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Z

 


1. 개요
2. 특징
3. 스펙
4.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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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좀 더... 넌 나를 조르고 있어.''' - 아사쿠라 아키오

'''悪魔の Z'''
완간 미드나이트 시리즈에서 주인공 아사쿠라 아키오가 폐차장에 갔다가 우연히 보고 홀딱 빠져서 구매한 파란색의 닛산 페어레이디 Z 시리즈의 초기형인 S30이다.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주인공 차라고 생각되겠지만...

2. 특징


'''차에는 가 끼어있다.'''
그동안 이 Z를 소유했던 사람들은 모두 사고가 나서 죽거나 반신불구가 되는등의 일을 겪었고, 주인공 아키오가 차를 소유하기 전 주인인 동명이인 아사쿠라 아키오가 사고로 죽으면서 아키오의 친구인 시마 타츠야가 폐차장에 이 Z를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폐차되기 전 처량한 모습으로 프레스기에 눌릴 상태가 된 Z를 본 주인공 아키오는 무엇인지 모를 힘에 홀린 나머지 타카하시 코우타가 극구 만류하는데도 결국 이 차를 사서 고친다.[1] 이후 두 번이나 폐차 직전의 대형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아키오는 계속해서 악마의 Z에 거액의 돈을 쏟아가며 완간선을 달렸는데, 이런 아키오와 악마의 Z를 보고 수많은 하시리야들이 마치 뭔가에 홀린 듯 전 재산을 쏟아붓거나 가정을 버리는 등 모든 것을 자동차에 올인하며 악마의 Z와 함께 달리게 된다. 그 와중에 목숨을 잃는 사람도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마의 Z는 계속해서 룰렛족들을 끌어모으며 완간선의 전설을 이어나간다.

3. 스펙


'''엔진''' : L28형 2.8L(보어업 3.1L) 카뷰레터 트윈 터보, 600hp@7,800rpm 60kgf.m@5,500rpm[2]
'''엔진 토크 곡선''' : 최대 토크 지점부터 퓨얼컷 지점인 9,000RPM까지 완만하게 떨어지는 곡선
'''스페셜 파츠''' : 풀단조 풀카운터[3] 크랭크 샤프트
키타미 준이 언급하길 캠 샤프트, 피스톤은 순정이고, 유일한 스페셜 파츠는 '풀단조 풀카운터 크랭크샤프트'이다. 닷선 280Z에 들어가는 엔진인 L28E 엔진의 보어가 86mm, 스트로크가 79mm인데, 피스톤이 순정인데 배기량을 3.1L로 늘린 것을 보면 크랭크를 바꾸어 스트로크 거리를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 내외적인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민폐를 끼치는 정말로 마가 끼인 차량.

4. 여담


  • 실차인 닷선 240Z/닛산 페어레이디 Z S30Z는 "푸어 포르쉐"라는 별칭이 있었는데,당시 포르쉐와 비슷한 외모와 돈이 없는(...) 젊은이들의 로망카이기도 하였고 6기라는 오일쇼크 당시 파격적인 실린더 수에다 연비도 좋아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원작 내에서 시마 타츠야의 괴조, 블랙 버드가 포르쉐 964인 이유가 "Poor 포르쉐"와 "Real 포르쉐"의 매치 구도를 이루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또한 S30Z는 젊은이들이 선호했던 차량으로, 7~80년대 당시 사망자를 많이 낸 과부제조기이기도 하였다.(...)
  • 악마의 Z가 이니셜 D토요타 스프린터 트레노처럼 인지도가 높아지자 순정 S30Z는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스프린터 트레노는 묻힌 차가 발굴되어 인지도가 올라간 좋은 예시지만, 이 같은 경우에는 이미 많이 팔리고 명차로 인정받는 차가 만화 때문에 순정이 사라져간 안 좋은 예시에 속한다. 여러모로 미디어가 끼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

[1] 일본의 경우 폐차 처리된 차라 해도 차체가 살아 있다면 등록을 취소하고 리스토어할 수 있다. 반대로 대한민국의 경우 대포차 유통 문제로 한 번 폐차 처리하면 부활시키는 게 불가능하며, 폐차되기 전에 멀쩡한 부품을 뜯어내 개별적으로 거래하는 게 고작이다.[2] 추정 사양[3] 원심력을 보존하기 위해 크랭크 축의 반대편에 있는 카운터 웨이트가 모든 크랭크 축의 개수와 같음. 즉 모든 크랭크 축은 카운터 웨이트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