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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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드라마CD의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에볼루션에서의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
나이는 하늘의 궤적 FC 기준으로 68세. 하늘의 궤적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도력기 개발자로, 도력기를 발명한 C. 엡스타인 박사의 직계 제자중 한 명이다. C.엡스타인 박사의 타계 후 엡스타인 재단의 설립에 기여한 뒤 고향인 리벨 왕국차이스로 돌아와 오브먼트 기술을 제창하여 차이스 중앙공방을 만들었다. 이후 레만 자치주 이외에서 처음으로 도력기 제조에 성공하며, 리벨 국왕 에드거 3세의 원조로 리벨 전체에 도력기가 보급되어 리벨 왕국은 급속한 발전을 이루게 된다. 이 사건은 도력기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바꾸게 되고 러셀 박사는 이 업적으로 "도력 혁명의 아버지" 라고 까지 불리게 된다. [1]
현재도 차이스에 있는 자신의 공방에서 맹렬히 도력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작품에서 비중있게 나오는 건 작품 시작 10년 전 백일전쟁 당시에는 전황을 예측한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비밀리에 의뢰했던 비공정을 만들어서 전황을 뒤집는데 일조했으며, 이 외에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발명했다. 이 사람 발명품 중에 주인공들에게 가장 중요한 발명품은 뭐니뭐니 해도 '제므리아 스톤'의 가공법. 덕분에 최강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성격에는 좀 문제가 있어서 발명에 빠지면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간섭을 못한다. 그리고 발명을 하다가 문제를 한두개씩 일으켜서 주변에 대 민폐를 끼치며[2], 이것 때문에 차이스의 시장을 겸임하고 있는 차이스 중앙공방장 머독은 매일매일 여신에게 제발 큰 문제가 없기를 빌고 있다. 공방장 이외에도 주변 사람들이 러셀 박사의 민폐에 고생 중. 하지만 매일 투덜대고 러셀박사를 구박하기는 해도, 마을의 기술자들이 전부 러셀 박사의 제자나 다름없기에 마음 속 깊이 존경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가스펠의 해석을 시작으로 생체반응 차단기에 도력기정지현상 차단 장치등 이것저것 만들면서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 중간에 납치되기도 했지만 주인공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딸로 에리카 러셀이 있으며 이쪽도 만만치 않은 도력기에 미친 과학자이다. 게다가 아버지 취급을 안해주고 발명의 경쟁 상대로 보기 때문에 만날 때마다 싸운다. 두 사람 다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인물이었기에 두 사람이 공동 개발을 한다는 말에 공장장이 공포에 질리기도. 섬의 궤적3, 4에서 티타가 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면서 티타와 슈미츠 박사를 통해 언급이 많이 된다. 하늘의 궤적 때부터 알려진 거지만 커피는 블랙 커피를 좋아한다.
사위는 댄 러셀, 손녀로는 역시 도력기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티타 러셀이 있다.

[1] 연표 등에서 세프티아력 1150년이 "도력 혁명" 의 원년으로 표기 되고는 하지만 정확히 말해서 1150년은 도력기가 발명된 해이고 "도력 혁명"은 이후에 일어났던 도력기의 발전과 폭발적인 보급에 대해 후대의 사람들이 이름 붙인 것이다. 증기 기관이 발명된 당시의 사람들이 그 사건을 산업 혁명이라고 부르지 않았던것과 같다.[2] 그런데 또 이렇게 개발해놓은 물건은 대개 연구실 어딘가에 팽개쳐 놓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