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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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에 지어진 자힐리 성채
Al Ain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토후국 소속의 도시. 아랍에미리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며, 아부다비 토후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최대의 내륙도시'''이다. 그리고 아부다비나 두바이 같은 도시가 석유 벼락부자일 뿐 역사적으로는 어촌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알 아인은 이 지역에서 나름대로 긴 4,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나름대로 아랍에미리트의 역사도시이기도 하다. 옆나라 오만과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국경도시기도 하다.
사막에 있는 내륙도시라 그런지 오히려 예멘의 사나라던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며, 인프라도 제4의 도시라면서 상당히 부실하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의 웬만한 도시들은 다 바다를 두고 생긴 것이 특징인데, 사막 한복판에다가 도시를 짓는 것은 거의 무리나 다름 없으며 바다에서 멀면 그야말로 헬게이트이기 때문. 그런데도 이렇게 규모 있는 도시가 생긴 이유는 오아시스 때문이다.
하지만 관광 마니아라면 방문하는 것을 권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역사가 긴 도시로 두바이 같은 옛날엔 어촌시골에 불과했던 곳과 달리 왕궁 박물관, 이 나라에서 가장 큰 알 자힐리 요새, 알 아인 오아시스 등 아랍 문화권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가 많은 편이고, 이 나라에서 그나마 녹지가 많다고 해서 '''정원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알 아인은 여러 오아시스들의 집합체인데, 각 오아시스마다 성채가 있어 성채들의 도시로 불린다. 앞서 언급된 알 자힐리 외에도 현 아부다비 아미르인 칼리파 빈 자이드의 출생지인 알 무와이자이 성채가 있다. 그외에도 칸다크, 앗 다르마키, 빈 하무다, 빈 헬랄 (카리스), 알 와지디, 알 루말리아, 알 지미, 힐리, 성채 등이 있는데 대부분 둘레 200m 가량의 사각 형태이다. 그외에 남쪽 오만과의 국경 쪽에 고대 유적과 마지드 성채가 있다.
그러나 '''그나마''' 많을 뿐이며 여전히 모래만 날리는 사막도시이다. 산도 을씨년스러운 민둥산들일 뿐이고. 유일한 공항으로 알아인 국제공항이 있는데, 국내선은 라스 알카이마 외에는 없으며 국제선도 카이로를 비롯한 주변 국가라던가, 아니면 유일하게 유럽 노선으로도 키예프 뿐이다. 들어오고 싶으면 두바이로 들어와서 아부다비까지 이동한 다음 또 여기로 와야 한다. 한편 축구팬들에게는 포항에서 활약한 이명주가 뛴 클럽의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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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에 지어진 자힐리 성채
Al Ain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토후국 소속의 도시. 아랍에미리트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며, 아부다비 토후국 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최대의 내륙도시'''이다. 그리고 아부다비나 두바이 같은 도시가 석유 벼락부자일 뿐 역사적으로는 어촌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알 아인은 이 지역에서 나름대로 긴 4,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나름대로 아랍에미리트의 역사도시이기도 하다. 옆나라 오만과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국경도시기도 하다.
사막에 있는 내륙도시라 그런지 오히려 예멘의 사나라던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며, 인프라도 제4의 도시라면서 상당히 부실하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의 웬만한 도시들은 다 바다를 두고 생긴 것이 특징인데, 사막 한복판에다가 도시를 짓는 것은 거의 무리나 다름 없으며 바다에서 멀면 그야말로 헬게이트이기 때문. 그런데도 이렇게 규모 있는 도시가 생긴 이유는 오아시스 때문이다.
하지만 관광 마니아라면 방문하는 것을 권하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역사가 긴 도시로 두바이 같은 옛날엔 어촌시골에 불과했던 곳과 달리 왕궁 박물관, 이 나라에서 가장 큰 알 자힐리 요새, 알 아인 오아시스 등 아랍 문화권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가 많은 편이고, 이 나라에서 그나마 녹지가 많다고 해서 '''정원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알 아인은 여러 오아시스들의 집합체인데, 각 오아시스마다 성채가 있어 성채들의 도시로 불린다. 앞서 언급된 알 자힐리 외에도 현 아부다비 아미르인 칼리파 빈 자이드의 출생지인 알 무와이자이 성채가 있다. 그외에도 칸다크, 앗 다르마키, 빈 하무다, 빈 헬랄 (카리스), 알 와지디, 알 루말리아, 알 지미, 힐리, 성채 등이 있는데 대부분 둘레 200m 가량의 사각 형태이다. 그외에 남쪽 오만과의 국경 쪽에 고대 유적과 마지드 성채가 있다.
그러나 '''그나마''' 많을 뿐이며 여전히 모래만 날리는 사막도시이다. 산도 을씨년스러운 민둥산들일 뿐이고. 유일한 공항으로 알아인 국제공항이 있는데, 국내선은 라스 알카이마 외에는 없으며 국제선도 카이로를 비롯한 주변 국가라던가, 아니면 유일하게 유럽 노선으로도 키예프 뿐이다. 들어오고 싶으면 두바이로 들어와서 아부다비까지 이동한 다음 또 여기로 와야 한다. 한편 축구팬들에게는 포항에서 활약한 이명주가 뛴 클럽의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