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드 블루아

 

GOSICK의 등장인물.
CV: 스고 타카유키/키무라 료헤이[1]/데이비드 왈드
소뷔르의 블루아 백작으로 소뷔르 내에서 강력한 파벌과 발언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 빅토리카 드 블루아, 그레빌 드 블루아의 친아버지이다. 빅토리카가 학원의 도서관에 틀어박히게 만든 남자이며, 그레빌에게 빅토리카의 감시를 지시하면서 그레빌이 쓸모가 없어지면 다른 대신할 것을 찾으면 된다면서 자기 자식에게도 매몰차게 대하는데...

코르델리아를 강제로 납치하여 빅토리카를 낳게 만들고 빅토리카를 이용해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 '''이 작품의 흑막. 미치광이 및 천하의 개쌍놈.'''
주피터 로제를 수장으로 하는 과학 아카데미와 대립하는 오컬트 측의 수장으로 과거에 아프리카 출신의 연금술사인 리바이어선의 연금술에 매료되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호문클루스 제작에 대해 협력을 요구했지만[2] 그가 자신이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실패한다. 리바이어선이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에 절망한 그는 리바이어선이 자신을 매료했듯이 자신도 다른 사람들을 미신으로 매료해서 호문클루스처럼 조종하면 된다고 생각해 신비한 힘을 지녔다는 잿빛늑대 마을 출신의 코르델리아를 납치하고 강간해 빅토리카를 낳게 하고 그녀를 상징물로 세워 사람들을 조종하면서 그녀의 지혜로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한다.
빅토리아가 학원의 탑에 연금해 놓은 상태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빅토리카가 추리하도록 시켜 빅토리카를 성장시켰으며, 후반에 추축국들이 전쟁준비가 한창이 되자, 쿠죠 카즈야를 인질로 잡고 빅토리카를 탑에 억류[3]하면서 소뷔르에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이전에 빅토리카를 시켜 찾아냈던 쥬피터가 예전에 묻었던 유품 상자를 공개해 그가 잿빛 마을 출신이라는걸 까발려 실각시키고[4], 왕비를 죽인 국왕을 협박해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려는 독일과 동맹을 맺고 수상에 취임하고는 빅토리카를 취임식에 내세워 프로파간다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빅토리카는 이미 코르델리아가 몰래 자신과 바꿔치기 한 상태였고, 코르델리아에 의해 그의 음모가 모조리 까발려진 후에 브라이언 로스코의 테러로 취임식장이 불바다가 되어 완전히 와해되고 결국 최후에는 코르델리아의 손에 칼침먹고 죽는다. 자업자득. 전쟁이 끝난 후, 전쟁을 주도한게 오컬트 측의 음모였다는게 밝혀지면서 오컬트 측은 희대의 역적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된다.
사실 하필이면 '''나치와 동맹'''을 맺을 생각을 한 시점에서 이 남자는 늦든 빠르든 파멸을 할 수밖에 없었다. 후반부의 행보에서 유약한 국왕을 휘어잡아 자신이 권력의 중심이 된 점에서 왕실에 대한 충성도가 낮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전부터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었는지 푸른 장미 사건 때 시뇨레 경찰총장이 그레빌에게 블루아 가문의 일원이 왕실을 위해 푸른 장미를 찾아내다니 얄궂은 운명이 아니냐는 말을 한다.

[1] 젊었을 때[2] 이 때부터 눈이 맛이 가있을 정도로 광기가 엿보였다.[3] 그런데 그레빌의 배려였는지 저 직후 쿠죠를 일본으로 보내버렸다.[4] 빅토리카는 만약을 대비해 유품 상자에서 중요한 부분을 미리 빼돌려놓았지만, 나중에 탑에 억류되면서 이걸 눈치챈 알베르에게 압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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