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아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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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비판
2.1. 밸런싱
2.2. 발언 논란
3. 찬조출연


1. 소개


Dean Ayala.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자이너. 하스스톤 팀에서 확장팩과 모험 모드의 최종 디자인 및 밸런스 수정을 담당하고 있다. 흔히들 그의 유저 네임인 익사(Iksar)라고 부른다. 트위터
2011년에 블리자드에 입사하였으며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디아블로 3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그 후 하스스톤이 개발되어 베타까지 끝날 때까지만 해도 하스스톤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하스스톤 베타가 시작된 2013년 12월에 '''북미 랭킹 1위'''를 최초로 달성하여 하스스톤의 수석 디자이너인 마이크 도네이스의 눈에 띠었고 이후 2014년 6월에 공식적으로 팀 5에 합류하면서 하스스톤의 디자이너가 되었다. 2021년 기준 벤 브로드와 마이크 도네이스를 비롯해 팀 5에 소속되어 있던 개발자들이 모조리 팀을 탈퇴하면서, 현재는 유일한 팀 5 소속 디자이너이며 하스스톤 디자이너 중 최고참이 되었다.
하스스톤 플레이 실력은 상당한 편인데, 위의 최초 1위 달성도 그렇고 2014년 12월에 '''전설 1위'''를, 마녀숲 메타인 2018년 5월에는 퀘스트 도적을 굴려 '''전설 8위'''를 달성하고 2018년 7월 15일에는 등급전 전 직업 1000승도 달성하는 등 하스스톤 게임 유저로서의 실력은 상당한 편이며, 하스스톤/업적 추가 이후에는 업적 17k를 달성하는 등 게임 플레이어로서 보이는 애착만큼은 여타 게이머에 비견될 정도이다.
2018년 5월 마녀숲 초창기 메타에서 트위터로 하스스톤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전설 카드를 토너먼트 투표로 집계한 적이 있는데, '''박사 붐'''과 '''태양지기 타림'''이 치열하게 순위를 경쟁하다 박사 붐이 1위로 선정되었다.

2. 비판



2.1. 밸런싱


하스스톤에 대해 대표로 까이던 벤 브로드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당시에 해적 너프에 대한 인터뷰를 할 때 해적 패치스보다는 신참 해적단원이 문제가 있다고 하거나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OP덱인 손놈 전사, 하이랜더 사제에 대한 밸런스 조정 문제에 대해 험상궂은 손님이나 거품 무는 광전사 대신 전쟁노래 사령관에게, 혹은 암흑사신 안두인, 카자쿠스가 아니라 속박된 라자에게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하여 너프하는 등, 대략적으로 어떤 카드가 결정적인 밸런스 문제를 일으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익사는 후술하겠지만 밸런스 담당자리에 있는게 의심이 될 정도의 얘기를 무척 많이 했다. 그 예시 중 하나로 요그사론이 예능카드라고 인터뷰했던 시기가 요그 하나로 게임판을 뒤집는 일이 흔했던 고대신~카라잔 시기임을 감안하면 용케 여태까지 밸런스 팀에 계속 있는게 신기할 지경이다.

2.2. 발언 논란


익사 또한 벤 브로드처럼 SNS 혹은 각종 인터뷰에서 밸런싱에 대한 입장과 철학을 밝히는데 마찬가지로 이것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잦다.
  • >우리가 테스트 해본 바로 가장 강한 크툰덱은 도적인데 도대체 프로들이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 참고로 크툰도적은 프로들 뿐만이 아니라 일반 유저들도 아예 안 쓴다. 도적은 전통적으로 고코스트 카드와의 조합이 안 어울릴 뿐더러, 설령 억지로 고코스트 카드를 때려넣는다고 하더라도 연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당장 아눕아락이 왜 안 쓰였나만 놓고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도적 전용 크툰 관련 카드인 크툰의 자객은 9코스트 4공 4체, 적 하수인 처치 후 그 능력치를 내 크툰에 더함이라는 능력인데, 얼핏 보면 좋아 보이지만 공체합이 높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잡아먹는 경우에만 쓸만하지 어그로를 상대로는 무력하다.
내부 테스트 결과 크툰도적이 가장 강하게 책정된 이유는 크툰의 자객이 크툰 덱 미러전에서 최고의 파워 카드이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위에도 쓰여 있듯이 크툰의 자객은 공체합이 높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잡아먹는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데, 크툰 덱이 바로 그런 하수인이 많은 미드레인지 계열의 덱이기 때문. 서로 간의 하수인 파워 대결만 한다면 자체 성능이 높은 영능과 템포 소모가 적은 제압기 기습-절개를 가진 도적이 하수인 싸움에서 소극적으로 더 강할 수밖에 없고, 크툰의 자객이 상대의 크툰, 또는 파멸의 사절,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 등의 카드를 잡는데에는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내부 테스트라는 것도 결국은 10코스트의 고대 신들을 베이스로 한 확장팩 테마에 맞춰 무거운 덱 위주로 치뤄졌고 그랬기에 크툰도적이 강력했다는 설이다.
이런 탓에 "크툰노루"가 유저들 사이에서의 거품 덱을 지칭한다면 그 반대급부로 "크툰도적"은 하스스톤 개발진의 게임에 대한 무지, 또는 신빙성이 전혀 없는 내부 테스트를 비웃는 명사로서 지칭되고 있다.
  • >요그사론에 대해서 수도 없이 테스트를 해봤지만 결국 요그사론은 그저 흔하디 흔한 예능 카드일 뿐이다.
    • 6.1.3 패치로 너프되기 전까지 요그사론은 컨트롤적인 요소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덱이라면 거의 다 채용했다. 당시 하스스톤은 1코스트에서 9코스트까지 했던 플레이들이 10코스트에 요그사론이 등판하는 순간 전부 뒤집어엎어지는 순전한 기도 메타에 불과했고, 주문드루나 템포법사 등 요그사론을 사용하기 알맞은 덱들이 상위 티어를 차지하던 시기였다.
  • >사제는 이번에 공용카드로 충분히 상향 받았다.
  • >정화도 아마 여러 사제덱에 같이 쓰일 수 있을것이다.
    • 이것도 사제가 최약체였던 카라잔 때에 터져나온 망언. 정화는 2코스트에 자기 하수인만 침묵을 걸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나온 당시에만 해도 밸런스 팀과 같이 죽어라 욕을 먹었던 카드다. 그나마 운고로를 향한 여정 때 천정내열 사제에 적극적으로 기용이 되면서 사용되었지만 다른 덱에서 정화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 그 후 침묵 사제가 메타에서 사라지면서 정화 역시 자취를 감추었다.
  • > 25등급에서의 마법사가 차지하는 지분은 다른 직업의 지분보다 높지만 아무도 마법사가 OP 직업이라고 하지 않듯이, 현재 등급전에서 드루이드의 점유율만 가지고 그 사기성을 논할 수는 없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초창기에 역병 시리즈를 등에 업고 등급전 드루이드 점유율 40%를 찍던 시절에 나온 망언. 25등급은 하스스톤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이 위치하는 구간이며 하스스톤을 처음 시작하면 다른 직업을 해금하기 전까진 마법사만 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직업을 모두 해금한 경우라도, 아예 기본 카드만 들고 시작하는 경우에는 마법사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즉 그냥 당연한 소리라는 거다.
하스스톤에서 유례가 없던 1직업 강점 점유율이 나왔음에도 그에 대한 문제를 자각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어이없는 이유를 들고 나와서 밸런스 붕괴를 변호하는 모습에 까였고, 이래놓고 정작 1개월이 지나자마자 말을 바꿔서 밸런스 패치를 하는 모습에 또 까였고, 이 밸런스 패치에서 궁극의 역병은 건드리지 않는 대신 정신 자극을 동전 자극으로 바꿔놓는 어이없는 패치 내역에 또 까였다.[1] 게다가 벤 브로드가 고대신 당시에 등급전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한 밸런스가 아니라 균형 잡힌 점유율이라고 말했던 것과 정면 충돌하는 발언이라서 더더욱 까였다.
  • >홀수 기사에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지 않는 점은 우리가 강력한 아키타입에는 지원 카드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추기 때문이다.
    • 마녀숲 이후로 2번의 확장팩을 거쳤음에도 홀수 기사의 픽률과 승률이 모두 높고, 신규 카드는 한 장도 들어가지 않은 채로 아키타입이 유지되는 점에 대해 지적하자 나온 반론. 문제의 질문은 단순히 홀수 기사가 새 카드를 넣지 않는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홀수 기사가 새로운 카드를 추가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높은 픽률과 승률을 유지할 만큼의 파워가 나올 만큼 바쿠의 파워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점과, 확장팩에서 나올 새로운 아키타입의 덱이 홀수 기사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약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답변은 문제의 본질을 언급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현상을 의도된 것이라고 변명하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식 답변이다.
게다가 정작 마녀숲 시절부터 토잘리나나 말리고스 드루이드가 유행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확장팩인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벽 덱을 지원하는 푸르딩딩한 플룹을 발매했다는 점 역시 이 발언과 충돌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정작 이 부분을 지적당하자 플룹이 없었으면 드루이드 덱의 다양성이 떨어졌을 테니까 플룹은 괜찮은 지원이었다면서 어처구니 없는 이중잣대를 들이댔다.
또한 이 발언을 레딧에서 한 다음 고작 3일만에 홀수 기사를 비롯한 다른 카드들을 성급히 너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줏대 없다는 비판 역시 들었다.

3. 찬조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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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브로드처럼 딘 아얄라도 자신의 하스스톤 카드를 가지고 있다. 7코스트에 공격력 7, 체력 5의 전설 하수인이며 특수효과는 '''"이 카드가 덱에 있으면 패배하더라도 별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두 가지로 찬조 출연을 했다.
  • 아라크 첨탑의 NPC인 그림자현자 이스카르. 이스카르의 영문명은 iskar로, 아얄라의 닉네임인 익사(iksar)에서 k와 s의 위치만 바꾼 이름이다.
  • 군단 확장팩에 등장하는 전사의 전용 전설 아얄라의 돌 심장. 효과는 "공격 시 일정 확률로 공짜 마무리 일격 발동." 마무리 일격을 중요한 딜링 스킬로 사용하는 무기 전사에게는 1티어급 탑클래스 전설 장비다. 반면 분노 전사는 마무리 일격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도 딱히 없는데다 스탯도 분노 전사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붙어 있어 그저그런 전설로 취급한다.


[1] 물론 정신 자극이 오리지널 때부터 유저들에게 OP 카드라고 질타를 받아온 것이 맞고 어지간한 드루이드 덱에 포함되는 높은 범용성 때문에 정신 자극의 너프 자체를 거부하는 유저들은 적었다. 문제는 그 너프안이라는 게 동전 한 닢이랑 다를 바 없는 쓰레기로 만들어놓는 패치였던 게 문제. 4코스트에 마나 수정 6개를 얻는 방식으로 최소 사용 타이밍을 늦추거나 빈 마나 수정 2개를 채우는 방식으로 현재 마나 이상의 포텐셜은 낼 수 없도록 만드는 등 개발진과 유저들이 모두 고려한 다른 변경안이 많았음에도 마나 수정의 개수를 줄이는 게 더 직관적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단순히 수치만 까버렸다.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에 묻혀서 그렇지 이 쪽도 꽤 악평을 받은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