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합, 고정에 쓰이는 물건
1.1. 1. 에서 파생된 비유적 표현
2. 물이 괸 곳
3. 손발에 생기는 굳은 살
4. 대한민국의 밴드


1. 접합, 고정에 쓰이는 물건


[image]
'''Nail, 釘'''
망치의 평생친구.
평소에는 잘 모르고 살지만 우리 주변의 아주 많은 것에 박혀 있는, 인간 문명을 지탱하는 물건 중 하나.
일반적인 못은 철과 같은 단단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뾰족한 막대 형상을 가지고 있고, 그 뒤쪽에는 평평한 머리가 있다. 대부분 금속으로 만들어지나 경우에 따라 나무, 대나무로 만든 것도 볼 수 있다.
[image]
대장간에서 만들어진 재래식 못
[image]
못의 변천과정
현재 잘 찾아볼 수 있는 못은 그 형상 때문에 둥근못이라고 따로 부를 때도 있었는데, 그 이유는 과거 대장간 시대에 만들어진 못들은 망치로 두들겨 만드느라 각이 져 있기 때문이었다.[1]

단조로 못을 만드는 과정
이외로 과거엔 비싼 물건들중 하나였는데 당시의 못은 대장장이가 수십번은 주의깊게 뜸질하고 단조작업을 거쳐야 했었기에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던것도 한 몫했다. 그래서 목재로 집을 만들거나 가구를 만 들 때는 최대한 못을 사용하지 않거나, 남은 나무조각들을 마치 못처럼 쓰는 사례들도 있었다.
잘 알려진 용도는 나무 등의 여러 물체를 서로 고정시키는 것이다. 망치, 압축 공기, 네일건 등으로 박는다. 강철로 만들어져 콘크리트에 때려박을 수 있는 콘크리트못도 있으며, 또한 나사산을 내고 머리에 드라이버가 들어갈 자리를 내어 아주 강력한 접합에 사용하는 나사못도 존재한다. 사실 일반 가정에서야 못 크기는 대충 맞는거 아무거나 쓰지만, 못도 KS로 규격화되어 있어서 정확한 못의 크기가 필요한 이들에겐 이 규격표를 보고 못을 사다가 쓴다.
망치로 두들겨 재료를 깎는데 쓰이는 못은 네일이 아닌 스파이크라 하는데 주로 석고를 깎아 석상을 조각하는데 사용된다.
빠따, 각목 등에 이것을 잔뜩 박는 가공을 거치면 대중적인 살상무기가 되는 듯 하다. 네일배트 항목을 참고.
망치질을 안해본 사람은 정확한 각도로 때려박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여담으로 Tu-95의 생김새를 못에 비교해서 대못이라고 하기도 한다.

1.1. 1. 에서 파생된 비유적 표현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위를 두고 주로 마음에 못질을 한다. 혹은 남의 마음에 못질을 한다고 이야기한다.
굳게 믿는 마음도 못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난 그 곳을 싫어한다고 못 박았다."라던지...

2. 물이 괸 곳


넓고 깊게 팬 땅에 늘 물이 괸 곳. 보다 작다. 1과 구분하기 위해 연못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자로는 , , 등으로 나타낸다.

3. 손발에 생기는 굳은 살


주로 손바닥, 발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며 피부가 변형되어 생기는 굳은 살. 주로 물체와 접촉하여 생긴다. 변지(腁胝), 변지종이라고도 한다.
손가락에 못이 박였다고 해서 1번 항목과 착각하지 말자. "손바닥,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는 '박이다'이므로, "못이 박이다", "못이 박였다" 등으로 쓰는 것이 옳다. 그러니까 소설책을 읽다가 손바닥에 못이 박혔다는 표현이 나와서 그 사람이 예수는 아니라는 것.
사실 우리 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쓰는 손 중지를 보면 펜이나 연필에 의해서 손톱 옆에 못이 박인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없다면 평소에 공부를 게을리한 자신을 잠시 반성해보자. 단, 연필 잡는 방법이 다를 경우에는 예외. 이때는 압력을 받는 부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곳에 못이 박인다. 연필을 꽉 잡는 버릇으로 인해 못이 심해질 경우 손가락이 휘어질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마우스를 열심히 휘두른다면 손바닥 밑부분에 색이 검게 변해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것도 못이다.

4. 대한민국의 밴드


못(밴드) 항목 참조.

5. 부사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말.

[1] 이런 못은 따로 각못이라 부르며, 요즘도 특수한 용도에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