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깽

 

'''역대'''
[image]
'''최우수작품상'''
''' 제33회
(1995년) '''

''' 제34회
(1996년) '''

''' 제35회
(1997년) '''
영원한 제국

'''애니깽'''

접속

[image]
'''감독'''
김호선
'''출연'''
장미희, 임성민, 김청, 주호성[1]
'''장르'''
드라마
'''제작사'''
합동영화사
'''개봉일'''
1997년 12월 13일
'''상영 시간'''
148분
'''총 관객수'''
200명 (추정)
'''국내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1. 설명
2. 줄거리
3. 기타
4. 관련 문서


1. 설명


멕시코 현지에서 약 2년여간의 로케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80년대 한국영화계의 주류 감독이었던 김호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95년 배우 임성민이 간질환으로 사망하여, 결국 미완성 작품으로 남았고 도리어 '''제34회 대종상 영화제를 파토낸 주역이자, 대종상 최고의 흑역사, 한국영화계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이라는 트리플을 달성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애니깽 사태'''를 참고.

2. 줄거리


1905년 멕시코만 새벽 안개를 뚫고 범선들이 닻을 내리면 지상낙원을 꿈꾸며 온 조선인들이 짐짝처럼 하역되었다. 그들 무리 중엔 백정출신의 천동과 몰락한 양반출신의 어봉헌 노인과 그의 자녀 동주와 국희도 끼여 있고 역관으로서 후에 농장주의 앞잡이가 되는 무칠도 있었다. 이들은 옥토와 신천지를 찾아 새 생활을 꿈꾸어 온 사람들인데 이들 앞에는 황색 모래가 눈앞을 가리는 불모지와 찔리면 살이 썩어 들어가는 가시돋힌 애니깽뿐이다.
애니깽은 용설란의 품종 중 하나인 헤네켄(Henequen)의 스페인어 발음인 '에네켄'을 한국인 노동자들이 애니깽으로 알아들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당시 에네켄은 이전 마야 문명때부터 에네켄에서 추출한 섬유로 노끈, 밧줄, 해먹, 가방, 기타 생활 용품을 만들 정도로 중요한 식물이었는데, 이 20세기 초에는 대형 선박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밧줄을 만들기 위해 에네켄을 엄청나게 길렀는데, 엄청난 노동력을 요구해서 이 농장에서 일할 인력을 구하려고 멕시코 농장주들이 지구 반대편인 한국까지 들어와 가난한 한국인들을 속여서 멕시코 농장의 인부로 데려갔다.
이들은 상투가 잘리고 농장 관리인과 감시인들의 학대와 더위속에서 애니깽 잎을 수확하는 노동에 시달렸다. 고된 노동을 견디지 못하고 몇몇은 탈출을 하나 대부분 총살당하거나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여인들은 감시인에게 희롱당하거나 멕시칸에게 몸을 얹어 행색을 차리는 부류도 생겼다. 천동은 국희가 곤경에 처해있는 것을 구해내는 것을 계기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다. 천동에겐 신분을 초월한 범상치 않은 기백이 있었고 국희는 그런 천동과 부부의 연을 맺을 것을 결심했다.

3. 기타


유튜브에 총 3개 영상으로 나뉘어 올라와 있다. #1, #2, #3 비디오판 영상이다.

4. 관련 문서


  • 방영화 - 멕시코 이민자, 독립운동가


[1]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