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 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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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보컬 Seth Putnam(1968. 5. 15. ~2011. 6. 11.).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의 그라인드코어 밴드. Anal Cunt.
'''희대의 개막장 밴드'''라는 설명으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는 밴드다.
일단 밴드명부터 후장보지로, 검열삭제의 목적으로 AxCx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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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로고 사진. 딱 봐도 이 밴드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유추하기 좋게 생겼다.
청각과 음감을 마비시키는 개막장 노이즈는 기본, 그리고 가사 역시 '''막장의 끝'''을 달리는데, 전반적으로 가사에 인종차별, 여성혐오, 동성애 혐오, 고인드립, 유명인사 명예훼손(...) 등등 온갖 막장스러운 주제로 가사를 쓴다.
예를 들어 히틀러가 인구 과잉을 걱정해서 유대인을 학살했다거나, 에릭 클랩튼같은 노래가 역겨워서 그 아들이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거나[1](...) 하는 개 드립으로 가사를 채운다.
밴드는 해체와 재결성을 반복하다 2011년을 끝으로 완전히 활동을 멈췄다. 왜냐하면 보컬이(사진에 있음)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여담으로 어떤 공원에서 공연을 하는데, 십수명의 관중 저 보컬은 무대 아래로 뛰어내리고 다시 올라가려고 하는데 몸뚱이가 무거워서(...) 한 번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버둥댄다... 그리고 곡이 끝나자마자 어디선가 당장 공연을 중지하라는 방송이 나오질 않나, 관객 몇명은 조롱까지 하는데, 드러머가 관중을 향해 스틱을 집어던지고 당장 맞짱뜨자는 식으로 고함을 치는 장면도 나온다. 그야말로 막장.

[1] 사실 이 사건은 에릭 클랩튼의 아들이 창문에서 실수로 떨어져 죽은 일로, 후에 그의 명곡 Tears In Heaven이 나오게 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