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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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의 페루, 에콰도르, 브라질 등등의 분포하는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는 코끼리장수풍뎅이속에서도 몸 전체가 검은 타입의 속하는 종이다.
악테온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활 솜씨가 뛰어난 최고의 사냥꾼 악타이온(Aktaeon)에서 따왔다.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는 골리앗꽃무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수풍뎅이이다. 다른 장수풍뎅이 종보다도 확연히 무거운 종인 코끼리장수풍뎅이류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종.
다 자란 성충의 무게가 무려 '''70g'''을 넘기도 하며 30~50g 정도인 골리앗꽃무지보다 조금 더 많이 나가는 편이다. 성충의 무게는 엇비슷 하지만, 유충의 무게는 악테온의 유충이 200g을 넘기도 하는 반면 골리앗꽃무지의 유충은 100g 대인게 대조적이다.
이런 압도적인 무게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들' 같은 글이 있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편인데 무게도 무게지만 크기도 최대 135mm에 달할 정도로 대형이고 몸통의 폭도 5cm가 넘게 자랄 정도로 크고 묵직하다. 또다른 대형 장수풍뎅이 종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의 길이엔 한참 못미치지만, 단순한 덩치적인 측면에선 이쪽이 딱 보기에도 더 크고 묵직한 인상을 받는다.
이런 megasoma 종들이 대체로 그렇듯 120mm 전후로 덩치가 크게 자라고 130mm를 넘어가면 뿔이 길어지는 편이다.
이런 압도적인 덩치에 걸맞게 힘도 굉장히 센편이다. 다른 장수풍뎅이 종들과는 달리 들어올리는 힘보단, 미는 힘이나 끄는 힘이 굉장히 센 편이고, 앞다리가 매우 긴 편인데다 굵기 때문에 다리 힘이 엄청 세다. 단순 힘 자체는 초대형 장수풍뎅이 종인 헤라클레스나 코카서스에 결코 꿀리지 않을 정도.
비슷하게 생긴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와 기아스라는 종이 있는데, 크기는 마르스(140mm)가 더 크게 자라는 반면, 무게는 악테온쪽이 조금 더 많이 나가는 편이다. 두 종의 구분법은 악테온은 앞가슴등판에 전면을 향하는 한 쌍의 굵은 흉각이 발달해 있으며 머리 뒷부분 앞가슴등판에는 일부 코끼리장수풍뎅이속 애들은 흉각이 발달하는 곳인데 흉각은 발달하지 않고 원형을 이루며 뭉뚝하게 솟아 있다. 또 온 몸에서 광택이 돌며 검은빛을 강하게 띄는 마르스에 비하면 악테온은 광택이 강하지 않으며 우리나라 토종 장수풍뎅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사실 두 종이 나란히 있는 사진을 보거나, 몇 번 보다 보면 쉽게 구분 갈 정도로, 비슷하게 닮았지만 특징들이 크게 차이나는 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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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자체는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의 최대크기가 더 크기에 가장 큰 코끼리장수풍뎅이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덩치 자체가 가장 크고 무게도 가장 많이 나가는 코끼리장수풍뎅이이다. 사진에서 악테온 120mm와 마르스 각각 122mm, 106mm와 비교해 보면 물론 개체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더 굵은 편인 걸 느낄 수 있다.
남미 동부와 남부를 제외한 저녁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성충은 낮에는 쓰러져 있는 큰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고 야행성으로 야간에 등화에 유인된다.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까지 약 3년이 넘게 걸리는 종으로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를 통틀어 가장 유충기간이 긴데, 성충의 수명은 3~5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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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메리카의 페루, 에콰도르, 브라질 등등의 분포하는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는 코끼리장수풍뎅이속에서도 몸 전체가 검은 타입의 속하는 종이다.
악테온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활 솜씨가 뛰어난 최고의 사냥꾼 악타이온(Aktaeon)에서 따왔다.
2. 상세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는 골리앗꽃무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수풍뎅이이다. 다른 장수풍뎅이 종보다도 확연히 무거운 종인 코끼리장수풍뎅이류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종.
다 자란 성충의 무게가 무려 '''70g'''을 넘기도 하며 30~50g 정도인 골리앗꽃무지보다 조금 더 많이 나가는 편이다. 성충의 무게는 엇비슷 하지만, 유충의 무게는 악테온의 유충이 200g을 넘기도 하는 반면 골리앗꽃무지의 유충은 100g 대인게 대조적이다.
이런 압도적인 무게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곤충들' 같은 글이 있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편인데 무게도 무게지만 크기도 최대 135mm에 달할 정도로 대형이고 몸통의 폭도 5cm가 넘게 자랄 정도로 크고 묵직하다. 또다른 대형 장수풍뎅이 종인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의 길이엔 한참 못미치지만, 단순한 덩치적인 측면에선 이쪽이 딱 보기에도 더 크고 묵직한 인상을 받는다.
이런 megasoma 종들이 대체로 그렇듯 120mm 전후로 덩치가 크게 자라고 130mm를 넘어가면 뿔이 길어지는 편이다.
이런 압도적인 덩치에 걸맞게 힘도 굉장히 센편이다. 다른 장수풍뎅이 종들과는 달리 들어올리는 힘보단, 미는 힘이나 끄는 힘이 굉장히 센 편이고, 앞다리가 매우 긴 편인데다 굵기 때문에 다리 힘이 엄청 세다. 단순 힘 자체는 초대형 장수풍뎅이 종인 헤라클레스나 코카서스에 결코 꿀리지 않을 정도.
비슷하게 생긴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와 기아스라는 종이 있는데, 크기는 마르스(140mm)가 더 크게 자라는 반면, 무게는 악테온쪽이 조금 더 많이 나가는 편이다. 두 종의 구분법은 악테온은 앞가슴등판에 전면을 향하는 한 쌍의 굵은 흉각이 발달해 있으며 머리 뒷부분 앞가슴등판에는 일부 코끼리장수풍뎅이속 애들은 흉각이 발달하는 곳인데 흉각은 발달하지 않고 원형을 이루며 뭉뚝하게 솟아 있다. 또 온 몸에서 광택이 돌며 검은빛을 강하게 띄는 마르스에 비하면 악테온은 광택이 강하지 않으며 우리나라 토종 장수풍뎅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사실 두 종이 나란히 있는 사진을 보거나, 몇 번 보다 보면 쉽게 구분 갈 정도로, 비슷하게 닮았지만 특징들이 크게 차이나는 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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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자체는 마르스코끼리장수풍뎅이의 최대크기가 더 크기에 가장 큰 코끼리장수풍뎅이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덩치 자체가 가장 크고 무게도 가장 많이 나가는 코끼리장수풍뎅이이다. 사진에서 악테온 120mm와 마르스 각각 122mm, 106mm와 비교해 보면 물론 개체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더 굵은 편인 걸 느낄 수 있다.
3. 생태
남미 동부와 남부를 제외한 저녁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성충은 낮에는 쓰러져 있는 큰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고 야행성으로 야간에 등화에 유인된다.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까지 약 3년이 넘게 걸리는 종으로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를 통틀어 가장 유충기간이 긴데, 성충의 수명은 3~5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