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을 부르는 아시오크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테로스 블록에 새로 나온 플레인즈워커. 청/흑 색깔답게 밀덱 성향을 가지고 있다.
테로스의 극 초기 구상에서는 테로스 블록의 최종 보스이자 '''피렉시아''' 및 '''엘드라지'''를 잇는 악역으로 구상되었다. 자세한건 여담에서 서술하겠지만, 어쨌든 현재 스토리에서도 예전 구상의 흔적이 좀 남아있는편 신규 플커치고 스토리의 스케일이 매우 크다.
일단 3마나로 상당히 저마나 플레인즈워커이며, 3마나 플커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첫턴 로열티가 5나 되는데다가, 특이한 능력 들로 인해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일단 성능을 평가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은 내 덱이 아닌 '''상대 덱을 극단적으로 타는 플레인즈워커라는것'''.[3] 상대 덱의 스타일이 어그로인지 컨트롤인지에 따라 모든 스킬의 성능이 확확 갈리기에 나누어서 어느 정도 비교할 필요가 있다.
먼저 +2는 컨트롤 덱을 상대로 한다면 걍 매턴 3장 미는 능력. -와의 연계를 생각하면 아시오크가 3장을 제거하는 카드 중 크리쳐가 들어가 있어야 아시오크를 위력적으로 굴릴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컨트롤 덱들은 크리쳐를 적게 쓰는 덱이니까 컨트롤이라는 걸 생각하면 밀어서 크리쳐가 밀릴 확률은 거의 로또의 영역이 된다. 아시오크와 스탠다드를 같이했던 컨트롤 덱들을 잠시 살펴보면 가속화를 사용하는 컨트롤 덱과 슈퍼 프렌즈 계열은 아예 크리쳐를 안쓰고, 타르커의 칸 초반 환경에서 컨트롤 덱의 키 카드로 사용되던 진주 호수 고대 생물을 승리 수단으로 쓰던 컨트롤 덱은 진주 호수 고대 생물 1,2마리. 그나마 크리쳐를 많이 쓰는 컨트롤 덱이 후기의 실룸가르와 오주타이의 용들과 함께 용을 조종하거나 공개하면 '''무려 2마나 카운터'''인 실룸가르의 멸시등의 용으로 시너지를 얻는 카드를 활용한 드래곤 류의 컨트롤 덱인데, 이것도 보통 6 크리쳐 이하. 결국 확률적으로 크리쳐가 밀릴 확률은 정말로 로또의 영역이 된다. 뭐 계속해서 밀다보면 언젠가는 키 크리쳐가 밀리던가, 상대 서고가 다 밀리던가 하기는 할테니까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만...
반면에 어그로를 상대로 하는 경우에는 정말 극강으로 적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는 능력. 어그로 덱은 크리쳐를 많이 쓰니까 어그로인거고, 20크리쳐 이상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어그로 덱만 되어도 평균적으로 3장을 밀면 반드시 크리쳐 한마리는 밀린다는거! 또한 테로스 환경에서는 대 컨트롤/ 대 어그로를 막론하고 3장을 밀 경우 점술 대지를 비롯한 상대의 '''점술 능력'''을 완전 봉쇄한다는것도 정말 큰 장점.
그리고 -X는 상대의 덱 스타일에 따라 더더욱 성능이 크게 갈리는 능력. 일단 컨트롤을 상대로 한다면 -X를 아예 못쓰는 경우도 잦고, 앞서 예를 들었던 가속화 컨트롤이라던가 등등... 로또가 걸려서 크리쳐가 밀리더라도 보통 원탑 형 크리쳐들만 쓰는 컨트롤의 특성상 -X를 높게 주어야 불러올 수 있다.
반면 어그로를 상대로 한다면 일단 +능력을 쓰면 평균적으로 한 마리 이상은 밀리는데다가, 또한 어그로는 당연히도 현재 환경에서 가장 강한 색조합을 선택해서 가장 초고효율의 크리쳐를 쓰기 마련이다. 결국 -X로 상대 어그로 덱의 무슨 크리쳐를 불러와도 불러오기만 한다면 정말 엄청난 이득이다. 특히나 UB라는 색 조합은 보통 MTG에서 가장 생물진이 약한 색이라는 것도 한몫한다.
여담으로 플커 룰 개정 이후의 플커이기에 룰 개정 이후의 해방된 카른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아시오크가 어떻게든 추방한 크리쳐를 두 번째 아시오크가 불러오는 플레이는 아쉽게도 '''불가능'''하다.
궁극기 역시 상대의 덱 스타일에 따라 거의 봉인기 or 유의미한 스킬로 갈린다.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어그로를 상대로는 그냥 무의미한 스킬. 궁극기를 쓸 정도면 이미 어그로 덱은 핸드가 비었을테니까 아무 효과도 없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로열티 10이면 아쉬오크 혼자서 이미 12장은 밀었다는 거고 이 정도면 크리쳐를 가장 적게 쓰는 스타일의 어그로인 템포 덱도 크리쳐들이 상당히 밀려있다는거니까 이걸 쓸 필요도 없고 쓸 이유도 없는 스킬.
반면에 컨트롤을 상대로는 대 컨트롤 미러 매치에서 일단 아시오크가 깔리면 서로 제거하기 쉽지 않고. 그냥 놔두면 상대의 핸드/혹시 모를 무덤까지 모두 제거되면서 상대에게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컨트롤 덱은 최소한 대지라도 2장 들고 블러핑 치는거랑, 그냥 노핸드인거랑 상대의 압밥감이 완전히 틀리므로 컨트롤 미러매치 대응용도로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스킬.
사실 궁극기로 제거된 상대의 핸드/무덤 속 크리쳐도 아시오크의 -X로 불러올 수는 있지만, 궁극기도 한대 때리고+로열티 문제도 있으니 볼 일은 없을듯.
3마나 플커임에도 불구하고 로열티가 2씩 증가하며, 첫 턴 5의 로열티는 정말 엄청난 장점. 생물이든 번으로든 때려잡기도 힘들고, 때려잡는다고 쳐도 상대 컨트롤 덱에게 많은 시간을 주는 셈이다. 그렇다고 제거를 안하자니 다음 턴에 내 것이었던 크리쳐가 튀어나오니...
반면에 걍 혼자서 밀고 불러오고 다하는 원맨아미 스타일의 플커고, 반면에 다른 카드들과 추가적인 연계는 불가능하다는게 큰 단점. 일단 추방된 카드를 활용하는 매커니즘 자체가 엄청 비직관적이기도 하고 해서 MTG 전체에서도 별로 없고 젠디카르 전투의 섭식 능력과의 연계는 가능하겠지만 테로스 로테 아웃 이후의 일이니...
결론적으로 대 어그로/ 대 컨트롤 성능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킬 셋의 구성 자체가 굉장히 잘된 편이고, 색 조합 자체도 잘 맞기에 메인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플레인즈워커. 다만 역시 어그로 덱을 상대로는 극강의 포스를 뽑내지만, 컨트롤 덱을 상대로는 약한 카드라 환경빨을 엄청나게 받는다. 어그로 덱이 강한 환경에서는 컨트롤 덱의 메인에 막 2~3장씩 들어가서 활약하고, 반대로 약한 환경에서는 주로 사이드 행이었다.
초기의 평가도 강하다/약하다에 대한 평가가 엄청나게 갈렸는데, 강하다고 보는 쪽에서는 대 어그로를 상대로 한 강력함에 주목했고. 약하다고 보는 쪽에서는 대 컨트롤 덱을 상대로 한 약점에 주목했기에 두 쪽 다 틀렸다고는 할 수 없을듯. 다만 초기 가격이 20불 정도였었는데 테로스 초반부터 메인에 들어간 우승 덱들이 많이 튀어나오며 좀 더 올랐다가, 이후에는 점점 떨어졌다.
일단 아시오크의 사용과 우승 기록들을 보면 좀 재밌는 경향이 있는데. 일단 테로스 및 타르커의 칸. 등 새로운 블록이 런칭된 초반에는 메인에서 마구 활약하고, 반대로 블록 후기에는 사이드로 빠진다는 것. 이유야 당연히 서술한 대로 블록 초기에는 생물의 파워 인플레 등 덕분에 어그로가 더 유리한 편이고, 블록 후기가 되면 카드 풀이 넓어지면서 컨트롤 덱들이 더 강력해지니까..
그리하여 메인에 2장 이상 들어간 우승덱이 있는 덱들은 에스퍼나 술타이의 UB+a 컨트롤 덱의 블럭 초기/후기 형태와 술타이 리애니메이터, 그리고 술타이 플레인즈워커 컨트롤. 뭐 다 UB 컨트롤 +a라 술타이 리애니메이터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는 안난다.
먼저 UB+a 컨트롤 덱의 블록 초기 형태 버젼은 막 아시오크가 2장, 3장, 심지어 4장이나 '''메인'''에 들어간 극초반의 플레인즈워커 컨트롤. 일단 라브니카 - 테로스 환경을 보면 라브니카 - 테로스 환경의 초기 패권을 잡은 덱은 디보션 계열의 덱들, 즉 생물을 많이 쓰는 어그로 덱이고. 리애니든 디보션이든 생물이 많은 덱을 상대로는 아시오크가 정말 위력적이다. 테로스 - 타르커의 칸 역시 초기 패권을 잡은 덱들이 제스카이 템포와 아브잔 어그로, 모노 레드로 모노 레드나 아브잔 어그로야 당연히 생물을 많이 쓰고, 제스카이 템포는 크리쳐 숫자 면에서는 약간 아쉽지만 또 아주 적게 쓰는 것도 아니고, 저마나 크리쳐를 중심으로 한 이상 일단 밀리기만 한다면 바로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한 메타가 되었다.
반면에 UB+a 컨트롤 덱의 블록 후기 형태 버젼은 막 아시오크가 1장, 2장. 혹은 4장이 '''사이드'''에 들어간 형태. 메인에 포함시킨 우승 덱은 정말 거의 보기 힘들고, 들어갔다고 해봐야 한 장 정도. 뭐 당연하게도 라브니카 - 테로스 후기 환경은 다시금 WU+a 컨트롤의 환경이 되었고, 테로스 - 타르커의 칸 역시 에스퍼 드래곤 형태의 컨트롤 덱들이 엄청나게 치고 올라오면서... 또한 블록 후기로 가면서 카드 풀 자체가 넓어지면서 굳이 다른 카드들과 별 연계가 되지 않는 아시오크보다는 현재 메타에 맞는 새롭고 많은 카드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활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술타이 플레인즈워커 컨트롤은 GUB의 플레인즈워커 컨트롤, 거의 동일 버젼으로 3번이나 우승했다. 덱은 아시오크 2장과 거친 파도의 키오라 2장. 승리 수단으로 Ugin, The Spirit Dragon 2장과 포식자의 정점 개럭 1장을 사용하는 덱. 나머지는 구토병이나 운명을 결정하다같은 매스 + 영웅의 몰락 같은 단일 디나이얼. 시간 발굴와 살인적인 베기같은 파헤치기 주문들과 및 카운터를 사용하는 컨트롤 덱. 우긴과 개럭 및 파헤치기 카드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지와 무덤을 늘려주는 능력을 지닌 좋은 마나부스터인 사티르 길잡이가 4장씩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술타이 리애니메이터는 사실 아시오크는 안들어갔는데 메인에 2장 포함된 우승덱이 하나 있고 특이한 덱이라 소개한다. 덱은 사티르 길잡이와 군락의 폭군 여왕 시디시로 열심히 자밀을 한 다음 이렇게 여왕 말벌같은 떡대가 밀리면 에레보스의 채찍으로 불러오는 형태의 덱. GUB이고 녹색인 이상 사티르 길잡이나 크루픽스의 군마, 여인상이나 마나엘프 같은 마나부스터들도 당연히 많이 포함된 만큼 하드 캐스팅도 충분히 가능하고. 무덤을 많이 늘리는 만큼 파헤치기와의 연계도 좋다.
술타이 컨트롤로 메인에 2장이 포함된 우승덱이 존재한다. 모던에서는 더욱 성능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서 뭐 어떻다고 말하기 힘들듯. 컨트롤 덱 상대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반면 어그로 덱을 상대로는 타모신이 막 튀어나오고...
아쉬오크는 성별, 출생 그리고 종족마저도 불분명한 플레인즈워커이다.
아쉬오크는 다른 이의 마음 속에 있는 꿈과 공포에 닿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으로, 아쉬오크는 사람들의 가장 어두운 공포 속에 있는 존재들을 현실로 불러내고, 그들에게 육체를 부여할 수 있다. 불러낸 존재들은 아쉬오크의 미니언이 되고, 그들의 주인을 기쁘게 할 열망을 가지고서, 다른 이들의 꿈에서부터 현실로 해방된다.
아쉬오크는 모든 지각이 있는 존재들은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믿으며, 또한 공포를 통해 모든 존재들을 평등하게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자기 자신을 무적이거나 특별하다고 믿는 자들에게 수하를 보내어 그들의 자만심을 붕괴시키는 것을 즐겨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쉬오크의 힘은 그의 육체를 댓가로 가져가기 시작하였다. 아쉬오크의 얼굴은 자욱한 그림자로 침식되기 시작하였고, 악몽의 위습들은 한때는 그의 두개골이 있던 곳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그저 아쉬오크가 행사할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힘의 증거일 뿐이지, 아쉬오크가 가진 수수께끼의 필수적인 부분도 아니다. 아쉬오크로부터 발산되는 공포의 안개가, 그가 불러올 수 있는 악몽의 마법의 확장이며, 이 안개는 안개에 둘러싸인 이들의 공포심에 아쉬오크가 쉽게 도달하도록 만들어준다.
아쉬오크는 공포의 완벽한 구현체를 만드는 방법들을 찾아서 다중차원을 영원토록 여행하고 있으며, 이 조사에서 아쉬오크는 테로스 차원에 도달하였고, 이 차원의 꿈들이 그가 그동안 여행해왔던 다른 차원들보다 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라는것을 깨달았다.
아쉬오크는 이 차원의 필멸자들의 신앙심과 믿음이 가진 거대한 힘, 즉 이 차원의 신들과 닉스에게 영향을 미치는 힘.. 때문에 이 차원에 왔다. 테로스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었고, 아쉬오크는 이러한 테로스의 이점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들과 다르게, 아쉬오크는 신앙의 대상이 되는 방법을 찾지 않았다. 대신에 아쉬오크는 마치 악몽의 차가운 구석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비명 소리와 안개같은, 신앙심의 어두운 측면을 추구하였다. 테로스는 믿는자들로 가득차 있는 세계이다. 믿음이 있는 곳에는, 의심이 있고, 의심이 있는 곳에는 공포(Nightmare)가 있는법이다.. 만약 신앙심이 힘을 가지고 있다면, 악몽(Nightmare)에서부터 태어난 어두운 유령들은 지금 신들이 쥐고 있는 힘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아쉬오크는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오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테로스에 온것 조차 그가 가진 개인적인 목적 때문인지, 혹은 누군가 더 강한 힘을 가진 자의 사절에 불과한지 조차도 아직 알 수 없다. 아쉬오크가 그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 아쉬오크는 속임수의 신 페낙스와 거래를 했다. 이것은 레오닌 부족과 이레티스 폴리스와의 전쟁을 부추기는 것이었는데.
아쉬오크는 Udaen이라는 Kedarick이라는 이레티스 왕의 조언자로 변신하였다. Kedarick은 레오닌들과 그의 도시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였는데, 이 결과로 레오닌과 이레티스 양자가 만나는 회담을 성공시켰다. 이에 아쉬오크는 악몽의 흉물들을 보내서 평화 회담에서 양측의 사절들을 죽인다. 당연히 이것은 양측 각각에게 상대편의 배신으로 받아들여졌고, 레오닌 부족은 이레티스 도시민들을 절멸시키는 것으로 보복하였다. 이 모든것은 페낙스의 계획대로 였고, 페낙스는 자신의 목적인 또 다른 리터너들을 위한 네크로폴리스를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하였다. 계획이 성공을 거둔 후 아쉬오크는 거래의 댓가로 페낙스에게 자신을 신들로부터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였고. 페낙스는 아쉬오크의 정수를 관찰하고서 미친 광소와 뒤틀린 웃음소리 끝에 아쉬오크에게 그의 권능을 부여한다.
이후 실험의 일환으로서, 아쉬오크는 그의 힘을 이용하여 테로스의 꿈들을 크게 혼란시켰다. 이것은 폴리스들의 관념들을 방해하여, 불협화음을 통하여 새로운 신인 도시들의 신을 창조했다. 새로 태어난 신은 신속하게 폴리스의 신 에파라에게 살해당했으나, 그러나 그녀는 이 불협 화음을 탄생시킨 자의 위치가 어딨는지는 찾을 수 없었다. 아쉬오크는 페낙스와의 거래로 얻은 축복을 사용하는것과, 악몽을 가져다주는 자로서의 시험에 만족하였다.
천천히 아쉬오크의 영향력은 커져갔고, 나이트메어들은 테로스인들의 정신 속에서 활개쳤다. 도시들의 긴장감은 마치 그들의 꿈처럼 커져갔으나, 이것은 단지 아쉬오크의 계획의 서두일 뿐이었다.
아쉬오크의 힘이 커져가고, 사람들의 의지가 약해져가면서, 아쉬오크는 심지어 약해진 사람들이 자신이 자는동안 대체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직 그들은 단지 꿈속에서 그들을 괴롭히는 나이트메어들만 기억할 수 있었고, 난장판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다. 이러한 자들이 그들의 집에서 추방되고 그럴때, 아쉬오크는 그렇게 테로스인들을 괴롭히면서, 가장 거대한 주문을 사용할 힘을 모았다.
이 힘으로, 아쉬오크는 모든 테로스를 결코 끝나지 않는 잠의 세계로 보내어 영원토록 나이트메어들을 그곳에서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전 테로스를 뒤덮는 주문을 계획하고 있다. 누가 아쉬오크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아쉬오크를 상대로 버텨내고 이러한 음모를 막을 자는 단 한사람 밖에 없습니다.. 바로 플레인스워커 덱 페이든
위저드 공식 텀블러에서 발표한 만약 플레인즈워커들이 그들의 삶에 지쳐서 플레인즈워커를 때려치고 현대에 태어났다면 선택했을 직업 리스트에서의 아시오크가 선택한 직업은 진짜 보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들만을 찍는[6] 독립영화 제작자.
원래 테로스 블록이 나오기 전에 마크 로즈워터가 가이드 용으로 생각해두던 테로스 스토리는 '''꿈''' 이 중심이 되는 스토리로서, 꿈과 악몽을 현실로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악한 버전의 제이스 벨레렌이 그가 소환한 괴물들과 함께 테로스를 공격하고 신들과 인간들이 함께 힘을합쳐 그를 막아내는 것이었다.
마로 본인은 현재 '''피렉시아'''와 '''엘드라지'''밖에 빌런이 없다며 악의 세력을 좀 더 추가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또 '꿈'이 부여 마법이라는 컨셉 및 그리스 신화에서도 '꿈'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테로스 블록의 컨셉과 매우 잘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개발 팀에서는 당연히도 "그리스 신화라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왠 꿈 블럭을 만들 셈이냐"라는 태클을 걸어서 꿈블록은 중단. 신 vs 인간 구도의 현재 컨셉으로 확정되게 된다.
그리하여 이 캐릭터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그런데 테로스 블록에 들어갈 플레인즈워커의 색깔을 생각해보니 흑색이 부족했고 그 캐릭터를 위기의 상황에 나타난 미스테리한 인물로 정하고 청색도 넣기로 하면서 마로가 만든 능력을 가지는 플레인즈워커가 들어가게 된다. 덕분에 스토리 측면에서 스케일이 매우 크다.
[image]
아시오크를 스포일러 공개 시즌때부터 달아오르게 했던 떡밥. 보다시피 한글판 아시오크의 경우엔 첫번째 능력이 '''+1'''로 인쇄되어 있다! 전 블럭인 라브니카로의 귀환 때부터 소소한(?) 번역오류들로 쌓여왔던 불만들이 이 때 터져나왔을 정도로 전대미문의 사건. 이전까지는 단어 하나를 빼먹고 번역하거나, 띄어쓰기가 잘못됐거나, 메시지를 잘못 숨기고, 카드 이름이 바뀌는 등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는 별로 없던 반면에 얜 이 사실을 모를 경우 직빵으로 잘못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다른 언어판에서는 정상적으로 인쇄되어 있다.
다만 시스템 상 번역자들은 번역할 때 텍스트 이외 부분은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번역 실수가 아니라 WotC에서 로컬라이징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추측이다.[7] 번역자들 역시 뭥미??라는 반응을 보였다.
1. 개요
테로스 블록에 새로 나온 플레인즈워커. 청/흑 색깔답게 밀덱 성향을 가지고 있다.
테로스의 극 초기 구상에서는 테로스 블록의 최종 보스이자 '''피렉시아''' 및 '''엘드라지'''를 잇는 악역으로 구상되었다. 자세한건 여담에서 서술하겠지만, 어쨌든 현재 스토리에서도 예전 구상의 흔적이 좀 남아있는편 신규 플커치고 스토리의 스케일이 매우 크다.
2. 능력
일단 3마나로 상당히 저마나 플레인즈워커이며, 3마나 플커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첫턴 로열티가 5나 되는데다가, 특이한 능력 들로 인해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일단 성능을 평가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은 내 덱이 아닌 '''상대 덱을 극단적으로 타는 플레인즈워커라는것'''.[3] 상대 덱의 스타일이 어그로인지 컨트롤인지에 따라 모든 스킬의 성능이 확확 갈리기에 나누어서 어느 정도 비교할 필요가 있다.
먼저 +2는 컨트롤 덱을 상대로 한다면 걍 매턴 3장 미는 능력. -와의 연계를 생각하면 아시오크가 3장을 제거하는 카드 중 크리쳐가 들어가 있어야 아시오크를 위력적으로 굴릴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컨트롤 덱들은 크리쳐를 적게 쓰는 덱이니까 컨트롤이라는 걸 생각하면 밀어서 크리쳐가 밀릴 확률은 거의 로또의 영역이 된다. 아시오크와 스탠다드를 같이했던 컨트롤 덱들을 잠시 살펴보면 가속화를 사용하는 컨트롤 덱과 슈퍼 프렌즈 계열은 아예 크리쳐를 안쓰고, 타르커의 칸 초반 환경에서 컨트롤 덱의 키 카드로 사용되던 진주 호수 고대 생물을 승리 수단으로 쓰던 컨트롤 덱은 진주 호수 고대 생물 1,2마리. 그나마 크리쳐를 많이 쓰는 컨트롤 덱이 후기의 실룸가르와 오주타이의 용들과 함께 용을 조종하거나 공개하면 '''무려 2마나 카운터'''인 실룸가르의 멸시등의 용으로 시너지를 얻는 카드를 활용한 드래곤 류의 컨트롤 덱인데, 이것도 보통 6 크리쳐 이하. 결국 확률적으로 크리쳐가 밀릴 확률은 정말로 로또의 영역이 된다. 뭐 계속해서 밀다보면 언젠가는 키 크리쳐가 밀리던가, 상대 서고가 다 밀리던가 하기는 할테니까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만...
반면에 어그로를 상대로 하는 경우에는 정말 극강으로 적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는 능력. 어그로 덱은 크리쳐를 많이 쓰니까 어그로인거고, 20크리쳐 이상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어그로 덱만 되어도 평균적으로 3장을 밀면 반드시 크리쳐 한마리는 밀린다는거! 또한 테로스 환경에서는 대 컨트롤/ 대 어그로를 막론하고 3장을 밀 경우 점술 대지를 비롯한 상대의 '''점술 능력'''을 완전 봉쇄한다는것도 정말 큰 장점.
그리고 -X는 상대의 덱 스타일에 따라 더더욱 성능이 크게 갈리는 능력. 일단 컨트롤을 상대로 한다면 -X를 아예 못쓰는 경우도 잦고, 앞서 예를 들었던 가속화 컨트롤이라던가 등등... 로또가 걸려서 크리쳐가 밀리더라도 보통 원탑 형 크리쳐들만 쓰는 컨트롤의 특성상 -X를 높게 주어야 불러올 수 있다.
반면 어그로를 상대로 한다면 일단 +능력을 쓰면 평균적으로 한 마리 이상은 밀리는데다가, 또한 어그로는 당연히도 현재 환경에서 가장 강한 색조합을 선택해서 가장 초고효율의 크리쳐를 쓰기 마련이다. 결국 -X로 상대 어그로 덱의 무슨 크리쳐를 불러와도 불러오기만 한다면 정말 엄청난 이득이다. 특히나 UB라는 색 조합은 보통 MTG에서 가장 생물진이 약한 색이라는 것도 한몫한다.
여담으로 플커 룰 개정 이후의 플커이기에 룰 개정 이후의 해방된 카른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아시오크가 어떻게든 추방한 크리쳐를 두 번째 아시오크가 불러오는 플레이는 아쉽게도 '''불가능'''하다.
궁극기 역시 상대의 덱 스타일에 따라 거의 봉인기 or 유의미한 스킬로 갈린다.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어그로를 상대로는 그냥 무의미한 스킬. 궁극기를 쓸 정도면 이미 어그로 덱은 핸드가 비었을테니까 아무 효과도 없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로열티 10이면 아쉬오크 혼자서 이미 12장은 밀었다는 거고 이 정도면 크리쳐를 가장 적게 쓰는 스타일의 어그로인 템포 덱도 크리쳐들이 상당히 밀려있다는거니까 이걸 쓸 필요도 없고 쓸 이유도 없는 스킬.
반면에 컨트롤을 상대로는 대 컨트롤 미러 매치에서 일단 아시오크가 깔리면 서로 제거하기 쉽지 않고. 그냥 놔두면 상대의 핸드/혹시 모를 무덤까지 모두 제거되면서 상대에게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컨트롤 덱은 최소한 대지라도 2장 들고 블러핑 치는거랑, 그냥 노핸드인거랑 상대의 압밥감이 완전히 틀리므로 컨트롤 미러매치 대응용도로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스킬.
사실 궁극기로 제거된 상대의 핸드/무덤 속 크리쳐도 아시오크의 -X로 불러올 수는 있지만, 궁극기도 한대 때리고+로열티 문제도 있으니 볼 일은 없을듯.
3마나 플커임에도 불구하고 로열티가 2씩 증가하며, 첫 턴 5의 로열티는 정말 엄청난 장점. 생물이든 번으로든 때려잡기도 힘들고, 때려잡는다고 쳐도 상대 컨트롤 덱에게 많은 시간을 주는 셈이다. 그렇다고 제거를 안하자니 다음 턴에 내 것이었던 크리쳐가 튀어나오니...
반면에 걍 혼자서 밀고 불러오고 다하는 원맨아미 스타일의 플커고, 반면에 다른 카드들과 추가적인 연계는 불가능하다는게 큰 단점. 일단 추방된 카드를 활용하는 매커니즘 자체가 엄청 비직관적이기도 하고 해서 MTG 전체에서도 별로 없고 젠디카르 전투의 섭식 능력과의 연계는 가능하겠지만 테로스 로테 아웃 이후의 일이니...
결론적으로 대 어그로/ 대 컨트롤 성능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킬 셋의 구성 자체가 굉장히 잘된 편이고, 색 조합 자체도 잘 맞기에 메인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플레인즈워커. 다만 역시 어그로 덱을 상대로는 극강의 포스를 뽑내지만, 컨트롤 덱을 상대로는 약한 카드라 환경빨을 엄청나게 받는다. 어그로 덱이 강한 환경에서는 컨트롤 덱의 메인에 막 2~3장씩 들어가서 활약하고, 반대로 약한 환경에서는 주로 사이드 행이었다.
초기의 평가도 강하다/약하다에 대한 평가가 엄청나게 갈렸는데, 강하다고 보는 쪽에서는 대 어그로를 상대로 한 강력함에 주목했고. 약하다고 보는 쪽에서는 대 컨트롤 덱을 상대로 한 약점에 주목했기에 두 쪽 다 틀렸다고는 할 수 없을듯. 다만 초기 가격이 20불 정도였었는데 테로스 초반부터 메인에 들어간 우승 덱들이 많이 튀어나오며 좀 더 올랐다가, 이후에는 점점 떨어졌다.
3. 주요 덱[4]
3.1. 스탠다드[5]
일단 아시오크의 사용과 우승 기록들을 보면 좀 재밌는 경향이 있는데. 일단 테로스 및 타르커의 칸. 등 새로운 블록이 런칭된 초반에는 메인에서 마구 활약하고, 반대로 블록 후기에는 사이드로 빠진다는 것. 이유야 당연히 서술한 대로 블록 초기에는 생물의 파워 인플레 등 덕분에 어그로가 더 유리한 편이고, 블록 후기가 되면 카드 풀이 넓어지면서 컨트롤 덱들이 더 강력해지니까..
그리하여 메인에 2장 이상 들어간 우승덱이 있는 덱들은 에스퍼나 술타이의 UB+a 컨트롤 덱의 블럭 초기/후기 형태와 술타이 리애니메이터, 그리고 술타이 플레인즈워커 컨트롤. 뭐 다 UB 컨트롤 +a라 술타이 리애니메이터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는 안난다.
먼저 UB+a 컨트롤 덱의 블록 초기 형태 버젼은 막 아시오크가 2장, 3장, 심지어 4장이나 '''메인'''에 들어간 극초반의 플레인즈워커 컨트롤. 일단 라브니카 - 테로스 환경을 보면 라브니카 - 테로스 환경의 초기 패권을 잡은 덱은 디보션 계열의 덱들, 즉 생물을 많이 쓰는 어그로 덱이고. 리애니든 디보션이든 생물이 많은 덱을 상대로는 아시오크가 정말 위력적이다. 테로스 - 타르커의 칸 역시 초기 패권을 잡은 덱들이 제스카이 템포와 아브잔 어그로, 모노 레드로 모노 레드나 아브잔 어그로야 당연히 생물을 많이 쓰고, 제스카이 템포는 크리쳐 숫자 면에서는 약간 아쉽지만 또 아주 적게 쓰는 것도 아니고, 저마나 크리쳐를 중심으로 한 이상 일단 밀리기만 한다면 바로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한 메타가 되었다.
반면에 UB+a 컨트롤 덱의 블록 후기 형태 버젼은 막 아시오크가 1장, 2장. 혹은 4장이 '''사이드'''에 들어간 형태. 메인에 포함시킨 우승 덱은 정말 거의 보기 힘들고, 들어갔다고 해봐야 한 장 정도. 뭐 당연하게도 라브니카 - 테로스 후기 환경은 다시금 WU+a 컨트롤의 환경이 되었고, 테로스 - 타르커의 칸 역시 에스퍼 드래곤 형태의 컨트롤 덱들이 엄청나게 치고 올라오면서... 또한 블록 후기로 가면서 카드 풀 자체가 넓어지면서 굳이 다른 카드들과 별 연계가 되지 않는 아시오크보다는 현재 메타에 맞는 새롭고 많은 카드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활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술타이 플레인즈워커 컨트롤은 GUB의 플레인즈워커 컨트롤, 거의 동일 버젼으로 3번이나 우승했다. 덱은 아시오크 2장과 거친 파도의 키오라 2장. 승리 수단으로 Ugin, The Spirit Dragon 2장과 포식자의 정점 개럭 1장을 사용하는 덱. 나머지는 구토병이나 운명을 결정하다같은 매스 + 영웅의 몰락 같은 단일 디나이얼. 시간 발굴와 살인적인 베기같은 파헤치기 주문들과 및 카운터를 사용하는 컨트롤 덱. 우긴과 개럭 및 파헤치기 카드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지와 무덤을 늘려주는 능력을 지닌 좋은 마나부스터인 사티르 길잡이가 4장씩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술타이 리애니메이터는 사실 아시오크는 안들어갔는데 메인에 2장 포함된 우승덱이 하나 있고 특이한 덱이라 소개한다. 덱은 사티르 길잡이와 군락의 폭군 여왕 시디시로 열심히 자밀을 한 다음 이렇게 여왕 말벌같은 떡대가 밀리면 에레보스의 채찍으로 불러오는 형태의 덱. GUB이고 녹색인 이상 사티르 길잡이나 크루픽스의 군마, 여인상이나 마나엘프 같은 마나부스터들도 당연히 많이 포함된 만큼 하드 캐스팅도 충분히 가능하고. 무덤을 많이 늘리는 만큼 파헤치기와의 연계도 좋다.
3.2. 모던
술타이 컨트롤로 메인에 2장이 포함된 우승덱이 존재한다. 모던에서는 더욱 성능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서 뭐 어떻다고 말하기 힘들듯. 컨트롤 덱 상대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반면 어그로 덱을 상대로는 타모신이 막 튀어나오고...
4. 스토리
아쉬오크는 성별, 출생 그리고 종족마저도 불분명한 플레인즈워커이다.
아쉬오크는 다른 이의 마음 속에 있는 꿈과 공포에 닿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으로, 아쉬오크는 사람들의 가장 어두운 공포 속에 있는 존재들을 현실로 불러내고, 그들에게 육체를 부여할 수 있다. 불러낸 존재들은 아쉬오크의 미니언이 되고, 그들의 주인을 기쁘게 할 열망을 가지고서, 다른 이들의 꿈에서부터 현실로 해방된다.
아쉬오크는 모든 지각이 있는 존재들은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믿으며, 또한 공포를 통해 모든 존재들을 평등하게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자기 자신을 무적이거나 특별하다고 믿는 자들에게 수하를 보내어 그들의 자만심을 붕괴시키는 것을 즐겨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쉬오크의 힘은 그의 육체를 댓가로 가져가기 시작하였다. 아쉬오크의 얼굴은 자욱한 그림자로 침식되기 시작하였고, 악몽의 위습들은 한때는 그의 두개골이 있던 곳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그저 아쉬오크가 행사할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힘의 증거일 뿐이지, 아쉬오크가 가진 수수께끼의 필수적인 부분도 아니다. 아쉬오크로부터 발산되는 공포의 안개가, 그가 불러올 수 있는 악몽의 마법의 확장이며, 이 안개는 안개에 둘러싸인 이들의 공포심에 아쉬오크가 쉽게 도달하도록 만들어준다.
아쉬오크는 공포의 완벽한 구현체를 만드는 방법들을 찾아서 다중차원을 영원토록 여행하고 있으며, 이 조사에서 아쉬오크는 테로스 차원에 도달하였고, 이 차원의 꿈들이 그가 그동안 여행해왔던 다른 차원들보다 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라는것을 깨달았다.
4.1. 테로스
아쉬오크는 이 차원의 필멸자들의 신앙심과 믿음이 가진 거대한 힘, 즉 이 차원의 신들과 닉스에게 영향을 미치는 힘.. 때문에 이 차원에 왔다. 테로스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었고, 아쉬오크는 이러한 테로스의 이점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들과 다르게, 아쉬오크는 신앙의 대상이 되는 방법을 찾지 않았다. 대신에 아쉬오크는 마치 악몽의 차가운 구석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비명 소리와 안개같은, 신앙심의 어두운 측면을 추구하였다. 테로스는 믿는자들로 가득차 있는 세계이다. 믿음이 있는 곳에는, 의심이 있고, 의심이 있는 곳에는 공포(Nightmare)가 있는법이다.. 만약 신앙심이 힘을 가지고 있다면, 악몽(Nightmare)에서부터 태어난 어두운 유령들은 지금 신들이 쥐고 있는 힘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아쉬오크는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오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테로스에 온것 조차 그가 가진 개인적인 목적 때문인지, 혹은 누군가 더 강한 힘을 가진 자의 사절에 불과한지 조차도 아직 알 수 없다. 아쉬오크가 그의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 아쉬오크는 속임수의 신 페낙스와 거래를 했다. 이것은 레오닌 부족과 이레티스 폴리스와의 전쟁을 부추기는 것이었는데.
아쉬오크는 Udaen이라는 Kedarick이라는 이레티스 왕의 조언자로 변신하였다. Kedarick은 레오닌들과 그의 도시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였는데, 이 결과로 레오닌과 이레티스 양자가 만나는 회담을 성공시켰다. 이에 아쉬오크는 악몽의 흉물들을 보내서 평화 회담에서 양측의 사절들을 죽인다. 당연히 이것은 양측 각각에게 상대편의 배신으로 받아들여졌고, 레오닌 부족은 이레티스 도시민들을 절멸시키는 것으로 보복하였다. 이 모든것은 페낙스의 계획대로 였고, 페낙스는 자신의 목적인 또 다른 리터너들을 위한 네크로폴리스를 만들어내는 것에 성공하였다. 계획이 성공을 거둔 후 아쉬오크는 거래의 댓가로 페낙스에게 자신을 신들로부터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였고. 페낙스는 아쉬오크의 정수를 관찰하고서 미친 광소와 뒤틀린 웃음소리 끝에 아쉬오크에게 그의 권능을 부여한다.
이후 실험의 일환으로서, 아쉬오크는 그의 힘을 이용하여 테로스의 꿈들을 크게 혼란시켰다. 이것은 폴리스들의 관념들을 방해하여, 불협화음을 통하여 새로운 신인 도시들의 신을 창조했다. 새로 태어난 신은 신속하게 폴리스의 신 에파라에게 살해당했으나, 그러나 그녀는 이 불협 화음을 탄생시킨 자의 위치가 어딨는지는 찾을 수 없었다. 아쉬오크는 페낙스와의 거래로 얻은 축복을 사용하는것과, 악몽을 가져다주는 자로서의 시험에 만족하였다.
4.2. 위대한 음모
천천히 아쉬오크의 영향력은 커져갔고, 나이트메어들은 테로스인들의 정신 속에서 활개쳤다. 도시들의 긴장감은 마치 그들의 꿈처럼 커져갔으나, 이것은 단지 아쉬오크의 계획의 서두일 뿐이었다.
아쉬오크의 힘이 커져가고, 사람들의 의지가 약해져가면서, 아쉬오크는 심지어 약해진 사람들이 자신이 자는동안 대체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직 그들은 단지 꿈속에서 그들을 괴롭히는 나이트메어들만 기억할 수 있었고, 난장판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다. 이러한 자들이 그들의 집에서 추방되고 그럴때, 아쉬오크는 그렇게 테로스인들을 괴롭히면서, 가장 거대한 주문을 사용할 힘을 모았다.
이 힘으로, 아쉬오크는 모든 테로스를 결코 끝나지 않는 잠의 세계로 보내어 영원토록 나이트메어들을 그곳에서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전 테로스를 뒤덮는 주문을 계획하고 있다. 누가 아쉬오크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아쉬오크를 상대로 버텨내고 이러한 음모를 막을 자는 단 한사람 밖에 없습니다.. 바로 플레인스워커 덱 페이든
5. 여담
위저드 공식 텀블러에서 발표한 만약 플레인즈워커들이 그들의 삶에 지쳐서 플레인즈워커를 때려치고 현대에 태어났다면 선택했을 직업 리스트에서의 아시오크가 선택한 직업은 진짜 보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들만을 찍는[6] 독립영화 제작자.
5.1. 개발 과정
원래 테로스 블록이 나오기 전에 마크 로즈워터가 가이드 용으로 생각해두던 테로스 스토리는 '''꿈''' 이 중심이 되는 스토리로서, 꿈과 악몽을 현실로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악한 버전의 제이스 벨레렌이 그가 소환한 괴물들과 함께 테로스를 공격하고 신들과 인간들이 함께 힘을합쳐 그를 막아내는 것이었다.
마로 본인은 현재 '''피렉시아'''와 '''엘드라지'''밖에 빌런이 없다며 악의 세력을 좀 더 추가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또 '꿈'이 부여 마법이라는 컨셉 및 그리스 신화에서도 '꿈'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테로스 블록의 컨셉과 매우 잘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개발 팀에서는 당연히도 "그리스 신화라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왠 꿈 블럭을 만들 셈이냐"라는 태클을 걸어서 꿈블록은 중단. 신 vs 인간 구도의 현재 컨셉으로 확정되게 된다.
그리하여 이 캐릭터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그런데 테로스 블록에 들어갈 플레인즈워커의 색깔을 생각해보니 흑색이 부족했고 그 캐릭터를 위기의 상황에 나타난 미스테리한 인물로 정하고 청색도 넣기로 하면서 마로가 만든 능력을 가지는 플레인즈워커가 들어가게 된다. 덕분에 스토리 측면에서 스케일이 매우 크다.
5.2. 오역
[image]
아시오크를 스포일러 공개 시즌때부터 달아오르게 했던 떡밥. 보다시피 한글판 아시오크의 경우엔 첫번째 능력이 '''+1'''로 인쇄되어 있다! 전 블럭인 라브니카로의 귀환 때부터 소소한(?) 번역오류들로 쌓여왔던 불만들이 이 때 터져나왔을 정도로 전대미문의 사건. 이전까지는 단어 하나를 빼먹고 번역하거나, 띄어쓰기가 잘못됐거나, 메시지를 잘못 숨기고, 카드 이름이 바뀌는 등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는 별로 없던 반면에 얜 이 사실을 모를 경우 직빵으로 잘못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다른 언어판에서는 정상적으로 인쇄되어 있다.
다만 시스템 상 번역자들은 번역할 때 텍스트 이외 부분은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번역 실수가 아니라 WotC에서 로컬라이징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추측이다.[7] 번역자들 역시 뭥미??라는 반응을 보였다.
[1]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우승덱만 서술함.[2] 사용된 덱이 엇비슷하므로 2년에 걸친 스탠다드 기간 모두 함께 서술.[3] 물론 어느 정도 컨트롤 성향이 강한 만큼 UB 컨에서 쓰는 카드고 어그로에서는 못쓰겠지만 UB는 컨트롤의 색이니까.[4]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우승덱만 서술함.[5] 사용된 덱이 엇비슷하므로 2년에 걸친 스탠다드 기간 모두 함께 서술.[6] messed up movies. 즉 일반적으로는 호러 영화 중에서도 인간지네같이 엄청 주로 기분만 나쁜 영화라던가, 극단적으로는 스너프 필름도 포함되고, 호러 영화가 아니라도 퍼니 게임같은 시청자를 짜증나게 만드는 불편한 영화라던가, 좀 성공한 쪽으로는 올드보이나 악마를 보았다같은 영화들을 통칭. 물론 장르로 정해지거나 한건 아니라 특별히 정해진 기준이 있는건 아니고.[7] 초정밀 공명장치의 '''d'''도 역시 동일한 과정에서의 실수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