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힉스
1. 소개
뉴욕 양키스 소속 미국의 야구선수. 포지션은 외야수다.
전형적인 툴기꾼소리를 듣다가 그 툴이 다 터진 플레이어는 어떤 위력을 발휘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다만 유리몸 기질 때문에 완전히 자신의 진가를 보이지 못하는 중이다.
2. 미네소타 시절
2013년 스프링 캠프 때 좋은 성적을 보이며 개막전 로스터에 당당히 들었지만 삽질만 하며 강등과 콜업을 반복했다. 그러다 존 라이언 머피랑 1:1로 트레이드되어 이적.[1]
3. 2016년
브라이언 캐쉬먼이 '그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만큼 잘 할 수 있다'라는 립서비스를 받았지만 강한 어깨를 보여주는 것 말고는 말 그대로 구제불능 수준의 플레이만 보여줘서 양키스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덕분에 'Fake JBJ', '짭BJ'같은 소리를 들으며 까임지분을 독차지.
4. 2017년
스프링캠프를 거쳐 마이너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 4외야수 롤로 메이저로스터에 남았다.
전형적인 안터지는 툴기꾼 테크를 밟지 않나 싶었는데 답이없던 프리 스윙어 기질이 고쳐지면서 삼진이 줄어들고 좋은 공을 치면서 좋은 타구를 날리고 나쁜 공을 골라내면서 출루가 늘고 도루기회가 많이 생기고 잉여짓할때도 그나마 나쁜 평가가 없었던 수비도 건재하니 말 그대로 5툴 플레이어의 전형을 보이면서 맹활약하는 중이다. 제4외야수롤로 시작해서 자코비 엘스버리의 부상을 틈타 붙박이 중견수로 안착할 기세. 타율을 2할 후반 대에서 3할 언저리를 왔다갔다 하면서 갭파워도 보여주는지라 엘스버리를 볼 일이 거의 없어졌다.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데 팀의 페이스는 나빠져 지구2위로 밀려났다.
이후 9월 27일, 부상에서 복귀한 첫 경기에서 1회말 탬파베이 타자의 만루홈런을 펜스를 넘어가는 순간에 점프해서 잡아내며 아웃시키면서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날 경기는 1-6으로 양키스의 승리.
부상 복귀 후 타격에서는 영 아닌지라 타율이 매우 급감했다. 2할 6푼대까지 하락한 이후에는 계속해서 그 정도를 유지 중이다. 그래도 기대도 안 한 힉스가 이정도로 터진지라 팬들은 만족해하는 중. 10-10에 달성했다. 최종성적은 .266 15홈런 52타점 10도루 OPS .847 FWAR 3.3
포스트시즌에서도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와일드카드와 디비전시리즈를 거쳐 ALCS에 진출하게 된다.
5. 2018년
4월 초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이후 복귀하여 4월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홈런을 가동했다.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7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3홈런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여담으로 이날 양키스는 6홈런을 기록했다.[2][3]
현지시간 2018년 9월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까지 포함해서 135경기 .249/.368/.470/.839의 비율 스탯에 27홈런 79타점 90득점 90볼넷 109삼진을 기록하는 중이다.
6. 2019년
2019년 2월 26일 양키스와 7년 70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양키스는 몇 년간 중견수 걱정은 덜게 되었다.
시즌 초 작은 부상을 당하여 전반기는 많이 출전하지 못하였지만 전반기 말미부터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후반기에는 제 모습을 찾았다.
7월 24일 미네소타와에 경기에서는 팀이 9회 10:1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리드를 되찾는 투런포를 치고, 연장 10회말 2사만루 상황을 엄청난 다이빙 캐치로 끝내는 등의 만능 활약을 선보였다.
8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중계플레이 도중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진에서 굴근 염증이 발견돼 재활에 돌입했고 9월 내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회복에 진전이 없다는 소식이다. MRI 검진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오른쪽 팔꿈치 부상이 재발했고, 분 감독은 “검진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재활 속도를 끌어올릴 정도로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도 농후한 상태.#
시즌동안 컨택,선구가 작년보다 떨어지면서 약간 부진했다.
부상에서 복귀하여 ALCS 로스터에 합류했고, 5차전 경기에서 1회말에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벼랑끝에 몰린 양키스에 승리를 선사했다.
시즌 후,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10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예상 재활 기간은 8개월에서 10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7. 2020년
뉴욕 양키스 2020시즌의 붙박이 3번타자로 출장하였다. .225의 타율로 타율은 낮지만 .379의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며 눈야구에 눈을뜬듯하다. 단축시즌 이지만 2019년 대비 0.43[4] 이었던 볼넷/삼진 비율을 1.08[5] 까지 끌어올렸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와일드카드시리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하였으나 디비전시리즈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은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였다.
8. 플레이 스타일
우투 양타 스위치 히터로,파워는 좌타석에서 훨씬 부각된다. 건강하다 하면 한시즌 20홈런+@를 기대할 수 있다. 당겨치기를 많이 하며 수비 쉬프트의 손해를 많이 본다. 주력에 비해 2루타의 갯수가 적은편이다.
선구안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2018년에는 팀에서 가장 낮은 o-zone swing %을 기록했다.
동료 애런저지와 함께 어깨가 꽤 강한 편이다,105마일 송구를 한적도 있다.
부상은 상당히 잦은편이다.
9. 연도별 기록
[option] a team option for 2026 for $12.5M, with a $1M buyout[1] 결과적으로 양키스에서 힉스가 터진 반면 존 라이언 머피는 커트 스즈키, 이후 제이슨 카스트로의 백업 포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완전히 실패하면서 미네소타를 떠났고, 결국 2018년 시즌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백업 포수로 뒤늦게 빛을 보게 되었다. 이 트레이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아니고 그 이후 후속 조치의 실패와 함께 2016년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의 성적 부진과 관련이 된 사항이긴 하지만, 이 트레이드를 주도했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단장이었던 테리 라이언은 2016년 시즌 중 경질되었다. 현 시점에서 보면 미네소타가 양키스에게 완전히 조공을 해 버린 트레이드인 셈.[2] 보스턴의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였다.[3] 심지어 이 3홈런 경기가 더 의미있었던게 ESPN에 따르면 애런 힉스 이전 뉴욕 양키스 선수가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3홈런을 쏘아 올린 선수가 마크 테세이라, 루 게릭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3홈런 기록을 뉴욕 양키스의 프랜차이즈들과 함께하게 되었다.[4] 12.2%/28.2%[5] 19.4%/18.0%