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우스 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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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FC'''
'''프로필'''
'''이름'''
カシウス・ブライト
Cassius Bright
'''사용 무기'''


'''유파'''
팔엽일도류
(제1형 《나선(螺旋)의 형》)'''면허개전'''
'''생년월일'''
칠요력 1157년
'''출신지'''
리벨 왕국
'''가족관계'''
레나 브라이트(아내)
에스텔 브라이트(딸)
요슈아 브라이트(양자, 사위(?))
렌 브라이트(양녀)
'''나이'''
45세(하늘 FC, SC)
46세(하늘 the 3rd)
49세(섬의 궤적4)
'''성우'''
키시노 유키마사/레랄도 안잘두아(애니메이션), 카일 에이베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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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등장인물.

2. 특징


주인공인 에스텔 브라이트의 아버지. 마이페이스를 자랑하는 극강 바보 아버지로 딸인 에스텔은 항상 이런 모습의 아버지를 보면서 한심하다면서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다.
그 뒤 정유격사이자 C급(중상위다)에 B급 진급 예정인 셰라자드 하비애거트 크로스너, 심지어 대륙에 20명 밖에 없다는 A급 정유격사인 진 바섹을 포함한 유격사 협회 사람들, 군대의 간부들 모두 이 사람을 존경하고 따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에 대해 에스텔은 이런 '''바보아빠'''가 뭐가 대단하다고 이러는지 의문을 품지만......

3. 정체




실은 그의 이명은 ''''검성'''' 카시우스 브라이트. 작품 내 최고의 '''먼치킨이자 사기캐릭터'''다. 리벨 왕국을 포함한 전 대륙에 걸쳐서 4명밖에 없다는 S클래스의 유격사로, 한마디로 말하면 '''전설의 인물'''.
이 아저씨의 사기성 때문에 "'''영웅전설이 아니라 카시우스 전설이다. 궤적 시리즈의 본질은 카시우스의 궤적을 쫓는 것'''"이라는 얘기도 생겨나고 있다. 영웅전설7, 8를 해보면 농담 같지가 않다...에스텔 브라이트, 요슈아 브라이트, 셰라자드 하비, 애거트 크로스너, 앨런 리샤르, 맥시밀리언 시드, 유리아 슈바르츠의 스승이자 맵시있는 수염의 소유자이다. 사실 군부에 있었을 당시 키운 부하들은 더 많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그 중에서도 리샤르와 시드, 유리아가 두각을 드러내 높은 지위에 오른 인물들이다.

백일전쟁 당시 1개월만에 수도인 그란셀을 제외한 전 국토가 에레보니아 제국에게 털리는 안습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이 분의 활약 덕택으로 한큐에 역전해서 제국의 항복을 얻어냈다.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 시리즈에서는 거의 관우의 무력에 제갈량 급의 머리를 갖추었다고 봐야되는 게 아닌가 하는 정도의 인물.
검술의 달인이어서 리샤르나 시드에게 검술을 가르쳤으나 백일전쟁 당시 아내를 잃은 슬픔 등의 이유로 인하여 검을 버리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봉술을 터득하기로 한다.[1] 말하자면 검술, 봉술 마스터 클래스. 다만 무기가 봉으로 바뀐 지금도 사용하는 기술들 대부분이 팔엽일도류 기술의 어레인지다.
이 인물 한 명 때문에 결사나 리샤르나 계획 진행을 하지 못하고 이 인물이 국외로 나가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썼다. fc초반에 제국으로 급하게 떠난 것도 결사의 계획에 따라 S급 유격사인 카시우스를 주 활동지인 리벨에서 내보내기 위해 도화사 캄파넬라가 제국 유격사 지부를 엽병들을 써서 습격하는 방식으로 꾀어낸 것이며[2], 최후엔 캄파넬라를 직접 보지 못합에도 엽병들의 뒤를 조종하는 존재를 파악하고 전략으로 4명의 유격사들만으로 엽병들을 단번에 처리해버린 카시우스가 뒤를 조종하던 캄파넬라를 추적하기 시작하자 캄파넬라는 리벨로 복귀. 리벨 복귀 후 교수와 다른 집행자들에게 한 캄파넬라의 말을 보면 캄파넬라는 카시우스 브라이트를 말로만 들어보다가 간접적인 방법으로 시간을 버는것으로 상대하려 했는데, 검성이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하고 뒤를 조종하던 캄파넬라의 존재를 확신해서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결국엔 카시우스가 거의 다 따라붙자 엄청 식겁하고 리벨로 대피. 이후로 결사의 경우에는 이 인물이 군에 돌아가자 "저 인간이 이제 군에 묶이겠구나"하고 좋아하면서 계획을 진행했다.
젊을 땐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검을 닦다가 리벨 군문에 입대하였다. 백일전쟁 후 아내가 죽은 충격에 대령이었던 지위를 버리고, 뒷일을 리샤르에게 부탁한 채 유격사로 전향해 S클래스를 획득한다. 이 행동으로 인하여 그를 총애하던 모르간 장군이 유격사에 대한 상당한 반감을 가지게 되어 초반 에스텔 일행이 군에 협조를 받는 것이 상당히 어렵게 된다. 후에 봉술을 에스텔에게 가르쳐 주게 된다. 리벨 왕국의 반란 사건 진압(FC) 후 다시 군 소속 준장으로 복귀하여 일선에서 활약한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검을 수련한다. SC이전에는 안개협곡에 머물던 고대룡을 찾아내 도전하였다.
이후 군문에 들어갔으며 이 때 당시 왕국군의 무술사범으로 와 있던 윤 카파이를 만나 팔엽일도류를 전수받고 검성의 칭호를 얻었으며, 후에 리벨 왕국 정규군 대령으로 오른다. 에레보니아 제국과의 100일 전쟁 당시 35세.
더 이전에 리벨군 사관학교에서는 왕위계승자인 클로제 린츠의 부모님과도 친구사이였던 듯 하다(...). 이후 계급이 오른후 검술을 부하였던 리샤르와 시드, 유리아 슈바르츠에게 가르쳐 준다. ...아마 리벨 군부에서 재능있는 인물들은 전부 이 사람에게 한수 배운 듯.
전쟁 발발 후 에레보니아의 대규모 지상군에 의하여 1개월만에 리벨 왕국의 중요 거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점령당하여 고립상태.
그런데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가 사전에 '''러셀 박사에게 비행선의 개발을 요구'''했었고[3], 전쟁 발발 2개월째에 이 비행선 3개가 완성. 왕국 최정예만 모은 독립부대와 이 비행선 3대로 전국 각지를 돌면서 제국군에 점령당한 관소를 탈환하여 연락망을 끊어버리고, 이 틈을 타 수상함을 통해 투입시킨 기습 병력으로 주요 도시를 탈환하여 보급로를 차단하고 고립시킨후 각개격파 하는 전술로 1달만에 전황은 다시 역전. 리벨 왕국은 에레보니아에게 점령당했던 전국토를 한순간에 회복하며 최종적으로 유격사 협회를 통해 양국간의 강화조약을 이끌어 낸다. 여담으로 이 때가 비행선을 전쟁에서 이용한 최초의 케이스라고 한다. 즉 궤적 시리즈에서 최초로 '''공군과 제공권'''이란 개념을 제시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그걸 실전으로 끌어들여 성공시킨 인물이란 소리[4].
군에 있을 때에는 제무리아 대룩 전체에서 검술의 실력이 높이 알려저 '''검성 카시우스'''로 더 많이 불리고 있었으나[5], 100일전쟁 후에 아내를 잃어버린 슬픔 등의 이유로 인하여 준장 직위를 버리고 군을 나와서 유격사가 되면서 봉술을 익힌다.
5년 후, 자신을 암살하러온 요슈아 브라이트를 관광(고전했다고 하긴한다.)태우고 집에 데려와 양자로 키운다. 그리고 어렸을 적 자신의 집에 자주 놀러오던 셰라자드 하비가 갈곳을 잃어버리고나서 유격사가 되려고 하자 그녀도 제자로 받아들여 키운다. 동생의 사후 불량배에 불과했던 애거트 크로스너도 갱생시킨다. 이 두 유격사는 모두 리벨에서 손꼽히는 강자가 되고, 인맥도 전부 장난이 아닌 인물들이 되었다(...).
카시우스가 S급으로 승격된 것은 이 당시를 전후해서 '''칼바드 공화국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을 해결하면서라고 한다. 정황상 진 바섹이 카시우스에게 큰 신세를 졌다는 사건이 이걸 의미하는 듯 하다.

4.2. 리벨 편



4.2.1. 하늘의 궤적 First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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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FC 에볼루션'''
에레보니아 제국에서 일어난 유격사 습격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출장. 문제는 그가 타고 있던 비행선이 하이잭을 당했다는건데, 사실 그는 그 직전에 내려서 아무도 그의 하선을 눈치 못챘었다는 것(…). 아버지를 베테랑 유격사 정도로 알고있던 에스텔은 그냥 놀랐지만, 그의 실력을 알고있던 요슈아, 세라자드, 아이나는 '카시우스가 탄 배가 하이잭을 당했다고?'라며 황당해했고, 나중에 이 소식을 들은 애거트는 아예 안믿고 ''' "그럴리가 있냐!" '''라고 무시해버렸다. 이후 사실을 알게된 3명이 허탈해 하고 있을때 정체불명의 소포를 보내서 또 황당하게 만든다.
저 3명이 황당해하든 어쨌든 제국에 가서 제국 유격사 협회의 임시대표가 돼서 사건을 해결한다. 당시 유격사 측은 굉장히 심각한 상태였는데, 엽병들의 습격으로 유격사 지부가 전부 날라가서 제국의 유격사협회가 사실상 모든 대처 능력을 잃은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라 발레스타인, 토발 란드너, 벤첼과 같이 엽병의 본거지로 가서 4명[6]이 1개 중대를 쓸어버리고 그 엽병중대를 이용해서 '''엽병단 전체를 통째로 괴멸시켜버리는 걸로 사건 해결'''(...). 사후 처리(엽병들을 사주한 도화사 캄파넬라의 존재를 간파하고 추적했다.)에 시간을 들이는 바람에 일찍 돌아오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무사히 해결하고 돌아왔다. 이 사건으로 제국 정보부내에서 4급(요주의 인물)에서 5급('''최상급''' 요주의 인물)로 격상하게 된다. 흠좀무. 카시우스의 이 활약상은 TC 별의 문 제국 정보부의 보고서에서 대략적으로 언급된다.
이 사건은 결사에서 FC당시 결사의 계획에 카시우스가 신경쓰지 못하도록 끌어내기 위한 유인책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상기되어 있듯 고작 이 유인책 하나를 위해 '''장장 5년에 걸쳐''' 집행자 한명을 붙여넣고 교란책을 쓴 끝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시우스는 이미 한참 전 부터 정보부를 시작으로 하는 일련의 계획을 눈치채고 애거트와 쿠르츠, 진을 통해 나름의 대책을 세우고 있었다. 플레이어가 최종보스인 트로이메라이를 잡으면 파티는 헉헉대고 있는 상황에서 트로이메라이가 힘을 받아 재기동해 위기에 빠지는데, 타이밍 좋게 돌아와 위기에 처한 에스텔 일행을 구해주고, 카시우스 혼자서 순식간에 반작살내 에스텔 일행이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하는 먼치킨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유저 입장에선 굉장히 어처구니없는 광경. 만약 에스텔이 준유격사 5급 이하라면[7] '''카시우스가 그냥 박살내 버린다'''(...). 그 뒤 군에서 최정예였던 정보부가 없어지고 군의 중심 인물이었던 리샤르가 군을 나와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에 복귀한다. '''준장으로'''.
...그리고 코믹스판에서도 '''이 숨겨진(?) 루트로 가서''' 주인공 일행이 싸우기도 전에 카시우스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최종보스를 한방에 박살내버린다. 사실 이 코믹스판에선 여태껏 서브 퀘스트들이 거의 다 생략되었는데, 이게 다 막판의 요러한 전개를 위한 복선이었다는 설까지 나돌 정도(...).
사실 최종보스를 박살내는 무력보다 더 무시한 건 그의 군사능력인데, 정보부에 이용당하던 왕국군이 왕도로 진격하던 것을 모르간 장군과 시드를 움직여서 삽시간에 제압한 다음 지하로 온 것이라고 한다. 이를 듣고 에스텔은 뭐가 어쩌구 어째라며 깜짝 놀라고, 리샤르는 역시나 당신은 영웅이라며 경탄한다. 애초 카시우스가 리벨을 떠나지만 않았다면 리샤르의 계획은 진작에 무너졌을거란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

4.2.2. 하늘의 궤적 Second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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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SC 오리지널'''
'''하늘의 궤적 SC 에볼루션'''
준장으로 복귀해서 미친듯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었고, 작중에 간간히 등장해서 조언해주는 역할이다. 사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카시우스가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작품으로 그것에 비례해서 활약도 미친듯이 늘어난다.
초반 차이스 각지에서 지진이 일어날 때 네번째 지진이 레이스톤 요새에서 일어났지만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에 의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그리고 후반부 리벨=아크의 출현으로 도력정지현상이 일어나지만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가 러셀박사에게 정지현상을 막는 도력기의 개발을 요구했었고, 러셀박사가 때 맞춰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각지의 연락망을 복구시킨다. 그리고 혼란에 맞춰서 수도인 그랑셀에 결사가 쳐들어오나,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가 리샤르와 시드를 대기시켜 놨다가 쫓아낸다. 그리고 그 것에 맞춰서 제국군이 증기탱크를 끌고오자 '''이 상황을 예측하고 있던''' 카시우스는 올리비에와 함께 제국군을 쫓아낼 시나리오를 짜고 훌륭하게 연출해냈다.[8] 또한 게오르그 와이즈맨이 다시 요슈아에게 암시를 걸 것을 '''예측하고 있었던'''지라 그에 대한 대비가 쓰인 종이를 리벨 아크 돌입전 요슈아에게 준다.
그리고 리벨=아크가 붕괴할 때 에스텔과 요슈아 두 사람만이 고립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 상황을 예측했는지 아닌지 몰라도''' 어쨌든 타이밍 좋게 '''레그나드를 타고''' 등장해 에스텔과 요슈아를 구한다.
……작중 행적을 열거하며 "'''이 상황을 예측...'''"이라고 굵은글씨로 표기한 말이 자주 나오는 것으로 알 수 있듯,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무서운 아저씨다(…). 에스텔도 나중에는 어처구니가 없어진건지 레그나드가 뭔지 잘 모를 말을 하자 바로 카시우스에게 추궁을 하고, 카시우스도 "안심해라, 나도 모른다"라고 답변해준다. 그리고 그 다음에 이제는 다른곳에서 다른이들이 할 일이라고 '''떡밥을 던진다'''(…).

4.2.3. 하늘의 궤적 The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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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궤적 3rd 에볼루션'''
'''나에게 이겨봐라.'''
갑자기 적 보스로 출현하여 유저들로 하여금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물론 카시우스 본인은 아니고 여러 사람들의 기억을 재조합해서 만든 환영일 따름이지만 그래도 본인 비슷한 존재.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닌 주제에 문어발 인맥을 자랑해서, 모든 캐릭터(16명)와의 대화 이벤트가 있어 캐릭을 바꿔가며 짤막한 대화 이벤트를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수호기사와 검성의 후계자가 포함된 4인 파티를 홀로 상대하며, 이기더라도 플레이어측은 헉헉대고 있고 카시우스는 멀쩡히 서서 실력이 늘었다고 칭찬하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덤으로 무술대회 최종 난이도에서는 레베와 둘이서 출현하여 최종 보스전보다 어려운 전투를 하게끔 만들어주었다.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그의 능력의 편린을 드디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인간형 적들 중에서는 당연히 최강자급. 8만의 HP를 비롯, 흑기사와 쌍벽을 이루는 본작 최고의 스테이터스를 자랑한다. 사용하는 스킬의 면면도 강력하다. 백열격은 딸내미의 S크래프트인 열파무쌍격을 그냥 크래프트로 쓴다는 것에서 일단 격의 차이를 보여주며, 맞은 상대를 화면 끝까지 밀어내고 차회 행동도 빠르기에 진형이 망가지기 쉬워서 상당히 귀찮다. 열갑단은 상당히 넓은 직선범위를 대상으로 AT딜레이를 주기 때문에 운 나쁘게 연발로 날아오면 순식간에 파티가 붕괴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 자신을 중심으로 초대원범위에 높은(노멀에서 8000이상) 대미지를 주는 뇌광격, 태극륜의 원조이자 화면 전체를 공격하는 S크래프트 봉황열파로 범위공격력도 강렬무비하다. 특히 무서운 건 슈퍼검성타임으로 불리는 기린공. STR과 SPD를 올려주기에 플레이어가 매우 괴롭게 된다. 다행히도 사용빈도는 높지는 않은 편.
흑기사와 비교하면 먼저 스테이터스면에서는 공격력은 대등하며 속도가 떨어지지만 내구력은 우위. 특히 아츠에 대한 내성은 압도적으로 높다. 속도가 떨어지는 것도 기린공 발동시에는 역전된다. 게다가 무술대회에 등장하는 검제 레온하르트 버전은 기본 SPD도 카시우스보다 낮다. 흑기사의 경우 진행상 더 뒤에 나오는 보스인 데다가 다른 캐릭터가 카피인 것과는 달리 본인에 가까운 존재인 점 때문에 어드밴티지를 받은 듯. 전술은 흑기사가 분신을 비롯해 영창 방해, 다양한 상태이상 등으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쪽인 것과는 달리 이쪽은 순수한 공격력과 속도로 승부하는 정면 힘싸움에 가까운 편.
무엇보다 카시우스는 아츠는 하나도 안 쓰고[9] 순전히 몸으로 때우는 전투기술, 즉 '''크래프트만으로''' 이런 정신나간 화력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원래 주 무기였던 검이 아니라 봉을 잡아서 이 정도이니 이건 뭐... 작중에서 엄청난 검술 실력을 자랑해 검제라고 불리는 검제 레베도 통상 화력이나 크래프트가 막강하긴 하지만 실버 손 등의 상태이상 아츠나 분신술이 더 골때린다는 점에서 카시우스의 위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강하긴 강하지만, 혼자 나오는 데다가 3rd의 특성상 아군의 강화가 워낙 쉽고(특히 SPD), 사기캐릭터 앨런 리샤르, 사기S크래프트 그랄스피어, 사기아츠 클락업2,어스월등의 존재로 때려잡기 자체는 그다지 어렵진 않다. FC, SC를 거치면서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충분히 익숙해져 있기도 하고. 뒷무술대회의 최종 난이도 나이트메어에서는 카시우스와 레베가 최종보스로 함께 등장하는데, 뭐 그래도 열심히 준비를 갖추고 각종 버프와 함께 완전방어스킬을 풀활용하면 충분히 이길 수는 있는 수준이긴 하다. ....여기까지는.
진짜 문제는 PSP판에 추가된 나이트메어 난이도. 기본 스탯이 최강급인 만큼 나이트메어모드에서의 스탯 상승량이 공포스럽게 높다. 장비를 풀로 갖추고 계승으로 얻은 아이템을 풀로 활용한다 하더라도 실수하면 그냥 전멸할 정도. 특히 무서운 건 기린공인데, 쓰는 빈도가 낮아서 노멀 난이도에서는 아예 못 볼 수도 있는 기술이지만 나이트메어는 워낙 장기전이 되기에 십중팔구는 기린공이 뜬다. 그리하여 슈퍼검성타임이 되면 평타 한방에 용신공 쓴 진이 빈사가 되는(...)공격력에, 원래부터 높은 SPD+나이트메어의 스탯 1.45배+기린공의 SPD업... 그야말로 지옥을 볼 수 있다. 너무 빨라서 클락업을 전원에게 걸고 어스월 전술을 쓰더라도 완전방어상태를 유지하기조차 힘들 정도. 잘못해서 토벽이 비어있는 틈에 열갑단이라도 처맞으면 순식간에 끝장난다.
당연하지만 CP회복템+그랄 스피어는 필수. 또한 혼자서 나오는 데다 아츠는 전혀 쓰지 않으니 물공 대미지를 반으로 낮춰주는 몸의 이치가 매우 적절하다. 회차 플레이를 해서 물리공격을 50% 확률로 반사시켜주는 신경 쿼츠를 얻었다면 이것도 유용. 장비는 무조건 스피드 중시. 반드시 얻게 되는 SPD+15의 내열부츠가 아주 좋다. 레어드롭템인 고양이세트와, 무술대회 노멀의 드롭템인 광대의 문장도 있으면 있을 수록 좋다.
어쨌든 SPD가 낮아서 나이트메어 모드에서도 기어다니는 최종보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장벽으로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난이도 자체만 따지면 다음 스테이지의 흑기사 자체가 더 높기는 하지만 이 쪽은 팬텀이 함께 나오며 소환하는 분신이 나이트메어에서는 주체가 안 되어서 수의 폭력에 밀리는 것 뿐이고, 개인의 위협만 따지면 카시우스가 더 높다. 애초에 PSP판의 난이도 밸런스에서는 강한 보스 하나보다 완전방어 유지가 힘든 쪽수가 많은 편이 훨씬 무서움에도 불구하고 혼자 몸으로 최상급 난이도로 꼽히는 것 자체가 위엄을 증명하며, 실제로 가장 대표적인 제한플레이인 완전방어계 봉인 플레이시에 가장 난이도가 급등하는 적이기도 하다. 난이도가 하드 이상만 되어도 토벽 없이는 절망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어려워지며, 상당한 준비와 대책이 필수가 된다.
놀랍게도 어떤 용자가 유투브에 3rd 최종보스인 아니마 = 문디와 카시우스가 1:1로 싸우는 걸 올렸다.

1:1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겠지만 카시우스도 HP 10000 이하로 가서야 겨우 잡았으니 압도적으로 강한건 아닐지도 모른다.(하지만 그것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아츠가 있었다면...) 뭐 '''필살기 성흔포 메기델스를 버티는것 자체가 대단한거지만'''.
  • 크래프트
    • 백열격 : 딸내미가 쓰는 S크래프트인 열파무쌍격이 연상되는 기술. 하지만 카시우스는 일반 기술로 막 써댄다(…). 카시우스가 가장 많이 쓰는 기술로 사용 후에 맞은 상대를 뒤로 밀어버린다. 영웅전설7에서는 딸내미도 쓴다. 팔엽일도류의 팔엽말살의 어레인지로 보인다. EVO에선 DEF -50%깎아버리므로 주의.
    • 열갑단 : 일직선으로 데미지를 주면서 AT딜레이까지 주는 기술. 딸내미의 염사곤이 연상되지만 성능은 이쪽이 더 우위. 팔엽일도류의 호영참을 어레인지 한 것으로 보인다.
    • 뇌광격 : 거의 전체 범위 수준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기술. 영웅전설7에서는 결국 요슈아도 사용하게 된다. 팔엽일도류의 질풍을 어레인지 한 것으로 보인다.
    • 기린공 : 카시우스 자신의 STR과 SPD를 대폭 증가시키는 기술. 카시우스의 기본 스텟이 높기때문에 기린공 사용뒤엔 공격이 엄청 아파진다. 특히 SPD까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태세 정비할 틈도 없이 아군 파티가 박살나는 무서운 버프. 쓰는 빈도 자체가 낮은 게 다행. EVO 강화판에서는 cp +100이 추가되며[10] 쓰자마자 불새 날아오므로 그랄스피어 챙길 것.
  • S크래프트
    • 오의 봉황열파 : 카시우스의 S크래프트로 전체 공격이다. 전체 공격이라고 약할거라 생각하면 오산. 자체 대미지가 상당히 강력해 1~2만 정도의 대미지가 나오기에 상당히 무섭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레베의 S크래프트처럼 상태이상을 유발하지는 않는다는 것. 사실상 에스텔의 오의 태극륜이 전체 공격으로 나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로의 궤적에선 백열격과 마찬가지로 결국 딸내미도 사용하게 된다(…). 다만 범위도 한정되어 있고 위력도 별로라 카시우스의 그것에 비하면 마이너 버전.

4.3. 크로스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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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과장의 교단 섬멸작전 당시의 회상장면에서 "'''어느 유명한 유격사'''의 지휘로"라는 대목이 있는데, 바로 이 사람. 이 회상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가이 배닝스, 세르게이 로우, 아리오스 매클레인, 카시우스 브라이트. 또 카시우스 옆에 있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물은 진 바섹이다.
이 이야기는 벽의 궤적에서 숨겨진 퀘스트를 통해 한번 더 언급되는데, 이번에는 이름이 제대로 언급된다. 특무지원과 멤버들이 그와 에스텔의 관계를 알게 되는 것도 이 때가 처음이다.[11]
그리고 새벽의 궤적에서도 한번 더 언급이 되는데 작중 당시 로날드 그리핀이 여기에 있었다는 사실이 들어났고, 로날드는 그때 질리언 스카이의 여동생을 구하려고 참여를 했지만 결국 그 여동생은 사망했고, 그 충격으로 D∴G 교단 섬멸작전에서 물러났다는 이야기가 로날드 그리핀이 직접 언급했다. 즉 사진에 보이는 일반 경찰이 로날드 그리핀이다.

4.4. 에레보니아 제국 편



4.4.1. 섬의 궤적 ~ 섬의 궤적Ⅲ


빅터 S 알제이드가 그와 동급으로 평가된다면서 처음 언급되더니, 카레이져스에서 린 슈바르처가 사라와 토발과 대화할 때, 마침 아리오스 매클레인이 언급된 김에 2년 전 카시우스와 같이 싸운 적이 있다는 말(FC 항목에서 말한, 4명이 엽병단을 개박살 낸 사건)도 해준다.
섬의 궤적3에서 에스텔과 요슈아는 오고 싶었는데 오지 못했다는 언급이 자주 나왔지만 카시우스는 제국 땅에 발을 들이려는 것과 무관하게 과거에 벌어진 사건에 개입했던 행적에 대해서만 언급되며 여전히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다. 아리안로드빅터 S 알제이드를 꺾은 오렐리아 르귄은 다음 상대로 검성을 꼽으면서 린에게 연락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린은 사형제라곤 하나 면식이 없어서 무리라고 답했다.

4.4.2. 섬의 궤적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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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IV 일러스트'''
'''마음의 준비만큼은 해 두시게, 린 슈바르처 사제(師弟).'''
짧게라도 등장해서 아넬라스에게 해준것처럼 린에게 사형으로서 가르침을 주는걸 바라는 팬들도 상당한 편.[12] 물론 실제론 윤 카파이가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는 사람도 많았는데[13] 결국 린이 카시우스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추면서 "감사합니다, 사형"이라 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양녀가 된 렌에 이어 에스텔, 요슈아 커플의 등장까지 확인되면서 브라이트 일가 전원이 4에 등장하게 되었다.
선행 CM에서 클로디아 왕태녀로 추정되는 사람과 걷는 모습이 살짝 나오는데, 제국이 칼바드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리벨에 공화국과의 국교 단절을 요구한 상황이라, 정황상 이에 대한 외교 사절로 제국 땅을 밟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스샷으로 나오는 대사로 보아 제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리벨이 직접적으로 개입하게 되는듯 보인다.
여담으로, 린과 같이 나오는 스크린샷들이 적지 않은 것을 보아 아무래도 린의 대련 상대를 해주는 이벤트가 있지 않을까 예상 되고 있는 와중에, '''검을 들고 있는 카시우스'''와 린의 투샷이 공개되어 드디어 검성 카시우스의 전력을 볼 수 있게 되는게 아니냐는 기대가 많다.[14] 뿐만 아니라, 콘도 사장이 "오렐리아 르귄은 본작에 등장하는 강자들과 접하는 장면이 많은데, 얘기하다가 실제로 붙어버리는 자유로운 면모가 보인다"고 밝힌데가, 실제로 성녀를 이긴 다음 상대로 검성을 꼽았으니 오렐리아와 대결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플레이어블은 아니었다.
중장으로 승진해서인지 복장이 약간 변했는데, 상사인 모르간 장군과 같은 복장이다. 아무래도 리벨 왕국군의 특정 계급 이상이 착용하는 군복인 모양. 작중 에레보니아의 칼바드 침공에 맞서는 '''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추대된다. 칼바드, 리벨, 레미페리아의 정규군 전부에 에레보니아 내 바이슬란트 결기군, 크로스벨 및 노던브리아 저항 세력, 알테리아 법국의 승병군까지 모두 카시우스의 휘하에 들어가는 것으로 카시우스의 전략적 식견을 감안하면 에레보니아를 완벽히 격파할 수 있다고 한다. 엽병들까지 있는대로 끌어모아서 총 병력 120만으로 제국군과 숫자에서는 길항하지만 기술적인 문제, 병사들의 정신적인 문제[15], 보급 문제 등 사실상 숫자를 제외한 거의 모든 면에서 연합군측이 압도적인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가 나왔다. 뮤제의 분석과는 달리 카시우스 본인은 그 반다이크 원수를 상대로는 낙관적으로 잡아도 4할 정도라 자평하기는 했는데, 애초에 양쪽의 전력 차이가 극심한 걸 생각하면 이 정도라도 가능한게 대단한 것이다.
뮤제 말로는 최악의 상황으로 자신을 포함해 오렐리아나 월리스 같은 결기군 측 2대 명장이 사망하더라 해도 카시우스만 있으면 계획은 성공할 거라는 듯 하다.[16] 애당초 뮤제의 목적은 반 에레보니아 연합군의 창설과 그 총사령관으로 카시우스 브라이트를 추대하는 것까지였으며, 그 이후에는 '''카시우스 님이 다 해주실 거야'''였다.(...)[17] 뮤제는 팡타그뤼엘 및 연합군 수뇌가 있는 곳으로 결사 및 제국 정부군이 기습을 해오자 '''자신과 오렐리아, 월리스가 시간을 벌 테니''' 7반 멤버들에게 주요 수뇌들과 함께 탈출하라고 강권한다. 그 직후 빅터 S 알제이드가 적으로 나오며 미안해하자 TC에서 나온 환영의 나라같은 '''강제력에 의한 것'''이라고 단번에 파악해서 역시 강제력을 경험하고 있던 크로우가 그걸 알고 있었냐며 놀라기도. [18]
중반부에 카시우스와 얘기를 하는 부분에서 뒤바리가 카시우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뒤바리의 말로는 아리안로드도 카시우스에 대해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고 한다.
종반부에 윤 노사의 언질로 린의 오의 개전 시험을 봐준다.[19][20] 이때 자신의 검을 '나선이자 무'라 다시 한번 칭하며, 린의 마음속에 또다른 자신을 투영해 검술을 그대로 흉내내는데, 모든 스킬에 '''극'''이 붙어있다.[21] 결국 대련 끝에 린이 개안을 통해 제7형의 오의를 깨달으며 카시우스가 투영한 린 자기자신을 이기게되고, 카시우스가 린의 면허개전을 해준다. 다음 날, 요르문간드 작전이 발동되어 세계대전이 터지자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크로스벨 방면의 연합군(주로 칼바드 공화국군)을 지휘, 공격해오는 반다이크 원수의 에레보니아의 공중함대에 맞서싸운다. 이후 엔딩의 나레이션을 보면 어찌어찌 전쟁을 중단시켜 반다이크 원수와 잘 마무리한듯 보인다.

5. 캐릭터에 대한 평가


[image]
'''새벽의 궤적'''
제므리아 대륙의 공군의 아버지이자 최고 전략가. 그리고 궤적 시리즈 최강 후보 중 한 명이다.
왕족을 비롯 각종 대륙에서 한가닥 할만한 인물들과 친분 관계가 두터우며 심지어 '''미지의 생물'''(성수)과도 친분이 있으며 전쟁 당시 패망직전인 리벨 왕국을 '''한큐'''에 역전태세로 전환시켰으며 이후 검성으로도 유명할 만큼 뛰어난 검술을 버리고 택한 봉술임에도 초랄 킹왕짱하시며 어마어마한 세력을 지닌 결사에서도 그 한 명을 두려워해 제국 유격사 협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그쪽으로 보냈슴에도 불구하고 몇명과 함께 제국내 엽병단을 개발살내버리고 잽싸게 귀국하신 후 리벨 군의 중장으로 복귀 후 모든 것을 한수 내봤다는 듯이 결사의 이런저런 책략을 죄다 막아내시는[22] 그야말로 도력 세계관의 '''Power overwhelming''' 내지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일본에서 불리는 별명은 '''치트 아버지(チート親父)'''.
순수 무력 자체는 검을 놓았기 때문에 아리오스나 레베에 비해서 조금 쳐지지만 종합적인 능력치는 최강자급이다[23]. 작중 묘사로도 시리즈 전체에서 카시우스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면면들이 초월자적인 강함을 뽐내는 반면, 의외로 무력적인 면의 묘사는 두드러지지 않고 책사로서의 면모가 더 돋보인다. 그의 직속 상사인 모르간 장군 역시 그를 '''희대의 전략가'''라고 평했다. 소위 '''<위기관리능력>'''이라 불리는 이 능력은 시리즈 내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 지금껏 결사가 한방 먹을때까지는, 그리고 먹더라도 필요한 경우 대결과 타협을 피하지는 않았는데 정면으로 대결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여기고 최대한 간섭을 못하도록 하는데에만 주력한[24] 유일한 인물이다.
이 괴물의 약점을 굳이 찾으려고 한다면 아내인 레나 브라이트일듯. SC 4장에서 에스텔이 환술 속에서 본 꿈에서 나온 카시우스는 큰소리를 치다가 레나의 태클에 바로 쩔쩔매는, 영락없는 공처가 수준의 애처가. 궤적 시리즈 그 어디에서도 이렇게 기가 약한 카시우스는 찾아볼 수 없다. 에스텔 본인의 추억으로 만들어진 꿈이니 실제로도 그러했을 것이다. 레나가 사망한 이상, 나쁜 의미로 약점이 없어져버린 셈이지만.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문서에 실컷 나열되어있는 수많은 찬란한 업적들은 그 어느 것 하나 결코 '''그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이는 하늘의 궤적 FC의 종장에서 에스텔과 카시우스가 리샤르 대령과 나눈 문답에서 분명하게 지적되는 부분이다.

'''아버지도, 딱히 혼자 힘으로 제국군을 물리친 건 아니야. 많은 사람들과 서로를 지탱하며 필사적으로 나라를 지킨거잖아? 앞으로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영문을 알 수 없는 고대의 힘 따위보다 그쪽이 훨씬 확실해!'''

'''내가 한 것은 고작 그 정도다. 내가 없었어도 그들은 결국 스스로 어떻게든 했을 거다. 의 잘못은 언제까지고 나란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거다.'''

이 문답이 지적하듯이, 리샤르도 결사도 카시우스가 없거나 움직일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들의 계획이 성공할거라 믿었지만 결국엔 실패했다. 결국 카시우스 브라이트란 존재 역시 한 사람의 거창한 힘을 가진 영웅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딛고 일어나 힘을 합쳤을 때'''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극복해낼 수 있다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주제를 대변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25] 물론 카시우스 같은 중심이 되는 인물이 아예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며 리샤르와 카시우스의 차이는 타인을 의지하지 못하고 본인 홀로 부담감을 지다가 무너져 버리냐와 타인을 믿고 그들을 의지하느냐의 차이로 보인다.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에 등장하는 아리오스 매클레인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주인공인 린 슈바르처의 검술 유파가 팔엽일도류이므로, 이 두 사람은 카시우스의 동문 사제가 된다. 한편 에레보니아 제국의 재상인 길리아스 오스본은 그의 안티테제격이라 볼 수 있다. TC에서는 부전조약관련으로 길리아스와 카시우스가 대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또 섬의 궤적 4에서도 하늘의 궤적 The 3rd 이후로 오랜만이라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인다. 거기다 뒤바리의 말에 의하면 아리안로드도 카시우스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6. 기타


작품에 등장하는 여타 동급의 딸바보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딸내미에게 디스(...)를 당하는 인물. 순하기 순한 딸로부터 다정다감한 애정을 받는 아리오스나, 무인으로서든 귀족으로서든 깊은 존경을 받는 빅터와는 다르게, 이쪽은 불량하다 바보다 뭐가 대단한건지 모르겠다 등등 좀 안습한 대우를 받는다. FC 초반에 카시우스가 리벨을 떠나면서 에스텔에게 자기 대리를 부탁할 때, 에스텔이 "내가 열심히 안 해서 아빠 잘리면 그 나이에 재취직도 힘들거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고, 이후 카시우스의 비밀을 알게 될 때마다 '''"그 불량배같은 아저씨가 날 속였어!!"''' 정도의 분노를 터뜨렸다[26]. 티타가 카시우스에 대해 수염이 멋진 아저씨라고 평하자 "'''수상쩍은 아저씨'''가 아니고?"라는 가차없는 평가를 내리기까지...어째서인지 에스텔이나 요슈아에게 까일 때는 대체로 수염이 까이는 걸 보면 자식들 보기엔 영 안어울리는 모양이다.
물론 에스텔의 경우 반은 농담이고 투덜거리면서도 항상 걱정하고 내심 존경한다는 묘사가 있긴 하다. 다만 '까마득히 높은 목표'로 생각하고는 있음에도 그것과는 별개로 '불성실한 아저씨'정도의 인식도 있는 모양이다. 사실 본인 성격부터가 같은 급의 고수들과 비교해서 마냥 진지하지만 않고 인간적으로 재밌는 성격이기도 하다. 올리비에와 죽이 맞을 정도니 뭐...
작중에서 카시우스는 그다지 딸바보같은 면모가 보이지는 않지만, 10주년 기념 일러스트 회상록에서는 '하늘의 궤적 슈퍼 라이스 셋트' 특전용 일러스트[27]에서 에스텔의 스커트 아래가 살짝 보이자, 이에 다섯한 여성이 빤히 보는 모습을 보고 "누구부터 연옥에 떨궈주랴?"며 으름장을 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딸자식 스커트 아래를 엿보려는 년놈들에게 분노하는 건 딸바보가 아니라도 당연한 반응이긴 하다.
하늘의 궤적 제작 초기부터 구상되어 있던 캐릭터 중 한 명. 팔콤 어쿠스틱 라이브에서 콘도 사장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오프닝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으나 어찌하다가 먼치킨 캐릭터가 되어버렸다고. 반대로 생각하면 이후의 '큰 그림'에서 카시우스가 직접적으로 활약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며, '리벨의 군사 총책임자'라는 포지션 역시 차후 시리즈의 무대가 제므리아 대륙 전역이 된 시점에서 그의 활동 영역에 한계를 명확하게 그어버린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상술했듯 섬의 궤적 4에서 '''반 에레보니아 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추대되는 위엄을 선보인다.
린을 비롯한 토르즈 사관학교 중심의 제국 영웅들과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 그리고 유격사 협회를 중심으로한 리벨의 협력자들이 세계대전 뒤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의 배후와 원흉을 뿌리 뽑았다면, 카시우스는 이 원흉으로 인해 세계 사람들이 대상이 된 서 제무리아 세계대전을 제국의 반다이크 원수와 함께 잘 마무리 짓는다.

[1] 그 당시 카시우스에게 봉술을 전수해준 사람은 전 유격사이자 티타 러셀의 아버지인 댄 러셀이다.[2] 그리고 이 계획은 장장 5년에 걸쳐 결사 최고 레벨의 첩보원을 붙여두고 교란작전을 펼친 뒤에야 가능했다...[3] 오리올 출현 당시 "내 질문은 10년전과 같다. 이런 상황에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나?"라는 식의 러셀 박사와의 대화를 보면, 원래 연구 개발중이던 것이 때마침 개발된 것이 아니고 카시우스가 구체적으로 '군용경비정'이란 개념을 러셀 박사에게 제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4] 참고로 민간 여객 개념으로의 비행선 자체는 1175년에 리벨의 린데호가 최초다. 군용 경비정이 처음 나온 게 이 당시라는 것...인데 사실 이것보다 빨리 탄생한 전투 비행선이 존재한다[5] 후에 등장한 어떤 인물에 따르면 빛의 검장과 더불어 '''당대 최고의 검사'''라 불렸다는 듯 하다[6] 하늘의 궤적에선 유격사 4명을 보냈다는 거 정도로만 나오는데 섬의 궤적에서 사라, 토발, 벤첼, 카시우스가 같이 간 거라고 언급된다. 벤첼은 섬의 궤적 시점에서는 크로스벨 지부의 유격사로 활동하고 있다.[7] 서브 퀘스트를 한 개도 깨면 안되고, 보너스 BP는 모조리 무시해야만 가능하다.[8] 이 연극에 당한 에스텔 일행과 제국군 3사단 사령관 젝스 반다르 중장까지 아군과 적군 모두 할 말을 잃었다.[9] 실제 에딧 등으로 뜯어봐도 카시우스에게 배정된 아츠 기술은 하나도 없다.[10] 지그문트 오거 크라이 cp증가율 절반정도[11] 로이드는 수사1과 연수 중에 관련 자료를 읽어 이미 알고 있었다. 게임 내에서도 이 부분은 로이드가 설명한다.[12] 물론 그것만이 아니라 윤카파이가 어떤 수단으로 서제무리아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상 윤 카파이를 대신 할 역할은 카시우스 밖에 없다는 것도 있을듯.[13] 실제로 작중 토마토 소설을 보면 실없는 내용인데 묘하게 린-크로우-윤 카파이에 대칭돼서 이게 4의 복선이라는 소리도 있다. 하지만 윤카파이의 위치를 카시우스가 대체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도 있다.[14] 다만 아직 완전히 검을 되잡은건지, 린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잡은 것인지는 불명이다[15] 기술적인 문제야 기갑병을 시작으로 말할 것도 없고, 병사들이나 국민들의 멘탈면도 저주로 인해 전쟁에 투신함에 있어 맹목적인 상태가 되었기 때문. 쉽게 말해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데 내려올 일이 없다는 뜻이다. 즉 제국군은 절대로 모랄빵이 안나는 상태.[16] 다만 종장 전후의 상황을 보면 알지만 전쟁에 돌입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의 체크메이트로, 어떻게 상황이 흘러가도 위대한 황혼에는 지장이 없었다. 제국의 우위로 흘러가면 저주의 영향력이 보다 넓게 퍼지니 아웃이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양군이 치열하게 싸우면 그건 또 그것대로 상극을 통한 연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17] 정확히는 그 시점에서 뮤제가 해야할 일은 다 했기 때문이다. 다른 국가들이 희생을 각오하고 제국과 싸우게 만들었고, 온갖 떠중이들까지 다 동원해서 싸운다는 디메리트는 최선의 인물을 선임하는것으로 메꾸어 두었으니.[18] 환영의 나라 사건의 당사자들 보다 빠르게 상황파악을 해서 알아채는게 놀라운 부분이다.[19] 오의전수에 대해서는 중반부에 궤적 인물들이 모두 만났을때, 카시우스에게서 얘기가 나왔으며 이때 윤노사가 린에게 벌어질 일들을 모두 예측하고 미리 카시우스에게 연락해서 오의전수를 일임했다는 걸 애기해준다. [20] 옛 부하의 군도를 빌려왔다.[21] 다만 린이 크래프트 강화된 상태에서 귀기해방하면 스킬들이 '''극'''으로 변하는데, 해당 대결은 카시우스가 린의 검술을 똑같이 따라하는 거지만, 실제로 게임상 플레이어가 보는건 린의 귀기해방 버전이란 걸 생각해보면 카시우스의 검술이 더 수준이 높아서 극이 달려있다기보단 그냥 (게임상) 린의 기술이라서 극이 달려있다고 보는게 옳다.[22] 그나마도 정보부의 반란 이후 엉망진창이 된 군의 재편 때문에 군무에 묶여있는 상황에서 이룬 업적들이다. 캄파넬라와 레베가 카시우스는 군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할 거라고 안심했음에도...결사 입장에선 그야말로 안습[23] 그런데 콘도 사장이 오렐리아를 상대할 수 있는 인물로 언급하거나, 전격 ps 665호에서는 같이 소개된 아리오스에게도 안 붙은 '최강 후보'라는 표현이 붙는 등 무력 설정 변경이 있을수도[24] 즉 사태 해결에 직접적으로 나서지 못하도록 물리적으로건 입장적으로건 멀리 떨어뜨려놓는데 필사적이었다는 뜻이다.[25] 이런 의미에서, 카시우스는 사건 해결에 직접 나서지 못 하고 오히려 '''부재하기에 더욱 가치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26] 그리고 요슈아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요슈아도 공범이었냐!"며 분개했다[27] 요슈아 항목에 있는 연극때 여장한 요슈아 옆에서 에스텔이 대본을 보는 일러스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