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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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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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의 1kg 짜리 순금괴
1. 개요
2. 특징
3. 구입
4. 여러 매체에서의 등장

한자: 金塊
영어: gold bar 혹은 gold ingot

1. 개요


금괴(金塊)는 보관이 쉬운 형태로 가공된 이며 국내에서도 최근에는 금괴보다 골드바라는 명칭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2. 특징


일반적으로 크게 영화에서 보듯 깔끔하게 판 형식으로 가공된 골드바(프레스 골드바)와, 제련비가 들지 않아 투자 목적으로 주로 거래하는 덩어리금으로 나눌 수 있다. 덩어리금을 프레스로 찍어내야 프레스 골드바가 만들어지므로 구입 시 가격이 1~2만 원 가량 더 비싸지만 보통 거래할 때에는 순도와 무게로만 측정하며 모양은 무시하므로 가치는 같다. 따라서 중고거래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골드바를 금은방에 판매할 경우 골드바가 아무리 흠집이 없고 해도 모양 프리미엄은 인정받기 힘들다.
국내에서 만드는 금괴는 대부분 LS니꼬동제련에서 제련한 금괴를 원료로 해서 만든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 금시장 연합회(LBMA)의 고순도 생산업체 목록에 등록된 제조사다. 인도네시아칠레, 페루 등지에서 구리 광석을 수입해 구리를 추출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을 정제해 금을 얻는다.[1] 국내 귀금속 업체들은 이렇게 제련한 LS니꼬동제련의 금괴를 작은 크기의 금괴로 가공해 시장에 내놓는다. 즉, 믿을 만한 국내 업체에서 LS니꼬동제련 원료로 금괴를 만든다면 그 금괴는 국제 기준으로도 품질을 인정받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사는 무게, 순도, 제조사 또는 일련번호 등을 표면에 새겨놓는데, 마크가 없는 금괴는 재판매 시 일정 금액이 차감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금괴의 마크로 홀마크감정소 홀마크, 금자마크, 태극마크의 3개 마크만을 인정한다. LS니꼬동제련과 한국조폐공사 제품은 예외로 그 이름만으로도 제품의 질을 인정받는다.
일반적인 금괴의 경우 999.9‰ 또는 99.99%, 99.9%가 적혀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99.9% 이상의 순도를 가져야만 금괴로 인정하며 그 미만의 순도는 인정하지 않는다.
1 Troy Ounce(약 31.1g)는 거래를 위해 표준화된 단위이다. 세계적으로는 Troy Ounce 단위가 흔히 통용되는데, 한국에서는 Troy Ounce 단위보다는 아직까지 단위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개인 간 거래는 물론이고, 귀금속 상가로 유명한 종로구의 금은방에서도 Troy Ounce 단위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국내에서 통용되는 단위는 3.75g=1돈=0.1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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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금괴는 일본미쓰비시에서 만든 250kg 금괴로 시즈오카이즈에 위치한 일본에서 2번째 큰 금광인 도이 금광에 전시되어있다.
여담으로 금괴의 보통 크기는 1kg 짜리가 스마트폰 하나 정도의 크기로 작은 편이다. 보통 금괴하면 떠올릴 법한 양손으로 들어야 할 정도의 사이즈는 10kg 정도는 되어야 나온다. 이는 금의 밀도가 엄청나게 커서 그런 것.
금괴라고 하기엔 미묘하지만, 1톤짜리 순금으로 만들어진 기념주화가 존재한다.
세상에서 가장 금괴가 많은 곳은 미국 연방준비은행 보관소인 건 맞긴 하는데[2], 무슨 음모론스럽게 전세계 금의 반이 있다든지 하는 말은 당연히 구라. 구체적으로는 전세계에 금이 약 17만톤 정도 있으며, 미국이 8,000톤이 조금 넘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나라이고, 그 중 미국 정부가 갖고 있는게 2,200톤 쯤 된다. 물론 비율로 따지면 전체 금의 1.2%가 넘으니 가장 많이 갖고 있는건 맞다. 또한, 금 보유량에는 약간 과장이 있는데 여기 있는 금이 전부 미국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보관을 해둔 금도 있기 때문이다.[3]
한자 중에서 '기쁠 흠'(鑫) 이라고 하는 글자가 있는데, 모양이 딱 금괴가 3개 쌓여있는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 전체 금보유량이 104톤이라고 한다.

3. 구입


은행 뿐만 아니라 개인도 생각보다 쉽게 금괴를 구매할 수 있다. 다른 은행은 대부분 특판 형식이지만, 각 은행의 일부 지점에서 항상 취급하고 있는 골드바를 구입하는 것. 골드뱅킹 계좌에 금을 사 두었으면 적립된 금을 인출하는 방법도 있고, 현금박치기로 구매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골드바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10g, 37.5g 등 미니 금괴도 출시된다.[4] 백화점에서도 파는 곳이 드물게 존재한다. 지폐채권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기 쉽지 않으므로 재산을 장기적으로 보존할 때 쓰는 금괴로 바꾸어 보존하기도 한다. 100년 전 100달러와 현재 100달러는 천지 차이지만 금괴의 가치는 변하지 않으니.
골드뱅킹이나 금펀드는 상당히 최근에 나온 방법이지만 역시 가장 단순무식하고 전통적인 구입 방법으로는 그냥 돈싸들고 금은방 달려가면 된다. 현금으로 계산할 것인지, 카드로 계산할 것인지 점원에게 밝힌 후, 제품 상태와 각인이 괜찮은지 실물을 보고 시세대로 결제하면 끝. 현금인지 카드인지 말하는 이유는 아래에서 서술한다.

3.1. 조세포탈


OECD 국가 중 화폐적 속성의 금(골드바)에 부가가치세를 물리는 나라는 한국, 일본 밖에 없으며, 일본은 되팔 때 환급해준다. 아래는 이로 인한 금시장 지하화에 대해 다룬 것이다.
골드바의 구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로는, 역시 구입 시 지불해야 하는 10% 부가가치세인데 그럼에도 이를 내고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통장에서 돈을 빼 현금박치기로 구입하고 집에 모셔두면 금은방 점원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내가 금을 샀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한달마다 정부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금이 얼마나 있는지 검사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재산으로 쉽게 잡히지도 않는다. 자식한테 물려줄때도 부동산 등과는 다르게 양도 신고도 필요없는 그저 매우 작은 실물이므로 그냥 주기만 하면 끝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금을 현금박치기로 구매할 경우 이 부가가치세를 받지 않고 판매하여 판매량을 올리려는 금은방이 매우 많다. 이렇게 구매한 금을 '뒷금'이라고 표현하며 대표적인 지하 경제시장이다. 종로 3가 근처 금은방은 단속이 심해 단골이나 귀금속취급업자가 아니라면 아예 뒷금 판매를 하지 않는 곳이 많으며 오히려 동네 금은방에서 뒷금을 거래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인터넷에서 금테크를 검색하면 부가가치세 때문에 금 투자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명시하는데, 이미 실제로 많은 금 투자자는 이렇게 부가가치세를 회피하여 구입한 투자자들이다. 위에서 말한 골드뱅킹이나 금펀드도 뒷금이 전체 거래량 중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정부가 시장 양지화를 위해 만든 방법이다. 정부는 뒷금을 막기 위해 탈세에 대한 신고포상금 및 골드뱅킹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이다. 10%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이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실물이 아닌 골드뱅킹이나 금펀드를 고민해보자.
인터넷에서 골드바를 판매하는 업자들은 뒷금으로 구입하면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단언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네 금은방에서 뒷금을 구입하나 정상적으로 구입하나 점원이 건네주는 제품은 같다. 어차피 공인 마크만 있으면 거기서 거기. 정상적으로 속편히 세금을 내고 구입하고 싶다면 인터넷으로 구입하거나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물론 현금으로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매에 앞서 현금인지 카드인지 점원에게 말하라는 이유도 제품 가격 책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금은방은 점원이 대놓고 "현금인가요 카드인가요?" 물어보는 곳도 있다.

4. 여러 매체에서의 등장


모험 영화액션 영화에서는 악당들이 탐내는 물건으로 자주 등장한다. 한 눈에 를 나타내기 좋고, 지폐보다 고급스럽고[5] 번쩍번쩍거리는 시각적인 효과 덕분에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기 때문인 듯. 때문에 욕망탐욕의 대상이기도 하여 공포 영화 등에서 악마들이 영혼을 수집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유령선을 소재로 한 영화인 고스트쉽.
특히 나치 독일의 금괴는 모험 및 액션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소재로 등장한다.
  • 007 골드핑거에서는 악당이 미국 연방준비은행 포트 녹스(미군 기지를 겸하고 있다) 보관소에 보관된 금괴를 방사능으로 오염시켜서 못 쓰게 만들어 세계 경제를 붕괴시키려는 음모가 나온다.
  • 다이 하드 3에서는 위에서 말한 연방준비은행 뉴욕 지점 지하 보관소를 털어 금괴를 훔치는 장면이 나온다. 다들 우릭부락한 용병들이라서 그런지 10kg 가까이 되어보이는[6] 금괴를 서로서로 던저주며 천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어서 트럭에 실어 나른다. 반대로 평범한 전파상 주인인 제우스는 엄청 낑낑거리면서 옮긴다.
  • 셜록(드라마)에서는 금괴의 무게가 잘 묘사되어 있다. 시즌 3 2번째 에피소드(3개의 사인) 도입부에 잠깐 지나가는 빌런들이 은행 보관소를 터는 장면에서, 벽돌만한 크기의 금괴를 3개씩 양 손으로 힘겹게 들어 운반하는 묘사가 있다.
  • 대항해시대 2에서는 금화와 더불어 보유하고 있는 돈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로 사용된다. 1금괴=10000금화이며 금화 10000개를 채울 시 자동적으로 금괴로 전환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경우 모아놓은 돈이 사라진 걸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 듯. 금화 소지 한도가 9999닢이므로 돈을 어떻게 버느냐에 따라서 '금화보다 금괴가 많은' 상황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물론 가장 비싼 배 가장 비싼 대포 등으로 함대를 꾸려도 금괴 300개면 떡을 치고 남는 게임에서 저만큼의 금괴는 별 의미는 없다.
  • 런닝맨에서는 상당히 오랫동안 금괴가 부상으로 자주 제공되었다. 첫 시작은 유재석이 우승한 유임스본드 특집으로, 멤버들의 머릿수대로 도합 7개(!)에 달하는 금괴가 부상으로 걸렸으며, 일부 특집에서는 부상도 아닌 미션 힌트를 제공하는 용도로도 쓰인 바 있다. 물론 24K짜리 금괴 1kg의 가치가 약 4000만원에 달하는 만큼, 방송에 쓰인 금괴는 순금이 당연히 아닌 황동(가짜 황금, 육안상 잘만 만들면 황금과 흡사하게 보인다.)이라고 봐야 한다. [7]
  • 켈리의 영웅들에서는 주인공인 켈리가 포로로 잡은 독일군 정보부대 대령의 짐 속에서 금괴를 발견하고 독일군의 금괴 수송 작전을 알아낸다. 마지막에 금괴를 지키던 무장친위대티거 전차까지 한패로 끌어들여 은행에 숨겨진 금괴를 발견한 후 미군과 독일군 모두 함께 기뻐하며 금괴를 나눠가진 뒤 사이좋게 작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구리, 주석, , 다음으로 나오는 금속으로 귀금속 범주에 속한다. 철이나 미스릴 광맥 리젠 자리에 일정 확률로 리젠되는 금 광석을 제련하면 만들 수 있는데 금괴 1개가 1골드가 되지 않는 부조리한 가격이 매겨져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경매장에선 저레벨 광물인 고로 가격대는 훨씬 높다.
  • 마비노기에서도 제련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철괴보다 싸고 써먹기도 애매하다.
  • 마인크래프트에서도 금광석을 화로에 제련하여 만들 수 있다. 도구를 만들 경우 채굴/채집 속도는 다이아몬드 도구 이상이지만 내구도가 나무 도구 이하고, 금 갑주는 성능조차 영 별로라 찬밥신세...였으나 광산 수레를 가속/감속할 수 있는 파워 레일과 실내나 동굴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 네더라이트 주괴 등의 주 재료가 되면서 상당히 귀해졌다.
  • 미니언즈에서는 미니언들이 금괴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장면이 나온다. 거기에 금괴의 크기로 보자면 대략 10kg은 넘는 크기였다.[8]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귀금속이기는 한데 판타지 게임인데다, 이름은 같은데 그 성질은 현실과 딴판인 물질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괴 또한 무게가 1로 가볍다. 장신구를 제작하거나 드래곤 프리스트 가면인 코나릭을 강화하는데 필요하다. 이외에는 쓸모가 그다지 없는 편. 그렇다고 가장 비싼 주괴도 아닌것이, 에보니 주괴가 150 셉팀으로 금보다 50 셉팀 더 비싸다. 애초에 에보니는 에보니 및 데이드릭 무구에 들어가는 재료이다보니 급이 다를 수 밖에 없다.

4.1. 폴아웃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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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뉴 베가스DLCDead Money의 최종 보상.(?)
스토리의 종반부에 있는 시에라 마드레 볼트에는 총 37개의 금괴가 있는데(36개는 한 곳에 전쟁 전 화폐나 칩들과 함께 쌓여 있고, 마지막 한 개는 볼트 조작 컴퓨터가 있는 탁자 위에 따로 놓여 있다) 각 무게가 개당 35, 즉 총 '''1295'''라는 무지막지한 무게를 자랑한다. 그리고 개당 가치는 으로 환산했을 때 대략 10500캡 전후로 1파운드당 가치를 계산해 보면 파운드당 300캡의 가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흥정 스킬에 따라 데드 머니에서 나오는 다른 아이템에 비해 무게 대비 가격이 좀 떨어지기도 한다. 흥정 스킬 100 기준으로 자동 소총이 무게는 8에 4463캡으로 파운드당 약 500캡이다. 자동 소총보다 가치가 있으려면 1만 6천캡 이상은 나가줘야 제값을 할 수 있다. 물론 흥정 스킬이 낮다면 자동 소총 가격이 더 낮을테니 좀 더 매력적인 가격이다.
1개당 '''1만캡'''이 넘는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하는 대박 아이템이긴 하지만 무게가 1개당 35 파운드인데 이 무게는 금속 아머보다 더 무거운 수치다! 물론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무게이고 금괴에는 '''10온스'''(약 0.625 파운드)이라고 분명하게 적혀있는데, 밸런스상으로는 저걸 다 가져가 부자가 되는 플레이를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혹은 DLC 주제와의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비싼 가격으로 유혹하지만 결국에는 대부분의 금괴를 내버려 두고 뛰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다시 시작하되, 놓아줄 때를 알아라."(begin again, and know when to let go)라는 주제에도 부합한다.
당연히 몽땅 박박 긁어나가고 싶은 물건이지만 개당 파워 아머 한 세트에 육박하는 무식한 무게 때문에, 가진 장비를 죄다 버려도 최대 10개밖에 들고 나갈 수가 없다.[9] 단, 꼼수를 쓰면 이걸 다 가지고 나가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방법 1[10] 방법 2 방법 3[11] 방법 4 [12]
그리고 Implant GRX 퍽을 2번 다 찍은 배달부라면 23시 30분 쯤에 엘라이자와 대화를 해 내려오게 만들고, 그대로 임플란트를 한 번에 10개 다 쓰고 들어왔던 길 그대로 나가면 된다. 나가다 보면 중간에 길이 끊겨 있어서 점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때는 금괴가 틈새로 빠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바닥에 버린 후 넘어간 다음 다시 주워서 가면된다. 처음 쓴 임플란트의 효과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밤 12시가 지나 임플란트가 다시 충전되니 또 쓰고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직행하면 된다.
아니면 버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버그 이용
마지막 구간에서 금괴를 잠시 내려놓은 후 은신을 한 뒤 난간으로 점프한 뒤 다시 금괴를 집어 들고 난간으로 은신한 상태로 가면 100% 확률로 경보가 울리지 않으니 참고.
다만 문제는 갖고 나가는 그 자체가 아니라, 정작 갖고 나가도 그만한 가치를 치를 상인들이 없어서 별로 쓰잘 데가 없다는 것. [13]
이것을 그나마 소화할 만한 상대들은 다음과 같다.
  • 시에라 마드레의 홀로그램 상인들은 각각 총 2500개의 전쟁 전 화폐를 갖고 있다. 흥정 스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개 정도면 이 화폐 보유고를 거의 싹 털어먹을 수 있다. 총 5개의 홀로그램 상인이 존재한다. 시에라 마드레 볼트 찰출 후에도 카지노 자체는 다시 들어갈 수 있으므로, 모든 홀로그램 상인에게서 전쟁전 지폐를 쓸어담아 카지노 교환에게 시에라 마드레 칩으로 교환토록 하자. 무기수리키트와 각종 약물들을 무한으로 쓸 수 있게 된다. 돈벌이 역시도 무기수리키트로 고급 무기를 수리해서 파는 게 훨씬 이득.
  • 건 러너스의 벤더트론이 8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다.
  • 188 거래소의 건 러너스 출장직원인 알렉산더 또한 8000 전후의 캡 보유고를 갖고 있다.
  • 크림슨 캐러밴 캠프의 블레이크가 최대 10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을 때가 있다.
  • 후버 댐의 쿼터마스터 바든이 8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다. 단 후버 댐 내부는 복잡하므로 길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점.
  • 이 외에 위대한 칸과 친하다면 칸 소속 무기상이 8000정도의 캡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기는 흥정 스킬에 상관없이 원가 그대로 사준다! 다른 데에 팔면 흥정 100 기준으로도 90% 가격만 받는데 비하면 좋은 점.[14]
  • Old World Blues싱크 중앙인공지능이 10000 이상의 캡을 가지고 있다.
  • 깁슨 노부인 또한 레벨 스케일링이 일정 이상 되면 많은 캡을 보유하고 나온다.
막상 콘솔을 써서 무게치를 늘리면서까지 금괴를 다 가지고 나와도…
  • 현금화가 어려움.[15]
  • 어떻게든 잘 팔아서 돈이 썩어나도 막상 사고 싶은 물건이 잘 안뜨거나 애초에 살만한 건 이미 다 사버렸음.
  • 게다가 그냥 팔아서 캡이랑 바꾸기도 좀 아까움.
  • 돈으로 안 바꾸고 가지고만 있어도 왠지 모르게 생기는 괴상한 충족감.
같은 이유로 인해 그냥 플레이어의 전용실에다가 정성스레 늘어놓고 장식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다만 금괴가 더럽게 무겁다는 점을 반영하기라도 했는지 z키로 들어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핍보이를 열어서 금괴를 하나씩 드랍하고, 드랍되는 모양새를 고려하면서 위치를 조정하여 대충 뿌려놓는 정도. 막상 해보면 37개 일일이 하나씩 뿌리는 게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끝내놓고 핍보이 불 켜서 보면 반짝반짝하는 것이 참으로 금괴스럽다. 뭐 '''나는 존재하는 모든 무기에 존재하는 모든 개조부품을 달고, 추가로 개조부품 안 단 것도 하나씩 더 수집하겠어''' 정도의 뭔가 쓸데없으면서도 거창한 수집계획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카지노 볼트 안에 놓아두고 나오자.
아니면 데드머니를 정말 극 초반부에 클리어 하고 금괴를 전부 다 처분해서 이후에 생길 돈 문제를 싹 해결해 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건 금괴의 가치가 대폭 하락한 Jsawyer.esp에선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다. 데드머니 자체가 공략법만 안다면 1레벨에서도 클리어가 가능한 만큼 금괴를 써먹을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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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Lonesome RoadGun Runners' Arsenal DLC에서 가격이 '''1만~2만 캡'''에 육박하는 개념을 상실한 무기들이 다수 등장해서, 드디어 제대로 쓸만한 곳이 생겼다. 특히 붉은 섬광 같은 녀석들은 '''개조 부품이 1만 캡'''을 넘나드는 수준인지라 금괴를 쓸 수 있다. 뭐, 사실 그거 업글할 때 쯤이면 수중에 돈이 썩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Jsawyer.esp에선 가치가 3500캡으로 대폭 하락해 사실상 장식용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헌팅 라이플이 풀내구도 시 6파운드에 2200캡인 마당에 사실상 돈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진 셈.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비싼 나머지 금괴를 사갈만한 상인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적절하게 가격이 내려갔다고도 볼수 있겠다. 게다가 다 줏어간다면 37개나 되는 금괴가 개당 가격이 10000캡이 넘어가는건 밸런스 파괴 수준으로 너무 높기도 했고 저러면 다 팔아서 쓰지도 못한다.
후속작 폴아웃 4에서도 등장한다. 이름은 똑같이 Gold bar지만 뉴 베가스에 등장하던 직육면체가 아니라 삼각기둥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무게는 0.1, 가치는 450캡이 되었다. 기존 시리즈에 나왔다면 옳다쿠나 하고 팔아치웠겠지만 잡템이 어마무시한 가치를 지니게 된 폴아웃 4에서는 구하기 힘든 금이라는 재료를 10개나 포함하고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팔기 애매해진다. 에너지 무기의 고급개조에 금이 재료로 쓰이기 때문.

[1] 이 과정에서 금뿐만 아니라 이나 백금, 팔라듐 등도 나온다.[2]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군데로 분산되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아래에 나오는 뉴욕이나 포트 녹스.[3] 이와 유사하게 한국은행영란은행에 금을 보관하고 있다.[4] 전자의 실물의 금을 거래하는 경우, 사고 파는 과정에서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이 붙기 때문에 실물의 금이 목적이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금을 사고 파는 경우 금계좌가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금계좌는 소비자보호법 적용이 불가능하니 유의.[5] 사실 지폐는 의외로 쓸모가 없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런 나라의 지폐는 가치가 폭락할 경우 말 그대로 종이조각에 불과하다. 더불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실제 지폐는 해외에 나가면 환전하지 않는 이상 쓰지도 못한다. 반면 금은 세계가 아포칼립스 수준으로 망하지 않는 한 세계 어디를 가도 통하는 만능 결제 수단이다.[6]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1kg 골드바가 딱 스마트폰 하나 크기다.[7] 만약에 맞다면 전체가 순금이 아니고 겉에만 대충 아주 얇게 했다 쳐도 금 시세를 생각하면 대충 수백만원의 가치는 될 것이지만 예능에 그럴리는 없다.[8] 1kg에 대략 5천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이므로 대략 4억5천만원 정도 된다.[9] Strong Back 퍽 Burden to bear 퍽, 힘 10, 그리고 Hoarder 특성을 찍었을 때. 즉 치트를 쓰지 않고, 모든 DLC를 다 마운트하고 시스템이 허용하는 최대 무게 제한을 꽉 채운 캐릭터 기준. 론섬 로드 클리어 특전 중 NCR 배달부 외투를 입으면 무게치가 +25되긴 하지만,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는 그걸 가져갈 수 없다.[10] 아마 알려진 방법 중 가장 어려울 것이다. 굉장히, 아주, 매우 정확히 금괴를 드롭해야 투명벽을 넘어갈 수 있다.[11] 스텔스 보이는 안 써도 된다. 엘라이자는 대화 후 바로 오기에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금괴 외 템들을 싹 쓸어둔 뒤 터렛도 무력화 시켜놓고, 대화를 한 뒤 바로 뒤돌아서 걷는다. 계단 오를 때쯤 문이 열리고 엘라이자가 들어올텐데, 무시하고 걷다가 마지막 코너 돌고 포스 필드 가기 바로 전 노출된 곳에서 잠시 은신해서 가면 된다.[12] 여기 써있는 방법들 중 가장 쉽다.[13] 게다가 Dead Money를 할 때쯤이면 이미 어지간한 수준 이상에 오른지라 특별히 돈이 궁하지 않다. 행운이 만땅이면 근성의 블랙잭으로 '''카지노 잭팟'''이라도 터뜨려줬다면 이미 5만캡 정도가 수중에 들어와 있을 것이고.[14] 물론 위대한 칸과 친해야지 저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애초에 칸하고 안 친하면 거래를 해주지도 않는다.[15] 하드코어 모드가 아니라면 무게가 없는 스팀팩이나 탄환으로 교환하면 그만이니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그리고 Gun Runners' Arsenal에서 추가된 무기들이 전부 정신나간 가격을 자랑하기에...[16] 싱크의 침실에서 찍은 것으로, 장식에 사용된 아이템으로는 손상되지 않은 정원 노움과 사악한 정원 노움 인형, 브라민 두개골, 곰 인형, 군단 주화와 NCR 지폐, 마지막으로 금괴가 있다. 손상되지 않은 정원 노움과 사악한 정원 노움은 정말 드물게 나오는 레어 잡템이고 브라민 머리뼈는 울트라 럭스 카지노 주방에 너댓 개 굴러다닌다. 군단 주화와 NCR 지폐는 뭐 한 무더기로 쓸어모을 수 있고... 곰 인형은 설명이 굳이 필요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