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자
1.1. 동물 말(馬)
1.2. 마귀(魔)
2. 채소
3. 록맨 X5의 아머
4. 성씨
5. 경상도 지역의 사투리 표현
5.1. 롯데 자이언츠의 견제응원
6. 전 프로게이머 마재윤의 별명
7. AK-47를 이르는 은어
8. 영화


1. 한자



1.1. 동물 말(馬)


마. 자동차의 출력을 나타내는 '마력'은 이 글자를 쓴다. 적토마야생마 같은 식으로 흔히 쓰인다.
한국에 존재하는 성씨마씨도 이 한자를 쓴다.
장기의 말 중 한 종류이기도 하다. 진행방향은 앞으로 한칸, 대각선으로 한칸으로 해 일(日)자 형태이다.

1.2. 마귀(魔)


마귀 마. 본래 불교에 나오는 마라 파피야스 = 마구니에서 유래한 한자다.
마법천자문에서 삼장이나 혼세마왕 등의 피해자 격의 인물들에게 쓰인 적도 있는 한자[1]이고 마법이란 단어에 등장하는 그 글자다. 판타지 등의 마력은 이 글자를 쓴다. 또한 "마가 꼈다" 같은 관용어구에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 "마의 ~~"도 여기서 유래.

1.3. 삼베 마(麻)



대마초를 만드는 그거 맞다. 신라 경순왕의 아들이었던 마의태자는 이 글자를 쓴다.

2. 채소




3. 록맨 X5의 아머



오류 때문인지, 캐릭터 선택시 얼티밋 아머는 얼티밋 아머라고 나오지 않고 '''"마"'''라고 나온다.

4. 성씨




5. 경상도 지역의 사투리 표현


'''"마!"''' 라고 말 첫마디에 쓰인다. '인마'[2]가 줄어서 생긴 표현인듯. 영어로 치면 대략 'Hey' 정도에 해당한다. 뉘앙스를 대충 보면 알겠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위인 사람한테는 사용하지 않고 이는 얼마나 친밀하든 관계없다. 듣는 사람에 아량에 달린 일이긴 한데 자신보다 나이가 적거나, 아랫사람한테 마! 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은 기분 나빠하거나 뭐라고? 하는 반응을 보인다. 관대하게 넘어가는 사람도 없는건 아닌데 경상도에서는 친밀하게 부르고 싶은 사람은 대개 '행님' 정도로 부르지, 마! 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동년배 친구나 말 놓고 사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사용처가 제한되는 표현이다. 물론 예의범절 모르는 왈패같은 문디들은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잘만 마! 마! 거리고 다닌다.[3]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남 사람이기 때문에, 이명박을 성대모사할 때는 '마'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특히, 이명박 성대모사를 즐겨하는 개그맨 배칠수, 안윤상이 대표적.
예문)
  • 마! 프린터 용지가 글리면 스을스을 빼주면 되는걸 뿌사뻐리노.
  • 확, 마! 궁디를 주차뿌까?
  • 마! 우리가 남이가! 붓싼 아이가 붓싼!
  • 마! 자신있나?
  • 마! 니는 와 그라고 다니노?
  • 마 주댕이 닥치라 주째뿌기전에.
  • 마! 니는 사람이란게 말끼를 못 알아묵나? 빙시이가?
위의 표현이 아니라도, '확', '그냥' 비슷한 뜻으로 흔히 쓰인다.[4]
예문)
  • 마 그냥 쌔리삐라!!
  • 마 다 때리 뽀사삐라 !!
  • 마 내일 비 온다안카나 우산 챙기라!
  • 마 대충 해라
  • 마! 함 해보입시더!
  • 마! 고마 이래이래 갖고 이래하면 되재? 되게 쉽재?

이제 가로등도 나왔다. #

5.1. 롯데 자이언츠의 견제응원




6. 전 프로게이머 마재윤의 별명


[image]
사진에서는 1.2 항목에 있는 魔의 의미와 겹쳐 오묘한 느낌을 주었다.
원래는 마재윤을 의미한게 아니라 불법 베팅 사이트를 의미한 것이지만 마재윤의 성이 마씨인 것에 주목, 그대로 마재윤의 별명이 되었다.


7. AK-47를 이르는 은어


AK를 QWERTY 자판에서 한/영키를 바꿔 입력하면 '마'가 된다. 그래서 AK-47의 별명들 중 하나가 마47.
F=ma 공식과 엮여 떡밥이 되기도 한다.

8. 영화




[1] 이 한자 마법은 어둠의 힘으로 사람을 악마로 만들어서 타락시킨다.[2] ‘야 이놈아’가 줄어든 말. 네이버 사전 '인마' [3] 주로 편의점 알바 하면서 보는 50,60대 손님들이 알바생한테 그러는 경우가 있다.[4] ‘그냥’의 방언(경상). 네이버 사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