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꽃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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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아투스 골리아투스(''Goliathus goliatus'')종의 수컷.
성서의 거인 골리앗의 이름을 딴, 중부 아프리카와 동남부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거대한 꽃무지인 골리아투스(''Goliathus'')속의 총칭.[2]
가슴과 등갑에 새겨진 무늬의 형태로 각 종이 구별되며, 수컷은 발달된 뿔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답게 대부분 '''전체길이 10cm를 능가하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며,[3] 그 부피와 무게로 측정했을때, 가장 거대한 곤충중 하나로도 분류된다. 아프리카의 생태계에서 같은 먹이인 수액을 먹는 경쟁상대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몰아내고 득세하여 압도적인 생태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있다.
풍이나 사슴풍뎅이처럼 수액을 먹는 꽃무지들과 마찬가지로 수액과 과일을 먹으나, 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생태적 지위까지 독식한 탓인지 그들의 '''사나운 성질'''까지 빼닮았다. 장수풍뎅이마냥 수컷들은 자신들의 뿔을 이용해 경쟁자 수컷들과 경쟁하며, 한술 더떠서 아예 '''적극적으로 뿔을 이용해 나무껍질을 벗겨내서 수액이 나오도록''' 하는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성충의 크기답게, 유충의 크기도 매우 거대하다.
유충은 꽃무지 특성의 습성은 못버렸는지, 다른 꽃무지 유충들처럼 등으로 기어다니며 부엽토를 주식으로 삼고, 자신들의 배설물과 부엽토로 고치를 만들어 번데기가 된다. 유충 기간은 약 4개월으로, 저만한 괴물 크기의 곤충치고는 유충기간이 매우 짧다.
이들의 유충은 '''육식'''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해외의 사육자들이 사육했을때 '''귀뚜라미나 다른 딱정벌레의 유충을 포식하는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4] 성충의 거대한 덩치는 유충시절의 식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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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의 사진과 분포도. 골리아투스 콜베이가 누락되어있고, 아틀라스는 레기우스와 카시쿠스의 교잡종이 표기된 분포도이다.
각 종의 대표 사진중 한개체만 나온 사진은 수컷의 사진으로 통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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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꽃무지 중 최초로 명명된 종.''' 개체에 따라 갈색내지는 붉은색의 등갑을 지니고 있으며, 아종으로는 골리아투스 골리아투스 콘스페르수스(''G. g. conspersus'')가 존재한다. 딱지날개의 흰색 반점의 배열에 따라 가격이 요동치며, 모두 같은 종이지만 개체변이를 통해 이러한 특징이 발현된다. 가끔 자주색 딱지날개가 아닌 하얀 딱지날개를 지닌 개체가 있는데 흔히 화이트 골리앗이라고 부르며 값이 매우 비싸다. 하얀색의 분포 수준에 따라 게코도마뱀마냥 모프를 나누는데, 노말부터 시작해서 쿼드리마[5] 까지 단계별로 나뉘어지며 쿼드리마가 가장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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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iathus goliatus conspersus''의 모습, 개체에 따라 등갑에 흰색무늬와 점의 양이 다른데, 흰무늬가 많은 개체는 흰등갑에 갈색의 점이 있는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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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명명된 종, 오렌지 색의 머리와 가슴을 지녔다. 이 종도 개체간의 발색 차이를 보여, 오렌지색이 아닌 갈색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진주빛을 내는 딱지날개가 은은한 색감을 지녀 인기가 매우 높으나, 그다지 흔한 종이 아니기에 값이 매우 비싸다. 골리앗 종류들중 크기가 90mm초반을 상회하는 약간 작은 크기다.
골리앗을 사육하는 해외 브리더들에게 있어서 워너비인 종이라고 한다. 너무 드물어서 표본값만 해도 수천 달러는 우스울 정도인데, 생체의 경우는 아예 공급이 0에 수렴하는 수준이라 시세조차 형성되지 않았다. 카시쿠스를 사육하는 사람은 전세계를 통틀어 서너 명도 안 될 정도로 드물다. 카시쿠스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대만의 곤충샵을 운영하는 사람이 전부고, 이외의 사육자는 알려진 바가 없다. 사슴벌레계의 웨스트우디사슴벌레 같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귀한 몸값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종 자체가 자연에서도 흔치 않은 종인데다 서식지가 내전지역이라 채집을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카시쿠스를 채집하는 딜러가 거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위험수당까지 포함해 상당히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므로 희소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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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명명된 종, 흰색의 등갑 양쪽으로 검은 무늬가 있다. 골리앗꽃무지의 모든 종들 중 '''크기가 가장 크다.''' 최대 108mm의 개체가 보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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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로 명명된 종, 흰색의 등갑위에 가로방향으로 퍼지는 검은색 그물무늬가 있다. 다른 골리앗 종류가 90mm를 넘어가는데 반해, 이 종은 커봤자 60mm를 상회하는 상당한 소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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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90mm를 쉽게 넘는 대형종이며, 마지막으로 명명된 종. 사진의 개체는 등갑에 그물무늬를 지니고 있는데, 무늬가 단순한 개체의 경우 등갑에 세로로 난 검은 줄무늬를 지닌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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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무늬가 단순한 개체들의 표본.
이곳에서 교잡종 개체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링크의 개체들은 골리아투스와 오리엔탈리스의 교잡종이다.
각 종들이 매우 가까운 관계인지, 다른 종 사이에서 교잡종들도 태어난다. 하지만 라이거, 타이온, 노새의 사례처럼 이렇게 태어난 교잡종에는 생식능력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골리앗꽃무지의 사육방법을 소개한 사이트(영문)
개인적인 사육을 위한 외국 곤충의 수입이 금지된 국내에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6] 해외에서는 이들의 큰 덩치와 다양한 무늬에 흥미를 느낀 매니아들 사이에서 사육되고있다. 곤충 사육의 대명사인 일본에서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7] 그 대신 영미권의 사육자료가 많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육방법에서는 이들의 유충에게 부엽토와 함께 '''다른 동물의 사료''', 그 중에서도 쉽게 구할수있고 단백질 함량도 충분한 개사료를 줄것을 권고하는데, 이는 성장과정에서 높은 단백질 섭취를 필요로 하는 골리앗꽃무지 유충의 특성 때문이다.
톱밥 자체에 고단백 첨가제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얼마 안 가 잡충 폭탄을 맞는다. 사료를 주는 방식에서는 주로 개사료를 주는데, 사료를 그냥 넣으면 사료가 부패하기 때문에 충분히 건초시킨 후 주는 것이 좋다. 톱밥에 파묻을 필요가 없으며, 톱밥 위에 던져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갖고가서 먹는다.
꽃무지류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와는 다르게 번데기를 만들 때 코쿤을 짓는데, 이 시기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코쿤 시기에 유달리 돌연사가 많이 일어나며, 타 종의 번데기들에 비해서 민감한 편이다. 되도록 방치하는 것이 좋지만 코쿤만 따로 발굴하는 경우가 있는데, 발굴 과정에서 코쿤을 절대 부수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십중팔구 폐사하며 운이 좋아도 우화부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생사여부를 확인하는 용도로 작은 구멍을 뚫어보는 것 외에 그 이상으로 코쿤을 파손해서는 안 된다.
대형 갑충류들이 으레 그렇듯 젤리를 어마어마하게 먹는다. 활동성도 좋아서 하루에 젤리 두 개는 거뜬한 수준이다. 수명이 수 개월 정도로 그리 길진 않지만 그 사이 엄청나게 먹어대므로 돈 깨질 각오를 해야 한다.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는 야자수에서 등장하는 고가 곤충들 중 하나인데 튀동숲까지는 8000/12000벨인 다른 야자수 곤충들보다 싼 6000벨이라서 기피종이었다. 모동숲에서는 골리앗왕꽃무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며 가격도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8000벨로 상승.
하쿠메이와 미코치에서는 짐마차을 끈다. 근데 골리앗왕뿔꽃무지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에일리언:커버넌트에서 월터가 데이빗의 은신처를 둘러볼 때, 데이빗이 엔지니어의 모성에 정착해있는 동안 모아놓은 표본들 중 골리앗꽃무지의 표본이 보인다. 필기체로 Goliathus regius, 즉 레기우스 골리앗꽃무지의 이름이 적혀있지만, 정작 표본의 개체는 가장 흔한 Goliathus goliathus이다. 엔지니어의 모성이 지구와 매우 유사한 생태계에 있어 골리앗꽃무지같은 지구에서 서식하는 곤충이 자생하고 있는듯 하며, 엔지니어가 지구에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 뿐 아니라 지구의 생태계를 자신들의 모성과 비슷하게 창조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골리아투스 골리아투스(''Goliathus goliatus'')종의 수컷.
1. 개요
성서의 거인 골리앗의 이름을 딴, 중부 아프리카와 동남부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거대한 꽃무지인 골리아투스(''Goliathus'')속의 총칭.[2]
가슴과 등갑에 새겨진 무늬의 형태로 각 종이 구별되며, 수컷은 발달된 뿔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답게 대부분 '''전체길이 10cm를 능가하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며,[3] 그 부피와 무게로 측정했을때, 가장 거대한 곤충중 하나로도 분류된다. 아프리카의 생태계에서 같은 먹이인 수액을 먹는 경쟁상대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몰아내고 득세하여 압도적인 생태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있다.
2. 생태
풍이나 사슴풍뎅이처럼 수액을 먹는 꽃무지들과 마찬가지로 수액과 과일을 먹으나, 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생태적 지위까지 독식한 탓인지 그들의 '''사나운 성질'''까지 빼닮았다. 장수풍뎅이마냥 수컷들은 자신들의 뿔을 이용해 경쟁자 수컷들과 경쟁하며, 한술 더떠서 아예 '''적극적으로 뿔을 이용해 나무껍질을 벗겨내서 수액이 나오도록''' 하는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성충의 크기답게, 유충의 크기도 매우 거대하다.
유충은 꽃무지 특성의 습성은 못버렸는지, 다른 꽃무지 유충들처럼 등으로 기어다니며 부엽토를 주식으로 삼고, 자신들의 배설물과 부엽토로 고치를 만들어 번데기가 된다. 유충 기간은 약 4개월으로, 저만한 괴물 크기의 곤충치고는 유충기간이 매우 짧다.
이들의 유충은 '''육식'''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해외의 사육자들이 사육했을때 '''귀뚜라미나 다른 딱정벌레의 유충을 포식하는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4] 성충의 거대한 덩치는 유충시절의 식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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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의 사진과 분포도. 골리아투스 콜베이가 누락되어있고, 아틀라스는 레기우스와 카시쿠스의 교잡종이 표기된 분포도이다.
각 종의 대표 사진중 한개체만 나온 사진은 수컷의 사진으로 통일됨.
3.1. 골리아투스 골리아투스(''Goliathus goli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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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꽃무지 중 최초로 명명된 종.''' 개체에 따라 갈색내지는 붉은색의 등갑을 지니고 있으며, 아종으로는 골리아투스 골리아투스 콘스페르수스(''G. g. conspersus'')가 존재한다. 딱지날개의 흰색 반점의 배열에 따라 가격이 요동치며, 모두 같은 종이지만 개체변이를 통해 이러한 특징이 발현된다. 가끔 자주색 딱지날개가 아닌 하얀 딱지날개를 지닌 개체가 있는데 흔히 화이트 골리앗이라고 부르며 값이 매우 비싸다. 하얀색의 분포 수준에 따라 게코도마뱀마냥 모프를 나누는데, 노말부터 시작해서 쿼드리마[5] 까지 단계별로 나뉘어지며 쿼드리마가 가장 비싸다.
[image]
''Goliathus goliatus conspersus''의 모습, 개체에 따라 등갑에 흰색무늬와 점의 양이 다른데, 흰무늬가 많은 개체는 흰등갑에 갈색의 점이 있는것처럼 보인다.
3.2. 골리아투스 카시쿠스(''Goliathus cac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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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명명된 종, 오렌지 색의 머리와 가슴을 지녔다. 이 종도 개체간의 발색 차이를 보여, 오렌지색이 아닌 갈색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진주빛을 내는 딱지날개가 은은한 색감을 지녀 인기가 매우 높으나, 그다지 흔한 종이 아니기에 값이 매우 비싸다. 골리앗 종류들중 크기가 90mm초반을 상회하는 약간 작은 크기다.
골리앗을 사육하는 해외 브리더들에게 있어서 워너비인 종이라고 한다. 너무 드물어서 표본값만 해도 수천 달러는 우스울 정도인데, 생체의 경우는 아예 공급이 0에 수렴하는 수준이라 시세조차 형성되지 않았다. 카시쿠스를 사육하는 사람은 전세계를 통틀어 서너 명도 안 될 정도로 드물다. 카시쿠스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대만의 곤충샵을 운영하는 사람이 전부고, 이외의 사육자는 알려진 바가 없다. 사슴벌레계의 웨스트우디사슴벌레 같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귀한 몸값을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종 자체가 자연에서도 흔치 않은 종인데다 서식지가 내전지역이라 채집을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카시쿠스를 채집하는 딜러가 거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위험수당까지 포함해 상당히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므로 희소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3.3. 골리아투스 레기우스(''Goliathus reg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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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명명된 종, 흰색의 등갑 양쪽으로 검은 무늬가 있다. 골리앗꽃무지의 모든 종들 중 '''크기가 가장 크다.''' 최대 108mm의 개체가 보고되어 있다.
3.4. 골리아투스 알보시그나투스(''Goliathus albosign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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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로 명명된 종, 흰색의 등갑위에 가로방향으로 퍼지는 검은색 그물무늬가 있다. 다른 골리앗 종류가 90mm를 넘어가는데 반해, 이 종은 커봤자 60mm를 상회하는 상당한 소형이다.
3.5. 골리아투스 콜베이(''Goliathus kolb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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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로 명명된 종, 수컷은 다른 종들과는 다르게 갈라지지 않은 형태의 뿔을 지니고 있다. 골리앗꽃무지 종들중 가장 작다.3.6. 골리아투스 오리엔탈리스(''Goliathus orient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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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90mm를 쉽게 넘는 대형종이며, 마지막으로 명명된 종. 사진의 개체는 등갑에 그물무늬를 지니고 있는데, 무늬가 단순한 개체의 경우 등갑에 세로로 난 검은 줄무늬를 지닌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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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무늬가 단순한 개체들의 표본.
3.7. 교잡종
이곳에서 교잡종 개체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링크의 개체들은 골리아투스와 오리엔탈리스의 교잡종이다.
각 종들이 매우 가까운 관계인지, 다른 종 사이에서 교잡종들도 태어난다. 하지만 라이거, 타이온, 노새의 사례처럼 이렇게 태어난 교잡종에는 생식능력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4. 애완동물
골리앗꽃무지의 사육방법을 소개한 사이트(영문)
개인적인 사육을 위한 외국 곤충의 수입이 금지된 국내에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6] 해외에서는 이들의 큰 덩치와 다양한 무늬에 흥미를 느낀 매니아들 사이에서 사육되고있다. 곤충 사육의 대명사인 일본에서는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7] 그 대신 영미권의 사육자료가 많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육방법에서는 이들의 유충에게 부엽토와 함께 '''다른 동물의 사료''', 그 중에서도 쉽게 구할수있고 단백질 함량도 충분한 개사료를 줄것을 권고하는데, 이는 성장과정에서 높은 단백질 섭취를 필요로 하는 골리앗꽃무지 유충의 특성 때문이다.
톱밥 자체에 고단백 첨가제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얼마 안 가 잡충 폭탄을 맞는다. 사료를 주는 방식에서는 주로 개사료를 주는데, 사료를 그냥 넣으면 사료가 부패하기 때문에 충분히 건초시킨 후 주는 것이 좋다. 톱밥에 파묻을 필요가 없으며, 톱밥 위에 던져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갖고가서 먹는다.
꽃무지류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와는 다르게 번데기를 만들 때 코쿤을 짓는데, 이 시기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코쿤 시기에 유달리 돌연사가 많이 일어나며, 타 종의 번데기들에 비해서 민감한 편이다. 되도록 방치하는 것이 좋지만 코쿤만 따로 발굴하는 경우가 있는데, 발굴 과정에서 코쿤을 절대 부수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십중팔구 폐사하며 운이 좋아도 우화부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생사여부를 확인하는 용도로 작은 구멍을 뚫어보는 것 외에 그 이상으로 코쿤을 파손해서는 안 된다.
대형 갑충류들이 으레 그렇듯 젤리를 어마어마하게 먹는다. 활동성도 좋아서 하루에 젤리 두 개는 거뜬한 수준이다. 수명이 수 개월 정도로 그리 길진 않지만 그 사이 엄청나게 먹어대므로 돈 깨질 각오를 해야 한다.
5. 미디어 등장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는 야자수에서 등장하는 고가 곤충들 중 하나인데 튀동숲까지는 8000/12000벨인 다른 야자수 곤충들보다 싼 6000벨이라서 기피종이었다. 모동숲에서는 골리앗왕꽃무지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며 가격도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8000벨로 상승.
하쿠메이와 미코치에서는 짐마차을 끈다. 근데 골리앗왕뿔꽃무지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에일리언:커버넌트에서 월터가 데이빗의 은신처를 둘러볼 때, 데이빗이 엔지니어의 모성에 정착해있는 동안 모아놓은 표본들 중 골리앗꽃무지의 표본이 보인다. 필기체로 Goliathus regius, 즉 레기우스 골리앗꽃무지의 이름이 적혀있지만, 정작 표본의 개체는 가장 흔한 Goliathus goliathus이다. 엔지니어의 모성이 지구와 매우 유사한 생태계에 있어 골리앗꽃무지같은 지구에서 서식하는 곤충이 자생하고 있는듯 하며, 엔지니어가 지구에 인간을 창조할 때 인간 뿐 아니라 지구의 생태계를 자신들의 모성과 비슷하게 창조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1] 하쿠메이와 미코치에서는 골리앗왕뿔꽃무지라고 소개.[2] 이들과 같은 지역에 서식하며 크기도 비슷한 귀신꽃무지류(가명, ''Mecynorrhina''속)가 슬쩍 편입되는 경우도 있는데, '''엄연히 다른 속의 꽃무지다.'''[3] 사육환경에서 이 정도 크기가 많다. 야생에서 자생하는 부류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4] 이들 유충의 턱은 대단히 날카롭고 큰데, 마치 길앞잡이 유충의 턱을 연상시킨다.[5] 날개 전체가 하얀색인 모프[6] 다만 국내에서 압류한 외국 곤충의 목록중 골리앗꽃무지가 있다.[7] 수입이 금지되어 있을 뿐 사육은 가능해서 일본도 마찬가지로 방대한 사육자료들이 있다. 혈통이나 모프는 오히려 영미권보다 발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