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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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아시아에 위치한 국가. 정식 국명은 '''수리야 아랍 공화국(الجمهورية العربية السورية, Al-Jumhūriyyah Al-‘Arabīyah As-Sūriyyah)'''. 친서방 반정부 단체 시리아 국민연합도 같은 국명을 사용하고 있다. 아랍어로는 수리야라는 발음으로 불린다. 시리아(Syria)는 라틴어 표기다.[4]
면적 185,180km², 인구 약 2,200만 명 내외였으나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인구 유출이 많기 때문에 이후 출생자를 합해 2,000만 명 미만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에 거주지가 확실한 사람은 인구의 50% 정도로, 이들은 비교적 상황이 안정적인 수도 다마스쿠스와 라타키아, 타르투스 등 서부 지중해 해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2011년에 시리아 내전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던 나라 중 하나 또는 이라크와 요르단, 레바논, 터키 사이에 끼어 있는 여러 아랍 국가들 중 하나로만 기억되던 단순한(?) 국가였지만, 2011년에 내전이 일어나면서 언론 매스컴 등의 영향으로 정부군과 반군, IS와의 잔혹한 전쟁과 독재자 아사드의 독재 정치 등으로 인한 국가 파탄이 알려지게 되면서 사담 후세인의 독재 통치, 걸프전쟁, 이라크 전쟁 등 혼란과 내홍을 겪었던 이웃 아랍 국가인 이라크와 함께 일반 대중들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자세한 것은 밑의 시리아 내전 문서 참고.
북쪽에는 터키, 동쪽 - 동남쪽에는 이라크, 남쪽 - 서남쪽에는 요르단, 서남쪽에 이스라엘, 서쪽에 레바논과 육지로 연결되어 있고 서쪽에 지중해와도 접해 있어서 지중해를 건너면 키프로스와 남유럽 국가들이 나온다.
수도는 다마스쿠스(다마스커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며 기독교 신약 성경에서 사도 바오로가 회심했다는 도시이기도 하다.
인기있는 애완동물인 골든햄스터가 이 나라에서 포획되어 이후 실험, 애완용으로 널리 길러지게 된다.
어쌔신이 탄생한 곳이 바로 시리아다. 시리아 암살단의 근거지인 마시아프 성은 아직도 남아있으며 어쌔신 크리드에 등장하며 매우 유명해졌다.
레바논과 더불어 아랍권에서 미인이 많은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는데[5] 오스만 제국 시절에 파디샤(황제)들이 시리아 여인들을 데려왔을 정도였다고, 생긴 건 남유럽인들과 비슷하게 생긴 편이다. 애초에 북아프리카와 레반트 지역의 아랍인들은 이탈리아인, 스페인인 등 남유럽 지역의 라틴계와 그리스인과 외형적으로 상당히 흡사한 편이다.
참고
그리고 생각 외로 중남미 국가들과 관계가 깊다. 2016 리우 올림픽 개막식을 보면 알 수 있지만 19세기 중순부터 20세기 초까지 이민붐이 일어서 상당수 시리아인들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로 대거 이주했으며[6] 외형상으로는 남유럽 백인들과 차이점이 적기 때문에 나름대로 주류에 진입하는 경우도 많아서 아르헨티나에서 대통령도 배출했을 정도이다(1989~99년 제 50대 대통령 카를로스 메넴[7] ). 그리고 현 마우리시오 마크리(2015~) 대통령의 영부인 율리아나 아와다도 레바논-시리아계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지에 아랍계 주민들이 많이 살고있다는 건 잘 알려져있지만 의외로 중남미에서 주거하는 아랍계 주민들이 상당하다는 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다.
미국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적었기에 미국과의 관계는 그리 깊지는 않지만,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가 시리아계다. 다만 스티브 잡스는 아주 어렸을 때 미국인 가정으로 입양되었기 때문에 자기가 특별히 시리아계라는 걸 인식하고 다니지는 않았다. 여하튼 그 이후로는 이민은 비교적 적었지만 간헐적으로 학살사건이나 독재등의 문제로 이웃 아랍국가로 이민가는 경우는 있었으며 2010년대 와서는 내전이 벌어져서 터키나 레바논, 이라크, 요르단, EU, 캐나다 등 해외로 이민이 급증하여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시기를 훨씬 넘어서는 이민붐이 불고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사회에 정착한 중남미에서의 경우와는 다르게 유럽권에서는 여러모로 차별을 당하거나 비하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슬람권 국가에서 장착했다해도 사정이 좋은 건 아니라서 레바논이나 터키, 요르단 등지에서도 저임금 노동자 취급받으면서 거지나 범죄자, 테러리스트로 비하되는 경우가 많다.
2. 자연
중동에 위치한 사막 국가라고 생각하고 입국했다가 꽤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사막성 기후 지역도 많지만 은근히 남유럽 분위기가 나는 초원 지대부터 시작해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고 지중해와 맞닿는 곳도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곡창지대도 풍요로운 편. 한국을 방문한 시리아 여자 대학교수가 한국에 눈이 오자 일절 신기해하지도 않았으며 시리아에도 눈이 오냐는 신문 기자에게 '내 고향은 눈이 자주 와서 신기해할 것도 없습니다' 라고 답변한 적도 있다.
시리아의 북부는 남한과 비슷한 위도(수도인 다마스쿠스가 33°)에 위치한다. 남부는 제주도와 위도가 비슷하다. 위도만으로는 남한과 꽤 많이 겹친다. 그러나 대륙의 서부에 위치하므로 대륙의 동부에 위치하여 시베리아 기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한국에 비해 기온은 넘사벽으로 높다. 해안 지방은 지중해성 기후 지대며, 내륙 지방은 스텝 기후와 사막 기후 지대에 속한다. 전반적으로 겨울철은 대륙 동부에 비해 기온이 상당히 높아 크게 춥지는 않고 강수량이 많은 편이고, 여름철은 사막의 영향으로 기온이 많이 올라가나 강수량이 매우 적어 건조하다.
북부에 있는 알레포는 대전광역시와 비슷한 위도[8] 에 위치하나, 겨울철 평균기온은 제주도와 비슷하다.
7~8월의 평균 최고기온은 35°C 이상으로 대구광역시보다 훨씬 높다. 대구의 7~8월 평균 최고기온은 30°C ~ 31°C 내외다. 수도인 다마스쿠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시와 거의 비슷한 위도(정확하게는 다마스쿠스의 위도가 아주 약간 더 높다.)에 위치하고 해발 약 700m의 고지대에 있으나 제주도보다 기온이 훨씬 높다. 다마스쿠스의 겨울 평균기온은 제주도보다 약간 더 높고, 여름철에는 건조하여 최저기온은 낮지만 평균 최고기온은 35°C 이상으로 상당히 덥다.
그런데 시리아의 위도가 대한민국과 비슷할 정도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북쪽의 찬 공기가 종종 내려오기도 하며 이럴 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때때로 눈까지 내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다마스쿠스나 알레포에 눈이 자주 오는 것은 아니다. 매년 오는 것은 아니며, 수년에 한차례씩 온다. 다만 지중해성 기후에 가까워 겨울철 강수량이 많고 가끔 폭설이 되어 내려 눈 때문에 큰 소동이 일어나고는 한다. 다마스쿠스에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 보도
중동전쟁 중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골란 고원 일대를 빼앗고 이의 반환을 꺼리는 것은 군사적 요충지라는 문제 외에도 이 지역의 물과 곡창지대가 값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거기다 이 지역에 이미 10만이 넘는 유태인이 농장을 짓고 2만여 시리아인과 공존하는데(마즈엘 샴스 지역) 여기서도 이스라엘이 걸핏하면 시리아인들을 뭉개고 있다. 일단 자국민이 엄청나게 사는 만큼 그냥 돌려주긴 껄끄러울 것이다. 이 점을 노렸을 수도 있고.
그러나 이것도 '''옛날 얘기.''' 지금은 난민들이 떼거리로 몰려와서 '''함부로 뭉개기가 힘들 지경이 되었다.''' 이스라엘 극우들조차도 구경해야 할 정도다. 난민 숫자가 이스라엘인들이랑 맞먹을 정도고 계속 몰려들고 있는데 예전처럼 뭉개다가 난민들이 죽어라 덤벼들 수도 있거니와 안 그래도 다에시가 욕 먹던 걸 도로 이스라엘이 욕 먹게 될 일이니까. 여기 살던 이스라엘인들이 시리아인들을 피해 다닐 지경이다.
게다가 최근엔 중동의 급격한 사막화를 시리아도 피할수가 없어 극심한 가뭄까지 닥쳐 물부족까지 시작되었다.[9] 특히 내전으로 수도 시설이 많이 파괴되다보니 식수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가뜩이나 내전으로 개막장이 된 시리아를 생지옥으로 만들고 있다.[10] 최근에는 물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수도인 다마스쿠스에서조차 제한 급수가 실시되었고 물값이 크게 올랐다고 한다. 또한 물을 불법적으로 밀거래하는 워터 마피아까지 등장해 정부에서 단속에 나서는 상황이다.#
3. 역사
4. 정치
시리아의 지도자는 40년 넘게 세습 독재를 펼치고 있는 알 아사드 부자. 아랍권에서 왕국이 아닌 공화국인 나라로선 자식에게 권좌를 물려준 사례는 '''시리아가 유일하다.''' 이건 사담 후세인이나 호스니 무바라크, 무아마르 카다피도 실패한 것이다.[11]
아랍 독재자가 다 그렇듯 상당히 세속적인 정권이다. 아들인 바샤르 알 아사드(بشار الأسد, -1965~ )는 영국 유학파로 개방적인 사상을 가진 인물로 서구 대중 문화의 유입을 특별히 제재하지 않고 있다. 아버지인 하페즈 알 아사드(1930-حافظ الأسد ,2000) 또한 종교적으로 꽤나 관대한 편이었다.
원래 아랍의 세속 독재자들은 다 이렇다. 무바라크와 후세인도 종교적으론 소수파에게 관대했다. 오히려 정권에 위협되는 다수파를 세속주의와 군사력으로 찍어눌렀다. 이들에 대한 불만으로 1980년 6월 26일, 이슬람 과격파의 암살 미수 사건까지 벌어졌다. 하페즈는 위기를 모면했지만 그의 친구이자 2인자인 국방장관이 대신 희생되어버렸다.
분노한 하페즈는 동생 리파아트 장군으로 하여금 1980년 이들의 거점 지역인 하마 시를 불바다로 만들었다. 이로 인하여 시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강경파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아버지인 하페즈의 뒤를 이어 권력을 잡은 바샤르는 정쟁 끝에 숙부인 부통령 리파아트 알 아사드(رفعت الأسد, 1937~ )를 필두로 한 보수파를 숙청하며 세속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리파아트는 영국으로 망명하여 2013년 이후 런던에서 거주하며 현 시리아를 비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리아 내전 초기인 2012년에 개헌하였다. 대표적인 개정 사항으로 '민중민주적 사회주의 국가', '바트당의 지도적 역할' 등 삭제, 대통령 임기 제한(7년 무제한 → 7년 중임) 등이 있었다.
2014년 기준 시리아는 취약국가지수에서 '''15위를 기록하였다.''' 그 15위도 '인구 구성상의 압박' 6.0(시리아에 대규모 AIDS가 있다거나 한 건 아니니까) '경기침체' 6.7(1인당 GDP는 그리 낮지 않으니까) 탓에 그나마 좋게 나온 거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10위 안에 들었을 나라'''였'''다. 이 15위는 26위를 기록한 북한보다도 높고, 북한에서조차 그때까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 10.0 만점(산정 가능한 최악의 점수다)을 '난민과 국내실향민', '집단 간의 갈등', '치안 유지력' 지수에서 무려 3개나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작년인 2014년 얘기.''' 이제는 10점 만점이 하나가 더 추가되어서[12] 지금은 '''10위권 안으로 진입해서 아예 아프가니스탄과 공동 8위를 기록했다.''' 4년 연속으로 가장 심각한 점수 악화를 기록한 국가 3위 안에 든 것. 2017년 기준으로는 결국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위험국가가 되었고 # 2018년에는 결국 4위로 올랐다.[13]
4.1. 군사
시리아군 문서 참조.
5. 경제
시리아/경제 문서 참조.
6. 사회
아랍인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에도 쿠르드족이 30~50만 정도로 꽤 많이 살고 있다. 하지만 터키나 이란, 이라크에 사는 수백만 쿠르드인들에 견주면 수가 적어서인지 이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그냥 사는 중. 하지만 차별은 이곳도 마찬가지인지라 1986년과 2004년에 몆 차례씩 시리아 중앙정부와 대립하는 소요사태를 일으킨 적도 있었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변변한 직업 구하기도 어려워서인지 소매치기 같은 일로 살아갈 지경이라고 한다. 결국 시리아 내전의 와중에 북부에서 로자바라는 자치구역을 선포했다.
6.1. 언어
공용어는 아랍어이다. 쿠르드족들은 쿠르드어를 사용하며 아르메니아어, 아람어 사용자도 존재한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프랑스어 사용자도 소수가 존재하지만, 레바논에 비하면 사용이 적다. 그리고 2014년부터 러시아어가 시리아의 중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지정되었다.# 거기에다 시리아에서 러시아어의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러시아어 원문)
6.2. 종교
[image]"중동은 다양한 민족, 종교, 종파로 구성돼있다. 그 가운데서도 시리아에는 그러한 다양성이 특히 높다. 시리아는 중동 세계의 활성단층이다. 당신이 이것을 갖고 놀고자 한다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시리아의 종교 분포도. 연두색은 수니파 이슬람교, 녹색은 알라위파 및 시아파 이슬람교, 주황색은 기독교, 파란색은 드루즈교, 보라색은 야지디교 우세 지역이다.
내전 발발 직전인 2011년 집계 추산으로 이슬람교가 86% 이상이다. 가장 큰 종파는 수니파로 약 70% 정도를 차지하며, 다수를 차지하는 아랍계 수니파와 9% 남짓한 쿠르드족 수니파로 나뉜다. 또한 시아파 인구는 14%인데, 시아파 대다수인 12%가 이 나라의 기득권층인 알라위파이며, 주로 시리아 중부와 북부 해안가에 몰려 거주한다. 또한 이스마일파 같은 소수 시아파 분파들도 있다. 그외에 종교학적으로 일단은 이슬람 계통으로 분류되는 드루즈교 인구도 3%정도 있다.
또한 시리아는 아랍 지역에서도 유달리 기독교 신자[14] 가 많은 나라다. 시리아 내전 이전(2011년) 집계로는 시리아 국민의 13%가 기독교인이었으며, 정체를 숨기고 있는 이들을 합치면 대략 2백만 명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총 인구 비율이 약 25% 정도인 이 숫자를 모두 합치면 아랍권 '''제2의 기독교 국가'''다. 첫 번째는 약 7백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콥트 기독교도가 사는 이집트로 인구의 8~9% 정도를 차지한다. 비율로 따지면 인구의 40% 가량이 기독교도(마론파 가톨릭, 정교회,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등 다양한 종파가 있다)인 레바논이 중동 1위 기독교국가.
시리아는 초대 교회 시절부터 동방 기독교의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수도 다마스쿠스는 사도 바오로가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회심한 역사적인 기독교의 성지급 도시이기도 하다. 340년 안티오키아가 로마 제국의 다섯 총대주교좌 중 하나가 되면서 정교회가 크게 융성했다. 시리아 교회는 이집트 교회와 더불어 동방에서 가장 권위있는 교회 중 하나였으나 5세기경 합성론 논쟁으로 인해 합성론을 거부한 정교회와 단성론을 수용한 오리엔트 정교회로 분열되었다. 기타 다른 기독교 종파로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있으며 이는 십자군 전쟁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리아에는 추기경도 존재한다. 중동에서 추기경이 있는 나라는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 등 총 3곳이다.
그래도 이웃 레바논과 달리 기독교도와 무슬림 간에 두드러지는 갈등은 보이지 않았고, 현재도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많은 반군이 장악한 곳에서는 소수종교 박해가 일상이지만, 수도 다마스쿠스 대부분 구역을 비롯해 아사드 정부군이 완전히 장악한 지역들에서는 내전 이전과 똑같은 종교 공존이 이뤄지고 있다. 시리아 지방의 기독교도들은 아랍 민족주의의 사상적 기반을 다지는 데 적극 참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바트당의 초기 창립 멤버를 보면 정교회와 시리아 정교회 신자가 상당히 많다. 바트당 초기 이론가인 미셸 아프라크부터 다마스쿠스 출신 정교회 신자였다.
기독교도들이 많은 것도 아사드 정권의 영향이 크다. 아사드 일가는 이슬람에서도 극소수 종파인 알라위파이다. 시아파에 속하는 종파인데 전 세계적으로 고작 3백만 명이라는 극소수 종파로서 이슬람 대다수인 순니파(10억~14억 이상)와 알라위파를 제외한 나머지 시아파(1억 정도)에게도 절대적으로 밀린다. 이런 사정이다 보니 시리아에서도 알라위파 신도 수는 전체 인구 2300여만 중 고작해야 1백만 명 수준. 알라위파가 자기네 종파로만 정권을 다 장악하는 건 무력이나 선거로나 힘들다. 덕분에 아사드 정권은 종교적으로 세속적 정책을 취했고 다른 극소수 종교들도 인정하면서[15] 그들의 지지를 받아냈고 이를 계기로 과격파들을 피로 응징하게 된 것이다.
이 와중에 터줏대감이지만 오랫동안 숨어서 믿어야 하던 오리엔탈 정교회신도들도 당당하게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아랍권 나라와 견주면 기독교도들에겐 천국과 같은 나라라고 할 정도. 어느 정도냐면 2008년 8월호 내셔널 지오그래픽-아랍을 떠나는 기독교도-에 보도되길 시리아에서도 그래도 갈등이나 차별이 있긴 해도 시리아 기독교인들이 어찌 다른 아랍권 나라 다녀오면 그래도 시리아야말로 가장 기독교도들에게 천국이라고 뼈 저리게 느끼고 돌아온다고 할 정도. 군이나 정치인, 공무원 요직에도 오리엔트 정교회 기독교인들 수가 꽤 많으며, 공식적인 국법 상으로도 기독교와 이슬람을 동등하게 취급하며 특정 종교에 대한 우대와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물론 주류인 알라위파가 이슬람이라서 이슬람에 대한 실질적 우대가 주어지긴 하지만.
또 비슷하게 세속적인 국가인 이웃 레바논과 더불어 아랍 지역 이슬람권 나라로 드물게 여군 장교를 두고 있다. 사실 여성들을 몸 수색하려면 여성이 해야 하기 때문에 이라크나 이란도 여군 특수부대가 있고 막장인 아프가니스탄도 여군 특수부대와 여경을 두고 있지만 시리아와 레바논은 일반 여군 장교를 인정하기에 상황이 꽤 다르다. 더불어 문화적으로 여성에게 매우 개방적이라 아랍권에선 드물게 교향악단까지 가지고 있으며 여성 연주자들도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물론 히잡을 쓰든 말든 일절 상관하지 않으며 활동하여 서구적인 차림을 여성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대다수가 알라위파 및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위의 상황이 아랍의 봄 때도 작용했다. 이집트는 토착 기독교인 콥트 정교회 신도들이 온갖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민주화 시위에 꽤 동참했었고, 튀니지는 원래 기독교도가 극소수라서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시리아는 기독교인 수가 상당하며 차별이 다른 이웃나라에 견주면 훨씬 적었다. 그래서 아사드 정권이 무너진다면 시리아 기독교인들에겐 이웃 강성 이슬람 국가들과 다를 바 없는 끔찍한 박해가 시작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아사드를 지지하게 된 것이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케이스나, 내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이슬람 극단주의화된 시리아 반군들이 들어찬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이 아예 인간취급 못 받고 노예화되고 죽임당하는 걸 보게 된 뒤로는 더더욱 그렇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군부 엘리트들 다수가 알라위파이긴 하지만 무조건 알라위파=지배층, 수니파=피지배층으로 이해하면 곤란하다. 알라위파가 극소수라서 기독교도들과 연합해 봤자 소수파이기 때문이다. 당장 아사드의 부인도 수니파이고[16] 시리아 내전기인 2012년부터 4년간 총리를 지냈던 와엘 나데르 알할키(Wael Nader al-Halqi)도 그렇다. 친정부 수니파들은 대체로 세속주의 성향의 도시 거주민들이다. 특이점으로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수니파지만 아사드 지지 성향이 강고해 민병대를 조직해 반군과 싸우고 있다. 만에 하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내전에서 승리한다면 이들도 코란에서 말하는 '위선자'라는 이름으로 학살당할 것이 뻔하다.
여담으로 시리아는 이슬람 때문에 일요일은 그냥 평일이다. 주말은 금요일, 토요일.
부활절과 크리스마스가 모두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부활절은 두번 보내고,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만 지낸다.
7.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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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식당이 바로 시리아에 있었다. 다마스쿠스에 있는 바와벳 디마시크(بوابة دمشق, 다마스쿠스 문이라는 뜻) 식당으로 2002년에 문을 열었는데 총 면적은 5만 4000㎡에 달하며 주방 면적만도 2500㎡, 좌석이 6014석에 이르며 성수기 때는 종업원이 무려 1800명, 주방 담당이 500명이 넘는다. 건립비만 4000만 달러라는 식당으로 사실상 '''음식 공장에 가깝다'''라고 인정했다. 시리아 및 아랍과 아랍화된 인도와 중국 음식이 전문으로 30명이 먹을 후무스를 5분 안에 만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후무스는 콩을 으깨 마늘, 고기, 채소, 올리브유를 넣어 만드는 음식이다. 여긴 2008년 기네스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으로 등록되어 있다. 방콕에 있는 5천 명 좌석을 가진 식당 기록을 깼다. 그러나 밑에 나왔듯이 여행금지 때문에 한국인은 갈 수가 없었다. 다마스쿠스의 경우 정부군 세력 내에 들어온 곳이라서 사실 파괴되진 않았을 것이다. 순전히 여행금지국가라 한국인의 방문이 불가능했을 뿐. 물론 손님이 안 와서 영업이 중단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다마스쿠스의 호텔들은 내전 발발로 대부분 문을 닫았다.
확인 결과, 당연하게도 바와벳 디마시크는 현재 영업을 접은지 오래되었다.
[image]시리아 내전 초기인 2011년 6월경 위성사진이다. 이때까지는 내전 초기인지라 그럭저럭 운영 중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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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이 일어난 지 6년이 다 돼가던 2017년 1월경 모습, 주변이 황폐해진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내전이 일어나고 1년 정도 지났던 2012년 8월 때 이미 분수대 물도 메마르고 황폐해지고 있었다. 내전에 따른 당연한 결과일수 밖에..
2018년에도 시리아는 내전중이지만, 시리아 관광청은 페이스북에 다시 관광홍보영상을 올려놓자 논란을 빚고 있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1. 스포츠
축구가 인기가 많다. 전북 현대 모터스가 2006년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 2차전 이 나라의 알 카라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득실차 우세로 우승했는데, 이때 시리아 관중의 열기가 대단했으며 아사드가 직접 관전해서 알 카라마팀을 격려했다. 전북이 결국 우승했지만 아사드는 직접 시상대를 찾아가 전북팀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원정 응원을 간 몇 명 안 되는 전북 서포터들은 이날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무용담 비슷하게 말한다고 한다. 참고로 알 카라마는 이후로 리그 랭킹 추락으로 AFC컵에 참가하고 있다. 참고로, 내전으로의 아픔을 축구로 평화를 꿈꾼다는 희망의 의지가 강해보인다. # 이 나라의 축구에 대한 자세한 것은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를 참조.
또한 시리아는 육상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는데 가다 쇼우아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7종경기에서 시리아 역사상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농구 역시 인기가 많은 나라이다. 현재는 축구에 비해 인기가 많이 하락했지만 20세기까지만 해도 열기가 대단했으며, 이따금씩 국제대회에서 아시아 강호들을 잡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었다.
7.2. 애니메이션
시리아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2005년에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자국 극장 애니를 만들기라도 한 나라는 유럽권의 선진국들을 포함해서 정말 얼마 안되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것. 세계에서 애니를 가장 많이 만드는 일본과 그 다음인 미국의 애니들이 많이 수입되고 마음껏(?) 볼 수 있는 한국에서 상상도 못하겠지만 아랍에서는 2000년대 와서야 생긴 일이다. 그동안 대중 문화를 금기시한 사우디아라비아까지도 자국 애니를 제작하고 있는 중. 제목은 The Thread of Life이며 2008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8. 외교
9.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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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화국(1946~1963) 시기의 국기. 1930년대 프랑스 위임 통치령 시기에 제정되어 독립 후에도 국기로 공식 제정되어 사용되어 왔으며 가로 녹백흑의 3색기 안에 3개의 붉은 별이 새겨져 있었다.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에는 시리아 반군이 아사드 정권을 부정하려는 의미에서 채택해 반군의 상징기로도 사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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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리아의 국기(1980~)이자 이집트와 시리아가 통합해 구성한 아랍연합공화국(1958~1961) 시기에 사용했던 국기. 시리아가 1961년 쿠데타로 탈퇴하고 이집트와의 통합 결성 이전의 시리아 공화국 시기의 국기를 다시 쓰게 되면서 이 국기는 1980년 다시 시리아 국기로 제정될때까지 근 19년간 쓰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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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바트당의 쿠데타 직후 1960년대에서 70년대 초까지 쓰인 국기(1963~1972). 적백흑의 삼색기 안에 초록색 별 3개가 그려져 있었는데, 같은 시기 바트당이 집권했던 이웃나라 이라크도 이 국기를 사용했었다. 다만 1970년대 초반기까지밖에 쓰지 않았던 시리아와 달리 이라크는 1980년대에서 90년대 초까지 이 국기를 사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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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집트, 리비아와 통일해 구성한 아랍공화국연방 시기의 국기(1972~1980). 적백흑 삼색기 안에 노란색 매의 문양이 그려져 있었으며 같은 시기 이집트와 리비아도 이 국기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종전 뒤인 1977년 이집트가 이스라엘과의 화해 정책을 취하면서 이스라엘과의 평화 조약에 격분한 리비아와 시리아가 이집트와의 관계를 단절하여 아랍 공화국 연방은 해체되었고 이후 리비아는 1977년에 녹색으로만 이뤄진 국기를 제정해 쓰고, 시리아도 1980년 아랍연합공화국 시절의 국기를 다시 채택하면서 이 국기는 사라졌다. 이집트는 아랍공화국연방이 깨진 뒤에도 1980년대 초까지 계속해서 이집트 국기로 사용하다가 1984년에 이집트에서 살라딘의 독수리 국장을 새 국장으로 제정하고 새 국장이 그려진 국기를 새로 채택하면서 폐지했다.
10. 국가
'조국의 파수꾼(حماة الديار, Ḥumāt ad-Diyār)'은 1936년 할릴 마르담 베이(خليل مردم بك)가 작사하고 무함마드 플라이펠(محمد فليفل)[17] 이 작곡한 것을 1938년 국가로 제정한 것이다. 1958년 이집트와 아랍 연합 공화국을 성립하면서 국가의 일부가 되었으나 1961년 시리아가 연합을 탈퇴하면서 다시 국가가 되었다.
11. 출신 인물
시라아의 유명 인물이라면 킹덤 오브 헤븐에서 살라흐 앗 딘 역을 맡았던 시리아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가산 마수드가 알려져 있다. 더불어 10년간 시리아에서 무대 예술학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고. 또 스티브 잡스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압둘파타존 잔달리가 이 나라 출신이다. 앤트워스 밀러도 하프 시리안이다. 시리아 내전이 벌어지고부터는 독재 대통령 하페즈 알 아사드-바샤르 알 아사드 부자와 타이거 대령으로 잘 알려진 수헤일 알 하산 소장이 유명해졌다.
12. 교육
- 이 나라는 중학교 없이 초등학교를 9년 다니고 3년 동안 고등학교에 다닌다. 우리나라의 중1은 현지 초등학교 7학년, 중2는 초등학교 8학년, 중3은 초등학교 9학년이 되는 셈.
- 아직도 PBT TOEFL이 존재한다.
13. 관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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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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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기에 구호 기사단에 의해 지어진 크라크 데 슈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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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 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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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의 우마이야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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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라 로마 유적
역사가 오래된 나라이기 때문에 자연 관광 자원과 옛 그리스, 로마 시대 유적, 기독교 유적지들도 많고, 이슬람 제국 전성기때 만들어진 멋들어진 모스크나 성채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관광 대국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미국과 적대관계라 이걸 살리지 못하고 있을 뿐인 상황. 팔미라를 위시한 로마 유적지들도 규모가 크고 보존도 잘 된 게 많'''았'''다. 그 밖에 중세 유적지인 마시아프 요새(어쌔신 크리드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 등 볼 만한 곳들이 많다. 그러나 팔미라 유적은 IS의 반달리즘으로 파괴되었고, 남은 유적들도 내전으로 인해 파괴 위기인 것들이 많다.
알 아사드 정권을 수호하기 위해 깔아놓은 비밀 경찰과 사복 경찰들이 쫙 깔려있어서 오히려 중동 국가 중에 치안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었'''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한국어로 말하더라도 아사드라는 단어 자체를 거론하지 않는 게 좋다. 알아듣고 사복 경찰이 따라온다. 그런데 지금 시리아 내전 때문에 치안이 소말리아나 아프가니스탄급이 되고 말았다.
물가는 요르단, 터키, 이집트에 비해 상당히 싼 편이었다. 거기다 바가지로 악명 높은 이집트에 비해 관광객 바가지도 적고 학생이면 입장 할인 폭도 컸다. 시설 입장 요금이 150 시리아 파운드(한화 1000원)인데 학생증 지참시 10파운드(한화 70원 가량)으로 할인해준다. 또 반미, 친북 국가라는 편견과 다르게 여행하기 좋'''았'''다. 동양인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 관광하다 보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건 기본이요 몰래 사진을 찍거나 아님 같이 찍자고 다가온다. 물론 이는 '''내전이 일어나기 전의 얘기'''이고 최근에는 물가가 갈수록 오르고 있다. 특히 물부족이 심해져서 물값이 이전보다 굉장히 많이 올랐다.
특히 2011년 사태 이래 한국인이 절대 여행 가면 안 되는 곳이 되고 말았으니... 안습. 더 안습인 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때문에 치안이 막장이라는 거다. 이로인해 에미레이트 항공, 카타르 항공 등 시리아 영공을 마음대로 지나다니던 항공사들도 이란 서부 ~ 터키 중부를 거쳐서 유럽, 미주로 향한다. 내전이 터지기 전에는 중동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터키에서 시작해서 시리아를 지나 레바논 요르단 등지로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 루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내전으로 여행금지크리에 국경이 다 폐쇄되었고 난민 수용소가 밀집되어있는 상태라 비행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내전 중인 상황에서 시리아 관광부가 시리아 관광을 홍보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편 다마스쿠스를 비롯한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들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정부군의 감시가 심하다고 한다. 어느 일본인 기자가 다마스쿠스를 방문하면서 촬영했을 때도 정부군 쪽의 경찰들에게 잠깐 붙잡히다가 자신이 관광객이라고 속인 후에 겨우 풀려났다고 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한국과는 미수교국이기 때문에 여행금지령이 가장 늦게 풀릴것으로 보이고 있다.
14. 여담
- 간혹 영미권에서 리비아와 나라 이름이 헷갈려 Sirya라고 쓰는 경우가 있다.
- 한국인이 아이폰 앞에서 이 나라 이름을 말하면 99% 확률로 반응한다.(...)
- 수도인 다마스쿠스보다는 마루라가 가장 유명한데 그 이유는 예수의 언어인 아람어를 현재까지도 모어로 쓰는 마지막 마을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15. 둘러보기
[1] 바트당 표어[2] 내전 이후 인구 수가 확실하지 않다. 특히 내전 발생 전에는 2200만이었으나 많은 수가 사망하거나 난민으로 도피하면서 인구가 감소했다.[권위주의] 1.43점[3] 시리아의 입법기구.[4] 본래 y는 라틴어에서 현재의 프랑스어의 u와 독일어의 ü 발음과 유사한 발음을 내는 문자였다. 때문에 아람어인 수리아를 옮기는 과정에서 Syria라는 표기가 생겼는데 중세 이후 y 발음이 i 발음으로 변하는 바람에 한글 표기 또한 이를 따라 시리아라고 표기를 하였다.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에서는 아예 Siria라고 표기한다. y의 /y/ 발음(불어 u나 독일어 ü)은 스웨덴어와 노르웨이어에도 남아있다.[5] 모로코나 이라크도 경우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는 듯 하다.[6] 남미에서는 이들을 투르코(tu rco)라고 불렀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에서 왔기 때문. 이들은 주로 장사를 하면서 먹고살았는데 도심지와 오지를 오가며 몇 배의 이득을 보면서 파는 식으로 장사를 했기 때문에 의외로 대성을 한 경우가 많다고 하며 중남미 정재계에서 아랍계의 영향력이 생각외로 센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아랍인들이 잘사는 건 아니고 빈민촌에서 어렵게 사는 아랍계 주민들도 있기는 하다.[7] 무슬림이었으나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다만 메넴은 1995년 대통령 재선 직후에 이스라엘 지지로 틀어져서, 현지 아랍계 주민들로부터 불멘소리를 많이 듣는다. 물론 비 아랍계 주민들로부터도 비단 경제난으로 초래한 대통령으로 평가받기에 욕을 많이 먹기도 하지만...[8] 알레포가 북위 36도 13분, 대전광역시가 북위 36도 21분이다.[9] 사실 시리아는 내전과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기 그 이전부터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었고 인구증가로 인해 물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수자원 보존 정책이 연달아 실패했기에 수자원 관리 시스템이 붕괴된 상황이었다. 특히 지하수까지 한계에 도달해 고갈 위기에 온 상황이다.[10] 사실 시리아는 원래부터 국토의 75%가 사막인 척박한 땅이다. 특히 경작가능한 땅은 그나마 물이 있는 유프라테스 강 연안과 지중해 해안가, 골란고원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시리아는 예나 지금이나 인구의 대부분이 이 지역들에 몰려있다.[11] 이들도 아들들에게 권좌를 세습하려는 계획 시도가 있었으나 이라크 전쟁과 아랍의 봄으로 권좌에서 쫓겨나면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12] 바로 "인권과 법률체계" 부문. 거기다가 10점 만점에 9.9점도 3개나 있다(정부의 정당성, 이기적인 지도층, 외부의 개입).[13] 이 보다 더 순위가 높은 나라는 남수단, 소말리아, 예멘 뿐이다.[14] 주로 정교회(아랍인)와 오리엔탈 정교회(시리아 정교회는 아시리아인,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는 아르메니아인)[15] 다만 가톨릭과 개신교 같은 서방의 기독교는 예외라서 선교를 철저하게 막았다.[16]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세속적이라서 베일을 쓰지 않고 서구적인 차림으로 다닌다.[17] 레바논인으로 현 이라크 국가 나의 조국도 작곡했다. 생몰년도는 1899-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