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화

 

1. 개요
2. 상세


1. 개요


건설 현장 또는 작업 현장에서 주로 착용하는 발의 부상을 방지하는 기능성 신발.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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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안전화의 모습
자재 낙하로 인한 부상이나 이나 유리 등 날카로운 물건에 발바닥이 찔리는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신발 바닥과 발등 부분이 철판으로 덮여있다. 철제 망치가 발등에 그냥 떨어져도 퉁 하는 느낌만 들 뿐 큰 상처는 입지 않는다.
원래 예전엔 일반 노동자들은 평범한 부츠등을 신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안전 기준이 강화되고 신발에도 안전 사항들이 추가 되면서 별도의 안전화라는 카테고리가 생겼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안전화가 없으면 일을 시키지 않고, 귀가 조치한다.
보통 앞코와 발바닥 부분에 단단한 철판이 있어 을 밟아도 잘 뚫리지 않고 위에서 발등에 무거운 물건이 떨어져도 잘 다치지 않는다.
베트남 전쟁 때 정글에서 부비트랩으로 쇠꼬챙이에 독이나 똥 등을 발라 놓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보호 기능이 있는 안전화(정글화)등이 사용 되기도 했다.
해외 부츠 메이커에선 요즘 기준으로는 안전화는 아니지만 예전에 안전화로 쓰였던 라인업으로 앞코쪽에 쇠로 된 덧댐이 있는 것은 스틸토라고 하여 판매되기도 한다. 물론 최신 규격과 기술이 들어간 안전화도 종류별로 제작 판매중이다. 북미등 서구권의 안전화 기준은 꽤나 까다로워서, 기름 등에 미끄러짐 방지, 방수, 감전 방지 등의 기능이 추가 된 것도 있고 작업장마다 각 기능이 인증 된 안전화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예전에는 그냥 철판으로 앞코와 바닥을 만들어 무겁고 걷기에 불편하기까지 했지만 요즘엔 폴리머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기도 해서 그런 안전화들은 착용감이 크게 나쁘지 않다. 디자인도 평범한 등산화 내지는 운동화처럼 생긴 제품들이 많아서 일상용 신발로도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다만 철 만큼의 가성비를 가진 재질이 드문 만큼 아직까진 철이 많이 쓰이고 그런 신발들은 동급의 일반 등산화나 운동화에 비해 다소 무겁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미국은행에서는 마그네슘제 안전화를 착용하기도 하는데, 금괴에 의한 부상을 막기 위함이다.
장시간 딱딱한 안전화를 신고, 하루 종일 걸으며,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무좀이나 발바닥피로가 누적되면서 족저근막염이 발병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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