, 하늘골렘을 타고 필드를 어정거리며 자원 파밍을 한다. 문제는 이놈들이 나타나면 갑자기 랙이 심해진다는 것. 오토 스크립트를 어떻게 짰는지 모르겠지만, 서버에 엄청난 부하를 유발하는 듯 하다.
군단 확장팩이 끝나고 나서는 거품도 빠지고 다들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격아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얼라&호드를 막론하고 그 숫자가 꽤나 많이 감소했다. 인구 통계를 보면 얼라&호드 인구 적은 직업들인 죽기, 수도사와 비슷한 라인의 적음을 자랑한다. 어둠땅 이후론 악사도 똑같이 쪼렙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오토들도 굳이 악사를 하기보단 드루이드로 생성되고 있다. 거기다 근딜이 힘을 쓰기 힘든 환경과 성능 자체도 나락으로 떨어진 악딜때문에 수가 많이 줄었다. 악탱은 성능이 좋긴 하나 난이도도 쉽지 않고 결정적으로 원래 탱커는 수가 적다. 혼자서 너무 비싼 가죽 전설도 문제. 2전문화의 약점을 제대로 겪고 있는 중.

3. 게임 내 역사



3.1. 튜토리얼


튜토리얼은 군단이 시작되기 6년 전의 시점인 불타는 성전에서부터 시작한다. 플레이어 악마사냥꾼은 일리단이 가장 신뢰하는 악마사냥꾼[3]으로, 검은 사원이 얼라이언스-호드-샤트라스 연합군에게 공격당하던 '샤타르 공성전' 와중에 일리단의 밀명으로 자살 특공대에 투입된다. 이들은 타락하기 전의 살게라스가 악마들을 가두었다가 훗날 스스로 파괴한 감옥 세계인 마르둠(Mardum)으로 이동해 살게라이트 쐐기돌(Sargerite Keystone)을 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악마사냥꾼이 된다는 것과 희생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고[4] 탈태를 습득하게 된다.
쐐기돌을 얻은 후 검은 사원으로 돌아가지만 일리단은 패배하게 되고, 악마사냥꾼들은 마이에브와 감시자들에게 사로잡혀 감시관의 금고에서 고문을 받게 된다. 그 후 플레이어는 6년 후 군단 시점에서 마이에브의 요청으로 다시 깨어나게 되며[5], 감시단의 금고를 탈출해 얼라이언스와 호드에 가입한 뒤 마르둠으로 다시 이동하여 직업 전당을 만들고 유물 무기 퀘스트를 시작으로 부서진 섬에서 불타는 군단과 맞서 싸우게 된다.

3.2. 군단



악마사냥꾼이 플레이 가능한 직업으로 등장한 확장팩이다. 군단의 직업 대장정 줄거리에선 ''불타는 군단에게서 뭔가를 뜯어내고 그걸로 불타는 군단을 조진다.'' 군단은 스킬, 유물무기, 직업 전당으로 쓸 함선, 함선을 유지보수하기 위한 부품, 함선을 강화하기 위한 지식까지 모조리 뜯긴다. 저렇게 힘을 키워온게 당연시되다보니 다른 직업의 유물무기중 악마에게서 얻은 유물무기를 보면 대부분의 NPC들이 거북해하는 반면 악마사냥꾼들은 악마에게서 힘을 뺏었다며 좋게 평가한다.

3.3. 격전의 아제로스


기존의 영웅 직업이었던 죽음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확장팩이 넘어가면서 많은 특성과 기술이 개편되거나 삭제됐다.

3.4. 어둠땅


어둠땅 시즌 1에서 성약의 단 채택율은 악탱일 때 키리안이 높았고, 악딜은 나이트 페이벤티르 선호도가 높았다. 쐐기와 나스리아 성채 레이드에서는 악탱이 유리했다.

4. 설정 및 역사



최초의 악마 사냥꾼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리단 스톰레이지이다. 게임내 등장하는 모든 악마사냥꾼 플레이어/NPC는 일리단의 제자 또는 사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워크래프트 캠페인에서는 일리단 하나만 악마사냥꾼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일리단이 언제부터 제자들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본격적으로 제자들을 육성하던 시점은 아마 프로즌 쓰론~불타는 성전 시점으로 보인다. 불타는 성전 시점의 검은 사원에서 수많은 악마사냥꾼들을 육성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리단이 불타는 군단과 악마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낸 '''악마들의 힘으로 악마들을 사냥하는 자'''들인 것.
특수한 재능 [6]이 필요하기에 나이트 엘프만이 악마사냥꾼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일리단이 블러드 엘프에게도 재능을 발견해[7][8] 검은 사원에서 일리다리 악마사냥꾼을 훈련했다. 일리단이 직접 받아들인 제자는 5명으로, 3명은 죽고 1명은 미쳤으며 단 1명만이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한다. 성공 사례인 베레디스는 검은 사원 바깥에서 정예 퀘스트를 통해 처단 당했고, 불뱀 제단의 눈먼 레오테라스는 그 중 미친 생존자.
설정 상 악마사냥꾼들은 끝없는 살육에 대한 열망에 시달린다고 하며, 악마의 육신과 장기를 뜯어먹고 싶은 갈증을 느낀다고 한다. 애초에 악마사냥꾼이 되기 위한 의식 중에는 악마를 살해하고 그 심장을 '''섭취'''하여 자신 스스로 반악마가 되는 과정이 있다. 그 동안의 와우 소설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고위 악마들은 필멸자들에게 빙의가 가능한 정도인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악마의 심장을 섭취하면 악마의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악마사냥꾼들은 언제나 불타는 군단으로의 전향의 기로에 서있으며 오로지 정신력만으로 이러한 유혹과 갈증에 저항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실패한 악마사냥꾼들의 상당수가 불타는 군단으로 전향하는 일이 많은 것. 이 갈증이 대단한 수준인지, 나스레자[9]를 공격할 때 자신들의 수장인 일리단을 죽이고 그 장기를 섭취하고자 하는 갈증을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큰 고통을 감내해야 했을 정도라고 묘사된다. 일리단이 전향시킨 일리다리 소속 악마들도 잡아먹지 않기 위해 항상 견뎌내야했다고도 한다. 또한, 이렇게 악마들을 죽이고, 그들의 육신과 장기를 섭취하면서 더욱 강해지고 몸에 더욱 강한 지옥 마력을 축적하게 되는 듯.
지옥 마력 또한 악마사냥꾼의 몸속을 흐르며 생각을 갉아먹고 끊임없이 간섭한다. 결국 악마사냥꾼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이것에 끊임없이 저항해 가는 것이다.
악마의 심장을 섭취해서인지 악마사냥꾼들은 불멸의 악마 영혼을 갖고 있어 일리단과 플레이어의 경우 죽어도 죽지 않고 뒤틀린 황천으로 영혼이 옮겨가기도 한다. 다만 퀘스트 중 희생시킬 수 있는 세비스는 부활하지 못하고 지옥망치호를 떠도는, 황천에 묶인 유령이 된 것을 보면 악마사냥꾼들이 다 불멸의 악마 영혼을 가진 건 아닌 모양.
악마사냥꾼이 되는데 있어 악마사냥꾼들은 불타는 군단과 악마들에 의해 고통을 겪거나 가족등이 희생된 자들이 증오심을 품고 복수를 갈망하며 스스로 일리단에게 들어왔다. @@ 이에 어떤 악마사냥꾼이 '악마사냥꾼과 악마의 차이가 무엇인가?'라며 질문을 했는데 이후 일리단은 '놈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세계를 파괴하고자 한다'는 답변을 하고 이후 한 악마사냥꾼은 '우리는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이 세계를 지키는 것'이라고 첨언하여 일리단을 흡족케 한다.
어둠땅에서는 볼바르가 다시 죽음의 기사를 양성한다는 설정에 따라 판다리아의 안개부터 등장한 종족에도 죽음의 기사가 추가될 예정인데, 불타는 군단이 세력으로서는 와해되고 고대 신의 배후에 있는 공허의 군주들이 새 적으로 부상할지 모를 현재 악마사냥꾼들이 신입을 추가로 양성할지, 한다면 공허 엘프나 나이트본 등 나이트 엘프 및 하이 엘프를 기반으로 한 다른 분파도 훈련이 가능한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생전에 하이 엘프 및 블러드 엘프였던 산레인이나 과거에는 나이트 엘프였던 나가와 사티로스 등도 불명.

4.1. 주요 인물


그 외는 일리다리 문서 참조.

5. 기타


  • 죽음의 기사 이후 2번째로 추가된 영웅 직업이다. 격전의 아제로스까지는 서버당 한 캐릭터만 생성할 수 있었지만, 어둠땅부터는 악마사냥꾼도 좀 더 낮은 레벨부터 시작하게 되고 캐릭터 개수 제한도 해제될 예정.
  • 10년만에 추가된 신규 직업이지만, 워크래프트 3에서 등장한 악마사냥꾼의 스킬셋을 많이 가져와 컨셉도 확실하고 세계관과 잘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캐릭터로 구현되었다. 지정한 적의 마나를 태우는 능력은 명예 특성 마나 파괴와 마나의 균열로, 주변의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능력은 제물의 오라로, 짧은 시간 동안 모든 일반 공격을 회피할 수 있게 되는 능력은 흐릿해지기로, 그리고 대망의 탈태도 각종 능력치가 대폭 강화되고 형상이 변하는 기술로 완성되었다. 탈태 사용 후 원거리 공격을 하던 기능도 명예 특성 하늘에서 내리는 비로 구현되었다.
  • 확장팩이 발매되며 점차 하나씩 사라진 마나 제거 마법은 이제는 악마사냥꾼에게만 남아 있다. 마나 연소(사제), 역순환(인간 사제), 마나 흡수(흑마법사), 살무사 쐐기(사냥꾼) 등은 모두 사라지고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볼 때, 마나 제거도 악마사냥꾼의 정체성으로 간주되는 듯. 하스스톤에서도 직업 카드로 적의 다음 턴 마나를 일부 제거하는 카드가 발매되었다.

  • 어둠해안 중간 부근에 공허의 구렁텅이라는 괴이한 소용돌이 가 존재하고 있는데 뛰어들면 소용돌이에 빙글빙글 돌면서 빨려들어가는 연출과 함께 비샬아란의 나락 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악마사냥꾼 관련 퀘스트와 업적을 얻을 수 있다. 어둠해안은 얼라이언스 지역이라 얼라만 할 수 있다.[10]
  • 4개의 전문화를 지닌 드루이드에 이어 '전문화는 3가지'라는 틀을 깬 직업으로, 딱 두 개의 전문화만 갖고 있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전문화 등을 고려해보기도 했으나 지금까지 선보였던 악마사냥꾼의 이미지와는 다르기 때문에 2가지 전문화만 두기로 했다고 한다. 직업 전당에서는 복수와 파멸 외에 '추방자'라는 특성을 가진 추종자들이 나오는데, 이 추종자들은 일리다리가 아닌 나가, 크로쿨 등의 이종족들이다.
  • 컨셉에는 잘 어울리지만, 이미 도적-드루이드-수도사로 세 개 직업이 존재하는 가죽 방어구 직업이 또 추가된다는 점이 불공평하다는 기존 가죽 직업군의 항의도 있었다. 판금은 전사-죽기-기사, 천은 법사-흑마-사제인데 사슬은 주술사-사냥꾼인 것을 고려하면 악마사냥꾼을 사슬 직업군에 넣는 편이 공정하다는 것. 또한 신규 클래스이면서 또 방어/공격형 근접 물리 직업이라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원거리 딜러/캐스터가 상대적으로 고착화됐다는 것.
  • 일리다리 출신인 악마사냥꾼들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우호적인 대접을 받지는 못한다. 하지만 일리단을 비판하는 알트루이스를 추종자로 받아들일 수 있는 걸 보면 9년의 세월을 보내서인지 플레이어도 마냥 일리단의 편만 드는 인물은 아닌 듯. 소설 '일리단'에 나온 바에 의하면 일리다리 내부에서도 상당히 의견이 분분하다. 일리단 파도 있지만 반대로 수준의 심정으로 일리단을 따른 악마사냥꾼도 많은 듯. 즉 일리다리들은 철저한 일리단 추종자가 아니라 일리단이 자기들 관점에서 아웃이면 언제든지 배신할 수 있는 악마사냥꾼들도 많은 셈. 다만, 공식 루트는 알트루이스가 플레이어 곁을 떠나고, 카인 선퓨리가 남는 선택지가 가능성이 더 크다.

  • 악마어를 이용해 악마사냥꾼끼리 진영 간 대화가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욕설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진영 간 대화가 막혀있었으나,[11] 악마어의 경우는 불타는 군단이라는 큰 집단이 사용하는 언어라는 점에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처리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악마사냥꾼의 진영 간 대화가 풀리면서 형평성 문제로 인해 판다렌도 판다렌어를 통해 진영 간 대화가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 블리자드의 기술력이 좋아졌고 영웅 직업인지라 악마사냥꾼 스토리 진행 중의 시네마틱 영상은 그 완성도가 굉장할 정도. '1인칭 시점'으로 보여지는 연출은 매우 세련되고 역동적이다. [12] 특히 악마사냥꾼 시네마틱이 특별한 점은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대화하는 1인칭이란 점이다. 대부분의 시네마틱은 플레이어가 아닌 카메라 시점이고 플레이어 시점이어도 무기를 휘두르거나 아군과 대화하는 등, 플레이어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다.[13] 그러나 악마사냥꾼 시네마틱은 악마사냥꾼만의 것이기에 이전까지 시네마틱과는 다른 연출이 쓰인다. 스토리 시네마틱이 3개인데, 일리단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며 말을 걸고, 돌아왔을 때 '주인님의 복수를!' 이라고 할때도 캐릭터가 플레어어를 바라보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전투검까지 휘두르며 감시관을 처리한다, 마이에브가 해방시킬 때도 마이에브가 플레이어에게 말을 건다. 이처럼 영웅 직업으로써 해당 직업만의 시네마틱으로 만들어진지라 매우 특별한 연출을 자랑한다.
  • 악마사냥꾼 NPC들의 대사 "전 모든 것을 희생했습니다. 그대는 뭘 바쳤죠?"라는 대사가 유명하다. '희생'은 일리단 스톰레이지라는 캐릭터를 관통하는 테마이며, 군단에서 일리단의 과거를 알아보는 퀘스트들을 하다 보면 당시 마법사였던 일리단이 바로 저 대사를 한다. 군단 확장팩 초반, 일리단 세탁이 부정적으로 인식될 때는 악마사냥꾼들의 희생이 '남을 희생시켜놓고는 자기들이 희생한 척 한다'며 까이기도 했다.
  • 악마사냥꾼의 모션은 대부분 악사 전용 모션이 많아서 나엘, 블엘을 제외한 종족으로 변신할 경우 모션이 안 나와서 움직임이 끊어지거나 버그걸린 것마냥 움직이지 않는다.[14]
  • 기존 나엘이나 블엘들이 쓰는 대사를 쓰지 않고 독자적인 대사를 쓴다. 영문 번역
  • 두 종족 모두 좋은 종족이나, 쐐기 등지에서 스킵을 할 수 있는 나엘은 PvE에서, PvP에선 버프 하나를 그냥 지워버리는 블엘이 우위에 있다.

6. 관련 문서



[1] 전사의 전문화인 분노와 영어명이 같다. 참고로 전사의 자원인 분노의 영어명은 Rage.[2] 일반인은 아무 빛이 없지만 첩자는 붉게 빛난다.[3] 일리단 다음으로 강력한 악마사냥꾼이다. 악마사냥꾼 시작 퀘인 마르둠에서 다른 악사들이 플레이어를 보고 일리단 다음으로 가장 명확한 영혼 시야를 갖고 있는 자라고 평한다. 게다가 직업 전당 퀘스트에선 일리단이 플레이어에게 아예 일리다리를 맡긴다.[4] 죽음과 부활에 대한 시스템적 튜토리얼로 끼워넣은 걸로 보인다. 자신이 희생을 선택하면 '''뛰어서''' 시체를 찾아가야 한다.[5] 불타는 군단의 침략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한 마이에브가 탈출에 도움을 얻기 위해 악마사냥꾼들을 깨우며, 감시관의 금고는 이름답게 또 다른 감시관이자 지배의 보주로 타락해버린 콜다나 펠송의 손에 떨어진다.[6] 나이트 엘프블러드 엘프는 점프할 때 가끔씩 공중에서 한 바퀴 돈다. 나이트 엘프는 앞으로, 블러드 엘프는 옆으로. 이 재능이 어떤 것인지는 나온 적이 없으며, 어둠 트롤 시절부터 있었던 것인지 나이트 엘프로 진화하여 현재에 이르는 과정에서 생긴 것인지는 불명.[7] 블러드 엘프(정확하게는 하이 엘프)가 나이트 엘프에서 갈라져 나왔으니 당연하다.[8] 향후 나이트본이나 공허 엘프들도 악마 사냥꾼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9] 나스레짐들의 모성[10] 이 당시에는 설정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때라 그런지 퀘스트 지문에 공허의 힘도 사용한다는 언급이 있다.[11] 오리지널 초기에는 언데드가 로데론 출신이라는 점에서 공용어를 사용해 얼라이언스와 대화할 수 있었으나 막혔다. 판다렌의 경우는 설정상 같은 유랑도 출신이지만, 애초에 출시될 때부터 각 진영에 배속되는 시점부터 서로 대화가 안되도록 막아놓았다.[12] 인게임내에서도 줌인을 최대한 당기면 1인칭은 가능하지만 이렇게 무기가 보이거나 액션이 두드러지게 보이진 않는다. 다만 몇 가지 기술을 쓰면 팔의 움직임이 보여지는 모습이 지원된다.[13] 직업이 너무 많으니 당연한 점이긴하다.[14] 단, 나엘, 블엘과 모션을 공유하는 나이트본과 공엘의 경우 악사 전용 모션이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