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로 오그본나
1. 개요
이탈리아의 축구선수. 2015년부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
나이지리아계 이탈리아인인 오그본나는 중앙 수비수와 왼쪽 풀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토리노 FC 유스에 들어가 2007년 2월 11일 레지나 전에서 세리에 A에 데뷔하였다.
2007-08 시즌 세리에 C1의 FC 크로토네에 임대되어 22경기에 출장하였다. 2008-09 시즌 체사레 나탈리, 마르코 디 로레토와 더불어 수비진을 형성했으나, 팀은 세리에 B로 강등되었다. 세리에 B에서 점차 주전자리를 확고히 하였고, 2009-10 시즌 토리노가 승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2012년 2월 2일 2016년까지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하였다.
2.1. 유벤투스 FC
밀란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2013년 7월 11일 지역 라이벌팀 유벤투스로 이적이 결정되었다. 이적료는 1300만 유로였고, 계약기간은 5년간이다. 그가 이적하면서 유벤투스엔 아주리 경험이 있는 센터백만 넷이다. 두 시즌간 로테이션 센터백의 역할을 그럭저럭 잘 해주었다.
2.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5년 7월 1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되었다.
2.2.1. 2019-20 시즌
1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아스날전에서 포르날스가 띄워준 크로스를 달려들어오면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9/20 시즌 흔들리는 웨스트햄 수비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각성한 모습이다.
2.2.2. 2020-21 시즌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재러드 보언의 코너킥을 파워 헤더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애런 크레스웰이 올린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안정된 경기력으로 든든함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어마어마한 공중볼 장악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걷어내고 있다.
하지만 FA컵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앙토니 마르시알과 충돌해 발목 부상을 입으며 한달 이상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9년 8월 U-21 이탈리아 국가 대표로 친선 경기에 출전하였다. 2011년 6월 A 매치에 첫 소집되었다. 2011년 11월 11일 폴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A 대표로 데뷔하였다. 2012년 2월 29일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과 풀타임 출전을 기록하였다.
4. 플레이스타일
191cm에 86kg의 엄청난 거구로 팀 내에서의 세트피스 득점이나 제공권 싸움 등 머리를 이용하는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이 어마무시한 피지컬에다가 운동신경까지 더해져서 1대1 대인수비나 태클, 적극적인 몸싸움 등에 강점을 보인다. 경기당 3.3개의 공중볼을 딸 만큼 웨스트햄의 세트피스 주 득점원이며, 발밑에서 비롯한 패스 실력도 준수해서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는 만능 수비수로 성장하였다.
다만, 피지컬이 큰 만큼,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5.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